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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 '디지털 질병' 증가… 안구건조증보다 흔한 병은?

    코로나 시대 '디지털 질병' 증가… 안구건조증보다 흔한 병은?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수업, 재택 근무가 증가하고,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질병인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s Syndrome)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디지털 질병’, ‘현대인의 병’으로도 불리는 VDT증후군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를 오래 사용해 생기는 눈의 피로, 어깨·목·손목 등의 통증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구건조증, 손목터널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거북목증후군 등이 있다.4년 새 1.4배 증가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 4가지 대표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6년 722만 4179명에서 2019년 780만 181명까지 매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5885억여원에서 8248억여원으로 약 140% 증가했다. 최근 4년(2016~2019년)간 누적 진료인원은 3776만 3522명으로, 이 중 여성(2310만 2573명)이 남성(1466만 949명)보다 1.6배 많았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50대(21.0%), 40대(17.5%), 60대(16.2%) 순이었는데, 미성년(20대 미만) 진료인원도 237만 4888명(6.3%)에 달해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누적 진료비는 3조 4706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근막통증증후군 환자가 가장 많아증상별로 살펴보면, 2019년 기준 진료인원은 근막통증증후군이 301만 66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구건조증 237만 4482명, 거북목증후군 223만 6200명, 손목터널증후군 17만 2863명 순이었다. 총 진료비는 거북목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안구건조증, 손목터널증후군 순이었지만,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는 손목터널증후군(31만 9000원), 거북목증후군(12만 9000원), 안구건조증(9만 4000원), 근막통증증후군(8만 5000원) 순으로 나타났다.인재근 의원은 “VDT증후군이 악화될 경우 디스크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는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새로운 시대의 특성에 대응하는 질병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5 10:00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73명… 국내발생 64명·해외유입 9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73명… 국내발생 64명·해외유입 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3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164명이며, 이 중 2만1886명(90.5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5%)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5명, 서울 19명, 부산, 인천 각 5명, 울산 4명, 충남, 전북 각 2명, 대전, 경북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9명이다. 이 중 2명이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2명, 대구, 세종, 충북,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4명, 중국 외 아시아 3명, 아메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5 09:50
  • 코로나로 사망… 일본 유명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 별세

    코로나로 사망… 일본 유명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 별세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가 코로나19로 4일 사망했다. 향년 81세.AFP 통신에 등 외신에 따르면 겐조는 프랑스 파리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겐조는 1939년 일본 히메지에서 태어나 분카패션대학을 졸업하고 1964년 파리로 넘어와 1970년 첫 번째 매장 문을 열었다. 이후 겐조는 프랑스에서 성공을 거둔 최초의 일본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해 1993년 자신의 브랜드를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매각했고, 6년 뒤 자리에서 물러났다.다카다 겐조와 같이 60세가 넘은 고령자는 코로나 고위험군이다.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보유율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 사망자가 가장 많이 동반했던 질환이 심혈관질환이라는 통계가 있는데, 고령일수록 심혈관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다. 따라서 고령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끼며, 외출해야 한다면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0/05 09:32
  • 트럼프 의료진 "이르면 내일 퇴원"… '산소 보충' 뒤늦게 인정

    트럼프 의료진 "이르면 내일 퇴원"… '산소 보충' 뒤늦게 인정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료진이 대통령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르면 5일(현지시간) 퇴원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의료진인 브라이언 가리발디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처럼 상태가 계속 좋다면 우리 계획은 이르면 내일 백악관에 돌아가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퇴원시키는 것"이라고 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이후 열도 없는 상태라고 하면서도, 그 동안 두차례 혈중 산소농도가 하락했다는 것을 뒤늦게 인정하기도 했다. 트럼프 주치의인 숀 콘리는 "금요일 늦은 아침, 대통령은 열이 높았고 산소 포화도는 일시적으로 94% 이하로 떨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산소포화도는 일반적으로 95~100% 값을 지니며, 90% 이하면 저산소혈증이라고 부른다. 그는 당시 대통령이 산소 보충이 필요없다고 꽤 단호한 태도를 취했지만 약 2L의 공급이 이뤄진 후 포화도가 95% 이상으로 되돌아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리는 3일 아침에도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기본 치료제로 간주되는 스테로이드제인 '덱사메타손'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3일에도 산소를 보충받았는지에 대해선 "간호사에게 확인해야 한다"고 분명히 대답하지 않았다.콘리는 X-레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 사진상 트럼프 대통령의 폐에 손상이 있는지, 대통령이 음압 병실에 있는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에서 찍은 동영상을 통해 하루빨리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5 09:30
  • 상온노출 독감백신 접종자 2295명…질병청, 수치 정정

    상온노출 독감백신 접종자 2295명…질병청, 수치 정정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2295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이 밝힌 2303명보다 8명 적은 수치로, 질병청의 수치 정정에 따라 접종자가 감소했다.​4일 질병청은 “조사 중인 정부 조달 물량 접종 건수는 3일 기준으로 2295명”이라며 “지자체에서 일부 수치 정정이 있어 감소했다”고 말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7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361건), 전북(326건), 인천(214건), 경북(161건), 서울(149건), 대구(105건), 부산(101건), 충남(74건), 세종(51건), 전남(40건), 대전(17건), 경남(14건), 제주(8건), 충북(1건) 등의 순이다.당초 질병청은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달 22일 문제의 백신 접종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으나 9월 25일 이후부터 105명→224명→324명→407명→873명→1천362명→1천910명→2천290명→2천303명으로 연일 증가했다. 마지막 수치는 2303명에서 2295명으로 조정됐다.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맞고 발열·몸살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고 신고한 사람은 현재 12명으로 더 이상 늘지 않았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05 09:25
  • "이른 나이부터 담배 피운 당신, 방광암 위험군" [헬스조선 명의]

    "이른 나이부터 담배 피운 당신, 방광암 위험군" [헬스조선 명의]

    풍선처럼 생긴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잠시 저장해두는 기관이다. 이곳에 생기는 암인 방광암은 흡연이 주요원인이다. 체내로 흡수된 발암물질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데, 이때 방광을 거쳐가는 것이 원인이다. 방광암 유병률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높은데, 남성이 여성보다 최대 4배 정도 많이 생기고, 60~70대에 호발해 주의가 필요하다. 방광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질병을 모르고 지내다가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검진이 중요한 암이다. 담배를 방광암에 대해 고려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에게 들었다.
    비뇨기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05 07:00
  • 코로나 시대, 집에서 심장 관리… 스마트 심전도 기기 잇따라 출시

    코로나 시대, 집에서 심장 관리… 스마트 심전도 기기 잇따라 출시

    디지털 기기로 개개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5년 790억 달러에서 2020년 20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연평균 21.1% 성장이 전망된다. 그 중 특히 디바이스로도 비교적 간편하게 측정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 관리가 가능한 심장 건강 관리 디바이스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시점이다.심장질환 관리 디바이스 잇따라 출시심장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국내 사망원인으로는 암에 이어 2위에 달하며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자 중 심장병이나 당뇨병, 폐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사망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보다 더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평소 꾸준한 심장 건강 관리를 통한 심장질환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브랜드들이 다양한 형태로 심전도 측정 기기 시장에 진출하면서, 심전도 측정 기기 시장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 애플 '애플워치'먼저, 애플은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심전도(ECG)측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하고 국내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애플의 '불규칙한 박동 알림 기능'은 애플워치에 장착된 광혈류측정(PPG) 센서로 맥박을 측정·분석하고, 심방세동으로 의심되는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확인,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의료용 앱이다. 애플워치 측면에 위치한 디지털 용두(크라운)에 손가락을 대는 방식으로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이번 식약처 허가 취득에 따라 애플워치 ECG 기능은 곧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5 06:00
  • 갑자기 열 나면 코로나19? 가을철 발열성 감염 질환일 수도

    갑자기 열 나면 코로나19? 가을철 발열성 감염 질환일 수도

    선선한 가을이면 야외활동이 증가한다. 가을은 야외활동 중 진드기와 각종 세균 때문에 감염성 발열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해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가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의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벌초 등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유행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 추석연휴를 맞아 사람이 드문 야외는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김미란 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쯔쯔가무시병 등 가을철에 유행하는 발열성 감염 질환은 증상이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와 유사해 본인 건강은 물론 의료기관 및 방역체계 혼선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에 미리 예방 수칙을 파악해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쯔쯔가무시병, 진드기 통해 감염가장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감염 질환은 쯔쯔가무시병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쯔쯔가무시병으로 진료를 본 전체 인원은 4005명으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인 9월부터 점점 증가하기 시작해 11월 절정을 이루다가 감소했다. 이는 쯔쯔가무시병 매개인 진드기 유충이 9월에 나타나 11월에 가장 많아지는 것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겹치는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쯔쯔가무시병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들판이나 풀숲에 살고 있는 들쥐 등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주로 팔이나 다리, 목 등 외부에 노출된 부위에 물리는데 1∼3주 정도의 잠복기 후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두통 등이 초기 증상이며 이어 근육통, 구토, 기침, 복통, 인후염 등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가 나타난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오한, 발열, 두통, 전신쇠약, 근육통 등은 쯔쯔가무시병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을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는 독감이나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가려움증이 없는 발진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직경 5∼20mm 가량의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다.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 야외 활동력과 발진, 가피 등 특징적 소견으로 진단하며 이후 혈액 검사, 유전자 검출법 및 배양법 등으로 확진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를 사용한다.쯔쯔가무시병과 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하기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기 ▲야외 작업 시 토시, 장화 등을 활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옷은 세탁하기 등이 있다.유행성출혈열, 들쥐 배설물 통해 전염유행성출혈열은 신증후군출혈열이라고도 불리는데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 푸우말라바이러스 등이 원인균이다. 감염된 들쥐의 배설물이나 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나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초기증상은 독감과 유사하다. 고열과 두통,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며 감염 후 3∼5일이 지나면 얼굴과 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쇼크 증상이나 단백뇨, 빈뇨,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출혈은 각종 장기에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유행성출혈열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발생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다. 들쥐의 분변이나 오줌이 배설 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을 피하고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착용하며, 감염 위험이 있는 업무를 할 경우 예방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다.렙토스피라증, 상처 주의해야렙토스피라증은 가축이나 야생 동물의 소변을 통해 전파되며 그로 인해 오염된 강물, 지하수, 흙과 접촉해도 감염이 된다. 감염 후 7∼12일정도의 잠복기가 있으며 갑자기 시작되는 발열과 두통, 오한, 종아리와 허벅지 등에 심한 근육통, 충혈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증, 전신의 출혈 등과 같은 증세를 보이며 황달이나 신장 손상이 발생할 경우 30%는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다.렙토스피라증은 살짝 긁히는 정도만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할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긴 옷이나 토시 등을 착용해 상처가 나는 것을 예방하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5 05:30
  • 약도 없는 '지방간'… 커피 마시면 위험 줄어든다고?

    약도 없는 '지방간'… 커피 마시면 위험 줄어든다고?

    커피 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커피를 즐겨 마시면 간 섬유증 위험도 줄어들었다.  미국 캔자스대 의대 인구건강학과 우마르 하얏트 박사팀은 2020년 4월까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ㆍ코크란(Cochrane)·펍메드(PubMed) 등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커피와 지방간·간 섬유증 관련 연구 논문을 모아 메타 분석(meta-analysis, 수년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한 결과 커피의 간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논문(커피 소비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 섬유화에 미치는 영향: 11건의 역학 연구 메타 분석)은 ‘간학 연보’(Annals of Hepatology)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321건의 관련 연구 논문 중에서 신뢰도가 높은 11건의 연구 논문을 메타 분석에 활용했다. 20∼70세 성인 7만1787명이 참여한 7건의 역학 연구에서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2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은 1339명(20∼70세)을 대상으로 실시된 4건의 역학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에서도 커피가 지방간이 간 섬유화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즐겨 마신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간 섬유화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보다 32% 낮았다.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 섭취가 간 섬유화·간경화·간암 등의 위험을 줄이고,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나왔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커피에 든 카페인·칼륨·다이테르펜·니아신과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 지방간·간 섬유증·간경변ㆍ간암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성분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동물 실험에선 카페인이 강력한 항산화 성분 역할을 해 산화 스트레스(활성 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스톨(cafestol)이나 카와웰(kahweol) 등 항산화 성분도 염증을 억제해 간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커피 섭취가 간 섬유화와 염증의 매개체인 렙틴(leptin)의 혈중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4 18:00
  • 오랫동안 염증이 축적됐을 때… 위험이 증가하는 질병은?

    오랫동안 염증이 축적됐을 때… 위험이 증가하는 질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급성염증이 생긴다. 급성염증과는 다르게 반복적이고 오랫동안 염증이 축적되어 생기는 만성염증이 있다. 만성염증은 특별한 증상 없이 잠복해 있다가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만성염증 암 발병률 높여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신체를 손상시킨다. 세포 노화와 변형을 일으키고 면역 반응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면역계를 교란한다. 비만·당뇨병 등 대사질환부터 습진·건선 같은 피부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천식 등 자가면역질환까지 유발한다.만성염증은 암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에 따르면 만성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남성은 38%, 여성은 29% 증가했다. 만성염증은 뇌 세포를 파괴해 우울증, 알츠하이머성 치매도 일으킨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사망자의 뇌 신경세포를 살펴보니 만성염증이 확인됐다. 근육감소증도 유발한다. 염증물질을 만들 때 단백질을 사용하면서 근육에 전달되는 단백질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슈쿠토쿠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만성염증군의 근감소증 발병률이 대조군보다 1.5배로 높았다. 이외에 잇몸병, 대장염, 지루성 피부염 등 각종 염증질환을 유발한다.만성 염증, 내장지방, 스트레스 등 원인만성염증은 왜 생길까? 첫째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 물질이나 흡연 중 니코틴이 몸 속에 들어오거나 첨가물이 든 음식을 먹으면, 이런 물질들을 없애기 위해 염증 반응이 생긴다.둘째 내장 지방이 몸 안에 쌓이거나 혈액 속 당·지질이 많을 때도 염증 반응이 유발된다. 내장 지방 자체가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 당·지질을 없애려는 과정과 당·지질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과정에서 염증 물질이 나온다.셋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스트레스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염증 반응을 초래한다.넷째, 평소 너무 몸을 안 쓰거나 식사를 너무 적게 해도 염증이 생긴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서 체내의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잘 배출하지 못해서다.질병이 없는데도 피로가 잘 회복되지 않거나 통증이 몸 곳곳에서 나타난다면 만성염증을 의심하고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원인제거와 함께, 체내 순환을 원활히 만들어야 만성염증을 줄일 수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4 14:00
  • 코로나가 불러온 '홈술+혼술'… 자제 어려워 폭음 위험

    코로나가 불러온 '홈술+혼술'… 자제 어려워 폭음 위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의 하나가 바로 ‘홈술’이다. 외출에 제한이 생기고 주점 등의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술을 사다가 마시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집에서 술을 마실 때는 혼자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홈술’이면서 ‘혼술’인 것이다.그러나 집이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마시는 홈술의 경우 평소보다 더욱 자제가 어려워 과음이나 폭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산 원장은 “나홀로 연휴를 보내며 집에서 술을 마신다면 대화 상대가 없어 술에만 몰입하게 돼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음주의 횟수나 양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혼술 역시 고위험 음주로 갈 확률이 높다. 김석산 원장은 “혼자서 술을 마신다는 것은 음주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잦아지면 습관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음을 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다 보면 알코올에 대한 뇌의 의존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홈술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김 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술을 즐기고 싶다면 술 마시는 횟수와 양을 정해놓고 마시는 등 건강한 음주 습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스트레스 해소를 이유로 음주를 하는 사람이 많지만,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피질축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악화시킨다. 우울한 상황에서의 음주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또 다시 술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4 10:00
  • 뇌 피로에 최고의 명약은?

    뇌 피로에 최고의 명약은?

    길었던 연휴 마지막 날, 뇌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그의 저서에서 뇌를 쉬게 해야 '진짜' 피로가 풀린다고 말했다. 뇌 피로는 우리 몸의 혈압·호르몬·체온·맥박 조절 등 생명과 직결된 일을 담당하는 뇌 시상하부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이시형 원장은 뇌피로가 주로 교감신경의 과로 탓에 생긴다고 밝혔다. 몸의 피로는 잠시 쉬거나 한숨 푹 자면 풀리지만, 뇌 피로는 해소법이 완전히 다르다. 뇌 피로를 풀려면 'DMN(Default Mode Network)' 활동량을 줄여야 한다. DMN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주의 집중하지 않고 쉴 때도 활동하는 뇌 부위를 말한다. 뇌에 상당히 넓게 분포돼 있어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편이다. 이시형 박사는 그의 책에서 "뇌피로의 원흉이 바로 DMN 잡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DMN 활동량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이 원장은 "단연코 '명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음챙김명상'이 도움이 된다. 이제 와서 어쩔 수 없는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 겁먹고 불안해하지 말고 오직 '지금 이 순간(Here & Now)'에 집중하는 것이다. 보조요법으로는 뇌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뇌가 좋아하는 것으로는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는 작업) ▲​적절한 운동(강도 높고 짧은 운동 제외) 등이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4 07:00
  • 아픈 아기, '이렇게' 안아주면 고통 줄어들어요

    아픈 아기, '이렇게' 안아주면 고통 줄어들어요

    엄마가 아기를 안을 때, 서로 살을 맞대면 아기의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학·캐나다 요크대학 연구팀은 생후 약 3개월 27명을 대상으로 엄마가 아기를 안는 방법에 따라 아기가 느끼는 고통이 변하는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아기의 발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해 고통을 느끼게 한 후, 옷을 벗거나 입은 상태의 엄마가 기저귀만 착용한 상태의 아기를 안게 했고 아기의 뇌 활동을 뇌파 검사(EEG)로 측정했다. 그 결과, 옷을 벗은 상태의 엄마에게 안긴 아기는 그렇지 않은 엄마에게 안긴 아기보다 통증을 덜 느꼈다. 연구팀은 엄마의 피부가 아기의 피부에 닿으면 아기의 피부가 자극돼 호르몬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 통증이 줄어든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레베카 필라이 리델 교수는 “아기가 아픔을 느끼는 상황일 때, 엄마가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살을 맞대서 아기를 안으면 아기의 고통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유럽 통증 저널(European Journal of Pain)’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3 18:00
  • '저온'에 두면, 맛·영양 배가 되는 식품 3

    '저온'에 두면, 맛·영양 배가 되는 식품 3

    무조건 상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 식품들이 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저온'에 뒀을 때 맛과 영양이 풍부해지는 식품도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감자감자는 상온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기만 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감자를 냉장실에 보관하면 단맛이 오르는 효과가 있다. 감자 내부의 전분이 저온에서 분해돼 당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작용은 감자가 썩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감자를 냉장실에 보관할 때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키친타올이나 신문지에 감싸서 넣는다. 젖은 행주로 한 번 더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실 채소칸에 보관하면 좋다. 단, 저온에 보관한 감자를 잘못 조리하면 '아크릴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크릴마이드는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100도에서 끓는 물에 삶는 방법으로 조리한다.바나나바나나를 상온에 놔두면 검은 반점이 생기면서 완숙한다. 이때 바나나는 당도가 가장 높고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도 많은 상태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바나나는 산화하기 쉽고 폴리페놀의 활성도도 금세 떨어진다. 따라서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바로 냉동 보관해야 높은 당도와 풍부한 폴리페놀을 지킬 수 있다. 바나나의 껍질을 벗기고 랩이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바지락바지락엔 아미노산의 일종인 '오르니틴'이 들어있는데, 간의 작용을 도와 숙취를 해소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수면 중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그런데 오르니틴은 냉장실에 넣어두기보다 냉동실에서 얼릴 때 8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단, 영하 4도 정도에서 바지락을 천천히 얼려야 오르니틴이 많이 늘어난다. 일반 가정집의 냉동실 온도는 보통 영하 18~22도다. 따라서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바지락을 넣고 신문지에 싼 뒤 냉동실에 넣는 게 좋다. 얼린 바지락으로 육수를 낼 때는 해동하지 않고 그대로 냄비에 넣어 사용한다. 냉동한 바지락은 1달간 보관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3 14:00
  • 고구마 '이렇게' 씻으면 영양소 다 날아가요

    고구마 '이렇게' 씻으면 영양소 다 날아가요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따끈한 고구마가 생각난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아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낸다. 그런데 고구마의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제대로 조리해 먹는 게 중요하다.고구마를 씻을 때 수세미를 사용해선 안 된다. 수세미로 고구마 표면을 문지르면 '미네랄'이 손실된다. 철분·마그네슘도 30~50% 이상 빠져나가고 껍질에 유독 풍부한 칼슘은 90% 이상 사라진다. 따라서 고구마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씻는 게 좋다.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익히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서 고온으로 단시간에 익히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맥아당'이 충분히 늘지 않는다. 고구마의 전분을 맥아당으로 바꾸는 효소는 90도 이상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인 60~70도에서 오래 익혀야 많이 나온다. 따라서 고구마를 찜기에 넣고 찌는 방식으로 천천히 오래 익히는 게 좋다.단, 당뇨병 환자는 익힌 고구마보다 생고구마를 먹어야 건강에 좋다. 익힌 고구마는 생고구마보다 혈당 지수가 높다. 또한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익힌 고구마를 피해야 하는데,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3 10:00
  • 매일 아침 ‘이것’ 한 잔… 가을철 변비 막는 습관은?

    매일 아침 ‘이것’ 한 잔… 가을철 변비 막는 습관은?

    평소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은 특히 가을에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가을은 상대적으로 여름보다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변비를 가을에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 꼽았다. 실제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몸속에 노폐물·독소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기상 직후 물 한 잔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 한 잔을 마시면 장 운동이 원활해진다. 대변이 딱딱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위장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변의 느껴지면 바로 화장실로변의(대변이 마려운 느낌)가 생기면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한다. 변의가 있어도 변비로 인한 고통 때문에 변을 보지 않으려 하면, 직장이나 항문이 변의 자극에 둔감해져 변비를 악화한다. 변비가 없던 사람도 변의가 생기면 화장실에 가야 변비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든다.충분한 식이섬유 섭취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량을 늘리고, 장이 원활하게 움직이게 돕는다. 이로 인해 대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장내 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돼 면역력을 지킬 수도 있다. 식이섬유는 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고구마·통곡물 등에 들어있는데, 100g 기준으로 양배추 8.1g·찐 고구마 3.8g·귀리 24.1g이 들어있다.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20~25g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된다.유산균 섭취유산균을 섭취해 장내 유익균의 비율을 늘리는 것이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 장에는 1g당 1000억 마리 넘는 균이 사는데,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이 85대 15 정도일 때가 가장 좋다. 유익균은 프로바이오틱스라고도 불리는데, 섭취하면 장에 도달해 장내 세균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 요구르트 등 식품에 든 유산균을 섭취해도 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먹어도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3 07:00
  • 한 곳 탈 나면 와르르… 중장년층 ‘다혈관질환’ 주의를

    한 곳 탈 나면 와르르… 중장년층 ‘다혈관질환’ 주의를

    전신에 피를 보내는 '동맥'의 손상은 한 곳에만 발생하지 않고, 전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 동맥 중 관상동맥(심장), 뇌동맥(뇌), 말초동맥(팔다리) 중 2가지 이상에 문제가 생긴 '다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전신에 나타나는 '다혈관질환'동맥은 완전히 막히거나 손상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또 동맥은 서로 연결된 '공동체' 형태로 한 곳이 아프면 다른 곳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이에 증상이 없는 상태로 천천히 다른 동맥까지 손상되면서 '다혈관질환'이 나타난다.같은 혈액이 돌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동맥이더라도 상태가 비슷하게 나빠질 수 있다. 실제로 관상동맥질환, 뇌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은 서로를 부르는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 연구에 따르면 말초동맥질환자 45%에게 관상동맥 협착이 있었고, 33%는 뇌로 가는 동맥이 좁아진 상태였다.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관상동맥환자 중에서는 25%가 뇌동맥질환이, 10%에서 말초혈관질환이 있으며, 뇌동맥질환자는 약 3분의 1이 심장질환을 갖고 있다. 특히 말초동맥은 지름이 5~10㎜ 정도로 다른 혈관보다 2.5배 넓어 증상이 가장 뒤늦게 나타나므로, 여기에 문제가 생겼다면 이미 다른 동맥도 협착됐을 가능성이 크다.무엇보다 다혈관질환은 단일질환일 때보다 치명도가 높다. 단순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은 2~3%지만, 다혈관질환이 되면 사망률은 10~20%로 최대 6배 이상 증가한다.다혈관질환 위험도는 동맥 흐름을 방해하는 '동맥경화'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은 나이다. 나이가 들수록 전반적인 동맥 탄력성이 떨어지고, 노폐물이 쌓이면서 다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실제로 동맥질환이 있는 노년층 중 30~40%는 다혈관질환이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남성은 45세부터, 여성은 55세부터 동맥 건강을 특별히 챙겨야 한다.기름진 음식·과음 등 나쁜 생활습관 모두 동맥상태를 악화하지만 그중에서도 담배가 치명적이다. 담배의 수많은 독성물질은 전신 혈관을 돌아다니며 혈관벽에 상처를 내고, 염증을 유발해 동맥경화를 촉진한다.혈관 건강의 척도인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높은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비만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모두 앓는 '대사증후군'은 다혈관질환 위험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다.동맥질환 있다면 다른 동맥도 검사해야중장년층부터 동맥 검사에서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겼다면 다른 동맥도 관찰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비만 환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다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다혈관질환 치료의 핵심은 최대한 빨리 동맥경화를 발견하는 것이다. 심장동맥은 '운동부하 검사'와 칼슘 측정을 통한 '석회화 지수 검사'로 진단한다. 뇌동맥은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로, 말초동맥은 팔과 발목의 혈압을 비교하는 '발목상완지수'나 '초음파검사'로 진행한다.치료는 막히거나 좁아진 동맥을 개통하는 스텐트시술 등을 이용한다. 이미 동맥 변화가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 약물치료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증상이 한 번 이상 나타난 고위험군에서는 아스피린·항응고제 병용요법으로 사망·재발 위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혈관질환을 개선하려면 생활습관 관리를 다른 사람들보다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50대 이상이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어느 때보다 지키는 것이 권장된다.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은 멀리하고, 술은 반드시 줄여야 한다. 특히 흡연 정도에 따라 동맥상태가 좌우되는 만큼 금연은 필수다.'강도 높은' 운동도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공원이나 강변을 산책하는 게 운동이라 생각하지만 숨이 차오를 정도의 운동을 해야 혈액순환이 촉진돼 동맥건강에 영향을 주므로,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강도를 정해야 한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02 18:00
  • 5~15% 유전성인 '대장암'… "돌연변이 유전자 찾아내야"

    5~15% 유전성인 '대장암'… "돌연변이 유전자 찾아내야"

    대장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식생활이 육류 및 가공식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보건복지부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 환자 23만2255명 중 대장암 환자가 전체 암 환자의 12.1%인 2만8111명으로 위암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대장암 5~15% 유전성 요인…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가장 많아대장암은 항문에서 15cm까지를 일컫는 직장에 발생하는 직장암, 그 이상의 부위에 발생하는 결장암으로 분류된다.대장암은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라고 불릴 만큼 조기 검진을 통해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암종으로 꼽힌다. 하지만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다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3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대장암 발병의 위험 요인으로는 식이 요인, 비만, 유전성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 질환, 신체 활동 수준,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있다. 특히 전체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성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부모나 형제, 자매 등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대장암 검진을 선제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유전성 대장암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환은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흔한 유전질환이다. 유전자 결함으로 DNA 복제 중 발생하는 오류를 수정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 발생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설창안 전문의는​ “DNA 복제 중 잘못된 DNA의 결합이 발생하고 돌연변이가 대량으로 축적되어 발암 기전이 급격히 빨라져 대장암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특징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나타나고 우측대장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과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의 경우, 일생 동안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40~80%에 이르며,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암에 걸릴 확률이 약 25~60%, 난소암은 4~12%로 보고되고 있다.유전성 대장암, 유전자 변이 파악 통한 맞춤형 관리 필요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환자들은 치료와 예방이 다른 대장암 환자들과 다르게 이뤄져야 한다.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 유전자를 찾아내고 그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해야하는 것이다.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로는 MLH1, MSH2, MSH6, PMS2, EPCAM 등이 대표적이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잘 알려진 유전성 유방암 발생 주요 원인인 BRCA 유전자만큼 유전성 대장암의 발생 원인으로 MLH1, MSH2 유전자가 유명하다.지난 8월부터는 MLH1, MSH2 단일 유전자 검사의 급여 적용 기준이 신설되어,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의심 환자 중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최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진단을 위한 검사로, 여러 개의 암 관련 유전자를 동시에 찾아내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패널 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NGS 패널 검사는 특정 질환과 관련된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으로, 유전체 분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설창안 전문의는 “최근 유전성 대장암에 있어 중요한 유전자로 꼽히는 MLH1, MSH2 검사에 대한 급여 기준이 신설되는 등 암 관련 유전자 검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특히 한 가계 내에서 연속된 2차에 걸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나 평균 대장암 발병 연령인 50세보다 일찍 대장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NGS 패널 검사를 통해 암의 유전성 여부를 확인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02 14:00
  • 가을철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담배 가까이하면 심해진다

    가을철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담배 가까이하면 심해진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달고 사는 사람들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재채기와 콧물로 불편함이 크다.환절기마다 반복되는 재채기·맑은콧물·코막힘알레르기 비염은 코에 있는 점막이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등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연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다. 이중 2가지 증상이 있으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재채기와 콧물은 보통 아침에 일어날 때 심했다가 오후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다른 비염에서도 동반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할 수는 없다. 이외에 코 주위 가려움증, 냄새를 못 맡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현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질환의 한 범주로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구분된다”며 “집먼지진드기나 곤충의 사체및 분비물, 꽃가루, 동물의 털, 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하고 담배 연기, 실내 오염물질, 기후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감기와 원인 달라… 산모, 약물치료 시 주의알레르기 비염은 일면 감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부터 다르다. 감기는 알레르기 비염과 달리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감기를 흔히 급성 감염성 비염으로 부르는 이유다.콧물과 기침 등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기는 몸살이나 열 등을 동반하고 재채기도 상대적으로 횟수가 적고 하루종일 지속된다. 또 알레르기 비염은 1~2달 이상 지속되지만 감기는 대부분 1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콧물 역시 맑은 콧물보다는 끈끈한 분비물이 특징이다.알레르기 비염 발생빈도는 성인 약 10~30%, 소아 약 40%로 높은 편이다. 국내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지난 1997년 발표된 문헌에서는 1.14%에 불과했지만 2014년 발표된 전국 단위 연구에서는 16.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레르기 비염 의심환자가 병원에 오면 먼저 문진을 통해 증상, 병력을 듣고 유전력이나 주거환경, 과거 치료병력 등을 확인하게 된다. 이후 이비인후과적인 검사로 비경검사와 비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하고 알레르기 항원을 확인하기 위해 피검사와 피부반응 검사 등을 진행한다.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크게 환경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으로 나뉜다. 환경요법은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은 후 그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치료다. 약물요법은 약물을 통해 증상을 줄인다. 면역요법은 유일하게 완치가 가능한 치료로 원인 항원을 환자에게 차츰 농도를 높여 투여하는 방식이다. 다만 3~5년 정도 장기간 치료가 요구된다. 점막이 너무 비대해 호흡이 곤란한 경우에는 수술요법을 병행한다.산모는 약물치료에 신중해야 한다. 대부분의 산모는 비염을 앓게 되는데 이는 임신으로 인해 증가하는 체액량(대부분 혈액) 때문이다. 대부분 출산 후 2주 이내에 호전된다. 김동현 교수는 “임신 전부터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다면 가능한 약물을 쓰지 않고 비강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며 “심할 경우 산부인과 의료진과 협조해 가급적 안전한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스프레이 제제를 쓰게 된다”고 말했다.원인 물질 피하고 실내환경·위생 관리 필요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해야 한다. 갑작스런 온도변화에도 비염이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외출 시 마스크 또는 스카프를 착용하고 적절한 실내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절기 실내 적정 온도는 22~23도 내외, 적정 습도는 50~60%다.개인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체내와 체외 수분 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을 자주 보충해줘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김동현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이 있는 영유아는 최소한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진행하고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며 “다만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조절되더라도 재발 또는 합병증을 막기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02 10:00
  • 10살 이전 아이, 눈 자주 찌푸린다면 ‘소아약시’ 의심을

    10살 이전 아이, 눈 자주 찌푸린다면 ‘소아약시’ 의심을

    10세 이전 아이가 눈을 잘 못 마주치거나, 눈을 자주 찌푸린다면 ‘약시’를 의심해야 한다.최근 유아의 TV, 스마트폰, PC 이용률이 늘면서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력표 검사를 하면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나고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약시’를 만 10세 이후에 발견하면 교정이 힘들어 심각한 시력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약시에는 사시약시, 폐용약시, 굴절이상약시, 굴절부등약시, 기질약시 등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는 “사시가 있으면 각각의 눈에 물체가 맺히게 되는 부분이 달라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복시가 생길 수 있다”며 “이를 피하기 위해 한 눈에서 오는 시각정보를 무시하게 되고, 결국 많이 사용하는 눈의 시력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만 억제된 눈의 시력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약시의 치료율은 만 4세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95%이지만, 늦게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경우 자신의 시력이 좋은지 나쁜지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데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서는 만 3세가 되면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받도록 해야 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지속적인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문남주 교수는 “약시의 경우 가능한 일찍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며 “간혹 약시의 치료시기를 놓쳐 성인이 되어서까지 심각한 시력장애가 생기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고 말했다.아이를 관찰했을 때 ▲눈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눈을 찌푸리거나 째려보며 사물을 보는 경우 ▲유난히 햇빛 등에 눈부심이 심하고 ▲TV나 책을 가까이서 보려고 한다거나 ▲독서나 놀이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자주 넘어지는 등 증상 중 1~2개 이상이 있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문남주 교수는 “10살 이전 아이의 한쪽 눈을 가리고 관찰했을 때 안 보여서 눈가리개를 뗀다던지, 눈가리개 주변으로 보려고 한다든지, 눈앞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보지 못하면 약시를 의심해야 한다”며 “초기에 치료할 경우, 완치될 가능성이 상당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약시 소견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안 보이는 눈의 발달을 위해 약시의 원인을 교정하게 된다. 우선 약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눈꺼풀 처짐, 백내장 같은 기질적 이상을 치료하고, 굴절이상은 안경을 사용하여 교정해 준다.한쪽 눈에 약시가 있는 경우 정상 시력 눈의 ‘가림치료’를 통해 약시안의 시력 회복을 도모할 수 있으며, ‘가림치료’의 효과 정도에 따라 가리는 시간과 기간을 정하게 된다.사시가 동반된 경우에는 굴절이상 교정과 가림 치료를 병행하면서 사시안의 시력 및 사시의 호전 여부를 확인한 다음 필요시 사시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문남주 교수는 “전반적인 시력 발달이 완료되는 10세 이전에 안경교정이나 가림치료를 권유하며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가 좋다”며 “약시의 발생 및 시력 회복이 가능한 민감기가 10살 정도까지로 보고되고 있어 가능한 약시를 일찍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10살이 넘어서 시작한다고 해서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며, 약시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수록 가림 치료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10살 이상의 소아라도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한다.문남주 교수는 “약시 치료의 종료 후 약시의 재발률은 6~75%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며 “약시 치료가 성공한 후에도 안과 의사의 치료방침에 따른 주기적 검사를 통해 약시 치료 성공시의 시력 및 양호한 양안 시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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