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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이 있거나 충혈이 잘 되는 사람은 눈꺼풀을 주기적으로 씻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속눈썹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이봄샘에서는 지질이 분비된다. 그런데 공기나 자외선 등에 의해 지질이 산화되면서 눈을 자극하고 불편한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 충혈, 익상편(결막에 흰 날개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나는 질환) 등이 발생한다. 마이봄샘이 막혔을 때도 눈물 증발을 막는 지질 성분이 부족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눈 다래끼, 결막염 등이 잘 생긴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살짝 감고, PH 9~10인 비누로 눈꺼풀 테두리를 문질러주는 세안을 아침, 저녁, 잠들기 전에 2회씩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따뜻한 물수건으로 온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온찜질을 위해서는 40~45도로 데운 물수건을 감은 눈 위에 5~7분 올려놓으면 된다. 막혀 있는 마이봄샘을 녹여 기름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게 돕는다. 손가락 마사지도 효과적이다. 눈 위, 아래 꺼풀을 차례로 마사지하면 되는데, 눈 위꺼풀을 마사지 할 때는 눈을 아래로 향하게 한 후 검지(두번째 손가락)로 눈꺼풀 가장자리, 속눈썹 부위를 지그시 누른다. 눈 앞꼬리, 중간, 뒷꼬리를 나눠서 하는 게 효과적이다. 뻐근하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압박하면 좋다. 눈 아래꺼풀을 마사지할 때는 눈을 위로 치켜 뜬다. 그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마사지한다. 손가락 끝 쪽(손톱)을 이용하기보다는 손가락의 옆면을 이용해야 결막이 다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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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기분장애로 진료받은 환자가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기분장애(F30~F39)’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5일 발표하였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6년 77만8000명에서 2020년 101만7000명으로 23만9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9%로 나타났다.남성은 2016년 26만5000명에서 2020년 34만5000명으로 30.2%(8만1000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51만3000명에서 2020년 67만1000명으로 30.6%(15만8000명)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았다. 2020년 기준 ‘기분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가 16.8%(17만1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16.2%(16만4000명), 50대 14.4%(14만7000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20대 18.6%, 60대 14.8%, 50대 14.3%의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6.9%로 가장 높았고, 20대 및 50대가 각각 15.9%, 14.5%를 차지했다. 특히,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영 교수는 남성은 20대가 가장 많고, 여성은 60대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기분장애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은 주요 우울장애로 생각되며, 주요 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4.4~30%로 알려진다"며 "대체로 여성에서 남성보다 2배 이상 빈도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주 재발하고 이환기간이 길어지므로, 고령 여성에서 진료 빈도와 기간이 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선영 교수는 "최근 젊은 층에서 불안장애, 우울장애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분장애 진료인원 중에는 우울증과 조울증 관련 질환이 가장 많았다. 2020년 기분장애(F30-F39) 진료인원을 질병코드별로 살펴보면, 우울에피소드(F32)질환이 76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극성 정동장애(F31)질환은 11만2000명, 지속성 기분(정동)장애(F34)질환은 8만4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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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최근 보도된 ‘보툴리눔 톡신 원가 이하 공급’ 기사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웅 측은 관계사 에볼루스로부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만큼,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최근 한 언론사는 에볼루스의 컨퍼런스콜 내용을 바탕으로 대웅이 에볼루스에 나보타를 원가 이하인 바이알 당 1달러에 납품한다고 보도했다. 대웅제약은 이와 관련 “보도된 기사는 완전한 허위사실로, 컨퍼런스콜에서 에볼루스가 언급한 것은 대웅에 지불할 납품 비용이 아니라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지불해야 할 로열티다”고 주장했다. 현재 에볼루스에 나보타를 정상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며, 에볼루스 또한 컨퍼런스콜에서 대웅제약 측의 공급가격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회사 측은 “따라서 ‘보톡스 원가 이하 공급’, ‘나보타 1바이알 1弗에 납품, 1100억원대 판매 손실 우려’, ‘업계 美 판매사에 수출물량 무상으로 넘긴 것, 부담 클 듯’, ‘에볼루스는 손실을 상당 부분 면하게 됐지만 대웅 측은 그 반대가 됐다’ 등 기사에 언급된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명백한 오보”라고 반박했다.대웅제약은 이번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웅제약 측은 “기자에게 위 보도가 허위임을 수차례 설명하고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익명의 에볼루스 관계자에게 받은 정보라며 이를 거부했다”며 “이에 에볼루스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문의했지만,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는 것은 물론, 기사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재차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악의적 명예훼손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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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를 시작하기 전에 짧게나마 쪽잠을 자두는 경찰관이 그렇지 않은 경찰관보다 근무 중 주의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278명을 대상으로 수면 및 인지 기능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경찰관들 중 약 80% 이상이 교대근무형태로 일을 하고 있는데, 야간근무를 할 때는 피로 누적과 각성 수준 저하로 업무 수행 능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해당 연구에 참여한 경찰관들도 약 80%에 가까운 221명이 주간-야간-비번-휴무’의 4조 2교대 교대근무의 형태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낮에만 근무하는 경찰관들에 비해 하루 수면시간이 평균 47분가량 짧았으며, 불면증 수준도 약 1.29배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근무로 유발된 수면 부족은 주의력 및 기억력 손상과 같은 인지기능의 손상을 야기한다. 서수연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쪽잠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해당 연구팀이 야간근무 전 쪽잠을 자지 않은 집단과 잔 집단 간의 인지 기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쪽잠을 잔 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더 높은 초점 주의력과 선택적 주의력을 보였다. 이때, 초점 주의력은 여러 자극 중 필요한 자극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을 말하며, 선택적 주의력은 방해 자극에 의해 쉽게 주의분산이 되지 않는 능력을 말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야간근무 전 쪽잠을 잔 집단에서 주의 지속력 및 주의 전환능력 검사인 선 추적 검사(TMT A&B)에서 약 1.04배, 상황에 따라서 개인이 인지능력을 전환하고 불필요한 반응을 억제하는 능력을 보는 검사인 색채-단어 스트룹 검사(Stroop Test)에서 약 2.27배 더 우수한 수행을 보인 지표가 보고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쪽잠이 야간근무 시간에 각성을 유지하도록 도와, 불시의 출동에 대비하여야 하는 경찰관들의 업무 수행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경찰관들의 수면 문제를 방치하면 주의력 유지에도 악영향을 끼쳐 업무적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며 “경찰관들의 업무 능력 저하는 시민들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본 연구 결과가 추후 교대근무 경찰관들의 수면 개선을 위한 치료적 개입 및 관련 제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2020년 12월 대한수면연구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Sleep Medicine’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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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꼬르륵' 소리가 반복해서 나는 경우가 있다.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경우 민망해지기도 하는데, 이 소리는 정확히 어디서 나는 것일까?꼬르륵 소리가 위(胃)에서 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장(腸)'에서 나는 소리다. 우리 몸은 혈당이 떨어지고 장에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배고픔을 느낀다. 그러면 뇌가 이것을 인지하고 장에 움직임 신호를 보낸다. 불필요한 가스와 대변을 내보내고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다. 그럼 소장과 대장 안에 있던 가스가 활발히 이동하면서 '꼬르륵' 하는 소리를 내게 된다. 배가 안 고픈데 꼬르륵 소리가 나는 이유는 왜일까? 장에 공기가 많이 찼기 때문이다. ▲말을 많이 하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껌 또는 사탕을 즐기거나 ▲흡연하는 경우 들이마신 공기가 장까지 전달돼 소리를 낼 수 있다.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고 가스를 만들어내는 당 성분인 '포드맵(FODMAP)' 식품을 많이 먹었을 때도 소리가 날 수 있다. 포드맵 식품으로는 유제품, 통곡물, 밀가루, 사과, 배, 수박,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가 있다.다만, 배고프지 않은데 꼬르륵 소리가 자주 나고, 복통, 설사, 복부 팽만이 지속하면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장증후군, 대장이나 소장의 종양, 염증성 장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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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센터 차움이 ▲호르몬 치료센터 ▲암 재발예방 클리닉, ▲디톡스헬스케어 클리닉을 개설했다. 근골격계 건강을 점검하는 바디밸런스 검진 프로그램도 함께 리뉴얼했다. 호르몬 치료센터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 및 대사증후군을 중점적으로 치료한다.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내분비·순환기·부인과·근골격계·피부·신경·정신과 질환, 비만, 노화 등 다양한 질환이 생긴다. 차움 호르몬 치료센터에서는 호르몬 이상의 원인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가정의학과, 피부과, 운동 치료사, 영양사 등과 협진·연계해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암 재발예방 클리닉은 암 재발을 방지하고 완치를 위한 검사와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다. 암 위험도 검사, 면역세포 활성도 검사, 유전성 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미 발생한 종양뿐 아니라 암 발생 전 위험 인자를 찾아 관리한다. 또한 식사요법, 재활치료, 환자의 마음을 치료하는 마음건강 관리, 한방 면역증강 프로그램 등으로 평소 생활까지 함께 관리해준다.디톡스헬스케어 클리닉은 차움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데이터를 활용해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불편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체질 개선과 관리를 통한 개인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성장관리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빅데이터+AI 기반 성장예측검진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지표들의 유전자를 분석해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체계적 관리한다.척추, 관절, 근육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전문 검사인 바디밸런스 검진은 고객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기본적으로 근력, 근활성도, 보행분석, 균형평가, 자세·척추구조분석 등을 다각적으로 검사한다. 나이별로 성장판 검사나 골밀도 검사를 추가할 수 있으며, 가임기 여성은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는 척추 구조분석기를 활용해 검사한다. 통증 부위별 추가 검사도 가능하다.차움 이동모 원장은 “이번 클리닉 신설을 통해 차움은 질병의 예방뿐 아니라 재발을 방지하고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치료 후 케어를 강화했다”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차움의 노하우와 데이터, 13개의 외래진료 및 특화센터 연계시스템을 활용해 환자 개인별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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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환경호르몬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산후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 메디컬센터 내분비내과 전문의 멜라니 제이컵슨 교수 연구팀은 임신 여성 139명의 소변과 혈액검사를 통해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A 수치를 측정했다.그리고 출산 4개월 후 산후 우울증 진단에 사용되는 에든버러 산후 우울증 척도(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검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임신 중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A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임신 중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평균 8% 줄고 산후 우울증 위험이 50%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프탈레이트는 비닐이나 가죽,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 첨가물질로 포장재, 식탁보, 바닥 타일, 플라스틱 장난감, 헤어스프레이, 비누, 향수, 혈액 저장 백, 의료용 튜빙 등 광범위한 용도에 사용되고 있다.빵, 피자, 면류 같은 곡물 식품과 육류로부터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러한 식품을 조리하기 전에 담아 둔 포장지로부터, 또는 조리하는 과정에서 프탈레이트가 음식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비스페놀A는 식품 포장재와 식품 용기 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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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64세 A씨는 최근 부쩍 주변인들과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었다. 머릿속에 맴도는 단어들이 쉽사리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 간혹 생각나지 않고, 중요한 일정도 자주 잊어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 단순한 사칙연산도 부쩍 어려워졌다. 경각심을 느낀 A씨는 병원의 치매클리닉을 찾아 정확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치매란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여러 가지 인지 기능에 지속적인 저하가 발생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진단명이 아니라 특정 증상군을 통칭하는 것으로, 치매로 의심될 때에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치매의 원인은 50여 가지로 다양하지만,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전체 치매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 외에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치매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측두엽, 마루엽, 해마의 위축이 가장 먼저 발생하고 기억력 저하로 증상이 시작된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혹은 작은 뇌혈관의 막힘으로 발생하는 치매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집행기능 전두측두엽치매는 단어 그대로 전두엽과 측두엽의 위축으로 발생하는 치매로, 급작스러운 성격 또는 행동 변화 등의 증상이 가장 두드러진다.치매는 발생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다. 따라서, 발생 원인을 확인하는 신경심리검사, 뇌 MRI 및 아밀로이드 PET-CT와 같은 인지기능검사, 뇌 영상 및 바이오마커 검사를 통해 치매를 진단한다.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향후 치매로 전환될지 예측하는 데 아밀로이드 PET-CT 진단이 매우 유용하다. 치매 진단에 있어서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최근에는 혈액과 뇌척수액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발굴·진단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을 통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기억력 저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일 수 있지만, 수시로 중요한 사항을 잊거나 해를 거듭하면서 건망증이 심화하는 경우에는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자가진단이 가능하다.치매는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치매 환자는 뇌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체 등의 약물을 통해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하고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약물치료 외에도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건강수칙에 따른 생활습관 교정도 인지기능의 저하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어 손쉬운 일상생활 습관 교정으로도 치매를 예방해 볼 수 있다.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는 “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라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알맞은 약물치료를 시행할 경우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며 “많이 진행된 후 치매를 진단받아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별다른 치료법 없이 속수무책으로 환자와 보호자 모두 고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통해 치매가 의심될 때에는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치매 자가진단법1.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 잘 모른다.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4. 약속하고서 잊어버린다.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7.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9. 예전보다 계산능력이 떨어졌다.10. 성격이 변했다.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졌다.12. 예전보다 방이나 주변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 못한다.14.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출처: 한국판 치매 선별 질문지; KDSQ-C)※ 15가지 항목 중 6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 정확한 치매 진단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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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7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6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5752명이며, 이 중 9만6900명(91.6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48명(치명률 1.6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4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9명, 경기 108명, 부산 46명, 대구 22명, 경북 20명, 인천 19명, 전북 16명, 강원, 충남 각 14명, 대전 13명, 경남 11명, 충북 7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울산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4명이다. 1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서울, 인천, 경기 각 3명, 부산, 전남 각 2명, 경남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9명, 유럽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