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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얘기,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연구 결과

    "정치 얘기,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연구 결과

    정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제시장조사 YouGov 연구팀은 18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17~2020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정치와 스트레스 관련 32개의 동일한 질문을 2017년에 이어 2020년에도 선거 2주 전 그리고 선거 후에도 응답했다. 그 결과, 참가자 중 40%가 정치를 스트레스의 중요한 원인으로 선택했다. 또한, 응답자들의 3분의 1은 정치가 피로감, 분노 그리고 강박감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스트레스를 받는 응답자의 약 25%가 정치 때문에 출국을 진지하게 고려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설문조사의 결과는 2017년에 이어 2020년에도 거의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연구 저자 케빈 스미스 연구원은 "정치에 관심이 많고 참여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정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며 "사람들이 좀 더 이성적으로 정치적 대화에 참여하고 본인과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덜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SCI 과학 저널인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8 11:28
  •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교수,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교수,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이한유 교수가 최근 국민 생명보호 및 응급의료체계 발전 공로로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각각 장관표창을 받았다.이한유 교수는 119구급대원과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및 평가, 응급의료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외국민과 해외선박에서의 응급상황 발생 시 원격 상담을 통해 응급처치를 도와왔다.이한유 교수는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현장 응급처치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최선의 교육과 참여로 국민생명 보호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8 11:11
  • 6개월에 40kg 감량… '폼페이오' 다이어트 비결은?

    6개월에 40kg 감량… '폼페이오' 다이어트 비결은?

    미국 공화당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이오(58) 전 미국 국무장관이 6개월에 무려 40.8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폼페이오 전 장관은 현직 시절 키 180cm에 몸무게 120kg의 체구를 자랑해왔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6월 인생 최대의 몸무게인 '300파운드(136kg)'에 도달한 것을 보고 놀라 아내에게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6개월 만에 자신의 체중의 30%를 덜어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해운대365mc람스스페셜센터 어경남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폼페이오 전 장관의 다이어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자택 지하실에 '홈짐'… 스스로 다이어트 성공 폼페이오 전 장관의 이번 다이어트는 트레이너나 영양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그는 대신 자택 지하실에 '홈짐'을 만든 것부터 시작했다. 특별히 비싼 기구를 놓는 대신 덤벨, 유산소 운동기구인 '일립티컬' 등의 운동 시설을 갖추고 일주일에 5~6회 30여 분씩 운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어경남 대표원장은 이 방법에 대해 '정석 다이어트법의 기본'을 지킨 것이라고 말한다. '꾸준히, 1주일에 5일, 30분 이상의 운동'은 체중감량을 고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수칙이다. 특히 이를 6개월간 이어간 '의지력'을 높게 평가했다.폼페이오 전 장관이 택한 유산소운동 일립티컬은 단시간에 칼로리를 많이 소모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이는 러닝머신, 사이클, 스텝퍼를 합친 유산소운동기구다. 미국 스포츠의학 대학(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에 따르면 일립티컬에서 운동하는 것은 달리기를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무릎 관절에 부담을 덜 주는 점에서 고도비만인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특히 운동하는 내내 서 있고, 팔을 움직이는 동작이 더해져 더 칼로리 소모를 높일 수 있다.어 대표원장은 "단, 고도비만인은 운동 목표를 '지방을 줄이는 것'이 아닌 '활동대사량을 높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드는 것'으로 둬야 한다"며 "무리하게 운동해 탈진하는 게 아니라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체력을 높이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치즈버거·핫케이크 끊고 양질의 단백질 섭취 다이어트 성공의 9할은 단연 식단이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식사 메뉴를 180도 바꿨다. 그는 "밤늦게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외국으로 자주 출장을 다니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핫케이크, 치즈버거, 간식 등 고칼로리 음식을 즐겼다"며 "하지만 체중감량을 위해 식단에 계란 흰자, 칠면조 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채웠고, 이와 함께 샐러드를 곁들였다"고 말했다.칠면조는 서구권에서 인기 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주 거론된다. 비욘세도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출산한 뒤 두 달 만에 체중 22kg을 감량할 당시 점심에는 칠면조 슬라이스를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칠면조 고기는 구워서 먹거나, 갈아서 패티로 만들어 버거로 만들거나, 햄으로 만들어 샌드위치에 추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85g의 구운 칠면조 가슴살은 125칼로리에 지방 1.8g, 단백질 26g을 포함하고 있다.어 대표원장은 "칠면조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비타민B, 셀레늄, 인도 풍부해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하다"며 "단, 이를 구하기 힘들다면 닭고기로 대체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폼페이오 전 장관의 체중감량 성공의 8할은 햄버거·핫케이크 등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끊은 것"이라며 "특정 식품을 고집하기보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서서히 끊어내고 고단백 저지방으로 영양균형을 맞춘 식단을 세끼 잘 챙겨먹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8 10:51
  •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하버드대와 '글로벌 외과' 관련 교과서 공동 집필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하버드대와 '글로벌 외과' 관련 교과서 공동 집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에서 발간한 영문 교과서 'Global Cardiac Surgery Capacity Development in 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글로벌 외과의 권위자로 꼽히는 자크 포도누(하버드대 흉부외과 의사)가 저술한 이번 교과서에는 글로벌 외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했다. 글로벌 외과의 역사에서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역할까지를 망라하며, 글로벌 외과의 최신 지견을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 외과는 수술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환경의 사람들에게 공평한 외과 치료를 제공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란셋 세계수술 2030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50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수술과 마취제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추정된다. 특히 아프리카 인구의 93% 이상이 시기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받지 못한다고 보고됐다. 글로벌 외과는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개발 협력 논점 중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며, 보건의료 영역에서도 필수적이다.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본 교과서에서 글로벌 외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팀 기반 접근법’에 대한 내용을 집필했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코트디부아르 심장외과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 고찰 및 향후 방안에 관해 기술했다. 다년간의 글로벌 외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팀워크와 유기적인 의사소통 체계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의 특성을 발견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치료 팀’을 만들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오고 있다.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몽골, 네팔, 코트디부아르 등에서도 글로벌 외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김웅한(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본 교과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국제보건의 중요성이 필두 된 현시점에서 국제보건의료 분야를 배우고자 하는 전공자 및 다음 세대 의학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 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 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 국가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 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 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8 10:35
  • 때가 아닌데 '피'가?… 자궁암 신호일 수도

    때가 아닌데 '피'가?… 자궁암 신호일 수도

    생리 때가 아닌데 소량의 질 출혈이 발생한다면 한 번쯤 '자궁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으로 나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질에서 자궁체부까지 연결되는 자궁 입구에 암세포가 발생한 것이다. 자궁 체부에 발생하는 암은 흔히 자궁내막암이라고 하는데, 태아가 자라는 자궁 주머니 가장 안쪽에 있는 자궁 내막에 발생하는 암이다.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은 '소량의 질 출혈'이라는 비교적 알기 쉬운 증상이 있어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는 난소암에 비해 비교적 조기 발견이 잘돼 예후가 좋은 편이다. 질 출혈 증상을 가볍게 넘기고 정기 검진을 받지 않아 자궁의 병이 진행되는 경우 악취를 동반한 분비물, 하복부 통증, 과다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자궁경부암은 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다. 즉 성생활을 하는 여성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어 여성의 80%가 한 번 이상 감염될 정도로 흔하다.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을 위해 시행하는 액상 자궁경부 세포검사는 자궁경부를 솔로 문질러서 세포를 얻은 후 슬라이드에 도말하여 현미경으로 모양을 관찰하는 검사다. 세포 모양에 따라 정상, 비정형 편평세포, 저등급 편평상피내병변, 고등급 편평상피내병변, 비정형 선세포로 나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자궁경부암 0기로 표현하기도 하는 자궁경부상피내종양 3단계로 진단되는 경우 간단한 수술(자궁경부원추절제술)로 가임력을 보존하면서 자궁경부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초기라면 바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고 예후가 좋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2013년 1만1629명에서 2017년 1만7421명으로 약 50% 증가했다. 모든 연령에서 자궁내막암 환자 수가 많아졌지만 20~30대 젊은 여성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젊은층 여성의 영양 상태가 개선되고 비만 비율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초경 연령이 빨랐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나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제를 장기 투여한 경우 자궁내막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윤상희 교수는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거나, 정기검사 외에도 폐경 후 질 출혈이 있는 경우, 월경이 아닌 때에 부정기 출혈이 있다면 자궁내막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8 10:08
  • 중장년층, 칼슘 주로 어떻게 먹나 봤더니… 의외의 '이 음식'

    중장년층, 칼슘 주로 어떻게 먹나 봤더니… 의외의 '이 음식'

    골다공증ㆍ골절 등 뼈 건강에 탈이 나기 쉬운 50대 이상의 주요 칼슘 공급 식품은 우유와 배추김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50대 이상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1일 권장량의 70% 정도였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팀이 2015∼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남녀 1만5369명을 대상으로 칼슘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들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500㎎ 안팎이었다. 이는 성인의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700㎎) 대비 70% 수준이다. 특히 75세 이상 여성의 하루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주요 칼슘 공급 식품군은 채소류·우유류·어패류였다. 음식으론 유제품류와 빙과류, 김치류가 칼슘을 많이 공급했다. 유제품 중에선 우유, 김치류 중에선 배추김치가 칼슘 섭취 기여도가 가장 컸다.한국인이 즐겨 먹는 주요 식품 중 식품 100g당 칼슘 함량(㎎) 1위는 멸치, 2위는 우유로 알려졌다. 김치류가 50대 이상의 칼슘 보충을 돕는 것은 배추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열무김치의 주재료인 열무에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배추김치는 칼슘을 100g당 50㎎, 열무김치는 134㎎ 함유하고 있다.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50대 이상 세대에서도 나이가 증가할수록 칼슘 섭취가 더 취약한 상태를 보였다”며 “주요 칼슘 공급 식품은 김치가 포함된 채소류, 우유와 유제품류였으며, 그중에서도 우유와 배추김치가 주요 공급원이란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골다공증은 노인과 폐경 후 여성에서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전후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질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 칼슘 섭취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8 10:05
  • 코로나 신규 확진 4072명… 위중증 543명·사망 45명

    코로나 신규 확진 4072명… 위중증 543명·사망 45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072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0만102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43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78명(치명률 0.9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76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470명, 서울 684명, 인천 177명, 광주 174명, 대구 162명, 전북 147명, 충남 140명, 전남 138명, 경남 134명, 경북 129명, 부산 102명, 대전 101명, 강원 94명, 충북 55명, 울산 33명, 세종 21명, 제주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09명이다. 7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232명은 지역별로 서울 79명, 경기 60명, 인천 19명, 부산 12명, 광주 10명, 대구, 경북 각 9명, 경남 8명, 대전 7명, 충남 5명, 충북, 전북 각 4명, 울산, 세종 각 2명, 전남, 제주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55명, 중국 외 아시아 105명, 유럽 32명, 아프리카 12명, 오세아니아 4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9:43
  • 탈모약 건강보험, 환자 단체도 냉랭한 반응… 왜?

    탈모약 건강보험, 환자 단체도 냉랭한 반응… 왜?

    연일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추진 대선 공약을 두고 논란이 이어진다. 탈모 환자가 1000만명에 달하고, 의학적으로 탈모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탈모약도 있음을 고려한다면 탈모약 급여화 추진 공약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늘 '급여화'를 외치는 의료계마저 탈모약 급여화는 논의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지적한다. 탈모약 보험급여화는 왜 논란이 되고 있는 걸까.◇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는 탈모 고통탈모는 한국표준질병 코드를 부여받은 질환이다. 환자는 매년 증가하지만, 치료비가 부담돼 치료 시작을 망설이는 대표적인 질환이기도 하다.대한모발학회가 공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5~2020) 국내 환자 수 추이를 보면, 2020년 탈모환자는 23만4780명으로 2016년보다 10%가 증가했다. 특히 20~30대 젊은 환자의 비율이 높다. 성별로 보면, 남성 환자 49%, 여성 환자 37%는 20~30대였다.외모와 직결된 부분이다 보니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많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탈모 환자 5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보면, 탈모 진단을 받은 여성 59.3%, 남성 43.5%가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개인 SNS를 통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눈길은 안 겪어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 취업, 연애 등 인간으로서 자존의 문제이다"고 탈모 스트레스를 고백하기도 했다.그러나 정작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응답자의 72.1%는 탈모는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 병원에서 진단이나 치료를 받은 경우는 36.4%에 불과했다. 원인은 치료비 부담 때문이었다. 응답자의 44.6%는 높은 치료비 때문에 탈모치료가 고민된다고 대답했다.◇"코로나 치료제도 부족한데"… 비판 쏟아내는 의료계탈모가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데도 비싸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건강보험 적용은 시작되는 게 맞다. 하지만 보건의료전문가는 물론 타 환자단체까지 탈모약 건강보험에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단체들은 탈모약 보험급여화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탈모약 급여화 추진은 그 자체만으로 건강보험 급여화 원칙을 무너뜨린, 우선순위를 잘못 계산한 행위라는 것이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탈모치료제 급여화 추진은 힘들게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이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건강보험 급여는 형평성이 있어야 하며, 항암제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부터 우선으로 급여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약물학 박사이자 약사출신인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도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목적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액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건강보험 제도 취지를 고려한다면 중증, 희귀, 난치병 치료제의 건보 적용 확대가 더 시급하고,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보건의료계의 이 같은 지적은 약효가 뛰어나 수요가 높은데도 비싸서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 환자가 매일 발생하는 한국의 현실에서 기인한다. 환자 수요가 높지만 비용 때문에 급여화 대상이 되지 못한 약은 수도 없이 많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따르면 2011~2020년 시판된 희귀의약품(신약) 127개 중 보험에 등재된 것은 71개뿐이다. 56개의 신약은 보험적용이 안되다 보니 비싸서 사용하지 못하는 '그림의 떡'이란 얘기이다. 그림의 떡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선천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급성백혈병 치료제 '킴리아' 등이 있다. 이 약들은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 국나 사용 허가는 받았으나, 지나치게 고가라는 이유로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았다.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처사라는 비판도 나온다. 코로나 환자 진료를 하는 대학병원 A 교수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간에 이 상황에서 급한 건 코로나19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는 일이지 탈모약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는 비싸고, 치료비는 모두 정부가 부담해야 해 건강보험 재정이 걱정되는 시점에서 미용 영역에 가까운 탈모약 건강보험이 논의의 대상이 됐다는 것 자체가 논란 감이다"고 밝혔다.A 교수는 "꾸준한 약 복용이 중요해 약값을 저렴하게 책정한 당뇨, 고혈압의 약값도 부담하기 어려워 치료를 중단하는 차상위계층도 많다. 수년째 이들의 약값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논의가 무산되는데 탈모약에 건강보험 적용이 논의된다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탈모약은 지금도 병적 탈모인 경우엔 보험급여로 사용 가능하다. 원형탈모증, 안드로젠 탈모증, 흉터 탈모증, 기타 비흉터성 모발 손실의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는 미용 목적 진료·치료로 분류해 비급여로 진료·치료를 해야 한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9:42
  • 겨울만 되면 '소변' 더 자주 마려운 이유

    겨울만 되면 '소변' 더 자주 마려운 이유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를 맴도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요즘 같은 날에는 '과민성방광'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과민성방광은 질환명이 아니라 배뇨장애 증상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60대 이상 여성의 35%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과민성방광이 있으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 깬다. 심한 경우 소변을 참지 못해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소변을 지린다. 과민성방광 증상은 겨울에 더 심해진다. 낮아진 온도가 방광배뇨근에 영향을 줘 수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변이 더 자주 마렵고 참기가 힘들어진다.대동병원 비뇨의학센터 이영익 과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은 "겨울철에는 일시적으로 화장실을 자주 찾는 경우가 있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며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초기에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과민성방광의 경우 증상에 따라 대증요법, 약물요법, 수술요법으로 치료한다. 대증요법으로는 방광에 소변이 어느 정도 모일 때까지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고 규칙적으로 소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과 케겔운동 등 골반저근육강화 운동을 해주는 것이 대표적이다.케겔운동은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아놀드 케겔이 여성 요실금 예방을 위해 고안한 운동법이다.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요도와 항문에 힘을 줘 수축시키고 5∼10초 정도 유지했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하는 운동이다. 케겔 운동은 골반저근 강화와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꾸준히 습관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빈뇨 때문에 환자 스스로 수분 섭취를 과도하게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건강을 위해 하루 1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를 하되 증상 조절이 안 된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 후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약물요법에는 항무스카리닉 제제, 베타3길항제 등을 사용하며 대부분 과민성방광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방광 내 보톡스 주입법이나 천수신경조정술을 시행할 수 있다.겨울철 과민성방광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평균 1.5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장시간 참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한 번 소변을 볼 때 200∼300cc 정도 일정량이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이나 음주, 커피, 탄산음료 등은 과민성방광에 좋지 않으므로 제한하는 게 좋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9:37
  • [의학칼럼] 무릎 오래 쓰려면 무조건 아껴라?… 관절염 '오해'와 '진실'

    [의학칼럼] 무릎 오래 쓰려면 무조건 아껴라?… 관절염 '오해'와 '진실'

    무릎 관절염은 나이가 들며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무릎 관절염은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인 만큼 다양한 정보들을 주변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정확한 질환 정보라면 관절염을 관리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잘못 알려진 관절염에 대한 건강 정보는 자칫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면 관절염이라고? "X"무릎 관절에서 나는 ‘뚝’하는 소리를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무릎 관절에서 나는 ‘뚝’소리는 대게 무릎 주변 활액낭에 기포가 찼다가 터지는 소리로 병적인 현상은 아니다. 하지만 ‘뚝’소리와 함께 무릎 통증과 열감이 느껴진다면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오랫동안 걸어 다니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약간 부었다 가라앉는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릎을 오래 쓰기 위해서는 무조건 아껴야 한다? "△"무릎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면서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아껴 써야 한다"는 말도 일부 맞다. 하지만 활동량을 줄이게 되면 무릎 주변 근력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관절 연골에 관절액이 적어져 무릎이 뻑뻑해지고 무릎 관절의 움직임이 줄어들어 무릎이 굳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관절염 환자라도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면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환자라면 실내 자전거나 아쿠아로빅 등 물에서 하는 운동이 무릎에 전해지는 부하를 최소화하며 효과적으로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 양반다리를 자주 하면 무릎관절염이 생긴다? "O"양반다리를 하게 되면 일단 무릎이 130도 이상 구부러지게 되는데 이때 무릎 관절에 체중의 7~8배 정도 되는 힘이 실려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된다. 자극이 계속 가해질 경우 연골판 손상을 일으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게 된다. 또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에도 무릎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양반다리 자세를 포함한 바닥 생활은 피하는 게 좋다. 만약 관절염 환자라면 의자와 침대를 사용하는 게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인공관절수술은 최대한 미루는 것이 좋다? "X"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의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따라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무조건 나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와 삶의 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한다. 너무 고령일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재활이나 관리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미루기 보다는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 후 알맞은 시기를 결정하는 게 좋다.(*이 칼럼은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문성철 부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문성철 부원장​2022/01/18 09:00
  • 끊임없는 근육통, 운동도 안 했고 바이러스 감염도 아니라면?

    끊임없는 근육통, 운동도 안 했고 바이러스 감염도 아니라면?

    온몸의 근육통으로 잠도 잘 오지 않는데 검사에서 이상 소견도 발견되지 않아서 억울했다면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을 수 있다. 섬유근육통은 몸에 가해지는 자극에 신경계가 대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전신 근육통으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불안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섬유근육통은 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으로 발생한다. 우리가 통증을 느끼는 이유는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우리 몸의 피부, 근육, 인대, 관절, 혈관 등에는 통각수용기가 분포돼있다. 신경의 말단에 있는 통각수용기는 물리적, 화학적 및 온열 자극을 대뇌 피질까지 전달해 우리 몸이 감당할 수 없는 통증은 피할 수 있도록 만든다. 보통 섬유근육통은 통증으로 느끼지 않아도 될 자극까지 통증으로 느끼는 질환을 뜻한다.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피로감이다. ‘온몸이 아프다’고 표현될 정도로 척추를 포함해 전신 통증이 있고, 한 시간 미만의 아침 경직과 무릎, 발목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피로, 수면장애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잠잘 때보다 아침이 더 피곤하고 힘들다며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우울 등 정서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실제 섬유근육통 환자의 약 30%는 정신과적인 질환 증상을 보인다.섬유근육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섬유근육통을 앓는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은 몇 가지 있다.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 대사 감소 ▲체내 성장호르몬 분비 감소 ▲스트레스에 대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 반응 감소 ▲자율신경계의 기능 부전 등의 이상 등이다.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2~8%로,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7~9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진단도 어렵다. 보통 3개월 이상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한 사람이 18개 특정한 신체 부위 중 11군데 이상에서 유의한 압통을 호소할 경우에 진단받는다. 그러나 이마저도 정확하지 않은데 압통점의 개수가 적은 대신 더 큰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치료와 예방까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다. 퇴행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불구나 기형을 초래하진 않는다. 항우울제인 아미트립틸린, 노르트립틸린이 치료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건 질병의 경과가 환자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것이다. 섬유근육통 예방법은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운동이다. 다만 과도한 운동은 통증과 피로를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저강도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하며 요가,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비교적 효과적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8:58
  • 활기찬 하루 보내려면… 일어나자마자 ‘이것’부터

    활기찬 하루 보내려면… 일어나자마자 ‘이것’부터

    건강한 ‘모닝 루틴’은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아침에는 밤새 움츠린 몸이 이완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파민이 분비돼 몸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때 적절한 행동을 하면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건강한 하루를 위한 ‘모닝 루틴’ 3가지를 소개한다.눈 부셔도 커튼 치고 햇볕 쫴야아침에 일어난 후에는 커튼을 치고 창문을 열어 밝은 빛을 쬐도록 한다. 기상 후 밝은 빛을 보면 하루의 수면-각성 리듬 설정에도 좋은 영향을 받게 된다. 아침에 빛을 쬔 후, 15시간 뒤 수면-각성 리듬에 관여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되면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환한 빛은 잠을 깨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쉽게 잠이 깨고 정신이 맑아질 수 있다. 창문을 열면 신선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공복에는 커피 말고 물부터 한 잔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소화기관이 잠에서 깬다. 물을 먼저 마시고 아침 식사를 하면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해지는 효과도 있다. 또한 대장 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도 좋다. 간혹 일어난 직후 커피나 홍차 등을 마시기도 하는데,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 상태에서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면 몸이 과도한 각성상태에 들어 두통·속쓰림·두근거림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기지개·스트레칭… 가벼운 조깅도 추천아침에 눈을 뜨면 곧바로 일어나지 말고 침대에 누운 상태로 기지개를 켜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 스트레칭은 잠을 깨는 데 효과적일뿐 아니라 자는 동안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을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누운 채로 팔다리를 들어 올려 가볍게 털어주는 것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도움이 된다. 여유가 있다면 20~30분 정도 조깅을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엔돌핀 등 호르몬이 분비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7:30
  • 셀프 치아미백, '이런 증상' 있으면 금물

    셀프 치아미백, '이런 증상' 있으면 금물

    인상을 좌우하는 치아 '색'에 대한 관심은 늘 뜨겁다. 이로 인해 새하얀 치아를 갖고자 셀프로 치아 미백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작정 따라 했다가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충치나 치주병이 심할 때 치아 미백을 하면 이 시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치아미백제 속 과산화수소(H₂O₂)가 염증 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치아 가장 바깥쪽 법랑질에 표백 작용을 하는 산소를 생성하고, 이 산소가 치아 표면의 구멍으로 들어가 치아 속에 들어 있는 착색 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자극이 발생할 수 있다. 치아에 시린 증상이 반복됨에도 미백제를 계속 사용하면 치아 안쪽 신경조직인 치수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치수 염증을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잇몸 질환으로 번지거나 입안의 상처가 잘 아물지 않게 된다.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보존과 이은혜 교수는 "혼자서 치아 미백을 했을 때 시린 증상이 생긴다면 충치 등이 있는지 치아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신의 치아 상태와 치아 변색 원인을 파악하고 미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셀프 치아미백을 하고 나서 이가 시리거나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난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치아 변색이 일어나지 않도록 생활 속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은혜 교수는 "치아 색깔은 유전적인 영향보다 생활습관으로 인해 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콜라나 커피 등을 마셨다면 입을 헹구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치아 표면에 치태와 미생물이 쌓이면 누렇게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필수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7:00
  • 아토피 환자, '이 질환'도 많은 이유

    아토피 환자, '이 질환'도 많은 이유

    아토피피부염은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라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같이 치료하는 환자가 많은데, 그만큼 안질환으로 고생하는 아토피 환자도 많다. 왜 아토피 환자들은 안질환을 많이 겪는지 알아보자.◇아토피 환자, 백내장·망막박리 빈도 높아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백내장 발생 빈도는 최대 20%이다. 시력 장애가 없어도 안구 염증, 눈 비빔, 백내장 직전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특히 아토피 백내장은 보통 양쪽 눈에 증상 생기며, 10대에도 증상이 뚜렷하다.얼굴에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망막박리의 빈도도 최대 8%로 높은 편이다. 보통 10~30대에 흔하게 발생하고, 보통 백내장, 망막 열공(망막과 유리체가 붙어 있는 부위에서 망막이 찢어져 망막전층에 결손이 생긴 질환)을 동반한다.◇눈 문지르기·비비기 피해야아토피 환자는 안질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최대한 눈을 문지르거나 긁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얼굴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눈꺼풀 피부염이나 안건염 등이 동반돼 눈을 자주 긁고 문지르게 되는데, 이는 백내장과 망막박리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눈 주변이 가려울 때는 찬물로 씻고, 가볍게 눌러주면 좋다. 씻을 때도 마찰은 최소화해야 한다.만일 녹내장 가족력이나 과거력이 있는 아토피 환자라면 되도록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을 피하고, 국소 칼시뉴린억제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참고자료= 중증아토피연합회 '중증아토피 환자를 위한 가이드북'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6:30
  • 대장암 막고, 혈당 낮추려면 '이 영양소' 꼭 먹어야

    대장암 막고, 혈당 낮추려면 '이 영양소' 꼭 먹어야

    식이섬유는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건강을 위한다면 챙겨 먹어야 한다.식이섬유는 식품에 들어 있는 섬유질을 말하는데, 주로 채소, 과일, 곡류, 해조류에 많이 있다.소화나 흡수가 잘 안 돼 장까지 넘어가면서 여러 효과를 낸다. 먼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포도당 흡수도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미국식품의약국에서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심장병 예방 효과 A등급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이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뜻이다.대장암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대장암은 대장의 담즙산 농도가 높으면 위험이 올라간다. 담즙산이 대장으로 가서 장내세균 등에 의해 독성물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를 먹으면 대변의 양이 증가해 담즙산 농도를 낮게 유지시켜준다. 또, 대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서 대장암 위험이 줄어든다.식이섬유는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1000kcal당 12g을 충족하도록 먹는 게 좋다. 식품 중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든 것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도움이 된다. 미역, 파래, 김, 표고버섯, 고사리, 강낭콩 등에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콩, 팥, 참깨, 들깨 등에도 함유돼 있다.다만, 식이섬유를 먹을 땐 수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서 대변의 양을 늘리는데,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오히려 변이 딱딱해져서 변비에 걸리기 쉽다. 소화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도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6:00
  • 두통이 보내는 위험신호, 갑자기 아프다면…

    두통이 보내는 위험신호, 갑자기 아프다면…

    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이다. 두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두통학회가 제정했다.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국내 여성의 66%, 남성의 57%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으로 고통받는다는 통계도 있다. 하지만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드물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전부다.그러나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되거나 평소와는 다른 양상의 두통 또는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두통학회는 매일 매일의 두통 양상을 일기처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두통 일기’ 앱을 운영한다. 두통 유무와 유발 요인을 기록해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최선의 예방법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조현지 교수는 “두통은 너무나도 많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뇌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두통의 양상만으로 그 원인을 다 알기 어려운 만큼 조금이라도 뇌질환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검사가 필수적이다”며 “두통이 보내는 위험신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원인 모르는 ‘일차성 두통’, 방치 시 만성으로 발전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눈다. ‘일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다. 대부분의 두통 환자가 여기에 속한다. 스트레스, 과로, 피로, 심리적 문제 등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긴장형 두통’을 비롯해 ‘쿵쾅쿵쾅 울린다’, ‘깨질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되는 ‘편두통’,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군발두통’ 등을 포함한다.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조현지 교수는 “일차성 두통은 대부분 만성적 두통으로 발전하는데 상당수 환자가 이에 해당한다”며 “이 환자들은 두통에 대한 경각심 없이 병원 진료를 등한시하거나 약을 통한 일시적 해결로 수년 이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은 즉시 응급실 찾아야… 뇌졸중 증상 가능성 위험한 두통은 ‘이차성 두통’이다. 뇌혈관질환뿐 아니라 감염성 질환이나 약물, 알코올 등 특정 물질에 의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때 두통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특히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생기거나 어린이, 중년 성인, 암환자, 항응고제나 면역억제제 사용 환자, 임신부에게 새롭게 두통이 발생했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또 기침, 운동, 성행위 시 갑자기 두통이 발생한 경우나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하는 두통도 의심해야 한다.더불어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거나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변화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 △구역·구토, 의식 소실이나 뇌전증 발작이 두통과 동반된 경우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 경우 △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된 경우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힘든 경우도 병원을 찾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갑작스럽게 머리를 무언가로 얻어맞은 것처럼 극심한 두통이 느껴진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돼 발생하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증상일 수 있다.조현지 교수는 “일반적으로 일차성 두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이차성 두통은 그렇지 않다”며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통이 뇌출혈, 뇌종양 등 뇌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또 “가벼운 두통이라고 생각하고 진통제를 오남용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 환자 스스로 판단이 어려울 때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스트레스 줄이고 커피·홍차 등 카페인 함유 음식 피해야 두통의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완화, 수면 조절, 운동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편두통은 특정 유발 요인이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원인 인자를 잘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발두통은 흡연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소량의 음주로도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연과 금주가 필수다.생활 속에서 두통을 느낄 때는 커피, 홍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글루탄산염(MSG)이 다량 첨가된 인스턴트식품이나 육가공품도 피해야 한다. 치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호두, 바나나, 콩, 파인애플 등에 함유된 아민성분도 두통 환자에게는 피해야 할 음식이다. 다만 이들 식품이 모든 두통 환자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두통 유발 요인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8 05:00
  • 암도 예방하는 'OO' 나이 들면 감소하는 이유

    암도 예방하는 'OO' 나이 들면 감소하는 이유

    고령자의 근육 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해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근육세포는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근육량 유지에 힘써야 한다. 근육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근육에서 분비되는 ‘calprotectin’이란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감소증은 질병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의 손실이 두드러지는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량은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병훈 교수는 “노화에 따른 근육손실은 1989년 ‘Irwin Rosenberg’가 처음으로 ‘근감소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 의학적 관심 사항이 됐다”며 “최근 근감소증은  진단 기준도 마련되고 세계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 ICD)에 등록돼 노화가 아닌 일종의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근감소증은 원발성인 일차성과 속발성인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 근감소증은 노화 그 자체로 진행되며, 속발성 근감소증은 질병, 신체활동량 감소, 영양 섭취장애나 흡수장애 등으로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 근육량은 줄어들게 된다. 빠르게 수축하는 근섬유의 위축과 손실이 발생하고 근육섬유 자체의 수와 크기도 줄어든다. 근육세포 및 근섬유의 미세구조 변화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이다. 게다가 노화로 각종 신체기능이 떨어져 만성염증 및 산화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으로 근육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기도 한다. 따라서 노화 진행 정도와 근육량 감소는 비례하게 된다. ◇근육 암 등 다양한 질환 예방하지만 근육량 감소를 나이듦으로 인해 당연한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근육량 감소가 근기능 저하로 이어져 낙상 같은 신체 기능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또 골밀도 저하로 연결되기도 한다. 게다가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비만과 내장비만을 유발하게 된다. 이 교수는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근력 운동”이라며 “근력 운동의 효과는 외적인 외모의 변화와 퍼포먼스의 향상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령 만성질환자들에게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명 학술지인 ‘Lancet’에는 고령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협심증과 같은 질환치료를 위한 약물복용을 근력운동이 대체할 수 있음이 보고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근력 운동은 건강에 여러 가지 장점을 제공한다. 우선 혈류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자율신경계의 원활한 조율을 통해 부정맥이나 급사의 위험성을 낮춘다. 또한, 인슐린저항성을 낮춰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고, 고지혈증을 치료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은 세포사멸과 관계있는 장수유전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근력 운동을 하면 암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근육에서 분비되는 ‘calprotectin’이란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Leukoc Biology’에 소개된 연구에서는 운동이 대장암을 비롯한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검증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입증된 근력 운동의 효과는 ▲심혈관계 질환예방 ▲고혈압 치료 ▲부정맥 예방, 치료 ▲대장암 예방 ▲장수효과 ▲당뇨병 조절 ▲고지혈증 치료 ▲항암효과 ▲우울증 치료효과 ▲낙상 예방 등이 있다.노화에 따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근육은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수시로 물의 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수분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탈수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근육의 감소가 가속화할 수 있어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이 교수는 “노년기가 되면 갈증 조절 중추기능의 저하와 신장기능의 저하로 인해 탈수에 취약해지며, 혈압약과 같은 만성질환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 중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것도 있어 만성탈수 상태로 빠지게 된다”며 “이 같은 이유로 발생한 만성 탈수는 근육 기능의 감소와 효율 저하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에 적정량의 물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7 23:00
  • 생리통 심하다면 '이 검사' 받아야… 종양 잡아낼 수 있어

    생리통 심하다면 '이 검사' 받아야… 종양 잡아낼 수 있어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고 싶어도,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 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다. 상황별 필요한 대표적인 검사법을 소개한다.골반초음파검사​=만약 심한 생리통, 질 출혈, 생리양 증가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골반초음파검사가 필요하다. 20~30대 여성에서 잘 나타나는 자궁근종과 난소종양 등을 잡아내는 검사다.자궁경부세포검사​=성관계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게 좋다. 젊은 여성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이 잘 되는 선암에 잘 걸리는 편이다. 젊은 여성 중 자궁경부암의 전(前)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도 점점 늘고 있다. 암이 생겼더라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게 좋다.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암 전단계까지 잡아낼 수 있다.인유두종바이러스(HPV)검사​=35세 미만이면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 HPV는 여성의 80~90%가 한 번쯤 감염되는 흔한 바이러스로 특별한 증상 없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HPV에 감염됐더라도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 이 검사를 받아서 오히려 불안감만 커질 수 있다. 다만, 자궁경부세포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7 22:00
  • 요로결석 경험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것'

    요로결석 경험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것'

    많은 사람이 요로결석은 한 번의 수술·시술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치료를 받고 나면 완치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요로결석 환자가 기억해야 할 요로결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자.◇요로결석이란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고, 그 결과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은 요관으로, 전체 요로결석의 60~70%를 차지한다. 이외에 신장결석이 20~30%, 방광결석이 5% 정도 차지하고 있다. 결석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출산의 고통과 비교될 만큼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2016년 27만8000명에서 2020년 30만3000명으로 최근 5년간 9%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전체 요로결석 환자 중 남성이 67%를 차지하며, 연령대 별로는 30~5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60%를 차지한다.◇재발률 높아… 반드시 정기적 검진 필요요로결석은 한 번만 치료해도 완치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그렇지 않다. 결석의 크기에 따라 여러 번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당장 없어졌더라도 재발할 확률도 높다.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요로결석을 치료한 이후에도 1년에 평균 7%, 치료 후 10년 이내에는 환자의 약 50%에서 재발한다. 그러나 비뇨의학회에서 국내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을 지난 8월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자신이 직접 요로결석을 앓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도 31%는 요로결석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백민기 대한비뇨의학회 홍보이사(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현재에는 요로결석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돼 있으므로, 옆구리 통증, 혈뇨, 배뇨통 등 요로결석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체없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로결석이 재발 위험이 큰 질환인 만큼,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 자신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뇨기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7 21:00
  • 푹 자고 싶다면, 자기 전 '이 물' 마셔보세요

    푹 자고 싶다면, 자기 전 '이 물' 마셔보세요

    밤에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반복해서 깨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자기 전 '소금물'을 마셔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소금은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시켜 수면장애 개선에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은 항산화 효소 활성화는 물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또한, 소금물은 스트레스 반응을 낮춰 안정을 취하게 한다. 국제전문학술지(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은 스트레스 수치를 빠르게 낮춘다. 또한, 소금은 체내 옥시토신 수치를 높여 숙면에 도움이 된다.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잠들기 30분 전 따뜻한 소금물을 마시면 신체에 이완효과를 줘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소금의 알칼리 항산화 효과는 죽은 세포를 빠르게 제거하고 세포의 조기 노화를 방지해 피부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따뜻한 소금물을 적당량(4000~6000mg) 섭취하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낮아진다. 소금이 혈관을 정화시키고 적혈구 생성을 돕기 때문이다. 소금물은 200~400ml의 물에 0.9%의 농도로 맞춰 마시면 가장 좋다. 또한, 따뜻한 소금물을 섭취하면 체온이 올라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나트륨은 혈압 수치를 높일 수 있어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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