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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의 겨울철 면역력… '공진단'으로 건강 챙기자

    시니어의 겨울철 면역력… '공진단'으로 건강 챙기자

    타임지는 지난 2020년을 회고하며 ‘역대 최악의 해’라 평했다. 이에 대해 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을 염려하며 한 해를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이 때문일까. 올해는 특히 새해소망으로 건강을 기원하는 시니어들이 많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일 수백 명씩 늘어나는 확진자 소식에 최근 찾아온 한파까지 겹치니 심신은 지쳐만 간다.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면역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기다. 한의학적으로 겨울은 따뜻한 기운을 축적해야 하는 계절이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약해진다. 따라서 적절한 체온 유지를 위한 생활습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옷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기운을 북돋워 주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보약(補藥)’을 복용하는 것도 겨울철 좋은 건강 관리법이다. 단어 뜻 그대로 허약해진 몸을 보해준다는 의미를 가진 보약은 신체 저항력을 높여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예방의학적 기능이 있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시니어들이 겨울철 각종 질환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대표적인 보약으로는 3대 명약 중 하나인 ‘공진단’을 들 수 있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등 한약재를 환으로 빚은 보약으로 간장, 심장, 신장 기능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기혈 순환에도 좋아 원기가 부족하고 체질이 허약한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앞서 공진단의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억제 효능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진행한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도 했다.특히 공진단에 신장과 간을 강화하는 육미지황탕의 처방을 가미한 ‘육공단’은 면역력에 더해 뇌 기능 향상에도 좋은 보약이다. 그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의과대학연구소가 육공단의 효과에 관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혈액순환 개선과 뇌세포 재생에 관여하는 단백질 ‘Egr1’을 활성화해준다는 점이 밝혀져 해당 연구논문이 국제 신경과학회지(INS)에 게재된 바 있다. 이처럼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육공단은 노화에 따른 체력 및 면역력 저하, 기억력 및 인지도 감퇴가 시작되는 시니어들의 건강 관리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허나 몸에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진단 없이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복용 전 한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받아 자신에게 알맞은 보약 처방을 받는 게 좋다. 또한 보약을 먹는 동안에는 약효를 떨어뜨리는 돼지고기, 밀가루 음식, 술은 물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 등은 되도록 멀리하도록 하자.올해도 내 건강을 지키는 힘은 면역력과 마스크다. 심신이 지친 시니어들에게 공진단을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보약으로 미리 건강관리에 나서 올해만큼은 알차게 보내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때다.
    전문칼럼이제균 ​대구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1/01/14 09:28
  • 삼성바이오 존림 대표 "글로벌 종합 바이오기업 도약할 것"

    삼성바이오 존림 대표 "글로벌 종합 바이오기업 도약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대표가 부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글로벌 종합 바이오기업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존림 대표는 13일(한국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트랙 발표에서 ‘Growth for the Next Decade’라는 제목으로 다가 올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존림 대표는 “지난 10년간 사업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10년은 생산 규모와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을 동시 확대하는 등 다각화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10만평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구축에 이어 보스턴·유럽·중국 등에도 순차적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후 해외 CMO 공장 확보도 검토할 방침이다.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새로운 파이프라인·플랫폼 기술 투자를 추진하고,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 사업구조를 세포치료제, 백신 등으로 넓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장기적으로는 CMO·CD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최고 자리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축적된 혁신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사업을 추진해 3가지 사업 분야를 삼성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존림 대표는 “지난해 CMO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올해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인 4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이어가는 한편, 조기 수주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4 09:19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서 중증환자 발생률 54% 감소 효과"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서 중증환자 발생률 54% 감소 효과"

    셀트리온이 국내외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중증환자 발생률 감소와 회복 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 추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허가가 날 경우, 즉시 의료 현장에 치료제를 공급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13일 열린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개발명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렉키로나주(확정용량 40㎎/㎏ 기준)는 경증·중등증 환자의 위약군 대비 중증 발전 발생률에 있어 전체 환자에서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 68% 감소 효과를 보였다.또 임상적 회복 시간은 렉키로나주 투약군이 5.4일, 위약군 투약군이 8.8일로, 렉키로나주 투약군에게서 3일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 증등증 환자군에게 렉키로나주를 투약했을 때 임상적 회복 시간은 위약군보다 5~6일 이상 줄었다. 체내 바이러스 감소 속도 역시 위약군보다 빠른 모습을 보였다. 위약군은 10일차부터 치료군의 7일차 수준 바이러스 농도에 도달했다.렉키로나주 치료군에서 안전성 평가 상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중대한 이상 반응 발생이나 사망 또는 투약 후 이상 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 사례는 없었다.이번 임상시험은 우리나라와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총 3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는 투약 직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최종 확인된 총 307명의 경증·중등증 환자들을 분석한 것이며, 중등증 환자는 폐렴을 동반한 환자들로 전체 모집단에서 약 60%를 차지했다.셀트리온은 최초 임상 디자인 단계에서 렉키로나주의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외 규제기간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의 초기 폐렴 동반 여부를 확인, 치료군과 위약군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설정했으며, 증상 악화와의 상관관계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의 초기 폐렴 동반 여부가 증상 악화에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 역할을 하며, 이 경우 렉키로나주가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증명했다.이날 발표를 맡은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렉키로나주는 이번 임상을 통해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투약 시 중증 환자로 발전하는 비율을 현저히 낮추고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받을 경우 즉시 의료 현장에 치료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 임상 2상에서 확인된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다 광범위한 환자에게서 추가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조건부 허가 심사 결과에 따라 즉시 의료 현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이미 10만명 분 생산을 마치고 공급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해외 주요국 허가 시점에 맞춰 글로벌 공급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 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4 09:18
  • 온종일 모니터 보는 당신, 눈 피로 덜고 가세요… ‘1분 지압법’

    온종일 모니터 보는 당신, 눈 피로 덜고 가세요… ‘1분 지압법’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온택트’가 성행하면서 현대인들의 눈 피로도가 더 높아졌다. 눈은 신체 기관 중 가장 먼저 피로를 느끼고, 가장 빨리 노화되는 곳이라 지속해 관심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 눈 피로는 충혈, 통증, 건조감, 이물감, 눈 떨림 등을 동반하는데, 눈 피로가 심하면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거나 어지럼증,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짧은 시간으로 쉽게 눈 피로를 더는 ‘1분 지압법’을 소개한다.1. 눈 주위 지압 30초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과 눈 주위 뼈대를 지그시 누른다. 관자놀이를 시작으로 눈썹의 바깥쪽부터 안쪽까지 순서대로 눌러준다. 이후 코 쪽 눈썹 끝 바로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을 엄지로 누른다. 한의학에선 이 부위를 ‘정형혈’로 설명하는데, 여기를 지압하면 눈 피로를 해소하고 눈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동자 위를 가볍게 눌러준다.2. 손바닥으로 눈을 따뜻하게 20초양 손바닥을 비벼서 마찰열이 나도록 한다. 온열감이 아직 남아 있을 때 눈 전체를 덮어준다는 느낌으로 양 눈에 대고, 지그시 누른다. 누른 상태로 작은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눈 주위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3. 검지+중지로 안구 지압 10초눈을 감은 상태에서 검지와 중지를 곧게 펴 눈동자 위에 올린다. 지그시 누른다. 이때 눈을 감은 상태로 안구를 원을 그리듯 굴리면 더 효과적이다. 안구 운동을 하면 눈의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해 두뇌활동을 촉진한다. 안구를 지압할 땐 너무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눈 피로가 심하다고 해서 너무 세게 누를 경우 안압이 높아진다. 안압 상승이 반복되면 녹내장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눈을 비비는 행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14 08:30
  • "코로나 기원 밝힐 것" WHO 국제조사팀, 오늘 중국 간다

    "코로나 기원 밝힐 것" WHO 국제조사팀, 오늘 중국 간다

    1년이 넘도록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된 걸까. 코로나19와 같은 재앙이 다시금 반복되지 않으려면 원인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정확한 발생 기원을 밝히기 위해 국제조사팀을 꾸려 오늘(14일) 방중한다.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11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국제 임무에 참가할 과학자들이 목요일(14일) 중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측 과학자들과 WHO가 파견한 국제 조사팀의 협력하에 진행될 예정이다.WHO는 이번 조사가 중국을 발생 근원지로써 '탓하기 위함'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WHO 마이클 라이언 비상대응 팀장은 11일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이것은 동물계와 인간계 사이의 매우 중요한 접점에 대한 과학적인 해답을 찾는 것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는 여기서 해답을 찾고 있지, 범인이나 비난할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당초 WHO는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팀을 오늘보다 빠른 이달 초순경 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일정을 미뤄왔다. 이에 사무총장은 화상 브리핑을 통해 "매우 실망했다"며 이례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후 중국이 다시금 방중 승인을 발표하면서 14일 방중이 확정됐다.한편 WHO의 중국 현지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과 7월에도 우한시 화난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조사를 진행했지만, 명확한 결론은 내놓지 못했다. 이에 중국 측은 기원조사가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WHO 국제조사팀 마리온 쿠프만스 교수(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는 "현시점에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해선 안 된다"며 "열린 마음으로 모든 종류의 가설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4 08:00
  • 피부 곳곳 ‘하얀 점’… 방치하지 말고 바로 검사 받으세요

    피부 곳곳 ‘하얀 점’… 방치하지 말고 바로 검사 받으세요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백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100명 중 1~2명에게 나타날 만큼 생각보다 발병률이 높지만, 아직까지 질환에 대한 인지도나 경각심은 낮은 편이다.반점 크기나 형태는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심한 스트레스, 피부 외상 이후에 발생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가족 중 백반증 환자가 있거나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백반증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증상 역시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것 외에 명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없다. 가려움, 따가움이 있을 수 있지만 드문 경우다.백반증이 생긴 후 피부가 스스로 원래 색을 찾긴 어렵다. 오히려 색소가 소실되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얼굴이나 손, 발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일상에 큰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백반증은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 특히 사회생활이 많은 10~30대에 많이 나타나는 만큼,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제때 치료받아야 한다. 피부에 흰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상태를 확인하기보다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진찰 받는 것이 좋다.백반증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적용된다. 스테로이드, 타크로리무스 연고를 바를 수 있으며, 먹는 약을 복용하거나 광선치료, 엑시머 레이저, 외과적인 피부이식 등도 가능하다. 치료방법은 병변의 분포와 크기,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도록 한다.백반증 환자는 피부 노화가 빠르고 일광화상이 일어나기 쉬워, 피부암 발생에 취약하다. 따라서 평소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3~4시간마다 덧발라주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4 07:30
  • '맑은 혈액' 만들기 위한 손쉬운 방법 3

    '맑은 혈액' 만들기 위한 손쉬운 방법 3

    혈액은 손끝·발끝 우리 몸의 가장자리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혈액은 전신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데, 끈적하고 노폐물이 많으면 오히려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맑은 혈액을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물 마시기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고, 수분이 많이 증발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되기 쉽다. 이를 막으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내에 흡수가 잘되도록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오래 걷기유산소운동은 혈액 속 당을 소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 걷기를 통해 혈액 속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혈액순환 효과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좋다. 하루 30~40분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게 적당하다.반신욕목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하지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엉겨 붙어 혈액 흐름이 나빠진다. 혈전(피떡)이 생길 확률도 높다. 38도 물에 배꼽 아래만 담그는 반신욕이 가장 효과적이다.평소 '토끼'와 같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채소와 야채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이다. 단백질은 고기보다는 생선으로 섭취한다. 특히 고등어, 꽁치, 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진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DHA는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겨울이 제철인 귤도 혈액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귤 속 비타민P는 모세혈관 벽을 매끈하게 만들어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는다. 귤껍질 안에 있는 흰 섬유질에 비타민P가 많아 이 부분을 떼어내지 말고 먹자. 하지만 귤의 과당 성분은 혈당치를 높여 점심 이전에 먹는 게 좋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4 07:00
  • 생리통 너무 심하다면? 자궁내막증 의심해봐야

    생리통 너무 심하다면? 자궁내막증 의심해봐야

    진통제를 먹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극심한 생리통이 반복된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나팔관, 복막 등에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생리혈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난관을 통해 역류, 복강 내로 들어간다. 그러나 복강 내에서 생리혈이 제거되지 못하고 난소나 기타 복강 내 여러 장소에 병변을 형성하면 자궁내막증이 된다. 자궁내막증은 이러한 과정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난소와 주변 장기의 유착을 발생시킬 수 있다. 골반 내 유착은 나팔관의 원활한 운동과 수정 후 배아의 자궁 내 유입을 방해한다.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난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자궁내막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골반 외에도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극심한 생리통, 지속적인 골반통, 성관계 시 통증, 월경 직전이나 월경 중 배변통이 있다. 소화기계에 발생할 경우, 설사, 변비, 항문 출혈,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다. 비뇨기계통에 발생하면 배뇨통, 빈뇨, 하복부 압박감,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자궁내막증의 치료 방법에는 호르몬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은 주로 호르몬 제제를 이용하는데, 성선자극호르몬을 꾸준히 투여해 생리를 멈추게 하거나 합성 프로게스테론 제제의 약을 사용해 내막증 조직을 퇴화시켜 병변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에스트로겐 레벨이 낮은 피임약으로 내막증 조직의 위축을 유도해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통증을 줄이는 목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난임이 있는 경우 수술을 통해 가임력을 향상시키고, 필요하면 보조생식술의 도움을 받아 임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14 06:30
  • 살 빼려면 '엠티 칼로리'를 끊어라

    살 빼려면 '엠티 칼로리'를 끊어라

    건강해지고 싶다면 '엠티 칼로리'로부터 벗어나자. 영양가는 상대적으로 적고, 열량은 높은 식품은 엠티 칼로리(empty calorie) 식품이라 한다.엠티 칼로리 식품의 대표적인 예가 술이다. 알코올은 1g당 칼로리가 7kcal인데, 영양가는 '제로'에 가깝다. 감자칩, 아이스크림, 사이다, 도넛 등도 엠티 칼로리 식품이다. 우리가 무심결에 먹던 엠티 칼로리 식품은 몸에 에너지를 적게 제공하면서 살은 찌게 만든다.엠티 칼로리 식품은 대부분 맛있어서 찾게 된다. 덜 먹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는 식품을 안 먹는 게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엠티 칼로리 식품을 덜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두자.식사일기 작성하기=식사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자산관리의 첫걸음이 가계부 작성하기이듯이 체중관리의 시작은 식사일기 작성이다. 식사일기를 통해 평소 엠티 칼로리 식품을 언제, 얼마나 먹는지 파악하면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채소 먹는 습관 들이기=배고플 땐 채소나 해조류로 배를 채우는 습관을 들이자. 채소에는 다량의 수분과 섬유소가 함유돼 있어서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좋고, 엠티 칼로리 식품의 유혹을 쉽게 이길 수 있게 해준다.출출할 땐 견과류를=​간식으로 견과류를 먹으면 좋다. 아몬드 한 움큼(28g)의 칼로리는 164kcal이지만, 생체이용률을 고려할 때 체내 흡수 칼로리는 이보다 25% 낮은 123kcal다. 칼로리가 낮지는 않지만, 단백질이나 지방뿐 아니라 무기질 함량이 높아서 영양소가 꽉 찬 식품이다. 매주 두세 번만 먹어도 체중 증가나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4 06:00
  • [소소한 건강상식] 실내서도 얼음장 같은 발, 동맥경화 때문일 수 있어

    [소소한 건강상식] 실내서도 얼음장 같은 발, 동맥경화 때문일 수 있어

    겨울철이지만 따뜻한 실내에서도 유독 발이 시리다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잘 때 양말을 신고 잔다는 경우도 있다. 유독 시린 발, 이유가 뭘까.60세 이상 고령이면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먼저 동맥경화를 의심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는 "동맥경화는 팔보다는 다리 쪽 혈관에 잘 생긴다"며 "팔은 혈관이 막히면 혈액이 측부 혈관으로 우회해 흐를 수 있지만, 다리 쪽은 측부 혈관이 팔보다 덜 발달해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액 순환이 안 되면서 시린 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리 혈관의 동맥경화는 발목 혈압을 재보면 알 수 있다. 발목 혈압이 팔 혈압의 90%에 못 미치면 동맥경화를 의심해야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일 수도 있다. 당뇨 합병증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발 시림 외에도 저림, 무감각 등의 이상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젊은 층이라면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여성에게 많으며, 유병률이 성인 여성의 20%까지 보고될 정도로 흔하다.
    동맥경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14 05:00
  • 한 잔 술, 곧바로 불규칙한 심장 떨림 유발

    한 잔 술, 곧바로 불규칙한 심장 떨림 유발

    하루에 술 한 잔만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방세동은 혈액을 심실로 전달해주는 심방이 불규칙적이고, 가늘게, 빠른 속도로 떨게 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혈전(피떡)에 의해 혈관이 막히는 혈전색전증이 발생하고 이는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프대학 연구팀은 적은 양의 술을 규칙적으로 마신 10만7845명을 대상으로 소량의 알코올이 심방세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하루 한 잔 술을 마신 사람은 심방세동 위험이 16% 높았고 하루 두 잔 술을 마신 사람은 위험도가 28% 높았다. 하루 네 잔 이상 술을 마시면 위험도가 47%까지 올라갔다. 술을 많이 마시면 심부전(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 위험도가 커지고 심부전이 심방세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번 연구는 규칙적인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곧바로 심방세동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를 진행한 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프대학 레나테 슈나벨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아주 적은 양의 술도 심방세동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심방세동 질환에는 적용되지 않아 지양돼야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고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최근 보도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3 22:30
  • 발달장애 치료, 만 3세 전에 시작해야 효과 커

    발달장애 치료, 만 3세 전에 시작해야 효과 커

    발달장애는 연령이 높아져도 신체기능을 일정하게 획득하지 못하는 상태로 주로 운동, 언어, 인지, 정서 및 사회성과 자립능력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과거에는 만 3~4세 정도까지 아이가 호전되기를 기다리다가 발달장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흔했다. 하지만 만 3세가 되면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결정적 치료시기가 이미 지난 것일 수 있으며, 만 1~2세에 발달장애를 조기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김성구 교수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진행한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사업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교수는 2013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고려대학교병원․한양대학교병원 등 3개 대학병원에서 발달장애로 진단받은 627명을 분석했으며, 나이는 대부분 6세 미만이었다. 발달장애 유형별로는 ▲언어발달장애 274(43.7%)명 ▲최소 두 가지 영역에서 발달지연이 관찰되는 전반적 발달장애가 224명(35.7%) ▲언어 발달이 늦으면서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문제가 있는 자폐스펙트럼장애가 19명(3%) ▲운동영역에서 심각한 발달지연이 관찰되는 운동발달장애가 69명(11%) ▲5세 이후 연령에서 IQ 70 미만인 지적장애가 41명(6.5%)이었다.분석결과 전체 발달장애아동 627명 중 62.5%인 392명이 만 0~2세였으며, 국내에서는 장애판정이 불가능한 만 0~1세 아동이 전체 32%인 202명을 차지했다. 장애유형별로는 전반적 발달장애는 40% 이상이, 운동발달장애는 98%가 만 0~1세였다. 또한 전체 환자 중 92명은 장애 진단 후 6개월 뒤 추적발달검사를 받았다. 이 결과 전체 95%인 87명에게서 장애진단이 지속돼 처음 진단받은 발달검사결과가 매우 신뢰도 있는 장애예측인자로 확인됐다.발달장애는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에게서 빈번히 나타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전체 환자의 25%인 157명의 미숙아에게 운동발달지연, 전반적 발달장애 등 운동발달과 관련된 이상이 조기에 진단됐다. 김성구 교수는 “발달지연은 전체 소아의 5~10%에서 보이는 흔한 문제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뤄지지 못한다면 발달지연이 가속화돼 장애아동으로 발전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발달지연으로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연령은 만 3~4세이지만 이번 연구결과 발달장애아동의 상당수가 만 0~1세에 첫 진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유아 발달검사인 베일리검사를 시행해서 발달장애가 확인되거나 신경학적 검사와 임상적 소견으로 장애가 확실히 예견되는 경우 장애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언어지연 치료 늦어지면 사회성 발달까지 심각한 영향영유아기는 경험에 따라 두뇌가 변화될 수 있는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을 특징으로 빠른 변화가 이뤄지는 발달단계이다. 인간의 뇌는 생후 첫 2년 동안 급격하게 발달하여 만 3세 때 신경세포를 서로 이어주는 시냅스 연결망의 밀도와 형성이 최고치를 보인다. 이 같은 신경의 성숙과정으로 인해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인 만 1~2세에 발달장애를 조기 진단하고 치료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김 교수는 “과거에는 언어발달 지연의 경우 늦게 말하는 아이를 염두에 두고 치료를 만 3세 정도에 시작하는 경우가 흔했으나 이는 매우 늦은 시기”라며, “만 3세가 되면 이미 결정적 시기가 지나고 언어뿐 아니라 언어지연으로 인한 사회성 발달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시기로 가능한 한 빨리 만 1세 이전이라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지자체 재량인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지속․상시적 지원 필요발달장애 치료에는 부모의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든다. 이번 연구에서 발달장애아동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연령에 관계없이 발달장애 진단과 동시에 치료와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지적․자폐성장애인은 만 2세 이상부터, 척수․뇌병변장애인은 만 1세 이상부터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며, 장애인으로 등록돼야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외국에서는 발달장애 아동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단 한 가지 영역에서라도 또래보다 발달지연을 보이면 관계 기관의 조기 개입의 대상자가 되며, 지역센터에 문의전화를 한 순간부터 반드시 45일 이내에 이들을 돕기 위한 서비스가 시행돼야 한다고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 국내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제도를 분석한 결과 현재 지자체 재량사업으로 의료비 지원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모든 발달장애 환자에게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지원을 기다리는 동안 치료의 결정적 시기를 놓칠 가능성도 있었다.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발달장애 아동은 7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나, 장애판정 시기의 제한으로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부모들의 장애판정을 미루고자 하는 경향으로 인해 발달장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발달장애를 겪고 있거나 예견되는 아동들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제도가 신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3 22:00
  • 수면방해하는 '수면무호흡증'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

    수면방해하는 '수면무호흡증'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최대 3배까지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면 중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단순 코골이와는 다른 질병이다. 대부분 연구개나 목젖이 비후하거나 편도선, 혀의 비대에 의해 기도가 좁아지는 것이 원인이다.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멈추면 신경 센서가 뇌를 깨워 다시 숨을 쉬게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뇌는 산소 공급을 방해받는다. 혈중 산소 포화도도 떨어져 뇌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2배,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약 3배 이상 높았다.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방치하면,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이나,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한진규 원장은 "특히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좁아지는 겨울에는 뇌졸중으로 인한 돌연사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중증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와 치료방법인 양압기 치료는 2018년 7월부터 국내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뇌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13 21:00
  • 추위 주춤하자 미세먼지 기승… 기억해야 할 생활수칙은?

    추위 주춤하자 미세먼지 기승… 기억해야 할 생활수칙은?

    한파가 물러나자 기다렸다는 듯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발생과 국외 유입 초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수도권·충청권 중심으로 고농도 현상이 발생했다. 초미세먼지는 모레(15일)까지 고농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는 호흡기는 물론, 피부, 눈, 귀 등 우리 몸 곳곳에 침투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 발생 시 기억해야 할 생활수칙에 대해 알아본다.외출·운동 등 야외활동 삼가야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외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일회용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마스크에 밀착시키도록 한다. 호흡기질환자와 심뇌혈관질환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외출할 때 항상 증상완화제를 휴대해야 한다.밖에서 이동할 때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 또는 대로변 이용을 자제하고, 교통량이 많은 시간을 피해 이동하도록 한다. 차량 운행 시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평소 해오던 야외 운동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만큼은 삼가도록 한다. 특히 숨을 깊이 들이마시게 되는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미세먼지 심해도 실내 환기 필요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실내로 미세먼지가 유입될까 우려돼 창문을 열지 않게 된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오랜 시간 실내 환기를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나 포름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화물 등이 실내에 축적될 수 있다.환기는 하루 3번,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환기 후 분무기로 공중에 물을 뿌리면 먼지가 바닥에 가라앉는데, 이때 걸레질로 먼지를 닦아내면 된다. 진공청소기는 미세먼지를 확산시킬 수 있으므로 걸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눈 보호 위해서는 렌즈 대신 안경콘택트렌즈 사용자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안경을 쓰는 게 좋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눈에 미세먼지가 들어오면 안구건조증이나 눈꺼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안경은 눈에 들어오는 미세먼지 양을 줄일 수 있도록 알이 큰 안경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로 안구를 세척하도록 한다.화장품 사용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화장을 많이 사용할수록 피부에 미세먼지가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3 20:00
  • "백신 빨리 맞아야" vs "일단 기다려야"… 접종시기, 여론 엇갈려

    "백신 빨리 맞아야" vs "일단 기다려야"… 접종시기, 여론 엇갈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 접종시기에 관한 국내 여론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전국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다. 특히 나이대별로 접종시기에 관한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유럽이나 미국의 속도와 비슷하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맞는 방법이라는 의견이 41.6%를 차지했다. 반면, 다른 나라의 백신 접종을 관찰했다가 최대한 늦게 접종하는 것이 맞는 방법이라는 의견은 41.7%였다. 백신을 서둘러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은 50대(55.2%)에서, 최대한 늦게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은 30대(49.6%)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음에도,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는 단연 '부작용' 우려 때문이다. 아직 명확한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몇몇 부작용과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다. 백신을 시작한 해외에서도 접종률이 높지 않다. 영국 옥스퍼드대 자료에 따르면 11일 기준 영국의 접종률은 100명당 1.94명, 미국은 100명당 2.02명 정도가 백신을 접종했다. 특히 프랑스의 접종률이 낮다. 100명당 0.07명 정도다.프랑스의 접종률이 낮은 것은 프랑스 코로나19 백신접종전략위원회 알랭 피셰 위원장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아직 증명할 수 없다고 발표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제약회사가 제공한 보도자료 정도의 자료밖에 갖고 있지 않다"며 "접종을 받은 사람이 더이상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고, 옮기지 않는지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시기는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접종 순서는 65세 이상 노인과 경찰, 군인, 교정시설 수감자 등 순이다.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19~49세의 건강한 성인은 올해 3분기가 지나서야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인만큼 향후 코로나19 상황이나 접종 목표, 백신 물량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3 19:00
  • 하루 4~5알은 기본? 노년층 낙상, 藥 때문일 수도

    하루 4~5알은 기본? 노년층 낙상, 藥 때문일 수도

    고령사회에서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는 ‘다약제 복용’이다. 다약제 복용이란 하루에 4~5 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노인이 다섯 종류 이상의 약물을 먹는 비율은 82.4%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이는 호주(43%), 일본(36%), 영국(13%)의 2~6배 수준이다. 2018년에는 약을 10 종류 이상 처방받은 사람이 95만명을 넘어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복지관 방문 노인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평균 복용하는 약물 종류가 7.23가지였다는 결과가 있고, 종합병원 입원 환자 164명을 봤더니 7.95 종류의 약을 복용했다는 조사도 있다. 이처럼 여러 약을 한 번에 복용하면 부작용이나 약효 저하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지금이라도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을 점검해보자.◇약 부작용이 약 복용 늘리는 악순환노인은 상대적으로 만성질환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소에서 노인1만279명을 조사했는데, 46.2%가 세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많은 질병을 겪으면 그만큼 복용해야 하는 약의 개수도 많아진다. 그런데 문제는 여러 종류의 약을 한꺼번에 먹으면 위험하다는 것이다.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이승화 전문의는 가정의학회지 논문을 통해 “동시에 두 가지 약물을 복용하면 약물 부작용 위험이 13% 높아지고, 네 가지 약물 복용 시에는 38%, 7개 약물을 먹으면 82%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약물 부작용을 다른 질병이 발병한 것으로 오인해 이를 치료하려고 약을 써서 또다른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위장관 운동 촉진제는 부작용으로 파킨슨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파킨슨병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래서 파킨슨제제를 추가로 사용하면, 이 약 때문에 없던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면 다시 변비약을 복용하게 되는 식이다. 위장약은 의사들이 흔하게 처방하는 약 중 하나로, 관절염 치료제나 치주염 약 등과 함께 처방하곤 한다.◇노인, 대사(代謝) 느려 더 위험다약제 복용이 특히 노인에게 위험한 이유가 있다. 나이가 들면 간(肝)의 혈류량이 줄어들어서 약이 잘 대사되지 않는다. 그러면 젊은 사람에 비해 약 성분의 혈중 농도가 높다. 또, 나이 들면 체지방량이 늘어서 지용성 약물의 반감기가 증가하고, 체내 수분은 줄어서 수용성 약물은 혈중 농도가 높아진다. 약 성분이 몸에서 사라지는 데 오래 걸리는 것이다. 약 성분이 몸에 빨리 흡수·대사된 후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 속도가 늦어지면 그만큼 다른 약들과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낙상도 문제다.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지 않는 약이어도 개수가 많아지면 낙상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노인에게는 낙상이 치명적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주치의와 약 정리해야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지켜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정리하기=하루에 복용하는 약이 5가지 이상이라면 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나 약사를 찾아가 상의하면 좋다. 동일한 종류의 약을 중복으로 처방받았거나,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할 약을 먹고 있는 게 아닌지 확인해 불필요한 약을 걸러내야 한다.▲약 함부로 사먹지 않기=소화가 안 되거나 머리가 아플 때 약국에서 간편하게 일반의약품을 구입해 복용하곤 한다. 하지만 약을 많이 먹는 노인에게 이런 습관은 좋지 않다. 일반의약품이 기존에 복용하는 만성질환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약효를 증폭시켜 문제가 될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병원을 찾아 원인을 살피고 약에 대해 논의하는 게 좋다.▲제때 정량 복용하기=약 복용 시간과 복용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에 약 복용 알람 앱 등을 설치해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기억력이 저하돼 이를 지키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약을 제때 정해진 만큼만 복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도와줘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3 18:12
  •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화학물질' 유출 사고… 6명 부상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화학물질' 유출 사고… 6명 부상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etramethylammonium hydroxide)'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화학물질이 누출된 곳은 LG디스플레이 8공장 내부 P8 구역 북쪽이다.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 액체로, 들이마시면 치명적인 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다행히 심폐소생술 후 회복 중이다. 부상자는 중상 4명, 경상 2명 등 총 6명이다. 사고 발생 후 투입된 사내 응급구조사 세 명이 구조 과정에서 호흡기 화상을 입었다.사고 발생 후 소방당국이 차량 12대를 동원해 대처했고,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화학물질 유출량을 파악 중이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입장문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 원인 규명과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3 18:05
  • 초콜릿에 하얀 꽃이? 먹어도 될까…

    초콜릿에 하얀 꽃이? 먹어도 될까…

    사놓고 잊었다 발견한 초콜릿의 포장지를 뜯었을 때 종종 표면에 하얀 반점이 올라온 걸 발견할 수 있다. 곰팡이가 피운 것 같고, 뭔가 맛이 이상한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초콜릿 먹어도 될까?먹어도 괜찮다. 초콜릿 표면에 하얗게 일어나는 것을 ‘블룸 현상’이라고 하는데, 초콜릿 보관 장소의 습도와 온도 때문에 녹았다가 다시 굳으면서 생기는 물리적 변화다. 블룸 현상은 원인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더운 곳에 보관해 카카오 버터가 녹은 후 표면으로 올라와 미세한 지방 결정이 생기는 ‘팻 블룸’이다. 나머지 하나는, 습기 있는 곳에 보관해 설탕이 수분에 녹았다가 다시 결정화되면서 표면으로 올라오는 ‘슈가 블룸’이다.초콜릿 특유의 맛과 향을 보존하기 위해선 65% 습도와 12~18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초콜릿은 주변 냄새를 쉽게 빨아들이기 때문에 냄새가 강한 냉장고 등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초콜릿 포장지가 알루미늄 종이인 이유도 빛을 피하고 냄새가 배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따라서 개봉한 후에 다시 알루미늄 종이로 잘 싸두는 것이 좋다.한편, 냉장고에 초콜릿을 넣었다가 자주 꺼내도 블룸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초콜릿의 포장을 뜯지 말고 상온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13 18:00
  • 경희의료원 제작 영상, 케이블TV 편성

    경희의료원이 12일 쿠키미디어 주식회사와 콘텐츠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2월부터 3년 간 케이블채널 ‘쿠키건강TV’를 통해 경희의료원의 건강영상을 정규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할 수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기존에 제작 및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정보 영상콘텐츠 약 4백여 편을 제공하며, 쿠키건강TV는 해당 콘텐츠를 방송에 편성·노출한다. 제공되는 주요 콘텐츠는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총 4개 병원의 주요 건강 영상이다. 대표적으로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질환에 대한 기본지식’,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질환상식’, ‘질환별 예방·치료·관리법’, ‘의료진을 통해 듣는 올바른 건강정보’, ‘치료 전/후 주의사항’, ‘암 관리·운동치료·생활가이드’, ‘암 스트레스 관리’, ‘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관리’, ‘코로나19 바로알기’ 등과 같은 영상이다.정보성 영상 외에도, 경희의료원이 전시기획제작업체인 본다빈치와 협력해서 제작한 헤르만헤세 작품과 리틀다빈치 아이들 그림 기반의 ‘힐링 명화 영상’도 방송될 예정이다.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쿠키미디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업무협약 기간은 2021년부터 3년간이며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 편성을 위한 판권 공급 개념으로는 국내 의료계 최초로 체결한 것이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1/01/13 18:00
  • 담배도 안 피우는데… 폐암 유발하는 원인 5

    담배도 안 피우는데… 폐암 유발하는 원인 5

    흔히 폐암은 흡연자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하지 않는' 폐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폐암 환자 중 비흡연자 비율은 30%가 넘는다. 비흡연자에게 발생하는 폐암의 주요 원인을 알아본다.요리 매연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는 폐암의 원인이 된다. 어류·육류 등의 단백질 식품은 탈 때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같은 발암물질을 일으키고 식용유가 탈 때는 벤조피렌 같은 발암 가능 물질이 발생한다. 발암물질이 섞인 연기나 그을음은 폐에 침투해 폐암을 일으킨다. 요리할 때 생기는 연기는 폐암 위험을 1.6~3.3배 정도 높인다. 요리 매연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리 시 레인지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켜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라돈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속의 우라늄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자연방사능 물질로 무색·무미·무취의 기체다. 세계보건기구는 라돈을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라돈은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며 원소가 쪼개지면서 알파선이라는 방사선을 배출한다. 알파선은 폐 조직을 파괴하고 폐 세포 내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폐암을 유발한다. 라돈은 주로 암석이나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건물 벽 내부나 파이프, 지하실 등을 통해 나온다. 라돈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하며 창문이 없거나 환풍기 같은 시설이 없는 지하실 등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간접흡연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따져보면 직접흡연보다 간접흡연이 우리 몸에 더 해롭다. 담배 연기에는 흡연자가 뱉어내는 ‘주류연’과 담배가 대기 중에서 타들어 가면서 발생하는 ‘부류연’이 있다. 간접흡연시 주로 흡입되는 부류연은 주류연보다 담배 독성물질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다. 부류연은 주류연보다 니코틴이 3~5배, 타르는 3.5배, 일산화탄소는 5배 이상 함유돼있다.석면석면은 건물을 지을 때 단열재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건물이 노화하면 실내 중으로 나올 수 있다.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석면은 폐 속에 쌓이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이는 폐가 딱딱해지는 섬유화를 일으키며 폐암까지 진행시킬 수 있다. 석면 사용은 2009년부터 전면 금지됐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건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면이 많이 사용되는 철도나 오래된 건물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석면 노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다면 환경부가 제공하는 ‘주변 석면건축물찾기’ 서비스에서 주변의 석면건축물 주소와 위해성 등급을 찾을 수 있다.기존 폐질환폐렴이나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이 기존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흡연하지 않더라도 폐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 노출, 대기오염 등으로 숨길이 좁아지고 허파꽈리가 파괴돼 공기의 체내 출입이 서서히 어려워지는 만성염증성 폐질환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1/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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