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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다 말겠지' 방치하다 수술까지… 발의 아우성 외면하지 마세요

    '아프다 말겠지' 방치하다 수술까지… 발의 아우성 외면하지 마세요

    오랜 기간 족부전문의로 살아온 필자의 경험으로, 발은 다른 어떤 신체 부위와 비교해도 절대 중요도가 부족하지 않은 부위다. 그런데 환자들이 다 내 마음 같지는 않은 것 같다. 족부는 우리 눈에서 가장 먼 신체 부위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다른 부위는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뛰어가지만 발은 다르다. 어지간히 아파도 으레 그런 것이라고 여기거나 금방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환자들을 진료하다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특히 젊은 환자들이 병을 방치하다가 키워서 오면 안타까움은 커진다. 관절 질환을 '퇴행성'으로만 생각해 적기에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발목 관절에 나타나는 질환은 퇴행성이라기 보다는 '외상성'인 경우가 많다. 최근 젊은 여성 환자 한 명이 발목이 아프다고 찾아왔는데, 수술하지 않고는 회복이 힘든 상태였다. 발목이 자주 접질리는 바람에 늘어난 인대와 손상된 발목 연골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필자는 그 환자에게 '더 늦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말해줬다. 수술을 피할 수는 없지만, 수술로 치료할 수는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환자에게나, 의사인 나에게나 다행스러운 것은 의료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였다면 이 환자의 손상된 발목은 재건이 어려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줄기세포를 통해 연골을 재생할 수 있게 됐다. 사람들은 줄기세포 치료를 보통 무릎에만 국한해 생각한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족부질환 연구자들은 이 치료법을 발목에 적용해 국내외 학회 및 저널에 연구 성과를 누적해왔다. 과거 줄기세포 술식은 상처 난 부위에 연고를 바르듯 손상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하면 겉으로는 연골이 재생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연골 내부는 재생 효과가 떨어져 그 강도와 기능이 정상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정형외과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21/09/29 09:15
  • "감염병 이기는 습관 만들기… 먹고, 움직이고, 생각하는 것에 답 있죠"

    "감염병 이기는 습관 만들기… 먹고, 움직이고, 생각하는 것에 답 있죠"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동안 관리의 필요성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왔다면, 이제는 운동·식습관·수면습관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실천에 옮겨야 할 때다. 이런 시기에 맞춤한 책 하나가 나왔다. 대암의원 이병욱 원장이 쓴 '면역습관'(비타북스 펴냄)이다. 팬데믹 시대 다양한 면역력 관리법과 함께,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 면역 취약계층인 고령자를 위한 면역력 강화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이 원장은 "면역체계 구성과 바이러스의 공격 방식, 일상생활 속 면역력 관리법 등에 대해 자세히 숙지한다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보다 긍정적으로 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논현동 대암의원에서 이병욱 원장을 만나 면역과 책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질환 이겨내는 '힘' 면역력에서 답을 찾다이병욱 원장은 외과 전문의이자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로 15년간 암 환자 수술을 집도해왔다. 그런 그가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내놓은 계기는 무엇일까. 이 원장은 "그동안 많은 환자를 만나면서 수술 결과와 달리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를 볼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인체의 면역 기능과 구조, 자연치유력 등을 주목하게 됐다"며 "개인 면역력을 강화하면 암뿐 아니라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면역력이란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일종의 '방어 시스템'이다. 부모를 통해 물려받은 기본 면역계가 선천 면역이라면, 후천 면역은 출생 후 환경에 적응하고 이물질에 맞서 싸우면서 새로 형성된 면역체계다. 이렇게 획득한 면역력은 바이러스 공격을 막아내는 힘이 된다. 실제 개개인의 면역 상태는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손상 정도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곤 한다.◇"면역력의 중요성, 코로나19 이후 더 커질 것"코로나19 시대에 면역력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유일한 무기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가 일부 국가와 달리 최악의 상황을 면할 수 있었던 것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과 같은 개인 위생관리가 철저히 지켜진 덕분이라고 이야기한다.개인 위생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도 있다. 바이러스의 종류는 계속해서 다양해지고 적응력 또한 강해져,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이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기존 전염병처럼 백신 개발만으로 유행을 끝내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는 인류가 한층 강력한 면역력을 바탕으로 바이러스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이병욱 원장은 "코로나19가 전 인류를 팬데믹에 빠뜨린 것은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어떤 상황이 어떤 형태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미래 감염 질환에 맞서기 위해 인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문화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9:12
  • 일양약품 '아이크린골드' 출시 기념 1+1 이벤트

    일양약품 '아이크린골드' 출시 기념 1+1 이벤트

    일양약품㈜이 침침하고 흐릿해지는 중·노년의 눈 건강에 효과적인 '아이크린골드'를 출시했다. 노화로 감소하는 망막의 황반 색소 보충에 꼭 필요한 '루테인'과 눈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을 향상해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헤마토코쿠스(아스타잔틴)'를 주원료로 만들었다. 야맹증 개선을 위한 비타민A도 들어있다. 간편하게 하루 한 알만 섭취하면 된다. 일양약품㈜에서 출시 기념으로 1+1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세트 한정으로 '아이크린골드' 3개월분을 주문하면 3개월분을 추가로 드린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1/09/29 09:09
  • 침침하고 흐릿한 눈… 황반변성과 눈 노화, 동시에 관리해야

    노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기관인 눈은 해가 갈수록 침침하고 흐릿해지기 일쑤다. 이때 단지 노안이라며 방치하기 쉬운데, 시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황반변성'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나이 들어 찾아오는 눈 질환인 '황반변성'의 유병률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황반변성 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 70대 이상 노인에서는 4명 중 1명이 황반변성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황반변성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증상으로는 ▲책을 읽을 때 중간에 공백이 생기는 경우 ▲사물 가운데가 검게 보이는 경우 ▲타일 선 등이 찌그러져 보이는 경우 등이 있다. 또한 평소 근시가 없었는데 멀리 있는 사물이 희미하게 보인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나이가 들수록 황반변성이 유발되기 쉬운 이유는 황반 속 색소가 25세 때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눈 노화 자체를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눈에 피로가 가중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밝은 화면을 볼 때는 주변이 어둡지 않도록 간접 조명을 켜고, 가까운 곳을 오래 볼 때는 수시로 먼 곳을 쳐다보는 게 좋다.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떨어져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노안도 눈 피로를 높인다. 눈 초점조절기능을 개선하는 헤마토코쿠스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되는 기능성 원료인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눈 조절 근육 수축 속도와 이완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반 색소의 구성 성분인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도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9:06
  • 자기 관절 최대한 지키며 닳은 부분만 교체… 까다로운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초정밀 로봇팔'로 정확도 높인다

    자기 관절 최대한 지키며 닳은 부분만 교체… 까다로운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초정밀 로봇팔'로 정확도 높인다

    나이가 들어 관절이 닳는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60세 이상 노인에게만 발생한다고 여기곤 한다. 그러나 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에는 비교적 젊은 사람도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30~50대는 36.9%에 달한다. 퇴행성관절염 환자 3명 중 1명이 청·장년층이라는 것. 이처럼 젊은 환자들은 무릎 관절이 일부분만 닳은 경우가 많다. 전체치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은 부분치환술로 관절의 일부만을 교체하기도 하는데, 전체치환술보다 섬세한 과정이 필요해 수술 난도는 쉽지 않다.목동힘찬병원은 8일 '로봇 부분치환술'을 도입해 수술 로봇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7월 마코 로봇 도입 1년 만에 로봇수술 5000례를 기록한 데 이은 새로운 시도다. 로봇 부분치환술은 기존 마코 인공관절 전체치환술과 수술 방식은 동일하지만, 약간 다른 형태의 절삭기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수술하게 된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기존 로봇수술의 장점에 부분치환술의 이점까지 더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좌식생활로 안쪽 무릎만 닳았다면 '부분치환술' 가능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전체치환술과 달리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니다. 무릎 관절은 관절뿐만 아니라 뼈를 둘러싼 연골, 무릎 앞 슬개뼈 등으로 구성된다. 목동힘찬병원 황보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관절 중에서도 내측과 외측 중 한 부분만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 시도할 수 있는 수술"이라며 "무릎 앞쪽이나 바깥쪽, 십자인대 등 기능은 괜찮지만 내측만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좌식생활로 인해 내측 관절만 악화된 경우가 많다.부분치환술이 가능한 경우라면, 환자 입장에선 이점이 많다. 우선 최대한 관절을 보존하면서 필요한 부분만 치환하기 때문에 조직 손상이 적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황보현 원장은 "수술하기 위해 내야 하는 상처가 작으니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며 "재활이나 입원기간, 일상생활 복귀까지 걸리는 기간도 당연히 더 빨라진다"고 말했다. 전체치환술과 비교해 자기 관절을 많이 보존하므로 정상적인 무릎 운동 범위도 잘 유지된다.◇로봇 부분치환술로 일생생활 복귀 '2주' 앞당긴다특히 부분치환술에 '마코 로봇 시스템'을 이용하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집도의 입장에선 꽤 까다로운 수술이다. 절개 부위가 비교적 적은 만큼 완전히 절개해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체치환술보다 수술 시야가 좁기 때문이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9:02
  • '이 영화' 보면 고칼로리 간식 먹고 싶어진다?

    '이 영화' 보면 고칼로리 간식 먹고 싶어진다?

    겨울 풍경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햄버거, 피자 등 고칼로리 음식을 갈망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대학 연구팀은 865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눈이 덮인 숲이 담긴 영상과 울창한 녹색 숲이 담긴 영상을 보여줘 특정 계절의 영상을 보는 게 식이와 관련이 있는지 4가지 실험을 진행해 분석했다.연구팀은 먼저 영상을 본 뒤 생각나는 음식과 관련된 단어 15개를 맞추는 퀴즈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겨울 풍경 영상을 본 그룹에서는 고칼로리 음식과 관련된 단어를 더 많이 맞췄다.이후 연구팀은 음식과 관련 없는 단어를 맞추도록 하는 퀴즈도 진행했다. 그 결과, 겨울 풍경 영상을 본 그룹은 여름 풍경을 본 사람들보다 ‘견디다’, ‘버티다’, ‘싸우다’ 등 생존과 관련된 단어를 더 많이 완성했다. 연구팀은 위 두 연구를 통해 추운 겨울 환경을 보면 진화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고칼로리 음식을 갈망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우리는 더 이상 추운 계절에 고칼로리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지만, 우리 뇌는 아직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세 번째 실험으로 실험 참가자들에게 영상을 본 뒤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도록 했다. 겨울 풍경을 본 여성은 뚜렷하게 ‘칼로리 갈망’을 보였다. 반면, 여름 풍경을 본 여성은 고칼로리 음식을 특별히 선호하지 않았다. 한편, 남성은 본 영상과 관계없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호했다.마지막 실험으로 연구팀은 겨울 풍경 영상을 본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영상을 본 후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는 경험을 했는지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실험참가자가 동의했다.연구팀은 “코카콜라가 북극곰 광고를 통해 의도치 않게 생물학적, 진화학적 본능의 이점을 얻었을 수 있다”며 “앞으로 겨울 풍경이 광고와 대중 캠페인으로 사람들에게 노출됐을 때 고칼로리 음식을 갈망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8:30
  • 소변 자꾸 마려운데… 방광염 아닌 'OOOO'?

    소변 자꾸 마려운데… 방광염 아닌 'OOOO'?

    평소보다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많다면 방광염부터 의심하게 된다. 물론 방광염일 수도 있지만, 잦은 배뇨감은 자궁근종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지면 방광을 눌러 복부 불편감과 빈뇨를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딱딱한 덩어리가 된 상태를 말한다. 악성종양인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지만, 점차 커지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한다. 아랫배 이물감 등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25%의 환자들에겐 생리통, 생리과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성장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가임 연령 동안에 생겨 임신 기간에 커지고 폐경 이후에 작아진다. 자궁근종은 ▲40대 이상 여성 ▲자궁근종 가족력이 있는 여성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 ▲비만 여성 등에서 특히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악성 육종과의 감별을 거친 후엔 증상만 없다면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심한 빈뇨, 잔뇨감, 요통, 빈혈, 기능성 자궁출혈 등이 발생하거나 반복 유산, 불임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땐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 부분적으로 절제해 자궁을 보존하면 임신 능력을 보존할 수 있지만 추후 재발 위험이 크다. 임신 계획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술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8:00
  • 먹다 남은 소주, ‘이렇게’ 활용하세요

    먹다 남은 소주, ‘이렇게’ 활용하세요

    ‘집술(집에서 마시는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냉장고에 먹다 남은 소주가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그동안 남은 술을 항상 마셔 없앴다면 오늘만큼은 좀 더 유용하고 건강하게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남은 소주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미밥을 지을 때 조금씩 넣는 것이다. 소주를 첨가해 현미밥을 지을 경우, 대표적 항산화 영양소인 ‘폴리페놀’이 늘어나고 식감도 좋아진다. 폴리페놀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실제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 2잔을 넣으면 물만 넣고 조리할 때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팀은 쌀과 현미를 10:3 비율로 첨가한 뒤, 한 그룹은 순수한 물 120㎖를, 다른 한 그룹은 물 100㎖와 발효 알코올 20㎖(소주 2잔 정도)를 넣어 밥을 지었다. 그 결과,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262.63㎍/g으로, 순수한 물을 넣은 그룹(223.69㎍/g)보다 17%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소주는 현미 특유의 딱딱한 식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점이 낮아져 더 빨리 끓기 시작하는데, 이로 인해 현미의 끓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밥에서 술 맛이 나지 않을까 우려할 수 있으나,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 밥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냉장고 청소에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주를 이용해 냉장고 내부를 닦으면 음식물 냄새를 없애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 음식물이나 기름때가 낀 냉장고 안에 뿌리고, 5분 뒤 해당 부위를 수세미로 문지르면 된다. 소주를 이용해 닦는 것이 번거롭다면 개봉된 상태의 소주를 냉장고에 넣어 두도록 한다. 이것만으로도 알코올 성분이 냉장고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7:30
  • 눈곱 투명하고 늘어지면? '이 질환' 의심

    눈곱 투명하고 늘어지면? '이 질환' 의심

    눈곱은 눈물, 피지, 세균, 먼지 등이 섞여 눈꺼풀 안쪽 공간인 결막낭에 고인 것으로, 건강한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눈곱이 너무 자주 끼거나 색이 평소와 다르고 점성이 높으면 질병이 생긴 것일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눈곱 투명하고 늘어지면=안구건조증을 의심한다. 안구가 건조하면 눈물의 점도가 높아져 눈곱이 끈적해지며, 닦았을 때 치즈처럼 길게 늘어지기도 한다. 이때는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고, 렌즈 착용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젤이나 연고 타입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눈곱 많고 누렇다면=세균성 결막염·각막염 때문일 수 있다. 눈에 세균이 침입하면 눈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물량을 늘린다. 여기에는 백혈구 등 면역세포도 들어 있다. 눈곱이 누런 이유는 세균 자체가 만든 농,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분비물 색이 누렇기 때문이다. 때문에 눈곱이 끈적해지기도 한다. 항생제 성분 안약으로 치료 가능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을 경우 각막상피하 혼탁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눈곱 투명하고 흘러내리면=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의심한다. 바이러스는 세균과 달라 농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색이 투명한 편이다. 보통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을 써 치료한다.▷눈곱 흰색 띠고 눈꺼풀 테두리에 끼면=눈꺼풀염 때문일 수 있다. 눈으로 지방을 분비하는 기름샘이 막혀 염증이 생기면서, 기름샘 입구에 흰색 눈곱이 낄 수 있다. 눈꺼풀 테두리가 빨개지기도 한다. 눈꺼풀염이 있을 때는 온찜질을 하고, 속눈썹 뿌리 부분을 닦아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7:00
  • 부작용 줄이는 어르신 약 복용법은?

    부작용 줄이는 어르신 약 복용법은?

    노인은 같은 약을 먹어도 청장년층보다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을 알아보자.삼키기 어렵다고 쪼개거나 가루로 만들면 안 돼노인들은 삼킴 장애(연하곤란)가 있는 경우가 많아 처방받은 알약을 쪼개거나 갈아서 먹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처방받은 약을 마음대로 분할하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약은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한 제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를 파괴하면 문제가 생긴다. 만일 약이 커 삼키기 어렵다면, 진료를 받을 때 의사에게 미리 가루약 등으로 약 교체를 요청하는 게 좋다.증상 비슷하다고 약 공유는 금물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면 다 같은 감기라고 생각하고 남이 먹던 감기약을 먹거나, 관절이 아플 때 먹으면 좋다며 처방받은 진통제를 공유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처방약은 전문의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게 처방한 것이라 타인이 복용하면 약물 부작용, 내성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항생제의 경우 내성이 생기면, 먹어본 적 없는 특정 약까지 효과가 없어 병이 생길 때마다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약 유통기한 잘 살피기일부 의약품을 제외한다면 처방약은 처방 일로부터 1년까지 먹어도 괜찮다. 2019년 한국병원약사회 질향상위원회에서 발행한 ‘의료기관 내 개봉 의약품 관리 지침’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가이드에서 권장하는 개봉 의약품의 사용 가능 기간은 1년이다. 약국에서 지퍼백이나 개별약포지로 포장해준 의약품도 마찬가지로 1년이다.습도에 민감하거나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의약품(니트로글리세린 등)이나 원래 포장이 제거된 의약품, 가루약, 시럽제 등은 예외다. 가루약은 조제한 날로부터 6개월, 시럽제는 1개월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코나 귀에 적용하는 점이제·점비제와 가글제는 개봉 후 1개월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그 외 연고와 크림은 6개월까지만 사용해야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6:30
  • 어깨 빠졌을 때, 대처법은?

    어깨 빠졌을 때, 대처법은?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야외 스포츠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칫 과한 운동 탓에 어깨 탈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흔히 어깨가 빠졌다고 표현하는 어깨 탈구는 어깨 관절이 외부 충격으로 본래의 자리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어깨가 한번 탈구되면 어깨 관절 주변의 인대나 관절낭 등이 손상돼 작은 충격에도 반복적으로 어깨가 탈구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어깨 탈구는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20대와 30대에서 주로 발병하고 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어깨 탈구를 많이 경험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어깨 탈구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1만 8332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 환자가 1만 2511명으로 여성 환자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환자가 각각 5169명과 2808명으로 전체 환자의 43%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인 오십견이 중장년층에게서 흔히 발생한다면 어깨 탈구는 젊은 층이 주의해야 할 어깨 질환이다.어깨가 탈구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과격한 운동을 꼽을 수 있다. 주로 농구나 야구처럼 던지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어깨 탈구를 많이 경험하는 편이며, 격투기 선수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어깨가 탈구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골프나 테니스 같은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자신의 운동 범위를 벗어난 움직임을 반복한다면 어깨 탈구가 발생할 수 있다.어깨가 탈구 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팔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어깨가 탈구 되면서 주변의 인대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복적으로 어깨가 탈구되는 원인이 된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게 된다면 만성적인 어깨 탈구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게 된다. 특히 탈구된 어깨가 주변의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시켰다면 팔이 붓고 심할 경우 마비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다.어깨 탈구가 발생했을 때 자신이 임의로 팔을 본래 자리에 맞추려고 하거나 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것은 골절이 발생하거나 인대 파열을 더 악화 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어깨 탈구가 발생했다면 부상 부위를 최대한 고정한 다음 즉시 병원을 찾아 의료진에게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어깨 탈구로 인해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손상 부위를 복원하는 수술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지만,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어깨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도수치료를 시행하거나 보조기 착용 등을 꾸준히 한다면 어깨 관절의 불안정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세란병원 정형외과 윤형문 과장은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어깨 탈구는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어깨 탈구 경험이 있다면 힘껏 던져야 하거나 팔을 광범위하게 돌리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으며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동 범위가 가장 큰 관절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부상의 위험이 높다"며 "평소 어깨 주변의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반복적으로 어깨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행동을 삼가는 게 어깨 탈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6:00
  • 매일 '전신 사진' 찍었더니… 의외의 효과가!

    매일 '전신 사진' 찍었더니… 의외의 효과가!

    '눈바디'는 눈과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를 합친 신조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의외로 체중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눈바디가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것은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의 변화를 한눈에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눈바디는 실질적으로 다이어트 동기를 불태우도록 만든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체중계 숫자보다 매일 찍어 기록하는 몸매 사진이 강력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학 연구진은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지속적으로 찍어 변화를 비교할수록, ‘감량 목표’에 더 가까워진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연구는 콜롬비아 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BMI)와 복부·엉덩이 비율(WHR)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대다수 참가자들은 “내 전신사진이 더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해운대365mc람스스페셜센터 어경남 대표원장은 “눈바디를 찍어 비교하는 것은 일종의 행동수정요법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동수정요법은 체중감량을 위해 음식조절·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뿐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찾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고 했다.그는 “시각적인 자극은 빈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지는데,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몸매가 드러날수록 다이어트 의지가 높아진다​”며 “닮고 싶은 연예인 사진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두고 자주 보는 것, 안 맞던 옷이 들어가고 커지는 것 등도 여기에 속한다”고 했다.한편, 체중계 숫자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버리자. 체중에 집착해 과도하게 음식을 제한하고 굶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에 나설 경우, 목표치까지 도달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을 수 있다. 또 과도한 식단제한은 체지방이 아닌 수분·근육이 빠지는 만큼 예쁜 몸의 라인은 기대하기 어렵다. 영양손실, 탈모, 피부건조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29 05:00
  • 여드름 안 낫는다면… 혹시 'OO' 일 수도

    여드름 안 낫는다면… 혹시 'OO' 일 수도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민감도가 높아져 여드름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드름 치료를 반복해도 낫지 않는다면 한번쯤은 '주사(酒皶)'를 생각해봐야 한다. 주사는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주로 코와 뺨, 이마 등 얼굴이 빨개지는 질환이다. 홍조 증상과 비슷하게 얼굴 특정 부위가 붉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뾰루지 같은 것이 나거나 습진이나 부종, 농포, 따끔거림, 통증 등 증상이 다양하다.문제는 주사의 유형 중에서 마치 여드름처럼 뾰루지로 나타나는 '구진 농포성 주사'의 경우 여드름으로 오인하기 쉽다는 것이다. 여드름 치료를 반복해도 낫지 않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여드름은 피지분비량의 증가로 피지샘이 커지고 모낭 입구가 막혀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생긴다. 여드름 균이 증식해 심한 염증으로 이어져 고름이 차기도 하며,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함몰 흉터로 인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변하고 색소 침착 등 후유증이 있다.반면, 주사(구진 농포성)는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증세가 진정되지 않고 지속되다가 피부에 오돌토돌한 것이 올라오며 농포가 생긴다.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그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뾰루지 형태의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다.특징적인 것은 주사로 인해 생긴 뾰루지는 여드름과 달리 짜려고 시도해도 나오지 않고 오히려 증상만 더욱 심해지는 점이다. 또한 여드름이 주로 12~15세 사춘기부터 시작되는 데 비해 주사는 20, 30대가 지나서 주로 발병해 성인형 여드름으로 오인하기 쉽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28 23:00
  • 변기에 'O분' 앉아 있으면 변비

    변기에 'O분' 앉아 있으면 변비

    2~3일에 한 번이라도 만족할만한 배변을 하면 변비가 아니다. 다만 화장실에 평소보다 오래 있으면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대한대장항문학회 설문 조사 결과가 있다. 자신이 변비라고 응답한 사람은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평균 8.4분으로, 변비가 없다고 답한 사람에 비해 평균 3.2분 더 길었다. 배변 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비율도 변비가 없다고 한 사람보다 4.5%p 높았다.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변을 봐도 잔변감이 든다. 원래는 직장에 있는 변만 배출해야 하는데, 직장 위에 있는 변까지 배출하려고 해 변을 오래 봐도 시원하지 않은 것이다.변비를 해결하려면 우선, 매일 변을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불필요한 변비약 오남용을 줄여야 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되, 중간에 배변 욕구가 생기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한다.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은 5분을 넘기지 말고, 지나치게 힘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과도한 힘을 주는 것은 변비를 악화시키고 치핵과 같은 질환을 일어킬 수 있으므로 배변할 때는 본인 힘의 60%만 사용하는 게 좋다.적절한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고 과자류의 군것질은 금물이다. 야채와 과일 섭취는 변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 오이, 양배추, 브로콜리, 양상추, 우엉, 당근, 감자, 고구마, 토란, 연근 등 야채류와 미역, 다시마, 김, 한천, 톳 등 해조류, 보리, 현미, 율무 등 곡류, 콩, 팥, 완두콩, 청국장, 비지 등 두류, 대부분의 과일류에는 변비해결에 좋은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적당한 운동도 장운동 촉진에 도움이 된다. 가벼운 산책 정도만 해도 장을 자극할 수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28 22:00
  • 목디스크 유발하는 '이 행동' 하지 마세요

    목디스크 유발하는 '이 행동' 하지 마세요

    사람의 목뼈는 7개의 경추로 구성되어 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 조직인데, 이 조직이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등 문제가 생기면 목디스크 질환이 생긴다.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자세들을 알아보자.◇목 꺾는 '우두둑' 소리 즐기면 안 돼목이 뻐근하면 우두둑 소리가 날 때까지 목을 옆으로 세게 회전하거나 꺾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목디스크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좋지 않은 행동이다. 우두둑 소리가 나야 뼈가 제자리를 찾는다면서 시원하다고 하는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목 관절을 어긋나게 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목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는 것은 목 관절이 일부 어긋나면서 뼈가 마찰하여 나는 소리다"고 밝혔다. 학회 측은 "이러한 행동을 자꾸 반복하는 경우, 관절에서 뼈가 웃자라거나 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무거운 짐을 머리 위에 이는 것, 머리를 바닥에 대고 물구나무서는 것 등 목에 힘을 가하는 행동은 모두 좋지 않다.◇목에 좋은 자세는?목 건강을 지키는 자세도 있다. TV나 모니터를 볼 때는 화면을 눈높이에 둬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을 볼 때 지나치게 위나 아래쪽을 보면 안 된다. 눈높이에서 5~15도를 넘지 않는 게 적당하다. 너무 오래 한 곳을 응시하며 앉아있지 않는 일도 중요하다다. 30분~1시간마다 가볍게 목을 뒤로 젖히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책을 읽을 때는 책상 위에 책 받침대를 사용해 눈높이에 책이 위치하게 해야 목에 부담이 덜 된다. 잠을 잘 때는 가능한 한 낮고 말랑말랑한 베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8 21:00
  • 혈액 맑게 하려면 '이 음식' 드세요

    혈액 맑게 하려면 '이 음식' 드세요

    혈액이 깨끗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혈액에 기름이 끼면 심장이나 뇌혈관이 막히면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혈액을 맑게 하려면 평소 과식을 피하고 야식을 삼가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혈액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마늘=마늘 특유의 냄새를 만드는 알리신 성분은 지질과 결합하면 피를 맑게 만들어준다. 혈소판에 작용해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 마늘 속 스콜지닌 성분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감귤=감귤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가 많다. 특히 감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피로를 풀고 피를 맑게 해주며 속 쓰림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껍질 안쪽의 흰 섬유질과 과육에는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비타민P도 있다. 또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설시킨다.▷깨=깨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세사미놀과 세사민이 있다. 혈액 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해 혈관 내부가 두터워지고 좁아지게 되는데, 세사미놀은 이를 억제한다. 깨는 볶아서 빻은 후에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껍질을 제외하고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열량이 높아 하루에 큰 숟가락으로 10g 정도만 먹는 게 좋다.​▷미역=미역에는 후코이단, 라미난, 크로로필 등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이 성분들은 혈관을 막는 혈전을 예방, 피를 맑게 한다.​▷오징어·낙지·굴=오징어, 낙지, 굴에는 혈액을 깨끗이 하는 타우린 성분이 들었다. 타우린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심장 수축력을 높여서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부정맥, 심부전 등을 예방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8 20:30
  • 치매 걱정되는데… 오늘부터 ‘뇌 운동’ 해볼까?

    치매 걱정되는데… 오늘부터 ‘뇌 운동’ 해볼까?

    노년기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뇌 운동’을 통해 뇌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꾸준한 뇌 운동은 뇌 노화를 늦춰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는 집에서 여러 가지 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뇌 운동법을 소개한다.춤추기노년기 대표적 취미 활동인 ‘춤추기’는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춤을 추면 감성이 자극되는 데다, 동작을 외우고 작은 동작에 신경 쓰는 과정에서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억 통합력과 학습력, 공간지각력 등을 향상시키며, 움직임,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춤이 걷기나 스트레칭보다 치매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탱고의 경우 파킨슨병, 뇌졸중 등과 같은 뇌신경질환 예방·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미술 활동미술 활동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뇌 운동이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과 함께 공간·운동 감각이 활성화되며, 기억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매번 작품을 그리지 않고 간단한 ‘그림 기록’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림일기를 쓰듯 일상을 그림으로 남기거나, 집안 전경, 가족의 옷차림 등을 그림으로 그려 기억하는 식이다. 그림 그리기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해외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은 대학생과 노인 참가자들에게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 그리기 ▲단어 대상의 특징 나열하기 ▲단어를 여러 차례 쓰기 등 3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우도록 했다. 그 결과,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단어를 더 많이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로빅‘뉴로빅(neurobics)’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로, 특별한 기구를 이용할 필요 없이 일상적인 활동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 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음식 냄새 맡아보기 ▲눈 감은 채 대·소변보기 ▲평소 안 쓰는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양치질·식사하기 ▲뒤로 걷기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뒤로 걷기와 같이 동작이 큰 활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하도록 한다. 이 같은 활동은 기억과 관련된 전두엽을 활성화시키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8 20:00
  • 자폐스펙트럼장애, 20년간 8배나 늘어난 원인은?

    자폐스펙트럼장애, 20년간 8배나 늘어난 원인은?

    전 세계적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은 '인식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은 영국의 임상진료연구데이터베이스(CPRD) 자료를 조사했다. 과거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여러 질병코드로 분류하거나, 혹은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이를 고려해 정확한 환자 수를 도출하고자 분석과 분류를 거쳤다.연구 결과, 1998년 영국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된 환자는 678만6212명이었는데, 20년 후인 2018년에는 959만4598명으로 늘어났다. 인구수 등을 고려해 도출한 발병률은 1998년과 비교해 2018년에 약 7.8배(787%)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이 급증한 원인이 '인식 변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과거엔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아동이나 성인에게만 발병하는 것으로 여겼는데, 이후 영국의 정책적 변화로 인식이 개선되면서 진단이 늘었다는 것. 실제 연구팀의 데이터에서도 남자 아이보다 여성과 성인의 발병률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를 주도한 지니 러셀 교수는 "일반적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는 '남성 질환'으로 여겨져왔고, 특히 아이들에게만 발병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들어 여성의 진단이 증가했으며, 정책적 변화에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아동심리학 및 정신의학회지(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8 19:00
  • 은행, 하루 ‘O개’ 이하로 먹어야 안전

    은행, 하루 ‘O개’ 이하로 먹어야 안전

    꼬릿한 은행 냄새가 길거리에 퍼지는 가을이 왔다. 특유의 악취와 달리 쫄깃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는 은행에 자꾸만 손이 가게 한다. 하지만 은행 속에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하루에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성인은 하루 10개 이하, 어린이는 2~3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은행 속에는 청산배당체,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 등의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은행을 과도하게 먹으면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말초신경 기능장애로 이어져 하지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적절한 개수만 지켜서 먹는다면 은행은 건강에 매우 좋다. 가을처럼 일교차가 시한 날 면역 관리 특효약이다. 은행엔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C 함유량이 많다.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풍부한데, 이 성분은 혈관 보호, 모세혈관벽 강화 등으로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레시틴이라는 성분도 있는데, 레시틴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 이 외 뼈 건강에 좋은 엘고스테린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저열량·저지방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은행은 익혀 먹으면 더욱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전골 등의 음식에 고명으로 얹어 먹거나, 밤이나 대추 등과 함께 영양밥을 해 먹어도 좋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8 18:35
  • 난소암 치료제 선택지 넓어진다… 린파자·제줄라, 급여 확대

    난소암 치료제 선택지 넓어진다… 린파자·제줄라, 급여 확대

    오는 10월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난소암 치료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고용량 품목을 보험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2차 이상 치료제로 사용할 때만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한국다케다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는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피펠트로정, 델스트리고정(2개 품목) ▲린파자정 100, 150mg(2개 품목)의 보험급여를 결정했다.세부내용을 보면, 린파자는 기존에 보험을 적용받는 50mg  품목 외에 추가로 100mg과 150mg 품목이 급여권에 진입했다. 린파자는 현재 ▲1차 백금 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진행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과 ▲2차 이상의 백금 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에 사용할 때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3차 이상 치료제로는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다. 린파자 100mg의 상한가격은 3만8842원, 150mg은 4만8553원으로 책정됐다.제줄라는 기존에 2차 이상 치료제로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1차 치료제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간 제줄라는 ▲2차 이상의 백금 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유지요법 ▲3차 이상의 BRCA 변이 재발성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에만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제줄라100mg의 캡슐 당 상한가격은 6만9733원이다.피펠트로정(성분명 도라비린)과 델스트리고정(성분명 도라비린/라미부딘/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은 HIV 감염증 치료제다. 두 약제는 HIV 치료를 위한 칵테일 요법에 사용된다. 의학 교과서와 유럽에이즈임상학회(EACS) 가이드라인 등은 HIV 감염증 치료제로 피펠트로정과 델스트리고정을 권고하고 있다.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의과 의원) 이용 환자 중 우울 또는 자살위험이 있는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해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시범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시범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중 정신건강서비스 기반(인프라), 정신건강 현황 등을 고려해 1개 시·도를 선정하여 2022년 상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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