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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수술도 로봇으로… 연세암병원, 국내 첫 유방암 로봇수술 200례

    유방암 수술도 로봇으로… 연세암병원, 국내 첫 유방암 로봇수술 200례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가 지난 12월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200례를 달성했다.유방외과 박형석·김지예 교수와 성형외과 이동원·송승용 교수로 구성된 유방 로봇 수술팀은 국내 첫 200례 돌파와 더불어,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하고 있다.◇2016년 첫 시행 후 200례 달성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는 2016년 11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40대 여성에게 박형석 교수팀이 다빈치 수술로봇을 이용해 유방 전체 절제술을 시행했다. 이어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팀이 재건수술을 진행했다. 2019년 12월에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40대 여성을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한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이 끝나는 동시에 이동원 교수팀이 유방 재건술을 시행했다. 이는 국내 첫 로봇 유방 절제술 100례였다.◇절개가 작다는 것이 장점로봇을 이용한 유방 절제술의 절개는 겨드랑이 부근 2.5~6cm 딱 한 곳이다. 따라서 흉터가 작고, 잘 안 보인다.기존 절개수술은 암세포가 있는 유방 부위에 길게는 10cm 이상의 절개를 가하게 된다. 따라서 눈에 띄는 상처가 남는다.<그래픽>로봇을 이용한 유방 절제술의 대상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어 예방적 유방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 또한 상피내암, 침윤성 유방암 진단을 받아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환자 중 즉시 유방 재건술을 받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로봇수술은 다만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된다.◇로봇 수술 연구도 활발유방암 로봇 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연세암병원 박형석 교수팀은 직접 개발한 로봇 유방절제술을 국내 의료기관 유방외과 의료진들과 공유하고 있다. 박형석 교수팀과 국내 유방외과 의료진들로 구성된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한국 로봇-내시경 최소 침습 유방 수술 연구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케이스를 규합해 외과학 의학저널 중 가장 권위 있는 Annals of Surgery에 지난 9월에 보고했다. 이 논문의 바탕이 된 환자 케이스는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환자 사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박형석 교수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유방암 로봇수술이 안정적인 단계에 이르렀고, 로봇수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층 더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3:48
  • 수원 이춘택병원, 4회 연속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 지정

    수원 이춘택병원, 4회 연속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 지정

    수원 이춘택병원이 제4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이춘택병원은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제도 시행 이후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이는 경기 지역 내 유일하다. 전문병원은 대형병원 환자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되며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대하여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이춘택병원은 관절전문병원으로서 전문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0년 상반기 정형외과 전문의 4인을 추가 영입하여 진료과를 확대하였으며 지난 5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기존 2개 병동에서 전 병동으로 확대 운영하며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만족도 증대에 힘썼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며 국민안심병원으로서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고자 방역 수칙을 강화에 앞장섰다.윤성환 병원장은 “지역주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 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제든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3:36
  • 연세의료원-리퓨어생명과학, 섬유증 치료 약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연세의료원-리퓨어생명과학, 섬유증 치료 약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연세의료원과 리퓨어생명과학이 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의료원이 이전하는 기술은 ‘섬유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윤호근 교수가 기술이전 책임자를 맡는다.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폐·간·신장 등의 조직섬유화는 발병기전과 예측인자가 알려져 있지 않고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특히, 다양한 세포들이 서로 분자신호를 교환하면서 섬유화질환 발달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단일표적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다.이전하는 기술은 만성적으로 반복돼 생기는 섬유화 질환과 후성유전학적 불균형간의 연관성이 높음에 착안, 대표적 후성유전학조절 효소인 p300을 억제해 섬유화 질환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계약 체결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발명자이자 기술이전 책임자인 윤호근 연세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와 김용상 리퓨어생명과학 대표이사, 남성호 부사장, 유정윤 연구소장이 참석했다.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중증 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왔다"며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연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호근 교수는 “이전 기술이 조속한 시일내에 전임상 및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리퓨어생명과학과 공동 연구에 박차를 가하여 향후 섬유화 질환으로 고통받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용상 대표는 “섬유화 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으로 리퓨어생명과학은 희귀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대 하게 되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우시앱텍과 함께 전임상 연구와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3:30
  • 씨젠, 코로나19 지원 위해 '사랑의열매' 30억원 기부

    씨젠, 코로나19 지원 위해 '사랑의열매' 30억원 기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가정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30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방역 대첵에 따라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와 김정용 CFO,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만 참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운용하기 위해 1999년 3월 설립된 단체다. 씨젠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가정을 지원하고, 코로나 전담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을 통해 의료체계 시스템 붕괴 사전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씨젠은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 관련 취약가정의 의료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천종윤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기업이란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신속한 진단 제품 공급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전체 임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더불어 이번 기회에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회사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랑의열매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 관련 뛰어난 진단키트로 방역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기부에 참여해준 씨젠에 감사드린다”며 “씨젠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의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씨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흡기질환, HPV, 소화기질환, 성감염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분자진단 제품 약 150종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초기 2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히 진단키트를 공유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3:21
  • 논란 속 의사 국시 실기시험, 결국 내년 2회 실시

    논란 속 의사 국시 실기시험, 결국 내년 2회 실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를 집단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사실상 추가 시험 기회를 얻게됐다.보건복지부는 31일 내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실시하기로 하고, 상반기 시험은 1월 말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의사 국시가 2회 시행되지 않을 경우, 내년도에는 공중보건의만 약 380여 명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8월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생 정원 확대 등을 반대하는 의사단체 집단행동에 참여한 의대생 2700명이 의사 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결과다. 복지부는 중‧장기적인 공공의료 강화와 필수의료 확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실기시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도 실기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상반기 시험은 최대한 앞당겨 1월에 시행한다. 내년에는 당초 인원 3,200명과 응시취소자 2,700여 명을 합하여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진행해야 함에 따른 시험기간 장기화, 표준화 환자의 관리 등 시험운영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다.내년 1~2월 실기시험 응시 후 의사면허 취득자에 대한 인턴전형 시 지역‧공공의료 분야 인력충원 시급성을 고려하여 비수도권‧공공병원 정원의 비중을 확대한다. 2020년 실기시험 응시자와 2021년 상반기 응시자를 구분해 2021년 1월 말, 2월 말에 각각 모집하고, 2021년 상반기 응시자 대상으로 하는 인턴 모집에서는 비수도권과 공공병원의 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공공의료 강화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 필수의료인력에 대한 의료계와의 협의 진전, 의료 취약지 지원을 위해서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조속히 시행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일 실장은 또 "의료인력 공백을 최소화해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3:20
  • 더운 곳? 추운 곳? 살 빼기 좋은 환경은…

    더운 곳? 추운 곳? 살 빼기 좋은 환경은…

    뚱뚱한 사람이 살 빼는 데 효과적인 계절은 겨울일까, 여름일까? 해답이 될만 한 연구 결과가 몇 해 전 나온 적이 있다.미국 스탠포드대 인간행동연구소의 연구인데, 연구팀은 30~45세 고도비만 여성(체질량지수 30~34.9) 2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온도가 각각 섭씨 16도와 37도인 물이 담긴 병을 손에 차게 했다. 그 상태로 팔굽혀펴기와 트레드밀 달리기를 석 달간 매일 45분씩 시켰는데, 그 결과 16도 물병을 찬 그룹은 2.4㎞를 걷는데 걸리는 시간이 37도 그룹보다 평균 5분 이상 줄었다. 허리 둘레도 평균 3인치 줄었고 평균 혈압도 내려갔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비만하면 운동할 때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땀이 더 많이 나고 피로를 빨리 느껴 운동을 오래 하지 못하는데, 손을 차갑게 해서 체열 발산을 도우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돼 효과를 크게 본 것이라고 추정했다.이는 꼭 손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몸에 차가운 물질이 닿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돼 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약간 추운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다. 다만 체온 자체가 떨어질 정도로 추운 곳에서는 운동하면 근육이 무리를 해 부상 위험이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3:16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한 영국의 속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한 영국의 속내는?

    영국 정부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전 세계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승인하지 않았고, 유럽의약품청(EMS)에서는 승인 신청조차 하지 않아 이례적이다. 영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뒤따른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1:35
  • 감염병 후 '후각' 잃지 않기 위한 훈련법 나왔다

    감염병 후 '후각' 잃지 않기 위한 훈련법 나왔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보윤 전공의와 김진국 교수가 후각장애 치료법으로 후각 훈련의 효과를 논문을 통해 밝혔다.연구팀은 3년간 후각 장애로 건국대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감기 증상을 겪은 후 후각 장애가 발생했다는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한국형후각검사(KVSS II)의 점수 변화를 통해 후각훈련의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후각훈련을 한 군(40명)과 그렇지 않은 군(64명)으로 나눴다. 후각훈련은 아침과 저녁, 하루에 두 번씩 3개월간 진행했으며 향은 한국인에 익숙한 5가지 향(레몬, 계피, 오렌지, 복숭아, 장미)으로 진행했다.그 결과, 후각 훈련을 시행한 군의 평균점수가 훈련 전 17.5에서 훈련 후 22.1으로 올랐고, 후각 훈련을 하지 않은 군은 평균 15.6점에서 18.3점으로 나타났다.최근 코로나19로 후각 소실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김진국 교수는 “바이러스성 감기는 후각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자연 회복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감기 후 후각장애 환자들에서 후각 훈련이 후각 장애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지난 6월 25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1:27
  • 미세먼지, 당뇨병 원인 될 수 있다고?

    미세먼지, 당뇨병 원인 될 수 있다고?

    겨울철 유독 심해지는 미세먼지가 당뇨병 등 대사성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교실 최재경 교수팀은 미세먼지의 주성분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노출이 대사질환 발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슐린 저항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인슐린은 혈액 속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제 기능을 못하면 당뇨병 등과 같은 대사질환이 나타나게 된다.연구팀은 2012~2014년 국민환경보건 기초 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남녀 5717명을 분석했다. 대상의 PAHs에 대한 노출 정도를 추정하기 위해 소변 내 PAHs 생체 대사산물인 원-하이드록시파이렌(1-hydroxypyrene·1-OHP) 농도를 측정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측정 지표 중 하나인 중성지방/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비(TG/HDL ratio)를 계산해 평가했다. 보통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중성지방의 수치는 높아지고, 혈관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감소한다.그 결과 남녀 모두에게서 소변 1-OHP 농도가 높을수록, 인슐린 저항성도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남성 참가자들은 특정 노출 지점에 도달하면 급격하게 인슐린 저항성도 증가하는 J자 형태의 결과를 보였지만, 여성 참가자들은 일정하게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PAHs 노출이 여성 체내에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처럼 활동할 수 있고, 에스트로겐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AHs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자동차 배기가스, 연료 연소, 난방 등으로 유발되는 실외 대기환경과 간접흡연, 요리 연기 등 실내 대기환경으로도 체내에 유입될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KJFP)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1:26
  • [따져봤다] 루테인의 폐암 유발 가능성, 흡연자만의 얘기?

    [따져봤다] 루테인의 폐암 유발 가능성, 흡연자만의 얘기?

    눈 건강을 위해 먹는 루테인 성분이 폐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간간히 나온다. 주로 흡연자들에 대한 경고다. 흡연자가 루테인을 오래 섭취할 경우, 폐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흡연자의 루테인 복용도 폐 건강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루테인 장기·과다 복용은 폐암 발병 가능성을 얼마나 높일까. 또 루테인 성분이 폐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담배 피며 10년 넘게 섭취… 폐암 발병율 3.3배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리골드꽃 추출물을 물론,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등 루테인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재평가를 위한 코호트 연구 분석결과, 흡연자가 루테인을 장기복용할 경우 폐암발병률이 최소 3배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루테인의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폐암 발병률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2010년부터 10년간 50∼76세 성인 7만7126명을 대상으로 마리골드꽃 추출물(루테인) 함유 식이보충제 섭취와 폐암 발생 위험을 조사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을 복용한 성인은 폐암 발생 위험도가 2.02배, 비소세포폐암 발생 위험도가 2.48배 높았다.섭취 전과 비교했을때 남성은 폐암 발생 위험도에 큰 위험은 없었으나, 여성은 2.19배가 더 증가했다.주목해야 할 부분은 루테인을 장기복용한 흡연자의 폐암발병률이다. 루테인 섭취 전과 비교했을때, 지난 1년간 하루에 1번 이상 흡연을 하고 루테인을 10년 이상 섭취한 사람은 폐암 발생 위험도가 3.31배나 상승했다.비흡연자라도 루테인을 10년 이상 장기복용한 여성은 폐암발병률이 미복용자보다 높았다. 섭취 전과 비교했을때 남성은 폐암 발생 위험도에 차이가 없었으나, 여성은 폐암 발생 위험도가 2.19배가 상승한 경향을 보였다.루테인지아잔틴 복합제도 예외는 아니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35~75세의 정상인 1149명과 폐암 환자 1105명을 대상 루테인 및 지아잔틴 섭취와 폐암 발생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흡연자 및 경도 흡연자 중 루테인 및 지아잔틴을 1일 1249 ~2875μg을 섭취한 남성의 폐암 발생률은 그보다 적게 섭취하는 남성보다 폐암 발생률이 2.24배 높음이 확인됐다. 남성에서 흡연 상태에 따라 루테인지아잔틴 섭취 후 폐암 발생률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이다.루테인 함유 식이보충제의 장기간 섭취는 특히 흡연자에게 폐암 예방 차원에서 권장되지 않는다는게 식약처의 결론이다.◇​“카로티노이드 황색 색소가 폐암 발병에 영향”전문가들은 흡연자라면 루테인을 비롯한, 마리골드꽃 추출물, 지아잔틴, 베타카로틴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된 모든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은 원료 특성상 ‘카로티노이드 황색색소’를 가지고 있고, 해당계열 색소는 폐암 발병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이 수차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는 설명이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루테인 등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을 주는 모든 성분에는 폐암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카로티노이드 황색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과량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인석 이사는 또 “흡연은 혈관 내 손상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생산하는데, 시신경과 혈관은 전신의 혈관 중 가장 약하고 가늘어 더 빨리 손상되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부터 하란 충고다.다만, 시판중인 루테인 성분 건강기능식품은 일일 권장량만 잘 지켜 복용한다면 폐암발병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오인석 학술이사는 “시판중인 건강기능식품들은 루테인 함유량이 20mg 이하로 고함량 제품이 없기에 허가량을 지켜 복용한다면 보통의 경우 폐암 발병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먹지 않는 것 보다는 먹는게 낫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성분 특성상 헤비스모커이거나 폐암 가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복용 전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폐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1:15
  • 국립암센터, 퇴원 후 암환자 케어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 발간

    국립암센터, 퇴원 후 암환자 케어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 발간

    국립암센터는 지역 공동체에서 일차의료진이 암환자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담은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암 진단 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환자를 포함한 암생존자는 약 2백만 명으로 이들의 효율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암 치료기관인 상급병원과 일차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과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암경험자와 가족 연구회는 상급병원의 암 전문의와 지역의 일차의료진 간의 협동적인 치료를 위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모아 이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크게 ‘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와 ‘암종별 관리’로 구성된다. 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 방법으로 신체적 증상 관리, 심리 정신적 증상 관리 및 암 치료 중 동반되는 건강문제 관리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암종별 관리 방법으로 폐암·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갑상선암 6개 암에 대한 합병증과 수술 직후 관리법이 담겨 있다.장윤정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장은 “이 책은 치료중인 암환자들의 다양한 보건 의료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며 “상급병원과 일차의료진 간의 소통을 통한 전인적 치료를 가능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매뉴얼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0:43
  • 수원 윌스기념병원, 경기도 유일 4회 연속 척추전문병원 지정

    수원 윌스기념병원, 경기도 유일 4회 연속 척추전문병원 지정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4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윌스기념병원은 이번 제4기(2021~2023년)에 지정된 척추전문병원 16곳 중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척추전문병원을 획득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전문병원제도가 도입된 2011년(1기 2011~2014년)부터 2기(2015~2017년), 3기(2018~2020년)에 이어 이번 4기까지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시킴으로써 4회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심의 등을 거쳐 관절 20개소, 뇌혈관 4개소, 대장항문 5개소, 수지접합 4개소, 심장 1개소, 알코올 9개소, 유방 1개소, 척추 16개소, 화상 5개소, 주산기(모자) 1개소, 산부인과 10개소, 소아청소년과 2개소, 안과 10개소, 외과 2개소, 이비인후과 2개소, 한방중풍 1개소, 한방척추 8개소 등 총 101개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선정했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의료 질, 의료서비스 수준 등 전문병원으로서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어느 하나라도 미치지 못하면 지정이 취소된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윌스기념병원의 규모는 대학병원보다 작지만 의료진과 시설, 장비 등 진료인프라는 대학병원 못지 않으며 지금까지의 학술연구, 치료 환자수, 수술건수, 임상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비추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척추전문병원, 인증 의료기관 등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안전하고 전문적인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올해 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2배 넓은 규모와 함께 3.0T MRI, 전신3D엑스레이 등 최첨단 장비와 확장된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췄다. 의료진은 기초 및 임상에 대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SCI(E)급 논문포함 333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0:40
  • 망치로 내려친 듯한 두통… '뇌동맥류' 의심

    망치로 내려친 듯한 두통… '뇌동맥류' 의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뇌동맥류를 앓고 있다는 건강이상설이 제기되면서, 뇌동맥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꽈리처럼 부푸는 것을 말한다. 환자 100명 중 15명이 병원 도착 전 사망할 만큼 치명적이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에는 혈압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뇌동맥류 파열 확률이 높아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 수축이 발생해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의하면 2010~2019년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월에 평균 2319명으로 가장 많았다.망치로 친 듯한 극심한 두통 유발뇌동맥류는 대부분 파열되기 전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파열되면서 생전 처음 겪는 두통과 구토를 호소한다. 마치 망치로 머리를 내려친 것 같다고 환자들은 호소한다.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의식저하, 경련, 발작,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고, 드물게는 가벼운 감기 증상이나 두통만으로 외래를 방문하기도 한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상수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뇌동맥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선천적 원인으로 생긴다"며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에서 잘 발생하며, 가족력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낭성 신증후군 같은 유전성 질환에서도 발생률이 높고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간혹 증상이 생겨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라며 몇 시간 정도 기다려보거나, 검증되지 않은 약물복용, 민간요법 등을 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금기해야 할 사항이라는 게 하 원장의 설명이다.뇌동맥류 안에 백금 코일 넣어 치료 과거 뇌동맥류는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지만, 현재는 뇌동맥류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그중 코일색전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동맥을 통해 뇌혈관으로 접근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첨단의학 영상기술(뇌혈관조영장치)을 이용, 뇌혈관 안으로 가느다란 도관을 삽입한 후 뇌동맥류 안에 백금코일을 넣어 뇌동맥류를 막아버린다. 코일색전술은 상처와 통증이 없고 입원 기간이 짧다.코일색전술이 불가하거나 완전한 치료가 여의치 않은 경우, 또는 뇌동맥류 파열 후 뇌출혈이 심하게 동반되어 뇌혈종 제거술이 필요할 때는 개두술(일부 머리뼈를 열고 진행)을 이용하는 클립결찰술을 시행한다. 미세현미경으로 직접 뇌동맥류를 확인한 후 동맥류 입구를 클립으로 결찰시키는 방식이다. 재발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하상수 원장은 “고령이거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자나 흡연 음주 과로 수면부족 등의 생활습관이 있는 경우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평소 느끼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나 갑작스러운 의식저하, 마비 등의 증상이 보이면 바로 119의 도움을 받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뇌동맥류는 뇌 검사를 통해 미리 발견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뇌혈관 조형술을 통해 진단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뇌 검사로 잘 알려진 MRI, MRA만으로도 확인 가능하며, 대부분 파열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잦은 어지럼증과 두통을 겪고 있다면 뇌 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0:38
  • 무서운 '세밑' 한파… 추운 날엔 호흡기질환 사망률 '급증'

    무서운 '세밑' 한파… 추운 날엔 호흡기질환 사망률 '급증'

    올해의 마지막 날, 세밑을 맞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강추위다.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까지 내릴 예정이다. 매우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병 예방에도 주의해야 하지만, 이미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질환은 날이 추울수록 사망률이 급증하기 때문이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1991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서울의 기상청 기후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분석했더니 한파에 호흡기질환의 초과사망률(사망률이 평소보다 증가한 비율)이 10.6%로, 심뇌혈관질환(2%), 모든 질환(2.8%), 모든 사망 원인(2.7%)의 초과사망률보다 약 5배로 가장 크게 높아졌다.기상청이 정한 한파의 기준은 일 평균 기온이 영하 13.9도 이하, 최저 기온이 영하 16.6도 이하, 최고 기온이 영하 10.3도 이하일 때다. 한파로 인해 차가운 바람이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기관지 점막의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기도 근육도 수축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확장증 등 환자는 숨쉬기가 어려워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다.따라서 만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다면 한파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반드시 외출해야 한다면 두툼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모자·목도리 등으로 최대한 호흡기에 찬 바람이 덜 들어가도록 막아 줘야 한다. 추위를 느낄 땐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도 호흡기질환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생강을 차로 우려 마시면 생강 속 '진저롤' 성분이 염증을 완화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0:34
  • 한양대병원 배준원 전임의사, 대한응급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한양대병원 배준원 전임의사, 대한응급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배준원 전임의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는 오재훈 교수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심층신경망을 이용한 골반 단순 방사선 촬영 상 전위 및 비전위 대퇴경부골절의 검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해 어려운 대퇴경부 골절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시하고, 검증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연구는 한양대 한양의료데이터 인공지능연구센터 소속연구자(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김태현 교수, 유상준 석사 과정, 한양대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정재호 교수,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변하영 교수)들이 함께 참여한 융합 연구의 결과물이다.이번 수상과 관련해 배 전임의사는 “초기 진단이 힘든 비전위성 대퇴경부골절의 판독은 이전의 연구와 비교해 눈에 띄게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며 “실제 여러 병원의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지만, 실제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도교수인 오재훈 교수는 “향후 다양한 응급 의학 분야 이미지와 딥러닝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0:22
  • 변이 코로나, 미 캘리포니아에서도 감염자 나와

    변이 코로나, 미 캘리포니아에서도 감염자 나와

    미국 콜로라도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다.개빈 뉴섬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약 "1시간쯤 전에 영국과 지구의 다른 지역, 그리고 어제 콜로라도에서 발견된 이 새로운 변이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에 대해 "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이게 이상한 것이라고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예상됐던 일"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전날 콜로라도주에서 첫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데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변이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두 번째로 발생했다.콜로라도주에서는 또 다른 1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의심돼 이를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9월 영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영국 외에도 17개 국가에서 발견됐으며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약 70%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0:10
  • 국적 초월한 의료 정신… 러시아 환자 '새 생명' 얻어

    국적 초월한 의료 정신… 러시아 환자 '새 생명' 얻어

    급성간염과 간부전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러시아 환자가 국립장기이식센터의 이식 승인 단 이틀 만에 기적적으로 뇌사자 간을 기증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러시아 고려인 김나리사 씨(50)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에 체류하며 난소암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던 중 급격한 간 수치 상승과 황달 소견을 보여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에게 진료를 받았다. 진단 결과 만성 B형간염 재발에 의한 급성간염과 간부전으로 입원 사흘 만에 간성뇌증상이 발생하면서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간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이었으나 러시아 국적의 환자가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과 복잡한 승인 절차가 필요했다. 타국에서 큰 수술을 받는 것이 부담이었던 보호자들은 적극적인 치료를 망설였다. 하지만 환자는 급속히 상태가 악화돼 혼수상태에 이르렀고 가족들의 생체 간이식 기증도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은 최적의 장기이식 환경을 갖춘 한국에서의 이식을 권유했다. 보통 1주일 이상 소요되는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최단시간 뇌사자 간이식 대기자 등록을 마쳤다. 김나리사 씨는 대기 15번째 순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앞선 대기자들이 이식을 포기하거나 검사 부적합으로 수혜자로 선정되지 못하면서 이식 승인 후 불과 이틀 만에 기적적으로 뇌사자의 간을 기증받았다.은평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소화기내과 배시현·양현 교수, 간담췌외과 김동구·박정현·박천수 교수)은 뇌사자가 기증한 간에 새 생명을 불어 넣기 위해 노력했다. 김나리사 씨는 간이식 후 이틀 만에 의식을 되찾고 한 달 동안 이식환자 양압병실에서 회복을 거쳐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이번 이식을 주도한 김동구 교수는 “갑작스러운 간기능 악화로 생명이 위독했던 환자가 신속하게 간이식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숭고한 마음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증자와 가족들, 긴박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새 생명의 희망을 지켜낸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31 10:02
  • 코로나 국내 신규 967명… 국내발생 940명·해외유입 27명

    코로나 국내 신규 967명… 국내발생 940명·해외유입 27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67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740명이며, 이 중 4만2271명(69.5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명(치명률 1.4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4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65명, 경기 219명, 부산 72명, 인천 59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 경북, 경남 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총 27명이다. 13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경기 6명, 부산 2명, 서울, 대구, 대전, 충남, 전북,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3명, 유럽, 아메리카 각 7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31 09:52
  • 서울아산병원, 서울시립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전담 운영

    서울아산병원, 서울시립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전담 운영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30일 개소한 서울시립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300여 병상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및 무증상환자를 위해 운영되는 서울시립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16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파견했다. 운영 종료 시까지 경증환자의 모니터링과 관리 및 치료를 전담할 예정이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코로나19 위중증환자를 위한 중환자 병상 2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30일 기준 21명의 위중증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병원 내 중증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31 09:39
  • 미국 국립보건원 "코로나19가 뇌도 손상시킨다"

    미국 국립보건원 "코로나19가 뇌도 손상시킨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뇌 손상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미국 국립보건원은 3~7월에 코로나19를 겪고 사망한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뇌 조직 샘플을 채취해 검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의 뇌 혈관이 얇아지고 손상됐다. 뇌 조직에서 코로나19의 병원균인 SARS-CoV-2 징후가 안 보였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뇌를 직접 공격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신체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뇌가 취약해져 혈관 손상을 입게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지금까지 코로나19는 주로 호흡기 문제를 유발하고 종종 두통이나 현기증, 피로감, 후각 상실이 뒤따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뇌 손상 역시 코로나19의 후유증일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 연구팀은 "추후 코로나19가 뇌 혈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활발히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0/12/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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