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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원기를 보충해주거나 속이 편안해지는 음식을 먹는다면 하루를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사과’라는 말이 나온 것도 같은 배경이다. 사과 속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아침 식사 후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보는 게 수월해진다. 속이 편안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반대로 사과를 밤에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숙면을 방해하고, 자느라 소화가 미처 안 된 식이섬유가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나서도 속이 더부룩할 수 있다. 사과 속 유기산 등이 위의 산도를 높여 누워 있는 동안 속 쓰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과처럼 아침에 먹으면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1. 꿀아침에 먹는 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기 때문이다.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그냥 먹기 어려우면 차나 우유에 섞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2. 토마토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보통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아침에 먹는 토마토는 혈압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어 식후에 먹으면 좋다. 단,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해 몸이 약한 고령자나 저혈압인 사람은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는 게 낫다.3. 감자감자의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데 좋다. 감자에는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비타민B와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위산이 적은 아침 공복 시간에 먹으면 감자의 효능이 오래 지속한다.4. 당근비타민, 카로틴, 섬유소가 풍부한 당근은 아침에 먹으면 활력 충전에 좋다. 갈아먹으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음으로 껍질째 먹을 것을 권장한다.5. 요구르트요구르트에는 프로스타글란딘 E2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었다. 이 성분은 궤양을 완화하고 흡연, 음주 시 인체로 흡수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한다. 밤에 먹으면 밤새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아침에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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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남성 중에는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자니 부작용이 걱정된다. 특히 시중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 비아그라 성분이 판매되곤 하는데, 이런 약제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어 위험하다. 천연 음식 중에 성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없는 걸까? 몇몇 음식은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고, 성욕을 높여 성 기능을 높여주는 음식 4가지를 소개한다.▶굴=겨울철 제철 음식 굴은 '희대의 사랑꾼'으로 불린 카사노바가 즐겨 먹은 음식이기도 하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도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높여 정장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굴속의 요오드, 인, 아연 또한 성 에너지를 활발해지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생굴은 노로바이러스 위험이 있어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익혀 먹을 것을 권한다.▶초콜릿=초콜릿은 뇌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을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 성분 때문이다. 성적 흥분을 위해서는 오감 자극도 중요하다. 초콜릿에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성적 자극을 높이는 '메틸잔틴'도 있다. 한편 초콜릿을 먹으면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때문인데, 이 호르몬은 사랑에 빠질 때도 분비된다.▶전복=전복에는 아르기닌이 많이 들었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데, 정자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또한 아르기닌이 생성하는 산화질소는 혈관을 팽창시키는 역할을 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음경으로 흐르는 혈액량도 늘려준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도 이런 원리로 증상을 호전시킨다.▶아몬드=아몬드는 마그네슘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프로스타글라딘'을 조절해준다. 각종 비타민도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B3(니아신)이 많이 들었다. 이는 피부를 붉게 해주는 비타민으로, 순환계의 모세혈관벽의 유연성을 증가시켜준다. 많은 혈액이 각 조직으로 흘러갈 수 있게 만든다. 혈액이 음경 주위에 잘 몰리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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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52)씨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직후부터 불면증이 생겼다. 잠드는 데 2시간이 걸리고, 작은 소리에도 깼다.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면서 증상이 더 심해져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고, 중독성이 비교적 적어 쉽게 끊을 수 있는 안정제를 처방받았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서 수면 시간이 하루 5~6시간으로 늘었고 중간에 깨는 빈도도 줄었다. 의사의 권고로 운동까지 시작하면서 약을 먹지 않고 잠에 드는 날이 점차 늘었다. 암 진단 후 6개월이 지난 현재는 주 1회 정도만 약을 먹으며 숙면을 취하고 있다.#강모(58)씨는 폐암 수술을 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암 재발에 대한 공포가 너무 컸다. 6개월마다 재발 검진을 받는데, 검진 전날은 잠을 잘 수 없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했다. 아내가 병원 이름만 얘기해도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로 예민해졌다. 차라리 재발 검진을 받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해 예정된 날짜에 검진을 거르는 일이 반복된다. 그러자 주치의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했다. 그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가슴 답답함과 숨찬 증상이 폐암 후유증이 아닌 심리적 문제임 때문임을 알게 됐다. 정신과 약물 치료를 시작한 후 가슴 답답함이 사라지고 수면의 질이 좋아졌다. 아내에게 짜증을 내는 일도 줄고 가족 모두가 그가 원래의 모습을 찾은 것 같다며 좋아했다. 강씨가 검진 거르는 일도 사라졌다. ◇정서적 어려움 없는 암 환자 없어암 진단을 받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지 않는 환자는 없다. 국립암센터 김종흔 박사는 “일부 환자는 암 진단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교통사고나 천재지변을 겪는 것과 같은 ‘트라우마’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 환자가 심리적 어려움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족과 전문가의 정서적 지지가 필수”라며 “이들이 스스로 극복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다소 거세게 말했다. 암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병적인 우울감, 불안감을 겪을 확률이 2~3배로 더 높다. 2018년 BMJ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암 환자가 우울감, 불안감을 겪는 비율은 각각 20%, 10%로, 일반인에게서 나타나는 평균 5%, 7%보다 높았다. 국내 조사에서는 암 환자가 우울, 불안을 겪는 비율이 약 11%, 16%로 일반인 평생 유병률인 3%, 6%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약 10%가 정신적 문제를 겪는다는 아주대병원의 2017년 연구 결과도 있다. 유방암으로 가슴을 절제한 환자는 ‘여성성’을 상실했다는 점에 의해 더 큰 스트레스를 겪는다. 암 환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2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일부 암(췌장암·폐암 등)에 쓰이는 항암제가 부작용으로 우울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암 환자에게 잘 나타나는 3대 심리 증상은 ▲불안 ▲불면 ▲우울이다. 마인드랩공간정신건강의학과 이광민 원장은 “암 확진 초반에는 불안과 불면이 심하고, 전반적인 자기 상황을 받아들인 후에는 우울이 찾아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암 환자 중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사람은 3분의 1 정도로 학계는 추정한다. 하지만 이들 중 실제 진료받는 사람은 10%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의 설명이다. 정신과 약 부작용에 대한 우려, 암에 걸린 것도 억울한데 정신과 진료까지 받아야하느냐는 식의 절망감 등이 원인이다. 김원형 교수는 “암 환자에게 정신과 진료를 권유하면 ‘난 아직 그 정도 아니다’라며 거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며 “암 환자의 정서적 어려움은 환자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간주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암 치료 위해서라도 정서 관리 필요불안, 불면, 우울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암 환자는 신체 건강을 위해서라도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세계 암 진료 가이드를 선도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암 환자를 위한 ‘디스트레스 온도계’를 만들기도 했다. 일주일간 겪은 정신적 스트레스의 정도를 0~10까지의 온도로 표현하게 하는 것이다. 4점이 넘으면 정신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미국에서는 NCCN으로부터 암병원으로 인정받으려면, 환자에게 반드시 디스트레스 온도계 체크를 해야 한다.정신과 치료로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것은 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이광민 원장은 “암 환자가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단순히 마음이 편해지는 게 아니라, 암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는 의학적인 근거가 있다”며 “암 진단 후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야 생존율이 높고, 치료 중 부작용이 덜하고, 이후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고 말했다. 불안, 불면, 우울이 지속되면 체내 염증이 많아지는데 염증이 암 치료를 방해한다. 김종흔 박사는 “극심한 정서적 어려움에 시달리면 충분히 항암을 견딜 수 있는 상태인데 자포자기하거나 치료를 회피하면서 암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며 “반대로 정서가 안정되면서 힘든 항암 치료 기간을 훨씬 수월하게 보내는 환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정서적 안정감을 찾으면 체력에도 영향을 줘 치료 의지가 강해지고 몸에 부담을 주는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견디는 힘이 커진다.암 확진 후 5년이 지나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암 경험자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강씨처럼 또 암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되는 불안은 신체 건강에 좋지 않다. 김종흔 박사는 “암에 한 번 걸린 사람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암 재발과 전이가 더 잘 된다고 알려졌다”며 “정신적 스트레스로 몸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암 환자 전문으로 보는 정신과 의사들 있어암 주치의에게 정신과 진료의 필요성을 얘기하면, 암병원 소속 정신과 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다. NCCN는 미국 모든 암 병원에 '정신과'가 아닌 '종양학' 소속 정신과 의사를 배치할 것을 명시하라고 할 정도로 암 환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 대학병원급 암병원에도 정신과 의사가 상주한다. 이들은 대부분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을 공부한 의사들이다. 정신종양학은 암이 환자의 정신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 암 환자의 심리적·사회적·행동적 측면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다. 김종흔 박사는 “정신종양학을 공부한 정신과 의사는 암환자의 정서를 치료 단계별로 세밀하게 케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제정신종양학회는 지난 1984년 설립됐으며, 의료 선진국인 미국, 영국, 캐나다에도 80년대에 국가별 정신종양학회가 만들어졌다. 한국정신종양학회는 지난 2014년 설립됐다.암환자의 정신재활 치료법은 크게 ▲상담 ▲약물 치료 ▲인지행동 치료로 구분된다. 환자가 현재 앓고 있는 암의 종류나 병기, 암 치료법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같은 말기암 환자라도 예상 생존 기간이나 현재 사용하는 치료 약물에 따라 약물 치료 여부와 치료제 종류 등이 달라진다. 약물은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을 쓴다. 암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물의 효능을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도록 세심한 처방이 필요하다. 암 치료가 끝난 환자는 의원급 정신과를 방문해 증상에 대한 관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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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많이 축적되고 결정을 이뤄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바람만 스쳐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40~6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이 아파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음식물 중 단백질에 포함된 퓨린이 분해되거나, 우리 몸 세포의 사멸 과정에서 생성된다. 체내의 요산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며 일정한 혈중 농도를 이루는 것이 정상이지만, 생성과 배출의 균형이 깨지면 고요산혈증이 발생하고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통풍관절염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통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급성통풍발작이다.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 침범하고 족부내측, 발목, 무릎에도 생길 수 있다. 통풍 발작이 일어나면 발현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며 매우 심한 열감을 동반한다. 보통 10일 정도 지속되다가 점차 호전되지만 통증이나 증상이 없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안된다.◇동맥경화, 심장질환 등과 관련무증상이라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몸 곳곳에 요산덩어리들의 결절이 나타나 여러 관절에서 다발적인 관절염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통풍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병, 뇌졸중, 신장질환, 심장질환 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악화와 합병증을 막아야 한다.고려대 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영호 교수는 “요산 결정체는 증상이 나타난 관절에만 침착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증상의 재발을 막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통풍을 앓고 있다면 종류에 관계없이 음주는 금물이다. 음주 후 통풍발작이 유발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알코올은 체내에서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요산의 배설도 억제하기 때문이다. 특히 맥주는 퓨린 성분으로 인해 요산의 증가를 더 많이 유발하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 이영호 교수는 “평소 과음과 과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운동 등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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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입양아가 아동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반복되는 아동학대로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치나 제도적인 보완은 더딘 상황이다. 최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현재 아동학대 보호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보완책을 제안했다.◇“전문가가 부모와 분리 여부 판단해야”학회는 “아동학대 신고 시 제일 중요한 사안 중 하나가 분리여부의 판단”이라며 “전문가가 현장에 출동해 학대사항을 정확히 조사하고 아동의 안전을 위한 개입 방법을 결정해야 하는데, 전문가 부재로 적절한 시기에 분리여부를 판단하지 못해 안타까운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왔을 때 아동학대에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출동, 조사, 상담을 통해 분리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당장 전문인력을 충원하기 어렵다면, 자문을 얻고 판단을 내려 줄 수 있는 전문가로 학대 판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선에서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전문인력 충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절실하다.◇“학대 아동 보호하는 위탁가정 양성해야”가장 이상적인 학대아동 보호기관은 바로 일반가정과 비슷한 형태를 갖춘 위탁가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위탁가정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대다수가 그룹 홈과 같은 다수의 인원이 거주하는 보호시설에 맡겨진다. 학회는 “보호시설에 맡겨진 학대아동은 일반적으로 분리된 초기에 불안과 공포가 심하므로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상적인 시스템인 위탁가정을 많이 양성하고 위탁부모에 대한 지도, 감독,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의 정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체질환이 있거나 정신과적인 어려움, 정서행동문제 등이 있는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특별한 교육을 받은 전문위탁가정을 양성하는 국가적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고 학회측은 밝혔다.◇“원가정 복귀 결정할 전문 프로그램 필요”가정에서 분리된 아동은 복귀 프로그램의 개입 없이 장기간 보호시설에 거주하게 된다. 학대아동은 장기간 자신의 부모로부터 양육을 받을 기회를 박탈당해 정상적인 두뇌, 정서행동발달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된다. 보호시설에서 각각 개별 치료를 하고 해당 부모 또한 개별상담만 받으면서 부모자녀관계 회복의 기회를 놓쳐 원가정 복귀가 지연되거나 성인이 되기까지 시설에서 거주하는 불행한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의무분리기간이 끝나면 원가정으로 돌려보내거나 학대를 당한 아동 본인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결정을 하기도 한다. 학회는 "재학대 위험 및 원가정 복귀에 대한 결정은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원가정 복귀프로그램의 개발과 관련 전문가의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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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으면 혈관에 크고 작은 손상이 생기면서 뇌졸중·심근경색 등 각종 위중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고혈압에 해당하는 사람은 평소 혈압약을 먹으면서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더불어 생활 속에서 혈압을 낮추는 습관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0일 생활 속 혈압을 낮추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규칙적인 운동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규칙적인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결정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하루 30분씩 운동하면 혈압이 최대 8mmHg 낮아진다. 다만, 꾸준함이 중요하다. 갑자기 운동을 그만두면 다시 혈압이 오를 수 있다. 근력운동도 혈압 저하 효과를 낸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도하는 것이 좋다.건강한 식단 통곡물,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 등 건강한 식단을 챙겨 먹는 것도 혈압 저하에 도움을 준다. 소금 섭취도 줄여야 한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짠 음식만 줄여도 혈압이 최대 6mmHg 떨어진다. 소금을 적게 섭취하려면 요리할 때 소금보다는 허브나 향신료를 넣는다. 다 된 요리에 소금을 뿌리는 습관을 버리고,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금주하기 알코이 체내 흡수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혈압약의 효과도 떨어진다. 따라서 알코올을 적게 섭취할수록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카페인 섭취 줄이기카페인을 평소 잘 섭취하지 않는 사람은 한 번의 카페인 섭취만으로 혈압이 10mmHg 상승할 수 있다. 다만, 규칙적으로 카페인을 소비하는 사람은 카페인이 혈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자신이 카페인 민감성인지 확인해보려면 카페인이 든 커피나 차를 마시기 전후 30분간의 혈압 차이를 측정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스트레스 덜 받기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혈압을 높인다. 인간관계, 돈, 일, 질환 등에 의해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그에 대한 해결책에 집중하는 게 스트레스 완화에 이롭다. 또한 최대한 감사한 점을 찾고, 다른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인다. 휴식을 취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 즐기는 것도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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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증식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 길이(여성 3~4cm, 남성 20cm)가 짧아, 방광염 발생 위험이 높다.방광염 초기에는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와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요절박’, 소변을 보는 동안 통증을 느끼는 ‘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옆구리 통증이나, 오심, 구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평소 소변을 볼 때마다 요도가 아프거나 소변을 다 본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광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1. 소변 닦을 때는 앞에서 뒤로방광염 예방을 위해서는 소변을 본 후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앞에서 뒤로 닦는 게 좋다. 이는 방광염뿐 아니라 질염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반면 소변을 항문에서 질·요도 방향, 뒤에서 앞으로 닦을 경우, 항문 속 대장균 등이 질이나 요도로 침입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2. 여성청결제는 주 1~2회 약산성 제품 사용여성청결제 사용 또한 주의해야 한다. 여성청결제를 과도하게 쓸 경우 요도, 외음부의 세균과 함께 유산균까지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 흐르는 물로 씻고, 여성청결제 사용은 주 1~2회 정도 사용하도록 한다. 또 여성청결제를 고를 때는 자극이 적은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3. 유산균 섭취로 유해균 번식 억제요도와 질 점막에는 락토바실리스과 같이 세균 활동을 억제하는 여러 유산균이 살고 있다. 때문에 평소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방광염이나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반면 유산균 섭취가 부족해 유산균 수가 줄 경우 유해균이 번식하면서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4. 소변 오래 안 보면 위험… 매일 7~8컵씩 물 마셔야소변을 너무 자주 보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장시간 소변을 보지 않는 것 역시 건강에 좋지 않다.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물면 번식한 세균이 점점 늘면서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소변을 보기 위해서는 매일 7~8컵(1500~2000mL) 씩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5. 성관계 후 바로 소변보는 것도 도움여성은 요도 길이가 짧은 만큼 항문 주변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가기 쉽다. 이로 인해 성관계 시 나오는 질 분비물이 유산균을 죽일 수 있다. 성관계 직후 소변을 보면 요도와 방광을 헹궈, 늘어난 대장균이 방광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 한편, 방광염 치료 시에는 일차적으로 항생제가 사용된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근본적으로 완치 되지 않을 경우 재발하거나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만성 방광염으로 진행됐다면 원인균을 찾아낸 후 항생제나 항균제를 투여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염증이 사라진 후에도 일정 기간 이상 치료받아야 한다. 방광염을 방치할 경우 세균이 콩팥까지 올라와 신우신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난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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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류,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을 잘못 보관하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치명적인 곰팡이 독소가 생성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 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이 있다.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인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쌀, 보리, 밀, 옥수수 등에서 검출된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곰팡이가 피지 않게 보관하려면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온도 변화가 적은 곳을 선택한다. 주방은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나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세척 또는 가열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곰팡이 오염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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