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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 환자, 혈압 조절에 '특효'인 행동은?

    고혈압 환자, 혈압 조절에 '특효'인 행동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에 가장 유용한 행동은 약을 의사의 처방대로 꼬박꼬박 먹는 것이란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30대 이상 고혈압 환자의 평균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은 126㎜Hg였다.오산한국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64세 고혈압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조절 방법의 효과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복약 순응도(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먹는 것을 의미)·식사요법 실천·건강검진 수검·최근 1년간의 입원 등을 꼽았다. 이 중 복약 순응도 개선·식사요법 실천·정기적인 건강검진 수검 등은 고혈압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이 연구에서 고혈압약의 복약 순응도가 혈압조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약의 복약 순응도 조사에서 혈압약을 매일 복용하는 사람이 전체의 92.3%, 그렇지 않은 사람이 7.7%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고혈압 환자는 약을 매일 먹는 것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고혈압약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선 가정에서 직접 혈압측정을 하거나, 약물 요법을 단순화하거나(하루 1회 복용 등), 가정기반 디지털 프로그램 활용과 같은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하고,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사요법을 실천하는 것도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에 기여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건강검진 수검 행위는 고혈압 환자 본인이 고혈압을 포함한 질환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 건강에 해를 미치는 요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행동”이며 “식이요법도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 개선 의지를 내포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할만한 대표적인 식이요법으론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다이어트가 있다. DASH 다이어트는 미국 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혈압을 낮추기 위해 제시한 식사요법으로, 이를 실행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떨어졌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에서 확인됐다. DASH 다이어트는 혈압조절뿐 아니라 뇌졸중 발병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 연구 결과는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소개했으며,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30 10:50
  •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후 '이 증상' 있으면 즉시 병원 가야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후 '이 증상' 있으면 즉시 병원 가야

    보건당국이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계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가슴통증이 생기거나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겼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국외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 후 드물지만 심근염, 심낭염 발생 보고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관련 이상반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제정, 배포했다. 미국에서는 2021년 4월 이래 mRNA 백신 3억건 접종 후 1226건의 심근염, 심낭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보고 사례는 주로 남자 청소년 및 젊은 성인으로, 대부분 접종 후 4일 내 증상이 발생했으며, 2차 접종 후 발생한 빈도가 높았다. 환자 대다수는 치료와 휴식 후 빠르게 호전됐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등의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어 지속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이상반응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대표적인 ​심근염, 심낭염 ​의심증상이다. 추진단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람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지속 증가하고, 생활 속 집단감염 발생도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건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고,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30 10:43
  • 한양대병원,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체결

    한양대병원,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체결

    한양대병원은 지난 29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제주도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병원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된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환자의뢰,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검사 의뢰 및 회신, 병원 홍보 상호지원 및 전산화 자문 등이다.윤호주 병원장은 “추진력과 리더쉽이 뛰어난 박 원장님의 경영으로 서귀포의료원의 변모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현수 원장은 “인구는 18만명 밖에 안되는 지방도시지만, 의료의 질에 대한 열망은 대도시만큼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학교병원과 긴밀한 의료협력으로 제주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964년 개원한 서귀포의료원은 18개 진료과와 291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시설 및 장비를 보유한 공공의료기관이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30 10:42
  • [밀당365] 당뇨병성 신증 있을 때, 고기보다 콩 먹어야 하는 이유

    [밀당365] 당뇨병성 신증 있을 때, 고기보다 콩 먹어야 하는 이유

    대한당뇨병학회지 최근호에 ‘신장 합병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의 임상 영양 요법’ 논문이 실렸습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영양 섭취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논문의 가이드가 간명하고도 구체적입니다. 고기 대신 콩을 먹는 게 왜 좋은지, 칼륨과 인 섭취는 왜 자제해야 하는지 짚어드립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성 신증 있으면 식단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2. 특히, 단백질·칼륨·인 과다 섭취 안 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30 10:26
  • 임신중절 교육·상담 시행 임박… 산부인과 의사는 몰랐다?

    임신중절 교육·상담 시행 임박… 산부인과 의사는 몰랐다?

    지난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오는 8월부터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에 보험급여를 적용한다는 계획이 확정됐다. 복지부는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임신중절 교육·상담을 시행한다고 밝혔으나, 정작 교육·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낙태 허용 기준 아직인데… 교육·상담료 신설만산부인과 계는 임신중절 교육·상담료 신설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법원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가 결정된 지 2년, 형법상 낙태죄가 폐지된 지 6개월 이상이 지났지만, 대체입법이 마련되지 않아 합법적 임신중절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부터 하라는 지침이 내려온 것이기 때문이다. 법무부가 마련한 낙태죄 대체 법안은 지난 10월부터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회장은 "정부와 의료계가 임신중절 교육·상담절차 신설을 위해 논의하기는 했으나 시행시기나 수가(진료비) 등에 대한 논의나 결론을 내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낙태죄 대체입법이 마련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임신중절 교육·상담료가 확정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임신중절 교육·상담 가이드라인을 만든 의학회조차 교육·상담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들은 바가 없다고 전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필량 이사장(서울아산병원 교수)은 "복지부의 요청으로 임신중절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달했고, 시행시기나 수가 문제 등은 추후 논의하자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복지부가 일방적인 임신중절 교육·상담 시행계획을 밝혀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필량 이사장은 "임신중절 교육·상담 프로그램 자체도 아직 낙태약 허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약물 낙태에 대한 교육·상담 지침이 완전하지 않은데, 이를 8월부터 시행한다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료계는 정부가 임신중절을 일반 질환처럼 취급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임산중절을 고혈압·당뇨와 비슷한 질환 정도로 정부가 판단하지 않고서야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단 것이다.김동석 회장은 "임신중절은 두 명의 생명을 결정해야 하는 일이라 기존 심층상담과 동일하게 생각해선 안 되는데, 임신중절 교육·상담료가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 상담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방적으로 결정한 수가 책정 수준만 봐도 정부가 임신중절 교육·상담이 생명과 직결된 과정임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등이 참석한 두 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 요양급여 세부 적용기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측은 "의료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수가를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수렴, 반영했다"고 말했다.◇ 임신중절 교육·상담 8월 시행 거부하는 의료계정부는 임신중절 교육·상담 관련 고시를 7월 중 개정하면 8월부터 임신중절 교육·상담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이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임신중절 교육·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관련 교육·상담 8월 시행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이필량 회장은 "의료계가 낙태죄 대체 입법을 위한 형법과 모자보건법 개정을 우선 해결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임신중절 교육·상담 시행도 차차 논의해가기로 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학회는 정부의 편의를 위해 학회를 이용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에 더는 협조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김동석 회장은 "7월에 관련 고시 의견조회 과정에서 다시 논의가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일방적인 결론을 내는 회의는 의미가 없기에 보이콧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낙태죄 대체 입법부터 마련해 임신 중절이 언제부터 가능한지를 분명히 밝히고, 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한 다음 교육 상담료가 신설되는 게 맞는 순서다"고 강조했다.한편, 낙태죄 대체 입법 결정권을 쥔 국회는 임신중절 교육·상담 논란을 주목하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임신중절 교육·상담 문제는 낙태죄 관련 대체 입법부터 해결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형법부터 개정되어야 하는데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법안소위만 열리면 낙태죄 대체입법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9:56
  • 코로나 신규 확진 794명… 수도권 확진자 대거 발생

    코로나 신규 확진 794명… 수도권 확진자 대거 발생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94명 늘었다. 특히 전체 확진자의 83%인 600명대 중반이 수도권에서 발생, 수도권 방역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6961명이며, 이중 14만7693명(94.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8명(치명률 1.2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5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68명, 경기 234명, 부산 13명, 인천 29명, 전남 7명, 경남 16명, 울산 4명, 강원 14명, 충북 5명, 대전 26명, 경북 3명, 대구 11명, 광주 6명, 충남 8명, 제주 2명, 세종 3명, 전북 1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다. 1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8명은 서울 7명, 인천과 부산, 강원에서 각 1명, 경기 6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7명, 유럽 6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 한편, 7월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됨에 따라 중대본은 거리두기 단계를 재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거리두기 개편안은 지방자치단체,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해 일상과 방역을 조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규모가 증가해 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는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 신속하게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9:53
  • 방은주 교수,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방은주 교수,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방은주 교수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방은주 교수는 이번 연구 ‘Comparison of the Microbiome Diversity in Gastric Cancer Patients and Non-Cancerous Patients’를 통해 2019~2020년 데이터로 위암 환자군과 정상 환자군의 위에서 세균총을 분리 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위암 환자의 세균총의 다양성이 위암 환자의 예후와 관련성이 있었다. 위암환자에서 세균총의 다양성이 감소하며, 푸소박테리아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반면 정상환자 군에서는 세균총이 다양했으며, 로도박테랄레스가 많았다.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악성 종양이다. 방은주 교수 및 안암병원 소화기내과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위암의 예방 및 치료과정 수립에서 세균총의 분석이 암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방은주 교수는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의 우수연제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위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진윤태 과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는 임상 진료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을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여러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소화기암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화기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9:42
  • 5년 내 ‘치매 걸릴 확률’ 계산하는 방법 있다

    5년 내 ‘치매 걸릴 확률’ 계산하는 방법 있다

    병원에 갈 필요 없이 55세 이상 개인이 5년 내 치매에 걸릴 확률을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가 최근 개발됐다.캐나다 오타와대 의대 공중보건학과 스테이시 피셔(Stacey Fisher) 교수와 캐나다 오타와 병원 예방의학 피터 타누세푸트로(Peter Tanuseputro) 박사 공동 연구팀은 온타리오주 거주자 7만 5460명을 11년간 추적 연구해 5년 안에 치매 진단을 받을 가능성을 측정하는 ‘치매 위험 계산기’를 개발했다. 연구 중 8448명이 치매에 걸려, 연구팀은 치매에 걸린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해 치매 예측 인자 28개를 선별했다. 이 계산기의 정확도는 83%다.계산기는 연령, 흡연 여부, 간접흡연 여부, 음주, 신체활동, 스트레스, 식습관, 소속감, 인종, 교육 수준, 결혼 상태 등과 관련된 총 15가지 질문을 제공한다. 계산기 이용 대상은 55세 이상이다. 답변을 완료하면 계산기는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답변을 적은 사람에게 향후 5년 안에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어느 정도 인지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하는지 제안한다.연구팀은 “이 계산기는 의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질문도 각 개인이 쉽게 답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발생할 치매 환자 수를 예측하고, 치매 위험이 높은 지역을 알아내 예방 전략을 수립할 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 계산기는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치매 외 기대수명, 심장마비 등의 위험도도 측정할 수 있다.한편, 이 계산기는 영국의학저널(BMJ)이 발간하는 의학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신호에 게재된 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8:30
  • "사랑니 빼면 미각 10% 향상된다"

    "사랑니 빼면 미각 10% 향상된다"

    사랑니를 빼면 미각이 최대 10%까지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약 20년 전에 사랑니를 뽑은 891명과 그렇지 않은 364명을 대상으로 사랑니가 미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했다. 연구를 위해 조사 대상자들은 펜실베니아대학교 후각 및 미각 연구소에서 화학적 감각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다양한 농도의 자당(sucrose)·염화나트륨·구연산·카페인을 입에 머금거나 마시며 각각의 맛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분석하자 사랑니를 제거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정확하게 맛을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두 그룹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나이가 많을수록 정확도가 떨어졌다. 연구진은 사랑니를 제거한 사람들의 미각이 3~10% 향상했다며 두 가지 가능성을 설명했다. 첫째로, 사랑니 발치로 인해 입 앞쪽의 미뢰를 자극하는 신경이 손상되면, 입 뒤쪽의 미뢰를 공급하는 신경이 촉진돼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로, 사랑니 제거 수술로 인해 말초 신경이 손상되면 입이 과도하게 민감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저자 리처드 도티 박사는 "사랑니를 제거하면 장기적으로 미각이 향상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저널 ‘Chemical Senses’에 게재됐다.
    치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6/30 08:00
  • 소나기도 조심해라? 여름철 탈모 예방법 3

    소나기도 조심해라? 여름철 탈모 예방법 3

    며칠째 전국 곳곳에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소나기가 내리면 금방 멈춘다는 생각에 그냥 비를 맞기도 하지만,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적은 양이라도 비를 피하는 게 좋다. 여름철 탈모 예방을 위해 알아둬야 할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비 맞지 말아야여름철 두피·모발에는 하루 중 생성된 피지, 각질, 땀과 함께 왁스, 헤어스프레이 등 스타일링제품의 잔여물이 가득하다. 이 상태에서 비를 맞으면 유해물질이 대기 중의 오염물질과 함께 모낭입구를 막아 피지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곧 탈모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된다. 비를 맞아 습해진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기도 하다. 따라서 장마철이나 소나기 소식이 있는 경우 우산을 지참해 최대한 비를 맞지 않도록 하며, 머리가 비에 젖었다면 곧바로 감는 게 좋다.야외 활동할 때는 모자를강한 자외선에 두피가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모발이 손상될 수 있다. 실제 자외선이 강한 날 오랜 시간 밖에 있으면 모발이 약해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때문에 여름철 외출을 할 때는 모자를 써서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야 한다. 특히 바닷가, 수영장 등 물이 있는 곳은 수면에 빛이 반사돼 자외선 양이 증가하므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간혹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가 생긴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모자가 머리를 강하게 압박해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모자를 쓰는 것만으로 탈모가 발생하진 않는다. 다만 통풍이 되지 않는 모자를 오래 착용할 경우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위험은 있다.저녁에 머리 감기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저녁에 머리를 감도록 한다.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쌓인 유해물을 저녁에 씻어내기 위함이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과 자극이 적은 샴푸를 사용하며, 머리카락에 직접 비비지 말고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감는 게 좋다. 출근을 위해 머리를 감아야 한다면 주말에라도 이 같은 방법을 실천해보도록 한다.한편, 여름철 수영장을 방문한 후에는 곧바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대부분 수영장 물에는 소독을 위한 ‘클로린’이라는 화학 성분이 함유됐는데, 이 성분이 모발의 천연성분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7:30
  • '머리빗' 함부로 빌렸다간… 탈모 생길 수도

    '머리빗' 함부로 빌렸다간… 탈모 생길 수도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위해 친구에게 머리빗을 빌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급할 땐 길거리 상점에 있는 샘플용 머리빗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두부백선'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두부백선은 두피에 곰팡이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마이크로스포룸과 트리코파이톤 종류에 속하는 균이 주요 원인이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환자가 사용한 옷·수건·빗 등을 통해 옮을 수 있다. 간혹 피부병에 걸린 고양이나 개를 통해 전염되기도 한다. 두부백선이 생기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두피에 비늘처럼 둥근 각질이 생기게 된다. 회색 또는 붉은색의 인설(실비듬)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부분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모근에 심각한 손상이 생겨 영원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피부과에 방문해야 한다.두부백선을 진단하려면 병변 부위의 머리카락을 뽑아 도말 검사와 진균 배양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때 병변 부위에 우드등을 비추면 황녹색 형광이 나타난다.두부백선을 진단받으면 1~3개월 동안 항진균제를 먹어야 한다.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균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처방받은 항진균제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예방을 위해서 곰팡이균을 옮길 수 있는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두부백선 환자의 빗이나 수건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피부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6/30 07:00
  • 심장질환 있다면 '아령'도 들지 마세요

    심장질환 있다면 '아령'도 들지 마세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을 앓고 나면 심장은 크게 약해진다. 하지만 심장질환을 겪은 환자 대부분이 약을 열심히 먹고 식사만 잘해도 원래의 체력과 운동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심장질환을 겪었다면, 반드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심장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심장병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법을 알아보자.◇무산소 운동 피하고 유산소 운동 가볍게 해야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면, 자신의 몸이 절대 이전과 같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심장병을 앓고 나면 심장 기능은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약해져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피곤해지고 호흡곤란, 가슴저림, 지구력 감퇴,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를 무시하고 운동하면 심장병이 오히려 악화한다.대한재활의학회가 추천하는 심장병 환자의 운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빠른 걷기, 등산, 조깅, 수영, 자전거, 에어로빅 체조 등이 있다. 운동 강도는 운동 중에 이마와 등에 땀이 적당히 흐르고 숨도 좀 차고 맥박도 빨라질 정도가 좋다. 운동 시 맥박은 나이에 따라 분당 110(10초간 맥박 18회)~140회(10초간 맥박 23회)로 조절해야 한다. 40세는 140회, 50세는 130회, 60세는 125회, 70세는 120회, 80세는 110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절대 호흡곤란이 오거나 가슴이 답답해 운동 중 말을 계속 할 수 없을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안 된다. 역기, 무거운 아령, 씨름, 무거운 웨이트 운동, 팔씨름 등 무산소 운동도 피해야 한다.학회 측은 "유산소 운동은 주 3회, 즉 하루 운동하고 하루 쉬는 식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에 30~40분씩 운동하되 운동 전후에는 5분 정도 가벼운 맨손체조를 꼭 해야 하고, 매우 힘든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장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6:30
  • 피곤한데… '이것' 마시라는 몸의 신호

    피곤한데… '이것' 마시라는 몸의 신호

    우리 몸은 60~70%가 물로 이뤄져 있다.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몸에 여러 증상이 생긴다. 여름엔 특히 땀을 흘리기 때문에 탈수 위험이 크다. 신경 써서 물을 마셔야 한다.◇피로 느껴지면 수분 섭취 신경 써야수분이 2%만 모자라도 우리 몸은 갈증을 느낀다. 갈증이 느껴지면 바로 물을 마시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인데, 한국인의 물 섭취량은 성인 남성 1L, 여성 860mL로 적다(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 특히 노인은 갈증을 느끼는 중추신경 기능이 떨어져 물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이를 모르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 편이다.수분이 3~4% 정도 부족해지면 어지럼증, 피로감, 변비 등을 잘 겪는다. 혈액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서, 몸속 물이 부족하면 혈액량도 줄어든다.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고, 필수 아미노산이 세포 곳곳에 잘 전달되지 않아 피로감이 느껴진다. 만성탈수 상태에서는 변이 딱딱해져 변비에 잘 걸리고, 피부 세포가 건조해져 주름이 쉽게 생기기도 한다.◇커피 삼가고 식사 거르지 말아야커피·녹차 같은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은 탈수 원인 중 하나다. 커피나 녹차에 든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체내 수분을 밖으로 내보낸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면 몸속에서 1.5~2잔 분량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식사를 거르는 것도 안 좋다. 음식 종류에 상관없이 한 끼 식사의 80%가 수분인데, 끼니를 거르면 그만큼 수분 섭취량이 줄어든다. 입마름·피로감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소변이 진한 노란색이라면 수분 섭취에 신경 쓰라는 신호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6:00
  • 여름에 유독 어지러운 이유 있었네

    여름에 유독 어지러운 이유 있었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오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름철 어지럼증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같은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진찰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94만 9519명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부터 어지럼증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2019년 6월. 11만 1032명의 환자가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았고, 7월에는 환자 수가 12만 3569명으로 늘어나면서 그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여름철에는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기온 차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됐거나 땀을 많이 흘려 발생하는 탈수 현상 등도 여름철 급성 어지럼증의 원인이 된다. 평소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시기에 어지럼증이 발생 할 수 있고,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들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계절이다.. 여름철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몇 가지 증상만으로 원인을 섣불리 예단하고 자가치료하는 것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 뇌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과 전정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말초신경계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두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증상이 지속되며, 가만히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일어서거나 걸을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말초 전정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이 대표적이다.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함께 귀가 먹먹해지고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어지럼증으로 인해 구토가 나오기도 하며 시야가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이 특징이다. 이석증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내 미세한 돌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을 자극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주로 현훈성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석을 본래 위치로 돌려놓는 이석 정복 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어지럼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진행되는 검사로는 영상 안진검사, 동적 자세검사, 자율 신경계 검사, 뇌파 검사, 등이 있다. 여러 검사를 통해 원인이 파악되면 약물치료 등으로 문제가 되는 부위에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어렵거나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균형감각 재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균형감각 재활 치료는 만성 어지럼증을 앓는 환자들에게 좋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으며, 환자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균형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세란병원 박지현 진료부원장은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를 막고 고령층은 장시간 외부활동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그럼에도 어지럼증이 일시적이지 않고 자주 반복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름철 흔하게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단순히 냉방병으로 예단하고 자가 치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습관이다"며 "어지럼증의 원인 파악은 치료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잘 체크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30 05:00
  • 자살 위험 보이면 '자살 생각하나' 물어라

    자살 위험 보이면 '자살 생각하나' 물어라

    한국의 자살률은 2019년 기준 10만 명당 26.9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다. 한국인 사망원인 5위이기도 하다. 최근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자살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살 원인의 90%를 차지하는 우울증 또는 우울감이 있는지 수시로 물어보고 조기에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데 정부가 비정신과 의사 10만 명에게 안전한 SSRI 항우울제를 60일 이상 처방하지 못하게 하고 있어 우울증 치료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표한 자살 위험을 인지해야 할 때, 잘못된 상식 등에 대해 소개한다. ◇자살 위험 인지해야 할 때- 자살 이야기를 함- 총, 칼 등의 치명적인 도구를 찾음.- 죽음에 사로잡혀 있음.- 가망이 없고 절망 상태에 빠짐.- 자기혐오와 자기증오를 함.- 유언을 말하거나 상패를 버리고 주변을 정리함.- 다시 못 볼 것 같은 작별 인사를 함.- 가족과 친구를 만나지 않음.- 과음, 약물복용 등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함.- 심한 우울증에서 갑자기 편해 보이고 행복해짐.◇자살에 대한 잘못된 상식1. 자살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자살하지 않는다.=> 아니다.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은 그전에 대개 자살에 대한 경고나 사인을 보인다. 죽음에 대한 어떤 말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2. 자살하려는 사람은 미친 거다.=> 아니다. 대부분 정상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화가 나고, 슬픔에 잠기고, 우울하고, 절망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감정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3. 자살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그 어떤 것도 자살을 막을 수 없다.=> 아니다. 매우 심한 우울증 환자도 마지막 순간까지 죽을지 살지 고민한다. 대부분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4. 자살하는 사람들은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아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2/3가 죽기 전에 여러 가지 신체, 정신 증상으로 병원, 의원을 방문한다. 따라서, 의사가 모든 환자들에게 자살 생각에 대하여 물어보기만 해도 살릴 수 있다. 5. 자살에 대하여 물어보면 자살을 생각하게 할 수 있다.=> 아니다. 자살 질문이 다른 사람에게 자살 생각을 하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자살하려는 사람에게 해야 하는 말- 혼자가 아니고 걱정하는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려라.- 절망, 분노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그 사람의 말에 동감하고, 비판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침착하게 수용한다.- 희망을 준다(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자살 생각은 일시적이고 당신은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다).- 그 사람에 대하여 걱정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통을 공유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자살하려는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말- 그 사람과 논쟁하는 것.- 자살 생각에 충격받은 행동, 삶의 가치 강의, 자살은 잘못이다.- 비밀로 한다고 약속한다.- 문제를 고치는 다른 방법을 알려주거나 충고를 한다.- 스스로를 비난한다(네가 자살 생각을 하는 것은 내 잘못이야 등).◇심한 감정적인 고통을 느끼는 사람에게 해야 할 5가지 행동-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아라.-그들은 안전하게 지켜라. -거기 있어라. 이야기를 듣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아라.-연결시켜 주어라. 자살예방센터, 가족, 친구 또는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연결해주어라.-계속 감시하라. 누군가 추적 감시를 하면 자살이 크게 감소한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9 23:00
  • 성관계 후 꼭 소변봐야 하는 '의학적' 이유

    성관계 후 꼭 소변봐야 하는 '의학적' 이유

    방광염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안 좋은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재발률이 높아서 방광염을 막는 생활습관을 익혀두면 좋다.여성청결제 주 1~2회만요도와 질의 점막에는 락토바실리스라는 유산균이 있다. 요도를 유해한 세균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선 유산균을 보존해야 한다. 요도와 질 내부의 산성도를 유지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주기 때문이다. 여성청결제를 과도하게 쓰면 오히려 안 좋다. 주 1~2회만 사용하는 게 좋다. 여성청결제를 많이 사용하면 요도와 외음부에 있는 세균뿐 아니라, 몸을 지키는 유산균도 씻겨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요도와 질에 정착하는 유산균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물 자주 마시기소변을 볼 때 요도에 있는 유해한 세균이 씻겨 나간다. 소변을 오랫동안 보지 않고 앉아 있으면, 소변이 방광에 머물면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소변을 적절히 보기 위해서는 매일 일곱 잔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성관계 후에 소변 보기성관계 후에는 바로 소변을 보는 게 좋다. 여성의 방광염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짧은 요도 길이 때문이다. 남성의 요도 길이는 약 20cm지만, 여성은 약 3cm라서 항문 주위에 있는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성관계를 할 때 여성의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질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을 죽이고 대장균을 번식시킬 수 있다.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서 이를 씻어내는 게 좋다. 대장균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9 22:00
  • 혹시 나도?… 2030도 알아둬야 할 탈모 의심 징조 4

    혹시 나도?… 2030도 알아둬야 할 탈모 의심 징조 4

    최근 20~30대 젊은 연령대에서도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머리숱감소를 일시적인 현상이라고만 생각하면 탈모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탈모를 의심해야 하는 증상을 알아보자.◇머리카락 60개 이상 빠지고 가늘어진다면 탈모 징조탈모는 보통 40~50대에 시작하지만 드물게 사춘기 직후 나타나기도 하며, 20~30대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가 따르면, 나이와 상관없이 탈모를 의심해야 하는 증상 4가지는 ▲머리카락이 하루 60개 이상 빠질 때 ▲머리를 감거나 자고 일어나서 정수리 부위·앞머리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때 ▲머리카락이 가늘어질 때 ▲유전적으로 탈모 요인이 있을 때이다.조남준 교수는 "주로 남성은 양측 측두부 머리선의 후퇴와 두정부(정수리) 탈모가 많고, 여성은 얼굴과 두피의 경계선은 잘 보존되면서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탈모가 일어나는데, 완전히 탈모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탈모, 치료할 수 있을까?남성형 탈모 치료는 주로 2~5%의 미녹시딜 용액 도포가 이뤄진다. 약을 사용하면 약 6개월 이후 탈모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약을 중단하면 약 2개월 후부터 다시 탈모가 시작된다.안드로겐 생성이나 이용을 억제하는 경구피임약이나 전신적 항안드로겐 약물도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실제 사용되지는 않는다. 남성의 남성형 탈모는 먹는 약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리드 등이 대표적인 먹는 탈모치료제다. 조남준 교수는 "먹는 탈모약은 적어도 3개월 이상 사용해봐야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고, 약을 중단하면 탈모는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형 탈모가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할 수 있는데, 수술 후에도 복용 약은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9 21:00
  • 내 입 냄새 자가진단법은?

    내 입 냄새 자가진단법은?

    입 냄새가 심하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내 입 냄새를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침이나 날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손등에 침을 바르고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침이 마르기 전에 재빨리 맡아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양손이나 깨끗한 컵에 '후'하고 날숨을 쉬어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 입으로 내뱉은 숨은 금방 공기 중에 섞여버려 실제 입 냄새를 이보다 더 진하다고 예상하면 된다. 이 외에도 전화 통화 후 송화기 부분의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보는 법, 혀의 백태를 면봉에 묻히고 냄새를 맡아 확인하는 법 등이 있다.​입 냄새 주성분은 휘발성 황화합물이다. 입안 박테리아가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생성된다. 따라서 평소 양치질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찌꺼기가 많아져 입 냄새가 심하다. 황 성분이 다량 들어 있는 마늘, 양파, 달걀, 고추냉이 등을 자주 먹어도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도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양치질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입냄새를 제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잇몸에서 치아 끝으로 쓸어내리듯이 양치질하고, 특히 설태가 많이 끼는 혀 안쪽을 깨끗이 닦아야 한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해도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단, 구강청결제를 사용할 때는 알코올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알코올이 들어있는 제품은 오히려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 냄새를 악화할 수 있다. 침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6/29 20:30
  • 마스크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데… ‘투명 마스크’는 어떨까

    마스크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데… ‘투명 마스크’는 어떨까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화를 나누다보면 상대방의 말을 쉽게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입이 가려져 평소보다 발음이 부정확한 데다 목소리도 작게 들리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입모양이 보이지 않는 점이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특히 청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입모양을 보고 말소리를 파악하는데, 마스크에 입이 가려지면 평소보다 말을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최근 해외에서는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상파울루대학교 치과대학 Regina Tangerino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소셜 미디어·이메일을 통해 모집한 참가자 154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미착용 ▲일반 마스크(불투명) 착용 ▲투명 마스크 착용 등 각 유형별 말에 대한 이해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각 유형별로 40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했고, 참가자들이 조용한 장소에서 비디오를 시청한 뒤 이해한 내용을 입력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청력에 따라 ▲정상 청력 ▲청력상실 ▲청력상실 의심 등 3가지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이해한 내용뿐 아니라 본인 응답에 대한 확신 정도, 들은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집중한 정도에 대해서도 답했다.연구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말했을 때 세 그룹 모두 평균적으로 문장의 83.8%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68.9%, 일반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에는 58.9%로 확인됐다. 투명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청력 정도에 상관없이 상대방 말에 대한 이해도가 약 10% 증가한 셈이다. Tangerino 교수는 “10%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라며 “참가자들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보다 단순히 말을 잘 이해할 뿐 아니라, 자신이 들은 말에 확신을 갖고 더 적은 노력으로 말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4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일반(불투명) 마스크가 대화 중 피로·불안과 함께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면 사람 간에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상호 작용 또한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다만, 그는 “마스크는 ‘보호’가 착용 목적”이라며 “현재 (브라질에서)사용 가능한 투명 마스크는 비닐 마스크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충분히 차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당국 인증을 거쳐 투명 마스크의 생산·판매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Ear and Hearing’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9 20:00
  • "치매 신약 아두카누맙, 윤리적 문제 우려된다"

    "치매 신약 아두카누맙, 윤리적 문제 우려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의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을 임상 4상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에 미국의 대표적인 생명윤리센터인 헤이스팅스 센터(Hastins Center)는 아두카누맙 승인이 최소 세 가지의 윤리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그들이 주장하는 첫 번째 문제는 아두카누맙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므로 미국의 노인의료보험 제도 비용이 과도하게 사용되리란 점이다. 아두카누맙을 1년간 투약하기 위해서는 약 5만6000 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한화로 6324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미국 메디케어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의 50%를 지불한다. 이들의 계산에 따르면 미국의 메디케어 혹은 민감 보험사에서 드는 비용이 연간 1740억 달러(19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두 번째 문제는 의사들이 FDA 승인으로 인해 회복 가능성이 적은 환자에게도 약물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리적 강박감을 느낄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아두카누맙은 임상에서 일부 환자들에게 뇌출혈과 뇌부종 등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들은 이를 알고 있음에도 환자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아두카누맙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세 번째 문제로는 '환자에게 잘못된 희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최초의 치매치료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복용하면 무조건 나을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아두카누맙은 이미 병이 진행돼 아밀로이드베타가 상당히 쌓인 환자에게는 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두카누맙의 작용 기전인 아밀로이드베타와 관계없이 발병하는 치매 환자도 있어 완전한 치료약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미국 미시간 주립대 생명윤리센터 레너드 플렉 교수는 "아두카누맙의 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젠이 약물 가격을 적정하게 조정하고, 약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며 "이것이 환자를 치료하면서도 제한적인 의료 자원을 신중하게 할당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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