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임신·갱년기에 생긴 고혈압, 어떻게 치료할까?

    임신·갱년기에 생긴 고혈압, 어떻게 치료할까?

    저혈압이었던 여성도 임신하거나 갱년기에 들어선 이후 갑자기 고혈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갱년기 이후 고혈압은 각종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여성 고혈압 치료법을 알아보자.◇임신중독증 부르는 임신성 고혈압임신 20주 이후에 생기는 경우를 임신성 고혈압이라 한다.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후기에 가서 임신중독증으로 악화할 수 있으며, 뇌, 간, 콩팥 등을 손상해 임부가 위험한 것은 물론, 태아가 잘 자라지 못하거나 위험해질 수 있어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임신 전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임신 계획부터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혈압약도 임신 중 안전한 약으로 변경해야 하고, 조절이 잘 안 되면 이 또한, 임신 후기에 임신중독증 같은 문제가 생겨 태아와 임부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시작되는 고혈압여성 환자에서 고혈압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는 바로 폐경 이후다. 폐경 시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중 심혈관계의 변화가 혈압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여성 고혈압은 갱년기가 지나면서 증가해 60세를 넘으면 급격히 증가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는 "폐경 이후의 체중증가나 운동 부족, 나이로 인한 다양한 신체변화가 비만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높이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혈압약 처방대로 복용고혈압은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심뇌혈관 합병증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고혈압을 진단받았다면, 우선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처방받은 약은 제때 복용해야 한다.손일석 교수는 "고혈압은 식습관 조절, 운동 등을 통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사와의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혈압약 등 약물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혈압약을 복용한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주치의가 처방한 대로 ▲가능한 한 빼먹지 말고 ▲특별한 이유 없이 임의로 중단 혹은 감량하지 않고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주치의와 상의하며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 약 복용과 생활습관 교정은 반드시 같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일석 교수는 "혈압약을 복용하니까 나쁜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해도 된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요법을 통해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으니, 고혈압약만 믿지 말고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혈압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7 21:00
  • 가장 기본인 '걷기' 운동, 노인 기억력 높여

    가장 기본인 '걷기' 운동, 노인 기억력 높여

    유산소 운동이 노인의 뇌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건강하지만 비활동적인 노인 180명을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눠 6개월 동안 주 3회 운동에 참여시켰다. 보행 그룹은 매번 약 40분 동안 걸었고, 댄스 그룹은 점점 어려워지는 댄스 수업에 참여했다. 그리고 통제 그룹은 의도적으로 심장 박동수를 느리게 유지하는 스트레칭을 했다. 이후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보행 그룹과 댄스 그룹의 백질이 증가했고 통제 그룹의 백질이 감소했다. 사람의 뇌는 회백질과 백질로 조직되는데, 백색을 띠는 백질은 회백질 사이를 연결하는 조직이다. 주로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만약 백질이 손상되면 치매, 뇌졸중 등 뇌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연구진은 신체 활동이 뇌의 백질뿐만 아니라, 뇌들보·띠량 등 인지 능력과 관련 있지만 노화에 취약한 부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행 그룹의 기억력이 상당히 향상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걷기가 댄스보다 더 강한 유산소 운동이라 심장이 더 열심히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연구의 저자 멘데즈 콜메네어스는 "비약물적 치료와 생활습관 변화를 경험하면 노인들이 더 오래, 더 나은 인지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로 이미지(NeuroImage)'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20:30
  • 목·어깨 담 오래 간다면… ‘이것’ 의심

    목·어깨 담 오래 간다면… ‘이것’ 의심

    근육 통증이 느껴질 때마다 ‘근육이 뭉쳤다’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이는 근육의 과도한 사용과 부정확한 자세,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통증이 반복되고 심해진다면 ‘근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야한다. 통증의 원인이 근근막통증증후군일 경우 마사지나 진통제 사용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주사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다.‘근근막통증증후군’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근육에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생기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근육의 과도한 사용, 외상, 거북목증후군 등이 주요 원인이며, 여러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담이 든 정도로 경미한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근수축이나 근육 약화, 자율신경계 증상이 동반되는 등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근육, 근막에 통증을 유발하는 통증 유발점이 압박을 받게 되면 해당 부위는 물론, 멀리 떨어진 부위까지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때 증상을 방치하면 근육 내 흉터(섬유화)를 만들고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의 제한이 생기기도 한다.평소 특별한 질환 없음에도 목, 허리 등 근육이 뻐근한 느낌이 지속되거나 뻐근한 부위를 누르면 아플 경우, 또 이 같은 증상에 심한 피로감, 두통, 불면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근근막통증증후군일 수 있다.근근막통증증후군은 부위를 만져 진단하는 촉진이나 주사 치료 등으로 통증 부위에서 통증 유발점을 발견하는 것이 현재까지 유일한 진단 방법이다.병원에서는 증상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시행한다. 경증일 경우 운동요법이나 마사지,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쉽게 호전될 수 있지만, 만성화돼 통증 유발점이 섬유화되면 이들 치료로는 치료가 어렵고 쉽게 재발한다. 이 경우 주사로 통증 유발점에 약물을 투여해 해당 부위의 섬유화를 끊어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통증 유발 물질을 제거한다. 통증 유발점 주사에도 반응이 없으면 신경 치료를 교려해야 한다.근근막통증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고강도 반복 노동 ▲손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리는 작업 ▲무거운 물건 자주 들기 ▲오래 서 있기 등을 삼가야 한다. 작업 중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필수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27 20:00
  • 체지방 방치했다가… 뇌 줄어들고, 치매 위험까지

    체지방 방치했다가… 뇌 줄어들고, 치매 위험까지

    과도한 체지방은 뇌를 위축시키고,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비만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기록에 포함된 33만63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자료를 바탕으로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멘델리안 부작위 분석을 이용했다.연구 결과, 만 37세 이상 성인은 체지방이 1kg 증가할 때마다 뇌의 회백질 부피가 0.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적으로 좋지 않은 지방 유형인 '중성지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회백질 부피가 더욱 작았다. 중성지방은 체지방이 과도하게 쌓이고, 내장지방이 늘어날수록 함께 증가한다.회백질은 뇌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신경세포가 밀집돼있는 부위다. 생각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로, 임상 연구에서 '회백질 부피'는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쓰인다. 회백질 부피가 작을수록 인지기능이 저하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치매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를 주도한 엘리나 하이포넨 교수는 "과도한 체지방, 특히 내장 주변에 있는 지방들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점점 확고해지고 있다"며 "비교적 정상체중인 경우에도 복부 주변에 지방이 많다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9:00
  • 골프 후 근육통, 1주일 지나도 그대로면 '이 병' 의심

    골프 후 근육통, 1주일 지나도 그대로면 '이 병' 의심

    피로골절은 일반 골절과 달리 외부 충격 없이 생긴다. 근육 문제로 생각해 운동으로 풀려고 하면 더 악화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준비운동 없이 스윙 금물피로골절은 뼈가 아주 부러지지는 않고 금만 가는 것을 말한다. 준비운동 없이 과도한 운동을 할 때 잘 생긴다. 근육이 충격흡수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충격이 고스란히 뼈로 가고, 이 때문에 피로해진 뼈에 실금이 가는 것이다. 실내 운동할 때 준비운동을 소홀히 하면 흔히 일어난다.특히 스크린골프를 칠 때는 대부분 준비운동을 하지 않는 데다가 좁은 공간에서 앉아 있다가 바로 스윙하기 때문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채를 들어 올릴 때 늑간근(갈비뼈 사이의 근육)이 갈비뼈를 꽉 잡고 있다가 다운스윙할 때 갈비뼈를 잡아 틀면서 피로골절을 일으킨다.피로골절의 20~25%는 하체에 생긴다. 무리하게 조깅하면 무릎뼈 바로 밑, 축구나 농구 등 점프가 필요한 운동을 하면 발목에 흔하다. 뼈는 비교적 말랑한 해면골과 두꺼운 피질골로 이뤄져 있는데, 해면골이 많이 분포한 관절 부위가 피로골절에 취약하다.◇근육통 오인해 계속 운동하면 안 돼가벼운 늑골 피로골절은 충분히 쉬기만 해도 저절로 뼈가 붙는다. 하지만 근육통으로 잘못 알고 계속 운동을 하면 뼛조각이 떨어져 폐를 다칠 수도 있다.피로골절은 증상만으로는 근육통과 구분하기 어렵다. 근육통 증상이 생겨서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을 해도 1주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면 피로골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로골절은 엑스레이나 CT(컴퓨터단층촬영) 등으로 진단한다. 금만 가고 뼈가 어긋나지 않았으면 깁스만 하면 된다. 피로골절이 진행돼 뼈가 어긋난 경우는 철심을 박아 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한편, 피로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운동 전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7:53
  • '오니바이드주' 전이성 췌장암 2차 이상 치료에 보험 적용

    '오니바이드주' 전이성 췌장암 2차 이상 치료에 보험 적용

    한국세르비에는 자사의 '오니바이드주(성분명 : 나노리포좀 이리노테칸)'가 8월 1일부터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서 2차 이상 치료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오니바이드주의 보험급여는 교과서, 진료 가이드라인, 임상 연구 결과 등을 근거로 신설됐다.오니바이드주는 수용성인 소포 내부에 약 80,000개 분자 상태의 이리노테칸을 캡슐화하여 약제의 체내 전달 기술을 향상시킨 항암제이다. 18세 이상 젬시타빈 기반 1차 치료 실패 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 대규모 글로벌 3상 연구에서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2015년 미국 FDA에서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돼 허가를 받았으며, 우리나라에는 2018년 1월 출시됐다.오니바이드주는 약 4년여 만에 보험급여권 진입에 성공했으나, 모든 췌장암 환자가 사용하지는 못한다. 건강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에 따르면, 오니바이드주는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하는 항암요법 이후 진행된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플루오로우라실(5-FU) 및 류코보린과 병용 투여할 때 급여가 인정된다. 단, 급여인정은 ECOG 수행능력평가가 0 또는 1인 경우로 제한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7:35
  • 운동 전 반드시 피해야 할 '이 음식'

    운동 전 반드시 피해야 할 '이 음식'

    운동 중 복부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끼지 않으려면, 피해야 할 음식들이 있다. 어떤 음식이 운동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녹색 채소양상추,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 박테이라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해 복부가 팽창된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하면 복부에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튀긴 음식 튀긴 음식은 운동할 때 위장에 부담을 준다. 게다가 소화되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운동에 방해가 된다. 혈류 점성을 높여 혈액순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방 성분이 위와 식도 사이 압력을 떨어뜨리면서 위산이 역류해 속이 쓰릴 수도 있다.◇매운 음식고추, 겨자, 고추냉이 같은 매운 식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소화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 특히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이나 겨자나 고추냉이에 들어 있는 시니그린은 위 점막을 자극해 운동 전에 많이 섭취하면 복통, 속쓰림,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국물 요리운동 전 국물 요리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국물에 들어 있는 정제염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러면 몸이 부을 뿐 아니라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못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7:30
  • 비타민과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영양제'

    비타민과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영양제'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 대표적인 영양제가 종합비타민이다. 이와 더불어 갖가지 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동시에 먹으면 좋지 않은 영양제들이 있다. 같이 먹었을 때 궁합이 좋지 않은 영양제들을 소개한다. ◇종합비타민+철분  종합비타민과 철분을 함께 먹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종합비타민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둘 다 복용하려면 철분은 식사 전, 종합비타민은 식사 후 섭취한다.◇​종합비타민+항산화제종합비타민과 항산화제에는 모두 비타민A가 들어 있다. 비타민A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구토나 어지러움,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고관절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종합비타민+고용량 비타민C간혹 피로해소를 위해 종합비타민과 고용량 비타민C를 합께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비타민C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흡수율이 감소한다. ◇비타민C+구리비타민C가 구리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구리를 따로 보충하는 것이 낫다.◇비타민D+칼슘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좋게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흡수되면 고칼슘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한다. 칼슘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이미 많이 포함돼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7:19
  • '우울한' 사람이 먹으면 좋은 영양소 4

    '우울한' 사람이 먹으면 좋은 영양소 4

    우울감을 느낀다면 먹는 음식에 신경 써보자. 주위 사람이 챙겨주면 더 좋다. 우울감을 완화해주는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단백질단백질은 우울감을 개선시키는 핵심 영양소다. 체중이 50㎏인 여성이 매일 단백질을 50~75g 섭취하면 우울감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육류·어류·콩류를 합쳐 하루 250~400g 정도를 먹으면 된다.우울감은 세로토닌의 농도가 올라가면 개선된다. 단백질은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또 인체 내의 효소는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내 대사기능이 떨어져 더 우울해진다.다만,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나 우울증 환자가 고기만 먹어서 단백질을 채우려 하면 안된다. 그러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혈관이 망가지면서 뇌기능이 저하되고, 우울증이 더 악화된다. 등푸른생선과 같은 어류와 대두·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우울감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도 좋다.◇탄수화물우울할 때 밥이나 빵 등을 찾게 되는데,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 단백질보다는 적지만 탄수화물에도 트립토판이 들어있어서 세로토닌 농도를 올려준다. 의욕이 떨어지거나 우울할 때 단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좋아지는데,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키는 약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하지만 우울감을 느낄 때마다 단것을 찾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 우선, 탄수화물은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있기 때문에 거의 모자랄 일이 없다. 오히려 우울증 환자의 20%는 단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해 우울증을 더 악화시킨다. 단백질·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져서 영양 불균형이 오고, 결과적으로 세로토닌 생성에 차질이 빚어진다.◇비타민·무기질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데 꼭 필요한 중간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비타민B6가 적으면 트립토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지 못한다. 엽산을 많이 먹으면 우울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도 있다. 비타민D, 나이아신, 철분, 마그네슘, 구리, 칼슘 등도 세로토닌 생성과 분비에 중요하다.비타민과 무기질은 매끼 한두 가지 채소·야채 반찬을 곁들이거나 하루 한 번 샐러드 한 접시를 먹으면서, 사과 한 개 정도의 과일을 먹으면 충분하다.비타민B6는 돼지고기·달걀·현미, 엽산은 간·장어·성게, 비타민D는 정어리·다랑어·달걀노른자, 나이아신은 송어·닭가슴살·연어, 비타민B12는 굴·대합·잉어, 구리는 아몬드·꼴뚜기·전복, 아연은 뱀장어·갈치·성게, 철분은 바닷가재·모시조개·피조개, 마그네슘은 잣·호두·전복, 칼슘은 은어·멸치·우유 등에 많이 들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7:09
  • 밥 열량 줄인다는 ‘저당밥솥’… 꼭 따져봐야 할 것들

    밥 열량 줄인다는 ‘저당밥솥’… 꼭 따져봐야 할 것들

    쌀밥의 당질 함량을 줄여 준다는 '저당밥솥'이 인기다. 밥을 지을 때 전분물이 빠져나가도록 하는 원리로, 제조사들은 임상시험에서 당질이 줄어든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명시된 임상시험만으로 제품이 확실히 체중감량이나 혈당 조절에 이점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데다, 시험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제품도 있어 신중하게 구매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제품의 효과를 과신하지 말고, 보조적으로 사용하길 권한다고 입을 모은다.◇전분물 빼서 '당질' 줄여, 먹는 양 그대로면 효과적우선 저당밥솥의 원리부터 살펴보자. 제조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개의 솥을 이용한다. 채반처럼 구멍이 뚫린 안쪽 솥으로 밥을 지으면, 전분물이 바깥쪽 솥으로 빠져나간다. 그만큼 당질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당질은 탄수화물 중에서도 에너지로 쓰이는 당류(다당류, 단당류 등)를 의미한다. 특히 곡물에 많이 들어 있는 전분(녹말)은 열량이 높다. 저당밥솥을 이용해 전분을 줄이면 확실히 밥의 열량을 줄일 수 있는 것. 특히 전분 함유량이 높은 백미밥은 현미밥보다 열량이 많이 줄어든다. 제조사에 따르면 백미는 최대 50%, 현미는 최대 15%까지 당질 함량이 줄어든다고 한다.문제는 에너지로 쓰이는 당질 섭취가 적어지면 '포만감'도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대한비만학회 회장)는 "저당밥솥으로 지은 밥이 일반 밥솥으로 지은 밥과 비교해 양이 같고, 포만감도 동일하다면 체중감량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포만감이 이전보다 적다면 결국엔 더 먹게 되므로, 포만감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가 12곳의 저당밥솥 판매 페이지를 살펴본 결과, 포만감과 관련된 임상시험을 진행한 곳은 없었다.영양학 전문가들은 포만감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前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전분은 빠져나가도 수분은 그대로여서 포만감은 비슷할 것 같다"며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겐 일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당질을 적게 먹어야 하는 당뇨병이나 비만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먹는 양은 그대로 해야 하는데 당질이 줄었다는 생각으로 더 많이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품질 의심되는 제품 많아… 꼼꼼한 확인 후 구매를그러나 저당밥솥의 효과는 확실한 임상시험이 전제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지난 2019년에는 비양심 업체 고발 유튜버인 '사망여우'가 한 저당밥솥 업체를 고발한 바 있다. 중국산 제품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채 판매하고 있다는 것. 중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 등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구성까지 동일한 제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중국산 제품과 매우 유사한 제품이 아직도 버젓이 판매 중이다. 저마다 다른 제조사의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효과의 근거 자료로 명시하고 있는 '시험성적서'는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SNS상에서도 여러 저당밥솥 제품의 후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대부분 제조사에서 제품이나 비용을 받은 광고여서 소비자들의 혼란은 더욱 큰 상황. 직접 돈을 내고 구매했다는 소비자의 게시글에도 1분 간격으로 수십 개의 칭찬과 문의 댓글이 달려 있다. 뻔히 보이는 기만 광고다. 심선아 소장은 "(직접 시식해본 결과) 저가의 저당밥솥으로 지은 밥은 밥맛이 상당히 푸석하다는 게 최대 단점이었다"며 "제품을 고를 때 확실한 실험 결과가 있는 제품인지, 너무 저가라면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저당밥솥은 전분물을 많이 빼내야 하는 만큼, 한 번에 많은 밥을 짓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대개 저당밥솥으로 밥을 지으면 일반밥과 비교해 절반 가량 밥양이 줄어든다. 예컨대 일반밥을 4인분 지을 수 있는 크기의 밥솥이라면, 저당밥은 2인분밖에 지을 수 없다. 심선아 소장은 “최근 저당밥솥이 인기를 끌며 여러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만큼 '특가' '한정 판매' 등에 혹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제조사인지 ▲임상시험 결과가 있는지 ▲나에게 필요한 제품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7:00
  • 한 바늘씩 찔러 새긴 '문신'… 부작용 위험 알고 있어야

    한 바늘씩 찔러 새긴 '문신'… 부작용 위험 알고 있어야

    국회에서 문신사(타투이스트)의 문신(타투) 시술 행위를 허용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국회의원이 문신사 합법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반영구화장문신사법’, ‘문신사법’, ‘타투업법’은 현행법상 불법인 문신사의 문신 시술 행위를 허용하되, 면허자격·시술범위·위생 및 안전관리 의무 등을 마련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 동안 음지에서 암암리에 이뤄진 문신 시술이 합법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합법이든 불법이든 문신을 몸에 시술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련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 염증, 알레르기 등 위험문신 시술의 일반적인 방법은 살갗을 바늘로 찔러 염료를 주입해 특정 글씨·그림·무늬 따위를 몸에 새기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술 부위의 감염 ▲시술 부위의 염증 반응 ▲문신 염료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비후성 흉터 형성 ▲이물질 함입 육아종 ▲건선 등 염증성 피부 질환의 악화 등의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문신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문신에 의한 피부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시술을 받는 사람의 신체적 특성, 시술자의 숙련도, 시술 환경 등이 피부 부작용 발생 유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문신 시술 전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문신 시술 후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감염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는 “가장 흔한 문신 관련 감염으로는 환자의 피부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이나 적절히 소독되지 않은 기구, 세균에 오염된 잉크에 의한 급성 세균감염”이라며 “대부분 항생제 치료나 간단한 배농절개술로 호전되나 심할 경우 괴사성 근막염이나 패혈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또 “만성 감염으로는 B형간염이나 C형 간염 보균자, HIV 감염인에게 사용했던 문신 기구가 적절히 소독되지 않은 채 재사용될 경우 드물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능하기도 하다”고 말했다.◇아이라인 문신, 안구건조증 위험 높여화장을 지운 상태에서도 또렷한 눈매를 가질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아이라인 문신’도 자칫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안과 박은우 교수는 “아이라인 문신이 안구건조증에 걸릴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안과 의사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아이라인 문신 시술 과정에서 바늘이 마이봄샘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고, 색소가 마이봄샘을 막아 기름이 부족해지고 눈물이 지나치게 빨리 마르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술 과정에서 눈꺼풀 테두리가 울퉁불퉁해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눈을 뜨고 감을 때 반복적으로 마찰되는 부분이 자극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박은우 교수는 “아이라인 문신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아이라인 문신을 해야 한다면 마이봄샘에서 가급적 먼 쪽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미 아이라인 문신을 했고,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평소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기로 눈꺼풀을 5~10분간 찜질하거나 눈꺼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최선”이라고 설명했다.한별 교수는 “문신은 시술 그 자체의 심각한 부작용뿐 아니라 제거 시술도 상당히 까다롭고,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시술의 고통보다 제거의 고통이 더욱 크다”며 “과시욕이나 단순 미용 목적으로 가볍게 문신 시술을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6:41
  • 꽉 막힌 변… 뻥~ 뚫어주는 식품

    꽉 막힌 변… 뻥~ 뚫어주는 식품

    변비가 지속되면 삶의 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면역력 저하까지 저하될 수 있다. 변비 완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 운동도 중요하지만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알아본다.◇다시마 다시마는 노폐물이 장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짧게 하고 장운동을 유연하게 해 변 배출을 촉진한다. 단, 다시마는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다시마를 먹은 후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고구마 고구마에는 녹말을 분해하는 효소와 장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은 고구마 속 식이섬유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배변을 더 원활하게 한다. ◇청국장 청국장에 함유된 유용한 균들은 장내에 유입되면서 장내 젖산균이 활발하게 작용하도록 도와 변비, 설사 예방에 효과가 있다. ◇말린 자두(프룬)말린 자두에는 '비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다. 비수용성 섬유질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개선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6:24
  • 이번엔 꼭 성공해야… 금연 돕는 식품 6

    이번엔 꼭 성공해야… 금연 돕는 식품 6

    계절이 바뀔 때마다 금연을 목표로 세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오래 피운 담배를 끊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금연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효과적인 금연법과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니코틴 보조제, 금연 성공 높인다오직 의지만으로 담배를 끊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의지만으로 금연할 때 6개월 이상 금연할 확률이 4%에 불과하다는 보건복지부 자료도 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금연하려면 니코틴 보조제 등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니코틴 보조제는 패치, 껌 등 종류가 다양하다. 니코틴양이 비교적 많은 40mg, 60mg짜리 제품을 먼저 사용하고 점차 용량을 줄여나가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패치를 먼저 붙인 후에도 흡연 욕구가 강하다면, 니코틴 껌이나 트로키(사탕처럼 녹여 먹는 약)를 함께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패치를 붙인 상태로 흡연하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니코틴 해독하는 식품은?니코틴은 금연 후 2시간, 니코틴 대사물은 48시간 동안 몸에 남아 있다. 따라서 금연을 시도하는 중이라면 니코틴을 해독하는 식품을 먹는 게 좋다. 양파가 대표적이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체내에서 니코틴을 무해한 성분으로 바꾸는 해독 효과를 가진다. 양파 껍질에 있는 폴리페놀도 니코틴을 해독할 수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반찬인 김도 도움이 된다. 김의 '포피란' 성분은 면역성을 향상시켜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또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장이 활발해지면 유독 성분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유해성분의 흡수를 막을 수 있다. 당근에도 발암물질 해독 효과를 가진 '터핀'이 들어 있다. 파래 역시 니코틴을 해독하고 중화시킨다. 특히 파래의 비타민A는 손상된 폐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단호박의 '펙틴'도 몸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표고버섯·김치 또한 몸속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돕는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5:07
  • 너무 말랑한 내 엉덩이? '엉덩이 기억상실증'입니다

    너무 말랑한 내 엉덩이? '엉덩이 기억상실증'입니다

    탄력 있는 엉덩이는 옷맵시를 살리는 포인트다. 그러나 아무리 운동해도 엉덩이가 처지고 말랑하기만 하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의심해야 한다.엉덩이 기억상실증은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로, 엉덩이 근육이 힘을 내는 법을 잊은 상태를 뜻한다. 엉덩이 근육은 다리를 옆·뒤로 들어 올리거나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사용된다. 그러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은 이런 동작을 거의 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땐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에만, 상체를 젖힐 땐 척추기립근(허리 뒤쪽 근육)에만 힘이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엉덩이가 말랑말랑해진다.이 상태가 계속되면 근육이 소실돼 엉덩이가 처지고, 고관절 장애 위험이 증가한다. 더구나 햄스트링 근육은 큰 힘을 내기 때문에 쉽게 뻣뻣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엉덩이만큼 고관절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조절하지 못한다. 햄스트링 근육이 발달해도 엉덩이 근육이 약하다면 ▲고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골반이 틀어지기 쉽고 ▲허리디스크가 악화할 위험이 커진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린 다음 엉덩이를 만져보면 알 수 있다. 이때 엉덩이가 딱딱하지 않다면 엉덩이 근육이 힘을 내는 법을 잊은 것이다.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려면 '브리징' 동작을 따라 해보자.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운 후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이때 무릎이 아닌 엉덩이에 힘을 줘야 한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5cm 정도만 들어 올려도 효과가 있다. 이 상태를 5초간 유지하고 내린다. '힙 어브덕션' 동작도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누워 숨을 내쉬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무릎·발목·발가락까지 곧게 펴야 효과가 좋다. 이 동작을 3초간 유지하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내린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4:45
  • 스테로이드 연고 '절대' 바르면 안 되는 질환은?

    스테로이드 연고 '절대' 바르면 안 되는 질환은?

    주사피부염 환자가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주사피부염은 코나 뺨 등 얼굴 중앙부에 붉은 모낭염이나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증상이 지속되면 염증에 의해 피부가 크게 손상될 위험이 높다. 주사피부염의 악화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피부가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에서 스테로이드 생성을 증가시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실제 지난 2019년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 연구팀은 주사피부염 환자 12명의 안면 부위에서 채취한 병변 및 비 병변 피부조직에 습진 연고의 주성분인 스테로이드제를 처리해 두 조직 내에서 나타나는 단백질 발현의 특징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주사피부염 병변 부위는 비병변 조직에 비해 피부 내 스테로이드 합성효소의 활성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이나 건선과는 반대되는 현상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원래 피부에서는 자체적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을 생성하지만 아토피나 건선은 병변부위에 스테로이드 생산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대개 완화된다고 한다.연구진은 주사피부염이 병변부위에 스테로이드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와 염증 유발 전사인자 사이의 상호작용이 깨져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지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해당 연구를 통해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가 주사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밝힌 것이다.조소연 교수는 “본인 얼굴에 홍조 등 주사피부염 의심증상이 나타났다면 섣불리 피부연고를 바르기보다는 피부과에 방문해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사피부염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와 함께 비스테로이드성 약물 복용과 도포,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 등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4:37
  • 성욕 채워지지 않으면, 식욕 왕성… 사실일까?

    성욕 채워지지 않으면, 식욕 왕성… 사실일까?

    항간에 성욕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식욕이 불타오른다는 얘기가 있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말일까?과학적 근거가 있다. 성욕을 채워야 하는데 욕구만큼 행동이 따라주지 않으면 배가 고프다. 뇌의 시상하부에는 식사, 섹스 등 욕망에 관여하는 포만중추가 있다. 포만중추는 식욕을 누르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CART 단백질과,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NPY 단백질에 의해 조절된다. 포만중추 겉면에는 이런 단백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두 단백질 중 더 많이 분비된 쪽이 수용체를 차지한다. 그런데 섹스가 부족해서 성욕이 채워지지 않으면 NPY 단백질의 힘이 커져 포만중추를 차지해버린다. 이렇게 되면 포만중추가 몸에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 배고픔을 느끼게 된다. 졸린데 자지 못할 때도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 잠을 적게 자면 뇌에서 식욕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강력하게 반응해, 칼로리가 높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늘어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은 감소한다.한편,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배고픔이 느껴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코르티솔은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힘을 약화시킨다. 밥을 많이 먹어서 렙틴이 "그만 먹어!"라는 신호를 보내도, 몸속 세포들이 이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4:20
  • 어디서 식초 냄새가?… 민망한 '암내' 줄이는 법

    어디서 식초 냄새가?… 민망한 '암내' 줄이는 법

    여름에 유독 겨드랑이에서 암내가 심하게 나는 사람들이 있다. 타인은 물론 본인까지 불쾌하게 만들고, 때로는 겨드랑이가 완전히 젖어버리는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우선 고칼로리 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 특히 여름에 몸 보신을 위해 설렁탕, 닭백숙 등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고칼로리 음식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린다. 또한 지방 섭취는 체취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의 고지방을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또 다른 간단한 방법은 항균 기능이 있는 비누로 겨드랑이를 씻거나 약국에서 0.3% 농도의 포르말린 희석액을 구입해서 바르는 것이다. 땀띠 파우더나 데오도란트를 샤워 후에 뿌려도 도움된다. 항생제 연고를 발라도 액취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겨드랑이 털을 밀기의 효과도 의외로 크다. 특히 레이저로 제모하면 더 효과적이다. 겨드랑이 땀 냄새를 제거하려면 땀이 나오지 않게 하거나 땀을 분비시키는 '아포크린샘' 자체를 파괴해야 하는데,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털을 면도기로 밀거나 왁스, 크림 등을 없앨 땐는 아포크린샘이 사라지지 않아 냄새 자체가 줄지는 않는다. 다만 냄새의 지속성이 줄어든다. 냄새를 유발하는 땀을 바로 닦아낼 수 있고, 세균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제거됐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약이나 시술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땀샘을 젤로 된 막으로 막아주는 약(염화알루미늄 제제 등)을 쓰는 식이다. 영구적인 효과를 보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할 수 있다. 다만, 피부를 절개해 땀샘을 직접 제거하거나,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등의 수술은 다른 부위에 땀이 더 나게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약이나 시술로 해결이 안 될 때 시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3:50
  • 더위로 사망까지… 8월 온열질환자 '3배'로 껑충

    더위로 사망까지… 8월 온열질환자 '3배'로 껑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열질환 관련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온열질환은 열·빛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최근 10년간(2011~2020)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연간 진료인원은 1만3294명으로 2011년 1만2468명 대비 6.6%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7%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연령대별 온열질환 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전체 환자 중 70대 이상이 21.5%로 제일 많았고, 50대 19.9%, 60대 19.6%, 40대 12.8% 순이었다.인구 1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9세 이하 1.75명에서 10대 1.20명으로 소폭 하락 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세를 보이며, 70대 이상 고령층이 5.0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남녀 발생 비율은 50대 이하로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각각 1.3배, 1.6배 많았다.또한 온열질환의 특성 상 1년 중 평균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2020년 전체 환자의 51.8%인 6881명이 해당 기간 동안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8월 진료인원은 3841명으로, 2020년 월평균 진료인원 1108명 대비 약 3.5배 높았다.  2020년 기준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온열질환 환자수는 서울 2418명, 경기 1644명 순으로 많은 반면, 인구 1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제주도가 16.7명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중 2020년 환자 수가 많은 세부 질환은 ‘열탈진’ 9234명, ‘열사병 및 일사병’ 1719명, ’일과성 열피로‘ 1199명 순이며, 1인당 내원일수는 ’열사병 및 일사병‘ 2.3일, ’열탈진‘ 1.7일, ’열성 부종‘ 1.6일 순이었다.모든 연령대에서 ’열탈진‘ 환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5세 미만 소아에서는 ’열경련‘ 환자가 많았고, 70세 이상 노인에서는 ’열사병 및 일사병‘, ’일과성 열피로‘ 순으로 많았다. 성별에 따른 특징을 살펴보면 남성은 ’열경련‘이 여성에 비해 3.6배 많았고, 여성은 ’열성 부종‘이 남성보다 2.2배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국민들이 온열질환 현황을 참고해 무더위가 심한 여름철 온열질환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3:38
  • 상처, 깨끗이 아물게 하는 '확실한' 방법

    상처, 깨끗이 아물게 하는 '확실한' 방법

    여름에는 야외 활동이 늘며 각종 상처를 입기 쉽다. 문제는 상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보기 흉한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흉터 없이 상처가 잘 아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흉터 관리는 상처가 생긴 직후부터 해야 한다. 한 번 생긴 흉터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초기 관리에 실패한 흉터는 그렇지 않은 흉터보다 색이 진해지거나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다.상처가 났을 때는 우선 흐르는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야외에서 놀다 생기는 상처는 까지거나 찢어지면서 흙, 모래 등의 이물질과 접촉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물질에 있는 세균,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나 노인, 아토피피부염인 사람 등 피부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남아 있는 세균, 박테리아가 잘 증식해 염증과 흉터가 더 커질 수 있다. 더러운 손으로 상처를 만지면 절대 안 된다. 손에 있는 세균이 상처로 들어가 2차 감염이 되면서 염증이나 흉터가 심해질 수 있다. 상처에 밴드나 반창고를 붙여야 한다면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의 습윤 드레싱 밴드를 사용한다. 투명하고 두꺼운 셀로판지처럼 생겼다. 붙이면 공기가 통하지 않게 피부에 밀착되는데,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을 유지해줘 상처를 촉촉하게 만든다. 진물 속에는 상처를 회복시키는 각종 성장인자가 있어 습윤 밴드로 진물을 유지시키면 상처가 빨리 낫고 흉터도 덜 생긴다. 단, 습윤 밴드는 붓거나 곪은 상처에는 붙이지 말아야 한다. 붓고 곪은 상처는 이미 세균 감염이 이뤄졌다는 뜻인데, 촉촉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더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상처를 건조한 상태로 두는 게 좋다.상처가 다 나은 후에는 흉터치료제를 사용한다. 흉터치료제는 탄력이 줄어든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해 흉터 색이 옅어지게 돕고, 흉터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되는 것을 막는다. 흉터치료제는 양파추출물, 헤파린나트륨 등의 성분이 든 연고로 피부에 흡수되는 것과 흉터 부위를 보호하는 실리콘 막을 씌워주는 것,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흡수시키는 흉터치료제는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야 한다. 바르는 실리콘 성분 흉터 치료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거나 마사지하는 것을 피한다. 피부 위에서 건조시켜야 하는데, 많은 양을 바르면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 흉터치료제는 종류에 관계없이 상처가 아문 후 3개월 이내에 써야 효과가 좋다. 제일 좋은 것은 흉터가 생긴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갓 생긴 흉터는 보통 붉은색이다. 흉터가 생긴 지 1년 정도 지나 하얗게 변하면 피부가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흉터치료제를 사용해도 효과를 보기 힘들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3:25
  • 한양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선정

    한양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선정

    한양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 중 항생제와 주사제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원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은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평가 지표 중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에서 전체 평균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에서는 동일종별평균(8.13%)보다 월등히 낮은 0.74%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윤호주 병원장은 “흔한 감기질환 외에도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에서 고령이나 소아 환자에게 광범위한 항생제 투여는 신중하게 처방해야 한다”며 “본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환자뿐만 아니라 급성하기도감염과 호흡기질환 환자는 면밀한 관찰을 통해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항생제 처방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7 13:24
  • 3211
  • 3212
  • 3213
  • 3214
  • 3215
  • 3216
  • 3217
  • 3218
  • 3219
  • 32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