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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T-P47’ 임상 3상 돌입

    셀트리온,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T-P47’ 임상 3상 돌입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 CT-P47 임상 1상을 시작했으며, 이번 달부터 글로벌 임상 3상 또한 착수해 임상 결과 확보와 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상 3상은 유럽 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총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CT-P47와 악템라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을 비교 연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7이 출시되면 앞서 출시한 램시마, 유플라이마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며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빠른 시일 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며,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CT-P47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피하주사와 정맥주사 두 가지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9:32
  • [의학칼럼] 나이 드니 얼굴이 커져… "지방 처짐이 원인"

    [의학칼럼] 나이 드니 얼굴이 커져… "지방 처짐이 원인"

    벌써 5월 중순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그간 차오른 얼굴의 볼살 및 이중 턱 부분의 고민을 토로하며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나이가 들면서 얼굴 사이즈가 커졌다며 고민인 분도 많다. 실제로 얼굴은 관리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는 만큼 미리 필요한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꼼꼼하게 관리하는 영포티 세대들이 늘었다. 짙어지는 팔자주름과 탄력을 잃은 눈 밑 지방 등을 얼굴이 상하는 신호로 볼 수 있는데, 관여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지방층의 변화다. 얼굴 지방층의 변화는 얼굴에 과도하게 축적됐던 지방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이중 턱, 옆얼굴(턱선 아래) 등으로 흐르듯이 처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 날렵했던 턱선이 사라지면서 점점 넓적한 형태로 얼굴이 변하기에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사이즈가 커진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이런 고민이 있다면 전반적인 체중증가와 복부 팔뚝 허벅지 등 부분비만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여성은 완경 이후 평균적으로 5㎏ 안팎 체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데,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성호르몬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내장지방도 쌓이고 이때 얼굴에도 지방이 축적된다. 이때 비만클리닉을 찾는 이들에게는 이중 턱과 흐르듯 한 옆얼굴 지방을 제거하는 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방세포를 아예 제거하는 비만 치료가 중장년층 사이 선호도가 높다. 볼살뿐 아니라 이중 턱, 턱 라인 광대 주변 등의 불필요한 지방을 걷어내고 보다 뚜렷한 윤곽과 턱선을 살릴 수 있어 동안 관리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비만 치료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한 번의 비만 치료로도 만족스러운 변화를 느낄 수 있지만 이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과 체계적인 후관리, 자신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 칼럼은 365mc병원 얼굴지방흡입센터 서성익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365mc병원 얼굴지방흡입센터 서성익 원장​2022/05/17 09:30
  • [아미랑]'꿈의 암 치료' 중입자… 내년, 국내에 도입된다

    [아미랑]'꿈의 암 치료' 중입자… 내년, 국내에 도입된다

    암 치료법은 크게 수술, 항암, 방사선으로 나뉩니다. 그 중 방사선치료는 암세포에 방사선을 쫴서 암세포를 죽이는 것을 말합니다. 방사선치료에서 한 단계 발전한 치료법,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바로 중입자치료입니다. 중입자치료를 받기 위해 독일이나 일본 등지로 원정을 나가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요. 내년이면 국내에서도 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꿈의 암 치료 중입자, 내년 국내에 도입됩니다.2. 해외 원정 신중히 결정하고,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하세요.암세포에 쏘는 ‘물질’을 달리 한 치료법사실 방사선치료는 그동안 여러 방식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여러 유형의 방사선 중 감마선을 쬐는 감마나이프, 모든 방향에서 자유자재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게 한 사이버나이프, 컴퓨터를 이용해 방사선 분포를 최적화하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 현재 시행되는 방사선치료는 다양합니다. 중입자치료는 그 중에서도 환자 몸에 쏘는 방사선으로 ‘입자’를 택한 치료법입니다. 가장 첨단의 방사선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엑스선, 감마선 같은 ‘전자파’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중입자치료는 탄소이온 입자(粒子)를 환자 몸에 조사(照射)합니다. 중입자치료를 획기적인 암치료법이라 부르는 이유 역시 입자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탄소이온 입자는 암 조직으로 전달이 잘 되고, 암세포와 만나면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면서 암을 사멸시킵니다. 암 치료 효과가 좋은 것이죠. 이 과정에서 암 주변 다른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기 때문에, 방사선치료 시 겪는 구토, 탈모, 피로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됐습니다.치료 효과 뛰어나중입자치료는 간암에서 90%, 전립선암은 100%, 폐암 80%, 재발된 암의 경우 42%의 완치율을 보일 정도로 치료 효과가 뛰어납니다.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연구에 따르면, 수술이 가능한 췌장암 환자에게 수술 전 중입자치료를 시행한 결과, 5년 생존율이 20%에서 53%로 향상됐습니다.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치료 횟수도 절반 수준으로 적습니다. 환자들의 생존율을 올리고 삶의 질 저하를 막는 데 여러모로 기여가 큽니다.원정치료 한 번에 1억 원…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중입자치료를 시행하는 곳이 없습니다. 좋은 치료법인데 왜 도입되지 않은 걸까요?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는 “워낙에 고가의 장비이면서, 구비해둘 물리적인 공간 부족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합니다.1994년 처음 개발된 이후 일본, 독일, 이탈리아, 중국의 13곳 센터에서만 중입자치료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2009년 중입자 치료를 처음 도입한 독일은 자체 기술을 확보해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암환자 중 독일이나 일본으로 해외 원정치료를 받으러 가는 사례가 왕왕 있습니다. 원정 치료를 받으면, 치료비용이 회당 1억 원 가까이 듭니다. 이익재 교수는 “여기에 숙박, 통역, 체류비 등 중개에 드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고, 그 나라의 실정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받느라 감내해야 할 불편함이 상당하다”고 말합니다.중입자치료를 받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자들이 있는데, 전문의와의 상의 없이 원정치료를 강행했다가 비용만 들이고 정작 치료 효과는 못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입자치료를 받으려고 비용을 지불하고 갔다가, 엉뚱한 치료만 받고 돌아오는 피해 사례도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우홍균 교수(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다른 치료도 마찬가지지만, 중입자치료는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접하는 광고 글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세브란스·서울대병원, 각각 2023년·2026년 도입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년이면, 우리나라에도 중입자치료기가 도입된다는 겁니다. 세브란병원이 2023년 3월부터 중입자치료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서울대병원 역시 2026년 부산 기장군(서울대병원 기장암센터 2025년 개소 예정)에서 중입자치료를 시작합니다. 우홍균 교수는 “췌장암과 같은 난치성 암과 육종암을 대상으로 중입자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한국형 치료’를 표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객관적인 임상 결과가 부족한 만큼, 지역 병원과 협조해 한국인에게 꼭 맞는 치료 프로토콜을 만들겠다는 겁니다.국내에 도입되면, 치료비용은 4000만~5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직 시기상조이긴 해도, 추후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면 산정특례를 받는 암환자는 이 비용의 5%(200만~250만원)만 부담하면 됩니다.중입자치료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암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익재 교수는 “암 정복을 꿈꿀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의료진과 최적의 치료법을 찾고, 희망을 갖고 치료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8:50
  • 자전거 타기 전 이것만은 꼭… 5가지 체크포인트 [스포츠의학]

    자전거 타기 전 이것만은 꼭… 5가지 체크포인트 [스포츠의학]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왔다. 자전거는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높아진 운동 중 하나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경치를 즐기면서,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어서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덜고,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전신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은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여러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안전한 운동을 위해, 자전거 타기 전 알아야 할 5가지를 소개한다.◇ 유산소, 근력 운동에 정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자전거 운동은 전신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 모두에 좋다. 발바닥이 면에 닿아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닫힌 사슬 운동, 열린 사슬 운동으로 나뉘는데, 자전거처럼 발바닥이 다른 면에 닿아있는 닫힌 사슬 운동은 중심을 잡아야 하므로 하체 근육뿐만 아니라 배, 척추 등 상체 근육도 사용해야 한다. 자전거 타기는 모든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고, 그중에서도 허벅지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허벅지 근육은 온몸 근육 3분의 2가 몰려있는 곳이라, 이 근육을 단련하면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포도당 대사도 더 활발해진다. 또한, 엉덩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을 계속 굽혔다 펴면서,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도 단련할 수 있다. 관절에 무리는 적게 간다. 자전거 안장이 체중을 받아줘, 관절 무리 없이 순수하게 근육 운동만 가능하다. 관절이 약한 사람, 비만한 사람, 골다공증 환자, 노년층에게도 자전거 타기는 권장된다. 다른 운동보다 훨씬 오래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이라 순환기 계통 기능도 향상할 수 있다. 뇌 등 여러 조직에 영양물질과 산소를 고루 뻗어나가게 돕는다. 이 외에도 ▲심폐지구력 강화 ▲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고유 감각(균형 감각) 향상 ▲뼈의 강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의 효과가 있다. 다만, 허리나 손목이 아픈 환자는 자전거를 잘못 탔다가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자전거 운동 전, 알면 좋은 5가지1. 자전거 선택 방법자전거를 타기로 결심은 했는데, 막상 사려니 사이클용을 사야 할지, 산악용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된다. 사이클용 자전거는 공기 저항을 낮추기 위해 타이어가 얇고 속도가 빠르다. 산악용 자전거는 거친 길을 달리기 위해 타이어가 굵고 완충 작용이 뛰어나다. 관절에 부담을 줄이려면 쿠션 장치가 좋은 산악용 자전거가 좋다. 그러나 관절에 큰 문제가 없다면 사이클용 자전거를 골라도 괜찮다. 평평한 아스팔트나 자전거 도로를 달릴 땐, 산악용 자전거의 쿠션과 두꺼운 타이어가 필요 없다. 사이클용 자전거만으로도 충분하다. 사이클용 자전거를 타도 울퉁불퉁한 길을 빠르게 달리지만 않는다면 관절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적다.2. 안장·핸들 조절안정적인 자세로 자전거를 타야 장시간 탈 수 있다. 안장 높이와 핸들 높이를 조절하면 안정적인 자세로 탈 수 있다. 안장 높이는 자전거에 올라 한쪽 페달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다리가 15도 정도 굽어지도록 조절한다. 안장 높이가 낮으면 무릎을 과도하게 굽히게 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게다가 무릎뼈가 대퇴골을 압박해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허리가 C자 형태로 굽어져 오래 타면 아프다. 안장 높이가 높으면, 안전하지 않다. 잘못하다가 낙상 등으로 다칠 수 있다. 핸들 높이는 페달에 선 상태로 핸들을 잡았을 때 허리가 약간 굽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팔꿈치가 살짝 구부려져야 충격이 분산되면서, 관절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관절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 핸들 높이가 낮으면, 주행 중 앞을 보려다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목도 과도하게 젖히게 된다. 핸들 높이가 높으면, 팔꿈치가 꼿꼿하게 펴져 땅바닥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게 된다. 조금만 타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3. 준비운동 하기자전거를 장시간 타기 전에는 항상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준비운동 없이 장시간 자전거를 타면 장경인대 증후군, 근육 건염, 슬대 대퇴통증 증후군, 슬개건염, 대퇴사두건염 등 다양한 스포츠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손상으로는 장경인대 증후군이 있다. 장경인대증후군은 골반에서 무릎으로 내려오는 허벅지와 골반 바깥쪽 근육에 붙은 힘줄인 장경인대가 뻣뻣한 상태로 자전거를 오래 타면서, 장경인대와 대퇴골이 마찰해 생기는 질환이다. 자전거를 타기 전 체온이 살짝 올라간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스트레칭하면, 스포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4. 권장 자전거 운동 시간자전거를 운동으로 타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얼마나 타야 할지 궁금할 수 있다. 권장 시간은 사람마다 근육 발달 상태에 따라 달라 개인차가 크다. 다만, 자전거를 처음 타거나, 오랜만에 탄다면 10~30분 내외로 타는 것이 좋다. 장거리를 갈 때는 30분 탄 후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주는 식이다.5. 자전거 운동 후 통증 생겼을 땐?자전거 운동 후 통증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보통 허리와 무릎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데, 평소 허리나 엉덩이, 무릎 등에 통증이 없었다면 건강에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특정 근육이 자주 뻐근하거나, 통증이 오래간다면 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검사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정상 수치와 비교해 전체적인 근육 발달 상태가 어떤지, 어떤 부위가 상대적으로 약화돼 있는지 평가받은 후에 운동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받고 자전거 타기 운동을 재개한다면 더욱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발바닥의 아치가 있는 부분으로 페달을 밟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정강이뼈가 움직여 무릎 관절이 뒤틀리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 이때는 발바닥의 아치가 있는 부분보다 약간 앞쪽에 페달을 두고 다리를 11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 무릎과 발목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엉덩이 통증이 고민이다. 이는 질환이라기보다, 장시간 엉덩이 부분이 압박됐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자전거를 타면 신체 하중과 바닥에서의 충격이 엉덩이에 집중된다. 주행 중간 의식적으로 엉덩이를 들어주거나 30~40분마다 멈춰서 휴식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립선 안장(가운데 부분이 파인 Y자 모양 안장)이나 안장 아래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 장비 등을 이용하면 엉덩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전립선염이나 배뇨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장시간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오래 타면 회음부와 전립선이 압박돼 혈류량 감소와 전립선 질환 등이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8:30
  • 에어컨 냄새 원인은 곰팡이, 계속 마시다간…

    에어컨 냄새 원인은 곰팡이, 계속 마시다간…

    날이 더워져 슬슬 에어컨을 가동하는 곳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끔 퀴퀴한 냄새가 코끝을 스치곤 한다. 에어컨을 틀었을 때 나는 퀴퀴한 냄새는 대부분 곰팡이가 원인으로 계속 마시다간 호흡기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퀴퀴한 곰팡내는 곰팡이가 대사하면서 발생시키는 유기효소가 원인이다. 한 마디로 곰팡이가 호흡하고 내뿜는 기체 형태의 찌꺼기라고 볼 수 있다. 에어컨을 틀었을 때 곰팡내가 나는 이유는 결국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번식했다는 신호다. 에어컨 내부는 곰팡이가 증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특히 에어컨과 같은 냉방시설의 냉각탑수, 가습기 등에서 주로 검출되는 레지오넬라균은 사람에게 레지오넬라 폐렴 등을 유발한다. 굳이 레지오넬라균이 아니더라도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곰팡이 포자에 노출되면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거나 생길 수 있다.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곰팡이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곰팡이가 소량 증식할 때는 유기효소의 양이 적어서 냄새가 나지 않을 수 있다. 또 좁은 에어컨 속에 갇혀 있던 곰팡내가 넓은 공간으로 퍼지면서 냄새가 옅어지고, 코가 그 냄새에 적응할 수도 있다.에어컨 속 곰팡이를 없애려면 사용 전 청소는 필수다. 필터를 전용 세척제로 청소해주는 게 좋다. 세척 후에는 햇빛에 충분이 말려야 곰팡이를 사멸시킬 수 있다. 사용 습관도 중요하다. 에어컨은 가동 중 실내 공기를 내부에 가두는데 이때 습기 및 실내 오염물질이 들어간다. 내부에서 곰팡이의 성장을 촉진하기도 하고 나중에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다시 방출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에어컨은 사용 후 송풍 모드로 10~20분 정도 내부를 건조시킨 다음에 전원을 끄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8:00
  • '에~' 해보세요… 혀 상태로 보는 의심 질환 3

    '에~' 해보세요… 혀 상태로 보는 의심 질환 3

    정상적인 혀는 선홍색을 띤다. 그러나 구강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혀 점막과 돌기 문제 등으로 인해 혀 색깔이 변할 수 있다. 거울을 봤을 때 혀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혀 색깔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 질환들을 소개한다.◇흑갈색이라면 설모증혀가 흑갈색을 띤다면 ‘설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설모증은 혀 점막의 돌기가 털처럼 길어지는 것으로, 보통 1mm 정도인 혀 돌기가 최대 1.5cm까지 길어진다. 이 과정에서 혀 색 또한 검거나 희게 변한다.​ 혀 돌기가 어두운색을 띠다보니 ‘흑모설’이라고 하지만, 드물게 흰색으로 변한 경우에는 ‘백모설’이라고 한다. 설모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니코틴·타르가 구강에 붙으면 혀 점막 위에 분포하는 사상유두가 변형돼 세포 감각에 변화가 생긴다. 이때 변형된 세포에 음식물과 타르가 엉키고 쌓여 돌기가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구강 상태가 불량하거나 약물 복용, 비타민 부족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설모증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혀에 낀 설태를 잘 닦아야 한다. 부드러운 칫솔과 치약으로 혀를 닦고, 음식을 먹은 뒤에는 입안에 찌꺼기를 남기지 않도록 한다. 흡연이 주요 원인인 만큼 담배를 끊거나 줄이는 노력도 요구된다. 또한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입이 건조해지고 침의 분비가 줄면 입 속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백태 심하면 구강건조증백태가 심해 혀가 하얗게 보이고 입안이 자주 마른다면 ‘구강건조증’일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말 그대로 입 안이 마르는 질환으로, 침 분비가 줄면서 혀 각질이 사라지지 않으면 백태가 생길 수 있다. 입 안이 심하게 건조한 경우 음식을 씹고 삼키거나 말을 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침이 외부물질로부터 입 안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면서 구강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고, 침 분비를 자극하는 껌을 씹거나 신 음식을 먹도록 한다.◇구강 점막까지 백태 있다면 구강칸디다증‘구강칸디다증’ 또한 백태를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다. 진균류인 ‘칸디다’가 구강점막에 증식하는 구강칸디다증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유아에게 잘 나타난다. 백태가 계속해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구강 점막에 광범위하게 백태가 낀다. 심하면 발적, 통증과 함께 백태 밑 혀 점막이 짓무를 수 있다.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양치질을 통해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7:30
  • 양치하다가 '헛구역질'… 안 나오게 막으려면?

    양치하다가 '헛구역질'… 안 나오게 막으려면?

    양치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우웩’하고 헛구역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심하면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한다. 양치할 때 곧잘 헛구역질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양치 중 헛구역질은 ‘구역 반사’의 일종이다. 혀를 닦을 때 칫솔이 혀 뒤쪽 3분의 1에 해당하는 부위를 건드리면 나타난다. 이 부위와 그 안쪽, 목젖 뒤쪽에 있는 인두에는 뇌와 연결된 ‘설인신경’이 분포한다. 칫솔로 이 신경을 갑자기 자극하면 반사적으로 인두가 수축하고 혀가 위로 올라가면서 구역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구역 반사는 목에 갑자기 이물질이 들어가 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몸에서 본능적으로 일으키는 반응이다. 설인신경에 갑자기, 강한 자극이 가해질수록 구역 반사의 정도가 심해진다.구역 반사로 인해 헛구역질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반복될 경우 역류성 식도염(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 위산이 입안으로 역류해 치아가 부식될 수도 있다.양치할 때 헛구역질을 하지 않으려면, 우선 칫솔을 혀 안쪽으로 갑자기 밀어 넣지 않고 혀 앞쪽부터 살살 닦으면서 안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입을 크게 벌리면 혀 뒤쪽 조직들이 밀착하면서 설인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칫솔 머리가 너무 큰 것도 인두를 쉽게 자극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칫솔 머리는 자기 치아 2개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향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알갱이가 많거나, 계면활성제가 많아 거품이 많이 나는 치약도 구역 반사를 일으키기 쉬워 쓰지 않는 게 좋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7:00
  • 변질된 해외 직구 식품 구입했다면 ‘이렇게’

    변질된 해외 직구 식품 구입했다면 ‘이렇게’

    국내엔 없는 해외 인기 제품, 좀 더 저렴하고 좋은 제품을 사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해외 직구를 이용한다. 하지만 일부 해외 판매 건강기능식품은 마약성분, 국내 미허가 성분 등이 포함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 해외 직구 식품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제품 구매 전 제품·위해 정보 확인 필요해외 직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살 계획이라면,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홈페이지에서 제품정보와 위해정보부터 우선 확인해야 한다. 해외와 우리나라의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분류와 기준은 차이가 있어, 특정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해외 직구가 불법이다. 만일 홈페이지의 '통관차단제품' 항목에서 제품정보가 검색되면, 의약품‧마약류 성분 등이 검출되어 관세청에서 통관을 차단한 제품이므로 사지 않아야 한다.'위해정보' 항목은 안전한 제품 구매를 위해 검색해야 한다. 이 항목엔 국내 통관차단 목록 이외에도 수시로 해외 위해 식품 정보와 리콜 정보가 업데이트 된다. 최근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논란이 된 벨기에 산 킨더 초콜릿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가 빠르게 공유된 바 있다.손해 입었다면 '국제거래 상담'미리 건강기능식품 제품 정보를 확인했더라도,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종종 변질, 파손된 건강기능식품을 받을 때가 있다. 이때는 '국제거래 상담'을 이용해보자. 해외 직구 식품 구매 후 피해가 발생한 경우, 국제거래소비자 포털이 제공하는 국제거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제품을 구매한 판매사이트에서 판매자의 주소를 확인하고 나서, 주소가 국내인 경우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만일 판매지가 해외라면, 국제거래소비자 포털로 연락해 국제거래의 피해 해결에 대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6:30
  •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커피가 치매 예방은 물론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다크 로스트 커피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커피 원두 볶을수록 치매 예방에 효과적다크 로스트 커피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크 로스트 커피는 커피 원두를 볶는 로스팅 시간이 길어 풍부한 향과 달콤한 맛이 더 드러나며 신맛과 카페인이 덜하다. 그런데, 다크 로스트 커피에 많이 함유된 페닐 인단 성분이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 그리고 타우라는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크렘빌뇌연구소(Krembil Brain Institute) 연구팀은 커피 유형이 알츠하이머병 또는 노화 관련된 뇌 질환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이 라이트 로스트, 다크 로스트 그리고 디카페인 다크 로스트의 커피를 분석한 결과, 다크 로스팅 된 커피가 페닐 인단 성분이 제일 풍부했다. 페닐 인단 성분은 뇌 노화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감소시키고 인지 기능의 손상을 막아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과도해도 치매 위험 높아져커피는 하루에 2~3잔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커피를 하루에 6잔 이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카페인이 뇌혈관을 수축시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관련 연구도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1만7702명의 참가자(37~73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에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53%,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17% 높아졌다. 실제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적정량 섭취 시 신체에 미치는 큰 부작용이 없지만, 다량 섭취하면 카페인이 심장박동수, 혈액 흐름, 호흡속도, 체내대사 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방해한다. 때로는 땀, 긴장감, 메스꺼움, 불안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하루 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6:00
  • '생활 속 위암 유발자들'… 40세부터 위내시경 꼭

    '생활 속 위암 유발자들'… 40세부터 위내시경 꼭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위암. 위암은 수십 년간 암 발생자 수 1위를 지키다가 2019년 기준 폐암에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암이다. 한국은 위암 발병률이 높아 40세 이후부터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위암 유발인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아본다. ◇ 위암 위험 요인들위암 유발인자로는 헬리코박터균, 흡연, 술, 가족력, 짠 음식 등이 꼽힌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나선형 세균인 헬리코박터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김동규 원장은 “여러 대규모 역학연구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높은 나라에서 위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헬리코박터균은 위염, 위암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위암 발생 위험을 3.8배 증가시킨다”고 했다.위암은 흡연과도 관련이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3배 정도 높다. 김동규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남녀 간 식생활 차이가 별로 없음에도 남자의 위암 발생률이 여자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은 남성의 흡연율이 여성보다 높다는 사실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외에도 음주 등 다른 환경적 요인이 있지만, 담배는 가장 잘 알려진 발암 원인이다. 흡연은 삼가는 게 좋다.과음을 하면 위암 발생 위험이 2배가량 높아진다.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만성위염을 유발해 최종적으로 위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음주를 하더라도 시간을 두고 소량을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암 발생률이 2배로 증가한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가족의 생활환경과 식습관이 비슷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가량 높다. 질산염 화합물(가공된 햄, 소시지류 등 가공보관 식품), 탄 음식, 염장 식품들도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지나친 염분은 위점막을 자극하기 쉽고, 자극과 손상이 지속되면서 위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매운 음식도 위산을 다량 분비하게 해서 위에 자극을 주고 위염과 위궤양 등을 유발하게 된다.◇ 40세부터 위내시경 꼭위암 위험 요인들을 피하는 것과 함께, 40세부터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 위험도가 높다는 소견이 나오면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검사에서는 주로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궤양, 위의 선종성 용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암 환자 대부분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고 우연한 기회에 암을 발견했다고 하는 만큼 위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매우 수월해진다.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있다면 매년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한편, 위암은 식생활에 영향을 받는다. 가급적 훈제식품을 적게 먹고, 태운 육류나 생선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소금에 절인 식품, 짠 음식도 좋지 않다. 방부제나 식용색소가 적게 든 음식을 먹어야 하고, 녹황색 채소와 과일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5:00
  • 고민만 생기면 잠 많아지는 나, 우울증이라고?

    고민만 생기면 잠 많아지는 나, 우울증이라고?

    어떤 사람들은 우울해지면 잠을 많이 잔다고 한다. 우울증의 일반적인 증상인 불면증과는 정반대되는 행동 양상이다. 이 사람들은 우울증인 걸까? 아닌 걸까? 또, 우울하면 잠을 많이 자는 게 좋을까? 깨는 게 좋을까?◇푹 자면 기분 좋아져과도한 잠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회피 행동이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당장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싫거나,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느껴지면 잠으로 회피하게 된다. 자기 효능감이 낮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 '노력해봐야 변할 게 없다' 등 생각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더 쉽게 과다수면에 빠진다. 자주, 오래 긴 잠을 자는 게 아니라면, 과다수면은 화·슬픔 등 부정적인 감정을 희석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실제로, 잠을 자면 뇌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분류해 긍정적인 감정은 저장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약화한다는 스위스 베른대 의생명연구학부와 이탈리아 기술연구원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2주간 과다수면 계속되면, 비정형 우울증일 수도자주, 오래 과다 수면에 취해있다면 우울증일 수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 증상은 잠을 못 자고, 밥 맛이 떨어지고, 감정 반응이 위축된 것이지만, 과다 수면 등과 같이 아예 반대되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우울증을 비정형 우울증이라고 한다. 비정형 우울증 환자는 잠을 매우 많이 자면서, 식욕에 변화가 없거나 폭식하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우울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흔히 ▲팔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침대에 누우면 푹 꺼져 들어가는 것 같고 ▲모든 것에 흥미와 의욕이 떨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 과다 수면과 함께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비정형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일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우울증이라면, 과다수면 멈춰야비정형 우울증이라면, 과다수면을 당장 멈춰야 한다. 잠을 많이 잘 수록 증상은 악화한다. 의욕 저하, 우울감에서 점점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나중에는 자괴감, 자책감이 커지면서 우울증이 더 악화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이런 환자에게는 밤을 오히려 새게 하는 '수면 박탈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탈리아 국민건강보험 적용도 받는다. 물론 의료진 감독 없이 이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혼자서는 시행하면 안 된다. 과다수면 습관이 오래 지속된다면 먼저 최대한 움직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밖에 나가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게 힘들다면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하는 것도 괜찮다. 움직일 힘이 없다면 누워있기보다는 앉아있고, 산책하는 동영상·여행 다녀온 사진 등을 보면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커튼은 열어, 햇볕을 쬔다. 자연광은 세로토닌 등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돕는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올리는 것도 좋다. 체온을 올리는 일은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잠은 11~12시 사이 들고, 7~8시에 일어나도록 노력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1:00
  • 콜레스테롤 높아 걱정이라면 '이 식단' 보약

    콜레스테롤 높아 걱정이라면 '이 식단' 보약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가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를 2주간 지속하면 상태가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공복 혈당과 총콜레스테롤 수치도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 후 눈에 띄게 감소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2020년 4월∼2021년 5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의 효과를 분석했다.   이 교수팀은 연구 대상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2주간 한 그룹엔 칼로리 제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 다른 그룹엔 일반 음식을 제공했다. 다음 2주엔 두 그룹이 식사 종류를 서로 바꿔 먹도록 했다.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가 5:2:3으로 구성됐다. 일반 음식보다 탄수화물, 밥이나 국수 등 곡물 비율은 낮추고, 생선·해산물·두부를 사용해 단백질을 공급했다. 지방 함량은 높이되 필수 지방산인 불포화지방의 비율은 높이고 포화지방의 비율은 낮췄다.이 연구에서 칼로리 제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를 한 사람은 일반 식사를 한 사람보다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공복(空腹) 혈당·공복 인슐린 수치 등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각각 16㎎/㎗·9㎎/㎗ 떨어졌다. 만성 염증 상태를 나타내는 백혈구 수치도 많이 감소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칼로리 제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는 혈중 지방 프로필을 개선해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도울 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 억제·인슐린 개선, 궁극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 지중해식 식사가 혈중 지방 프로필을 개선한 것은 식사에 오메가-3·오메가-6·오메가-9 지방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이 많은 반면,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이 적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지중해식 식단 구성 시, 채소량을 증가시켜 식물성 스테롤(phytosterol)과 식이섬유를 통해 담즙과 체내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증가시킨 것도 기여했다. 연세대 임상영양대학원 김형미 겸임교수는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 제품은 시중에 나와있는데,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건강 비율로 맞춘 음식을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실렸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3:00
  • 분노를 잠재우는 ‘이 치료’ 아세요?

    분노를 잠재우는 ‘이 치료’ 아세요?

    VR 기기를 쓰고 시행하는 가상 현실 치료가 분노 관리와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연구팀은 19~29세 남성 62명을 대상으로 가상 현실 치료 또는 마음 챙김 훈련의 치료가 분노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공격성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두 그룹 모두 가상 현실 기반의 훈련과 마음 챙김 훈련을 받았다. 가상 현실 훈련의 경우 예를 들면 처음에는 가상 악마의 음성 안내에 따라 분노를 표출하고 두 번째 훈련에서는 가상 천사의 음성 안내에 따라 갈등을 해결했다. 마음 챙김 훈련은 명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훈련 전과 후로 심리적 상태를 알 수 있는 설문지를 작성했다.그 결과, 두 그룹 모두 가상 현실 기반의 훈련에서 분노의 수준이 감소됐다. 반면, 참가자들은 마음 챙김 훈련을 통해 분노의 수준이 감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가상 현실 치료가 분노 조절 치료에도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공격성이 과도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2:00
  • 유방보존 유방암 환자 늘었다… '이것' 덕분

    유방보존 유방암 환자 늘었다… '이것' 덕분

    유방암이 생기면 가슴 절제는 불가피하다고 알려져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유방암 환자 10명 중 6명은 수술을 해도 유방보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는 2000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1만7776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수술 시점에 따라 2000~2007년(7066명), 2008~2013년(1만710명) 두 기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유방 모양 보존이 가능한 유방보존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가 44.7%에서 66.7%로 늘어났다. 유방보존술은 유방 모양을 최대한 살리면서, 암이 있는 부분만 절제하는 고난도 수술 기법이다.유방보존술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지만 암 재발 위험이 있다. 그 때문에 유방암이 발생하면 유방모양을 보존하기 보단 완전히 절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수술 기법이 발전하고 암 조기 진단이 증가하면서 유방 모양을 살리는 암 절제가 가능해졌다. 특히 수술 전 항암요법으로 암 크기를 줄이고 나서 수술에 들어가는 경우가 0.1%에서 12.2%로 크게 높아지면서 유방보존술을 받는 환자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유방암 수술 후 5년 생존율도 95% 이상으로 증가했다. 유방암 수술환자의 5년 후 생존율은 2000~2007년엔 92.6%였으나, 2008~2013년엔 95.3%로 2.7%p 상승했다. 5년 동안 유방암이 재발하지 않은 환자들의 비율도 87.9%에서 91.2%로 높아졌다.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재발률 저하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함께 암 유형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유방암 크기가 가장 작은 상피내암 환자 비율은 9.3%에서 11%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전혀 없는 경우는 63.7%에서 67%로 증가했다.또한 서구화된 생활습관이 일반화되면서 유방암의 여러 세부 아형 중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다고 알려진 호르몬 양성, HER2 음성인 유방암 유형은 51.4%에서 59.4%로 증가했다. 반면 다른 유형의 환자의 비율은 모두 감소했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는 “유방암 진단 기술 발전과 국가 검진 시스템 등으로 인한 조기 진단 증가, 표적 치료제 등 항암제와 항호르몬 치료, 방사선 치료 발전 등이 생존율 상승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방암 세부 아형마다 치료 방법과 치료 결과가 다르지만, 치료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환자들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1:00
  • 우울증 있다면 치명적인 '이 병'도 주의

    우울증 있다면 치명적인 '이 병'도 주의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혈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은 혈압 변동이 커서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할 위험도 크다. 남호주대학교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합동 연구진은 정신 질환과 혈압 변동성(blood pressure variability, BPV) 간 상관관계를 연구한 12개의 논문을 검토, ▲불안장애 ▲우울 장애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이 있으면서 고혈압은 없는 사람들의 혈압 데이터를 분석했다. 혈압 변동성은 일정 기간에 혈압이 오르내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특히 단기 혈압 변동은 고혈압 환자들의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을 예측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정신 상태나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 ▲수면 주기나 신체 활동량 같은 행동 요인은 혈압을 불규칙하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분석 결과, 단기(short-term) 및 초단기(ultra-short-term) 혈압 변동성이 우울장애와 공황장애 환자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단기 혈압 변동성은 20~60분 주기로, 초단기 혈압 변동성은 3~20분 주기로 혈압을 측정해 파악했다.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포괄하는 자율신경계가 오작동해,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는 혈압도 불규칙해진다. 특히 청년과 중년층에서 정신질환과 혈압 변동성 간 상관관계가 뚜렷했다. 정신 질환의 종류에 따라 혈압 변동 양상도 달랐다.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낮과 밤의 수축기 혈압이 10~20% 정도 차이 났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축기 혈압을 제외한 이완기 혈압이 일반적 수준보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남호주대학교 렌리 림 박사는 “정신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을 높이고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는 ‘생체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0:30
  • 항생제 신중해야 할 이유… ‘이 질환’ 발병률 껑충

    항생제 신중해야 할 이유… ‘이 질환’ 발병률 껑충

    항생제를 많이 복용하는 노인일수록 ‘염증성 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염증성 장질환은 위장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말한다.미국 뉴욕대 그로스만의대 연구팀은 항생제 사용과 염증성 장징환 발병률 간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염증성 장질환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덴마크 성인 230만명의 처방 기록을 분석했다.연구결과, 항생제를 투여할 때마다 염증성 장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를 1회 처방·복용할 경우 5년 동안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은 노인보다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받을 가능성이 27% 높아졌으며, 2회는 55%, 3회는 67%가량 높게 나타났다. 4회 처방받은 노인은 96%, 5회 이상은 236%까지 발병 위험이 급증했다. 또한 최근 1~2년 사이 항생제를 복용한 노인의 염증성 장질환 진단 비율이 높았고, 2~5년 간 약물을 복용한 노인 역시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양상은 요로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니트로푸란토인’을 제외한 모든 항생제에서 확인됐으며, 특히 소화기계 감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항생제는 염증성 장질환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연구진은 염증성 장질환과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위장 증상이 있는 노인 환자를 진료할 때 항생제 사용 이력이 있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진행한 Adam Faye 박사는 “젊은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대부분 가족력이 강하다”며 “그러나 노인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염증성 장질환이)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생제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생제를 피하는 것 역시 정답은 아니다”며 “환자에게 명확한 감염이 발견되고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을 보류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5월 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소화기질환주간(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0:00
  • 닭똥집이 닭의 똥주머니? 영양 만점이라는데…

    닭똥집이 닭의 똥주머니? 영양 만점이라는데…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술안주 닭똥집은 사실 닭의 똥 주머니가 아니다. 닭이 섭취한 모래를 분쇄하는 기관으로 위에 가깝다. 단백질이 많아 영양학적으로도 좋다.흔히 닭똥집이라 불리는 부위는 닭의 근위(筋胃)다. 용어 그대로 풀이하면 근육으로 이루어진 위라고 할 수 있다. 닭과 같은 조류는 치아가 없어 섭취한 곡류나 단단한 모래 등을 위의 소화액보다 강하게 분쇄하는 기관이 필요한데 이게 바로 근위다. 다른 생물의 위보다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므로 특히 근육이 발달해 있다. 배출되기 직전 닭의 배설물이 저장되는 곳은 총배설강으로 식용이 아니다.닭 근위는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다.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은 17g 정도. 지방은 2.1g밖에 포함되지 않았다. 열량은 약 94kcal인데 닭가슴살(109kcal)보다도 낮다. 이뿐만이 아니라 닭똥집에는 비타민 E와 철분이 많다. 특히 철분 함유량은 100g당 2.3mg으로 소고기(2.6mg)와 비슷한 수준이다.이러한 이유로 닭 근위는 한약재로도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닭 근위 안쪽 막이 사용되며 소화기 및 방광에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계내금(鷄內金)이라고 불리는데 닭 안에 있는 금이라는 뜻이다. 황색을 띄기 때문에 이름 붙여졌다고 하기도 한다.다만 닭 근위는 술안주 또는 튀김 요리로 먹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먹으면 나트륨, 지방 섭취가 많아져 영양상 이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닭 근위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마늘 볶음으로 먹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9:00
  •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받아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받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재관류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환자가 병원에 늦게 도착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뇌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빠른 시간 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9년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2022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도 획득했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은 ▲응급/급성기 적정진료▲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중환자 진료 역량 ▲뇌졸중팀 운영 ▲중재시술 의료진의 구성 ▲적정 진료 및 시설 ▲뇌졸중 레지스트리 운영 및 질 향상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뇌졸중 TFT팀 이영배 위원장(신경과)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프로세스와 신속하고 적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가천대 길병원은 비전에 맞춰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가천대 길병원 뇌졸중 TFT팀은 이영배 교수를 포함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료팀, QI전략실, 심사평가부, 영상의학과, 진단검사, 의무기록 등 다학제 진료팀으로 구성돼있다.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부터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뇌졸중 치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7:59
  •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12일 C관 B2층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한 19개과 33명의 전문의들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건강 상담부터 증명서 발행 및 사후관리 안내까지 비대면 진료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환자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특수 방음 진료실도 설치했다.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해외에 있는 한국인이 현지 병원을 이용하는데, 언어소통부터 외국인에 대한 높은 비용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통해 한국인이 해외 현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강재헌 교수는 “외교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상담 사업과 대기업 해외 주재원 비대면 진료를 통해 재외국민에게 한국 의료진의 진료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얼마나 높은지 알게 됐다”며 “해외에도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한편, 강북삼성병원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상황에서 해외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교민과 기업의 주재원, 공무원 및 동반가족 등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재외국민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구축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7:57
  • [의료계 소식] 고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동화바이오관 입주기업 모집

    [의료계 소식] 고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동화바이오관 입주기업 모집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정릉에 위치한 메디사이언스 파크 내 동화바이오관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입주 모집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지난 4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4층과 5층의 16개실이다. 기업 당 1~3실까지 배정 가능하다.현재, 고려대 혹은 고려대의료원과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거나 대학 보유 기술이전 및 자문 등 협동연구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기업, 감염병 연구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특화 기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고려대의료원 의학연구처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연구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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