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에 의해 퇴사를 이미 했거나 퇴사를 고민 중인 미국인의 숫자가 올해 사상 최대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자 CNN 보도에 따르면 프리딕티브 인덱스(Predictive Index) 컨설팅 기업은 15개 이상 산업 분야의 약 2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원의 63%가 내년에 퇴사를 생각하고 있고, 이들의 퇴사 주원인이 '번아웃'인 것으로 밝혀졌다.
번아웃이란 직업과 관련된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돼 발생하는 심리적 증후군이다. 피로, 두통, 위장 장애, 불면증 등 각종 신체적 증상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9년 직장 내 '번아웃'을 합법적인 의료 진단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최근 번아웃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이 꼽힌다.
번아웃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나타난 자신의 성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결정적인 요인이다. 하지만 번아웃은 전문적인 치료 없이도 극복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업무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가지거나 취미를 통해 일상 속 재미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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