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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C형만 조심? 이젠 'E형 간염'도 조심해야

    A·B·C형만 조심? 이젠 'E형 간염'도 조심해야

    간염이라고 하면 흔히 A형, B형, C형 간염을 떠올린다. 그러나 최근 급성 바이러스 간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살펴보면 E형 간염의 비중이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의하면매년 2000만 명이 E형 간염에 걸리고 그 중 330만 명(16.5%)이 증상을 동반한 급성 간염을 앓는다. 오는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E형 간염의 정체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E형 간염, 왜 생길까?E형 간염은 E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에 의해 생기는 급성 간염이다.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돼지, 사슴 등 육류를 덜 익혀 섭취할 경우에 감염되며, 일부에서는 수혈이나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또는 모체로부터 태아로의 수직감염도 발생한다.보통 잠복기는 2주~6주(평균 40일)이고, 피로,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나서 황달, 진한 색 소변, 회색 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임상적으로는 다른 급성 바이러스 간염과 구분되지 않아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된다.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치명률은 약 3% 정도로 낮지만, 임신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는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E형 간염, 예방하려면?E형 간염은 백신도 없고, 치료법도 정해진 것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E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돼지, 사슴 등 가공 육류·육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물도 끓여 마시는 게 좋다. 지역별 E형 간염 사례를 보면, 아시아·중남미·북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는 오염된 식수로 인해 E형 간염이 유행하고,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육류, 가공식품을 통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멧돼지 담즙, 노루 생고기를 먹고 발병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또한 항상 청결을 신경 써야 한다. E형 간염은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질환이라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만일 E형 간염이 확진된 경우라면, 환자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조리하면 안 된다. 임신부·간질환자·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도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5:00
  • '이 질환' 있다면 롤러코스터 피해야

    '이 질환' 있다면 롤러코스터 피해야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탈 때 멀미를 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함부르크대 연구팀은 정기적으로 편두통을 겪고 있는 성인 20명과 편두통이 없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가상 현실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영상을 시청했고, 그동안 연구팀은 이들의 뇌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사(fMRI) 검사를 통해 살펴봤다.연구 결과, 평소 편두통을 겪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롤러코스터 영상을 시청했을 때 어지럼증, 현기증, 멀미 등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통해 참가자들의 증상 강도를 채점한 결과, 편두통 병력이 있는 사람의 평균 점수는 47점, 그렇지 않은 사람은 24점이었다.또한 연구를 통해 편두통을 겪는 사람들이 뇌의 시각 처리 영역인 '후두회(occipital gyrus)' 등 부위를 포함해 5개 영역에서 활동이 증가했으며, '중전두회(middle frontal gyrus)'를 포함한 2개 영역에서는 활동이 감소했다는 사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 영역의 변화가 롤러코스터 멀미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연구를 주도한 아르네 메이 박사는 "편두통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뇌 활동 변화로 인해 시각, 청각, 감각 정보 등이 비정상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며 "더 많은 편두통 환자 그룹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5 22:00
  • 물만 끼얹고 끝? 꼭 비누로 '발' 씻어야 하는 이유

    물만 끼얹고 끝? 꼭 비누로 '발' 씻어야 하는 이유

    여름은 덥고 습해 발에 땀이 많아지면서 각종 세균·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발을 보호해주는 양말을 신지 않고 발을 바깥에 내놓고 생활하다보니 무좀균 등 각종 세균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그래서 제대로 씻어야 한다. 발은 대충 물만 끼얹는 경우가 많은데, 외출 후에는 발가락 사이를 비누질 하면서 꼼꼼히 닦아야 무좀균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찜질방·사우나·수영장처럼 맨발로 다니는 공간에 있다 왔다면 더욱이 비누로 발을 씻어야 한다. 맨발로 다니는 장소는 무좀균 전염 위험이 높은 장소다. 무좀균이 섞인 각질 조각을 밟다 보면 발에 붙어 무좀을 일으키게 된다. 찜질방·사우나에서 발을 씻고 왔다고 집에 돌아와 발을 안 씻는 경우가 많은데, 비누 거품을 내서 꼭 씻어야 한다.비누로 발을 씻은 뒤에는 발에도 로션을 발라야 한다. 풋크림은 유분기가 적은데, 유분기가 적은 로션이면 어떤 것도 괜찮다. 발의 건조함과 각질을 잠재워준다. 비누로 발을 씻은 뒤에 로션을 안발라 건조하면 갈라지고 상처가 날 수 있다. 로션은 발 전체에 바르되, 발가락 사이는 습하므로 이 부위는 빼고 바르는 것이 좋다.여름엔 발 각질이나 굳은살이 보기 싫다는 이유로 제거하는 사람이 많지만 발에 각질을 무리하게 없애면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오히려 균 침투가 용이해진다. 발바닥이 두꺼운 사람이 가끔 각질제거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당뇨병 환자나 피부가 얇은 사람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발톱을 깎을 때도 무리하게 발톱 주변 각질(큐티클)을 제거하려고 하면 안 된다. 발톱과 살에 틈새가 생겨 2차 감염이 될 수 있다.특히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가 나면 염증·궤양으로 진행되는 '당뇨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발은 매일 점검해 상처를 살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25 20:00
  • 너무 더운 여름, 꼭 냉장보관해야 하는 약은?

    너무 더운 여름, 꼭 냉장보관해야 하는 약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음식물이 굉장히 쉽게 변질된다. 화학물질인 의약품도 마찬가지다. 의약품은 변질하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져 변질하지 않게 보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의약품 변질을 막을 올바른 의약품 보관법을 알아보자.◇시럽류 항생제·인슐린 주사제, 반드시 냉장보관대부분의 의약품은 15℃~25℃도 정도의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습기나 온도 차이가 생기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일부를 제외하면, 약은 냉장보관은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하는 약도 있다. 대표적인 냉장 필수 의약품으로는 ▲어린이·노약자에게 자주 사용하는 시럽류 항생제 ▲인슐린 주사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녹내장 및 고안압에 사용하는 잘라콤점안액, 타플로탄에스점안액, 리스몬티지점안액 등 안약 ▲여드름 연고 듀악겔 ▲실온에서 녹는 좌약 등이 있다.상온에 보관해야 하는 약도 있다. 가정상비약으로도 쓰이는 해열시럽제, 해열·진통·소염제인 덱시부프로펜 등은 상온 보관이 원칙이다. 별도 보관법이 없는 대부분의 연고류도 상온에 보관해야 한다. 단, 연고는 종류에 따라 보관법이 다양해 설명서를 잘 읽어봐야 한다. 무좀, 지루성 피부염 등에 사용하는 커토코나졸 크림(니조랄 크림) 등은 1℃~30℃의 실온에 보관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차광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기미치료제 멜라논 크림의 경우 냉소 유통(1℃~15℃)한 후,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 해야 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5 18:00
  • 쓰기 편한 얼음틀? 세균은 '득실득실'

    쓰기 편한 얼음틀? 세균은 '득실득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얼음이 필수다. 시원한 물이나 음료수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잠시나마 열을 식힐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는 얼음 틀을 이용해 얼음을 얼리는데, 물만 넣고 얼리기 때문에 얼음틀을 자주 세척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얼음에는 세균이 없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는 얼음 속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17일이 지나도 약 45%가 생존하며 매우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유발한다. 얼음 틀을 씻지 않고 재사용한다면 리스테리아균이 증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이 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사멸되지 않는다.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이 생장·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얼음 틀은 사용할 때마다 세척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세척으로도 세균 오염도를 낮출 수 있다. 얼음 틀에 낀 얼룩과 때는 쌀뜨물로 없애면 된다. 쌀뜨물에 얼음 틀을 한 시간 정도 담그면 쌀뜨물의 녹말 성분이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한다. 이후에도 얼룩이 남아 있다면 굵은 소금을 뿌리고 솔을 이용해 닦아 낸다. 식초를 푼 물에 얼음 틀을 20분 정도 담근 후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리면 살균 소독 효과도 볼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5 14:00
  • 피부발진 유발… 여름에 주의해야 할 해충 4가지

    피부발진 유발… 여름에 주의해야 할 해충 4가지

    여름철에는 감염병을 옮길 수 있는 '위생해충'을 주의해야 한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벌레가 증식하기 쉬운데, 특히 인체에 피해를 주는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여름철 해충하면 모기만을 떠올리곤 하지만, 모기 이외에도 주의해야 할 위생해충은 많다. 여름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위생해충 4가지를 알아봤다.▲모기=모기에 물리면 가려움증이 발생해 누구든 싫어하곤 하는데, 감염병을 일으키는 균을 보유한 모기에 물리면 '질병'까지 걸릴 수 있다.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말라리아, 뇌염 등 모기의 종류별로 전염시키는 질병이 다르다. 국내에는 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 말라리아 매개체인 중국얼룩날개모기, 웨스트나일열을 유발하는 금빛숲모기·빨간집모기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해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털진드기=여름엔 털진드기의 개체 수도 많아진다. 털진드기는 쯔쯔가무시병을 옮기는데, 특히 6~8월의 기온·습도가 높았던 해에 쯔쯔가무시병 환자가 많았다는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연구 결과가 있다. 진드기는 피부에 달라붙어 침을 꽂아 흡혈하며 쯔쯔가무시균을 옮긴다. 여기에 감염되면 고열, 발진, 근육통 등이 생긴다. 털진드기는 주로 잔디밭에 많으므로 앉을 때는 돗자리를 깔아야 한다. 소풍 등 야외에서 활동하고 돌아왔을 때는 바로 옷을 갈아입는 게 좋다.▲독나방=나방 중에서도 털에 독을 가진 나방이 있는데, 특히 여름철에 성행하므로 주의한다. 독나방의 독모(毒毛)가 피부에 닿으면 모낭으로 독성 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한다. 주로 생명까지 위협하지는 않지만, 눈에 닿으면 안구염이 생길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독나방은 8종으로, 흰독나방·황다리독나방이 대표적이다. 주로 숲에 살지만, 빛을 좋아해 숲이나 나무 근처의 주택가에서도 발견된다. 발견했다면 손으로 잡지 말고, 살충제를 이용해 없애야 한다.▲쥐벼룩=위생의 발달로 도심에서 쥐를 보기는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공원이나 숲 등지에서는 쥐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쥐에 기생하는 쥐벼룩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리케차아균을 가진 쥐벼룩에 물리면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기온이 높을수록 쥐가 잘 생존하고, 그만큼 쥐벼룩이 사람과 접촉할 기회도 많아진다. 식당 등에서 내놓는 음식물 쓰레기 근처에서 쥐가 자주 발견되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5 10:00
  • 누런 치아 싫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누런 치아 싫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치아 색이 누렇게 변색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아 변색은 유전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식습관이나 노화, 외상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특히 매일 모닝커피를 마시는 사람 중 누런 치아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 이는 보통 아침에 커피를 마신 뒤 오후까지 양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치아 변색 예방·완화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소개한다.양치는 최대한 빨리커피나 초콜릿, 카레와 같이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음식을 먹었다면 최대한 빨리 양치하도록 한다. 치아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이 많은데, 이 구멍으로 식품의 색소가 들어가면 치아 안쪽 층부터 변색이 발생한다. 때문에 치아에 닿은 색소가 내부에 더 깊이 침투하기 전 양치를 통해 색소를 제거하는 게 좋다. 음식을 먹으면 색소와 당분·단백질 등이 결합돼 끈끈하고 투명한 막 형태로 치아 표면에 붙는데, 칫솔질로 이 막을 닦아내는 것이다. 식사 후 양치를 할 수 없다면 물로 입을 헹구는 것도 방법이다. 물로 입을 헹구면 치아에 붙은 색소가 조금이라도 더 제거될 수 있다.아메리카노 대신 라떼누런 치아를 갖고 있다면 되도록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커피의 검정색소인 ‘탄닌’이 치아를 누렇게 만들기 때문이다. 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면 착색을 막기 위해 아메리카노 대신 라떼를 마시도록 한다.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인 ‘카제인’ 성분은 치아 변색을 예방하거나 변색 정도를 줄인다. 이외에 빨대를 사용해 치아에 닿는 색소 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는 되도록 30분 내에 마시고 마신 후에는 곧바로 물로 입을 헹구도록 한다.단단한 과일·채소도 도움식후 디저트로는 커피, 초콜릿 대신 사과·당근·샐러리와 같은 단단한 과일‧채소가 추천된다. 이 같은 과일·채소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치아 표면에 들러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단한 식품을 먹을 경우, 여러 번 씹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침이 분비돼 치아 표면을 헹구는 효과도 있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25 05:00
  • 방광암 예방하려면, 바로 '이것' 끊어야

    방광암 예방하려면, 바로 '이것' 끊어야

    국내 방광암 환자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방광암 환자 수는 지난 2016년 3만726명에서 2020년 3만8151명으로 4년 새 24% 급증했다. 성별로는 남성(3만1036명)이 여성(7115명)의 4배 이상으로 많았다(2020년 기준).  ◇전형적인 증상은 '혈뇨'풍선처럼 생긴 방광은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잠시 저장해두는 기관이다. 방광에 암이 생겼을 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다. 하지만 방광암에 동반된 혈뇨는 대개 통증이 없어 질병이 악화된 다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통증이 없더라도 육안으로 혈뇨가 나오거나 육안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병원에서 실시한 소변 검사에서 혈뇨가 있다고 판정받으면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추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흡연이 가장 큰 원인방광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최대 7배 이상 높다. 특히 흡연한 담배의 총량, 흡연 기간, 담배 연기 흡입 정도에 비례한다. 흡연하면 체내로 흡수되는 발암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그 과정에서 방광 점막과 지속적인 접촉을 하면서 방광암을 일으킨다. 이 밖에 염색약과 같은 각종 화학 약품에의 장기간 노출, 만성적인 요로감염, 장기간 치료되지 않은 방광결석, 항암치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로봇수술로 치료하기도방광암의 1차 치료는 경요도적 절제술이다. 마취하에 절제경으로 병소를 절제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로봇수술도 시행된다. 방광내 BCG 주입법도 있다. 이는 방광내 BCG 물질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비근침습성 방광암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 대체로 6주간 치료를 시행하며, 유지 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정 병기 암에서 전절제 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밖에 방광내 항암제 주입법, 면역치료제 주입법, 부분 방광 절제술, 근치방광절제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등이 쓰일 수 있다.◇물 충분히 섭취해야방광암을 예방하려면 금연이 가장 중요하며, 하루 2.5L 이상 물을 넉넉히 마시는 게 좋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지방, 특히 포화지방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방광암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방광암 초기 증상이 혈뇨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는 것도 필수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4 22:00
  • 몸에 좋은 저염식? 무작정 하면 안 되는 이유

    몸에 좋은 저염식? 무작정 하면 안 되는 이유

    과도한 염분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적정량 이상의 염분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위점막 손상은 물론, 체내 칼슘 배출량을 늘려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지 않거나 조리할 때 간장, 된장을 사용하지 않는 등 저염식을 하기도 한다.그러나 몸에 좋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저염식을 해선 안 된다. 일정량의 소금, 즉 나트륨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몸 속 노폐물 배출을 돕고 체액량을 조절한다. 체중 60kg를 기준으로 했을 때 몸 안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70~80g 수준이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이보다 낮을 경우 무기력함과 피로감,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럽거나 탈진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땀 배출량이 늘면서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저염식이 위험한 질환들도 있다. 심장병이 대표적이다. 나트륨 섭취가 부족해지면 체액량을 조절하지 못해 혈액량이 함께 줄어들고, 이로 인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심장 수축 기능이 떨어져 있는 심장병 환자의 경우, 나트륨 섭취량이 적어 혈액 양이 줄면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지 못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나트륨 배출량이 많을수록 심장병 환자의 심근경색·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은 7년간 심장병 환자 2만8880명의 나트륨 배출량과 심근경색·뇌졸중 발병률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하루 나트륨 배출량이 8g 이상인 그룹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률이 각각 6.8%, 6.6%로 가장 높았다. 반면 2g 미만 그룹의 발병률은 각각 5.1%, 4.9%였으며, 4~6g 그룹은 4.6%, 4.2%로 가장 낮았다.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고혈압 예방·완화를 위해 저염식을 하곤 한다. 실제 고혈압 환자의 경우 나트륨이 과도하면 혈압이 더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고혈압 치료 없이 저염식만 하는 것 또한 좋지 않다. 나트륨 섭취량이 급격히 줄 경우, 혈액 속 지방이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지 못해 고지혈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고혈압 환자의 일일 나트륨 권장량은 2g이다. 짜게 먹는 습관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나트륨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인 저염식을 하기보다, 권장량을 지키며 먹도록 한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일일 권장량은 2000mg이다. 이는 소금 약 5g에 해당하는 수치로, 한국인의 1인당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장량의 약 2배 수준인 3871mg(2015년 기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달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24 20:00
  • [이게뭐약] '다이어트 약' 먹을 때 피해야 할 것들

    [이게뭐약] '다이어트 약' 먹을 때 피해야 할 것들

    코로나19로 휴가를 가기 어려워졌어도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을 감량하기 어렵다며 약물까지 복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일명 '다이어트 약'은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까다로운 약이다. 다이어트 약 중에서도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을 알아보자.식욕억제제, 제니칼·삭센다와 다르다?체중감량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은 전부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 '다이어트 약'으로 통칭하는 경향이 있는데, 다이어트 약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성분에 따라 크게 ▲식욕억제제 ▲지방분해효소억제제 ▲GLP-1 유사체로 분류된다. 식욕억제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부프로피온+날트렉손 복합제 성분이 주를 이루고, 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오르리스타트 성분의 비중이 높다. '삭센다'라고 GLP-1 유사체는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약제다.체중감량의 원리도 다르다. 식욕억제제 성분은 대뇌에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주로 노르에피네프린)의 분해를 억제하고 생성을 촉진해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낸다. 지방분해효소 억제제는 리파아제라는 지방분해효소의 활성을 차단해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한다. GLP-1 유사체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늘려 글루카곤의 생성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음식물의 위 배출량을 줄여 포만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식욕을 감소시킨다.식욕억제제 먹을 땐 진통제도 함부로 못 먹는다?이러한 식욕억제제의 작용원리 때문에 이 약을 먹을 때는 진통제도 신중하게 선택해서 먹어야 한다. 식욕억제제를 먹고 있다면 카페인이 든 진통제는 먹어선 안 된다. 카페인 성분이 식욕억제제를 만나면 부작용 발생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식욕억제제 성분과 카페인은 상호작용하면 약물 부작용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는 진통제는 식욕억제제를 먹을 때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으로 인해 이미 마약성 진통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식욕억제제 복용 가능 여부 자체를 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밝혔다.식욕억제제 부작용으로 생긴 불면증, 수면유도제 먹어도 될까?식욕억제제를 살을 뺄 때 먹는 간단한 약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식욕억제제는 불면증, 불안, 우울, 감정 기복, 변비, 두통, 어지럼증 등 다양한 부작용을 흔하게 유발하는 약이다. 특히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그럼에도 식욕억제제는 중단하지 못하고 수면유도제 등을 추가 처방받으려는 경우가 상당하다. 전문가들은 부작용을 또 다른 약으로 막으려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인석 약사는 "식욕억제제와 수면유도제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들은 모두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로서 병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밝혔다. 오인석 약사는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다 생긴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면유도제(항히스타민제)나 신경안정제(벤조디아제핀계)를 복용하시는 것이 상호 충돌하고 약효에 이상을 준다는 문헌적 근거는 없지만, 식욕억제제 사용을 조절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식욕억제제의 복용 시간과 용량을 조절하거나 성분을 변경해보는 방법, 생활습관 교정 등을 통해 식욕억제제로 인한 불면증을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식욕억제제 먹고 심해진 우울·불안, 항우울제 먹으면 안 될까?식욕억제제를 먹고 불면증상만큼 흔히 생기는 부작용이 우울과 불안이다. 본래 기분장애가 있던 사람은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그렇지만 식욕억제제와 항우울제를 같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두 약을 같이 복용하면 부작용이 매우 증가할 수 있다.특히 항우울제 중 SSRI제제(플루옥세틴, 둘록세틴 등)를 같이 복용하면, 세로토닌 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세로토닌 증후군은 체온 상승 없이 혈압 상승이나 빈맥이 나타나는 경증부터 고열, 불안, 발한, 설사, 경련 등 심각한 중증 부작용까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오인석 약사는 "식욕억제제는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늘리고, 항우울제는 체내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기에 두 약을 동시에 복용하면 불면이 심해지거나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식욕억제제 먹을 땐 금연도 쉽지 않다?식욕억제제와 금연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싶겠지만, 금연 약은 식욕억제제와 연관이 깊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금연치료제는 식욕억제제와 같이 복용하면 안 된다. 특히 금연치료제 중 부프로피온은 식욕억제제와 절대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으로 분류되어 있다.오인석 약사는 "금연치료제 중 부프로피온 제제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해를 억제해서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그 때문에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더라도 날트렉손+부프로피온 복합제 등 부프로피온 계열 식욕억제제들과 식욕억제제를 함께 복용하면 약물 부작용이 상승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부작용 생긴 식욕억제제, 바로 중단해도 될까?식욕억제제를 먹고 부작용이 생겨도 혹시나 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더 큰 부작용이 생길까 봐 약을 끊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식욕억제제는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이나 항생제 등과 달리 부작용이 생기면 바로 복용을 중단해도 된다.오인석 약사는 "식욕억제제는 부작용이 생겼을 때 바로 복용을 중단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복용하다 부작용이 생겼다면 즉시 약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4 18:00
  • 녹슨 못에 찔리면 파상풍? ‘이것’도 위험

    녹슨 못에 찔리면 파상풍? ‘이것’도 위험

    파상풍을 녹슨 못에 찔리거나 칼에 베였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역시 파상풍의 원인이지만, 흙, 나무 등 주변에서 쉽게 접촉하는 것들에 의해서도 파상풍이 생길 수 있다. 파상풍균은 못, 칼 외에도 흙·모래·나무·동물 배설물 등 다양한 곳에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물질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파상풍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야외 활동 후 파상풍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좋다.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도 파상풍이 생길 수 있다. 일상생활 중 파상풍균이 상처 속으로 침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에도 균이 들어갈 수 있으며, 동물에 물려 감염되기도 한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했어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성인용 추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감염될 수 있다.파상풍은 1~2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잠복기가 있다. 초기에는 목과 턱 근육이 경직되고, 증상이 심해지면서 입을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두통·미열·오한·전신성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파상풍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 접종 시기는 영유아기로, 생후 2·4·6개월에 한 번씩 기초 접종을 받고 18개월에 1차 추가 접종, 4~6세에 2차 추가 접종을 받는다. 이후 11~12세에도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하며, 성인이 된 후에는 10년 단위로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 파상풍 백신은 10년 내에 효과가 사라지거나, 시간 경과에 따라 약해지기 때문이다. 상처가 났을 때에는 상처를 깨끗이 씻고 즉시 소독하도록 한다. 상처에 이물질이 남거나 6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소독 후에도 파상풍이 발생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24 14:00
  • 햇볕에 지친 피부… 주말에 회복하려면 '이렇게'

    햇볕에 지친 피부… 주말에 회복하려면 '이렇게'

    피부 노화가 걱정된다면 가장 주의해야 할 계절이 여름이다. 물론 자외선 노출도 문제지만, 고온으로 인한 '열 노화'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오랫동안 고온에 있으면 모공이나 피부가 늘어질 수 있다. 평일에 피부를 혹사했다면 주말 이틀만이라도 피부 회복을 위한 방법을 찾아 실천할 것을 권한다. 지친 피부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AHA 성분이 든 제품으로 꼼꼼히 세안하기묵은 각질이 많으면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해진다. 주말에는 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이 든 딥클렌징 제품으로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제품을 따로 구매하는 게 번거롭다면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시큼한 요거트·우유를 활용하면 된다. 요거트나 우유는 하루 정도 실온에 둬서 발효시킨 뒤 눈가를 제외한 피부에 묻혀 살살 문지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낸다.◇차가운 마스크팩 붙여 피부 보호막 회복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마스크팩을 붙이면 피부 보호막을 회복시킬 수 있다. 화장과 자외선 등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팩을 붙인 채로 잠들지 말고 정해진 시간 동안만 사용해야 한다. 장시간 팩을 붙이면 오히려 팩이 수분을 흡수해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가고, 모공을 막아 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콜라겐 합성 촉진위해… 녹차, 채소 먹기피부 탄력을 지키려면 지지대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필요하다. 콜라겐 합성에는 녹차 추출물, 피토에스트로겐(식물성 에스트로겐),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피토에스트로겐이 많은 대표적 식품은 콩이다. 콩으로 만든 된장, 청국장, 두부에도 많다. 반면, 나트륨은 콜라겐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잔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짠 음식은 피한다.◇가장 쉽고 간단한 피부 관리법은 '숙면'수면 부족은 피부 건강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가속한다. 실제 유니버시티 하스피탈즈 케이스 메디컬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피부 노화가 더 빨랐다. 충분히 휴식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피부는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노화를 방지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주말에도 이 시간에는 꼭 잠들길 권한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4 10:00
  • 출렁이는 뱃살 빼려면, '이 동작' 하세요

    더위에 옷이 얇아지면서 뱃살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중장년층은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뱃살이 쉽게 찐다. 하지만 뱃살은 우리 몸에서 제일 살이 안 빠지는 부위다. 중장년층은 단기간에 뱃살을 빼려 하지 말고, 평생 실천할만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뱃살 빼기의 기본 원칙은 식이요법, 근육 운동, 유산소 운동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만 하거나 식이요법만 하면 십중팔구 실패한다. 먼저 식이요법은 평소보다 15~20%를 줄여 먹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적게 먹되, 가끔은 먹고 싶은 것을 배불리 먹어도 된다. 이렇게 해야 스트레스 없이 식이요법을 장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 더불어 가끔씩 충분히 식사를 하면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운동 역시 무리해서는 안 된다. 헬스클럽을 오고 가는 시간을 합쳐 한 시간을 넘지 않게, 일주일에 2~3회만 운동을 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2~3회, 유산소와 근육운동은 절반씩 구성하는 원칙을 갖되,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조정해도 무방하다.중장년층 뱃살 제거에 도움이 될만한 동작들이 있다. 먼저 앉는 자세만 교정을 해도 뱃살이 덜 찐다. 앉아있을 때 등을 등받이 대지 않고 요추와 경추를 C자로 유지하면서 상체를 꼿꼿하게 하고 있으면 된다. 몸통 근육들이 긴장을 하면서 뱃살이 덜 찔 수 있다. 이런 자세는 척추 건강에도 좋다.집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동작도 있다. 첫째, 누워서 두 다리를 15~20㎝ 정도 든 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틴다. 복부부터 허벅지까지 연결되는 장요근을 키울 수 있다. 둘째, 첫번째 자세에서 상체를 들고 양손 끝이 발끝을 향하도록 한다. 이 자세는 복부에 있는 복사근과 복직근을 키울 수 있다. 등과 다리 근육도 동시에 자극을 준다. 셋째, 엎드려서 비행기 자세를 하면 허리와 등근육을 키워 몸통 근육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사진>. 이들 동작은 관절은 안 쓰고 근육만 수축시키는 등척성 운동으로, 관절·인대가 약한 중장년층에게 부상 위험이 없어 추천한다.틈틈이 훌라후프를 하는 것도 뱃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훌라후프는 활동량이 적은 복부와 골반을 움직이게 해 지방 축적을 막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4 05:00
  • 타오르는 '식욕' 떨어뜨리는 법 5가지

    타오르는 '식욕' 떨어뜨리는 법 5가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 중 하나가 '왕성한 식욕'이다. 식욕이 잦아들지 않으면 식이조절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기 때문. 식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음식 천천히 씹기우리 몸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그런데 렙틴이 분비되려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나야 한다. 20분 내로 빨리 식사를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도 그에 합당한 배부름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이 있으면 과식하기 쉬워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음식을 오래 씹고 천천히 먹는 게 식욕이 과해지는 걸 막는다.◇파란색 계열 그릇 쓰기식욕을 낮추는 색의 식탁보를 깔거나 그릇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식욕을 낮추는 색은 파랑, 보라, 검정, 회색 계통이다. 이러한 색상은 쓰거나 상한 음식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빨강, 노랑, 주황색의 식탁보나 그릇은 피하는 게 좋다. 매콤달콤한 맛을 연상시켜 식욕을 돋운다. 패스트푸드점의 식품 포장이 주로 빨간색인 것도 이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기정제 탄수화물은 체내 세로토닌 농도를 감소시켜 식욕을 높인다. 체내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식욕이 왕성해진다. 정제 탄수화물은 영양이 적으면서 중독성까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정제 탄수화물은 빵, 사탕, 설탕, 과자, 초콜릿, 케이크,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가공우유에 많다.◇​​관자놀이·이마 마사지하기관자놀이나 미간을 가볍게 마사지하면 식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체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의 리처드 웨일 박사의 연구 결과가 있다. 리처드 웨일 박사는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동작 4가지를 30초간 실시하게 했다. 4가지 동작은 이마 마사지하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락 마사지하기, 벽 가만히 응시하기였다. 그 결과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 이상 식욕을 억제했다.◇‘과일→밥·반찬’ 순으로 식사사기과일은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한다. 따라서 과일을 먹고 식사를 시작하면 먹는 양이 줄어든다. 미국 코넬대학교 소비자행동학과 연구팀이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으로 나눠 식사하게 했다. 그 결과,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이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3 22:30
  • 선크림만 바르면 뾰루지 난다? '이것' 확인해야

    선크림만 바르면 뾰루지 난다? '이것' 확인해야

    여름엔 강한 햇볕 때문에 자외선차단제(선크림)를 반드시 바르는 게 좋다. 피부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암 위험이 높아진다. 그런데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만 하면 뾰루지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자외선차단제 종류 중 '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발라도 바로 흡수되지 않고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시키는 '물리적 차단제'와 피부에 바르면 자외선이 닿아서 화학 반응을 일으킨 뒤 열에너지로 바꿔 자외선을 차단하는 '화학적 차단제'로 나뉜다. 둘 중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에서 화학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광알레르기를 덜 일으킨다. 반면 화학적 차단 성분들은 광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 뒷면에 표기돼 있는 성분을 확인해, 물리적 차단 성분(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만 들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6개월부터 2세까지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SPF30 미만의 차단제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흔히 SPF가 높으면 자외선을 더 많이 차단해줄 것 같지만 SPF는 자외선 차단 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외선 차단 시간을 의미한다. 야외활동을 오랜 시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외선 차단 성분이 많이 들어간 SPF가 높은 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한편, 자외선차단제를 완벽히 씻어내기 위해서는 '이중세안'을 해야 한다. 이중세안은 유성 성분의 세안제(클렌징오일, 클렌징크림 등)로 얼굴을 닦은 후 거품이 나는 수성 성분 세안제(클렌징폼, 비누 등)로 다시 한 번 씻는 것이다. 여성들은 보통 화장을 하기 때문에 이중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은 비누로 한 번만 세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SPF 지수(자외선B 차단지수)가 15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는 수성 성분 세안제로 완전히 닦이지 않는다는 실험 결과가 대한피부미용학회지에 실린 바 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대부분 SPF 지수가 15 이상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3 22:00
  • '이렇게' 머리 감다간… 대머리 될 수도

    '이렇게' 머리 감다간… 대머리 될 수도

    샴푸 속 화학물질의 위험성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싶어, 물로만 머리를 감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두피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샴푸 없이 머리 감기를 소위 '노푸(no shampoo의 줄임말)'라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노푸가 오히려 두피 건강을 악화한다고 주장한다. 두피의 기름기·먼지 등이 잘 안 닦여 모공에 피지가 쌓이며 염증·비듬이 생기기 때문이라는 것. 국내의 한 탈모 전문가는 샴푸를 쓰지 않으면 과도한 기름이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고 했다. 샴푸 대신 천연 세척제인 베이킹 소다를 쓰고, 레몬즙·사과 식초로 린스를 대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역시 두피에 안 좋다. 베이킹 소다는 샴푸보다 세척력이 떨어져 모공을 깨끗이 닦지 못하며, 레몬즙이나 식초의 산성 성분은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실제 샴푸로 머리를 감은 뒤 물로 깨끗이 헹구면 계면활성제 등으로 인한 문제는 해결된다. 계면활성제는 피부에 오래 남아 있으면 주변 독소를 피부에 쉽게 흡수시키는 게 사실이지만, 물로 완전히 씻어내면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의 주장이다.다만, 방부제 역할을 하는 파라벤은 적은 양으로도 암세포 성장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어 주의해야 한다. 관련 기준에 따르면 샴푸 속 파라벤 양은 전체 용량의 0.4% 이내면 괜찮다. 하지만 파라벤은 소량이라도 인체에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는 파라벤이 든 샴푸를 피할 것을 권장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3 20:30
  • 보양식 먹은 후 나타난 '전신 두드러기'… 왜?

    보양식 먹은 후 나타난 '전신 두드러기'… 왜?

    여름 보양식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삼계탕이다. 삼계탕에 보양 효과를 더하겠다며 옻을 더해 만든 음식인 '옻닭'도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옻은 동의보감에 위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산나물로 쓰여 있다고 하는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 됐다. 옻이 유발할 수 있는 극심한 알레르기 때문이다.옻에는 전신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항원인 '우루시올'이 함유돼 있다. 이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옻나물 관련 식품에 우루시올이 검출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옻칠 된 가구를 통해 어릴 적 우루시올에 노출되었다가, 나이가 들어 보양식으로 다시 노출했을 때 급성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실제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팀이 지난 10년 동안 옻에 의한 전신성 접촉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옻 알레르기 환자 대부분은 환절기 보양식을 즐겨 먹는 40대 이상 중년이었다. 그다음으로 많은 원인은 옻 나물을 채취하다가 피부에 닿아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였다.옻으로 인한 전신성 접촉피부염은 단순히 피부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대부분 환자는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평균 2주간의 입원이나 통원치료를 받는다. 20% 정도의 환자들은 간 수치가 상승하는 등 염증이 전신 장기까지 침범해 손상할 수 있어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질환이다.만약 이전에 옻닭을 먹은 후, 아무렇지도 않았다면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그렇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 옻칠 가구에 노출되는 등 처음 옻에 노출됐을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다시 노출됐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반응이 약했다가도, 다음 노출 땐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웬만하면 옻 섭취는 피할 것을 권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3 19:00
  • 코로나·방사능에 갇힌 올림픽… 걱정되는 선수들 건강

    코로나·방사능에 갇힌 올림픽… 걱정되는 선수들 건강

    도쿄 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개막을 맞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과 방사능 오염, 빈약한 선수단 숙소 시설 문제 등 여러 가지 잡음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우여곡절 ‘중’에 개막을 맞은 셈이다. 국민들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불안전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들의 건강·컨디션 관리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코로나19 감염 우려 여전… 철저한 방역만이 살 길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 ‘2020 도쿄하계올림픽’ 개막.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의 96%를 관중 없이 진행하는 등 사실상 무관중으로 치러진다.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는 물론, 일본 내부에서도 개최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일부 국가들은 선수단 안전을 우려해 참가를 철회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 역시 2개월여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5000명(22일 기준)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계속해서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가 106명에 달한다. 올림픽 개최 하루 전인 지난 22일에도 선수 3명 포함 19명의 대회 참가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선수촌 내부에서는 선수 1명과 대회 관계자 2명 등이 확진됐다.대회가 열리는 도쿄는 물론, 선수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우리 선수단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선수단 전원이 대회 참가를 앞두고 백신을 접종했으나, 경기장, 숙소 등에서 밀접 접촉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철저한 선수단 방역을 당부하는 것 역시 이 같은 이유다.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모든 선수가 백신을 맞았고 외부인과 접촉 또한 철저히 차단되는 만큼 현재까지는 큰 우려가 없다”면서도 “다만 돌파감염 문제가 있고 훈련이나 경기를 하는 과정에서 접촉할 가능성 역시 높으므로, 선수단 자체적으로 대회 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방사능 우려에 후쿠시마산 식자재 ‘NO’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지역에서 경기가 열릴 뿐 아니라,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음식에도 후쿠시마산 과일, 채소, 고기 등 여러 식자재들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꼼꼼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만 공급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선수단 건강을 외면한 채 ‘후쿠시마 부흥’이라는 목적만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선수촌 영양사로 근무한 A영양사는 “토양 오염이 있었던 만큼 식자재 역시 오염에 노출됐을 수 있다”며 “일본 사람들도 기피하는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굳이 선수촌 음식에 사용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쿠시마산 식자재가 들어간 음식을)먹지 않을 수 있다면 안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에 제공하는 도시락에 후쿠시마현과 인근 8개현을 제외한 지역에서 공수한 식자재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육류의 경우 뉴질랜드, 호주산을 사용하고, 매일 방사능 세슘 측정기로 모든 식자재를 조사한다.그렇다고 해도 대회 기간 동안 모든 식사를 도시락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일각에서는 도시락만 먹는다면 선수들의 영양 보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A영양사는 이에 대해 “모든 문제를 고려해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을 것”이라며 “안전성이 명확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둘(선수촌 식사와 도시락) 중 선택해야 한다면 도시락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도시락만으로 세끼를 모두 해결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음식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먹고 일부 식사를 도시락으로 보충하는 등 두 가지 식사를 병행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23 18:01
  • 최신 유행 '꿀젤리 먹방'… 건강엔 문제 없나?

    최신 유행 '꿀젤리 먹방'… 건강엔 문제 없나?

    최근 유튜브에서 '꿀젤리 먹방'이 유행이다. 꿀젤리는 꿀을 얼려 젤리 형태로 만든 것을 말한다. 기존의 꿀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씹는 소리가 크고 자극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미 인기 유튜버들의 꿀젤리 먹방은 조회수 수십만을 달성했으며, 심지어 키즈 유튜브 채널에도 꿀젤리 먹방 영샹이 올라오고 있다. 꿀젤리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페트병이나 공병에 꿀을 채운 후 냉동실에 넣어 얼리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꿀을 냄비에 넣고 끓인 후 병에 넣어 얼리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꿀젤리를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벌꿀이 설탕보다 섭취 후 몸속 혈당을 천천히 높이는 것은 사실이다. 벌꿀의 GI(혈당 상승지수)는 55, 설탕은 68이다. 그러나 벌꿀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비타민, 무기질 등 다른 영양성분 없이 단순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이로 인해 갑자기 혈당이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에 따르면, 과도한 과당 섭취는 간독성을 유발하고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인 25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3 18:00
  • 샐러드 '이것' 안 넣으면 비타민 날아간다

    샐러드 '이것' 안 넣으면 비타민 날아간다

    여름을 맞이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이 많다. 식단 조절을 위해 샐러드를 먹는 경우가 흔한데, 이때 드레싱을 뿌리지 않고 먹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기름으로 구성된 드레싱 없이 샐러드를 먹으면 채소의 지용성 비타민을 놓칠 수 있다.샐러드에 들어가는 채소와 견과류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비타민B·C 등 수용성 비타민은 우리 몸속에 쉽게 흡수된다. 그러나 비타민 A·​E·​K 등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과 섞여야 몸속에 흡수된다. 즉, 기름으로 만들어진 드레싱 없이 샐러드를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은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샐러드에 식물성 기름을 많이 넣을수록 체내 흡수되는 영양성분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12명의 여성에게 시금치·당근·체리·토마토·상추가 들어 있는 샐러드를 먹게 하면서, 콩기름을 각각 0g, 2g, 4g, 8g, 32g 곁들였다. 연구 결과,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A·​E·​K의 흡수량이 콩기름의 농도와 비례해 증가했다. 샐러드에 곁들이기 좋은 드레싱은 카놀라유, 올리브유처럼 향이 적고 풍미가 있는 기름을 기본 베이스로 하는 게 좋다. 옥수수유는 향이 강해 샐러드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여기에 신맛을 내는 레몬이나 식초를 섞자. 레몬과 식초의 수분이 수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기호에 맞게 꿀, 매실, 양파 등을 더해 드레싱을 만들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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