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혈액' 만들기 위한 손쉬운 방법 3

입력 2021.01.14 07:00

물 먹는 모습
아침에 일어나서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앙
혈액은 손끝·발끝 우리 몸의 가장자리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혈액은 전신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데, 끈적하고 노폐물이 많으면 오히려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맑은 혈액을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물 마시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고, 수분이 많이 증발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되기 쉽다. 이를 막으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내에 흡수가 잘되도록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오래 걷기
유산소운동은 혈액 속 당을 소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 걷기를 통해 혈액 속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혈액순환 효과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좋다. 하루 30~40분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게 적당하다.

반신욕
목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하지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엉겨 붙어 혈액 흐름이 나빠진다. 혈전(피떡)이 생길 확률도 높다. 38도 물에 배꼽 아래만 담그는 반신욕이 가장 효과적이다.

평소 '토끼'와 같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채소와 야채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이다. 단백질은 고기보다는 생선으로 섭취한다. 특히 고등어, 꽁치, 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진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DHA는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겨울이 제철인 귤도 혈액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귤 속 비타민P는 모세혈관 벽을 매끈하게 만들어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는다. 귤껍질 안에 있는 흰 섬유질에 비타민P가 많아 이 부분을 떼어내지 말고 먹자. 하지만 귤의 과당 성분은 혈당치를 높여 점심 이전에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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