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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이 제자리 탈출하는 '탈장'… 당신도 고위험군?

    장이 제자리 탈출하는 '탈장'… 당신도 고위험군?

    여름에는 장이 사타구니 부위 복벽을 뚫고 나오는 사타구니 탈장(脫腸) 환자가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여름 3개월(6~8월) 동안 2만1036명이 발병했는데, 이는 사계절(총 5만1445명) 중 가장 많은 환자 수다. 여름에 탈장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복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중장년 남성이 주의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환자의 약 65%가 50대 이상이고 남성 환자가 여성의 7배 정도로 많다. 남성이 여성보다 구조적으로 복벽이 약한 탓이다.사타구니 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 부위 피부 속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진다. 초기에는 덩어리를 누르거나 누우면 다시 들어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잘 들어가지 않고, 점점 커진다. 치료는 되도록 빨리 받는 게 좋다. 증상을 방치해 튀어나온 장이 복벽에 생긴 구멍에 끼면 괴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장은 보통 탈출한 장을 복벽 안으로 넣고 꿰매 치료하는데, 장 괴사가 일어나면 장을 절제해야 한다. 탈장을 예방하려면 고령자의 경우 고강도 운동을 자제하고, 무거운 화분을 들지 않는 등 복압을 갑자기 높이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평소 변비, 전립선비대증, 천식이 있다면 치료하는 게 좋다. 대소변 볼 때 배에 힘을 주기 쉽고, 기침 때문에 배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위험도 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5:12
  • 고혈압만큼 무서운 '저혈압'… 실신 예방법

    고혈압만큼 무서운 '저혈압'… 실신 예방법

    저혈압은 혈압이 90(수축기 혈압)/60(이완기 혈압)mmHg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혈압이 낮으면 현기증이나 무기력증이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갑자기 실신하기도 한다. 저혈압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미주신경성 실신미주신경성 실신은 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이다.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실신하게 된다. ▲장시간 서 있거나 ▲피를 보거나 ▲대소변을 과하게 참거나 ▲더위에 노출되는 등의 원인이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몸에 무해한 증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쓰러지면서 주변 환경에 부딪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선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염분 섭취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장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자리에 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올린 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기립성 저혈압기립성저혈압은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낮아져 어지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난다. 기립성저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피로·스트레스·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할 수 있다. 키가 크거나 하체 근육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지럼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심할 경우 낙상이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기 ▲충분한 수분과 적당량의 염분 섭취하기 ▲장시간 서 있을 때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기 등이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4:36
  • 건강에 좋다는 지중해식 식단 '귓병'도 낫게 해

    건강에 좋다는 지중해식 식단 '귓병'도 낫게 해

    지중해식 식단이 삼출성 중이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출성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에 물이 차는 질환이다. 특별한 통증이 생기지 않아 알아채기 어렵지만, 3개월 이상 만성화될 경우 난청이 생길 수 있다.스페인의 연구팀은 생후 18개월에서 5세 사이의 삼출성 중이염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삼출성 중이염과 지중해식 식단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채소·통 곡물·콩·견과류·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고 흰 빵·포화지방산·붉은 육류·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 대상자와 그의 가족은 영양사와 소아과 의사로부터 12개월 동안 지중해식 식단을 준비하고 먹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교육에는 조사 대상자의 가족이 만든 식단 평가, 식단 제안, 요리법 안내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가 교육을 받는 동안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는지 관찰했다.1년 후 조사 대상자들에게 중이의 상태를 평가하는 고실측정법(Tympanometry)을 시행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5%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 역시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 감기 재발률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의 저자이자 소아과 의사인 페르난도 칼라타유드 세즈는 "지중해식 식단이 삼출성 중이염의 예방과 치료에 유망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소(Nutrient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4:12
  • 불분명한 '협진' 조항… '한방 치매안심센터' 순항할까?

    불분명한 '협진' 조항… '한방 치매안심센터' 순항할까?

    지난 2월,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후 의료계와 한의계의 이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기존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만 포함됐던 치매안심센터 인력 기준에 한의학 전문분야인 '한방신경정신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 한의사 또한 치매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된 것. 이에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10개 의사 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의학계는 환자들에게 의료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반박한다.◇한의사도 치매 진단·치료한다는 소식에 의료계 '반발'지난 2월 16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치매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살펴보면 치매안심센터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개정 이유에 대해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도 치매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함을 반영하여 치매안심센터 지정을 위한 인력기준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입법예고는 입법을 예고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보건복지부는 3월 29일까지의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당시 입법예고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는 크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대한신경과학회·대한신경정신의학회·대한신경외과학회·대한치매학회·대한노인정신의학회·인지중재치료학회·대한신경과의사회·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대한신경외과의사회 등 10개 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치매에 대한 진료는 적절한 진료 역량을 담보할 수 있는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져야만 한다"며 "치매에 효과가 검증된 현대의학 치료약과 진단검사에 대한 지식과 처방권이 없는 한의사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중증치매환자를 맡기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 '협진 규정' 추가했지만… 반대 의견은 여전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 의견 수렴과 논의를 마치고 치매관리법 개정안을 다시 입법예고했다. 의료계의 기대와 달리 치매안심센터 인력 기준에 한방정신의학과 전문의는 그대로 포함됐다.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신경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 전문의를 1명 이상 두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번 재입법예고에서는 협진 체계와 관련한 내용이 추가됐다. '복지부 장관이 협진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협진체계를 갖추거나 치매 관련 의사인력을 갖추도록' 명시한 것. 보건복지부 측은 "인력기준 추가에 따른 협진치료 등을 위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관련 학회 등) 간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해당 규정을 추가했다"고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진의 범위나 방식은 규정하지 않았다.협진 규정이 추가됐음에도 의료계의 반대는 여전했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차기 이사장(충남대병원 신경과)은 "한의사들이 독자적 진단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반대한다"며 "협진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유용한 협진 체계가 작동할 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치매 치료약은 주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몇백억 규모의 3상 실험을 거친 약들만 쓰이고 있는데, 이러한 대규모 실험을 거치지 않은 한의약재의 경우 부작용이나 기존 약들과의 충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대한한의사협회, "환자에게 의료 선택권 보장해야 한다"한의학계는 그간 국가 정책에서 배제되어 왔던 한의사가 이제라도 함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정부는 치매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그간 그 시행정책에서 한의사의 참여가 제한되어 왔다"며 "이번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은 한의사가 그 역할을 담당하도록 제도화되었다는 점, 환자에게 의료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진 체계와 관련해서도 "의과와 한의과와 서로 협력해서 치매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3월 성명을 통해서도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한의협 측은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치매 입원환자를 관리하며 4년간의 수련 과정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라며 "신경인지검사와 뇌 영상 검사를 학습하고, 한의과·의과 진료를 통합 관리하고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침 치료를 비롯한 한의정신요법, 인지재활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 치료를 치매 환자에게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국가에서 면허와 자격을 발급하는 전문 의료 인력인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필요한 곳에 적절히 활용하지 않는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큰 손해"라고 설명했다.
    한의학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3:54
  • [밀당365 레시피] 떡 대신 곤약 토핑… 혈당 걱정 없는 '수박 빙수'

    [밀당365 레시피] 떡 대신 곤약 토핑… 혈당 걱정 없는 '수박 빙수'

    빙수 한 그릇 먹고 나면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달콤함 속에 녹아있는 지방과 당분이 걱정이죠. 이런 걱정 없이 맛있는 빙수 먹게 해드리겠습니다. ‘수박 빙수’ 만들어보세요.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수박 빙수재료 많이 필요 없습니다. 빙수에 들어가는 우유를 미리 조금씩 얼려두면 더울 때마다 꺼내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토핑 빠지면 서운하죠? 곤약으로 대체했습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9:47
  • 코로나 신규 확진 634명… 사흘 연속 6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634명… 사흘 연속 6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3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3789명이며, 이중 14만5389명(94.5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3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9명(치명률 1.3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0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4명, 경기 179명, 부산 27명, 인천 24명, 전남, 경남 각 17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충북 10명, 대전 8명, 경북 6명, 대구, 광주 각 5명, 충남, 제주 각 4명, 세종 2명, 전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2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서울, 인천 각 5명, 경기 4명, 대전, 전북, 전남, 경북,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7명, 유럽 3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9:39
  • 잇몸병 방치했다간… 남성의 '그곳'에도 영향

    잇몸병 방치했다간… 남성의 '그곳'에도 영향

    최근 잇몸병이 당뇨병, 동백경화, 심근경색, 호흡기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는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입속에 있는 세균들이 취약해진 잇몸으로 침투해 혈관을 타고 몸을 돌아다니다가 구강이 아닌 다른 곳에 내피세포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잇몸병이 발기부전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는 음경 혈관들에 혈류가 모이면서 발생하는데, 잇몸병으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몸속으로 침입하고 음경의 내음부동맥, 총음경동맥, 해면체동맥 등 굵기가 가는 음경 혈관부터 내피가 손상되면 산화질소 합성과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핵임 요인이 잇몸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통계학적으로 입증된 상태이다. 2012년 대만의과대학 연구팀은 3만3000명의 발기부전 환자와 16만2000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발기부전과 잇몸병과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 환자는 과거 만성 치주염의 병력을 갖고 있을 확률이 3.35배로 높았다.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의 경우 잇몸병뿐 아니라 전립선염, 남성 갱년기, 심리적 문제 등 증상의 요인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며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처를 하는 것이 발기부전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의 증상이나 체질에 맞춰 약물을 처방하거나 수술을 하는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니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우선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힌편, 잇몸병을 예방하려면 제대로된 칫솔질을 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몇 분 내에 치태(세균 덩어리)가 치아나 잇몸 등에 달라붙어 잇몸병을 유발할 수 있다. 6개월~1년 간격으로 잇몸 검사를 하고 치아 스케일링을 받아보는 것도 권장한다. ​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6/25 09:32
  • 세브란스병원,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출범

    세브란스병원,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출범

    세브란스병원이 소아 환자 대상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운영으로 환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세브란스병원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는 어린이병원 4층에 운영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22일 출범식을 가졌다. ‘SaveKids’는 어린이를 지키는 것이 미래를 지키는 것(Whoever SAVEs the KIDS saves the future)이라는 소아신속대응팀의 철학을 담고 있다.소아신속대응팀은 만 1개월 이상 18세 미만의 일반병동 소아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급성 악화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 정확한 조치를 통해 심정지 혹은 사망을 예방하는 신속대응시스템을 통한 환자 안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심폐소생팀과 달리 소아 환자가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에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신속대응시스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확장해 6월 1일부터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신속대응팀 운영을 시작했다.소아청소년과 김경원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SaveKids는 소아신속대응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사로 구성됐다”며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한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신체크기나 생리가 성인과 다른 소아 환아의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아신속대응팀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모든 소아 일반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또한 실시간 운영되는 조기경보시스템(MES: Medical Emergency System) 모니터링을 통해 소아 환자의 혈압,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활력징후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해 소아 환자 안전을 도모한다.소아신속대응팀 김종덕 교수는 “소아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하는 소아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소아, 성인 신속대응팀을 총괄하는 나성원 교수는 “신속대응팀은 보다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9:31
  • "금연하면 살찐다"… 진실 or 거짓?

    "금연하면 살찐다"… 진실 or 거짓?

    흡연의 해로움을 알면서도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 탓에 선뜻 금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금여하면 살이 찔까?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봤다.◇금연하면 2~3kg 늘어나과학적으로 금연 후 살이 찔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흡연 자체가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흡연 시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하루 약 200kcal의 열량을 더 소모하게 만든다. 또, 담배 속 니코틴은 식욕 억제 효과를 일으킨다. 국내 대학병원이 다이어트에 나서는 2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은 이유로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렇다보니 담배를 끊을 경우, 하루에 동일한 열량을 섭취하지만 평소보다 200kcal를 덜 소모하게돼 체중이 증가할 우려가 높아지는 게 사실이다. 금연 후 살이 찌는 데에는 이밖에 다른 요인도 작용한다. 소재용 대표원장은 "담배를 끊으며 미각이 회복되며, 금단현상을 군것질로 채우려는 습관 생기며 체중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하지만 담배를 끊는다고 급작스럽게 비만해지는 것은 아니다. 인체 항상성 덕분이다. 금연에 나서는 사람들은 평균 2~3kg 정도 체중이 늘어난다. 호주 테즈매니아대학 연구팀은 흡연자 38만8432명과 금연자 6만3403명의 데이터를 5년간 조사했다. 연구 결과, 금연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2.6kg에 불과했다. 소 대표원장은 "살찌는 게 두려워 금연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미각 회복기' 이겨내야금연 후 살찌는 것을 막으려면, 금연 한달 이내에 갑작스럽게 식욕이 밀려오는 ‘미각 회복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야 한다. 소 대표원장은 이 시기를 똑똑하게 보내는 수칙으로 ▲입이 심심할 때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기 ▲도파민 분비 늘리는 운동 종목 도전하기를 강조한다.소 대표원장은 "당장 니코틴을 끊으면 이를 대체할 보상으로 달콤한 간식이나 고열량 음식 등을 찾게 된다"며 "금연 초기에는 식사량이 늘어나기보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과 식욕이 헷갈리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때 사탕, 초콜릿, 과자, 탄산음료, 달콤한 커피를 찾는 빈도가 높아진다"며 "이들 간식을 하나둘 먹다보면 배는 부르지 않아도, 탄수화물·열량 섭취는 크게 늘어나 체중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 손이 닿는 곳에 무설탕 금연 껌·사탕 등을 구비해두는 게 유리하다. 소 대표원장은 "금연 후 식욕을 다스리려면 야채 스틱 등을 먹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일상에서 매번 이를 챙기기란 쉽지 않다"며 "대신 일상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견과류 등을 소분해 먹거나 말린 베리류, 다크초콜릿을 챙겨 먹으면 건강한 단맛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니코틴 배출을 돕는 것은 물론, 담배 생각을 지우는 데 일조한다. ◇​​운동이 금연 시도 도와 금연 중 시행할 만한 운동으로 '걷기'와 '달리기'를 권한다. 어느 정도 걷기에 숙달된 경우 달리기로 서서히 변화를 주자. 단순 유산소운동 목적뿐 아니라 달리기 향상 기록을 통해 금연 후 좋아지는 폐활량을 직접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돕는 달리기 어플이나 스마트워치·밴드 등을 활용하면 된다. 특히 금연 첫주부터 매주 기록해나가는 게 유리하다. 운동은 금연 자체에도 도움이 된다. 영국 엑시터대학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연구팀은 금연 도중 운동을 병행한 사람과, 운동 없이 금연만 한 사람의 뇌 움직임을 비교한 결과, 운동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소 대표원장은 운동 자체가 뇌의 감정조절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담배생각을 지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그는 "특히 담배를 피우면 도파민이 증가하는데, 금연할 경우 이 농도가 떨어져 금단증상에 시달리게 된다"며 "이때 운동을 한다면 낮아진 도파민 농도가 다시 상승하며 마치 흡연할 때 효과와 비슷한 정서적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9:20
  • "꽃가루, 코로나19 전파의 숨은 조력자"

    "꽃가루, 코로나19 전파의 숨은 조력자"

    꽃가루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해 공기 중 미생물 확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키프로스 니코시아 대학 탈립 듀크(Talib Dbouk) 교수팀이 코로나19 감염률과 꽃가루 농도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미국의 봄 온도, 풍속과 습도 등을 고려해 버드나무의 꽃가루 생성과 흐름을 컴퓨터 모델로 만들었다. 약 1만개의 꽃가루 알맹이가 있다고 봤다. 그 이후 10~100명의 야외 모임이 나무에서부터 약 20m 떨어진 곳에 있다고 가정해 시뮬레이션했다. 그룹의 무작위 구성원이 코로나19에 걸려 바이러스 입자를 방출하도록 설정했다. 듀크 교수는 “성숙한 버드나무의 현실적인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수천 개의 나뭇잎과 꽃가루 입자, 수백 개의 줄기 등을 신경 썼다”고 말했다.그 결과, 바이러스 전파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가루는 전체 인구를 통과하는 데 1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람들 사이를 통과하며 바이러스를 함께 운반했다. 하나의 꽃가루 알맹이가 각각 수백 개의 바이러스 입자를 운반할 수 있었다. 실제로 미국 국립 알레르기 지도에서 꽃가루 농도가 높은 것으로 표시된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더 많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8:30
  • 적외선 사진 찍어 안구건조증 진단한다

    적외선 사진 찍어 안구건조증 진단한다

    흔히 겪는 안구건조증. 환자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안구건조증을 진단하고 인공눈물을 처방하는 시대는 지났다. 5~10년 전부터 안과학계에서는 안구건조증이 단순히 눈물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는 학설이 제기됐고, 안구 표면과 눈꺼풀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는 진단 기기가 나오면서 안구건조증 진단과 치료 트렌드가 바뀌었다. 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은 "안구건조증은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근본적 치료가 되지 않아 수 십여 년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눈물을 점안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조적인 치료만 해왔다”며 “최근 안구건조증의 발생 기전이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영상 장비로 진단이 가능해졌으며, 레이저 열로 치료하는 등 보다 근본적으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8:15
  • 이곳 저곳 아플 때… 식단 점검해야 하는 이유

    이곳 저곳 아플 때… 식단 점검해야 하는 이유

    고지방 식단은 만성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 통증에 '다중 불포화 지방산'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실험쥐와 인간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식단에 오메가-6 다중 불포화 지방산(PUFA)을 포함한 여러 실험은 거친 결과, 오메가-6 다중 불포화 지방산은 염증성 통증과 신경병성 통증 모두에 중요한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오메가-6 다중 불포화 지방산은 서양식 고지방 식단에 다량 함유돼 있다. 예컨대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가공육류 등이다. 연구팀은 또한 오메가-6 섭취량은 낮추고, 반대로 이점을 주는 오메가-3 섭취를 증가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오메가-6 섭취량이 적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는 통증으로 인한 진통제 섭취량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호세 카바조스 교수는 "신경학적 통증은 본질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환자들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주목할만한 연구"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특정 지방산 방출을 차단하는 약물을 개발해 만성통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물질대사(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8:00
  • 조금만 걸어도 ‘헉헉’ 호흡곤란 유발하는 질환

    조금만 걸어도 ‘헉헉’ 호흡곤란 유발하는 질환

    호흡기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거나 숨을 쉬기 어려워지는 등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뿐 아니라 숨을 쉴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전보다 늘어난 모습이다. 격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일시적으로 호흡곤란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지속·악화된다면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본다.호흡기 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호흡곤란은 대부분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해 호흡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 흉벽 질환이 생기거나 흉수(흉막강 속 액체)가 다량 발생한 경우에도 호흡곤란을 동반하며, 오랜 시간 척추측만증·후만증을 앓은 환자 또한 호흡근이 약화돼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 간혹 호흡근에 질환이 생기는 근무력증, 길랭-바레증후군, 감염성으로 인한 폐실질 염증, 간질성 폐질환이 호흡곤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심장질환-허혈성 심질환, 심근염 등심장질환 역시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병이다. 허혈성 심질환, 심근염 등으로 인해 좌심실 기능이 저하된 경우, 폐 말초모세혈관에 폐부종이 발생하며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 심장을 감싸는 막에 교착성심낭염, 심낭압전 등이 생긴 경우나 폐동맥색전증, 폐동맥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 또한 질환에 의해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빈혈·비만호흡기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없어도 호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빈혈, 비만 환자가 대표적이다. 중등도 빈혈이 있는 사람의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면 몸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 또 평소 운동량이 없고 비만한 사람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해도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즉시 운동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호흡곤란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호흡곤란이나 호흡기·심장질환 예방 목적으로 운동을 한다면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 평소 적절한 운동을 하며 운동량을 늘려가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7:30
  • 매일 ‘이것’ 한 잔… 눈 맑아지는 비법

    매일 ‘이것’ 한 잔… 눈 맑아지는 비법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눈이 피로해지기 쉽다. 이럴 땐 안구 스트레칭을 하거나 눈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좋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음식을 알아본다.   ◇결명자차'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란 뜻을 가진 결명자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 해소를 돕는다. 충혈을 완화하고 시신경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녹내장·백내장·야맹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결명자에 들어 있는 안트라퀴논 성분은 변비를 완화하고 위장을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위가 약한 사람은 결명자와 황벽나무 껍질을 함께 달여 마시면 좋다. 말린 결명자 20~30g을 볶은 후 600cc 정도의 물에 달여 하루 2~3회 나눠 마시면 좋다. 단, 설사 증세를 보이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한다.◇블루베리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안토시아닌은 시력에 관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를 비롯한 안구질환을 예방한다. 안토시아닌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각종 질병과 노화 예방에도 좋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6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춰 노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블루베리에 부족한 칼슘과 지방을 보충하기 위해 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당근당근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당근에 함유된 루테인, 리코펜 성분 또한 눈 건강과 시력 형성에 도움을 준다. 루테인은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황반'의 구성 물질로 시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당근은 눈에 좋을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항암·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다. 당근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기름에 조리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또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7:00
  • 가장 쉬운 유산소 운동 '걷기', 제대로 하려면?

    가장 쉬운 유산소 운동 '걷기', 제대로 하려면?

    걷기는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쉬운 신체활동 중 하나다.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인 걷기는 제대로만 하면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알아보자.◇바른 자세로 정면 보고 걸어야걷기만으로 충분한 유산소 운동 효과를 얻고 싶다면 올바른 걷기 자세부터 알아야 한다. 걸을 때는 우선 상체를 곧게 펴고 턱은 당겨 목을 바로 세워야 한다. 가슴은 펴고, 배는 등 쪽으로 집어넣어야 바른 자세가 완성된다.바른 자세가 갖춰지면 머리를 든 상태로 정면의 10m 앞을 바라보며 걸으면 된다. 팔은 자신의 옆구리를 스치는 정도로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어주면 된다.보폭은 키의 40% 정도가 적절하고, 약간 벌어진 11자 형 걸음을 걸어야 관절 등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8자 걸음은 발목과 척추에 무리를 준다.◇건강 상태 따라 목표 달라져야걷기는 낮은 강도의 운동이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 어린이, 청소년, 건강한 어른 등 매우 활동적인 사람의 경우 하루 1만~1만6000보 정도 걷는 게 좋지만, 질환이 있는 비활동적인 성인은 하루 4000~7000보가 적당하다. 질환이 없고 활동적인 성인은 하루 1만보, 다소 활동적인 중년은 7000~1만보를 걷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특히 60세 이상 고령자는 운동시간도 조율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고령자는 온도에 대한 체온 조절 반응인 자율신경 조절 능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기에 너무 뜨거운 여름 낮이나, 너무 온도가 낮은 시간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걷기 운동은 속도보다 지속시간이 더 중요하다. 적당한 시간을 걸어야 운동 효과가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하루에 약 45분 이상, 3km 내외의 거리를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에 적응되면 점차 빠르게 걷도록 하고, 횟수도 늘려서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6:30
  • 지방·콜레스테롤 확 낮추는 '식재료'는?

    지방·콜레스테롤 확 낮추는 '식재료'는?

    양파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구체적으로 건강에 어떻게 좋은지 따져봤다.양파 속에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영양소가 들어 있다. 양파에 든 퀘르세틴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등 체내 지질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국내 연구팀이 평균 나이 49.4세 성인 17명에게 양파농축액을 3개월간 섭취시킨 결과, 중성지방 31.2%, 콜레스테롤 15%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양파즙을 꾸준히 먹으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 방지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양파만 먹기에 부담된다면 평소 돼지고기 등 지방이 많은 식품을 먹을 때 양파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도 좋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균작용이 있어서 여름엔 식중독 예방에도 좋다. 양파의 열량은 100g(양파 반 알 정도) 당 35㎉다. 퀘르세틴·황화알릴은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양파는 날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6:00
  • 더위에 면역력 떨어지면 슬금~ '대상포진' 주의보

    더위에 면역력 떨어지면 슬금~ '대상포진' 주의보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위험이 올라가는 질환이 있다. 바로 대상포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까지 국내 대상포진 환자 수는 약 67만 명에서 약 74만 명으로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연마취통증의학과의원 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세처럼 시작해, 발열과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나기도 한다"며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환으로, 걸리게 되면 가벼운 피부발진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50~60대 이상에서 많이 생겨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까지 젊은 층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특히 흉부에 통증이 나타나는 환자 중에는 상처 부위에 옷이 스치는 것조차 괴로워 옷 입기를 두려워하며, 얼굴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머리카락이나 상처 부위를 건드리면 더욱 통증이 심해져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우도 있다.대상포진이 가장 잘 생기는 부위는 흉부로서 등으로부터 시작해 옆구리, 가슴, 복부에 나타난다. 그 다음으로는 얼굴 부위로서 특히 이마나 앞머리 또는 뺨에 나타나며, 그 밖에 목, 허리, 다리에도 드물게 나타기도 한다.대상포진이 발병했을 때 우선 대증요법, 항 바이러스 약제 등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상포진 후신경통으로 이환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교감신경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대상포진이 발병했을 때 교감신경치료를 진행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비율을 감소시키며, 이 치료의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발병한 지 한 달이 지나면 이미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경통으로 진전되면 어떠한 진통제나 신경치료에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의료장치를 통한 치료도 가능하다. 통증완화 전기자극장치인 ‘페인스크램블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무통 신호를 뇌로 전달해 통증을 잊게 만드는 원리를 이용한 기기다. 피부를 통해 비침습으로 시술돼, 부작용 등의 우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주로 신경병성 통증 즉, 대상포진, 수술 후 통증,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관절 통증 등 근골격계 통증에 효과가 있다.대상포진 치료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통증과 물집에 대한 대증치료로 진통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을 제때 투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또 물집이 번지거나 터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발병 초기부터 바이러스 치료와 통증 치료를 함께 받으면 최소한 대상포진 치료 후 통증이 계속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또 찬바람을 쐬지 않고 목욕 시에는 물집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다. 통증이 심할 때는 열습포 방법이 도움이 된다.
    마취통증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5:00
  • 어지러우면서 귀 안들리면 혹시 '메니에르병'?

    어지러우면서 귀 안들리면 혹시 '메니에르병'?

    갑자기 ‘어지럼증’ 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몸이 도는 것 같은 ‘회전감’ 을 느낀다면 ‘귀’ 질환 가능성이 높은데, 급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귀 질환 중 하나가 ‘메니에르 병’이다. 1800년대 프랑스 의학자 ‘메니에르’는 발작적 어지러움, 이명, 이충만감, 청력저하를 특징으로하는 질환을 ‘메니에르 병’ 이라고 하여, 뇌가 아닌 내이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메니에르병’ 환자는 2016년 95만 7680명에서 2020년 105만 7319명으로 최근 5년 사이 크게 증가하여 많은 이들을 괴롭히고 있는 메니에르병은 주로 40~50 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이 발생한다. 임신에 동반되는 호르몬 변화나 섬세하고 완벽한 성격도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다. ‘메니에르병’ 은 특이적인 진단검사법이 없기 때문에 임상증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데, 발작성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 등의 여부가 중요하다. 짧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석증과 달리 메니에르병은 20분 이상 24시간을 넘지 않는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임상증상과 함께 순음 청력검사 및 전기생리검사, 전정기능 검사를 통해 타 어지럼증 질환과 비교해 감별 가능하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비인후과 신동주 전문의는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달팽이관 내 림프관 이상으로 인해 림프액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압박, 팽창하는 ‘내림프수종’으로 추정된다”며 “어지럼증과 함께 귀가 먹먹하거나 잘 들리지 않는 등 청력 이상과 이명, 이충만감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메니에르병’ 을 의심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심한 급성 증상이 나타난 후 호전되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만성적으로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할 수 있다. ‘메니에르병’ 환자의 80~90% 정도는 급성기 및 만성기 약물치료와 함께 저염식의 식습관 관리를 해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갑자기 이명과 함께 극심한 어지럼증이 생기면 급성기 질환의 만성화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메니에르병 급성기에는 진정 억제제, 오심과 구토 억제제를 처방해 치료한다. 저염식으로 증상 호전이 안되면 이뇨제 복용으로 수분 배출을 늘리 수 있다. 특히 급성 어지럼증 발작 시기에는 심한 구토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 균형 장애 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다.신동주 전문의는 “메니에르병은 일단 발생하면 5~6년 이상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예방법이 중요하다” 며 “수분 배출을 방해하는 맵고 짠 음식과 카페인과 술, 담배, 스트레스, 과로를 삼가하고 충분한 수면을 해줘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4 23:00
  • 고환이 뱃속에? '잠복고환'을 아시나요

    고환이 뱃속에? '잠복고환'을 아시나요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고 뱃속에 남아 있는 상태인 잠복고환인 아이가 적지 않다. 정상 신생아의 3%, 미숙아의 30%가 잠복고환이라는 통계가 있다.태아의 고환은 임신 8개월을 전후해 고환 길잡이란 끈을 따라 음낭으로 내려오는데,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미처 다 내려오지 못하면 잠복고환이 된다. 잠복고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모르고 지나가거나 치료를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된 뒤 불임 가능성이 있다. 고환은 체온이 34~35도 정도인 음낭에 있을 때 가장 활발하게 정자를 만든다. 그런데 음낭보다 체온이 2~3도 정도 높은 뱃속에 고환이 있을 경우 열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면서 생식능력이 떨어지고, 결국 불임을 유발하는 것이다.잠복고환은 고환이 꼬이는 고환염전이나 탈장, 고환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아기의 음낭이 달라붙어 있거나 고환이 만져지지 않는다면 곧바로 검사를 통해 고환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잠복고환이면 고환을 끌어내려 음낭에 고정시키는 수술을 해야 한다. 고환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생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늦어도 생후 2년 안에는 해야 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4 22:00
  • 먹는 약 너무 많을 때, 개수 줄일 방법은?

    먹는 약 너무 많을 때, 개수 줄일 방법은?

    나이가 들면 여러 가지 질환이 동시에 생기고, 건강을 더욱 신경 쓰게 되다 보니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 복용 개수가 늘어난다. 실제 우리나라 노인 중 6개 이상 약을 처방받는 경우는 86%에 달한다. 하지만 복용약 개수가 늘어날수록 제때 약을 챙겨 먹기도 어렵고,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늘어난다. 복용약 개수를 줄일 방법을 알아보자.◇다제약물 관리사업 적극적으로 활용해야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게 힘들고, 약을 먹다가 부작용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면 정부가 추진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이용해보자. 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18년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시행중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46개 만성질환 중 1개 이상 질환을 보유하고 ▲정기적으로 10개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의약전문가가 약을 검토하고 정리해 약물 부작용 예방을 돕는 사업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건강보험공단에 문의 가능하다.만일 다제약물 관리사업 신청조건이 되지 않는다면, 다니는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하자. 지금 복용 중인 처방의약품과 그 외 비처방의약품이 무엇인지 기록하고 복용 중인 약물을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주면,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는 감소하지 않는 약 조정을 받을 수 있다.약 조정 후에도 불가피하게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약을 제대로 복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노인약료 노주현 분과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는 "복용횟수가 복잡한 약을 먹고 있다면, 표를 그려 잘 보이는 곳에 두거나 알람을 설정해 잊지 않고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주현 약사는 "만약 복용을 잊었다면 생각난 즉시 복용하되,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까운 경우에는 기다렸다가 다음 복용시간에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차례 복용을 잊었다고 해서 절대로 두 배 용량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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