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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국내외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중증환자 발생률 감소와 회복 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 추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허가가 날 경우, 즉시 의료 현장에 치료제를 공급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13일 열린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개발명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렉키로나주(확정용량 40㎎/㎏ 기준)는 경증·중등증 환자의 위약군 대비 중증 발전 발생률에 있어 전체 환자에서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 68% 감소 효과를 보였다.또 임상적 회복 시간은 렉키로나주 투약군이 5.4일, 위약군 투약군이 8.8일로, 렉키로나주 투약군에게서 3일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 증등증 환자군에게 렉키로나주를 투약했을 때 임상적 회복 시간은 위약군보다 5~6일 이상 줄었다. 체내 바이러스 감소 속도 역시 위약군보다 빠른 모습을 보였다. 위약군은 10일차부터 치료군의 7일차 수준 바이러스 농도에 도달했다.렉키로나주 치료군에서 안전성 평가 상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중대한 이상 반응 발생이나 사망 또는 투약 후 이상 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 사례는 없었다.이번 임상시험은 우리나라와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총 3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는 투약 직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최종 확인된 총 307명의 경증·중등증 환자들을 분석한 것이며, 중등증 환자는 폐렴을 동반한 환자들로 전체 모집단에서 약 60%를 차지했다.셀트리온은 최초 임상 디자인 단계에서 렉키로나주의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외 규제기간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의 초기 폐렴 동반 여부를 확인, 치료군과 위약군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설정했으며, 증상 악화와의 상관관계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의 초기 폐렴 동반 여부가 증상 악화에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 역할을 하며, 이 경우 렉키로나주가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증명했다.이날 발표를 맡은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렉키로나주는 이번 임상을 통해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투약 시 중증 환자로 발전하는 비율을 현저히 낮추고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받을 경우 즉시 의료 현장에 치료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 임상 2상에서 확인된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다 광범위한 환자에게서 추가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조건부 허가 심사 결과에 따라 즉시 의료 현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이미 10만명 분 생산을 마치고 공급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해외 주요국 허가 시점에 맞춰 글로벌 공급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 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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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백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100명 중 1~2명에게 나타날 만큼 생각보다 발병률이 높지만, 아직까지 질환에 대한 인지도나 경각심은 낮은 편이다.반점 크기나 형태는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심한 스트레스, 피부 외상 이후에 발생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가족 중 백반증 환자가 있거나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백반증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증상 역시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것 외에 명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없다. 가려움, 따가움이 있을 수 있지만 드문 경우다.백반증이 생긴 후 피부가 스스로 원래 색을 찾긴 어렵다. 오히려 색소가 소실되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얼굴이나 손, 발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일상에 큰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백반증은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 특히 사회생활이 많은 10~30대에 많이 나타나는 만큼,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제때 치료받아야 한다. 피부에 흰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상태를 확인하기보다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진찰 받는 것이 좋다.백반증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적용된다. 스테로이드, 타크로리무스 연고를 바를 수 있으며, 먹는 약을 복용하거나 광선치료, 엑시머 레이저, 외과적인 피부이식 등도 가능하다. 치료방법은 병변의 분포와 크기,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도록 한다.백반증 환자는 피부 노화가 빠르고 일광화상이 일어나기 쉬워, 피부암 발생에 취약하다. 따라서 평소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3~4시간마다 덧발라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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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를 먹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극심한 생리통이 반복된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나팔관, 복막 등에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생리혈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난관을 통해 역류, 복강 내로 들어간다. 그러나 복강 내에서 생리혈이 제거되지 못하고 난소나 기타 복강 내 여러 장소에 병변을 형성하면 자궁내막증이 된다. 자궁내막증은 이러한 과정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난소와 주변 장기의 유착을 발생시킬 수 있다. 골반 내 유착은 나팔관의 원활한 운동과 수정 후 배아의 자궁 내 유입을 방해한다.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난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자궁내막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골반 외에도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극심한 생리통, 지속적인 골반통, 성관계 시 통증, 월경 직전이나 월경 중 배변통이 있다. 소화기계에 발생할 경우, 설사, 변비, 항문 출혈,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다. 비뇨기계통에 발생하면 배뇨통, 빈뇨, 하복부 압박감,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자궁내막증의 치료 방법에는 호르몬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은 주로 호르몬 제제를 이용하는데, 성선자극호르몬을 꾸준히 투여해 생리를 멈추게 하거나 합성 프로게스테론 제제의 약을 사용해 내막증 조직을 퇴화시켜 병변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에스트로겐 레벨이 낮은 피임약으로 내막증 조직의 위축을 유도해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통증을 줄이는 목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난임이 있는 경우 수술을 통해 가임력을 향상시키고, 필요하면 보조생식술의 도움을 받아 임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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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고 싶다면 '엠티 칼로리'로부터 벗어나자. 영양가는 상대적으로 적고, 열량은 높은 식품은 엠티 칼로리(empty calorie) 식품이라 한다.엠티 칼로리 식품의 대표적인 예가 술이다. 알코올은 1g당 칼로리가 7kcal인데, 영양가는 '제로'에 가깝다. 감자칩, 아이스크림, 사이다, 도넛 등도 엠티 칼로리 식품이다. 우리가 무심결에 먹던 엠티 칼로리 식품은 몸에 에너지를 적게 제공하면서 살은 찌게 만든다.엠티 칼로리 식품은 대부분 맛있어서 찾게 된다. 덜 먹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는 식품을 안 먹는 게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엠티 칼로리 식품을 덜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두자.식사일기 작성하기=식사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자산관리의 첫걸음이 가계부 작성하기이듯이 체중관리의 시작은 식사일기 작성이다. 식사일기를 통해 평소 엠티 칼로리 식품을 언제, 얼마나 먹는지 파악하면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채소 먹는 습관 들이기=배고플 땐 채소나 해조류로 배를 채우는 습관을 들이자. 채소에는 다량의 수분과 섬유소가 함유돼 있어서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좋고, 엠티 칼로리 식품의 유혹을 쉽게 이길 수 있게 해준다.출출할 땐 견과류를=간식으로 견과류를 먹으면 좋다. 아몬드 한 움큼(28g)의 칼로리는 164kcal이지만, 생체이용률을 고려할 때 체내 흡수 칼로리는 이보다 25% 낮은 123kcal다. 칼로리가 낮지는 않지만, 단백질이나 지방뿐 아니라 무기질 함량이 높아서 영양소가 꽉 찬 식품이다. 매주 두세 번만 먹어도 체중 증가나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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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는 연령이 높아져도 신체기능을 일정하게 획득하지 못하는 상태로 주로 운동, 언어, 인지, 정서 및 사회성과 자립능력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과거에는 만 3~4세 정도까지 아이가 호전되기를 기다리다가 발달장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흔했다. 하지만 만 3세가 되면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결정적 치료시기가 이미 지난 것일 수 있으며, 만 1~2세에 발달장애를 조기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김성구 교수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진행한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사업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교수는 2013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고려대학교병원․한양대학교병원 등 3개 대학병원에서 발달장애로 진단받은 627명을 분석했으며, 나이는 대부분 6세 미만이었다. 발달장애 유형별로는 ▲언어발달장애 274(43.7%)명 ▲최소 두 가지 영역에서 발달지연이 관찰되는 전반적 발달장애가 224명(35.7%) ▲언어 발달이 늦으면서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문제가 있는 자폐스펙트럼장애가 19명(3%) ▲운동영역에서 심각한 발달지연이 관찰되는 운동발달장애가 69명(11%) ▲5세 이후 연령에서 IQ 70 미만인 지적장애가 41명(6.5%)이었다.분석결과 전체 발달장애아동 627명 중 62.5%인 392명이 만 0~2세였으며, 국내에서는 장애판정이 불가능한 만 0~1세 아동이 전체 32%인 202명을 차지했다. 장애유형별로는 전반적 발달장애는 40% 이상이, 운동발달장애는 98%가 만 0~1세였다. 또한 전체 환자 중 92명은 장애 진단 후 6개월 뒤 추적발달검사를 받았다. 이 결과 전체 95%인 87명에게서 장애진단이 지속돼 처음 진단받은 발달검사결과가 매우 신뢰도 있는 장애예측인자로 확인됐다.발달장애는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에게서 빈번히 나타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전체 환자의 25%인 157명의 미숙아에게 운동발달지연, 전반적 발달장애 등 운동발달과 관련된 이상이 조기에 진단됐다. 김성구 교수는 “발달지연은 전체 소아의 5~10%에서 보이는 흔한 문제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뤄지지 못한다면 발달지연이 가속화돼 장애아동으로 발전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발달지연으로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연령은 만 3~4세이지만 이번 연구결과 발달장애아동의 상당수가 만 0~1세에 첫 진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유아 발달검사인 베일리검사를 시행해서 발달장애가 확인되거나 신경학적 검사와 임상적 소견으로 장애가 확실히 예견되는 경우 장애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언어지연 치료 늦어지면 사회성 발달까지 심각한 영향영유아기는 경험에 따라 두뇌가 변화될 수 있는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을 특징으로 빠른 변화가 이뤄지는 발달단계이다. 인간의 뇌는 생후 첫 2년 동안 급격하게 발달하여 만 3세 때 신경세포를 서로 이어주는 시냅스 연결망의 밀도와 형성이 최고치를 보인다. 이 같은 신경의 성숙과정으로 인해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인 만 1~2세에 발달장애를 조기 진단하고 치료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김 교수는 “과거에는 언어발달 지연의 경우 늦게 말하는 아이를 염두에 두고 치료를 만 3세 정도에 시작하는 경우가 흔했으나 이는 매우 늦은 시기”라며, “만 3세가 되면 이미 결정적 시기가 지나고 언어뿐 아니라 언어지연으로 인한 사회성 발달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시기로 가능한 한 빨리 만 1세 이전이라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지자체 재량인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지속․상시적 지원 필요발달장애 치료에는 부모의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든다. 이번 연구에서 발달장애아동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연령에 관계없이 발달장애 진단과 동시에 치료와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지적․자폐성장애인은 만 2세 이상부터, 척수․뇌병변장애인은 만 1세 이상부터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며, 장애인으로 등록돼야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외국에서는 발달장애 아동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단 한 가지 영역에서라도 또래보다 발달지연을 보이면 관계 기관의 조기 개입의 대상자가 되며, 지역센터에 문의전화를 한 순간부터 반드시 45일 이내에 이들을 돕기 위한 서비스가 시행돼야 한다고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 국내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제도를 분석한 결과 현재 지자체 재량사업으로 의료비 지원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모든 발달장애 환자에게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지원을 기다리는 동안 치료의 결정적 시기를 놓칠 가능성도 있었다.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발달장애 아동은 7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나, 장애판정 시기의 제한으로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부모들의 장애판정을 미루고자 하는 경향으로 인해 발달장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발달장애를 겪고 있거나 예견되는 아동들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제도가 신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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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최대 3배까지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면 중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단순 코골이와는 다른 질병이다. 대부분 연구개나 목젖이 비후하거나 편도선, 혀의 비대에 의해 기도가 좁아지는 것이 원인이다.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멈추면 신경 센서가 뇌를 깨워 다시 숨을 쉬게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뇌는 산소 공급을 방해받는다. 혈중 산소 포화도도 떨어져 뇌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2배,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약 3배 이상 높았다.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방치하면,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이나,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한진규 원장은 "특히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좁아지는 겨울에는 뇌졸중으로 인한 돌연사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중증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와 치료방법인 양압기 치료는 2018년 7월부터 국내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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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물러나자 기다렸다는 듯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발생과 국외 유입 초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수도권·충청권 중심으로 고농도 현상이 발생했다. 초미세먼지는 모레(15일)까지 고농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는 호흡기는 물론, 피부, 눈, 귀 등 우리 몸 곳곳에 침투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 발생 시 기억해야 할 생활수칙에 대해 알아본다.외출·운동 등 야외활동 삼가야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외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일회용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마스크에 밀착시키도록 한다. 호흡기질환자와 심뇌혈관질환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외출할 때 항상 증상완화제를 휴대해야 한다.밖에서 이동할 때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 또는 대로변 이용을 자제하고, 교통량이 많은 시간을 피해 이동하도록 한다. 차량 운행 시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평소 해오던 야외 운동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만큼은 삼가도록 한다. 특히 숨을 깊이 들이마시게 되는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미세먼지 심해도 실내 환기 필요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실내로 미세먼지가 유입될까 우려돼 창문을 열지 않게 된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오랜 시간 실내 환기를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나 포름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화물 등이 실내에 축적될 수 있다.환기는 하루 3번,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환기 후 분무기로 공중에 물을 뿌리면 먼지가 바닥에 가라앉는데, 이때 걸레질로 먼지를 닦아내면 된다. 진공청소기는 미세먼지를 확산시킬 수 있으므로 걸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눈 보호 위해서는 렌즈 대신 안경콘택트렌즈 사용자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안경을 쓰는 게 좋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눈에 미세먼지가 들어오면 안구건조증이나 눈꺼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안경은 눈에 들어오는 미세먼지 양을 줄일 수 있도록 알이 큰 안경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로 안구를 세척하도록 한다.화장품 사용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화장을 많이 사용할수록 피부에 미세먼지가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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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 접종시기에 관한 국내 여론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전국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다. 특히 나이대별로 접종시기에 관한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유럽이나 미국의 속도와 비슷하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맞는 방법이라는 의견이 41.6%를 차지했다. 반면, 다른 나라의 백신 접종을 관찰했다가 최대한 늦게 접종하는 것이 맞는 방법이라는 의견은 41.7%였다. 백신을 서둘러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은 50대(55.2%)에서, 최대한 늦게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은 30대(49.6%)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음에도,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는 단연 '부작용' 우려 때문이다. 아직 명확한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몇몇 부작용과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다. 백신을 시작한 해외에서도 접종률이 높지 않다. 영국 옥스퍼드대 자료에 따르면 11일 기준 영국의 접종률은 100명당 1.94명, 미국은 100명당 2.02명 정도가 백신을 접종했다. 특히 프랑스의 접종률이 낮다. 100명당 0.07명 정도다.프랑스의 접종률이 낮은 것은 프랑스 코로나19 백신접종전략위원회 알랭 피셰 위원장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아직 증명할 수 없다고 발표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제약회사가 제공한 보도자료 정도의 자료밖에 갖고 있지 않다"며 "접종을 받은 사람이 더이상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고, 옮기지 않는지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시기는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접종 순서는 65세 이상 노인과 경찰, 군인, 교정시설 수감자 등 순이다.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19~49세의 건강한 성인은 올해 3분기가 지나서야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인만큼 향후 코로나19 상황이나 접종 목표, 백신 물량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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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에서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는 ‘다약제 복용’이다. 다약제 복용이란 하루에 4~5 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노인이 다섯 종류 이상의 약물을 먹는 비율은 82.4%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이는 호주(43%), 일본(36%), 영국(13%)의 2~6배 수준이다. 2018년에는 약을 10 종류 이상 처방받은 사람이 95만명을 넘어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복지관 방문 노인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평균 복용하는 약물 종류가 7.23가지였다는 결과가 있고, 종합병원 입원 환자 164명을 봤더니 7.95 종류의 약을 복용했다는 조사도 있다. 이처럼 여러 약을 한 번에 복용하면 부작용이나 약효 저하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지금이라도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을 점검해보자.◇약 부작용이 약 복용 늘리는 악순환노인은 상대적으로 만성질환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소에서 노인1만279명을 조사했는데, 46.2%가 세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많은 질병을 겪으면 그만큼 복용해야 하는 약의 개수도 많아진다. 그런데 문제는 여러 종류의 약을 한꺼번에 먹으면 위험하다는 것이다.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이승화 전문의는 가정의학회지 논문을 통해 “동시에 두 가지 약물을 복용하면 약물 부작용 위험이 13% 높아지고, 네 가지 약물 복용 시에는 38%, 7개 약물을 먹으면 82%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약물 부작용을 다른 질병이 발병한 것으로 오인해 이를 치료하려고 약을 써서 또다른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위장관 운동 촉진제는 부작용으로 파킨슨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파킨슨병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래서 파킨슨제제를 추가로 사용하면, 이 약 때문에 없던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면 다시 변비약을 복용하게 되는 식이다. 위장약은 의사들이 흔하게 처방하는 약 중 하나로, 관절염 치료제나 치주염 약 등과 함께 처방하곤 한다.◇노인, 대사(代謝) 느려 더 위험다약제 복용이 특히 노인에게 위험한 이유가 있다. 나이가 들면 간(肝)의 혈류량이 줄어들어서 약이 잘 대사되지 않는다. 그러면 젊은 사람에 비해 약 성분의 혈중 농도가 높다. 또, 나이 들면 체지방량이 늘어서 지용성 약물의 반감기가 증가하고, 체내 수분은 줄어서 수용성 약물은 혈중 농도가 높아진다. 약 성분이 몸에서 사라지는 데 오래 걸리는 것이다. 약 성분이 몸에 빨리 흡수·대사된 후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 속도가 늦어지면 그만큼 다른 약들과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낙상도 문제다.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지 않는 약이어도 개수가 많아지면 낙상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노인에게는 낙상이 치명적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주치의와 약 정리해야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지켜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정리하기=하루에 복용하는 약이 5가지 이상이라면 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나 약사를 찾아가 상의하면 좋다. 동일한 종류의 약을 중복으로 처방받았거나,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할 약을 먹고 있는 게 아닌지 확인해 불필요한 약을 걸러내야 한다.▲약 함부로 사먹지 않기=소화가 안 되거나 머리가 아플 때 약국에서 간편하게 일반의약품을 구입해 복용하곤 한다. 하지만 약을 많이 먹는 노인에게 이런 습관은 좋지 않다. 일반의약품이 기존에 복용하는 만성질환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약효를 증폭시켜 문제가 될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병원을 찾아 원인을 살피고 약에 대해 논의하는 게 좋다.▲제때 정량 복용하기=약 복용 시간과 복용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에 약 복용 알람 앱 등을 설치해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기억력이 저하돼 이를 지키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약을 제때 정해진 만큼만 복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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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이 12일 쿠키미디어 주식회사와 콘텐츠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2월부터 3년 간 케이블채널 ‘쿠키건강TV’를 통해 경희의료원의 건강영상을 정규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할 수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기존에 제작 및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정보 영상콘텐츠 약 4백여 편을 제공하며, 쿠키건강TV는 해당 콘텐츠를 방송에 편성·노출한다. 제공되는 주요 콘텐츠는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총 4개 병원의 주요 건강 영상이다. 대표적으로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질환에 대한 기본지식’,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질환상식’, ‘질환별 예방·치료·관리법’, ‘의료진을 통해 듣는 올바른 건강정보’, ‘치료 전/후 주의사항’, ‘암 관리·운동치료·생활가이드’, ‘암 스트레스 관리’, ‘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관리’, ‘코로나19 바로알기’ 등과 같은 영상이다.정보성 영상 외에도, 경희의료원이 전시기획제작업체인 본다빈치와 협력해서 제작한 헤르만헤세 작품과 리틀다빈치 아이들 그림 기반의 ‘힐링 명화 영상’도 방송될 예정이다.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쿠키미디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업무협약 기간은 2021년부터 3년간이며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 편성을 위한 판권 공급 개념으로는 국내 의료계 최초로 체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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