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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365 레시피] 두부만 있으면, 피자도 ‘정크’에서 ‘별미’로!

    [밀당365 레시피] 두부만 있으면, 피자도 ‘정크’에서 ‘별미’로!

    밀가루 도우 위에 짭짤한 치즈, 햄, 고기를 올려 구운 ‘기름 좔좔’ 피자는 생각만 해도 군침 돕니다. ‘정크 푸드’라고 불리는 피자, 당뇨 환자에게 당연히 좋지 않겠죠. 오늘은 피자를 건강하게 바꿨습니다. 영양소는 더하고 열량은 덜어내 별미로 거듭난 ‘두부 피자’, 지금 맛보세요!※밀당365는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월·수요일엔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를, 금요일엔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립니다. 맛난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입니다. 이번 주도 밀당365와 함께, 당뇨병과 맞서세요. 밀당하세요!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밀당365 레시피는 강북삼성병원 영양팀과 함께합니다. 더욱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도와드리겠습니다.◇​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두부피자 (1인분)피자가 정크 푸드인 이유는 자극적인 맛을 위해 아낌없이 넣은 소금과 설탕, 탄수화물 폭탄인 폭신폭신 밀가루 도우, 그 위를 뒤덮은 햄과 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탕은 아예 빼고, 소금과 고기 양은 줄였습니다. 밀가루 대신 두부를 사용해 영양가를 높였고, 치즈는 저지방 모차렐라를 써서 피자 맛을 살렸습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6 09:00
  • [생애주기별 수면 관리①] 잘 자는 아기로 만들고 싶다면

    [생애주기별 수면 관리①] 잘 자는 아기로 만들고 싶다면

    수면은 신생아 및 영아 시기에 뇌의 주요 활동으로서 성장 및 발달과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수면을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또 올바른 수면 교육을 아기들에게 시키는 것은 초기 양육에서 매우 중요합니다.신생아 시기의 수면은 흔히 밤낮이 바뀌어 있고 2~3시간 간격으로 먹고 자고 일어납니다. 이 시기는 수면-각성 리듬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시기이므로 아기에게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는 바로 눕혀서 천장을 보게 해서 재워야 하며 너무 덥지 않은 온도에서 푹신한 요나 침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같은 잠자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기와 엄마의 수면 시간을 모두 늘릴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아기의 수면을 위해 카페인을 피해야 합니다.생후 첫 6주가 되어서도 아기들의 수면은 밤낮이 명확히 구분되지는 않아서 젖을 먹으면 포만감에 자고 배가 고프면 일어나서 울고 먹고 자는 패턴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런 형태의 수면은 차츰 야간의 수유 횟수가 줄기 시작하며 밤에 자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대략 생후 10~12주가 되면 자신의 몸에서 멜라토닌이 본격적으로 분비되면서 낮에는 주로 깨어 있게 되고 밤에는 6~7시간을 지속 자는 ‘통잠자기’가 시작됩니다. 그 사이 낮잠은 평균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게 됩니다. 대략 백일 전에는 이러한 ‘통잠자기’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부모님들이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아기를 양육하는 엄마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임신 전에 우울 증상이 있었던 산모들은 출산 후 잠을 제대로 못 자면서 산후 우울증이 심해지기도 하므로 이 시기의 남편들은 아내와 함께 적극적으로 아기의 양육에 참여하며 또한 세심하게 아내를 배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수면은 생체 리듬에 따른 생물학적 과정이지만 또한 학습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아기 수면 훈련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아기와 양육자 모두가 잠을 잘 자기도 하고 또는 내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 시기에 부모님들이 아기의 잠을 빨리 재우기 위해 늘 젖꼭지를 물리거나 안아서 재우면서 흔들어 준다면 아기들은 수면을 취할 때마다 늘 똑 같은 행동을 보호자들에게 요구하게 됩니다. 야간 수면은 밤 사이 7~8회의 수면 주기로 이루어지며, 한 주기가 끝날 때마다 정상적으로 잠깐씩 깨기 때문에 이와 같은 행동에 의해 ‘손을 탄’ 아이들은 결국 매 시간 또는 한 시간 반마다 깨어서 울며 자신을 재워달라고 요구하게 됩니다. 결국은 아기도 스스로 잘 못 자게 되고 양육하는 부모도 함께 못 자게 되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를 의학적으로는 ‘수면개시장애에 의한 불면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아기들에게 잘못된 수면 습관을 가지도록 매일 ‘학습’ 한데서 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기를 양육하는 부모는 아기들이 잘못된 수면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를 재우는데 가장 중요한 원칙은 ‘아기가 졸려 할 때, 그러나 아직은 잠들지 않았을 때’ 제자리에 눕혀 스스로 자게 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아기를 재운 다음 자리에 눕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아기가 아직 잠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눕혀 부모의 개입이나 젖꼭지 등의 도움이 없이도 스스로 잘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 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는 생애의 첫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꾸준하게 지속해야 합니다.‘통잠자기’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 4~6개월에는 자는 시간 동안 수유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깨워서 먹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야간 수유를 끊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에게 올바른 수면 습관을 들이도록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정하고 항상 ‘똑같은 형태의 잠재우기 활동을 서너 가지로 정하여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순서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매일 같은 시간에 목욕을 시킨 후 옷을 갈아 입히고 아기 마사지를 동일한 순서로 하고 자장가도 매일 같은 노래를 조용히 불러 주는 것입니다. 큰 아이들에서라면 매일 같은 동화책을 읽어 주어야 합니다. 총 잠재우기 활동은 20~30분 이내에 마치도록 하도록 구성합니다. 생후 6개월 이상에서는 수유가 잠재우기 활동의 일부로 포함되어서는 안됩니다. 활동을 마치면 끝났다는 신호를 매일 동일하게 아기에게 준 후 불을 끄고 재워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순간에 보호자가 아기 옆에 눕지 않는 것입니다. 방을 아이와 분리하려면 아직 분리 불안이 시작되기 전인 생후 5~6개월이 적당합니다.생후 6개월이후부터 12개월에 이르기까지 차츰 낮잠이 줄어들고 밤잠이 늘어나게 되어 돌 전후의 아기들은 하루에 평균 총 14시간 정도를 자게 됩니다. 낮잠도 한 두 번으로 줄기 시작하게 되어 18개월에 이르면 대개 낮잠은 한 번으로 고정됩니다. 분리 불안으로 인해 엄마의 젖이나 신체의 일부를 만지면서 잠을 자지 않도록 유도해야 하고 가능하면 좋아하는 곰 인형 등의 수면 도우미 친구와 함께 잘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재우거나 돌보는 방편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취침시간에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2세경의 아기들에서는 정상적인 신체적, 인지, 정서적 발달과 함께 분리 불안의 심화, 어두움에 대한 공포심의 강화 등으로 야간 각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아가 발달하여 정해진 취침시간을 어기고 더 놀고 싶어 잠자기를 거부하는 수면 저항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시기에도 동일한 형태의 잠재우기 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5세경의 아이들에서는 임파선 조직이 급속히 발달하여 아데노이드나 편도의 비대가 올 수 있습니다. 아이가 코를 골거나 지속 입을 벌리고 자거나 몸을 심하게 뒤척이며 땀을 흘리면서 잔다면 이는 수면무호흡과 연관된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는 신호이므로 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만 4세가 넘어서도 지속적으로 낮잠이 필요하다면 아이의 야간 수면 시간이 너무 짧은 것은 아닌지, 혹은 수면의 질이 나쁜 것인지도 파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소아청소년기의 수면은 성장과 더불어 인지능력, 정서적 안정성을 촉진하므로 항상 규칙적인 수면-각성 리듬을 동일하게 유지하며 충분한 시간 동안 잘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신생아 수면관리 지침1. 아기가 스스로 잘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자2. 같은 잠재우기 활동을 통해 올바른 수면습관을 키우자3. 코를 곤다면 수면무호흡 가능성에 대하여 수면전문가 상담을 받자
    소아청소년과채규영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2021/03/26 09:00
  • 저염 소금은 '건강한 소금'이라는 착각

    저염 소금은 '건강한 소금'이라는 착각

    과한 소금 사용은 건강에 안 좋다. 현대인에게 퍼져있는 정설이다.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 때문이다. 그래서 대체재로 저염 소금이 나왔다. 나트륨을 줄였는데, 어떻게 짠맛이 나는 걸까? 건강엔 정말 좋을까?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인 소금이 짠 이유가 나트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짠맛의 강도는 염소에 의해서 정해진다. 염화나트륨 대신 염화칼륨이나 염화마그네슘 등도 짠맛이 난다. 저염 소금은 이 원리를 이용한다. 염화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다른 염소 화합물의 함량을 높여 제작된다. 다른 염소 화합물은 쓴맛을 동반하기 때문에 보통 아예 염화나트륨을 제외한 염소 화합물만으로는 소금을 만들지 않는다.나트륨 대신 칼륨을 쓴다니 얼핏 보기에는 건강한 소금인 것 같다. 하지만 되레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의 세포는 세포막 근처 나트륨과 칼륨 농도를 조절하며 생리 활동을 이어나간다. 몸속 나트륨과 칼륨 농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저염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저염 소금과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한 채소를 많이 먹는다면 체내 나트륨은 결핍되고 칼륨은 과잉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근육 마비, 호흡곤란 그리고 심장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콩팥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저염 소금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칼륨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어 몸속에 축적되기 때문이다.나트륨 과다섭취가 걱정된다면 소금을 저염 소금으로 바꾸는 것보다 소금 사용량을 조금 줄이고, 칼륨이 많은 채소나 과일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낫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6 08:30
  • [면역의 힘②] 코로나 걸려도 멀쩡한 이유? '3단 장벽' 덕분

    [면역의 힘②] 코로나 걸려도 멀쩡한 이유? '3단 장벽' 덕분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체내의 면역세포가 맞서 싸운다. 이러한 면역 전쟁에서 승리하면 우리는 질병에 걸리지 않거나, 가볍게 넘겨 버린다. 그뿐만 아니다. 승리와 함께 전리품처럼 남은 '항체'는 또다시 같은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쉽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상황.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보다 자세히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바이러스의 인체 침입… 험난한 과정 거친다면역의 어원을 살펴보면 면역의 원리도 이해할 수 있다. 면역성(immunity)이라는 영어 단어는 라틴어 'immunis(면제받은 사람)'에서 비롯됐다. 즉, 예로부터 사람들은 면역에 관해 감염병을 '면제받는 것'으로 여겨왔던 것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멀쩡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몸이 가진 '선천면역', 그리고 감염 후 만들어지는 '후천면역' 덕분이다.선천면역이란 이전에 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없어도 우리 몸이 스스로 발휘하는 면역 기능을 말한다. 바이러스가 인체의 피부, 장, 폐, 눈, 코에 침입하면 우선 이곳에 있는 상피세포들이 '장벽' 역할을 하며 일차적으로 막아선다. 예컨대 코털은 호흡기에 침입하는 유해 물질을 막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물리적 장벽을 지났다고 끝이 아니다. 피부 속 지방산, 장 속의 위산과 미생물, 눈과 콧속의 체액은 화학적 장벽을 이뤄 다시 한번 바이러스를 막아낸다.무사히 장벽을 지난 바이러스는 이제야 면역 세포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바이러스가 천연장벽을 통과하는 순간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사이토카인, 자연살해세포(NK세포), 대식세포, 백혈구 등이 바이러스가 장벽을 지난 후 고작 몇 분, 길어야 몇 시간 만에 나타나 싸운다. 대식세포는 바이러스를 잡아먹고, 자연살해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스스로 죽게 만든다. 싸움이 격렬할수록 신체에는 염증 반응의 결과로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 증상이 크게 나타난다. 험난한 전초전을 거쳐 살아남은 바이러스는 성공적으로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게 된다.◇후천면역이 가져온 전리품은 '평생 면역'?선천면역이 시작된 지 1~2주 후에도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다면 후천면역이 발동한다.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군(self)과 적군(non-self, 항원)을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그동안 몰랐던 미지의 침입자를 이제 파악했으니, 적군만을 골라내 죽이는 것. 후천면역은 백혈구의 일종인 B세포와 T세포에 의해 이뤄진다. 이들은 적군을 골라내 죽이거나, 아직 감염되지 않은 세포가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후천면역의 또 다른 특성은 '장기간' 지속된다는 점이다. 한 번 걸린 바이러스에 다시 걸리지 않거나, 쉽게 이겨낼 수 있는 것도 후천면역이 항체를 만들어 준 덕분이다.어린아이들은 모기에 걸리면 손바닥만 하게 붓기도 하는데, '모기 알레르기'라고도 불리는 이런 현상을 성인에게는 보기 드물다. 아직 모기의 체액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주 모기에 물려 익숙해지면 점점 면역 반응이 약해지는데, 이를 '면역 관용(immunologic tolerance)'이라 부른다. 면역 관용은 항원에 많이 접촉한다고 자연스레 생기는 것은 아니고, 특정한 조건을 갖춰야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이용해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는 일부러 알레르기 항원을 조금씩 투약해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을 치료하기도 한다. ◇코로나19에 '면역 관용' 생겨도… 안심 못 해코로나19 중증 발전의 주요 원인은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과잉 면역 반응이다. 만약 신기술로 면역 관용을 유도할 수 있다면 코로나19도 가볍게 앓고 넘어갈 수 있을까? 아쉽게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과잉 면역 반응 외에도 그 자체로서 세포를 공격해 폐렴, 혈전을 유발하는 등 위험성을 갖고 있어 면역 관용이 생기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자연감염과 백신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집단면역은 인구 집단의 60% 이상이 특정 감염병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상태를 말한다. 다수가 항체만 갖고 있어도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현저히 낮아져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집단면역은 3편에서 자세히 다룬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6 08:15
  • 치매 진단 직후… '극단적 선택' 급증한다

    치매 진단 직후… '극단적 선택' 급증한다

    치매 진단을 받은 직후에는 극단적 선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보훈병원 연구팀은 대부분 남성인 미국 재향군인 약 14만8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치매 혹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로 진단을 받은 사실과 직후 극단적 선택 간에 연관성이 있었는지 분석했다. 치매 환자의 극단적 선택 위험은 이전에도 연구된 바 있지만,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진단 직후 극단적 선택 위험에 관한 연구는 처음이다.연구 결과, '최근(1~3년)'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과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극단적 선택 위험이 각각 44%, 73% 높았다. 반면,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선 특별히 극단적 선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본격적인 치매 환자보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관해 "치매 진단을 받은 직후에는 점진적인 인지기능 저하를 예상하고, 자율성 상실을 두려워하며,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이 될까 봐 걱정한다"며 "이러한 부담감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극단적 선택 위험 요소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자마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6 08:00
  • 심하면 사망까지… 치명적인 ‘독’ 들어 있는 식품 3

    심하면 사망까지… 치명적인 ‘독’ 들어 있는 식품 3

    자연독(毒)이 있는 식품을 먹은 후 생기는 질환을 ‘자연독 식중독’이라고 한다. 독버섯이나 복어, 산나물 등을 잘못 먹고 두통이나 현기증, 마비가 생기는 것 대표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연독 식중독을 독버섯·원추리·박새풀 등에 의한 ‘식물성 식중독’과 복어 등에 의한 ‘동물성 식중독’으로 분류하고 있다. 자연독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해 알아본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6 07:30
  • 허리 튼튼히 하려면 ‘이 동작’ 따라하세요

    허리 튼튼히 하려면 ‘이 동작’ 따라하세요

    허리디스크는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층, 중장년층까지 공격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더불어 복근과 함께 허리를 보호하는 등 근육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등 근육은 척추에서 시작해 견갑골(날개뼈)과 팔로 연결되는 활배근, 능형근 등을 모두 포함한다.등 근육은 상체를 튼튼하게 받쳐 팔다리 움직임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목 통증과도 크게 관련 있다. 하지만 등 근육을 기르기 위해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데드리프트나 트렁크 익스텐션 같은 큰 동작을 반복하면 오히려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허리가 약한 중장년층은 ‘버드독’ 운동<그림>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은 어깨너비로, 양무릎은 골반너비로 벌려 손은 어깨 바로 아래, 무릎은 고관절 바로 아래에 위치하도록 한다. 그리고 허리의 C자 곡선(요추전만)을 유지하면서 한쪽  팔과 반대쪽 다리를 펴서 천천히 들어올린다. 발은 골반보다 높지 않게 든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한 다음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2~3초 쉰 후 반대쪽 팔과 다리를 들어올린다. 8~10회 3세트 정도 시행한다.버드독 동작 중에는 몸이 옆으로 기울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드는 게 힘들면 팔이나 다리만 들어도 된다. 운동 중 통증이 생기면 바로 중단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6 07:00
  • 식사 중에 물,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식사 중에 물,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 물을 마시면 위장 건강에 해롭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국이나 찌개가 없을 때는 물을 마시지 않고 식사를 마치기가 쉽지 않다.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안 되는 걸까?◇소화기능 떨어지는 사람만 주의 필요평소 소화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식사 중 적당량의 물을 섭취해도 소화에 문제가 없다. 다만,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편이라면 식사 중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사람마다 위액이나 pH 등에 차이가 있는데,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위액 양이 적고 pH가 낮아 물이 소화를 방해할 수도 있다.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저염 조리한 음식을 먹고,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통해 식사 중 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소화 잘되는 식사법은?우리 몸이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음식물을 잘 소화하려면 음식은 30회 이상 씹어 먹고, 과식은 피해야 한다.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위산이 적당히 분비되도록 규칙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6 06:30
  • "녹색 채소 먹기만 해도 하체 근육 강해진다"

    "녹색 채소 먹기만 해도 하체 근육 강해진다"

    채소엔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해서 항(抗)노화나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채소가 근력도 강화해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이 12년간 ‘심장 및 당뇨 연구소’ 연구에 참여한 375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질산염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이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다리 근력이 11% 강하고, 보행 속도가 4% 빠르다는 게 밝혀졌다. 이 연구는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질산염은 채소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특히 상추·시금치·케일 같은 녹색 채소에 풍부하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량과 관계 없이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것만으로도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며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고 나이 들었을 때 뼈의 힘을 유지하려면 근육 건강이 중요한 만큼, 평소 근력운동과 함께 채소 섭취에 더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질산염은 혈관의 이완과 확장 작용에 관여하는 산화질소로 변해 혈압을 개선한다. 근육뿐 아니라 눈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한 성분이다.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성인 10만4987명을 녹색 채소 섭취량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나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한 결과, 녹색 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았다는 연구도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6 06:00
  • 목디스크 100만 시대… 걱정되면 고개 뒤로 젖혀보세요

    목디스크 100만 시대… 걱정되면 고개 뒤로 젖혀보세요

    목디스크는 급증하는 질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늘면서 목디스크는 더 위험해졌다. 지난해 벌써 진료 환자 수가 100만을 넘었다.◇목 디스크 100만 시대목 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탈출해 경추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는 보통 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최근 5년 동안 환자 수가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현대인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87만 4230명이었던 목 디스크 환자는 2019년 101만 4185명으로 증가하면서 5년 만에 100만 환자 시대에 도달했다. 특히 2019년 기준 50대 환자가 30만 322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60대(22만 5461명)와 40대(20만 1545명) 그 뒤를 이었다. 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보거나 고개를 푹 숙인 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목이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악화하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나오게 된다. 보통 자세를 똑바로 하고 있을 때 우리의 목은 5kg 정도의 무게를 견디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목을 15도 정도 숙였을 경우 12kg에 달하는 압력을 받게 되고, 30도까지 숙였을 때는 18kg 무게를 목이 견디게 된다. 그만큼 머리를 앞으로 내밀수록 목 부담이 커지게 되고 누적된 부담은 결국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목 뒤로 젖힐 때 통증 더 심해목 디스크는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게다가 경추에는 뇌에서 어깨, 팔 등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밀집돼 있어서 어깨, 팔,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의 생활 습관을 교정해주는 게 중요하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진행할 때에는 모니터를 내려다보지 않게 눈높이 위치에 두는 게 좋다. 잠을 잘 때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소파 팔걸이에 머리를 대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목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키고 일자목을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할 생활 습관 중 하나다.목디스크는 증상이 경미하다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또, 경막외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신경 차단술 같은 보존적인 치료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극심한 고통과 마비증세가 나타난다면 수술을 통한 치료를 고려해야한다. 최근 시행되고 있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은 절개 없이 구멍 두 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재발이 낮은 편이다. 근육 손상 역시 기존 절개 수술보다 작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르고 입원 기간이 짧다는 장점도 있다.세란병원 신경외과 장한진 과장은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할 경우 거북목 증후군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목 디스크는 단순 근육통과 달리 손과 팔이 저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으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평소 턱을 세우고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어깨와 목을 수시로 풀어주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성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6 05:00
  • 재발 위험 높은 심근경색, 관리 핵심은 'LDL콜레스테롤'

    재발 위험 높은 심근경색, 관리 핵심은 'LDL콜레스테롤'

    협심증·심근경색 같은 급성 관상동맥질환은 크고 작은 혈전이 혈관을 돌아다니다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을 막아서 발생하는 급성기 질환이다. 이렇게 혈관이 좁아져 가슴이 조이는 듯한 증상을 보이는 상태를 협심증이라하며, 혈관이 아예 막혀 심장의 근육이 괴사하면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심근경색 진단 환자 수만 약 1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보다 약 25% 증가한 수치다.◇LDL콜레스테롤이 혈전 원인협심증·심근경색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혈전은 다양한 기전으로 발생하지만,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결정적인 원인이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관상동맥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며, 혈압·스트레스 등에 의해 염증이 터짐으로써 혈전이 생성되는 것. 급성 심근경색이 오면 풍선이나 스텐트를 이용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한다. 중재술이 발전하면서 치료 성과가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심근경색, 협심증을 경험한 환자의 재발 관리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큰 상황이다. ◇협심증·심근경색 재발 위험 높아심근경색 등은 재발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성공적으로 시술을 받았더라도 전체 환자의 약 절반 이상이 재발을 경험하며, 특히 시술 후 첫 6개월이 가장 위험하다. 또한 재발할 경우 사망률은 최대 85%로, 첫 발생 시 사망률인 20~30%와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치명적이다. 심근경색 환자가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기억하고 관리해야 하는 요소는 동맥경화와 혈전 생성의 핵심 위험인자인 LDL 콜레스테롤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 지침에 따르면, 심근경색 등 급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권고되는 적정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70mg/dL 미만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급성 관상동맥질환 환자 중 LDL 콜레스테롤 권고 수치인 70mg/dL 미만 달성에 성공한 사례는 10명 중 약 3명에 불과하다. 이는 일반적으로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에 처방되는 스타틴 치료의 한계 때문이다. ◇심근경색 경험자, LDL 콜레스테롤 70mg/dL 미만으로 따라서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관심으로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치료 목표인 LDL 콜레스테롤 70mg/dL 미만을 기억하고, 적어도 퇴원 후 한 달 내로 다시 병원을 방문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 점검을 통해 심혈관질환 재발의 위험요인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초기 스타틴 치료에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70mg/dL을 초과한다면 스타틴과 다른 기전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에제티미브를 추가할 수 있다. 만약 에제티미브 병용에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인 PCSK9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에볼로쿠맙, 제품명 레파타) 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에볼로쿠맙은 주치의 진료를 통해 필요할 경우 2020년부터 건강보험 급여 하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유럽심장학회는 최대 내약 용량 스타틴 또는 에제티미브 병용 치료에도 목표 LDL 콜레스테롤(<55mg/dL and ≥50% 감소)에 도달하지 못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PCSK9 억제제를 병용 투여해 LDL 콜레스테롤을 추가로 낮추도록 권고한다.물론 심혈관질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 치료 외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는 기본이다. 혈전을 유발하는 또 다른 주요 원인인 흡연은 반드시 삼가야 하며,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도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5 23:00
  • 손에 바른 값비싼 크림, 돈 버린 셈

    손에 바른 값비싼 크림, 돈 버린 셈

    손이 거칠어지지 않게 하려면 핸드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특히 설거지 등 물에 손을 많이 대는 사람이라면 핸드크림은 필수다. 손에 더 신경 쓴다고 핸드크림 대신 비싼 영양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과연 좋은 걸까?나이가 들거나 손에 물을 많이 묻히면 피부 지질·표피층이 건조해지고 약해져 습진, 건조증, 갈라짐, 가려움증 등의 가능성이 커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소 얼굴에 바르던 영양크림을 손에 사용하곤 한다. 영양이 많은 크림을 바르면 보습이 뛰어나게 잘 되고, 손이 더 건강해질 것이라 여겨져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얼굴용 크림의 손 보습 효과는 오히려 떨어져, 저렴한 핸드크림이 낫다고 말한다.이유는 영양크림과 핸드크림의 성분 차이에 있다. 얼굴용 영양크림에는 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 같은 고급 보습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피부에 스며들어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손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껍기 때문에 이런 보습 성분이 피부 속으로 충분히 침투하지 못한다. 스며들려면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손으로 물건을 만지거나 다른 활동을 하다 보면 보습 성분이 스며들기 전에 닦여 없어지기 쉽다.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핸드크림에는 유레아·페트롤라툼 같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손에 스며들어 보습 효과를 내기보다는,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결국, 손에는 영양성분이 침투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표면에 방어막을 만드는 게 더 효과적인 셈이다.핸드크림을 바를 땐 손가락 사이와 손가락 끝까지 고루 발라야 한다. 손 전체에 꼼꼼하게 방어막을 만들기 위해서다. 살갗이 트고 아플 정도로 건조하다면 핸드크림을 500원짜리 동전 두 개 정도 분량으로 짜서 손에 듬뿍 바른 뒤, 10~15분 정도 일회용 위생장갑을 끼고 있으면 좋다.
    뷰티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5 22:00
  • 콩·다시마·미역 많이 먹으면 악화되는 '이 질환'

    콩·다시마·미역 많이 먹으면 악화되는 '이 질환'

    갑상샘은 목의 아래쪽 기관지 앞부분에 있는 기관이다. 갑상샘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데, 특히 유·아동기 뇌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혹 선천적으로 갑상샘 기능이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콩, 다시마, 미역 등 과량섭취 주의 필요선천갑상샘저하증은 빨리, 정확히 치료하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다. 단, 일부 식품은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대표적인 제품이 콩과 콩으로 만든 제품이다. 콩은 갑상샘 호르몬 제제의 흡수를 방해시키기 때문에 과량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가끔 복용하는 정도는 괜찮다.다시마, 미역 등도 적정량만 섭취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갑상샘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요오드가 들어 있는 다시마, 미역, 김, 파래 등도 과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갑상샘의 요오드 섭취와 요오드의 유기화를 방해한다. 이로 인해 갑상샘 호르몬 합성이 감소하고, 호르몬 분비도 억제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21:00
  • '일주기리듬'만 잘 지켜도, 비만·당뇨 위험 확 준다

    '일주기리듬'만 잘 지켜도, 비만·당뇨 위험 확 준다

    24시간을 기준으로 반복되는 ‘일주기리듬’에 맞춰 생활해야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자야할 때 자고 먹어야 할 때 먹는 게 중요하다는 뜻. 일주기리듬이 많이 깨질수록 암을 비롯한 각종 병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사망 시기도 빨라진다.체내 호르몬, 효소 분비량과 혈압이나 체온의 상승, 저하는 하루(24시간)을 기준으로 비슷하게 반복된다. 밤 9시경 잠을 유도하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오전 6~8시에 몸이 잠에서 깨도록 유도하는 ‘코르티솔’ 분비량이 최고에 달하는 식이다. 일주기리듬은 뇌 중앙에 있는 ‘시신경교차상핵’이라는 곳에서 총괄한다.일주기리듬이 깨지면 어떤 질환이 발생할까? 대표적인 것이 수면장애다. 예를 들어, 불을 켠 채 늦게까지 안 자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드는데,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평소에도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양이 점차 줄어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밤에는 충분한 잠을 자서 장기(臟器)가 쉬어야 하는데, 늦게까지 잠을 안 자 수면이 부족하면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에 있어 혈관 내부가 손상,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흐트러진 일주기리듬은 비만,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 밤에는 우리 몸이 음식 섭취로 인해 몸에 들어온 포도당을 소비하기보다 몸에 축적시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저녁 식사 이후 야식 등을 먹으면 포도당이 바로 지방으로 변해 비만이 되기 쉽다.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 이유 역시 야식으로 몸에 과도하게 지방이 쌓이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암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밤 늦게까지 잠을 안 자면서 성(性) 호르몬 분비 과정에 혼란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성은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이,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일주기리듬을 잘 지키려면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평일에는 일찍 일어나다가 주말만 되면 점심 무렵까지 늦잠자는 습관도 버리는 게 좋다. 하루 세끼 식사는 제때 먹어야 하며, 잠 들기 3~4시간 전부터는 되도록 금식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5 20:30
  • '침묵하는 장기' 간의 5가지 'SOS 신호'

    '침묵하는 장기' 간의 5가지 'SOS 신호'

    흔히 간(肝)을 두고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간은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간 기능이 크게 저하될 때까지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간염이나 간암, 간경변증과 같은 간 질환이 있어도 치료시기를 지나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간 건강이 좋지 않다면, 간 기능 이상 징후를 알아두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다. 의외로 간은 우리 몸 곳곳에 이상 신호를 보낸다.잦은 피로감피로감은 대표적인 간 기능 이상 징후다. 간은 신진대사·해독·소화흡수 작용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심해진다. 또 ▲권태감 ▲짜증 ▲능률 저하 ▲식욕 감퇴 ▲성욕 감퇴 ▲의욕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복부팽만·거북함간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오른쪽 배 윗부분이 부푼 듯한 느낌이 들면서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심하면 구역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 설사와 변비 증상이 번갈아 나타나며, 대변 상태도 일정하지 않다. 이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해 간에서 알부민 생성이 줄면서 혈액 내 알부민 수치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혈액 삼투압이 떨어지면 혈액 수분이 복강 내에 차면서 복수가 생기는데, 복수가 위를 압박해 거북함을 느끼게 된다.황달황달은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대사 장애로 인해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정상인의 경우 빌리루빈이 간에서 대사돼 담즙과 함께 담도를 따라 십이지장을 거쳐 대변으로 빠져나가지만,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빌리루빈 대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체내에 빌리루빈이 쌓이게 된다. 빌리루빈 색소가 노랗기 때문에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이다. 황달은 눈 흰자위에 먼저 나타나고 얼굴, 앞가슴,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흰 대변과 진한 갈색 소변빌리루빈은 대변 색에도 영향을 미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빌리루빈이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혈액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대변이 하얀 빛깔을 띠게 된다. 또 혈중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나오면서 소변 빛깔이 갈색으로 짙어질 수 있다.피부 변화간 기능이 매우 악화되면 얼굴빛이 어두워지고 윤기가 사라진다. 또 목, 어깨, 윗 가슴에 붉은 반점이 자주 생긴다. 이때 생기는 반점은 손가락으로 누르면 붉은 빛이 사라지고 떼면 다시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이외에도 담즙이 혈액으로 나와 피부에 쌓이면 피부가 가려울 수 있고, 손바닥 혈관이 확장돼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 특히 엄지와 새끼손가락 밑 부분이 붉은 빛을 띠는 경우도 있다.다만, 이 같은 증상만으로 무조건 간 기능 이상을 확신할 수는 없다. 말 그대로 ‘의심 증상’인 만큼,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5 20:00
  • 많이 잘 수록 코로나19 위험 낮아지지만… "낮잠은 안 돼"

    많이 잘 수록 코로나19 위험 낮아지지만… "낮잠은 안 돼"

    잠을 많이 잘 수록 코로나19 위험이 낮아지지만, 낮잠은 오히려 역효과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지난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유럽, 미국 등의 의료 종사자 28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수면습관과 코로나19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참가자 중 56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감염된 경험이 있었다.연구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12% 낮아졌지만 낮잠은 1시간당 코로나19 위험을 6% 높였다. 반대로 불면증이나 번아웃(정신적으로 소진된 상태)을 겪는 사람은 코로나19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참가자들의 답변에 따르면 번아웃을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증상이 심각해질 가능성도 높았다.관찰 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 시간과 코로나19 위험 간의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히지 못했다. 다만, 연구팀은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떨어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해 코로나19 발병과 중증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낮잠이 코로나19 위험성을 높인 데에 관해서는 “낮잠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의 신호일 수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9:00
  • 코털 뽑다가 뇌막염에 패혈증… 드문 일 아닙니다

    코털 뽑다가 뇌막염에 패혈증… 드문 일 아닙니다

    삐죽 튀어나온 코털은 비위생적이어 보인다. 그래서 관리라는 명명 아래 주기적으로 뽑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코털을 잘못 뽑았다가는 질환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코는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핵심 통로로, 코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이 있다. 코털은 피부 깊숙이 박혀 있으며 모공도 커, 뽑으면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코털을 뽑으면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데, 습관적으로 뽑는 경우 모공에 생긴 상처가 덧나기 쉬워 특히나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세균이 상처에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염증이 생기면 코와 주변이 붓게 된다. 염증 물질이 뇌로 들어가게되면 뇌막염이나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코털은 습도와 온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이물질을 걸러 우리 코의 1차 방어막을 담당하기에, 되도록 뽑기보다는 코털 손질 전용 가위를 이용해 밖으로 삐져나온 코털 끝만 살짝 잘라주는 게 좋다. 물로 코털 부위를 적시고 코끝을 올려주면 자르기 쉽다. 코털 깎기 기계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기계를 콧속 깊이까지 넣으면 코털의 방어막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코 점막도 상할 수 있다. 기계를 이용할 때도 앞쪽의 코털만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코털 왁싱 제품도 코털을 뽑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8:30
  • 홈트족이 믿고 보는 책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자세 홈트'

    홈트족이 믿고 보는 책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자세 홈트'

    코로나 시대 '집콕'하는 사람이 늘면서 '홈트(홈트레이닝)'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집순이에게 운동으로 살빼기란 험난한 고생길. 이 어렵고 귀찮은 일을 해낸 사람이 있으니, 바로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 저자 도가와 아이. 저자는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던 의지박약 집순이였다. 그랬던 그녀가 처음으로 근육 운동을 시작해 5개월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 저자의 이야기는 집순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고, 첫 책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는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다.첫 책으로 초보 다이어터, 운포자, 홈트족의 멘토가 된 저자가 ‘자세 홈트’로 새롭게 돌아왔다. 두 번째 책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자세 홈트’는 전작에 이어 숨쉬기 운동밖에 모르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효과 만점 근육 운동을 소개한다. 전작이 ‘10kg 감량 비법서’였다면 이번 책은 원하는 부위의 살을 집중적으로 빼는 ‘부위별 다이어트 근육 운동’을 다룬다. 운포자(운동 포기자)에서 근육 운동 덕후가 된 저자는 여느 다이어터처럼 유독 살쪄 보이는 부위를 발견한다. 평소에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부위였다. 즉 근육이 게으름을 피우는 ‘잘못된 자세’ 때문에 유독 그 부위만 살찌게 된 것. 저자는 이를 ‘살찌는 자세’라고 말한다. 책에서는 이미 살찌는 자세가 굳어져 물렁해진 허벅지, 불룩 나온 아랫배, 처진 엉덩이, 절구통 허리 등 뚱뚱해 보이는 부위를 바로잡는 자세 홈트를 소개한다.전작과 동일하게 이번 책도 귀여운 일러스트를 사용해 운동을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근육을 자극해야 하는 부위는 ‘찌릿찌릿’ ‘욱신욱신’으로, 잘못된 동작은 ‘NG’로 단순 명료하게 알려줘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 운동이 처음인 초보 다이어터, 헬스장 가기 귀찮은 집순이, 동작이 힘들면 금방 포기하는 작심삼일 홈트족이 근육 운동 입문서로 활용하기 좋다. 현재 일본에서는 시리즈 누적 판매 50만부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리뷰가 쇄도하고 있다.비타북스刊, 139쪽, 1만 3000원
    책/문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7:43
  • 가천대 길병원, AZ로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마무리

    가천대 길병원, AZ로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마무리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주 화이자 백신에 이어 2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6일 3780여 전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를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26일까지 900명의 직원이 접종할 예정이다.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의사, 간호사 등 필수 의료인력과 지원인력 2887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을 완료했다. 25일과 26일 예정된 900명이 접종하면 협력업체를 포함한 병원 상주직원 378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모두 마치게 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3주, 아스트라제네카는 10주 뒤 2차 접종을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김양우 병원장이 직접 예진 담당의로 참석한 가운데, 국내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엄중식 교수와 정재훈 교수가 앞선 화이자 접종 시기에 접종하지 않고, 이날 가장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엄중식 교수와 정재훈 교수는 지난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앞둔 병원 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직원들에게 메시지로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편지에서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AZ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며, 병원 종사자는 사회적으로 접종으로 우리가 얻는 이익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므로 불안한 마음이 있더라도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했다.  이날 접종을 마친 엄중식 교수는 “현재 AZ 백신을 가장 많이 접종한 영국 자료를 보면, 화이자 백신과 비교해 효과와 안전성이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기회가 닿는 대로 빠르게 접종을 해 개인과 지역, 국가 보건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아직 2차 접종이 남아있고, 백신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개인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 동료, 환자들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4일 인천 남동구와 구 어린이병원과 한방병원 건물 2개 동을 지역 주민 예방접종센터로 활용하고, 의료 인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협약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7:27
  •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의 ‘피하주사’가 묘수인 이유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의 ‘피하주사’가 묘수인 이유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피하주사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회사는 알테오젠이 유일합니다. 우리는 이 제품을 ‘3세대 바이오시밀러’로 명명하고자 합니다”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연 매출 규모는 약 8조원(2019년 기준)에 달하며,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4년부터 동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물질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 상태다. 알테오젠 역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완료된 국내 임상 1상에서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한 데 이어, 후속 글로벌 임상 3상에서도 동등성을 확보해 시장 내 퍼스트무버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는 “1상에서 확보된 데이터에 따라 글로벌 임상 3상 또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제형 특허를 이미 확보한 만큼, 오리지널사의 물질특허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2008년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술을 기반으로 알테오젠을 설립한 박 대표는 2010년부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었다. 현재 바이오시밀러는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지속형 바이오베터 ▲항체-약물 접합 치료제(ADC) 등 3가지 원천 기술과 함께 알테오젠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박순재 대표에게 알테오젠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진행 상황과 추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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