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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인데 생각보다 살이 잘 안 빠진다면 먹은 음식을 점검해봐야 한다. 생각지도 못 한 음식이 살을 찌울 수 있다. 바로 견과류다.견과류를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매일 견과류를 먹는 사람이 많다. 흔히 아몬드, 호두, 땅콩,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등을 먹는데 과다하게 먹은 건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견과류를 먹으면 몸에 좋은 것은 이미 연구로 밝혀진 사실이지만 고열량 식품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땅콩은 100g에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100g에 600kcal다. 마카다미아는 700kcal 이상이다. 200g인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비교해도 높다. 아몬드 100g만 먹어도 밥 두 공기를 먹은 셈이 된다. 따라서 견과류를 먹을 땐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정도다.(아몬드 23개, 호두 6개, 마카다미아 10개)한편,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데, 이 지방은 몸에 좋지만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산패된다. 영양소가 파괴되는데, 심한 경우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견과류는 밀봉한 상태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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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체액이 상처나 점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며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침이나 바늘, 면도기 등에 의해 감염되는데, 문신, 피어싱 등 침습적인 행위로 인해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성 접촉이나 수혈에 의한 전염이나, 모체를 통해 아이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 등도 드물게 발견된다. 국내 C형간염 환자 수는 약 30만명으로 추정되며, 매년 약 2000~3000명이 감염되고 있다.C형간염은 명확한 증상이 없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황달이나 권태감, 피로감,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근육통, 복통 등을 겪기도 한다.C형간염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간 기능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C형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거나, C형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HCV RNA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발견 못하는 경우가 많다.감염 후 3개월이 지나도 바이러스가 남아 있으면 대부분 만성 C형간염이 된다. 급성 환자 중 50~80%는 만성으로 진행되며, 만성 C형간염 중 30~40%는 간경변·간암으로 악화되기도 한다.C형간염은 조기 발견·치료가 중요하다. 감염 여부를 빨리 발견하면 경구 항바이러스제만으로 95% 이상 완치할 수 있다. 치료 시에는 부작용이나 금기증에 대한 상담 후 치료법을 결정한다. 만성 C형간염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유전자형에 따라 치료 반응과 치료 기간이 차이를 보인다.C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체액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개인위생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개인 위생용품 사용·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문신이나 피어싱을 할 때는 도구 소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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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복통이 생겼을 땐 심하지 않으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생각해 넘기곤 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복통을 호소할 땐 혹시나 큰 병은 아닐까 걱정부터 앞선다. 만약 아이가 심하게 괴로움을 느껴 주저앉거나, 몇 주 이상 반복적으로 복통을 호소하거나, 시간이 상당히 지났는데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아이들의 복통 원인도 단순하다. 아이가 배앓이 할 때 부모의 대처법을 알아봤다.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학교나 유치원에 가지 못하고, 외출을 못 해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늘었다. 아이들이 호소하는 만성 복통의 90%는 심리적 문제가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불규칙한 식습관도 복통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집에서 과자나 간식을 자주 먹거나, 끼니를 거르는 등 불규칙한 습관은 아이의 예민한 장을 자극하게 된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배를 가리지 않고 자는 것도 복통, 변비,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아이가 복통을 호소할 땐 우선 자극적이고 차가운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며 3~4시간 경과를 지켜본다. 차분히 휴식하며 소화되기 쉬운 음식만 소량 먹어야 한다. 아이가 열이 나는 등 급격히 컨디션이 떨어지고, 탈수 증상은 없는지 자세히 관찰한다. 이 경우 식중독이나 염증일 수 있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설사가 난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먹여서는 안 된다. 식중독일 경우 균이 장을 빠져나가지 못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말도 있듯, 따뜻한 손으로 배꼽 주위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 배탈이 잦다면 매실이나 모과차를 마시게 하는 것도 좋다. 매실은 설사를 그치게 하고 진액 부족으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며 구토와 복통에 도움이 된다. 모과는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한다. 다만, 시중에 판매하는 매실청은 당 함량이 많아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묽게 타서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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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현안질문에서 한국이 코로나19를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극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 발언했다. 2월 말부터 수입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국산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그러나 이미 세 차례의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은 국민들은 정부의 말을 믿기 어렵다. 수입백신 우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국산치료제 개발-국산 백신 개발이라는 정부의 청사진은 무사히 실현될 수 있는 꿈일까.◇내년 말 국산 코로나백신 개발, '불가능'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K방역을 완성시키겠다는 정부의 청사진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화이자, 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의 코로나 백신이 예정대로 수입되더라도 정부 목표인 11월 말 전국민 면역 70%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봤다.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정기석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내년 말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에 대해 "당분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충분한 환자조차 확보하지 못해 해외에서 간신히 환자를 모집,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정기석 교수는 "백신임상시험이 성공하려면 충분한 환자가 확보되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환자가 많지 않아 유의미한 통계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결국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해야 하는데 국내 제약사 중 해외임상이 가능한 곳이 몇 없고, 해외임상을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사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수입백신 우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획득,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발언에 대해서도 "독감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됐음에도 3천만명이 채 접종을 하지 않은게 현실이고, 90%의 예방효과가 있는 백신을 두고 70%의 효과만 있는 백신을 맞고 싶어하는 국민은 없음을 정부가 간과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국산 코로나치료제, 일단 나오면 좋긴한데...국산 치료제의 실효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현재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품목이 항체치료제 계열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인데, 해당 치료제는 중증환자에게서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기 때문이다.제약업계는 당장 출시될 코로나 치료제들이 만능해결사가 될 수는 없다고 봤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 A씨는 "항체치료제의 특성상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2월 정도에는 임상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지켜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정기석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 자체의 사망위험보다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아 바이러스 치료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단꿈 보단 현실 봐야" 의료계 쓴소리정기석 교수는 연내 코로나 집단면역 형성, 실효성 있는 국산 치료제 개발, 이른 국산 백신개발 성공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냉정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장 출신인 그가 모든 실패의 가능성을 염두한 현실적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던진 것이다.정기석 교수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의료계가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코로나 전담병원을 만들어 대응체계를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 정부 시나리오 실패로 발생한 환자 급증 문제는 현장 의료진이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한 정 교수는 "제대로 된 시설과 인력을 마련해 대응해야지 지금처럼 희망만을 이야기하며 짬짬이 대응을 이어가선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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