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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소걸 별세, 향년 79세… 코로나 위·중증 환자 '연령별' 비율은?

    신소걸 별세, 향년 79세… 코로나 위·중증 환자 '연령별' 비율은?

    코미디언 출신 목사 신소걸(순복음우리교회)이 향년 79세로 6일 별세했다. 6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신소걸 목사는 지난달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 서울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실제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연령이 높을수록 코로나19 위중·중증일 확률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위증‧중증 환자 중 60대는 31명(19.1%), 70대는 66명(40.4%), 80대는 42명(25.7%)이다. 60세 이상은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더불어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면 빨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 ​한편, 고(故) 신소걸 목사는 연극배우 활동을 거쳐 1968년 TBC 동양방송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후 서울중앙방송, MBC 등에서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대표 방송으로는 ‘웃으면 복이 와요’, ‘부부만만세’ 등이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7 09:57
  •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신임 대표 선임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신임 대표 선임

    갈더마코리아는 10월 1일자로 신임 대표에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메디칼 솔루션 사업부 총괄을 선임한다.김연희 대표는 한국 MSD, MSD 본사 및 아시아 퍼시픽 리전, 멀츠코리아, 로레알코리아 등 제약 및 스킨케어 분야에서 약 20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멀츠 코리아 에스테틱 부문 마케팅 헤드, 로레알코리아 액티브 화장품 부분 마케팅 디렉터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갈더마코리아 메디칼 솔루션 사업부 전무로 역임하며 피부·미용 분야에서 그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 대표는 여드름 치료제 에피듀오 포르테 출시, ‘GAIN’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개최, 필러 스컬트라의 갈더마코리아 이관 작업 등을 통해 갈더마코리아가 세계 최대 피부 전문 기업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하는데 기여했다.지난 2년 간 갈더마코리아를 이끌어 온 르네 위퍼리치 사장은 스위스 지사 대표로 임명됐다. 김연희 신임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피부과 제품을 기반으로 고객·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감으로써 세계 최대 피부 전문 기업 갈더마의 입지를 한국에서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7 09:55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19명… 국내발생 108명·해외유입 11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19명… 국내발생 108명·해외유입 11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9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296명이며, 이 중 1만6297명(76.5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6명(치명률 1.58%)이다. 현재 4663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162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0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7명, 경기 30명,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 충남 각 3명, 경남 2명, 대구, 인천 각 1명으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은 총 11명이다. 이 중 4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광주 2명, 서울, 대구, 경기, 전북, 경남 각 1명이다.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7 09:49
  •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코로나19 억제 효능 확인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코로나19 억제 효능 확인

    태반주사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동물시험 결과가 공개됐다.GC녹십자웰빙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건강한 페렛에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라이넥과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트루바다를 각각 투여하며 바이러스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연구에서 라이넥은 2종의 항바이러스제와 동등한 효력을 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접종한 모든 군에서 감염 후 4일차까지 체중이 감소하고 체온이 상승했으나, 라이넥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경우 음성대조군에 비해 6일부터 12일차까지 증상이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특히, 바이러스 감염 6일차에 라이넥 투여군이 렘데시비르 군과 유사한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폐조직에서는 감염 3일차에, 코 조직에서는 6일 차에 바이러스 양의 감소가 나타났다.이와 함께 라이넥과 트루바다를 투여한 페렛의 폐조직에서는 감염 3일차에 면역물질인 인터페론알파(IFN-α)와 베타(IFN-β)가 크게 증가했으며, 6일차에는 라이넥 투여군이 렘데시비르, 트루바다보다 더 높은 발현을 유도했다.‘T helper 세포(T helper-17 세포군)’에 의해 유도되는 사이토카인인 IL-17도 감염 6일차에 라이넥과 트루바다군에서 증가해 면역증강에 따른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GC녹십자웰빙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적 효과를 직접적으로 타 항바이러스제와 비교해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라이넥 성분 중 항바이러스에 직접적인 작용이 기대되는 엑소좀 내 특이적인 핵산물질 후보를 발굴하여 명확한 기전을 규명하는 막바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라이넥의 항염증과 통증억제 효과에 대해서는 항산화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이전 연구로 입증됐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인태반가수분해물로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7 09:21
  •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필리핀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필리핀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이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연이은 해외 임상 승인을 통해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대웅제약은 4일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청(P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은 두 번째 ‘니클로사마이드’ 해외 임상 승인이다.이번 필리핀 임상 1상은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9월 중 첫 투여를 시작한다. ‘DWRX2003’의 안전성, 내약성과 유효성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많은 국가 중 하나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의 허가개발 역량을 활용해 4개월 이상 걸리는 임상 시험 심사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해 이례적으로 빠른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1상을 완료 후 2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결과 확보 후에는 현지 긴급승인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3상 및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DWRX2003'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니클로사마이드 및 카모스타트 등의 제품들의 해외 임상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나아가 ‘DWRX2003’ 개발 완료 시 동남아 주변 국가에도 치료제가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7 09:18
  • 아직도 ‘아침 담배’?… 잠 깨면 산책·식사부터

    아직도 ‘아침 담배’?… 잠 깨면 산책·식사부터

    아침에 피우는 담배는 더 ‘독’하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흡연하면 몸도 제대로 깨어나지 않은 상태라 폐, 심장이 받는 부담이 커지고, 독성물질도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침 흡연은 심혈관질환, 암 등 치명적인 병의 발병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팀이 병원을 찾은 흡연자 211명에게 ‘아침 기상 후 첫 담배 피우는 시간과 혈압과 관계’를 조사한 결과, 아침 첫 흡연 시간 기상 30분 이내 그룹에서 고혈압 환자가 발생할 확률이 30분 뒤 그룹보다 4.43배 높았다.아침 흡연자에서 고혈압이 흔한 원인은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혈관이 좁아져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수축돼 있다. 여기에 혈관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담배까지 피우면 가뜩이나 좁아진 혈관이 더 좁아져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또 아침에는 독성물질이 잘 흡수된다. 백유진 교수는 “아침 첫 담배는 다른 시간에 피우는 담배보다 니코틴 등이 체내에 빨리 깊게 흡수돼 혈압상승, 맥박증가, 동맥경화 등 발생 위험이 크다”며 “여기에 담배를 피울 때 생기는 일산화탄소는 혈중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뇌 산소 공급을 차단해 뇌졸중, 뇌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아침 흡연은 얼굴에 암을 유발할 확률도 높인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암학회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기상 직후 30분 이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1시간 이후 흡연하는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얼굴, 코, 목, 입안 등에 생기는 암인 ‘두경부암’은 흡연이 가장 강력한 원인이다. 미국 암 협회에 따르면, 전체 후두암 환자 95% 이상, 구강암 환자 약 72%가 흡연자다. 흡연자가 구강암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2배 이상 높고, 흡연자 중 약 60%가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웠다.아침 흡연이 두경부암에 특히 치명적인 것은 자는 동안 담배를 태우지 않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에는 니코틴을 공급받지 못한다. 따라서 일어나자 마자 담배를 태우면 더 깊이, 더 오래 태우게 된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는 “기상 직후 담배를 피우면 아닌 시간에 담배를 피울 때보다 혈중니코틴, 다른 독소가 많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해 두경부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흡연자들은 담배를 끊는 게 좋고, 자신의 입안에 붉거나 흰 얼룩은 없는지, 목소리가 이상하거나 아프진 않은지 평소에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세영 교수는 “그중 아침 흡연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이기 때문에 ‘아침 애연가’들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후두내시경검사, 구강검사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담배를 끊기가 힘들다면, 아침 첫 담배 시간을 최대한 늦추는 게 좋다. 이를 위해서는 ‘니코틴 의존도’를 낮추는 게 좋다. 일어나서 담배생각이 나지 않도록 가벼운 산책 등 운동을 하거나, 아침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담배를 피우는 첫 시간을 늦출 수 있다. 이세영 교수는 “아침 첫 담배를 피우는 시간이 이른 흡연자의 흡연패턴을 보면 오전에 집중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들 흡연자는 니코틴 의존도가 강해 자의적으로 금연하기 어려워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7 06:30
  • 코로나 시대, '디지털 거리두기'가 필요한 이유

    코로나 시대, '디지털 거리두기'가 필요한 이유

    코로나19로 인해 소아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미디어 사용 증가에 따른 중독 위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디지털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여성가족부가 전국 1만 1705개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133만14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17%(22만 8,120명)로 나타났다.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은 6.3%(8만 3914명)로 지난해에 대비 증가했다.여성가족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과의존 등 역기능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폰 위험사용군, 대인관계 문제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느끼며 차단 시 금단 현상이 나타나며 대인관계 대부분이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져 오프라인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겪는 경우를 ‘위험사용자군’,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점차 늘고 집착을 하며 자기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주의사용자군’으로 분류한다.대동병원 소아발달재활치료센터 손병희 부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자녀가 혼자 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소아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시 우울, 불안, 번아웃증후군, 주의력결핍 행동장애 등으로 이어져 정서적 삶의 만족도가 저하될 수 있고 신체 활동 줄어들면서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부모를 비롯한 주변의 각별히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디지털 디톡스 해야최근에는 사회적으로 디지털 의존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디톡스’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우리 몸속 유해 물질을 해독하는 것을 일컫는 말인 디톡스(detox)를 인터넷·스마트폰 등의 과의존을 치유하기 위해 디지털 분야에 적용하는 디톡스 요법이다.디지털 디톡스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은 삭제하도록 하며 가정에서는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 외에는 가급적 무음으로 해놓는 것이 좋다. 울리는 알람소리에 스마트폰을 꺼내 보며 무의식중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해두고 해당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며 주말에는 컴퓨터 없이 가족들과 함께 종이책 읽기, 보드게임하기, 명상, 음악 듣기 등 취미활동을 같이하거나 담소 등으로 서로의 생각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이외에도 ▲메신저보다는 전화하기 ▲침대로 스마트폰 가지고 가지 말기 ▲등·하교 길 스마트폰 주머니에 넣기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 사용 줄이기 등이 있다.대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진현 과장은 “소아청소년은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가 먼저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가정 내 규칙을 미리 정하고 일관성 있게 디지털 디톡스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의존도가 심해 가정 내 케어가 어렵다면 의료기관 등을 통해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9/07 06:00
  • 치료해도 4분의 1이 재발하는 '자궁내막암'… 급증하는 이유 [헬스조선 명의]

    치료해도 4분의 1이 재발하는 '자궁내막암'… 급증하는 이유 [헬스조선 명의]

     ‘자궁암’ 하면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생각하지만, 자궁내막에 생기는 자궁내막암도 염두에 둬야 한다. 자궁내막암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궁내막암은 여성암 1위인 유방암과 증가 속도가 비슷하다.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1999~2017년 유방암은 매년 5.6% 늘었고, 자궁내막암(자궁체부암)은 같은 기간 5.3%씩 증가했다. 자궁내막암은 질출혈 등 증상이 명확해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는 편이지만, 치료를 해도 25%가 재발을 하는 등 까다로운 암이다. 국내 자궁내막암 명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부인종양센터장인 산부인과 박동춘 교수를 만났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7 05:30
  • 소변에서 악취날 때 의심해야 할 질환

    소변에서 악취날 때 의심해야 할 질환

    정상적인 소변에서도 지린내가 날 수 있지만,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난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요로감염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여름철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요로감염은 콩팥·방광·요도 등 비뇨기계에 세균이 감염된 상태다. 대개 대장균에 감염되는데, 균이 방광이나 콩팥 등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감염된 부위에 따라 콩팥 등에 발생하는 상부요로감염, 방광이나 전립선 등에 생기는 하부요로감염으로 나뉜다. 증상도 감염된 부위에 따라 다른데, 상부요로감염의 경우 ▲배뇨통 ▲빈뇨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하부요로감염은 ▲잔뇨감 ▲배뇨통 ▲혈뇨 ▲소변에서 나는 악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소변에서 악취가 나는 이유는 세균에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효소가 있어서다.여름철에 요로감염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땀·잦은 소변‧물놀이 등과 관련 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위생관리가 어려워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생긴다. 또한 여름엔 수분 섭취가 많아 소변을 자주 보는데, 여성의 경우 뒤처리를 하면서 비뇨기관이 오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물놀이 하다 물을 통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요로감염을 방치하면 콩팥이 손상되고 패혈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아야 한다. 평소 요로감염을 예방하려면 수분을 적절히 섭취해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몸을 깨끗이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소변을 참는 습관을 피하고 소변을 볼 때는 방광을 완전히 비워놓는다는 느낌으로 잔뇨를 줄여야 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9/06 17:30
  • 5세 이하 영유아, 고열 지속된다면 ‘가와사키병’

    5세 이하 영유아, 고열 지속된다면 ‘가와사키병’

    열이 나는 아이에게 약을 먹여도 고열이 지속된다면 전신 혈관염 ‘가와사키병’을 의심해야 한다.5세 미만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가와사키병은 정확한 원인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질병 주요 증상 5가지를 숙지해둬야 한다. 가와사키병은 국내에서 매년 4000~5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사망률은 0.01%로 치료가 잘되는 편이다.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민 교수는 “여름과 가을에 자주 발생하고, 5세 미만에서 나타나며, 유전적인 원인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가와사키병에 걸렸을 경우 4~5일간 38.5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난다. ▲양쪽 눈에 눈곱이 끼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결막충혈 ▲입술이나 혀가 빨간 사탕을 먹은 것처럼 유난히 빨개지는 증상 ▲몸이나 BCG(결핵예방백신) 접종을 한 자리에 생긴 울긋불긋한 발진 ▲목에 있는 림프절이 붓는 증상 ▲손발이 붓고 빨갛게 변하는 증상 등이 있다. 이 모든 증상은 한꺼번에 나타나지는 않는다. 손발이 부었다가 좋아지기도 하고, 몸에 발진이 올라왔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다섯 가지 증상 중 2~3가지만 발현되는 경우에도 ‘불완전 가와사키병’을 의심할 수 있다.김경민 교수는 “아이가 항생제에도 반응 없는 고열이 지속될 경우 다섯 가지 증상을 살펴보고 발생할 경우 이를 촬영해 소아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가와사키병은 증상을 통해 확진한다. 대표적인 5가지 증상 중 4가지가 나타나면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한다. 2~3가지만 나타날 경우에는 불완전 가와사키병이나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 외에는 기본적인 피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로 진단한다. 가와사키병이 발병한 경우 합병증으로 관상동맥이 늘어나기 때문에 심장초음파를 통해 관상동맥을 확인하기도 한다.가와사키병이 진단되면 ‘정맥용 면역글로불린’과 ‘아스피린’으로 1차 치료를 진행한다. 1차 치료 후 대부분 열이 떨어지고 증상이 서서히 호전된다. 다만 10명 중 1명 비율로 1차 치료에서 호전이 되지 않고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2차 치료로 ‘정맥용 면역글로불린’과 ‘스테로이드제’를 같이 투약한다. 드물게 2차 치료 후에도 열이 날 경우 3차 약제를 사용한다. 김경민 교수는 “치료 과정에서 증상이 좋아지고 합병증이 심하지 않다면 6~8주는 저용량 아스피린을 유지하고, 그 이후 심장초음파를 통해 관상동맥 합병증 유무를 확인한 후 약제 복용 중단을 고려한다”며 “이후에도 정기적인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가와사키병과 합병증 재발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6 12:30
  • 활동량 줄어 약해진 관절… 강화하는 운동법은?

    활동량 줄어 약해진 관절… 강화하는 운동법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줄면 관절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체중이 증가해 관절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불필요한 외출을 줄여야 하는 만큼 생활 속에서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중년층에서 무릎 통증, 불편감이 생겼다면 관절 노화의 신호일 수 있어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일상 속 틈나는 운동으로 관절 관리 필요거리를 유지하며 관절건강에 좋은 운동법으로는 걷기가 있다. 가까운 거리는 버스 대신 도보로 이용하면 유산소 운동이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평지나 계단 걷기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어 무릎을 보호하는 힘이 커져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걸을 때는 발이 편하고, 완충 기능이 있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체중이 증가하면 무릎에 전달되는 하중이 커지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식단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무릎 부담 없이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는 실내 자전거가 권장된다. 실내 자전거는 야외에서 타는 것보다 바닥의 충격이 전해지지 않고, 낙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안전하게 허벅지 근육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의자에 앉아 허벅지 사이에 책을 끼우고 버티기나 다리를 교차시킨 후 위아래로 힘을 줘 버티는 동작은 별다른 도구 없이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관절염 초기, 주사치료로 염증과 통증 조절중년층은 관절 연골이 노화되면서 탄력성이나 내구성이 점점 떨어진다. 일상 중 작은 외부충격에도 쉽게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만약 무릎에 뻣뻣한 느낌이 들거나 붓고, 평소에 무리가 없었던 계단 오르기나 걷기를 할 때 무릎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무릎 연골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중년 이후의 나이라면 근육량이 점점 줄어들고, 연골손상에 취약해지는 만큼 일단 연골이 손상되면 관리여부에 따라 무릎 관절염 진행이 점점 가속화되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연골 손상이 경미하다면 염증을 줄여주고 조직을 재생시켜주는 주사치료가 도움이 된다. ​주사치료는 관절염을 완치하는 치료는 아니며, 연골 마모가 극심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으니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강북힘찬병원 이광원 병원장은 “주사치료는 수술을 받기에는 이른 나이지만, 무릎 통증으로 고통 받는 중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염증과 통증을 조절한 후 무릎 주변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무릎관절염의 진행속도를 늦춰 수술이 필요한 시기도 더욱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6 05:30
  • 면역력 저하 알리는 4가지 신호

    면역력 저하 알리는 4가지 신호

    요즘같이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면역력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면역력이 강해야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고, 감염되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이를 인지해서 강화하려는 노력을 더 필사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몸 여기저기 염증 발생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몸의 각 부위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입술 부근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 개 나타나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 헤르페스성 구내염을 의심해야 한다.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픈 봉와직염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생기며 다리나 발에 주로 증상이 발생한다. 빨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이후 고름이 찰 수 있다. 여성은 질염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감기 잘 걸리고 낫지 않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잘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에 쉽게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보통 감기에 걸려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면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이 날 수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요즘같은 떄에는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출근 등을 하지 않으며 최대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대상포진 발생 대상포진은 어릴 때 몸에 들어와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 발진,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특히 물집이 몸에 붉은 띠를 형성하며 나타나면 대상포진일 확률이 높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으로 완치된다.​잦은 배탈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이와 같은 면역력 저하 신호가 나타나면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영양이 고루 섞인 식사를 제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다음날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권장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5 17:30
  • [아이 건강] 아이와 살 맞대고 교감… 이런 '놀라운' 효과가?

    [아이 건강] 아이와 살 맞대고 교감… 이런 '놀라운' 효과가?

    아이와 엄마가 살을 맞대고 교감하는 것은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준다. 특히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까지 향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이뿐 아니라 산모의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산모와 아기가 서로 피부를 맞대고 안는 행위를 통한 육아법을 '캥거루 케어'라고 말한다. 캥거루 케어는 아기의 체온 유지, 정서 안정, 면역력 향상 등을 돕는다. 아기의 특수감각 섬유를 자극해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아기의 통증을 잠재우고 산모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실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이순민 교수팀이 미숙아 45명에게 캥거루 케어를 시행한 결과, 평균 입원 기간이 캥거루 케어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보다 짧았다. 인큐베이터에서 표준 치료를 받은 기간도 캥거루 케어를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14.3일 짧았다.캥거루 케어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미숙아를 부모의 앞가슴에 수직 위치로 안고 일정 시간 피부를 맞대야 한다. 다만, 아이를 안을 때는 너무 '꽉' 안지 말고, 적당한 강도로 안는 게 좋다. 일본 토호대의 연구 결과, 아이들은 중간 정도의 압력으로 포옹 받을 때 가장 큰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9/05 12:30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⑩] 최영희 원장의 '성격장애'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⑩] 최영희 원장의 '성격장애' 이야기

    정신과 의사들이 존경하는 의사. 의사들의 선생님. 기자가 인터뷰했던 다수의 정신과 의사들도 엄지를 치켜세운 바로 그 분이 메타(METTAA)의원 최영희 원장이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청춘'의 카리스마를 보유하고 있는 그. 그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인지행동치료 아카데미(ACT)와 국제스키마치료협회(ISST)로부터 자격을 인증받은 국제공인전문가다. 특히 국제인지행동치료 아카데미 인증 전문가는 전 세계에 1500명, 우리나라에는 최 원장을 포함해 총 5명 밖에 없다. 최영희 원장은 약물로 해결되지 않는 다양한 정신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 데 평생을 쏟아왔다. 그 시작은 1994~1996년 미국 UCLA에서 정신재활분야 선구자인 정신과 전문의 로버트 폴 리버만 교수로부터 연수받을 때였다. 이때 최 원장은 '인지행동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당시 우리나라 정신과에서는 인지행동 치료가 거의 적용되지 않던 때다. 최 원장은 인지행동 치료를 공부한 뒤 한국에 돌아와 백병원에서 약 10년간 환자를 보면서 평생 약에만 의존하던 수많은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 환자들을 완치시켰다. 인지행동치료는 동일한 사건에 대한 해석을 다르게 만드는 치료다. 즉 사건은 안바뀌어도 나의 자동적인 해석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바꿔나가는 것. 더불어 이후 행동의 변화까지 나타나게 하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의 목적이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5 07:00
  • 반가운 날씨에 떠난 산행, '불청객' 만나지 않으려면

    반가운 날씨에 떠난 산행, '불청객' 만나지 않으려면

    길었던 장마와 더위, 태풍이 지나고 반가운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다. 이와 함께 각종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어난다. 즐거운 산행이 고통의 기억으로 남지 않으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행길, 발목 염좌와 무릎 통증의 원인산 중 가장 흔한 부상은 바로 '발목 염좌'와 '무릎 통증'이다. 주로 울퉁불퉁한 바닥에 발을 잘못 딛거나 미끄러지면서 관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늘어나고 붓게 되면서 발생한다. 인대가 손상되면 주위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해 흔히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나쁜 피’, 어혈(瘀血)이 생성된다. 초기에는 해당 부위가 붓고 푸른색이나 검붉은 색 멍이 들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는 어혈이 눈에 보이는 상태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는 "눈에 보이는 어혈이 사라지면서 멍은 없어지지만 인대와 손상된 부위 주변 깊은 곳에 보이지 않는 어혈이 남아 있다면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무릎 통증은 주로 경사진 길을 오르내릴 때 평소보다 많은 체중이 무릎 관절에 가해지면서 발생한다. 특히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체중에 비해 무릎 주위 근육이 약한 사람은 통증이 잘 생긴다.통증 개선하려면 '체중 조절'이 가장 중요등산을 할 때 염좌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발목을 고정하고 얼음찜질을 해줘야 한다. 이후 병원을 찾아 골절이나 인대 파열 여부를 확인한 후 상태에 맞춰 치료받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염증을 억제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 어혈을 없애주기 위해 봉독약침요법을 시행한다. 침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을 억제하고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어혈 때문에 발생한 염좌가 만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약도 도움이 된다.무릎 관절에 통증을 느꼈을 때 역시 인대파열 여부, 반월판 손상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무릎 통증을 치료하려면 관절과 연골을 보호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동우 교수는 "한방에서는 봉독약침요법과 함께 침, 뜸치료를 시행해 단순히 무릎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경근 등 무릎 기능을 최적화시키는 치료를 병행한다"며 "통증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중 조절을 통해 더는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출발 전 스트레칭, 등산스틱 사용이 도움발목 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가벼운 스트레칭과 뜀뛰기 운동 등으로 굳어 있는 인대를 풀어주고, 근육 내 혈액 순환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준비 운동을 통해 위험 상황에서 몸이 민첩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부상을 방지하는 게 좋다.신발은 발목을 충분히 감싸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등산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체중 부하를 분산시켜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평소 수영장에서 걷거나, 누워서 다리를 허공에 들고 자전거타기 운동 등을 해 근력을 단련하는 것도 부상 예방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산행할 때 발목과 무릎 지키는 5가지 Tip-발목은 충분히 감싸고, 미끄럼 방지 등산화를 신는다.-출발 전 스트레칭으로 인대 풀어주고 근육에 열을 내준다.-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체중 부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를 신는다.-평소 수영장에서 걷기 등의 운동을 통해 다리 근력을 키워준다.-등산용 스틱을 이용해 체중 부하를 분산시킨다.
    한의학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9/05 05:30
  • 뇌 골고루 자극해야… 좌뇌 발달엔 일기, 우뇌 발달엔?

    뇌 골고루 자극해야… 좌뇌 발달엔 일기, 우뇌 발달엔?

    나이가 듦에 따라 뇌도 점점 늙는다. 이때 ‘퇴행성 뇌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흔히 아는 알츠하이머 치매도 이에 해당한다. 퇴행성 뇌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뇌를 자극해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 뇌의 각 영역은 역할이 달라도 연결돼있어서 좌뇌와 우뇌를 함께 자극해야 한다.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좌뇌, 일기 쓰기와 암산으로 발달 가능 언어·계산 능력을 담당하는 좌뇌를 활성화하려면 규칙적으로 읽고 쓰는 활동을 하거나 약간 복잡한 산수 계산을 한다. 독서할 땐, 이미 아는 내용보다 처음 접하는 내용의 책을 읽어야 뇌가 자극된다. 꼭 책이 아니어도 된다. 신문이나 잡지 등을 읽어도 좋다. 읽기에 이어 쓰기도 좌뇌가 발달하는 방법이다. 매일 일기 쓰는 게 부담되면 간단하게 있었던 일을 메모해도 괜찮다. 또한 머릿속으로 암산하는 것도 좌뇌를 자극할 수 있다. 아침에 일기 예보를 보며 하루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의 차이를 계산해보는 식이다. 더불어 그동안 스마트폰에 전화번호를 저장해서 따로 외우지 않았던 가족·지인의 번호를 하루에 1개씩 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우뇌, 그림 그리기나 음악 듣기 도움 시·공간 능력과 감정을 담당하는 우뇌는 이와 관련된 훈련으로 자극할 수 있다. 운전할 때, 아는 길이면 내비게이션 끄고 운전해본다. 출발하기 전에 가야 하는 길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직접 약도를 그려 운전하면 공간 감각이 발달할 수 있다. 종이접기‧뜨개질‧그림그리기 등 손을 섬세하게 사용하는 활동도 시‧공간 감각을 향상하는 방법이다.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감정을 자극하는 활동도 우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 미국 유타 대학 연구팀은 치매 환자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3주 동안 듣게 하고 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한 결과, 뇌의 모든 영역이 활성화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7:53
  • 비만한 사람, 살찔수록 자기 '몸무게 적게' 생각해

    비만한 사람, 살찔수록 자기 '몸무게 적게' 생각해

    비만인 중 몸무게가 계속 늘어난 사람은 실제보다 자신의 체중을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비엔나 루돌프스티프퉁 병원 연구팀은 비만 환자 2015명을 10년 동안 몸무게를 유지한 그룹(체중 변화가 몸무게의 10% 미만)과 몸무게가 늘어난 그룹(체중 변화가 몸무게의 10% 이상)으로 나눠 본인의 몸에 관한 인식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몸무게가 늘어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몸무게를 과소평가하는 정도가 컸다. 연구 시작 3년 후에 실시한 검사에서, 체중이 늘어난 그룹은 자신의 체질량지수를 실제보다 7.5 적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6 적게 생각했다. 또한 10년 후 검사에서 체중이 늘어난 그룹은 자신의 체질량 지수를 실제보다 8 적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5 적게 생각하는 것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몸무게가 늘어난 비만인이 체중을 더 과소평가하는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실제보다 몸무게가 적다고 생각하면 살 뺄 동기가 줄어 살이 더 찔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버레너 파저 교수는 “비만인 중 체중이 계속 느는 사람은 몸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살 빼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화상으로 진행된 ‘유럽 국제 비만 학술회의(ECOICO)’에서 최근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7:07
  • '영혼'마저 잠식하는 코로나19… '심리 방역' 이상 없나?

    '영혼'마저 잠식하는 코로나19… '심리 방역' 이상 없나?

    ‘코로나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과거의 일상은 사라졌다. 새로운 생활방식이 고착화되는 분위기다. 코로나 시대의 여러 문제 중 하나로 지적받는 게 '사회 균열' 현상이다.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까지 병들어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로 인해 각종 사회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즘 사람들, 날카롭고 극단적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방역수칙 위반'이라는 새로운 범법 행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1794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격리조치 위반 등 혐의로 957명은 기소됐고, 746명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5월 26일부터 시행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385명이 수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98명이 기소됐다.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일반 시민들도 심리적 갈등을 겪는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지난 7월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명 중 7명(69%)은 "요즘 많은 사람이 일상적인 행위에도 더욱 날카롭고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시대가 가져온 불안, 분노, 우울 등은 사람들을 예민하게 만들고 있다.극복하겠다는 자신감과 연대가 필요한 때당장 코로나를 잠재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하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심리방역이 붕괴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부 지자체들이 운영하는 심리방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랜선박람회'를 열어 온라인으로 각종 마음챙김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한다.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도 심리면역 프로그램 'SPRING'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과 마찬가지로, 심리방역에도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마음을 모으고, 한 번 더 힘을 내서 이번 유행이 극복할 수 있기를, 유행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모두가 어려운 상황, 전문가는 이를 피할 수 없다면 주변과 연대하며 '기회'로 삼아볼 것을 권한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는 "마음을 잘 다스리고, 연대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언제 닥칠지 모를 또 다른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함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6:53
  • 치아교정치과 선택, 한 번 더 신중하게 고민하자

    치아교정치과 선택, 한 번 더 신중하게 고민하자

    코로나 19로 인해 2020 하반기 공채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기업이 어려우니 취업문 은 더더욱 좁아지고, 공채가 진행이 될지 여부도 상당히 난해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앞으로 향후 몇 년간은 취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기 때문에 취준생들은 초조하게 사회 변화를 지켜보며 정보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오히려 이런 시점을 기회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취준생들도 있다. 그 동안 자신의 콤플렉스였던 돌출입을 해소하기 위해 치아교정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어떤 치아교정치과를 방문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교정이 어려운 케이스이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받기도 한다. 치아교정은 일반적으로 브라켓이라는 장치를 부착하여 순차적으로 치아의 이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뻐드러진 치아나, 비틀어진 치아 등 원래 위치해야 할 곳에서 벗어난 치아를 제자리로 이동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심미적으로도 치아가 가지런한 것이 좋지만 그보다 치아들이 각각 자신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손상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치료다. 하지만 단순히 치아의 이동만으로 개선되기 힘든 돌출입교정의 경우 치아뿌리까지 최적의 위치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치아를 담고 있는 잇몸뼈의 모양이 심미성과 기능성에 합당하도록 의미 있게 변화하는 것(bone remodeling)까지 도모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킬본교정’을 고려할만 하겠다. 킬본교정은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뼈의 이동까지 가능하다. 때문에 기존의 치아교정만으로는 치료의 한계가 컸던 잇몸뼈돌출, 거미스마일, 무턱 등의 증상 역시 개선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식약처 FDA의 인증을 받은 교정장치 ‘킬본’은 오차를 제로에 가깝게 줄이기 위해 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쳐 제작되고 있다. 관련 교육을 수료한 치과에 한해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뢰도와 안전성이 높다. 치아교정치과를 선택할 때는 본인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치아교정을 통해 개선될 수 있는지 진단받아 보는 것이 좋다. 자신의 상태가 일반교정으로 치료하기 힘든 경우라면 더 신중해야 한다. 킬본교정이 필요하다면 FDA 인증을 받은 장치를 사용하는지, 치료 경험이 있는 지 등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칼럼강승구 센트럴치과 원장2020/09/04 16:06
  • 배우 황정민 자가격리… 해외입국자가 지켜야 할 수칙은?

    배우 황정민 자가격리… 해외입국자가 지켜야 할 수칙은?

    배우 황정민(51)이 자가격리 중이다.오늘(4일) 소속사에 따르면, 황정민은 요르단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2일 귀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황정민은 영화 ‘교섭’ 촬영을 위해 7월 요르단으로 출국한 바 있다. 황정민은 자가격리를 마친 뒤 주연으로 확정 지은 JTBC 드라마 ‘허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 해야 한다. 자가격리 중 지켜야 할 생활수칙은 ▲격리장소 외에는 외출하지 않고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고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고 ▲다른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고 ▲개인 물품을 사용하고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다.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할 땐 ▲방문을 닫은 채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고 ▲식사는 혼자서 하고 ▲가능한 화장실·세면대를 혼자서 쓰고 ▲다른 가족과 화장실·세면대를 함께 사용하면, 사용 후 반드시 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한다. 또한 건강수칙은 ▲손 씻기·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침이 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가 없다면 옷소매로 입·코를 가려 기침하고 ▲기침 후엔 손 씻기·손 소독을 하는 것이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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