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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경색 가장 많은 12월, '이 증상' 생기면 바로 응급실로

    심근경색 가장 많은 12월, '이 증상' 생기면 바로 응급실로

    12월에는 치명적인 심장병 '심근경색'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초겨울에는 일교차가 커서 심근경색 발병률이 급증하기 때문이다.월별 급성 심근경색 환자 수가 12월이 가장 많았다는 통계 결과가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2017년 통계). 외부 온도에 민감한 혈관은 기온이 내려가면 빠르게 수축한다. 이때 혈관이 받는 부담이 증가해 심근경색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커지는 것이다.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각종 찌꺼기가 심장 관상동맥 벽에 쌓여 '동맥경화 플라크'가 만들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압이 증가하면서 동맥경화 플라크가 터질 수 있는데, 이때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완전히 막힐 수 있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심한 통증뿐 아니라 심장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심근경색은 특별한 증상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환자 3명 중 1명이 병원에 오기 전에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흉통과 호흡곤란이 나타난다면 응급실로 가야 한다.초겨울에는 일교차를 점검해 체온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하며, 노년층은 특히 새벽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면 혈관에 치명적인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30 22:00
  • 위 내시경에서 발견된 '위 선종', 용종과 차이는?

    위 내시경에서 발견된 '위 선종', 용종과 차이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위 내시경을 받은 A씨는 위에 '선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장 용종을 제거해본 경험이 있는 A씨는 선종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선종은 암이 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어 걱정되기 시작했다. 용종과 선종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자.◇위 선종, 용종보다 암 진행 가능성 커용종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돌출된 모든 융기성 병변을 부르는 용어다. 위 선종(위 샘종)은 위 용종 중에서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이다. 위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이 이뤄진다. 모든 위 선종이 위암이 되지는 않지만, 위 선종의 최대 59%는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위암의 전 단계로 분류되는 위 선종이지만, 특별한 증상은 없다. 그 때문에 주로 내시경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내시경으로 치료 가능… 주기적 검진 권고위 선종은 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용종이라 제거하는 게 좋다. 대부분은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선종의 크기와 위치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진다. 제거 과정에서 출혈, 천공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보통 3~5일 정도 입원을 하며 치료를 진행한다. 선종의 크기가 작을 때는 대부분 내시경 검진 과정에서 바로 제거한다. 만일 절제 후 조직 검사에서 이미 암으로 진행된 사실이 확인되거나, 암의 깊이가 깊거나, 혈관 또는 림프관을 침범한 사실 등이 확인되면 외과적 수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위 선종은 제거해도 다시 생길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위 선종이 발견된 경우, 보통 1~2년 간격으로 위 내시경 검사가 권고된다. 환자의 위암 발생 위험도에 따라 권고 검진 주기는 달라질 수 있다.참고자료=대한소화기학회 '일반인을 위한 건강정보'
    위장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21:00
  • '이 습관' 안 버리면, 방귀 더 자주 뀐다

    '이 습관' 안 버리면, 방귀 더 자주 뀐다

    남들보다 방귀가 잦거나 냄새가 독해서 신경이 쓰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어느 정도 고칠 수 있다.  우선 방귀는 장 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와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질소, 수소, 이산화탄소, 산소, 메탄 등 각종 성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성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방귀 냄새는 대부분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먹었을 때 냄새나는 방귀를 만드는 식품은 고기, 계란 등 고(高)​ 단백질 식품이다. 단백질에는 황(黃) 원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대장에 있는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할 때 황화수소 등 황이 포함된 가스가 나온다. 황은 썩은 달걀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단백질을 많이 먹을수록 냄새나는 방귀를 뀌게 된다. 따라서 방귀 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고단백질 식품을 자제하는 게 방법일 수 있다.방귀의 양도 섭취하는 식품에 따라 달라진다. 콩·양배추·아스파라거스·브로콜리 등 단당류가 많은 채소와, 옥수수·감자·밀가루 등 다당류가 많은 곡물을 먹으면 방귀의 양이 많아진다. 단당류와 다당류는 탄수화물의 일종이다. 단당류와 다당류는 위에서 다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 도착해, 대장 속 세균에 의해 잘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방귀의 성분인 가스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단당류와 다당류가 많은 식품을 먹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방귀를 더 많이 뀐다.잦은 방귀를 줄이고 싶다면 빨대를 쓰거나, 한숨을 쉬는 습관을 버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들 행위는 입으로 공기를 많이 삼키게 해 체내로 들어오는 공기의 양을 많게 해, 방귀의 양을 늘리기 때문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20:30
  • 당뇨병 앓는 노인, ‘이것’ 겪을 위험 높아

    당뇨병 앓는 노인, ‘이것’ 겪을 위험 높아

    고령 당뇨병 환자가 향후 인지기능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이준영 교수, 핵의학과 김유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보라매병원 기억장애 클리닉을 방문한 52~85세 비치매 노인 7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이 인지기능장애 발병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대상자를 제2형 당뇨병, 당뇨병 전 단계, 정상 대조군 등으로 분류했으며, 임상적인 특징과 함께 혈액검사, 인지기능검사, 뇌 MRI 검사를 통해 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화소기반 분석기법(voxel-based morphometry)’을 통한 각 군의 3D-MRI 뇌 영상과 대뇌 백질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확산텐서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을 활용했다.분석 결과, 고령 당뇨 환자는 정상 노인에 비해 뇌 양측 소뇌 회백질과 전두엽 백질의 부피가 감소해 있었으며, 뇌 백질 미세구조에서 광범위한 손상이 관찰됐다. 당뇨병 전 단계 그룹 역시 정상 대조군에 비해 왼쪽 앞뇌섬염과 전두엽의 회백질 부피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 단계와 같이 이상혈당증이 있는 노인은 당화혈색소(HbA1c), 인슐린저항성 수치가 높을수록 소뇌와 전두엽 회백질 위축, 전두엽 백질 미세구조 손상이 증가했다.인지기능검사 결과에서도 이상혈당증이 있는 노인은 전두엽, 소뇌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과 언어능력, 반응속도, 집행기능과 같은 다양한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령자에서 당뇨가 인지기능장애 발병의 유의한 위험인자인 것으로 판단했다. 오대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혈당이 높으면 전두엽과 소뇌 사이의 연결을 손상시켜 인지기능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령자는 평소 혈당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뇌에 구조적인 손상이 나타나고 점차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상승하기 때문에,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받았다면 엄격한 혈당 관리와 함께 자신의 인지기능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30 20:00
  • 갑자기 '심정지' 오면 10명 중 1명도 생존 못한다

    갑자기 '심정지' 오면 10명 중 1명도 생존 못한다

    국내에서 급성심장정지를 겪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7.5%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급성심장정지란 심장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를 말한다.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30일 제10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0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여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생존율 작년보다 감소… '코로나' 영향 추정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1652명이다(인구 10만명당 61.6명).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고,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높았다. 시·도별로는 제주에서 인구 10만 명당 98.0명으로 발생률이 가장 높고, 세종이 33.7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지역이 1~8위를 차지했다.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 등은 9~17위에 분포했다.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 중 병원을 방문해 의무기록조사까지 완료한 환자는 3만1417명이었으며, 이 중 2345명이 생존해 생존율은 7.5%였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의 2.3%에 비해서는 개선된 수치지만, 2019년(8.7%)보다 감소했으며, 시·도별로도 대체로 2019년에 비해서 생존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뇌기능회복률도 2020년 4.9%로, 2019년 5.4%에 비해 감소했다.국내 급성심장정지 전문가들은 2020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국가 급성심장정지조사감시 자문위원회 위원장 연세의대 정성필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감염 우려에 따른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시행 감소, 방역조치 및 이송병원 선정 지연 등으로 구급활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병원 이용 감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심폐소생술 시행하면, 생존율 3배로 높아져쓰러진 환자에게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1.9~3.3배, 뇌기능 회복률을 2.8~6.2배로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일반인도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아두고 환자 목격 시 바로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 다행히 일반인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는 2019년 24.7%에서 2020년 26.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등 감염 우려 상황에서 실시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그림 참조>.<코로나19 유행 시 심폐소생술 방법>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7:00
  • 정부,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여

    정부,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여

    정부는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 9000회분을 공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여한 백신은 29일 인천에서 출발해 30일 필리핀에 도착할 예정이다.우리나라의 필리핀 백신 공여는 베트남, 태국, 이란에 이어 네 번째이며, 아세안 국가 중에선 세 번째이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베트남에 139만 회분(110만 회분+29만 회분), 태국에 47만 회분, 이란 100만 회분을 제공한 바 있다.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에 백신을 공여하게 됐다"며 "이번 공여가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 대응 노력과 한-필리핀 우호 협력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6:01
  • 몸 녹이는 '뜨거운 물' 샤워… 부작용 이렇게 많다고?

    몸 녹이는 '뜨거운 물' 샤워… 부작용 이렇게 많다고?

    날이 추워지며 평소보다 따뜻한 물을 이용해 샤워나 반신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물이 너무 뜨거우면 신체 여러 부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피부장벽 손상겨울에는 안 그래도 피부가 건조하다. 이 상태에서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면 피부장벽이 손상된다. 결과적으로 피부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건조하고 가려워질 수 있다. 심하면 모공각화증(모낭 안에 각질 마개가 박혀서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보이는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42도 이하의 물로 10~20분 이내에 샤워를 끝내야 피부에 부담이 덜 간다.◇생식능력 감소뜨거운 물로 30분 이상 목욕하면 남성의 생식 능력이 감소한다. 영국 BBC 뉴스에 보도된 캐롤라이나대 연구에 의하면 불임 문제가 있는 남성 11명 중 5명이 몇 달 동안 온수 사용을 중단하니 정자 수가 491%나 급증했다. 정자는 서늘한 환경에서 가장 잘 발달하며 뜨거운 물에 의해 생식 능력이 감소된다. 셰필드대 남성학과 앨런 페이시 교수는 "난임이 걱정되는 남성들은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하는 걸 피하라"고 말했다.◇심장질환 악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 후 욕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다. 이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할 위험이 있다. 뜨거운 물에 오래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반대로 혈압이 떨어져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기거나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오규철 교수는 "노인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40도 이상의 물로 목욕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뜨거운 물 샤워를 저녁에 하는 것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물 샤워가 자기 전 심장 대사활동을 과도하게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이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는 "혈관 수축으로 인한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5:27
  • 항암치료로 피부 건조해 고민이라면… 맞춤형 보습제 필요해

    항암치료로 피부 건조해 고민이라면… 맞춤형 보습제 필요해

    항암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는 맞춤형 보습제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 보습제로는 항암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 건조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하는 탓에 항암제 투여 중에는 암과 비슷한 속도로 분열하는 피부의 상피세포 역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항암 치료 중인 환자들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운 이유다. 삼성서울병원 안진석, 조주희,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항암 환자 중 피부 건조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졌다고 호소한 17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습제의 효과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2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아모레퍼시픽이 공동으로 수행해 온 항암치료로 인한 피부-모발 변화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앞서 2014년 진행한 연구에서 항암치료 후 피부 건조 증상 원인이 유분량 감소라고 밝힌 데 따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고함량 세라마이드 처방을 개발해 맞춤형 보습제로 사용했다. 반영한 제품은 프리메라 수딩센서티브 크림이다.연구팀은 환자들을 무작위로 맞춤형 보습제 사용군(59명), 일반 보습제 사용군(61명), 본인 사용 제품 유지군(56명)으로 나눈 뒤 하루에 2번씩 보습제를 바르도록 했다. 이 때 같이 사용하는 다른 제품으로 인한 효과를 막기 위해 세안제, 스킨, 썬크림, 바디로션 등을 동일한 제품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했다. 연구팀은 항암 치료 종료 후 1개월 후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 Outcome; PRO)에 따라 건조감으로 인한 불편감과 삶의 질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피부 상태 변화를 측정했다.그 결과 기존 보습제 사용 군은 27.9% 가 심한 건조감을 호소한 반면, 맞춤형 보습제군에서는 이 비율이 8.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뺨 부위 유분량 유지에도 효과가 있었는지도 측정한 결과, 맞춤형 보습제를 사용한 군에서 다른 두 군 대비 항암 치료 중에도 유분량이 높게 측정됐다. 조주희 교수는 “항암 치료 중 다양한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치료와 삶의 균형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진석 교수는 “암에 걸리면 우리의 몸은 많은 것이 변한다. 특히 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피부 상태가 변하거나 탈모 등이 생겨 심적 고통을 겪기도 한다”면서 “익숙했던 외모가 치료 과정에서 달라지면 자신감이 사라지고 환자의 삶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피부과에서 가장 권위있는 저널 중 하나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한편,삼성서울병원은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거 기반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를 줄여주는 의료기기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치료로 인한 피부나 모발의 변화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제품을 개발해 암 환자들이 치료와 삶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4:01
  •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지정 10년 … 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지정 10년 … 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인천지역암센터 지정 10년을 기념해 인천 지역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기 위한 심포지엄을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생중계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지정 10년을 맞이한 인천지역암센터의 주요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공익사업을 통한 실제 암검진 수검률의 변화와 지역 암환자의 자체충족률 등 변화상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인천시민과 암환자의 암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암관리사업을 적극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 인천 지역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이 10년 전에 비해 6% 이상 상승한 점은 내세울만한 성과”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환자 중심의 암환자 관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등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첫 번째 세션은 인천지역암센터 10년 성과를 주제로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본부 임정수 본부장이 ‘국가암관리사업 주요 지표로 본 인천지역암센터 성과’를 발표했다. 임정수 본부장은 지난해 7월까지 인천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인천 지역의 암 수검률과 암예방 실천율(금연, 절주,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이 동반 향상됐고, 특히 6대 다빈도암의 자체충족률(암환자가 거주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임정수 본부장은 “인천 지역 6대 다빈도암의 자체충족율은 2011년 65.6%에서 2020년 70.2%로 높아졌다”며 “접근성 확대와 질 향상의 방향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했다. 반면, 인천지역의 진료권별 자체충족률로 분석했을 때는 남동·연수권역 충족률이 72%인데 반해, 서구·강화군권역의 충족률은 59.8%로 격차가 있었다. 임정수 본부장은 “인천 권역간 의료기관 이용 편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는 앞으로 인천지역암센터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분석했다.두 번째 발표에서는 인천지역암센터 이재훈 소장이 ‘진료·연구 성과로 본 인천지역암센터 성과’를 발표했다. 이재훈 소장은 “인천지역암센터 의료진들의 2011~2013년 평균 논문수보다 2019~2020년 논문수가 약 100건 증가했으며, 논문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인용지수 역시 3점대에서 5점대로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균관대 융합의과학원 조주희 교수(미래 암환자 케어 방향과 과제-삶과 치료의 균형)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암 빅데이터 플랫폼과 공통데이터 모델을 활용한 암환자 관리와 치료제 개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찬혁 교수(차세대 CAR-T 세포 기반의 암치료제)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한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지역암센터 지정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암관리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암 환자의 신체적·정서적 고통 경감과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10년간 2867회 운영하고, 원내외 암 예방 교육을 522회 실시했다. 백령도·연평도 등 찾아가는 도서지역 암 예방 교육 및 봉사를 75회 시행하고 중·동·강화군 보건소와 연계한 암환자 프로그램도 219회 시행했다. 가천대 김양우 길병원장은 “어디서나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거점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3:44
  •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신장 섬유화 치료약 연구 플랫폼 개발

    만성콩팥병은 놔두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증으로 진행된다. 이때 말기 신부전증으로 진행하게 되는 주요 기전이 콩팥이 딱딱해지는 ‘신장 섬유화’인데, 이를 치료하는 약물을 연구하기 위해 여러 실험 모델이 개발됐지만 효능을 평가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동물 실험 모델은 그 결과를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고, 2차원 세포 실험은 생체와 다른 구조에서 자라기 때문에 역시 실험 결과를 인간 생체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전누리 교수 연구팀은 기존 모델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정확하게 약물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연구에 사용된 기술은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3차원 생체 조직칩 위에 인체 장기 세포를 배양함으로서, 생리적 세포반응을 재현할 뿐만 아니라 해당 장기의 기능과 특성까지 모방할 수 있어 그동안 동물실험에 의존하던 신약개발과 독성평가 연구 부문에서 대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생체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3차원으로 세 가지 세포를 구획별로 배양했는데, 근위세관 세포가 모사한 세뇨관 구획, 혈관내피세포가 구조를 형성한 혈관구획, 섬유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섬유아세포 구획을 동시에 배양했다. 그 후 TGF-beta 자극을 주어 섬유아세포 활성을 유도했고,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섬유화의 치료제 역할을 하는 TGF-beta 억제제를 투여했다.TGF-beta 물질은 세포의 성장과 상처의 복원과 관련이 있으며, 신장 섬유화에도 일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된 섬유화 조직칩에서는 TGF-beta를 투여해 섬유아세포의 활성을 유도했고, 활성화된 섬유아세포를 통해 다양한 섬유화 물질이 분비되어 실제 인체의 섬유화 과정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자극은 혈관 구조에 교란을 일으켜, 신생 혈관의 형성이 증가하고, 세뇨관 구획의 섬유화 지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섬유화 과정은 TGF-beta 억제제를 투여했을 때 막을 수 있었다.이번 연구는 인간 기원의 세포를 사용해 동물실험의 한계인 종간의 제한을 극복했고, 섬유화에 관여하는 세포 세 가지를 3차원으로 공배양해 생체 내 미세 환경에 맞는 모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연구를 주도한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는 “이번 논문에 제시한 모델을 통해 신섬유화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 및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하게 됐다”며 “신장뿐 아니라 다른 장기의 섬유화 모델로 확장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연구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분자과학 국제저널)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3:37
  • 돌연사 위험한데… '폐동맥고혈압' 진단까지 1년 넘게 걸려

    돌연사 위험한데… '폐동맥고혈압' 진단까지 1년 넘게 걸려

    폐동맥고혈압은 전신고혈압과 달리 심장에서 폐로 가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희귀질환으로 주변에서 환자를 보거나 들어보기 힘든 낯선 병이다. 사회적 인식이나 관심이 낮아 환자가 병을 의심하고 진단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본인도 모른 채 방치되는 환자도 적지 않다. 2020년 기준 약 1700명의 환자가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환자들이 있으나, 이렇게 진단받은 환자들 외에 약 4000~6500명의 환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치명률도 높은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 호흡곤란, 만성피로, 부종, 어지럼증 등 비특이적 증상이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까지 약 1.5년 정도 소요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절반은 돌연사, 절반은 우심부전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한국폐동맥고혈압환우회 ‘파랑새’는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진단조차 받지 않은 환자가 많은 현실을 개선하고 실제 환자들의 경험을 통해 폐동맥고혈압을 알리고자 회원 중 60여명을 대상으로 폐동맥고혈압의 증상과 치료, 현실적인 어려움 등에 대해 조사했다.◇환자 대부분 폐동맥고혈압 진단까지 1년 이상 소요이때까지 실제 환자들이 말하는 폐동맥고혈압에 대한 진단까지의 과정과 증상, 현실적인 어려움은 별로 알려진바 없다.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으로 사회활동이 적은데다 폐동맥고혈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적기 때문이다. 환자들이 처음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환자들은 대표적인 폐동맥고혈압의 어려움으로 ‘숨참’ 증상과 더불어 ‘치료비 문제’, ‘효과적인 치료제의 부재’를 꼽았다. 폐동맥고혈압은 진단까지 오래 걸리는 질환이다. 실제 약 53%의 환자들이 진단받기까지 평균 1년 이상으로 길게는 4년까지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이 늦어지는 것은 치료 지연으로 인해 질병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진단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질병에 대한 낮은 관심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설문에 응답한 환자들의 92.5%가 진단 전에 폐동맥고혈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의료진의 낮은 관심과 비 특이적인 증상도 진단이 늦어지는 이유에 속한다. 실제 병원을 찾아도 바로 진단되지 않고 대학병원을 찾아 오른쪽 심장 초음파 검사 후 진단되는 것이 일반적이다.환자 53명 중 진단 전 51명, 진단 후 45명이 ‘걷거나 계단을 이용할 때 숨참’ 증상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실제 환자들은 폐동맥고혈압을 ‘숨구멍이 좁아지는 병’이라고 표현하거나 ‘숨이 차서 걸을 수 없는 병’이라고 말한다. 초기 증상으로 숨찬 증상을 의심하라는 이유이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평소와 다른 피로감’, ‘발, 다리의 부종’, ‘가슴통증’, ‘실신’ 등으로 나타났다.폐동맥고혈압으로 인해 가장 힘든 점으로 ‘증상으로 인한 일상생활 자체의 어려움’을 꼽았다. 이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인 만큼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월 평균 3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의 치료비가 들어간다고 응답했으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360만원~480만원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것이다. 환자의 68%가 ‘치료비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게 될까 부담된다’고 답하고, 약 27%가 현재 ‘치료비 부담’을 힘든 점으로 꼽았다.이는 폐동맥고혈압 증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데 치료비를 부담이 맞물려 환자들이 고통받는 문제이다. 현재 치료비 자체도 부담이지만, 지속적인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생존이 걸린 치료를 중단하게 될까 봐 느끼는 잠재적 불안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개선 바람도 컸다.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감소 방안과 함께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의 부재’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초기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사용하면 질병을 적절히 관리하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몇 년 사이 치료 환경 발전 등으로 폐동맥고혈압은 생존율이 매우 낮은 치명적인 난치병에서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변화 중이다.그러나 여전히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현실은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 유지가 아닌 생존을 걱정할 정도의 치료성적을 보이는 형편이다. 이는 해외상황과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보인다. 국내 환자의 3년 생존율은 54.3%로 확인되는데, 이는 일본의 82.9%, 미국의 73% 대비 매우 낮은 수치다. 그러나 이는 치료율이 떨어지거나 사용할 수 있는 약제의 부족이 아닌 치료 초기 단계부터 사용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접근성의 문제가 꼽힌다.◇치료 시작 대부분 늦어… 급여 조건도 까다로워폐동맥고혈압은 치료 약제가 다양하다. 국내외 폐동맥고혈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폐동맥고혈압 치료는 저위험 또는 중간 위험 단계에서 초기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시행하며, 임상 반응이 충분히 보이지 않을 경우 적극적인 병용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국내 현행 급여 기준 상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는 고위험군(WHO 기능 등급 IV단계)부터 병용요법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설문에 참여한 환자의 약 35.8%는 진단과 동시에 2제 이상 요법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기진단이 늦어 이미 고위험군에서 폐동맥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52%의 응답자가 진단 후 적게는 3개월에서 최대 2년 이후부터 2제 이상 요법을 시작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52%의 환자가 조기진단을 받았음에도 고위험군으로 증상이 악화된 이후 2제 이상 요법을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폐동맥고혈압은 점차 악화 진행되는 질병으로 치료제를 투여해도 상태가 회복되는 것이 아닌 치료 시점의 상태를 유지시키기 때문에 조기에 효과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설문에서 나타나듯 대부분 환자들이 고위험 단계에서 뒤늦게 진단되거나, 조기에 진단되더라도 초기 치료를 단독요법으로 진행하다가, 고위험군으로 악화 된 뒤에야 병용요법 치료를 시작하는 상황이다.이는 낮은 치료 성적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병용 치료 제한점을 해외 국가들과 달리국내 환자들의 낮은 생존율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 폐동맥에 선택적인 확장제의 반응에 미미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 약제에 대한 반응이 낮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한국폐동맥고혈압환우회 윤영진 회장은 “폐동맥고혈압은 우리 환자들도 진단 받기 전까지는 이름도 잘 모르던 낯선 질병이라 진단부터 치료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아직 진단도 못 받고 증상이 악화 된 후에야 발견하는 어려움 등을 줄이고, 현재 환우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 폐동맥고혈압에 대해 알리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목소리를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3:36
  • 중년 엄마들 괴롭히는 '3대 질환'

    중년 엄마들 괴롭히는 '3대 질환'

    수험생 어머니 대부분은 40대를 지나 50~60대를 맞은 중년 여성들이다. 몸이 약해지고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길 나이다. 척추질환이나 방광염에 취약해질 나이며, 지금까지 없었던 노화의 징후 검버섯이 얼굴과 몸 곳곳에 나타난다. 자식 챙기며 몸이 아파도 ‘행여 입시 앞둔 자녀에게 부담줄까, 가족에게 누가 될까’ 꾹 참고 숨기거나 치료를 미루어 온 경우도 있다.  중년 엄마들을 괴롭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척추관협착증, 50대 이후 여성 취약수험생을 둔 엄마들은 대개 50대 초중반으로 척추질환 위험이 높은  나이다.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이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 안쪽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 통증이나 저림 등 증상을 유발한다. 병변은 허리지만 신경자극으로 인해 엉치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날씨가 추우면 허리 주변의 인대, 근육 조직이 경직돼 증상이 심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두 배 많고 여성 환자의 80%는 폐경기가 시작되는 50대 이후에 발생한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척추관협착증이 많은 것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영향이 크다. 비타민D와 함께 칼슘 흡수를 돕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칼슘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아 골다공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 불안정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 같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연세바른병원 신경외과 조보영 병원장은 “건강한 사람은 신체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젊은 것처럼 척추 나이도 평소 관리를 통해 젊게 유지할 수 있다”며“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역시 평소 생활습관만 신경 써도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척추관협착증 예방은 척추 노화를 늦추는 평소 습관이 중요하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 건강과 근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체중을 줄이고 평지를 가볍게 걷는 운동이 좋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주는 행동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앞당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엉치통증, 다리나 종아리, 발바닥 등 하지 통증과 감각 이상 증세가 1~2주 이상 지속되면 서둘러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검버섯, 그냥 놔두면 더 깊어지고 늘어나50~60대 중장년층이 한결같이 호소하는 피부 고민이 있다. 나이의 징표, 저승꽃이라고 불리는 검버섯이다. 같은 연령대도 검버섯이 있으면 나이가 5~10살 이상 더 들어 보인다. 특히 노출 부위인 손등이나 팔 에 생기면 할머니가 다 된 것처럼 어디 가서 손 내밀기도 민망하다고 호소한다. 검버섯은 나이 들면서 피부 노화로 생기는 대표적인 색소성 양성 종양이다. 그런데 최근 골프, 레저 등 야외활동이 늘어 비교적 이른 40대부터 생기기도 한다. 주로 얼굴과 목 같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발병하지만, 손등, 얼굴, 어깨, 팔, 다리 등 피부 전반에 생길 수 있다. 초기에는 작고 옅은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 기미나 주근깨로 오인하기 쉽다. 기미와 다르게 검버섯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색이 진해지며, 거뭇하게 주위 피부와 경계가 뚜렷해진다. 드물지만 검버섯이나 점 중 일부는 기저세포암이나 흑색종 같은 피부암일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의심이 들면 먼저 피부과 전문의로 진단을 받아야 한다.검버섯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은 드물다. 그대로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짙어지고 표면이 두꺼워 지면서 주변으로 확산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특수 냉각장치로 정상 피부를 보호하며 검버섯 부위에 고출력의 열에너지를 깊숙이 침투시켜 제거하는 레이저치료가 최근 활발하다”며“강도 높은 레이저 에너지를 병변에 전달해도 표피손상이 적어 얼굴과 목에 난 넓고 깊은 색소병변 또는 팔, 손등 등 비교적 까다로운 부위의 검버섯도 짧은 시간에 뿌리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버섯은 예방은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겨울철이라도 외출할 때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차단지수 30 이상의 제품을 바르면 좋다. 과일과 채소의 비타민 C는 색소침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아 검버섯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 예방에도 좋다.◇만성방광염 여성 10명 중 6명은 50~60대수험생 자녀를 둔 중년 여성을 괴롭히는 고질병 중 하나가 방광염이다. 일중한의원이 여성 방광염 환자 273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가 54.1세이며 이중 5,60대 중년여성이 58.6%로 절반 이상 차지했다. 급성방광염은 대장균 등 주로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1~3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가라앉는다. 반면, 만성방광염은 1년에 서너 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다. 배뇨통과 빈뇨 등으로 소변볼 때 요도가 찌릿하고 심하면 전신에 전율이 돋는다고 환자들은 표현한다. 소변이 급하게 자주 마려운데 화장실을 가도 소변 양이 적다. 특히 야간에 증상이 반복되면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만성 피로와 우울감 등 악순환에 시달리게 된다. 염증을 악화하는 음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과로와 스트레스, 요도와 방광을 직접 자극하는 성관계 등이 재발의 단초가 된다. 만성 방광질환을 중점 치료해 온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한의학박사)은“오랜 기간 방광염에 시달린 환자들은 방광 기능의 약화와 방광과 요도 부종으로 배뇨통과 소변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며“재발을 막으려면 배뇨와 관련이 깊은 신장, 방광 기능과 자율신경 정상화, 면역력을 높이는 복합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만성 방광염은 한방요법으로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다.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높이는 육미지황탕을 기본으로 소변기능을 개선하는 복분자, 오미자, 산수유 같은 자연 약재를 활용한 한약 치료가 활발하다. 염증과 부종을 가라 앉히는 금은화 포공영, 용규 차전자 등도 쓰인다. 평소 소변 이상 증세나 방광이 약한 여성들은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질수록 조심해야 한다. 반신욕과 하복부 찜질 등으로 아랫배와 몸을 따뜻하게 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광 점막을 자극하는 커피(카페인)와 탄산음료, 맵고 짜고 신 음식을 피하고, 체력 소모가 지나치게 많은 격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3:14
  • 백세현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선출

    백세현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선출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백세현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제 3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1년간이다.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과 대사질환 분야의 연구 활동과 학술 교류로 의학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1968년 10월 창립한 학회다. 현재 3800여명의 회원과 20여개의 학회 산하 전문위원회 및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백세현 회장은 “평생 진료와 연구의 대상이던 당뇨병 분야의 주관학회인 대한당뇨병학회의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음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학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학회의 이사장과 임원진 등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이미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학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는 학회지의 추가적인 발전을 이루어 대한당뇨병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단단한 돌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국내 당뇨병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사람인 백세현 신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은 고려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건강증진센터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병원장을 역임하였고, 대한당뇨병학회 간행이사, 역학연구위원장,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협력이사 등을 거치며 당뇨병의 역학관련연구 및 장기간의 국책사업으로 당뇨병의 예방 연구 등을 수행하며 당뇨병에 관련된 많은 업적을 이루어 왔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1:23
  • 우리 아이, 단순 변비인 줄 알았는데… 수술해야 한다고?

    우리 아이, 단순 변비인 줄 알았는데… 수술해야 한다고?

    2~3세 유아기에 변비와 함께 구토가 잦다면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의심해야 한다.선천성 거대결장증은 히르쉬스프룽병(Hirschsprung’s disease)으로도 불리는데, 선천적으로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항문 쪽으로 대변을 밀어내지 못해 변비, 구토, 복부팽창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장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음식물을 이동시키는데, 이때 장관신경절세포가 장의 운동을 돕는다. 태아기에 신경의 토대가 되는 세포가 입 부근부터 소장, 대장 등을 지나 항문 쪽으로 이동하면서 각 기관 순서대로 장의 말단 부위까지 장관신경절세포가 만들어진다. 특정 이유로 세포 형성이 중단되면 장관신경절세포가 없는 무신경절이 생기는데, 약 80%가 주로 대장의 끝부분인 결정에서 나타난다. 음식물이 무신경절에 다다르면 더 이상 이동하지 못하고 정체돼 쌓이게 되는데, 쌓이기만 하고 배출이 안 돼 해당 부위 장이 비장상적으로 늘어나면서 거대결장증이 나타나게 된다.선천성 거대결장증은 약 5000명 중에 1명꼴로 발병한다. 태어나기 전에는 특별한 문제를 찾지 못하다가 출생 후 장운동이 시작되면서 증세가 나타난다. 보통 24시간 이내에 태변이 배출되지 않거나 구토와 함께 복부가 팽창하게 되면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의심하게 된다. 또한 출생 직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생후 3개월 전후에 지속적인 변비, 녹색의 구토, 복부불편감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만약 장관신경절세포가 없는 병변 부위가 짧다면, 신생아 때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2~3세가 되어서야 나타날 수 있다. 변비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적은 횟수라도 대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심한 변비로 치부하여 병을 키울 수 있으므로 아이의 변비가 심하다면 한 번쯤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치료시기를 놓치면 가스와 변 등이 장에 지속적으로 쌓여 세균 증식과 함께 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하면 패혈증으로까지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수적이다.선천성 거대결장증이 의심될 때에는 복부 X-선 검사, 대장조영술 등을 통해 소장과 대장의 상태를 확인한다. 만약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있는 부위가 확인이 된다면 직장조직검사를 실시한다. 항문으로 직장 부위에서 조직을 일부 채취해 신경절세포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으로, 만약 해당 부위에 신경절세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선천성 거대결장증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수다. 장관신경절세포가 없는 병변의 위치와 길이 및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해 수술이 시행된다. 무신경절의 위치가 결장에 위치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보통 한 번의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무신경절의 위치가 결장이 아닌, 그보다 위쪽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수술이 좀 더 복잡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두 번 이상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선천성 거대결장증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에 배변장애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로 완치된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정상적인 아이들에 비해서 변지림이나 변비가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외래를 통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외과 오채연 교수는 “변비는 흔한 배변장애이기 때문에 아이가 지속적인 변비 증상을 보이더라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며 "만약 변비와 함께 복부팽만, 구토,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소아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천성 거대결장증은 완치가 가능한 병이고, 수술 예후는 매우 좋은 편이다"며 "태변 배출이 늦었고, 평소에 배가 많이 부른 1살 미만의 영아나 심한 변비가 있는 2~3살의 유아가 있다면 한번쯤은 이 병에 대해서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1:19
  • 코막힘, 가려움 없이 콧물만 '줄줄' 흐른다면?

    코막힘, 가려움 없이 콧물만 '줄줄' 흐른다면?

    늦가을이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맑은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경우가 많다. 노인이라면, 알레르기 비염이 아닐 수 있다.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훈 교수는 "노년층에서 발병하고, 코막힘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은 없이 오직 맑은 콧물만 나오고, 온도 차이나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악화된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신경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콧 속에는 자율신경이 많이 퍼져있는데, 자율신경의 역할 중 하나가 콧물양이 적절하게 나오도록 조절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자율신경이 조금씩 망가지게 되면서 혈관운동성 비염이 나타날 수 있다. 조재훈 교수는 "혈관운동성 비염의 증상으로 콧물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콧물이 마르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신경의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다. 먹는 약보다는 스프레이가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훈 교수는 "환자마다 맞는 약이 다르기 대문에 하나씩 처방받아 잘 듣는 약을 찾아야 한다"며 "항콜린성 스프레이는 외출하거나 식사하기 약 10분전 뿌리면 되고,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스프레이는 하루 1~2회 저녁이나 아침·저녁에 뿌리면 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1:09
  • 엉치 아픈 게 '이곳' 불안정하기 때문?

    엉치 아픈 게 '이곳' 불안정하기 때문?

    식당에서 일하는 60대 박모씨는 최근 오른쪽 엉치 쪽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통증은 오래 서 있거나 자세를 바꿀 때 갑자기 발생했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약국에서 산 진통제와 근이완제를 먹었으나 호전되지 않았고, 통증은 점점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줬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 앞 병원에서 엑스레이까지 찍어보았으나 뼈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니 더욱 답답했다. 결국 대학병원 척추센터(정형외과)를 찾은 박씨는 척추 불안정성과 협착증 진단을 받았다.박씨의 사례처럼 중장년층에서 엉치 부위 통증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고관절이나 골반 문제로 여겨 정형외과를 찾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고관절이나 골반 문제가 아니라, 척추의 불안정성에 의한 통증인 경우도 흔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는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서 하부요추의 불안정성에 의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척추의 불안정성’은 신경을 보호하는 척추에 있는 디스크나 후관절이 퇴화하면서 척추가 앞이나 뒤 혹은 옆으로 움직인 것을 의미한다. 척추를 쌓아 올린 타이어라고 생각하면, 신경들은 타이어 가운데 구멍으로 지나는 형태로 이해할 수 있다. 쌓여 있는 타이어들이 앞뒤로 움직이면, 안에 있는 신경 또한 이리저리 밀고 당겨지면서 자극을 받는다. 다시 말해 몸의 중심추인 척추가 안정적이지 못해 신경 자극에 의한 신경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석상윤 교수는 “실제로 MRI 촬영에서 인대나 관절에 뼈가 자라 신경을 누르고 있는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지만, 검사 상 심하지 않은 협착증이라도 척추관이 많이 움직이면 신경 자극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엉덩이 위쪽 허리의 양쪽 부위, 즉 엉치라고 부르는 부위의 통증이 가장 흔하다. 협착증이 동반된 경우 엉치에서 다리 아래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이 동반될 수 있다. 환자들은 주로 가만히 있다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통증을 느끼며,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통증이 악화되고, 가만히 누워 있을 때는 통증이 완화된다고 말한다. 불안정성이 심한 환자에서는 수면 중 무의식중에 자세를 변경하다가 엉치 통증이 심해 잠에서 깨기도 한다. 척추 불안정성 진단은 엑스레이를 통해 △병변이 있는 척추가 정상 척추에 비해 앞뒤로 밀리는 전·후방 전위증이 있는 경우 △디스크 공간에 공기가 보이는 경우 △허리를 굽히는 자세와 펴는 자세에서 디스크 간 각도의 차이가 큰 경우에 진단된다. 더불어 척추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신경관 부위 인대의 비대 등으로 척추관 협착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는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 주사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 고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증상이 호전됐다면 척추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통해 증상이 재발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적 치료로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한 신경관 감압술, 개방 신경관 감압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때에 따라 불안정성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금속 나사를 이용한 고정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은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자다가 깰 정도로 통증이 큰 경우, 다리 근력이 떨어지거나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석상윤 교수는 “사람마다 성격이 예민한 사람과 둔한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경 또한 사람마다 예민도가 달라 불안정성과 동반된 협착증의 정도와 통증이 비례하진 않는다”며 “결국 모든 환자에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혹은 수술이 모든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전문의와의 긴밀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어떤 움직임을 시작할 때 발생하는 엉치 통증은 척추에서 기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 척추센터 혹은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1:06
  • 척추 납작하게 내려앉는 '이 질환' 아세요?

    척추 납작하게 내려앉는 '이 질환' 아세요?

    소방청에 따르면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연간 낙상환자수가 가장 많다. 실제 기온이 낮아지면 길이 미끄러운 반면 몸의 운동신경은 둔해져 살짝 넘어져도 크게 다칠 수 있다. 특히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고령의 경우 낙상으로 인한 요추 골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부평힘찬병원 신경외과 박진규 원장은 "건강한 척추뼈는 강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지 않지만 노화로 약해지면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해진다"라며 "특히 요추 골절은 고령층에게 빈번한 질환으로 뼈가 외부 충격으로 인해 납작하게 내려앉게 된다"고 말했다.◇요추 골절, 30대 대비 50대 5배, 70대는 21배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요추 골절 환자수에 따르면 50대는 1만1589명으로 30대 2239명에 비해 5.1배 많았다. 70대는 4만7708명으로 50대에 비해 4.1배, 30대와 비교해 보면 21배나 많은 수준이다. 같은 해의 다빈도 질병 순위도 '요추 및 골반의 골절(S32)'이 30대는 109위, 50대는 50위, 70대는 9위로 노년층에서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70대 이상이 흔히 겪는 요추 골절은 척추 압박골절이 대표적이다. 이는 낙상 등과 같이 외부 충격을 받는 순간 척추뼈가 주저앉으며 납작하게 찌그러지는 형태로 생긴다.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힘을 잃은 척추 뼈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찌그러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재채기를 하다가도 생긴다. 실제 완경기 여성에서 척추 압박골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질환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의 생성과 소멸에 관여하는 세포들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에스트로겐이 저하되는 완경기에 이르면 골 소실이 빠르게 진행되며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골다공증은 질환 자체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골다공증성 골절인데, 특히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 바로 척추 압박골절이다. 척추 뼈에서 특히 골 소실 현상이 뚜렷이 발생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척추 압박골절이 생기면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등이나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데, 누워있다가 일어나거나 돌아누울 때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척추의 앞부분이 주저앉거나 찌그러지면 척추의 높이가 낮아지거나 척추가 변형되면서 키가 작아지거나 등이 굽을 수도 있다.◇척추 압박골절, 골다공증 치료와 병행해야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난 후 움직일 때 악화되는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에서 X-ray 검사로 골절 여부를 확인해 보자. 급성 골절의 경우 일단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진통제 등을 복용해 통증을 줄이며 보조기를 착용해서 부러진 뼈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골절된 척추 뼈가 잘못된 모양으로 굳어 버리는 척추 변형이 오거나 2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한다. 의료용 골 시멘트를 부러진 뼈에 주입해 뼈의 안정성을 보강해주는 치료가 대표적이다.목동힘찬병원 신경외과 윤기성 원장은 "최근 압박골절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빨리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주사 치료도 효과가 있다"라며 "골다공증 주사가 골 흡수를 억제하고, 골 형성을 촉진하도록 해 골밀도를 개선하고,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은 통상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쇄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골절 치료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골다공증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겨울철 척추 압박골절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장갑이나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보폭을 줄이는 게 좋다. 또한 이미 골절을 겪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령, 완경기 등 골다공증 고위험군이라면 평소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하고 골다공증 약이나 칼슘, 비타민D 등을 꾸준히 복용하는 등 예방적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0:53
  • 세계 최초 소변검사 통한 '궤양성 간질성방광염' 조기진단 물질 발견

    세계 최초 소변검사 통한 '궤양성 간질성방광염' 조기진단 물질 발견

    국내 연구팀이 소변 검사를 통해 난치 질환인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새 바이오마커(biomarker, 생체표지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간질성방광염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방광이 점점 딱딱해지고 파괴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말기에는 인공방광을 달고 생활해야 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일본에서는 궤양성 간질성방광염 환자에게 장애 진단을 내리고 의료비 지원을 할 정도다.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은 그동안 손쉬운 조기 진단 방법이 없었다. 현재는 진단을 위해 방광내시경검사가 필수인데, 검사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 모두에게 시행하기 어렵다. 특히 내시경으로 진단했을 때는 이미 방광 파괴가 급격히 진행된 말기인 경우가 많아 새로운 선별 검사 진단법이 절실했다. 그동안 세계적으로도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찾는 연구들이 많았지만, 정상 소변에는 균이 없다고 알려져 새 바이오마커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순천향대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김영호·이상욱·이광우·김웅빈 교수)은 방광 내에 정상적으로 미생물 생태계(Microbiome)가 존재하며, 미생물 생태계의 불균형이 간질성방광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여성 142명(정상인 34명, 비궤양성 간질성방광염 환자 40명, 궤양성 간질성방광염 환자 68명)에게 경요도 카테터(도뇨관)를 통해 소변을 수집한 후, ‘효소 결합 면역 흡착 검사(ELISA)’를 실시해 분석했다. 그 결과, 비궤양성 간질성방광염 환자보다 궤양성 간질성방광염 환자 소변에서 항균펩타이드 물질인 ‘베타 디펜신-2(BD-2)’가 18배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SCI 학술지 'Diagnostics 11월호(IF 3.2)'에 발표됐다.이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상 소변에는 균이 없다'는 기존 학설을 깨고, 방광의 항균 펩타이드 물질인 '베타 디펜신-2(BD-2)'가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을 진단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세계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김영호 교수는 "통증성 방광증후군이 심해지면 간질성방광염으로 진행되는데, 기존에는 진행 여부를 구별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이번 발견으로 통증성 방광증후군 환자에게 내시경검사 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난치 질환인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을 조기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0:38
  • 오전 간식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오전 간식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먹으면 당일 섭취하는 칼로리가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의 레이첼 브라운 박사가 이끄는 인체영양학과 연구진이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 시 식후 혈당 반응이 낮아지고 이후 당일 칼로리 섭취량이 감소됨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참가자 100명(남성 25명, 여성 75명, BMI 평균 23.1kg/m²)을 무작위 교차설계 방식을 통해 ▲하루는 생아몬드 42.5g(한 줌 반), 다른 날은 동일한 칼로리의 달콤한 비스킷을 섭취하는 그룹과 ▲그 반대의 순서로 간식을 섭취하는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또한 간식과 간식 사이의 충분한 휴지기를 두어 간식 간의 영향이 남지 않도록 했으며, 간식은 종류에 관계없이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10%에 해당하는 양만큼 먹도록 조절했다. 연구진들은 실험 당일 참가자들의 혈중 포도당과 식욕을 측정한 뒤 동일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두 시간 뒤 주어진 간식을 먹도록 했다. 간식이나 식사를 섭취한 후에는 15분 또는 30분 간격으로 반복 측정을 실시했다. 점심 식사는 간식 섭취 두 시간 후에 제공했으며, 식사량에 제한을 두지 않되 식사 후 참가자들의 식사량을 기록했으며, 이후 당일 식단 기록은 참가자가 작성했다. 실험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먼저 섭취한 그룹과 비스킷을 먼저 섭취한 그룹을 비교하였을 때 아몬드를 간식으로 먹었던 참가자들의 경우 혈당 반응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아몬드 섭취군과 비스킷 섭취군의 식욕을 측정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섭취군의 점심 식사 이후 섭취한 칼로리의 총량을 비교하였을 때 아몬드 섭취군이 최대 150칼로리를 적게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패턴을 유지한다면 이론적으로 한 달에 약 500g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레이첼 브라운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 시 혈당 조절의 효과 및 하루 동안 자발적으로 평소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간식을 생략하거나, 혹은 과도한 열량의 간식을 섭취하는 등 극단적인 식습관을 지양하고 아몬드를 평소 간식으로 즐기며 건강한 체중 관리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30g, 약 23알)에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 E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E 8mg과 하루 권장량의 16%에 해당하는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6g)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10:27
  • 혈압 떨어뜨리는 효과적인 방법? '○○○○'

    혈압 떨어뜨리는 효과적인 방법? '○○○○'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주간이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본다. 최근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젊은 고혈압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고혈압과 비만의 연관성, 겨울철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법에 대해 해운대365mc람스스페셜센터 어경남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축적된 지방세포, 혈압 높이는 원흉대한고혈압학회의 통계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1200만명에 이른다. 한국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셈이다. 특히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남성 환자 중 30~40대가 20%(60만1367명)를 차지했다. 젊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비만을 꼽을 수 있다. 어 대표원장은 "체중과 허리둘레, 혈압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며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내에 지방세포가 많고 체중이 증가할수록 혈압을 올리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고인슐린혈증으로 체내 나트륨 흡수가 촉진돼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꿔 말하면 평소 혈압이 높거나, 이미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체중 감량이 필수"라며 "특히 복부비만의 경우 고혈압은 물론 고지혈증,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가장 좋은 고혈압 치료법 '다이어트'의학적으로 체중을 1kg 줄이면 혈압이 1~2mmHg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을 5kg만 감량해도 혈압이 5~10mmHg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운동이 혈압 감소의 핵심인데 걷기, 속보, 조깅, 자전거,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 여부와 상관없이 혈압을 5~7mmHg 줄일 수 있다. 다만 무조건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만 낼 수 있으므로 비만클리닉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강도나 시간 측면에서 적절한 맞춤 처방을 받는 게 좋다. 이론상 혈압 감소를 위한 유산소 운동의 강도는 최대심박수(HRmax)의 50~80% 범위에서, 운동시간은 하루에 15~60분, 운동 빈도는 1주일에 3~6회가 적당하다. 고혈압이 심할수록 자신의 상태에 맞는 처방이 필수다. 또 요즘처럼 기온이 낮을 땐 실외운동보다 실내운동이 추천된다.어 대표원장은 "너무 무거운 역기를 드는 등 과도한 근력운동, 빠르게 달리기, 다이빙 같이 머리를 낮추는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근력운동을 할 땐 숨을 참지 말고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야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고, 주말 등 하루에 운동을 몰아서 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위적으로 체온을 올리는 땀복을 입거나, 운동 후 찜질 또는 냉수마찰 등을 하는 습관은 혈압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대쉬 다이어트 지속하는 게 효과식이요법도 운동 못잖게 중요하다. 미국 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혈압을 낮추기 위해 제시한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다이어트'는 지방·콜레스테롤·당분을 줄이는 대신 채소·과일·저지방 유제품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다. 이 식이요법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미국내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4~59세 8만8517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DASH 다이어트'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 모두를 낮추고, 해로운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지방흡입도 선택사항이 될 수 있다. 지방흡입은 체내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 신체 사이즈를 눈에 띄게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고혈압이나 성인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어 대표원장은 "고혈압 환자도 지방흡입을 받을 수 있냐는 문의가 많은데, 단순히 혈압이 높다고 해서 시술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신마취의 경우 마취로 인한 심혈관계 위험도를 따져볼 필요가 있지만 나이가 젊은 단순 고혈압의 경우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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