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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는 5월 20일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암정보 안내책인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개정·배포한다. 2015년 처음 발간된 이 소책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가 다문화 가정의 암 예방 실천 수준을 높이고 암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국가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발했다.이번에 개정된 암정보 안내책에는 국민암예방수칙,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등 암과 관련한 국가지원프로그램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안내되어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 내 한국인 구성원과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병기 인쇄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음성으로도 안내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책자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부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암정보센터나 암정보 상담전화(1577-8899)로 문의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 및 정보소외 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암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해 건강정보 형평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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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의 일교차가 큰 봄에는 몸이 면역력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때 기침이 늘어나기도 하는데,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알레르기 봄에는 꽃가루나 송홧가루가 흩날릴 뿐 아니라, 미세먼지, 황사 등 여러 대기 중 오염물질이 많아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코와 목을 간지럽히는 알레르기는 기침과 콧물 등을 동반하며,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들의 경우 평소보다 심각한 증상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동반한다. 따라서 알레르기 환자는 미세먼지 수치를 미리 확인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경우 구급약을 상비하는 게 안전하다. 또한 외출에서 돌아온 뒤에는 손 세척, 코 세척을 철저히 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심장질환 심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마른 기침’이다. 오랜 기간 마른 기침이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를 넘어 ‘심장’에 문제가 있는지를 의심해 봐야 한다. 주로 밤에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면을 취하고자 누웠을 때 혈액이 가슴으로 몰리면서 폐에 부담을 줘 기침이 유발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기침할 때 가래나 혈흔이 묻어 나온다면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환이 함께 동반된 경우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만성 질환의 영향이 큰 노년층일수록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 짜고 매운 음식 섭취, 음주와 흡연 등으로 위장 건강이 약해지면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를 자극한다. 강한 산성 물질인 위산은 식도 점막 자극을 통해 염증을 발생시키고,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켜 기침을 유발한다. 명치와 가슴쓰림, 목 이물감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목이 간질간질하고 가래가 낀 듯한 느낌에 잔기침과 목 잠김 현상이 동반된다는 특징이 있다. 보통 식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 역류 증상이 나타나는데, 과식하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릴 때 심해지는 증상은 소화제를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듯한 느낌을 줘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위식도역류질환은 초기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하고 난 뒤에는 바로 눕는 자세를 피하고, 저녁 식사를 조금 일찍 한 후 가벼운 운동으로 위장관운동을 촉진시킨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취침 직전 음주나 액체 음식을 음용한 후 바로 눕는 습관을 자제해야 한다. 그럼에도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위내시경으로 증세를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바른마디병원 내과 이애라 원장은 "봄철 잦은 기침은 환절기 일교차로 인한 목감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며 "알레르기를 비롯해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위식도역류질환도 마른 기침을 유발하므로 원인에 따른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선 병원 방문을 통해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아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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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4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4117명이며, 이 중 12만3659명(92.20%)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16명(치명률 1.4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1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38명, 경기 183명, 경북 33명, 울산 25명, 충남 19명, 부산 17명, 인천, 충북 각 13명, 경남 12명, 대구 9명, 세종, 강원 각 8명, 대전, 전북 각 7명, 전남, 제주 각 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7명이다. 1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서울, 경기 각 4명, 대전, 세종,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9명, 아메리카 4명, 유럽, 아프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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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발생하는 허리 통증은 95%가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문제는 나머지 5%다. 수술이 꼭 필요하고, 수술 시기도 놓쳐선 안된다. 만성적인 통증을 겪으면서도 치료를 미루거나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환자가 많은데, 적기를 놓치면 증상 악화를 피할 수 없다. 뒤늦게 수술을 받아도 잔존 증상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최근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이 도입되면서 척추 수술의 회복 기간과 후유증이 줄었다.◇치료 오래 받았는데 아프다면 수술 고려해야수술이 필요한 5%는 어떤 경우일까? 허리 자체의 통증만 나타나기 보다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는 등 다리 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있는 경우다. 강북연세병원 척추클리닉 황상필 원장은 "수술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대부분 척추관협착증이나 중증 허리디스크를 겪고 있다"며 "척추관협착증으로 신경이 눌려서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느껴지거나, 중증 허리디스크로 3개월간 비수술적 치료를 받았는데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비수술적 치료로는 약물치료, 보조기, 경막 외 부신 피질 호르몬 치료 등 다양한 보존적 치료가 있다. 대변이나 소변 장애가 생겼거나, 하지 근력이 약해져 감각 마비 증상이 느껴지거나, 보행 장애가 심하다면 되도록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전문의에 의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X-ray,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향후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작은 절개로 수술 가능해중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을 수술로 치료하기 위해선 척추 주변을 건드려야 하다 보니 두려워 피하다 수술 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도입은 환자의 부담을 덜어줬다. 기존에는 5㎝ 정도 피부를 절개해 신경을 누르는 구조물을 직접 제거하는 절개 수술이 진행됐다. 절개 수술은 다른 조직 손상이 있을 수 있고, 회복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렸다. 이후 5㎜ 작은 구멍을 내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는 척추 내시경 수술이 나왔지만, 의사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일부 디스크 질환에서만 적용이 가능했다.등 부위에 두 개의 구멍만 내서 내시경으로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근육 손상도 없고, 시야도 기존 내시경 수술보다 넓어 성공률이 높다. 한쪽 구멍엔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삽입한다. 수술기구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다양한 척추질환 수술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황상필 원장은 "절개 부위가 적어 수술 후 발생하는 후유 통증도 훨씬 작다"며 "3일이면 충분히 일상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술 시간도 약 30분 내외로 짧다. 고령이나 만성질환으로 수술이 힘들었던 환자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척추 불안정성이 있으면서 여러 부위가 협착돼 허리 통증이 심할 땐,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로는 치료의 한계가 있다. 이 경우 나사못 고정수술을 시행해야 한다.◇척추 수술 난도 높아, 집도의 경험 중요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기존의 척추 수술보다 위험도가 줄긴 했지만, 그래도 고려해야 하는 주변 신경이 많은 척추 수술이다 보니 난도가 높다. 특히 척추 중에서도 윗부분인 경추 부위는 아랫부분인 허리뼈 부위보다 수술이 어렵다. 5㎜가량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움직이며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환부를 치료해야 하는 수술이다 보니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이 뒤따르는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황상필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이 국내에 도입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선도적으로 연구를 이끌어 왔다. 수술 사례도 1500례에 이른다. 황상필 원장은 "척추 치료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라며 "의사와 환자가 충분히 소통하며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수술 후 허리 관리는 필수수술 후 통증이 줄면 허리 관리는 필수다. 근본적인 퇴행성 변화는 호전되지 않는 데다, 아무리 수술을 잘해도 5%의 재발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근력 운동, 체중 조절, 자세 교정 등으로 허리 건강을 꾸준히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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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체내 콜라겐이 부족해지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백질 중 하나다. 피부, 눈, 혈관, 잇몸, 모발 등 우리 몸 곳곳에 존재한다. 하지만 40대 이후 체내 콜라겐을 생성하는 공장인 '섬유아세포'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체내 콜라겐 양도 급감한다.콜라겐이 줄어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혈관 탄력성 저하다. 혈관은 적당한 탄력을 유지해야 적정 혈압을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콜라겐이 부족해 혈관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실제 건강한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매일 콜라겐을 섭취하게 했더니, 동맥경화증 위험도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콜라겐을 주입했더니 동맥경화지수가 낮아졌다는 쥐 실험 결과도 있다.콜라겐이 부족해지면 백내장 위험도 커진다. 백내장은 눈에서 사물의 초점을 조절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수정체와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수정체낭의 대부분이 콜라겐이다. 수정체 자체가 나이 들면서 콜라겐이 변성돼 혼탁해져 백내장이 발생한다. 반대로 콜라겐을 보충하면 새로운 콜라겐이 변성된 콜라겐을 대체함으로써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 밖에 체내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가 빨리 노화하고, 근력이 떨어질 수 있다. 피부 건강의 뼈대를 이루는 진피의 약 90%를 콜라겐이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육도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돼있는데, 체내 단백질의 약 30%가 콜라겐이다.따라서 각종 신체질환 예방을 위해 콜라겐 섭취가 도움이 된다. 단,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콜라겐 제품 중에는 '어류 콜라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동물성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 체내 흡수가 어렵다. 어류 콜라겐 중에서도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콜라겐의 최소 단위인 '트리펩타이드' 구조로 돼있어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 체내로 들어오면 12시간 내에 90% 이상이 흡수되고, 피부에 14일, 혈장에 96시간 동안 남아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시험 결과가 있다. 더불어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인체적용시험결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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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건강하려면 우선 장이 건강해야 한다. 장은 생명의 기반이 되는 '영양 흡수'와 코로나19로 중요성이 커진 '면역력' 모두에 관여하기 때문이다.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대부분은 장에서 흡수돼 인체 곳곳으로 전달된다. 필요 없는 음식찌꺼기와 유해물질도 배출한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영양섭취가 원활하지 않고, 유해물질과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건강할 수 없다. 또 장에는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체내 면역력의 70%가 장에서 나오는 것이다.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와 변비가 잦다면 단순히 장이 안 좋은 것을 넘어, 영양 흡수와 면역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장 건강은 어떻게 챙겨야 할까?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우리 장에는 균종으로만 약 100개, 수로는 100조 이상의 균이 살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유익균은 줄어들고 유해균은 늘어난다. 평소 유산균을 섭취해 줄어드는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다만, 식품으로 섭취했을 땐 산에 약한 유산균이 장에 도달하기 전 위산과 담즙산에 의해 사멸할 수 있어, 장까지 생존하는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섭취하는 게 좋다.식습관도 장내 균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붉은 육류와 고지방 음식은 변이 장에 오래 머물게 해, 장내 유해균을 증가시킨다. 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독성물질이 장 점막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전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커피, 탄산음료, 염장식품, 가공식품, 과도한 설탕 등도 장에 안 좋다. 따라서 장 건강을 위해서는 안 좋은 음식은 가급적 줄이고 대신 장에 좋은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와 정제되지 않은 곡물 발효식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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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이 떨어져 몸이 축 처지거나, 다리에 힘이 없어 자주 넘어지거나, 이유 없는 잔병치레가 잦다면 모두 '단백질 부족'을 의심해야 한다. 단백질은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근육의 재료'로 기능해 우리 몸의 뼈대와 근간을 이룬다. 건강수명이 길어지면서 중노년기 단백질 섭취가 특히 중요해졌는데, 나이 들수록 단백질을 분해, 소화,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문제가 된다. 중노년기, 단백질을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근육 부족하면 잔병치레 늘어단백질이 부족할 때 직격타를 입는 건 근육이다. 근육의 주재료가 단백질이기 때문.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류신, 발린, 이소류신은 근육 생성을 촉진한다. 이들을 한 데 모아 'BCAA'라고 한다. BCAA는 손상된 근육의 빠른 회복을 돕고, 근육 피로를 막는 효과가 있다. 이중에도 류신은 단백질의 분해를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시켜 근육량 증가를 돕는다.단백질 부족으로 근육이 감소하면 잔병치레가 잦아진다. 단순히 팔다리 약화를 넘어 뼈, 혈관, 신경, 간, 심장, 췌장 등 신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근육이 줄어 힘을 잃으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또, 근감소증이 있으면 근육의 혈당 흡수와 사용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나이들수록 소화·흡수 어려워2015년 국민영양통계에 의하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31.1%가 단백질을 권장 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소화력이 떨어지는 중노년기에 접어들수록 단백질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체중 1㎏당 1~1.2g만큼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노년층의 경우, 더 많은 양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같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근육으로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60대가 되면 단백질을 소화하는 위산과 펩신이 20대의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기도 한다.하지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은 육류인데, 고령자의 경우 치아가 건강하지 못해 저작기능이 떨어진 상태가 대부분이며, 제대로 씹는다고 해도 영양분을 쉽게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단백질 주공급원인 우유는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섭취 자체가 힘든 사람이 많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픈 사람들이 이에 속한다.◇저분자·발효단백, 흡수에 최적음식으로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려운 고령자는 '단백질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이때 단백질 함량을 살펴봄과 동시에 조금이라도 소화, 흡수가 잘되는 단백질을 선택해야 한다. 육류, 우유 등의 소화가 힘들다면 콩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고르는 것도 좋다. 그중에서도 최근 완두콩의 '완두단백'이 주목받는다. 완두가 대두에 비해 비싸지만,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비타민K,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유당 함량이 제로(0)여서 유당불내증으로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사람도 문제 없이 먹을 수 있다. 이러한 완두단백을 저분자 형태로 발효했다면 소화, 흡수 기능은 배가 된다. 실제로 완두단백을 발효하면, 기존 완두 대비 약 29배 작아지며 저분자화된다. 잘게 쪼개진 만큼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높아진다. 발효 과정을 거친 단백질은 영양소도 더 풍부해진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완두콩을 발효할 경우,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완두단백질 100g당 76.75㎎에서 651.18㎎까지 증가한다.tip 1. 단백질 제품 제대로 고르기□ 건강기능식품인가□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만들었는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인가□ 섭취 후 속이 불편할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가□ 매일 꾸준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인가tip 2. 근육건강 체크리스트□ 무게 4.5㎏(배 9개들이 한 박스)을 나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요?□ 방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걷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요?□ 의자에서 일어나 침대로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요?□ 10개의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요?▲전혀 어렵지 않다 0점 ▲조금 어렵다 1점 ▲매우 어렵다·할 수 없다 2점----------------------------------------------------□ 지난 1년 동안 몇 번이나 넘어졌나요?▲0회 0점 ▲1~3회 1점 ▲4회 이상 2점----------------------------------------------------※합계가 4점 이상이면 근감소증 의심자료 출처: 경희대병원 원장원·김선영 교수 연구팀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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