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794명… 수도권 확진자 대거 발생

이미지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94명 늘었다. 특히 전체 확진자의 83%인 600명대 중반이 수도권에서 발생, 수도권 방역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6961명이며, 이중 14만7693명(94.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8명(치명률 1.2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5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68명, 경기 234명, 부산 13명, 인천 29명, 전남 7명, 경남 16명, 울산 4명, 강원 14명, 충북 5명, 대전 26명, 경북 3명, 대구 11명, 광주 6명, 충남 8명, 제주 2명, 세종 3명, 전북 1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다. 1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8명은 서울 7명, 인천과 부산, 강원에서 각 1명, 경기 6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7명, 유럽 6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

한편, 7월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됨에 따라 중대본은 거리두기 단계를 재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거리두기 개편안은 지방자치단체,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해 일상과 방역을 조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규모가 증가해 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는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 신속하게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사진=질병관리청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