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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난청 안 겪으려면, 볼륨부터 줄이세요

    젊은 난청 안 겪으려면, 볼륨부터 줄이세요

    길을 걷다 보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는 사람을 적어도 한두 명 볼 정도로, 우리 귀는 혹사당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이어폰 사용 시간이 늘어난 만큼 우리 귀가 받는 고통은 커졌다"며 "특히 젊은층 난청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난청 환자 5명 중 1명은 30대 이하난청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29만3620명에서 2019년 41만8092명으로 4년 새 약 42% 증가했다. 나이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대부분이지만, 30대 이하 젊은 환자도 8만2586명으로 19.7%나 된다. 난청을 처음 진단받는 나이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변재용 교수는 “무선 이어폰 등 음향기기의 사용이 늘어 큰 소리로 오랜 시간 소리를 듣는 것이 젊은 난청 인구가 증가한 한 가지 이유”라고 말했다.소음이 달팽이관 세포 손상시켜 난청은 크게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전음성 난청’과 소리를 감지하는 부분의 문제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뉜다. 소음과 관련 있는 것은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달팽이관이나 청각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데, 소음으로 인해 달팽이관 속 세포와 신경이 손상된 경우, 달팽이관 혹은 신경이 선천적인 기형인 경우,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경우 등 다양하다.나이 상관없이 적극 치료해야난청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 외에도 이명,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어릴 때 난청이 있으면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며 언어 습득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인지 기능과 학업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이나 소음성 난청의 경우 스테로이드제 등 약물치료를 통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약물치료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 원인에 따라 보청기 착용, 중이염 수술, 인공와우 이식술 등을 할 수 있다. 변재용 교수는 "인공와우나 보청기는 점차 크기가 작아지는 등 계속 발전하고 있어 젊은 나이에 보청기를 꺼려 치료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하루 2시간 이내로 듣고, 볼륨 줄여야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 변재용 교수는 “이어폰은 하루 2시간 이상은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또한 이어폰으로 소리를 크게 듣다 보면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자연스레 목소리가 커지게 되는데, 이를 가늠자로 삼아 평상시 목소리 크기로 대화할 수 있는 정도로 볼륨을 조절해 들으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4 06:00
  • 그날도 아닌데 피가… ‘비정상 자궁출혈’ 의심을

    그날도 아닌데 피가… ‘비정상 자궁출혈’ 의심을

    월경 주기가 아닌데 질에서 자주 또는 불규칙하게 출혈이 발생하거나, 평소보다 오래가 많은 출혈이 생기면 ‘비정상 자궁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교수는 “비정상 자궁출혈은 임신 가능 기간이 시작할 때와 끝날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며 “증상의 20%는 사춘기 소녀, 50% 이상이 45세가 넘는 여성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비정상 자궁출혈’은 일반적인 월경과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출혈이 너무 자주 또는 불규칙하게 발생하거나, 실혈이 7일 이상 계속되면 ‘비정상 자궁출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일부 여성은 유방 압통, 경련, 배 부품과 같이 월경 주기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출혈이 계속되면 철 결핍으로 빈혈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유형은 월경의 호르몬 조절에 변화가 생겨 발생하는 ‘배란 기능 이상으로 인한 비정상 자궁출혈’이다.상재홍 교수는 “출혈이 불규칙하거나 양이 과도하면 비정상 자궁출혈을 의심해야 한다”며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용종,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종, 자궁내 용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자궁내 감염, 혹은 임신 등 다양한 산부인과적 질환이 출혈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자궁이나 골반 내 질환 등이 없는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출혈이 발생하는 기능성 자궁출혈은 호르몬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경구 피임제, 인삼, 한약 복용 등이 에스트로겐의 활성도에 영향을 주어 비정상적 자궁, 질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 등 내분비질환이나 혈액 이상, 혈소판 수치 감소, 간 기능 장애, 응고 장애도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출혈 원인을 찾는 검사는 상담과 신체검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시행한다. 증상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자궁암 검사, 자궁내막 검사, 초음파 검사, 자궁내막 조직검사, 자궁 내시경 검사, 혈액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시행한다. 치료 방법은 원인을 찾아 출혈을 막아야 한다. 원인이 있을 때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지만, 원인이 없는 기능성 자궁출혈의 경우 약물치료를 우선 고려한다. 섬유소 용해 억제제, 진통 소염제, 복합 경구용 피임제, 경구형 프로게스트론, 다나졸, 미레나와 같은 약물을 사용한다. 약물치료에 실패했거나 약물치료를 견디기 힘들어할 때는 자궁내막 소파술, 자궁내막 절제술, 자궁적출술과 같은 수술치료를 시행한다. 상재홍 교수는 “배란 이상으로 인한 비정상 자궁출혈 환자는 호르몬 치료를 한다”며 “호르몬 치료 중에는 급격한 체중 증가나 감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심한 스트레스는 피하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4 05:30
  • [소소한 건강상식] 중요한 결정은 아침에

    [소소한 건강상식] 중요한 결정은 아침에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에 적당한 시간은 언제일까. 뇌 과학은 '아침'을 추천한다. 잠을 푹 자고 난 다음 날 아침이면 뇌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날보다 더 똑똑해져 있기 때문이다.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최윤호 교수는 "자는 동안 뇌는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가지치기 과정과 기억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부호화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4 05:00
  • 변비 악화시키는 식품 5가지

    변비 악화시키는 식품 5가지

    흔히 배변량이 적고 변을 볼 때 힘을 많이 줘야 변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로 변을 볼 때 크게 힘들이지 않고 배변량이 많아도 변비일 수 있다. 이를 ‘이완성 변비’라고 한다. 변비란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배변습관이 서서히 또는 급격히 달라져, 변이 만족스럽지 않게 나오는 증상을 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이완성 변비'는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력이 약해져서 생긴다. 변이 장 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변의 크기가 작고 단단하다. 하지만 변을 볼 때 고통스럽지 않고 배변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 초기엔 자신이 변비인 것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 복부 팽만감‧압박감을 느끼고 아랫배에서 딱딱한 것이 만져질 수 있다. 이 역시도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완성 변비를 방치하면 만성 변비로 이어져 치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대장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과 인위적으로 장운동을 촉진하는 변비약을 오래 복용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증상을 완화하려면 '타닌'이 든 식품을 멀리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많이 먹어야 한다. 타닌은 몸 속 수분을 흡수해 변이 더 단단해져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타닌은 대표적으로 ▲덜 익은 바나나 ▲쑥 ▲차 ▲코코아 ▲초콜릿 등에 많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도와 증상을 개선한다. 식이섬유는 ▲곡류 ▲콩류 ▲견과류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에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단, 식이섬유 섭취량이 갑자기 증가하면 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량을 서서히 늘리는 게 중요하다.식단 조절뿐 아니라 잘못된 배변습관도 고쳐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배변 욕구를 느낄 때는 참지 말고 바로 변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지나치게 오랜 시간 화장실에 있지 말아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6:43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번 주말 종료되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번 주말 종료되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불리는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가 6일 종료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하기로 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3일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양상,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며 "아마 조만간 주말쯤에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려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수도권 중심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역 강화 지침을 내렸다. 9시 이후 식당 영업 금지,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내 취식 금지, 실내 체육시설 운영 금지 등이다. 이에 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95명으로, 17일 만에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국민이 확산 저지에 동참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교회나 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크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한편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전까지 신규 확진자 수를 최대한 안정시키고, 이후 연휴 기간에 감염이 증가하지 않도록 추석 방역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한국철도(코레일)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 맞춰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당초 2~3일에서 8~9일로 미루기로 했다. 이틀간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고,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측 좌석만 발매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6:19
  • 동의보감 약재 효능 규명… "곤충 호르몬이 파킨슨 증상 개선"

    동의보감 약재 효능 규명… "곤충 호르몬이 파킨슨 증상 개선"

    곤충 호르몬이 파킨슨병 운동장애를 개선한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약자원연구센터 박건혁 박사 연구팀이 곤충 탈피 호르몬으로 알려진 20-하이드록시엑디손의 파킨슨병 개선 효능과 그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20-하이드록시엑디손은 곤충이 성장하거나 유충에서 성충으로 변할 때 변태나 탈피를 유도하는 호르몬이다.한의학연은 동의보감에 기재된 곤충, 애벌레 등 충부(蟲部) 약재 효능의 과학적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 사업을 수행해왔다.연구팀은 동의보감 속 매미 허물(선태) 추출물에서 파킨슨병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바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곤충이 탈피하거나 성장할 때 급증하는 곤충호르몬의 항파킨슨 효과 여부에 주목했다.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들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몸을 떨거나 경직되고 걷기나 움직임이 느리며 자세가 불안정한 증상을 보인다.연구팀은 곤충호르몬의 운동장애 개선과 도파민 생성 활성화 효능을 확인하고 그 작용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파킨슨병을 유발한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했다.먼저 연구팀은 곤충호르몬을 투여한 실험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을 대상으로 행동평가를 진행하며 운동장애 개선정도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곤충호르몬을 투여한 실험군에서만 떨림 증상 등 행동장애가 줄며 운동기능이 2배 이상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또 실험동물 뇌의 도파민 변화를 살펴본 결과, 파킨슨병 유발로 증가한 도파민 세포 사멸량은 억제됐으며 도파민 발생량은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7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추가 분석을 통해 곤충호르몬이 도파민 세포 사멸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나아가 연구팀은 곤충호르몬 효능의 작용기전을 확인하고자 곤충호르몬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발현된 물질과 그 상호작용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실험군에서 인체 방어기작을 강화시키는 Nrf2 단백질 발생이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헴옥시게나이제(HO-1) 및 퀴논-1(NQO1) 등 항산화 물질도 최대 4배까지 늘어났다.논문 주저자인 한약자원센터 임혜선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곤충호르몬이 뇌신경질환 치료에 중요한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는 다는 사실을 밝힌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과제 총괄책임자 문병철 박사는 “곤충은 동의보감 내 충부편에 기록돼 있는 한약자원으로서 잠재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곤충 유래 생리활성물질의 과학화를 통해 산업적 활용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SCI 국제 학술지 ‘활성산소 생물학 및 의학’ 온라인호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5:16
  • 컵밥, 식사 대신할 열량 부족하고 나트륨은 높다

    컵밥, 식사 대신할 열량 부족하고 나트륨은 높다

    최근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자레인지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고, 가성비가 높은 컵밥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컵밥에 해당하는 '가공밥'의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 9026억원의 자그마치 절반(52%)인 4660억원 수준이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육덮밥류, 육개장국밥류 등 13개 컵밥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매운맛 성분, 안전성 및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시험 결과, 컵밥의 열량은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은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낮은 반면, 나트륨은 높은 편이어서 영양 불균형이 우려됐다. 미생물, 이물, 포장 용기 용출 등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제품의 영양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필요했다.컵밥 전 제품의 평균 열량은 1일 기준치(2000kcal)의 21.7%로 낮지만, 나트륨은 1일 기준치(2000mg)의 50.3%로 높았다. 제품을 구성하는 원재료의 종류와 함량에 차이가 있어 개인별 기호에 맞는 선택이 필요했으며,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류는 100g 당 제품별 함량이 최대 12배 차이가 있었다. 또한 조리 후 고온에 의한 화상 우려가 있어 안전 주의문구 표시도 필요했다.제품군별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4:41
  • '따끔'할 필요 없다… 땀·눈물로 혈당 측정

    '따끔'할 필요 없다… 땀·눈물로 혈당 측정

    혈액을 채취하지 않고도 땀, 눈물 등으로 간편하게 혈당(글루코스)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 김진웅 교수·포항공과대 정운룡 교수 연구팀이 체액 속 낮은 농도의 혈당까지 잡아낼 수 있는 고감도 글루코스 압전 센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당뇨병 인구 증가로 자가 혈당측정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혈액 대신 땀이나 눈물 같은 체액에서 혈당을 검출하는 비침습적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체액 속 글루코스 농도는 50∼200μM(마이크로몰) 정도로, 5∼20mM(밀리몰)인 혈액 속 글루코스 농도의 10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아 고감도 센서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은 나노와이어(나노미터 굵기의 가는 실)가 코팅된 전도성 마이크로입자를 만든 뒤 글루코스와만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보론산을 배열했다. 글루코스가 보론산과 결합하면 은 나노와이어들이 서로 연결되는데, 글루코스가 많을수록 은 나노와이어들의 연결이 증가하면서 순간적으로 전류가 증가하게 된다. 기존 혈당 측정기는 글루코스 분자의 산화를 유도한 뒤 나타나는 전기화학적 변화를 이용해 농도를 측정하는데, 측정 가능한 농도 범위가 2∼20mM에 불과했다.이번에 개발한 전도성 입자 기반 압전센서는 0.56μM에서 56mM의 넓은 범위까지 글루코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연구팀은 100㎕(마이크로리터·100만분의 1ℓ) 수준의 적은 체액으로도 글루코스 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진웅 교수는 "은 나노와이어 표면에 어떤 물질을 배열하느냐에 따라 글루코스 외 호르몬이나 단백질 같은 생체분자 농도 측정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녈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지난달 26일 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03 14:36
  • 스테로이드, 코로나19에도 효과... 중증환자 사망률 낮춰

    스테로이드, 코로나19에도 효과... 중증환자 사망률 낮춰

    중증 코로나 환자에게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를 투약하면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의학협회 저널인 자마(JAMA)에 실렸다.코로나가 악화시킨 염증, 스테로이드로 조절영국, 스페인, 미국 등 6개국 전문가들로 이뤄진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 1703명을 포함한 7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28일 내 사망률이 약 20% 낮았다.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총칭한다. 대표적으로 하이드로코르티손, 덱사메타손, 메틸프레드니솔론 등이 코로나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김탁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체의 염증 반응을 활성화시켜 증세를 악화시킨다"며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염증 반응을 잘 조절해주면 그로 인해 사망이 감소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분석에 참여한 영국 브리스톨대 의학통계 및 역학교수 조나단 스턴은 "이번 연구에서는 나이나 성별, 환자가 얼마나 오래 아팠는지에 관계없이 증상이 가장 심한 환자에게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중증 환자에게만 쓰여야"WHO는 중증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사용을 권장해야 한다고 지침을 추가하기로 했다. WHO 홈페이지에 새로 게재된 지침에 따르면 "스테로이드는 코로나 '중증'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한다"며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실제 국내에서는 코로나 완치 후에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코로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60대 강모 씨가 당뇨병 악화를 경험했다. 당뇨병 외에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는 골다공증, 소화성궤양 등이 대표적이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남성·여성 호르몬과 마찬가지로 호르몬으로서 신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김탁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의 대사 작용에 관여해 여러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며 "스테로이드는 면역 기능을 감소시키므로 경증 환자에 사용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나 다른 감염 위험을 높여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4:26
  • "말기 환자, 코로나 걱정 없이 집에서 편안한 돌봄 가능"

    "말기 환자, 코로나 걱정 없이 집에서 편안한 돌봄 가능"

    “요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에 가기가 조심스러운데, 선생님들이 직접 우리 집으로 오니 얼마나 고맙고, 다행인지 모릅니다. 남편이 선생님들 오실 날을 매일 손꼽아 기다려요”남편이 폐암 말기 환자인 A씨(고양시·72)는 10주째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고 있다. 며칠 전 방문한 국립암센터 가정호스피스팀은 통증 조절을 위한 약을 처방하고, 환자의 증상 관리에 대한 상세한 상담과 교육을 해줬다. A씨의 남편처럼 집에서 호스피스 전문팀의 돌봄을 받은 말기 환자는 전국 1609명으로 집계된다.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는 37개소의 기관에서 시범 운영되던 가정형 호스피스가 9월부터 본 사업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가정에서 지내길 원하는 말기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가정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6.2%로 입원형(96.1%)이나 자문형(93.5%)에 비해 높았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으로 환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의료서비스는 가정형 호스피스가 유일하다”며 “말기 환자가 원하는 곳에서 편안하게 돌봄을 받다가, 필요 시 입원형 호스피스로 연계되기 때문에 진료의 연속성이 보장됨과 동시에 환자 및 보호자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1년 개원 이래 호스피스 전담부서를 통해 호스피스 제도화를 위한 근거 산출 및 연구,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발전과정을 함께 했다. 2017년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에 따라 같은 해 9월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정책지원 및 질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9/03 14:19
  • 배 나온 사람, 전립선암 사망 위험 35% 높아… 옥스퍼드대 연구

    배 나온 사람, 전립선암 사망 위험 35% 높아… 옥스퍼드대 연구

    복부비만인 남성은 전립선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암·역학 연구팀은 40~69세 남성 21만8225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체지방률(body fat percentage)·허리둘레·허리-엉덩이둘레 비율(WHR)을 조사했고, 약 1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허리둘레가 40인치(103cm) 이상인 그룹은 35인치(90cm) 이하인 그룹보다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35% 높았다. 허리둘레가 상위 25%에 속하는 그룹은 하위 25%인 그룹보다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4% 높았다. 그러나 체질량 지수·체지방률은 전립선암 사망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연구팀은 복부지방은 간‧췌장과 같은 중요한 장기의 활동을 방해해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구팀은 살이 쪄 지방이 많아도 복부 이외의 팔·다리 등으로 지방이 분산돼 있으면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오로라 페레즈 코르나고 교수는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려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유산소 운동해서 복부지방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화상으로 진행된 ‘유럽 국제 비만 학술회의(ECOICO)’에서 최근 발표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3:45
  • 충남 청양 ‘김치공장 집단감염’… 직원 17명 확진

    충남 청양 ‘김치공장 집단감염’… 직원 17명 확진

    충남 청양군의 한 김치공장에서 직원 17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일어났다.오늘(3일) 청양군은 충남 청양의 한울농산 김치공장에 근무하는 네팔 국적 20대 여성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보건당국이 접촉자 13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오늘(3일) 오전 1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네팔 국적의 여성은 감기 증세를 보인 후 청양군 보건의료원을 찾아 검사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된 확진자들은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거나 홍성·보령 등 인근에서 공장으로 출퇴근하는 30∼60대 직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청양군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한다는 공장 특성으로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공장과 기숙사 등을 소독하고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공간에선 코로나19가 집단 감염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밀폐된 공간은 최대한 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게 방문한다면 ▲실내에서 마스크 반드시 착용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 이상 유지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더불어 밀폐된 공간에서 쓴 마스크는 버리고 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사람의 비말이 내 마스크에 묻을 확률이 높은데,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마스크를 만진다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1:41
  • 바른세상병원, 근위축 원인 규명… 국제학술지 등재

    바른세상병원, 근위축 원인 규명… 국제학술지 등재

    근육 위축, 감소 현상과 단백질 아쿠아포린4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가 나왔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연골재생연구소 이용수 소장, 서동원 원장, 여우진 원장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아쿠아포린 감소에 따른 근위축 유발 기전 규명’ 논문이 SCI급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등재됐다고 밝혔다.해당 연구는 세포막에서 수분 및 각종 이온의 이동 통로 기능을 하는 아쿠아포린4(aquaporin4, AQP4)와 근위축 혹은 근감소 현상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회전근개파열에 의한 근손상 모델을 통해 근육에서 AQP4의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근위축 및 근감소 현상에 있어 AQP4 단백질의 현저한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파열된 근세포에서 나온 염증성 물질 HMGB1에 의해 atrogin1이라는 단백질 합성이 증가되고, atrogin1은 다시 AQP4 단백질 분해를 유도함으로써 근위축을 야기한다는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해당 논문은 관련 분야에 새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근손상에서 비롯된 근질환 예방 및 개선 방법을 연구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본 논문의 교신 저자인 이용수 소장은 “최근 고령화와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근골격계 질환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근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근육 관리는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필수 요건으로 꼽히는 만큼 해당 연구 결과가 근손상 및 근질환 예방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1:27
  • 네이마르 코로나19 확진… 어쩌다 감염됐나?

    네이마르 코로나19 확진… 어쩌다 감염됐나?

    브라질 출신 ‘축구스타’ 네이마르(28·파리생제르맹)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일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소속 선수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확진된 선수의 이름은 밝히진 않았지만, 3일 AFP통신 등의 외신은 이들이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레안드로 파레데스(아르헨티나)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 선수는 지난달 24일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스페인 이비사섬으로 휴가를 갔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마우로 이카르드, 마르퀴뇨스, 안데르 에레라 등 파리생제르맹의 선수들이 이비사섬에 함께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사람이 많은 휴가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를 떠난 사람들이 밀집도가 높은 해수욕장·유원시설(워터파크 포함)·관광지 인근의 음식점ㆍ유흥업소 등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가철 여행 시엔 ▲가족 단위로 ▲가급적 짧은 기간에 ▲마스크는 상시 착용하고 ▲고위험시설 및 3밀(밀폐ㆍ밀집ㆍ밀접)시설 이용은 자제해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1:13
  • 소고기와 아스파라거스, 궁합 좋은 이유

    소고기와 아스파라거스, 궁합 좋은 이유

    음식점에서 소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길쭉한 초록색 채소 ‘아스파라거스’가 함께 구워져 나온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채소는 아니지만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펴낸 `2019 식품산업 시장 및 소비자 동향분석`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의 국내 소비량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고, 양식을 먹을 때 사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는 궁합이 좋은 음식이다. 특히 소고기를 먹을 때 아스파라거스를 같이 먹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엔 소고기에 부족한 비타민과 장운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스파라거스엔 비타민B군과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이 많아 지방이 많은 육류가 위험 요인인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단백질 흡수율을 높인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이 단백질 합성을 돕기 때문이다. 아스파라긴산은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씁쓰름한 맛의 주성분으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한다.이외에도 아스파라거스는 시력을 보호하고 숙취 해소에도 좋다. 따라서 고기를 먹을 때 말고도 평상시에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두드러기·설사 등 부작용이 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0:59
  • 치아 교정 중 충치·착색 피하려면, '이것' 사용은 필수

    치아 교정 중 충치·착색 피하려면, '이것' 사용은 필수

    교정치료는 여러 치과 치료 중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료에 속한다. 치아의 뿌리 부분이 잇몸뼈 사이로 이동하다 보니 환자의 구강 상태나 이동의 정도에 따라 수년이 소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정치료 중에는 장치 사이로 음식물이 쉽게 끼어 불편감을 느끼기 쉬운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교정치료 중에는 치아에 부착하는 브라켓과 와이어 또는 밴드로 인해 구강 내 자연스러운 자정작용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장치에 음식물이 쉽게 낀다. 이런 문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충치가 발생하거나 교정 장치 제거 후에 치아에 부분적으로 착색이 일어나있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또한 교정 장치 주위에 칫솔질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세균들이 부착되고 성장하여 치태가 형성된다. 특히 교정 장치 주위에 남아있는 음식물은 이러한 치태 내부 세균의 영양분으로 작용하여 치태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기도 한다. 치태는 구취, 치아우식증(충치), 치주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 후 반드시 칫솔질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일반 칫솔보다는 V자 모양으로 가운데 홈이 파인 교정전용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을 함께 사용해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안석준 과장(치과교정과 전문의)은 "최근 연구한 내용에 따르면, 교정 장치의 부착을 위한 과정이 치아 및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병원성 세균의 번식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교정 장치를 새롭게 부착한 후 며칠 동안은 설탕과 같은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고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구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안석준 교수 연구팀은 교정치료와 바이오필름 형성과의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정 장치 부착 초기 단계에서 치태 내 병원성 세균, 특히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과 잇몸염증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음을 '국제교정학회학술지(Progress in Orthodontics)' 2020년 6월호에 보고한 바 있다.
    치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0:55
  • 서울아산병원 환자·보호자 5명 추가 확진… 전공의 업무 복귀

    서울아산병원 환자·보호자 5명 추가 확진… 전공의 업무 복귀

    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확인됐다. 전날 확진된 50대 입원 암 환자를 포함하면 서울아산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이 됐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동관 7층, 8층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전수 검사한 결과 같은 병동의 환자 2명, 보호자 3명 등 총 5명이 추가 감염자로 이날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전날 50대 남성 암 환자가 입원 중 코로나19로 확진되자 같은 병동 환자와 보호자 등을 모두 격리 병동으로 이동시키고 검사를 벌여왔다. 전날 확진자는 7층 입원 환자였지만, 의료진이 오가는 상황을 고려해 8층 환자들에게도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리고 검사를 시행했다.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뤄진 전수 검사에서 추가 확인된 5명을 제외한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서울아산병원은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총 6명 외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역학조사팀과 추가 방역 조치 및 감염경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라 파업중인 이 병원 소속 전공의들은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료진 공백이 우려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의료 인력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전공의 업무 복귀를 하기로 했다"며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진료에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9/03 10:53
  • 당신도 모르게 '정자의 질' 떨어뜨리는 습관

    당신도 모르게 '정자의 질' 떨어뜨리는 습관

    저녁 시간대에 스마트폰·태블릿·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 아수타 메디컬센터 수면·피로 연구소 연구팀은 21~59세 남성 116명을 대상으로 생식 능력을 검사하고 수면습관·전자기기 사용 시간에 관해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에 전자기기를 쓴 시간이 많은 남성일수록 정자의 밀도와 운동성이 낮았다. 이들은 특히 유영(游泳) 능력이 낮은 정자의 비율이 높았다. 연구팀은 전자기기가 방출하는 단파장 광선(short-wavelength light)이 생식기 온도를 높여 정자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아미트 그린 교수는 “저녁 시간 이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정자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수면의학학회(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와 ‘수면 연구학회(Sleep Research Society)’가 함께 최근 화상으로 진행한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0:34
  • 앉아서 쉽게 뱃살 빼는 법 아세요?

    앉아서 쉽게 뱃살 빼는 법 아세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확찐자'가 되어버린 사람이 많다. 특히 뱃살이 많이 늘어났다면 '앉아서'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드로인(draw in) 운동'을 해보자.원래 기본 드로인 운동은 서서 하는 것이다. 어깨를 편 채 배와 허리에 힘을 주고 천천히 호흡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하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하면 좋다. 앉아 있을 때도 같은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우선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이후 그 자세에서 드로인 운동을 병행한다. 허리와 복부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효과적으로 빠진다. 척추 주변의 외복사근, 복횡근, 내목사근 등 근육이 강해지면서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강해져 허리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3 10:32
  • 동화약품, 틀니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 공개

    동화약품, 틀니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 공개

    동화약품은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을 출시했다.잇백 세이클린정은 5분 사용만으로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해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앤다. 또 구취를 줄여주고,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유칼립투스향을 함유해 산뜻한 사용감도 특징이다.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6.5명은 잘못된 틀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반 치약으로 틀니를 관리하면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마모될 수 있으며, 마모된 틀니는 미생물이 머무르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틀니 세정제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잇백 세이클린정 사용 방법은 1정을 세정용 컵에 150~200ml 미온수, 틀니와 함께 5분 간 담가 둔 후, 세정된 틀니는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하여 헹궈 준 다음 착용하면 된다.동화약품 관계자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틀니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에 새롭게 출시된 잇백 세이클린정은 틀니를 간편하면서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화약품의 잇백 세이클린정은 2개월 분(총 60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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