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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피해야 할' 시간 따로 있다

    운동 '피해야 할' 시간 따로 있다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지만, 운동을 오히려 피하는 게 좋은 시간대가 있다. 점심 식사 후 또는 저녁 식사 후에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거나, 수면장애를 겪을 위험이 커진다. 점심 식사 후 운동하는 사람은 점심을 빨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식사 직후 운동을 하면 소화를 위해 소화기관 근육(내장근)에 집중돼야 할 혈류가 골격근으로 몰려 소화 활동이 둔해질 수 있다. 점심을 적게 먹거나 굶고 운동을 해도 문제다. 배고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쉽게 지쳐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저녁에 폭식할 가능성이 커진다. 저녁 식사 직후에 운동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밤에 운동하면 수면장애를 겪을 위험이 있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체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몸이 잠들기 위해서는 체온이 0.5~1도 떨어져야 하는데,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체온 상승과 함께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따라서 운동을 한다면 취침 4시간 전 마치는 것이 좋다. 잠을 잘 자려면 우리 몸을 차분하게 만드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야 한다. 일정상 밤에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다면 목욕 후에 요가나 기공, 스트레칭 등으로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도록 하고, 가능하다면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심신의 긴장을 풀어준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31 18:00
  • 갑상선 약 먹고 있다면, '이 성분' 감기약 피해야

    갑상선 약 먹고 있다면, '이 성분' 감기약 피해야

    흔한 감기라도 면역력이 약한 갑상선 질환자들에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때문에 감기에 걸리자마자 약을 찾는 갑상선 환자가 많은데,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감기약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잘못된 감기약 선택은 갑상선 항진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갑상선 환자가 주의해야 할 의약품 성분을 알아보자.◇에페드린·슈도에페드린·카페인 주의해야감기약에 사용되는 성분은 안전성을 입증받아 사용되는 것이지만, 일부 성분은 갑성선 약과 같이 복용했을 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 질환자가 피해야 할 감기약 성분은 ▲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카페인 성분이다.에페드린은 진해제 성분이며, 슈도에페드린은 코감기약에 주로 들어 있는 성분이다. 카페인 성분은 해열진통제의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 복합제로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성분들은 교감신경 흥분 작용이 있어 갑상선약과 함께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갑상선 약과 교감신경작용 계열 성분 약을 함께 복용하면,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해 각각의 약효가 증가한다. 약효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면, 갑상선 기능 항진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갑상선 환자의 경우, 감기약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해야 한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감기약이라도 복용 중인 약과 충돌하면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또한 갑상선 약을 복용할 때는 철분제, 칼슘제도 주의해야 한다. 철분제, 칼슘약, 제산제는 갑상샘 약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 약들을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갑상선 약과 최소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도움말=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31 14:00
  • 소개팅 직전에 배 살살 아파오는 이유

    소개팅 직전에 배 살살 아파오는 이유

    면접 장소에서, 중요한 시험을 시작할 때, 소개팅이나 미팅을 앞두고 등 많은 사람들이 긴장되는 순간에 배가 아프거나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경험을 한다. 긴장하면 왜 이런 신체 변화가 생기는 걸까?긴장하면 배가 아파오는 건 '내장과민성'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에 있는 신경이 예민해져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진다. 그러면 아주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화장실에 가고 싶어 진다.긴장과 복통의 관련성은 신경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뇌와 장은 바로 연결되는 '장뇌축'이라는 게 있어서 상호작용을 한다. 뇌가 자극을 받으면 곧바로 장운동이 과활성화되고 감각이 예민해지는 것이다. 긴장할 때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과항진되는 것도 장운동을 촉진한다. 모든 사람이 이런 증상을 겪을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하는 게 불편할 정도일 땐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진단한다.중요한 순간에 배가 아프지 않으려면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매운 음식을 먹은 뒤 배가 아픈 사람이라면 긴장할만한 상황을 앞두고는 하루 이틀 정도 매운 음식을 먹지 않는 식이다.이미 배가 아픈 상황에서는 바로 화장실에 가야 다음에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데 도움 된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한데, 복통이 생겼을 때 '일시적인 증상이다'는 마음을 먹고 심호흡하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 배가 따뜻하도록 핫팩을 대고 있거나, 손으로 배를 천천히 쓸어주면 과항진됐던 신경이 진정되면서 배아픈 게 호전될 수 있다.입이 마르는 것도 교감신경이 항진되는 탓이다. 교감신경이 부교감신경보다 우위에 놓이면 침 분비가 잘 안 된다. 그래서 긴장하면 입이 마른다. 긴장할 때 나타나는 다른 여러 증상도 교감신경과 관련이 있다. 피부를 관장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땀샘을 자극하고, 순환기의 교감신경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며, 소화기의 교감신경은 위액 분비를 억제한다. 그래서 긴장하면 땀이 나고, 가슴이 쿵쾅거리고, 소화가 잘 안 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31 10:00
  • 건강 지킴이 '간', 해독 돕는 음식 5

    건강 지킴이 '간', 해독 돕는 음식 5

    우리 몸에서 간의 역할은 가히 독보적이다. 필수 영양소를 저장하고, 적재적소에 전달하며, 독소를 정화·배출해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간에 이상이 생기면 풀리지 않는 피로감, 더부룩함, 소화불량, 잦은방귀, 입 냄새, 거칠한 피부 등으로 삶의 질이 뚝 떨어진다. 게다가 ‘침묵의 장기’라는 별칭에 걸맞게 불편하지만 넘기기 쉬운 증상으로만 나타나 차후 큰 병으로 진행될 때까지 간의 상태를 알아채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간의 기능을 돕는 음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부추부추에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을 돕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항염증, 항산화 작용에도 효과적이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군도 다량 함유돼 있다. 부추는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량이 많아져 소화가 잘되고, 위장이 튼튼해진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배추양배추에는 간 해독 기능을 해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 C 등이 풍부하다. 게다가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항암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양배추와 같은 배춧과 채소는 간의 독소 배출 외에도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배츳과 채소에는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이 포함된다.◇마늘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셀레늄 등의 성분은 간 정화에 도움이 된다. 항암·항균 작용이 뛰어난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한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뿐 아니라 면역 기능도 높인다. 알리신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강황강황에 포함된 커큐민 성분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인다. 간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동안 섭취했더니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졌다.강황은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인하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박동호 교수팀이 음주를 즐기는 남성에게 매일 강황 분말 2~3g을 8주간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도록 하자 간 손상 수치(GOT·GPT·감마-GTP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과사과에는 소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소 배출을 돕는 펙틴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줄여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간의 해독 작용에 관여하는 담즙 생산을 자극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30 22:00
  • 제철 맞은 ‘대하’, 생(生)으로 먹으면 위험한 이유

    제철 맞은 ‘대하’, 생(生)으로 먹으면 위험한 이유

    ‘대하철’이 돌아오면서 찜, 구이, 튀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하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하는 몸집이 다른 종보다 큰 데다, 새우 특유의 고소한 맛도 더욱 풍부하다. 대하에 들어있는 타우린·키토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을 유지·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대하를 먹을 때는 가급적 익혀 먹는 게 좋다. 생으로도 먹을 수는 있으나, 잘못 먹으면 ‘비브리오패혈증’을 앓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흔하게 발견되지는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치사율이 50%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 급성 발열과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생긴다.비브리오패혈증을 유발하는 비브리오 균은 85℃ 이상 온도에서 충분히 가열하면 사라지므로, 찜, 구이, 튀김 등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같은 이유로 조개를 먹을 때도 껍데기가 열린 후 5분 더 가열해서 먹도록 한다.대하를 손질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대하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머리 뿔과 꼬리 등 날카로운 부분에 찔릴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손질할 때는 가급적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뒤, 그 위에 비닐장갑을 이중으로 착용하도록 한다.대하를 생으로 먹거나 뿔, 꼬리에 찔렸다고 해서 모두 비브리오패혈증을 앓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가볍게 지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이나, 당뇨병, 간질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건강한 성인 역시 해산물을 먹거나 바닷가에 다녀온 후 의심 증상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받도록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상당수 환자가 발병 48시간 이내에 사망하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에 임해야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30 20:00
  • 추운 날씨 속 모기 공격 막으려면… '이곳' 막아야

    추운 날씨 속 모기 공격 막으려면… '이곳' 막아야

    뚝 떨어진 기온에도 모기가 계속 나온다면 배수구를 의심해봐야 한다. 모기들이 월동을 위해 하수구로 들어갔을 확률이 높아서다.초가을이 지났는데도 모기 활동이 왕성하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0월 1~11일에 팔린 전기모기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해충 퇴치 관련 용품 역시 51% 증가했다. 추워지면 모기는 어디에 숨어있을까. 국내 모기 개체의 절반가량이 하수구에서 월동한다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조사가 있다. 모기는 섭씨 32도 이상에서는 오히려 개체수가 감소한다. 추워도 살 수 없다. 13도 이상이어야 날아다닐 수 있고 7~13도에서는 기어 다닌다. 하수구는 햇볕과 바람이 없어 지상에 비해 뜨겁거나 춥지 않다. 게다가 모기의 산란 장소인 고인 물 역시 많다.모기를 피하려면 집과 하수구의 연결통로인 배수구부터 막아야 한다. 배수구 트랩만 설치해도 집안의 모기가 줄어든다. 싱크대, 베란다, 욕조 모두 막아야 효과적이다. 배수구를 막았더라도 틈만 있다면 모기는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려 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오래된 집은 균열이 많고 특히 나무로 된 창문 등은 썩거나 마모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스티로폼이나 우레탄으로 만들어진 외풍 차단 스티커를 창틀에 붙이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해충과 추위를 동시에 막을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30 18:00
  • [이게뭐약] 지방간만 있는데… 왜 당뇨약 먹으라고 할까?

    [이게뭐약] 지방간만 있는데… 왜 당뇨약 먹으라고 할까?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비알코올 지방간(단순 지방간), 비알코올 지방간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연관 간경변증을 모두 포함하는 질환으로, 비만과 대사증후군, 당뇨병,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식도암, 위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각종 종양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지방간 진단을 받으면 적극적인 진료가 권고되는데 비알코올 지방간은 마땅한 약도 없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지방간을 없앨 수 있을까?비알코올 지방간, 약 없다는데… 처방해준 약은 뭘까?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약이 없다고 알려졌는데, 지방간 진단을 받으면 약이 처방된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는 주로 인슐린 저항성 개선 약제와 항산화제, 지질강하제 등이 처방된다. 왜 지방간과는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약들을 처방해주는지 의문을 갖고, 복용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이 약들은 현재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입증된 약이다.병원약학교육연구원 내분비약료분과 홍소연 위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내분비질환약료 전문약사)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비만,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대사질환들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홍 약사는 "그래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치료는 간 내 염증 및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반된 대사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비약물 및 약물치료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즉,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자의 심혈관질환, 간 관련 합병증 발병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 저항성 개선 약제와 항산화제, 지질강하제 처방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 처방되는 약을 구체적으로 보면,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로는 우리가 흔히 당뇨약이라 불리는 '피오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 두 가지가 처방된다. 홍소연 약사는 "피오글리타존은 지방조직과 근육, 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간 내 지방량을 감소시키는 약이라 당뇨병 동반 여부와 무관하게 간 조직검사로 진단된 비알코올 지방간염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메트포르민은 당뇨병의 1차 치료제다. 홍 약사는 "연구 결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연관 간경변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간암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된 약이라 당뇨병이 있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사용이 추천된다"고 말했다.항산화제로는 비타민 E(800IU/일)가 사용된다. 비타민 E는 간 조직검사를 통해 지방간 진단은 받았으나, 당뇨병이 없는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홍 약사는 "다만, 비타민 E는 장기 투여할 경우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에 의사의 판단 하에 신중하게 사용이 결정된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비알코올 지방간 치료에는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스타틴 계열 약과 오메가3 지방산이 사용된다. 홍소연 약사는 "일반적으로인 지방간 치료제로 사용하지 않지만,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된 경우 아토르바스타틴, 로슈바스타틴 등 스타틴 계열 약이 처방되며, 오메가3 지방산은 고중성지방혈증이 동반된 경우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당뇨 없는데 당뇨약 먹으면 저혈당 생기진 않을까?당뇨가 없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자에게 당뇨 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이 처방되기도 한다. 피오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은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해 간 지방 축적을 줄이는 약이다. 그렇지만 당뇨환자도 당뇨약을 먹고 저혈당 쇼크가 생기다 보니 멀쩡한 사람이 당뇨약을 먹었다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홍소연 약사는 피오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을 복용한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한다. 그는 "피오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은 당뇨병이 없는 환자가 복용해도 저혈당을 일으킬 위험은 드물다"고 말했다. 드물지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재진료가 필요하다. 홍 약사는 "식은땀이 나거나, 손떨림, 어지러움 등의 저혈당 증상을 경험한다면 진료의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피오글리타존이나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경우 꼭 알아둬야 할 또 다른 이상반응도 있다. 홍 약사는 "피오글리타존의 경우 하지 부종, 체중증가, 근육 경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메트포르민은 미각변화,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고,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촬영이나 수술을 할 때 일시적으로 복용 중단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복용 중인 약물의 이름을 잘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UDCA, 밀크시슬… 간 영양제, 지방간 해소에 도움될까?지방간에는 고용량 UDCA가 처방되기도 한다. 그 때문에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UDCA, 밀크시슬 등 간 관련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지방간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할 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홍소연 약사는 "지방간질환 치료목적으로 간 영양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의사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약사는 "간장질환용제, 일명 '간 영양제'는 간 효소 수치에 이상을 보이는 급만성 간질환에 사용되는 약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 약은 대부분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없거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개선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비알코올 지방간 치료 중 먹으면 안 되는 약·음식은?보통 치료를 목적으로 약을 복용할 때는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나 음식이 있다. 비알코올 지방간의 경우 특별히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은 없다. 하지만 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술이다. 홍소연 약사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라도 금주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자가 술을 마시면 간 섬유화가 악화하고, 지방증이 악화하기에 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30 14:00
  • 춥다고 얼굴 빨개지는 사람, 쓰면 안 되는 화장품은?

    춥다고 얼굴 빨개지는 사람, 쓰면 안 되는 화장품은?

    날씨가 추우면 바깥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갔을 때 양쪽 볼이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잘 생긴다. 안면홍조는 레이노증후군과 다르게, 볼에 있는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그쪽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볼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혈관이 촘촘하게 분포돼 있어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자율신경 조절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안면홍조가 특히 잘 나타난다.일시적인 안면홍조는 따로 치료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한 번 나타난 증상이 오래 유지돼 일상생활이 불편한 사람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반복적인 안면홍조를 방치하면 모세혈관이 피부 표면에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이나 주사(딸기코)로 발전할 수 있다. 늘어난 혈관을 없애는 레이저 시술을 한 달 간격으로 3~5회 받으면 된다.겨울에는 특히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목도리를 이용해 볼이 차가워지지 않게 하고, 보습크림과 선크림을 발라서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야 한다.건조할때 각질을 제거하려고 각질제거제를 쓰는 사람이 많은데, 피부를 자극해 혈관이 늘어나게 하므로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안 쓰는 게 좋다. 뜨거운 물로 세수하거나 찜질방에 자주 가도 혈관이 늘어나므로, 세수는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30 10:00
  • 과도한 스트레칭이 관절 망가뜨린다?

    과도한 스트레칭이 관절 망가뜨린다?

    신체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적절한 스트레칭은 뭉쳤던 근육을 이완시켜 운동 중 부상 위험을 줄이고,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기도 한다. 하지만 스트레칭도 과하면 관절·인대를 약하게 해 통증·​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관절은 뼈와 뼈가 서로 맞닿는 부위이며, 두 뼈는 인대로 연결돼있다. 인대는 뼈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잡아준다. 하지만 과한 스트레칭으로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뼈가 흔들리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관절 내 손상이 일어난다. 더불어 인대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뼈 사이 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올 위험이 있다. 손상된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으면서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인대가 늘어나 제 기능을 못하면 주변 근육이 관절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경직되는데, 이로 인해 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스트레칭할 때 펴지지 않는 관절에 강한 힘을 주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지그시' 눌러줘야 한다. 관절이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게 적당하며 아플 정도로 늘리면 안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9 20:00
  • 걱정마… 마음껏 먹어도 살 안찌는 '식품'

    걱정마… 마음껏 먹어도 살 안찌는 '식품'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음껏 음식 한 번 먹어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마음껏 먹어도 살찔 걱정이 없는 식품이 있다는 것. 비만이라면 식품 칼로리 계산을 철저히 하고 적당한 양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비만 환자라도 비교적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추천한 것은 음료(보리차, 녹차, 홍차, 블랙커피 등), 채소류(상추, 양배추, 양상추, 오이, 배추, 샐러리, 당근 등) 버섯류,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우무 등), 곤약, 천사채 등이다.이들 식품은 칼로리가 거의 없고, 과량을 먹어도 100kcal를 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채소에 드레싱을 뿌리거나, 커피에 설탕을 넣거나, 조미김을 마음껏 먹으면 안된다. 칼로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미역 등 해조류는 칼로리가 낮다. 미역의 경우 100g에 10kcal 내외 수준이다. 미역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도 잘 느낄 수 있다. 비만의 주범인 중성지방을 배출해주는 효과도 있다.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혈액 속 불필요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고소한 도토리묵도 추천한다. 도토리묵은 89%가 수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도토리에 함유된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한다. 담즙산의 배설이 증가되면 몸 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줄어든다.달지 않은 토마토, 파프리카, 콜라비 같은 식품도 괜찮다. 이들 식품은 먹는 양 대비 칼로리는 적다. 방울 토마토의 경우 350g 섭취 기준 50kcal로 적다. 다만 단마토 같이 달달하게 개량된 토마토는 마음껏 먹어서는 안된다.이런 식품들은 비교적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도 많이 주는 식품이므로, 비만하거나 당뇨병이 있다면 귤·포도·바나나 같이 칼로리나 당분이 높은 식품을 대신해서 먹으면 좋다.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배가 안고픈데 먹기 보다는 배고플 때 음식을 먹는 습관은 들여야 한다. 식사 전에 채소류를 먼저 먹으면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9:30
  • 올해 미국인 퇴사 원인 1위 '○○○'… 일상 속 예방법은?

    올해 미국인 퇴사 원인 1위 '○○○'… 일상 속 예방법은?

    번아웃에 의해 퇴사를 이미 했거나 퇴사를 고민 중인 미국인의 숫자가 올해 사상 최대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자 CNN 보도에 따르면 프리딕티브 인덱스(Predictive Index) 컨설팅 기업은 15개 이상 산업 분야의 약 2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원의 63%가 내년에 퇴사를 생각하고 있고, 이들의 퇴사 주원인이 '번아웃'인 것으로 밝혀졌다. 번아웃이란 직업과 관련된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돼 발생하는 심리적 증후군이다. 피로, 두통, 위장 장애, 불면증 등 각종 신체적 증상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9년 직장 내 '번아웃'을 합법적인 의료 진단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최근 번아웃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이 꼽힌다.번아웃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나타난 자신의 성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결정적인 요인이다. 하지만 번아웃은 전문적인 치료 없이도 극복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업무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가지거나 취미를 통해 일상 속 재미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9:00
  • 조르단 코리아, 러닝 기부 캠페인 ‘하트런 챌린지’ 실시

    조르단 코리아, 러닝 기부 캠페인 ‘하트런 챌린지’ 실시

    동아제약의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는 ‘하트런(HEART RUN)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하트런 챌린지는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비대면 러닝 기부 캠페인으로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만큼 지구를 생각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하트런 챌린지를 통해 조르단 코리아는 인증 인원 수만큼 친환경 칫솔 조르단 그린클린을 환경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하트런 챌린지 참여 완료 인증자 중 추첨을 통해 53명에게 지구를 위한 친환경 제품, 나를 위한 건강한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휴대폰에 ‘런데이(RunDay)’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앱에서 조르단 하트런 챌린지 들어가 참가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러닝&워킹에서 매일 30분 달리기, 자유 달리기 등 원하는 프로그램 선택 후 운동을 시작한다. 하트모양 코스로 달린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원하는 코스로 자유롭게 운동 후 하트런 스티커를 붙여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조르단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조르단 코리아는 지난 7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라이브 그린 클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재생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7:01
  • '이런 성격' 보유자… 치매 더 잘 걸려

    '이런 성격' 보유자… 치매 더 잘 걸려

    일부 성격이 알츠하이머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실하면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낮았고 신경증적이면 그 반대였다.플로리다 주립대학 안토니오 테라치아노 교수는 먼저 설문을 통해 3000명이 넘는 참가자의 성격 요인을 나눴다. 성격 요인은 심리학과에서 인용하는 'BIG5 성격 요인'을 기반으로 성실성, 친화성, 신경증성, 개방성, 외향성 5가지로 구분됐다. 또 저자는 참가자의 뇌에 지난 1년 동안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인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PET 스캔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알츠하이머의 병리적 특성과 성격 요인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12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성실한 사람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낮았고, 신경증적인 사람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성격 요인이 만들어낸 생활 방식 때문이었다. 성실성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신체 활동, 흡연, 수면, 우울증, 인지 자극 등의 측면에서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반대로 신경증성 수치가 높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감정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만들어냈다. 연구 저자 안토니오 테라치아노는 "성격은 알츠하이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SCI 국제학술지 'Biological Psychiatry'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7:00
  • "○○ 충분히 하면, 성적도 오른다"

    "○○ 충분히 하면, 성적도 오른다"

    수면의 질이 높은 학생들은 성적이 더 우수할 뿐 아니라 강한 행복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캠퍼스 내 1학년 학생 97명의 첫 학기 수면 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그들 중 가장 안정적이고 일관된 수면 패턴을 보고한 학생은 평균 3.66의 성적을 얻었지만, 가장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보고한 학생은 3.21의 성적을 받는 데 그쳤다. 게다가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가진 학생들은 더 강한 행복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워싱턴대 팀 보노 교수는 "향수병, 룸메이트와의 문제, 건강 문제, 심지어 우울증과 같은 요인보다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있어서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모두에게는 생체 리듬 시계가 있는데,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자신의 생체 리듬 사이클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7~8시간의 잠을 자는 것이 최적”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Psychology, Health & Medicine'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6:00
  • 의협 "정부 위드 코로나 기준, 과학적 근거 없어"

    의협 "정부 위드 코로나 기준, 과학적 근거 없어"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안)'을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의료계는 정부의 계획이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이라며, 전문가 단체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29일 '위드 코로나에 대한 우려와 대책 수립'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백신접종률만으로는 위드 코로나를 시작해서는 안 되며, 과학적이고 질적인 방역수칙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의협은 개인방역수칙과 지역사회 수칙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 준수를 보다 강조해야 할 때이지, 위드 코로나를 시작할 때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의협 측은 "백신 접종 후에도 돌파 감염이 10% 이상 발생하고 있고 델타, 델타플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증가하고 있어 현재 유럽국가에서 대유행이 재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백신별 돌파감염률과 돌파 감염의 사망률, 백신 접종 후 중환자 발생의 원인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단순히 숫자와 업소 종류에 따라 구별되는 방역이 아닌, 방역지침 수준과 감염신뢰 영역으로 구별하여 방역지침을 수정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밀집된 지하철은 가능하지만, 식당은 불가하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기준이란 것이다. 의협은 "이미 함께 일하거나 가족인 사람들이 접종/미접종의 방역 기준으로 다른 처분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대안으로 '감염신뢰버블(함께 밀접하게 생활하는 이들 중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킴으로써 형성되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그룹)', 접촉자 통보 등 합리적으로 방역수칙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5차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의료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6주 단위로 평가하고 단계를 조정한다고 밝혔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은 2주 단위로 변화하는 만큼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의협은 "전국에 약 1000병상이 있고 비상시에 약 2000병상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이를 뛰어넘는 환자 수 발생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병상만 늘리는 것이 아닌 중환자를 볼 수 있는 인력 보완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협회 측은 "환자 급증 시 의료기관 마비, 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재가치료에 대한 철저한 준비, 실질적인 치료가 가능한 생활치료소 개선, 자가검사키트 사용 통제, 백신 접종 이후 합병증 사망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 등을 제안했다.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 염호기 위원장은 "사회 전반의 상황을 고려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마련돼야 하는 시점이나, 이에 대한 전제조건은 개인 및 지역사회의 방역수칙 준수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의 방역대책 및 감염병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더욱 긴밀히 협의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5:43
  • "'이것' 직후, 부부금슬 좋아진다"

    "'이것' 직후, 부부금슬 좋아진다"

    자연재해 직후에 부부의 금슬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은 231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허리케인 직후 부부 관계 만족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관계 역학 조사를 통해 허리케인의 출현으로 생기는 신혼부부의 감정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허리케인 직후 부부의 관계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연재해로 인해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날 때 파트너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 저자 한나 윌리암손 교수는 "커플이 자연재해를 겪지 않고도 비슷한 방식으로 파트너의 중요성을 깨우친다면 이에 대한 치료적 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비드(Covid)'와 '디보스(Divorce· 이혼)'를 합친 '코비디보스(Covidivorce)'란 말이 나올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이혼율이 급증했다. 이럴 땐,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서로의 장점 보기 ▲감사 표현하기 ▲솔직히 대화하기, 3가지가 필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상대방의 장점에 맞춰 "고맙다"는 말을 자주하고 화날 때 3분간 천천히 호흡해 감정 폭발을 자제시키는 '3분 참기'를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세이지 저널(SAGE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4:50
  • 잠 부족한 사람, '○○ 능력' 떨어진다

    잠 부족한 사람, '○○ 능력' 떨어진다

    수면 시간이 걷기 능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MIT와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 연구팀은 대학생 자원자 30명을 수면 시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눴다. 매일 6시간만 자는 그룹, 주중에는 6시간을 자지만 주말에는 늦게까지 잘 수 있는 그룹, 수면 시간에 제한은 없지만 실험 마지막 날엔 잘 수 없는 그룹이다. 연구팀은 2주간 실험이 끝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레드밀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은 연구팀이 설정한 메트로놈의 박자에 맞춰 러닝머신 위를 걸었다. 메트로놈 속도는 미묘하게 변했고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뒤꿈치가 러닝머신에 닿는 타이밍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보행 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참가자들은 전날 밤을 샌 그룹이었는데 박자를 맞추지 못하거나 경고음을 놓치는 횟수가 많았다. 가장 뛰어난 보행 능력을 참가자들은 매일 6시간을 자면서도 주말에는 늦잠을 잘 수 있었던 그룹이었다. 연구의 저자 에르마노 크랩스는 "이상적으로는 매일 8시간을 자는 게 가장 좋고, 그럴 수 없다면 주말에라도 더 자야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네이처의 자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근호에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4:33
  • 내주부터 수도권 10명까지 모임… 식당·카페 시간 제한없어

    내주부터 수도권 10명까지 모임… 식당·카페 시간 제한없어

    전 국민 접종률 70%가 달성된 가운데 11월부터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다. 단체·협회, 지자체 자율권을 확대한 방역을 시작하되,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 등 '백신 패스' 제도를 통해 미 접종자·취약계층 전파를 차단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안)'을 발표했다. 방역조치는 3차례에 걸쳐 분야별로 각각 완화한다.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1차 개편에서는 생업시설의 운영제한이 완화된다. 2차 개편에선 대규모 행사가 허용되고, 3차 개편에선 사적모임 제한까지 해제된다.◇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까지 모임 가능
    생활습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3:30
  • 길병원, 수술실 그대로 재현한 360도 VR 수술 콘텐츠 제작

    길병원, 수술실 그대로 재현한 360도 VR 수술 콘텐츠 제작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센터장 김선태)가 지난 28일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성과발표 및 VR수술 동영상을 이용한 수술 트레이닝 세미나’를 유튜브 중계를 통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360도 VR 수술 교육 콘텐츠는 수술실의 전 공간을 촬영해 집도의와 참여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다. 특히 수술실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어, 수술실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360도 VR 수술 콘텐츠 제작에 대한 사례 발표로 이뤄졌다. 첫 강연은 ‘AR 기반의 수술 항법 시스템 소개 및 활용’을 주제로 가천대 IT학과 정윤현 교수가 발표했고, 이어 ‘360도 VR 수술 영상 콘텐츠 제작 사례발표’를 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신경외과 손성,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가 발표했다. 기존의 수술 교육은 소수의 전공의 및 일부 학생들만 참관해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좁은 시야에서 수술 필드를 잘 볼 수 없는 한계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360도 VR 수술 콘텐츠는 가상현실 기기인 VR을 이용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참여할 수 있어졌다. 또 엑스레이, CT, 내시경 카메라 등이 수술실 안에 배치돼 있어 사용자는 집도의와 같은 시점에서 각종 영상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김선태 센터장은 “유튜브 등 영상 플렛폼을 통해 전세계에 공유하고 수술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를 전달해 환자와 보호자 등 수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수술을 360VR 영상 콘텐츠화해 수술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미래형 수술교육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의료기기융합센터는 현재 총 7개의 360도 VR 수술 영상 콘텐츠의 제작을 완료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개두술 및 종양 제거술(신경외과 이기택 교수) ▲복강경 저위 전방 절제술(외과 백정흠 교수) ▲무절개 전방십자인대제거술(정형외과 심재앙 교수) ▲Da Vinci 로봇 자궁절제술(산부인과 이승호 교수) 등이 있다. 또 ▲최소침습 측방 및 후방 유합술 및 추간공경유 내시경적 추간판제거술(신경외과 손성 교수) ▲만성부비동염환자에서 네비세이션을 이용한 부비동내시경수술(이비인후과 김선태 교수) ▲3D 디지털 고해상도 백내장 수술(안과 남동흔 교수) 등이 개발된 상태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과제 성과 발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 콘텐츠는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유튜브 채널등을 통해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3:22
  •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내년 1분기 국내 도입… 머크 20만명·화이자 7만명 분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내년 1분기 국내 도입… 머크 20만명·화이자 7만명 분

    '위드 코로나'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언급되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이 완료, 내년 1분기부터 국내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재택치료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확진자를 조속히 치료할 수 있도록 경구용 치료제도 적극 도입‧활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머크(MSD), 화이자, 로슈 등 3개 제약사와 총 40만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를 선구매할 예정이다. 치료제는 글로벌 공급일정에 맞춰 2022년 1분기부터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정부는 머크와 지난 9월 20만 명분 구매계약, 10월에 화이자와 7만 명분의 선구매 약관을 각각 체결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앞으로도 다국적 제약회사 임상진행상황과 허가당국의 승인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13만4000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조속히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경구용 치료제는 기저질환 및 고령 등 고위험 요인을 가진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에 처방될 예정이며, 이후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식약처 사용 승인 후 결정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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