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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가 간지럽거나 따끔거리는 등 감각 이상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다리를 움직일 때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아져 계속 다리를 움직이게 되는데, 결국 수면장애로 이어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자해(自害) 위험이 2.7배로 높아지고,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시도할 위험이 2.8배로 높다는 보고가 있다. 국내 성인의 5.4%가 하지불안장애를 겪는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체내 도파민 호르몬 불균형, 철 결핍으로 추정되고, 말초신경병증, 콩팥병, 갑상선기능 이상으로 생길 수도 있다.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이상 증상을 자신의 '체질'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을 먹으면 빠르면 일주일 내 개선될 정도로 경과가 좋아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게 좋다. 보통 도파민 양을 늘리거나 도파민 활성도를 높이는 약을 쓰며,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철분을 보충하거나, 감각신경 활성도에 관여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 철 결핍, 말초신경병증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해당 원인을 치료하면 증상이 나아진다.스트레스는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악화해 명상 등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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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취제 ‘도네리온패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앞서 셀트리온은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경증·중등증 치매 환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에서 도네리온패취의 유효성을 확보했으며,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 또한 입증했다.셀트리온은 국내 마케팅·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신속히 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제형적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만큼, 후발 주자들보다 먼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도네리온패취가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로 지위와 우선권을 확보하면서 약의 효과만큼 복약 순응도, 편의성 향상을 강조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용화를 서둘러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치료 옵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8월 아이큐어와 계약을 통해 도네리온패취를 약 12년간 국내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공동개발사인 아이큐어는 생산·공급을 담당해 도네리온패취가 시장 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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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34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만546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8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36명(치명률 0.78%)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32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74명, 경기 740명, 인천 152명, 충남 106명, 경북 84명, 부산 56명, 대구 43명, 충북 35명, 경남 33명, 대전 24명, 강원 22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광주 11명, 제주 6명, 울산 5명, 울산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0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서울 6명, 충남 4명, 경기 2명, 인천, 광주,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3명, 유럽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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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1·2상 분석 결과에서 긍정적인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GBP510을 투여한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99% 이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시점의 중화항체 유도 수준 또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청 패널과 비교해 전체 임상군 대상 분석의 PBNA(유사바이러스 기반 중화항체)에서 약 6배로 높게 나타났다. 일부 그룹을 대상으로 PRNT(플라크억제시험법) 분석을 진행했을 때도 약 3.6배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ELISA(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를 통한 결과 역시 결합 항체가가 완치자 혈청 패널 대비 약 13.3배 높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GBP510은 일반적으로 면역 반응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의 고연령층을 포함했음에도 높은 중화항체 유도 수준이 확인됐다”며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비교해 유사하거나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이번 임상 데이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국립바이오의약품표준화연구소(NIBSC)가 확립한 국제 표준물질을 활용한 평가법으로 측정한 수치로, 완치자 혈청은 중화항체 형성률이 가장 낮은 수준부터 가장 높은 수준까지 모두 포함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GBP510 투약과 관련성이 있는 중대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임상1·2상 결과를 국내외 보건당국에 제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GBP510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유럽, 동남아 등에서 다국가 임상3상 진행을 위한 국가별 승인 과정을 진행 중이며, 이미 임상에 진입한 베트남에 이어 빠르면 이달 내 모든 대상 국가에서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지난 8월 첫 투약과 함께 시작된 임상3상이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임상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당초 계획보다 5배 이상 많은 약 500여명의 한국인에 대한 투약이 완료된 상태다.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GBP510에 대한 국내 보건당국의 신속 허가를 받고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과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도 획득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국내 보건당국과 CEPI, 게이츠재단, IVI, GSK 등 글로벌 기구, 기업들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임상1·2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임상3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빠르게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 개발하고 GSK 면역증강제 기술을 이용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합성항원 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2~8도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하고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할 수 있어, 유통과 장기보관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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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당근, 계란, 단무지…. 익숙한 재료들이죠? 김밥일까요? 김밥이 식상한 분들 위해 오늘은 색다른 김 요리, ‘마끼’ 준비했습니다. 재료는 비슷하지만, 만드는 법은 김밥보다 훨씬 더 간단합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마끼(1인분)마끼의 맛은 식초가 좌우합니다.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실패 안 합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골고루 갖춘 건강 식재료들의 환상 궁합! 바로 따라해 보세요.뭐가 달라?수분 가득한 오이오이는 한 개당 10칼로리 내외로 열량이 아주 낮습니다.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서 먹어도 살이 거의 안찝니다. 위장 운동을 늘리고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으며,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붙어 체내 흡수를 막는 작용도 합니다.계란은 단백질 공급원계란은 혈당 지수가 낮은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혈당을 높이지 않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계란 속 항산화물질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의외의 고단백 식품, 김김은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식이섬유뿐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마른 김 다섯 장에는 계란 한 개에 가까운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비타민A, C, B1, B2, E가 풍부하고, 칼륨·칼슘·마그네슘·인 등의 무기질도 들었습니다.재료&레시피밥 2/3공기, 오이 30g, 당근 20g, 계란 1개, 단무지 10g, 김밥용 김 한 장, 식용유※촛물: 식초 1 큰 술, 감미료 1 작은 술, 끓인 물 1 큰 술, 소금 약간1. 밥에 식초를 넣어 잘 비빈다.2. 계란지단을 부친 후 가늘게 채 썬다.3. 오이, 당근은 가늘게 채 썬다.4. 단무지는 잘게 다져 밥에 섞는다.5. 김을 살짝 구워 1/4로 자른다.6. 김 위에 오이, 당근, 계란을 올리고 밥을 조금 얹어 잘 편다.7. 6을 원뿔 모양으로 말아서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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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산책은 생각보다 더 건강한 습관이다.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 축적을 효과적으로 막기 때문이다. 단,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겐 해당하지 않는 얘기다. 오히려 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후 산책, 혈당 낮추고, 지방 축적 막아식후 산책은 고혈당 지속시간을 줄이고, 인슐린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성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식사하면 음식 속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데, 산책으로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혈액 속 포도당이 소비된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손정식 교수는 “근육은 혈당 속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조직”이라며 “혈중 포도당이 소비되지 않고 남으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축적되는데, 이렇게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에 가볍게 산책해 근육을 움직이면 체지방이 쌓이는 건 막고 혈당은 낮추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당뇨병 환자거나 비만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은 식후 산책을 꼭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보통 사람보다 식후 고혈당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데다가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이는 체지방 축적은 물론 당뇨병 악화, 각종 합병증 유발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손정식 교수는 “이론적으로는 혈당이 가장 높고, 음식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어느 정도 넘어갔을 때인 식후 30분 정도에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도 “직장을 다니는 등 음식을 먹고 30분 뒤에 산책하기 힘들다면, 즉시 산책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소화기관 약하다면 식후 산책 안 좋을 수도…다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식후 산책이 오히려 위장관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적절한 소화를 위해서는 식후 혈액의 20~30%가 위·장관으로 가 소화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경보 등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으로 피가 몰려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게 되고, 소화량도 감소하게 된다. 가천대길병원 소화기내과 박동균 교수는 “평소 소화기관이 예민하고 안 좋은 사람이라면 천천히 가볍게 산책을 해야 소화를 방해하지 않는다”며 “위무력증이 있는 등 정말 위가 약한 사람은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라도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서 식사하고 1~2시간은 편안한 자세로 쉬며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소화기관이 건강하다면 조깅처럼 강도 있는 운동을 하는 게 아닌 이상 상관없다. 오히려 가벼운 산책은 장을 자극해 장운동을 도울 수 있다.위 기능이 저하됐는지는 더부룩함 지속 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다. 박동균 교수는 “아침에 먹은 게 점심이 될 때까지 소화되지 않아 배부르고, 답답하고, 더부룩하면서 동시에 가스가 계속 차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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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면역력 강화를 돕는 비타민C에 대한 수요와 궁금증이 끝없이 증가하고 있다.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합성되지 않기에 따로 챙겨 먹어야 하는 비타민C.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 비타민C의 건강 효과는?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세포 산화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며 면역력을 증진한다. 체내 콜라겐 합성을 통해 뼈의 형성과 근육·혈관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C의 적정 섭취량은?서울 압구정스타약국 이보현 약사는 "성인 남녀 1일 권장 섭취량을(100mg) 지키는 것이 좋고, 이 범위 내에서 개인의 위장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비타민C를 과다 복용하면 위장장애나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C, 언제 먹어야 하나?이보현 약사는 "위와 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식후 섭취를 추천한다"며 "특히 위산이 많이 분비되거나 위궤양이 있는 등 등 평소 위장 질환을 앓는다면, 꼭 식후에 섭취해서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타민C 체내 흡수율 높이려면?비타민C를 식후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특히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베리류, 양파, 파슬리, 고추 등의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비타민C는 열, 빛, 물, 산소 등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되도록 공기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로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조리할 때는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조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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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근육은 감소하고 체지방이 늘어난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이렇게 체성분이 변하면 통증을 더 잘 느끼게 되고, 고혈압·당뇨병·심장병 같은 각종 대사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근육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으면 온몸에 통증이 증가한다. 한림대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연구팀이 안성에 사는 40~79세 1530명을 대상으로 체지방량, 근육량, 근육량 대비 체지방 비율과 통증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 근육량 대비 체지방 비율이 증가할수록 전신 통증이 증가했고, 체지방량이 증가할수록 근골격계 통증이 커졌다. 나이·관절염 여부 등 통증에 취약한 다른 변수를 보정한 후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지방에서 나오는 염증 유발 물질이 몸 안의 염증을 증가시켜 통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추정했다. 퇴행성 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관절 손상과 염증 정도가 같더라도 근육이 적고 체지방이 많은 환자가 통증을 더 많이 호소했다.또한 체내 지방에서는 각종 염증물질(인터루킨-6, CRP 등)이 나오는데, 염증물질이 증가하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려, 여러 만성질환이 생길 수 있다. 염증물질은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 또한 막아 근육은 더욱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2010년 '당뇨병 치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근감소성 비만(근육은 적지만 체지방은 많은 비만)인 사람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8.2배로, 비만군(5.5배)에 비해 높았다. 비만 중에서 근감소성 비만은 건강을 더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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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사전예약을 기점으로 독감 예방 접종이 한창이다. 하지만, 폐렴 백신도 함께 맞아야 하는지,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괜찮은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의 도움으로 궁금증을 풀어봤다.공통된 호흡기 급성 감염증, 감별 어려운 이유독감, 폐렴, 코로나 19는 모두 호흡기 급성 감염증이다. 같은 호흡기 질환인만큼 고열, 몸살, 기침, 가래 등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부터 발생 위치 등은 차이가 있다. 폐렴은 폐실질에 생기는 염증이며, 주로 폐렴구균에 의해 발생한다. 독감과 코로나 19는 상기도에 감염이 발생하며,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코로나 19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감기는 고열보다는 콧물, 기침, 몸살이 주증상으로 보통 1주 내에 자연스레 좋아지며, 폐렴은 1~2주 이상 지속, 누런 가래가 동반되면 의심하지만 일반인이 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서로 간 합병증으로 발생 가능, 접종 필요한 이유‘코로나 예방 접종도 맞았는데, 독감과 폐렴까지 맞아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되도록 모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최천웅 교수는 “세 질환 모두 같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합병증으로 서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몸의 면역 반응 중에는 ‘비특이적 반응’이라는 것이 있어 서로에 대해 작은 면역이 생길 수 있다. 농부가 어떤 들짐승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치면 다른 짐승들도 어느 정도 막아주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해외 여러 연구에서 폐렴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 연구한 결과, 약 30% 정도 코로나 19에 덜 걸리고 치명률도 줄었다고 한다.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백신 함께 접종하면 효과 ↑폐렴은 독감의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이기 때문에 독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이 좋다. 독감과 폐렴 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경우,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이 줄어들어 두 가지 백신을 함께 접종할 것이 권고된다. 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달라지므로 매년 맞아야 하고, 폐렴구균은 종류에 따라 1~2회 접종만 하면 된다. 독감 예방접종은 폐렴과 달리 65세 이상 노인뿐만 아니라 12세 이하 어린이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통 독감 예방주사는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므로 유행 시기 2주 전, 가능하면 11월 초까지는 맞는 것이 좋다. 만약 적절한 시기를 놓쳤다면 늦게라도 맞는 것이 권고된다.마스크, 거리두기로 인해 감기, 폐렴, 독감 환자 감소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개인 위생‧마스크 착용을 하면서 호흡기 질환 환자는 대폭 감소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감기 환자 1880만여 명에서 1370만여 명, 폐렴 환자 141만여 명에서 87만여 명, 독감환자 231만여 명에서 133만여 명으로 2019년 대비 약 60%밖에 되지 않았다. 최천웅 교수는 “모든 질환에 있어 가장 좋은 것은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둔 가운데,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되지 않더라도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는 마스크 쓰는 습관을 들이고 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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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와 주근깨는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해 쉽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발생 부위와 시기, 양상, 원인 등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예방·치료법 역시 다른 만큼, 평소 정확한 차이를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기미·주근깨 구분법에 대해 알아본다.기미광대뼈 부근에 안개처럼 뿌옇게 여러 크기의 갈색 색소가 생겼다면 ‘기미’일 가능성이 크다. 이마, 코와 같은 얼굴 중심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 턱이나 목에 생길 수도 있다. 기미는 피부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대 이후 주로 발생하며, 여성호르몬이 늘어나는 30~40대에 더욱 심해진다. 폐경기를 지나면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기미 역시 감소한다. 자외선은 기미 발생의 원인 중 하나로,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여성호르몬이 줄어도 짙어진 기미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휴식과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경우 기미도 악화될 수 있다. 같은 이유에서 여성호르몬 분비를 늘릴 수 있는 약 또한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주근깨주근깨는 작은 깨를 여러 개 뿌려놓은 것과 같은 형태를 띤다. 0.5~0.6cm 이하의 작은 타원형 반점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양쪽 볼 근처와 함께, 등, 가슴, 손등, 팔에도 발생할 수 있는 점에서 기미와 차이를 보인다. 주근깨는 대부분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기며, 피부 톤이 하얀 사람일수록 잘 나타난다. 5세 이전에 생겨 사춘기를 지나면 증상이 심해지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주근깨는 기미와 달리 피부 표피층에만 자리하기 때문이다. 주근깨를 예방·완화하려면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 경우 주근깨 색이 더욱 짙어질 수 있다. 색이 뚜렷해진 주근깨는 선크림을 바르거나 화장을 해도 쉽게 가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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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노인들이 암보다 더 무서워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아직 치료약이 없어 더욱 치명적이다. 최대한 초기에 발견해 증상을 늦추는 약을 먹어야 한다.치매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억력 저하다. 치매 환자의 기억장애 정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는 예전 일은 잘 기억하는데 최근 일은 제대로 기억 못 하는 등의 최근기억장애에 있다. 최근기억장애가 나타나는 이유는 치매 환자의 뇌가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하는 기능의 손상이 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억장애만으로 치매를 진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의 인지기능은 기억력 외에도 집중력, 판단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이 있는데 치매 환자의 인지장애는 다발성 인지장애로 기억장애 외에 집중력, 언어능력, 판단력, 시공간능력 등의 다른 장애로 발현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장애가 평소 혼자서도 잘하던 전화 걸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씻기 등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지장을 줘야 비로소 치매로 진단할 수 있다.잠꼬대도 치매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잠을 자면서 웅얼웅얼 혼잣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또 잠꼬대와 함께 몸을 뒤척이다가 팔과 다리를 허우적대며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이때 함께 자던 사람은 깜짝 놀라기도 하고 대화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자주 나타나는 심한 잠꼬대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특히 노인에서는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실제 노인의 잠꼬대는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전조증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캐나다 맥길대학교가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를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약 절반에서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증세가 나타났다. 따라서 자면서 거친 말, 욕설, 소리 지름 등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거나, 심한 잠꼬대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반복되고, 손을 허우적대고 발길질을 하는 등 심한 행동을 한다면 노인성 잠꼬대(렘수면 행동장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치매는 각각의 진단에 따라 약물선택이나 전반적인 치료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그에 맞는 적절한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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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 초입에 들지도 않았는데, 유난히 추위를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몸에서 열을 잘 못 지키겠다고 보내는 신호다.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근육 부실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근육 부족이다. 우리 몸속 열의 50% 이상이 근육에서 온다. 근육세포가 다량의 포도당을 대사하며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이 우리 몸 근육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따라서 추위를 많이 느낀다면 하체 근육이 부실하진 않은지 확인해봐야 한다. 잘못된 다이어트로 하체 근육이 빠졌을 수 있다. 먹는 양만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지 않았을 경우, 근육을 급격하게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너무 적게 먹었을 때도 영양결핍증으로 추위에 민감해 진다.◇뱃살 풍부사실 체지방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추위를 덜 탄다. 지방은 우리 몸이 가진 체온을 외부에 뺏기지 않게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에만 지방이 많은 사람은 추위에 훨씬 취약하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 연구 결과,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배에 지방이 몰려 있는 사람은 추위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이 부족한 어깨, 팔, 다리 등 말단 조직에서 열을 쉽게 빼앗기게 되기 때문이다.◇야식· 폭식 즐기기야식을 즐기거나, 폭식하는 사람도 추위를 많이 탄다. 음식물을 소화하려고 혈액이 위장으로몰리면서 다른 부위에는 제대로 혈액이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혈액이 곳곳으로 전달돼야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열이 잘 발생할 수 있는데, 위에만 혈액이 몰리면 위와 장에만 열이 발생하고 전반적인 몸은 열을 잃어 추위에 민감하게 된다. 특히 여성은 내부 생식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신체 중심을 향해 열을 집중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야식과 폭식 시 남성보다 더 많은 추위를 느끼게 될 수 있다.◇우울마음이 춥다면 실제로 더 추울 수 있다.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져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추위를 더 잘 타게 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주로 햇빛을 통해 생성되기 때문에, 우울해 추운 것 같다면 오히려 햇빛을 더 많이 보기 위해 야외활동을 하는 게 좋다. 평소 이유 없이 짜증나고, 무기력하고, 추위도 많이 탄다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질환매년 겨울마다 추위를 잘 탔던 게 아니라, 갑자기 추위에 민감해졌다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추위를 많이 타면서 살까지 갑자기 찐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이외 추위에 민감하게 하는 질환으로는 빈혈, 신경성 식욕부진, 레이노증후군, 말초동맥질환 등이 있다. 폐경이 왔을 때도 추위에 민감해 진다. 갑자기 추위를 잘 타게 된 것 외에도 평소와 다른 증상이 동반됐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