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식욕' 떨어뜨리는 법 5가지

입력 2021.07.23 22:30

파란색 쟁반
파란색 계통 그릇을 쓰면 식욕이 떨어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 중 하나가 '왕성한 식욕'이다. 식욕이 잦아들지 않으면 식이조절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기 때문. 식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음식 천천히 씹기
우리 몸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그런데 렙틴이 분비되려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나야 한다. 20분 내로 빨리 식사를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도 그에 합당한 배부름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이 있으면 과식하기 쉬워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음식을 오래 씹고 천천히 먹는 게 식욕이 과해지는 걸 막는다.

◇파란색 계열 그릇 쓰기
식욕을 낮추는 색의 식탁보를 깔거나 그릇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식욕을 낮추는 색은 파랑, 보라, 검정, 회색 계통이다. 이러한 색상은 쓰거나 상한 음식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빨강, 노랑, 주황색의 식탁보나 그릇은 피하는 게 좋다. 매콤달콤한 맛을 연상시켜 식욕을 돋운다. 패스트푸드점의 식품 포장이 주로 빨간색인 것도 이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기
정제 탄수화물은 체내 세로토닌 농도를 감소시켜 식욕을 높인다. 체내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식욕이 왕성해진다. 정제 탄수화물은 영양이 적으면서 중독성까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정제 탄수화물은 빵, 사탕, 설탕, 과자, 초콜릿, 케이크,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가공우유에 많다.

◇​​관자놀이·이마 마사지하기
관자놀이나 미간을 가볍게 마사지하면 식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체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의 리처드 웨일 박사의 연구 결과가 있다. 리처드 웨일 박사는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동작 4가지를 30초간 실시하게 했다. 4가지 동작은 이마 마사지하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락 마사지하기, 벽 가만히 응시하기였다. 그 결과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 이상 식욕을 억제했다.

◇‘과일→밥·반찬’ 순으로 식사사기
과일은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한다. 따라서 과일을 먹고 식사를 시작하면 먹는 양이 줄어든다. 미국 코넬대학교 소비자행동학과 연구팀이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으로 나눠 식사하게 했다. 그 결과,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이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