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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더의학⑧] 남녀 수명 격차 줄고 있다는데, 왜?

    [젠더의학⑧] 남녀 수명 격차 줄고 있다는데, 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오래 산다. 그해에 태어난 사람이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연수를 의미하는 '기대수명' 또한 늘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2019년생 기준 남성의 기대수명은 80.3세, 여성의 기대수명은 86.3세로, 약 6년이나 차이가 난다. 왜 그럴까? 그동안 남성의 삶이 더 짧았던 이유를 한 가지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가부장제 ▲호르몬 ▲사회·심리적인 부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엔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그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남성의 '수명 단축'은 가부장제의 산물?오랫동안 유지되어왔던 뿌리 깊은 '가부장제'는 남성의 수명을 갉아먹었다. 과거 가부장제가 만연한 사회에서 남성은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홀로 경제활동에 나서야 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경제활동을 통한 가장의 책임이 남성에게 더 많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다 보니 흡연율, 음주율, 교통사고 사망률 등이 높았던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남성들은 사회생활로 겪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도 몰았다. '남자는 평생 세 번만 운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주변에 힘든 일을 토로하는 것조차 '남자답지 못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또한 남성들은 여성보다 비교적 ▲도전적이고 ▲모험적이며 ▲위험을 감수하고 ▲충동적인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는 남성호르몬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그뿐만은 아니다. 남성들이 이런 성향을 갖게 된 데에는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식의 고정관념도 한몫했다.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는 "남성은 자라면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이상적인 남성상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게 된다"며 "그 자체가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모험을 즐기고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은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호르몬 영향도 있지만… '남녀 격차' 사라지는 중물론 생물학적인 원인도 있다. 여성호르몬은 여러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김광준 교수는 "예컨대 여성은 같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도 남성보다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훨씬 작다"며 "여성을 출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호르몬의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고 말했다. 강재헌 교수 또한 "여성호르몬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러한 신체 구조적 차이로 인해 남녀의 사회적 부담이 크게 다르지 않은 국가에서도 여성이 조금 더 오래 산다"고 말했다.생물학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남녀 간 기대수명 격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남성도 여성만큼이나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여성도 남성만큼이나 경제적 부담을 짊어지고 사회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김광준 교수는 "우리나라가 급속도로 발전하던 시기에 남성들은 업무에 몰두해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금은 남녀 모두 경제활동을 하는 만큼 앞으로 20~30년 후에는 남녀 간 수명 차이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WHO(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의 남녀 간 기대수명 격차 자료는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는데, 몇몇 개발도상국들의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7:00
  • 초콜릿 모양 입욕제? 식품 모방 화장품 섭취 '주의'

    초콜릿 모양 입욕제? 식품 모방 화장품 섭취 '주의'

    최근 인기 있는 식품의 용기, 형태, 냄새 등을 모방한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돼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4일 컵케이크, 도넛, 우유 등 식품과 유사한 형태로 제조·판매하는 화장품을 삼키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화장품을 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지난 5월 '화장품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3월과 4월 소비자단체, 산업계, 관련 협회 등과 전문가 회의를 통해 관리의 필요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6월 초 관련 업계에 식품을 모방한 화장품 제조·판매를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소비자 단체와 협력해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화장품은 인체의 청결을 유지하고 피부 및 모발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영·유아가 화장품을 섭취하면 구토, 복통이 생길 수 있고 신체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화장품을 영·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6:52
  • 삶의 지혜 나누는 시니어에게도 ‘건강수업’은 필요하다

    삶의 지혜 나누는 시니어에게도 ‘건강수업’은 필요하다

    액티브 시니어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사로 잡고 있다. 세대갈등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였다면, 이제는 갈등을 넘어서는 길목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담담한 조언’이 있다. 시니어들이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솔직 담백하게 전하는 모습에 젊은 세대가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지난해 ‘랜선 아빠’로 인기를 끈 50대 미국 남성이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300만명 이상을 거느리고 있는 이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롭 케니는 넥타이 매는 법과 면도하는 법, 셔츠 다리는 법 등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일들을 자상하게 알려준다. 이를 두고 ‘대드바이스(Dad+advice)’라고도 부른다. MZ세대는 유튜브를 통해 시니어의 삶의 지혜를 흡수한다.시니어들은 젊은 세대에게 삶의 지혜를 나누는 만큼, 여생을 위해 여전히 배울 것이 많다. 배우 윤여정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도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라고 말했다. 60년을 살아도, 70년을 살아도 하루하루 새로운 것이 인생이다.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시니어들은 적응에 애를 먹었다. 대표적인 예가 스마트폰이다. 결국 자녀에게 의지해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천천히 배워나갔다. 하지만 이제는 유튜브 통해 스스로 사용법을 익힌다.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 생활 정보를 전하는 한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40만명을 거느리고 있다.척추·관절을 주로 치료하는 의료인 입장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시니어들이 무언가를 부담없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시니어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건강수업’이 필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가 약해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척추 건강 수업’이 필요할 것이다.척추는 우리 몸을 평생 지탱하기 때문에 흔하게 손상된다. 이로 인한 허리 통증은 시니어의 일상생활 속에서 너무나도 쉽게 발견된다. 허리 통증은 대부분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입어 유발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할 경우 뼈 또는 디스크(추간판)의 손상에 의해 유발되기도 한다. 만약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다리저림이 나타난다면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을 의심해 봐야 한다.한방에서는 요통과 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추나요법을 실시한다. 한의사가 손으로 인체의 뼈와 근육을 밀고 당겨 정상 위치로 바로 잡는 추나요법은 척추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퇴행으로 인해 틀어진 신체를 교정하는 효과까지 있어 치료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침치료, 약침치료, 한약치료 등을 병행하는 한방통합치료를 받으면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시니어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선 척추 건강 관리를 소홀해선 안 된다. 건강한 허리를 위한 첫 번째 수칙은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이며, 다음은 체중 감량이다. 척추 주변 근육이 강화되면 자세가 바르게 교정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과거 어르신들은 자신의 몸이 아픈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노년의 삶은 길고, 할 일도 많다. 건강한 허리를 갖는다면 왕성하게 활동하며 젊은 세대의 귀감이 되는 시니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문칼럼윤문식 수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1/06/04 16:05
  •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실명 위험 낮아져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실명 위험 낮아져

    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지난 2020년 기준 약 96만명이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녹내장이 생기면 안구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을 손상시키게 되는데, 특정 음식을 먹으면 그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시금치·상추 등 녹색잎채소 도움녹내장 위험을 낮추려면 시금치, 상추 등 녹색잎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3893명과 보건전문요원 건강 후속연구에 참가한 남성 4만1094명을 대상으로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녹색잎채소 섭취량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나누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1483명이 녹내장 진단을 받았는데 그 중 녹색잎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았다. 질산염은 산화질소 전구체(산화질소 이전 단계의 물질)로 망막의 혈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녹색잎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질산염이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 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며 "녹색잎채소는 녹내장 예방뿐 아니라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손상된 사람의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식품으로는 토마토가 있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시신경 손상을 억제한다. 하루에 토마토 한 개 분량 정도인 라이코펜 60㎎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라이코펜은 날 것일 때보다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토마토를 올리브유 등에 익혀 먹으면 더 좋다. ​◇기름지고 단 음식 눈 건강에 최악 기름지고 단 음식은 눈 건강을 해친다. 눈에는 수십 가닥의 모세혈관이 분포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유발하는 식품은 눈에도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안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앞당긴다. 콜라, 사이다 등 가공식품에 많은 당분은 눈으로 가는 각종 항산화물질을 빼앗고, 혈당을 올려 안 질환 위험을 높여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5:38
  • "외동아이, 더 살찌기 쉽다"

    "외동아이, 더 살찌기 쉽다"

    외동 아이는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보다 살찌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 건강과학센터 연구팀은 5~7세 아동의 어머니 68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식습관을 조사했다. 이 중 27명은 외동 자녀, 41명은 2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연구진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주중 2일과 주말 1일 총 3일 동안 가족이 섭취한 음식을 조사했다. 이어 가족의 식습관을 평가하기 위해 가족의 영양 상태와 신체활동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식생활 지수(HEI, Healthy Eating Index)를 기준으로 가족의 식사를 평가했다. HEI는 미국 농무부가 제공한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The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평가하는 지표다. 과일‧채소‧통 곡물 등을 많이 먹고 나트륨‧설탕‧포화 지방산을 적게 섭취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평가 결과 외동아이를 둔 가정의 HEI 점수가 현저히 낮았다. 주중과 주말 식사 모두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때 어머니의 신체질량지수(BMI)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외동 자녀를 둔 어머니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어머니보다 비만일 확률이 높았다. 어머니의 BMI가 높을수록, 외동 자녀가 설탕과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2~9세 어린이 1만2700명을 대상으로 BMI, 식습관, TV 시청 빈도, 야외 활동 시간을 조사했다. 그러자 외동인 아이가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보다 비만하거나 과체중일 위험이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외동아이의 야외 활동 시간이 적고 TV 시청 빈도가 잦아 과체중이 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연구의 저자 첼시 크라트 박사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기 위해선 가족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양 교육 및 행동 저널(Journal of Nutrition Education and Behavior)’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4:24
  • 시력교정술, 얼마나 발전했을까?

    시력교정술, 얼마나 발전했을까?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휴가'를 이용한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시력교정술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지만 각막 절삭량이 라섹에 비해 더 많고, 충격에 약하다. 반면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교정하는 방식으로 각막 절삭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라식에 비해 회복기간이 길고, 수술 후 2~3일 정도 통증이 있다.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합친 스마일라식은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에 약 1~2mm의 작은 포켓을 만들어 시력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 절삭량은 적으면서 통증이 거의 없고 라식에 비해 충격에 강하며,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수술이다. 수연세안과에서는 더 나아가 기존 스마일 수술에 눈물막을 컨트롤하여 예측도와 정확도를 한층 더 높인 TFC스마일(Tear Film Controlled SMILE; 티어 필름 컨트롤 스마일)을 진행하고 있다.수연세안과 양훈 원장은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간단한 수술이라 알려졌지만 의료진의 술기와 검사 및 수술장비 등에 따라 수술 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해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에게 검사 및 수술을 받고, 안과에서 알려준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눈 건강을 위해서는 햇빛이 강한 날 외출 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 혹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전자기기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여 눈을 촉촉하게 해주는 등 개인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수연세안과는 미국안과학회(AAO, ARVO), 유럽안과합회(ESCRS), 미국안과학회(ASCRS) 등 세계적 안과 학회 발표 및 SCI포함 국내외 저널, 논문 게재 42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안과 병원이다.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 치료 ‘The Lord of the Keraring’ 및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치료 ‘Master of Intacs’를 수상했으며, 2016년도에는 인택스 원추각막 수술 증례 전세계 최다 증례를 인정받았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6/04 14:15
  •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엄마 뱃속'에서 결정된다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엄마 뱃속'에서 결정된다

    아이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는 엄마 뱃속에서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과학대학원(SISSA)과 파도바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임산부 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임신 14, 18, 22주 세 차례에 걸쳐 각각 20분 동안 4차원 초음파 검사로 태아를 관찰했다. 태아는 엄마의 뱃속에서 손을 빨거나 팔을 들어 자궁벽을 미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다. 연구진은 태아의 오른손과 왼손이 입, 눈, 자궁벽으로 향하는 움직임 488건을 기록해 손의 방향, 속도, 정확도를 평가했다.관찰 결과에 따르면 임신 18주부터 태아가 특정 방향의 손을 더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때 태아가 특정 방향의 손을 입이나 눈에 갖다 대는 움직임이 이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태아가 출생 후 10살이 되었을 때 주로 사용하는 손을 확인했다. 25명은 오른손잡이, 4명은 왼손잡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아이가 임신 18주 차에 뱃속에서 자주 사용했던 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임신 18주 차에 태아가 자주 사용하는 손을 출생 후에도 주로 사용할 확률은 89% 이상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움베르토 카스티엘로 교수는 "아이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는 임신 18 주차에 미리 정해진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3:24
  • 머리 아프고 눈 뻐근… '시신경 손상' 전조증상?

    머리 아프고 눈 뻐근… '시신경 손상' 전조증상?

    두통과 함께 눈이 뻐근한 증상이 있다면 녹내장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 전조증상일 수 있다.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전체 녹내장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씻어내는 액체가 안구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안압이 높아지는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을 방치하면 생기는 병이다. 안구 압력이 갑자기 높아지기 때문에 두통이나 눈이 뻐근한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은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사라진다.하지만 이를 단순한 두통으로만 여기고 방치해선 안 된다. 제때 치료 받지 않고 놔두면 결국 급성 폐쇄각 녹내장으로 발전한다. 안압이 더 높아져 안구 통증·시력 감소·충혈·구토감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까지 생겼다면 빠른 시간 안에 시신경이 손상된다.한 번 시신경이 손상되면 레이저 치료(방수가 빠져나갈 수 있게 길을 만드는 치료)를 받아도 절반 정도는 효과를 못 본다. 그래서 수술하거나 평생 안약을 써야 할 수 있다. 증상이 처음 생겼을 때 검사를 받고, 녹내장으로 진단되면 레이저 치료를 빨리 하는 게 좋다. 40대 이후에 주기적인 두통이 새로 생겼으면서, 어두운 곳에서 눈이 뻐근한 증상이 지속되면 녹내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3:20
  • 셀트리온-이셀, 바이오 부품 공급계약 체결… “소부장 자립화 앞장”

    셀트리온-이셀, 바이오 부품 공급계약 체결… “소부장 자립화 앞장”

    셀트리온은 4일 바이오 의약품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전문 업체 이셀과 자재 국산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정제 공정에 사용되는 싱글유즈백(일회용 버퍼제조용기)과 소모품 커넥터 키트(배양 공정에서 심층여과 과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를 3년간 장기 공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해당 자제를 전량 해외 수입해온 셀트리온은 고품질 국내 제품으로 공급받게 됐으며,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게 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 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한 국산화 과정의 첫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바이오 업체를 발굴·지원하고 국산화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3:17
  • 오가논, '여성 건강' 중심 헬스케어 기업으로 출범

    오가논, '여성 건강' 중심 헬스케어 기업으로 출범

    한국오가논은 3일, 여성 건강에 주력하는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오가논이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국오가논은 글로벌 오가논의 한국 법인으로서 앞서 채비를 마치고, 심혈관계, 호흡기, 피부과학, 근골격계 등 만성질환 영역에서 시장을 리드하며 신뢰받는 제품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여성 건강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가논은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 공급하는 총 60개 이상의 의약품과 제품 라인을 갖추었으며, 65억 달러(한화 약 7조 26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연 매출 규모 중 약 80%를 미국 외 글로벌 전역에서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여성 건강 중심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여성 건강, 만성질환 분야의 신뢰받는 브랜드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 세 분야를 핵심 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편성하고 집중 투자한다. 여성 건강분야에서는 임신·출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충족되지 않았던 여성 건강 관련 니즈를 파악해 여성 고유 질환들과 더불어 여성에게 특히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들에 대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만성질환 분야에서는 기존 및 신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통해 각 치료 영역 분야를 리드하며 신뢰받아 온 기존 브랜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온라인 플랫폼에 투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신제품 상용화 및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한국오가논의 포트폴리오는 현재 심혈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에 리더십을 가지고 큰 신뢰를 받아온 제품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며 “이에 더하여 건강한 사회를 향한 중요한 시작점으로서 잠재된 여성 건강의 니즈에 주목하고, 여성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접근을 통해 새로운 여성 건강 개념을 제시하고 여성에 특화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함으로써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가논은 임상, 환자 안전, 규제 및 의료 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하여, 여성 건강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관련 의약품, 진단법 및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1:31
  • [질병백과 TV] 신경치료 꼭 해야하나? 헷갈리는 충치 치료의 모든 것

    [질병백과 TV] 신경치료 꼭 해야하나? 헷갈리는 충치 치료의 모든 것

    충치를 방치해 뒤늦게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당장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서다. 충치의 초기 치료는 간단하게 끝낼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치료도 어렵고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든다. 대중적인 치과질환인 만큼 충치치료 종류 역시 다양하다. 오늘은 크림치과 김정란 원장과 함께 충치 치료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것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6/04 11:23
  • 고려대 안암병원,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 매뉴얼 개발

    고려대 안암병원,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 매뉴얼 개발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 연구 정보원과 교육 정책 연구소의 위탁을 받아 서울시 초·중·고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을 개발했다. 서울시 교육청이 고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에 매뉴얼 개발을 요청해 제작됐다. 기저 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보호학생들을 현장에서 교사들이 관리,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인식됐기 때문이다. 새로 개발한 매뉴얼은 심장질환 및 돌연사,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의 3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제작된 여러 기저 질환과 관련한 학생 건강 관리 지침들이 이미 일선 학교에 제공되고 있었지만,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고 방대하여 의료인이 아닌 현장의 교사들이 이해하고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비의료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매뉴얼을 구성하였으며, 학생 담당 의사의 판단과 협조가 포함될 수 있게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개발한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은 2021년부터 서울시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추후 활용과 성과 결과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과의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유영 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건강보호학생 관리 방안이 서울시 교육 현장 전반에서 활발히 활용돼 학생들의 건강과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1:16
  • 고려대 지주자회사, 콩고 민주공화국에 교육용 복강경 유닛 기증

    고려대 지주자회사, 콩고 민주공화국에 교육용 복강경 유닛 기증

    고려대 지주자회사 크림슨스타와 아프리카미래재단, 포스코 인터내셔널 신사업 추진반, ㈜한아에코와이드가 협력해 콩고민주공화국 수크라니 메디컬센터에 외과 의사 교육용 복강경 유닛 3세트를 기증했다.고려대 안산병원 간담췌외과 송태진 교수가 대표로 있는 크림슨스타와 포스코 인터내셔널 신사업추진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방어와 멸균 관련 제품들의 수출에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중에 일어난 화산폭발로 큰 자연재해가 겹친 콩고 민주공화국의 지속적 의료 역량 강화 협력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콩고 민주공화국에서는 외과의 수련에 필요한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 교육환경이 낙후돼 전공의뿐 아니라 전문의들의 지속적 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퇴역하긴 했지만, 현장 투입 가능한 교육용 유휴 장비를 관련 기업 협력으로 기증해 콩고민주공화국 외과 전공의나 전문의 수련 및 유지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계획됐다.이날 장비 항공운송 기념하여 참석한 송태진 교수는 "복강경 유닛을 활용하여 외과 의료진의 교육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큰 재난을 연거푸 당한 콩고 민주공화국 수크라니 센터에서 국민들의 희망과 미래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의료인이 양성되기를 기원한다" 말했다.포스코 인터내셔널 신사업추진반 김동주 차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고 있는 전 세계적 위기에 다양한 방역 장비들 뿐 아니라, 현지 의료인들에게 필요로 하는 의료 장비 공급을 통한 인류에 공헌하는 기업 시민 정신의 실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1:04
  •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대국민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대국민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6월 4일 오후 3시, 대국민 특별기획 심포지엄 ‘시민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편견의 해소: 사람들은 왜 정신과에 가지 않을까’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과 치료 관련 법적, 제도적인 차별과 낙인의 문제를 다룬다. 실제로 차별과 낙인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망설이는 주된 이유이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심포지엄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유튜브 채널 ‘SNUH공공보건의료원’에서 라이브 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김연수 병원장과 염민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김기웅 주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정신건강서비스 이용 장벽의 현황 : 온라인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중심으로(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박지은 교수) △정신과 진단 관련 법적/제도적 차별 팩트 체크와 개선 방향(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동진 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는 시민사회,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정신건강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주제 발표 관련 의견을 공유한다. 정신건강서비스 관련 법적/제도적 차별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은 김순균 동문(서울의대 1966년 졸, 현 Medical Director, Michigan Healthcare Corporation)으로부터 기금을 기탁 받아, 2019년부터 정신건강 인식과 서비스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당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박지은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서비스 이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의 진입 장벽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여러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0:34
  • 응급만 벗어나면 보험 중단되는 ‘골다공증 치료제’

    응급만 벗어나면 보험 중단되는 ‘골다공증 치료제’

    오는 2025년 우리나라는 노인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노인인구의 급증은 노인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져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할 수 있다. 이미 골다공증 골절 치료에 지출되는 진료비는 2019년 2조원을 넘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치료비 부담도 크지만, 노인의 사회·경제 활동을 앗아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더욱 문제가 된다. 건강보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노년기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응급만 벗어나면 급여 중단되는 골다공증 치료제골다공증은 당뇨,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하지만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치료약에 보험급여를 적용해주는 당뇨, 고혈압과 달리 골다공증 약은 치료를 판가름하는 기준(골밀도(T값) -2.5)에 도달하는 순간 보험급여가 중단된다.전 세계에서 골다공증 치료 보장(급여) 기간을 특정 수치 도달 시점으로 제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미국, 일본, EU 국가 들은 골다공증 치료 목적이 골절 예방에 있음을 고려해 환자가 골절 위험에서 벗어날 때까지 보험치료를 보장한다.해외에서 T값 -2.5 도달 이후에도 계속 보험급여 치료를 지원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다. 전 세계의 골다공증 전문가들은 골다공증 치료를 통해 T값 -2.5 이하인 환자가 T값 -2.5를 초과하더라도 골다공증 진단은 유지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최신 국제 진료 지침에 반영돼 우리나라를 제외한 세계 다수 국가의 진료 및 보험지침으로 사용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는 "골다공증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골절을 예방해야 하는 만성 노인성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영균 교수는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제 골다공증치료 권고기준과 달리, T값 -2.5만 달성하면 보험급여를 중단해 치료를 계속할 수 없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효과 더 좋은 방법 있는데… 비효과적인 방법만 보험 되는 한국과학적 근거와 반대로 보험급여를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의 보험급여 기준이다. 골절 초고위험군의 경우, 골형성촉진제를 먼저 사용한 다음 골흡수억제제를 사용하면, 골흡수억제제만 사용할 때보다 척추 골절 추가 발생 위험이 27%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발표된 바 있다.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골흡수억제제를 먼저 투여하고 골형성촉진제를 사용하면, 이전 약제 투여 경험이 없는 환자보다 골밀도 증가 효과가 느리다는 연구가 확인되기도 했다.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미국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등 국제 진료가이드라인은 2020년 골절 초고위험군은 골형성제제–골흡수억제제 순서로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 같은 국제기준까지 마련됐으나 우리나라 골절 초고위험군은 반드시 골흡수억제제를 먼저 1년 이상 투여한 다음 새로운 골절이 발생해야만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영균 교수는 "우리나라의 현행 급여기준은 골절 예방이라는 골다공증 치료 목적과 국제 진료지침과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골절 초고위험군은 뼈를 채워주는 골다공증 치료가 매우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골다공증 치료, 사회·경제적 부담 줄여전문가들은 현재 보험급여 기준보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급여기준 개선이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사회·경제적 비용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골다공증을 적절히 치료해 골절을 예방하면, 전반적인 노인의료비용을 덜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50~80세 인구에서 골다공증 고관절 골절 1건이 발생하면, 정부의 연금 지출은 평균 7000만원이 증가한다. 반면, 세수는 평균 5300만원 감소한다.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이미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경험한 노인은 골절을 경험하지 않은 노인보다 평균 3년 일찍 장기노인요양보험 대상으로 편입되어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을 주고,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니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만성질환은 늘어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사회의 직·간접적인 소모비용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덕윤 교수는 "고혈압, 당뇨 약을 먹다가 수치가 좋아졌다고 약을 끊으면 다시 악화하는 것처럼 골다공증도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보험급여의 문제로 인해 치료해놓고도 원점으로 돌아가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덕윤 교수는 "정부는 보험급여 기준 변경에 따른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겠으나, 뼈가 부러질 수밖에 없는 고령인구가 늘고 있음을 고려한 골다공증 치료·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0:28
  • 한미약품 “美 파트너사 스펙트럼, 롤론티스 특허침해소송 피소”

    한미약품 “美 파트너사 스펙트럼, 롤론티스 특허침해소송 피소”

    한미약품은 4일 바이오베라티브가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을 상대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바이오베라티브는 지난달 28일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손해배상 청구·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스펙트럼 측은 “롤론티스의 생산·사용·상용화 활동은 어떤 특허도 침해하지 않는다”며 “한미약품과 계약서 조항에 따라 롤론티스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2012년 한미약품과 롤론티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스펙트럼은 현재 한국과 중국,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 대해 롤론티스 글로벌 개발·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선스 계약 내에는 스펙트럼이 제3자로부터 제기되는 특허침해 소송에서 면책된다는 내용의 일반적 조항도 포함돼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롤론티스의 FDA 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 바이오베라티브가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미와 스펙트럼은 이미 움직임을 인지하고 오래전부터 면밀한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롤론티스의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는 한미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유 기술인 만큼 스펙트럼과 함께 롤론티스의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04 10:18
  • 한양대구리병원 한명훈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라미 최우수논문상

    한양대구리병원 한명훈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라미 최우수논문상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외과 한명훈 교수가 지난달 29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8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라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의 제목은 '골다공증 가능성이 만성 경막하혈종의 재발에 미치는 영향'으로, 한명훈 교수팀은 뇌 CT를 통해 측정한 특정 수치값(Hounsfield unit)이 작은 경우에 만성 경막하혈종에서 수술 후 출혈의 재발률이 증가함을 발견했다.한명훈 교수는 “세계 최초로 골다공증이 있는 만성 경막하혈종 환자에서 수술 후 출혈의 재발률이 높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뇌종양학회 학술위원, 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신경종양학회 정회원, 대한정위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4 09:53
  • 아모레퍼시픽 녹차유산균, FDA 건강식품 원료 등재

    아모레퍼시픽 녹차유산균, FDA 건강식품 원료 등재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발견한 녹차유산균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로 등재됐다.신규 건강식품 원료는 FDA가 새롭게 개발한 건강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심사해 미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제조과정, 사용 이력, 인체 유해 여부 등 미국 FDA가 요구하는 여러 실험 결과와 분석자료를 모두 충족하는 신규 원료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식물성 녹차유산균주(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는 미국 FDA의 안전성 등 요건을 충족해 NDI 인증을 받았다.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2010년 녹차유산균을 독자 발견한 이후, 다양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녹차유산균이 장 생존력과 정착력, 항염증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특히 유럽식품안전청(EFS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항생제 내성과 독성 인자가 없는 글로벌 기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관리하는 중이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녹차유산균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0년 2월 기술연구원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작년 3월에는 바이탈뷰티 브랜드에서 유기농 녹차 유래 유산균이 편안한 장 건강 리듬을 찾아주는 ‘녹차에서 온 유산균’ 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500만 포 이상 판매했으며,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올해 하반기 아마존 글로벌 입점도 준비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인 미국 식품의약국의 NDI 등재를 통해 녹차유산균의 안전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유산균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4 09:50
  • [밀당365 레시피]소금·간장 생략, 면은 두부로… 그래도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밀당365 레시피]소금·간장 생략, 면은 두부로… 그래도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후루룩’ 넘어가는 면발에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 국수 당기는 날 많은데, 그림의 떡일까요? 오늘은 칼국수 레시피 알려드립니다. 면은 두부로, 소금·간장은 생략. 바지락 칼국수는 그래도 맛있습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4 09:46
  • 코로나 신규 확진 695명… 사흘 연속 600명대 후반

    코로나 신규 확진 695명… 사흘 연속 600명대 후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9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2852명이며, 이 중 13만3289명(93.3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9명(치명률 1.38%)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7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05명, 경기 204명, 대구 65명, 경남 43명, 충북, 제주 각 21명, 대전, 강원 각 18명, 울산 14명, 부산 13명, 전남 12명, 인천 10명, 충남 9명, 경북 8명, 광주 7명, 세종, 전북 각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1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별로 경기 5명, 경북 3명, 서울, 부산, 울산, 충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3명, 유럽 2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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