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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푹 자려고 술?

    푹 자려고 술?

    숙면을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전에 술을 마시면 술기운에 취해 쉽게 잠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술이 숙면에 도움이 될까.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 또한 억제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여줄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는 수면의 질까지 떨어진다.몸에 흡수된 알코올은 음주 후 6시간 정도가 지나야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각성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 가바로 인해 이완된 기도 근육은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로도 이어진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취침 전 술을 마시는 습관이 불면증까지 유발하는 셈이다.이밖에도 잠들기 직전에 술을 마실 경우, 알코올이 수면을 관장하는 뇌 시상하부의 기능을 불규칙하게 해 수면 리듬에도 문제가 생긴다. 얕은 잠(렘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반면, 깊은 잠(논렘수면) 시간은 줄어든다. 또한 인체에 들어간 알코올은 분해되면서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혈당을 떨어뜨려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잠을 깨울 수도 있다.술을 마시는 목적이 ‘숙면’이라면 술에 의존하지 말고 수면 습관부터 개선해야 한다.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말고, TV와 스마트폰을 꺼두도록 한다. 커피와 담배 또한 가급적 삼가며, 실내 온도는 평소보다 약간 낮게 조절하는 게 좋다. 실내 온도가 높으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주말에 몰아서 자거나 과도한 낮잠을 자는 습관 역시 고쳐야 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2 20:00
  • 맛있게 마신 뒤 살찔 게 확실한 칵테일 3

    맛있게 마신 뒤 살찔 게 확실한 칵테일 3

    쓴 맛이 덜한 칵테일은 술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인기 많은 칵테일 중 몇몇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 주의해야 한다. 피나콜라다, 마가리타, 롱아일랜드 아이스티가 대표적이다.◇피나콜라다피나콜라다는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이 무성한 언덕’이라는 의미다. 기원은 카리브해로 알려져 있는데 해적이 선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조했다거나 한 호텔의 바텐더가 특별한 고객을 위해 만들었다는 등의 설이 있다. 기본적인 재료는 화이트 럼, 코코넛 크림, 파인애플 주스다. 조각 파인애플이나 설탕이 들어가기도 한다. 미국의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뉴트리셔닉스(Nutritionix)’에 따르면 피나콜라다 한 잔의 열량은 656kcal이다. 설탕 함량은 자그마치 84g이다. 열량은 일반적인 글레이즈드 도넛 3개, 설탕 함량은 8개와 맞먹는다. ◇마가리타마가리타는 창작자 연인의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1949년 미국의 내셔널 칵테일 콘테스트의 입선작이다. 기본적인 재료는 테킬라, 코앵트로, 라임 주스다. 설탕과 소금이 따로 첨가되기도 한다. 다른 재료들을 추가해 변형된 형태가 많은데 코로나리타 버니니리타 등이 유명하다. 뉴트리셔닉스에 기재된 마가리타의 열량은 한잔 기준 300kcal. 설탕 함량도 19g으로 일반적인 탄산음료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롱아일랜드 아이스티홍차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홍차의 맛과 색을 표현해 유명해졌다. 미국 서해안에서 탄생했다는 설과 미국 뉴욕주 남동부의 롱 아일랜드라는 섬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국제바텐더 협회 레시피에 따르면 진, 보드카, 화이트 럼, 데킬라, 코앵트로, 레몬 주스, 시럽, 콜라 등이 들어간다. Nutritionix에 기재된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의 열량은 한잔 기준 256kcal. 설탕 함량은 11g이다. 위의 두 칵테일보다는 낫지만 역시 주류치고는 높은 열량을 자랑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9:00
  • [건강잇숏] 돼지고기 바싹 익혀 먹어야 한다? 아니다?

    [건강잇숏] 돼지고기 바싹 익혀 먹어야 한다? 아니다?

     평소 삼겹살 먹을 때, 덜 익혀 먹어도 된다 아니다 의견이 많죠. 정답은 “속까지 익혀 먹어야 한다” 입니다. 덜 익힌 돼지를 먹으면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데요. 입을 통해 음식물로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거나 2~8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식욕 저하, 복통, 관절통, 황달, 피로감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1% 정도의 확률로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돼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과거보다 사례가 많이 줄긴 했지만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사료가 아닌 다양한 음식을 먹고 자란 돼지를 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될 수도 있겠습니다. 돼지 근육 속의 기생충이 사람 소장까지 들어와 기생하게 되는데요. 이 기생충이 소장 벽을 뚫고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면 ‘신경낭미충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완전히 익혀서, 안전하고 맛있게 돼지고기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6/02 17:38
  • 밤마다 '쥐' 나서 잠들기 두려워요… 도대체 무슨 일?

    밤마다 '쥐' 나서 잠들기 두려워요… 도대체 무슨 일?

    “밤에 잘 때 쥐가 자주 나서 불면증까지 생겼어요”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자다가 쥐 났을 때의 고통, 알만한 사람은 안다. 독자는 밤에 다리 경련이 자주 나며, 혼자 끙끙대면서 풀다가 침대에서 떨어질 뻔 하기도 했다는데…. 밤에 기습적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다리 통증 ‘쥐’ 왜 생길까?◇성인 60% 야간 다리 경련 경험쥐는 의학적으로 ‘다리 근육 경련’이라고 한다. 야간 다리 경련은 일반적으로 종아리 뒤쪽 근육에 잘 생기지만, 발과 허벅지에 오는 경우도 있다. 레그웰의원 이정표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야간 다리 경련은 성인에서 최대 6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며 "경련 자체도 괴롭지만 자다가 깨면 잔류 통증이 있어 잠들기 어려워져 이차적으로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야간 다리 경련의 원인은 대부분 전해질 불균형 근육 피로 혈액 순환 문제다. 먼저 근육 수축·이완에 관여하는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부족이 있으면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다리 경련이 생길 수 있다. 다리 근육을 많이 써도 경련이 생길 수 있다. 축구선수 등이 대표적. 서서 오래 일하는 사람도 경련이 잘 생긴다.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것도 경련을 유발한다. 이정표 대표원장은 “야간 다리 경련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다리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하지정맥류를 같이 가지고 있다”며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혈액 순환이 안되면서 다리 근육에 산소가 부족해 경련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왜 하필 밤에 잘 생기나밤에 쥐가 나면 더 아픈 것 같다. 밤에 경련이 잘 생기는 이유는 ‘누운 자세’와 관련이 있다. 누울 때는 발이 발바닥 방향으로 굴곡되고 종아리 근육은 짧아진 상태가 된다. 근육이 더 짧아질(수축) 수 없을 때 경련이 발생한다. 원래 근육에는 ‘근방추세포’가 있어 근육 길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뇌에 전달한다. 예를 들면 ‘근육이 조금만 더 수축하면 경련이 날 수 있으니 이완시켜라’ 하는 신호를 근방추세포가 뇌에 보내는 것. 그러나 이런 수축 신호가 뇌에 제대로 전달이 안되면 결국 경련이 발생하게 된다. 밤에 경련이 잘 생기는 이유는 최대로 수축된 종아리 근육을 제 때 이완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병이 원인일 수도야간 다리 경련은 다른 병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요추관협착증이다. 다만 요추관협착증이 있다면 야간 다리 경련 외에도 허리가 아프고 많이 걸으면 다리가 저린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요추관협착증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다. 앞서 얘기한 하지정맥류 역시 야간 다리 경련의 주범.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안되면서 근육 내 산소 부족으로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밤에 쥐나는 증상 외에 다리에 튀어나온 혈관이 있는 경우 의심한다. 가만히 있다가 딱 움직일 때 아프고, 5~10분 걸으면 좀 나아지는 특징이 있다.간경화, 만성신부전 환자도 야간 다리 경련이 많은데, 전해질 불균형 때문이다. 임신부의 경우도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이다. 체액이 늘었는데 반해 마그네슘 같은 근육 수축·이완에 관여하는 미네랄이 부족해 야간 다리 경련이 생길 수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7:36
  • '왕따' 당했던 경험… 어떻게 잊어야 할까?

    '왕따' 당했던 경험… 어떻게 잊어야 할까?

    40대 직장인 A씨는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기 어렵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죽기보다 싫다고 말한다. 어릴 적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경험 탓이다.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그때 이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여전히 힘들다. A씨처럼 어릴 적 집단 따돌림(이른바 '왕따')를 겪어 생긴 트라우마가 어른이 돼서도 남아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이는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이 성인 4652명을 대상으로 어릴 적 겪은 트라우마와 성인 이후 우울증 발병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어릴 적 왕따를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1.84배 더 높았다. ◇트라우마 상황에서 벗어나 안정 취해야왕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정화 과정’이 가장 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 안정화 과정이란 트라우마가 생겼던 상황에서 벗어나 현재는 평온하고 안전한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현 교수는 “트라우마 상황에서 벗어났음을 인식하지 못하면 불안감과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이완 호흡법, 점진적 근육이완법, 마음 챙김, 명상 등의 방법을 통해 과거 기억에서 벗어나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완 호흡법과 점진적 근육이완법은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이완 호흡법은 손을 배꼽 위에 올려놓고, 배위의 손이 오르내리도록 호흡한다. 이때, 마음속으로 ‘편안하다’고 말하며 호흡하는 것이다. 점진적 근육이완법은 머리→목→어깨→손→팔→가슴→등→배→엉덩이→다리→발 순으로 신체 부위에 힘을 줘 5초간 해당 근육을 긴장시키고, 천천히 힘을 빼면서 ‘편안하다’고 말하는 방법이다. 이 두 방법은 불안감으로 인해 가빠진 호흡과 긴장한 근육을 안정시켜 심신을 편안하게 한다.◇상처에 연고 바르듯, 트라우마 직면해야안정화 과정을 거쳤다면, 다음은 트라우마가 생겼던 상황을 직면해야 한다. 유재현 교수는 “왕따 당했던 상황과 감정을 다시 떠올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하지만, 화상 입은 피부를 치료하려면 응급처치로 대고 있던 얼음을 떼고, 상처에 직접 연고를 바르듯, 트라우마 또한 직면해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왕따를 겪었던 그때의 상황과 감정을 되짚어보면서 내 잘못 때문에 생겨난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 나는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되뇌이는 것이다. 눈을 감고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이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도 도움이 된다.이렇게 안정화 과정을 거치고, 트라우마 상황을 직면한 다음에는 다시 학교, 직장 등에 나가 대인관계를 맺는 과정이 필요하다. 유재현 교수는 “자신도 원활한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는 존재이고,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사회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주변인은 트라우마 이해하고, 격려해줘야주변인들의 도움도 필요하다. 주변인들은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상대의 이야기를 쉽게 단순화, 간소화하지 않아야 한다. 트라우마가 생겼던 상황을 듣고 ‘그 정도는 다들 있는 경험이다’ ‘네가 극복할 노력은 안 해서 그렇다’, ‘인생에서 친구관계는 중요치 않으니 신경 쓰지 말고 살아라’ 등 상대의 어려움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은 상처를 더욱 곪게 한다. 주변인들은 트라우마에 대해 이해해주고, 수용해주며 상대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격려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6:46
  • 치질에도 단계 있어… 당신은 '몇 단계'인가요?

    치질에도 단계 있어… 당신은 '몇 단계'인가요?

    남들에게 말 못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치질'이다. 그런데 치질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조기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다. 그런데 이중 80%가 치핵(痔核)이다. 치핵은 항문 안쪽 점막 내 혈액이 뭉치면서 혹 같은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네 단계로 나뉘는데,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1단계=치핵이 항문 안에만 있다. 변을 볼 때 치핵이 변에 긁혀 출혈이 생긴다. 지속적인 자극이 없으면 대부분 2~3일 내 사라진다. 물이나 야채·과일을 많이 먹어 변을 부드럽게 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가 필요 없다.▷2단계=대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지만 저절로 다시 들어간다. 변이 나올 때 항문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느낌이 든다.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지만 불편함을 없애고 싶으면 약물을 주사해 치핵을 딱딱하게 하면 된다. 치핵이 딱딱해지면 항문 밖으로 잘 밀려나오지 않는다. 밴드로 치핵을 묶어 스스로 괴사돼 없어지게 하는 법도 있다.▷3단계=대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고 손으로 집어 넣어야 들어간다. 이때부터 약물로 효과를 볼 수 없어 수술이 필요하다. 그대로 두면 밖으로 나온 치핵이 점차 두꺼워지고 변을 볼 때 피가 자주 나 불편하다. 치핵을 떼는 수술을 하면 된다.▷4단계=평소에도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있고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다. 치핵 속 피떡(혈액이 뭉친 것)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이다. 염증이 생겨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을 해 잘라내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져 출혈은 물론, 감염 우려도 커진다.치질을 예방하려면 배변을 5분 내 해결해야 한다. 치질은 대부분 변을 보려고 오래 힘을 주는 과정 중 항문 주변에 혈액이 몰리면서 생기기 때문이다. 변이 잘 안 나오는 근본 원인인 변비 예방을 위해 야채·과일을 자주 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는 '좌욕'도 효과적이다. 좌욕으로 치핵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항문 주변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증상이 다음 단계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좌욕은 항문에 낀 찌꺼기를 제거하기도 해 변을 본 후에 2~3분 정도 실시하는 게 좋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6:29
  • 대상포진 놔뒀을 때 생기는 '무시무시한' 합병증은?

    대상포진 놔뒀을 때 생기는 '무시무시한' 합병증은?

    몸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을 때 잘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피부 붉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조용히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대상포진이 잘 생기는 연령대는 50대 이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이나 혈관 등에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 몸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에너지를 다량으로 소비한다. 이로 인해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은퇴로 인한 상실감과 노후 걱정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역시 노인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높인다.노인들은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도 젊은층에 비해 높다.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이는 바이러스로 인해 신경절(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감각들이 통합되는 곳)이 파괴돼 생기는 통증이 수 주~수 년 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이 통증은 60세 이상 환자의 40~70%가 겪는다.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느낌 ▲쿡쿡 쑤시는 느낌 ▲타는 느낌 ▲간지러운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에 물집(수포)이나 붉은 띠가 생긴 뒤 72시간 내에 약물치료를 하면 대상포진 증상은 대부분 2주 안에 사라진다. 약물요법은 바이러스의 개수를 줄이는 항바이러스제나 진통제, 신경의 흥분도를 떨어뜨리는 항우울제·항경련제 등을 쓴다. 생긴 후 72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약을 써도 치료 효과가 크지 않다. 증상을 2주까지 지켜보다가, 완화되지 않으면 마약성 진통제를 쓰거나 반복적인 신경블록(신경이 바이러스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흥분하는 것을 막는 주사치료), 척수신경자극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 척수신경자극술은 척수 속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것인데, 단순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보다 통증이 크고 회복 기간도 길다.
    마취통증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5:23
  • '수건' 활용해, 손쉽게 뱃살 빼는 법!

    '수건' 활용해, 손쉽게 뱃살 빼는 법!

    서울 기준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차 가벼워지고 있다. 이럴 때 가장 민감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뱃살이다. 복부는 신체 부위 중에서도 특히 살이 찌기 쉬운 곳이다. 우리 몸은 살이 찔 때 복부부터 지방을 축적하는 경향이 있고, 복부에서 세포가 고작화돼 저장성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에 한 번 복부가 늘어나면 줄이기 어렵다. 살을 빼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조절이 필수이지만, 이와 동시에 뱃살 제거에 효과적인 체조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건, 의자 등 간단한 소품을 활용하면 뱃살 빼는 체조를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복부비만 제거에 도움이 되는 체조를 알아본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5:10
  • "매일 '이 영양제' 3g 섭취, 혈압 낮춘다"

    "매일 '이 영양제' 3g 섭취, 혈압 낮춘다"

    하루에 오메가3 3g을 섭취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마카오 과학기술대 연구팀은 오메가3 섭취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오메가3 섭취량을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에이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헥사엔산(DHA) 섭취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71개 논문 임상 실험 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에이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헥사엔산(DHA)은 오메가3의 종류 중 대표적인 두 유형이다. 71개의 연구는 총 22~86세 5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평균 10주 동안 에이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헥사엔산(DHA)이 들어있는 음식 또는 보충제를 섭취했다. 연구 결과, 매일 에이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헥사엔산(DHA)를 섭취한 성인은 섭취 이전보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평균 2mmHg 감소했다. 특히, 매일 3g의 오메가3를 섭취한 성인이 가장 혈압 강하 효과가 높았다. 평소 고혈압을 앓았던 참가자가 매일 오메가3 3g을 섭취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평균 4.5mmHg 감소했다. 연구팀은 "하루에 5g의 오메가3를 섭취해도, 3g을 섭취했을 때 보다 효과가 더 크지 않았다"며 "혈압 강하에 좋은 오메가3 하루 적정량은 3g임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오메가3는 등 푸른 생선, 연어, 들기름, 호두, 치아씨드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오메가3 3g은 약 120g의 연어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리 신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오메가3가 고혈압을 개선해 관상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지침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4:21
  • [제약계 소식]한국로슈진단,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 출시

    [제약계 소식]한국로슈진단,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 출시

    한국로슈진단은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가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 S)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정밀면역 항체검사다.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의 표면을 덮은 돌기 형태의 단백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할 때 호흡기 세포 등과 결합해 작동한다. 이 검사는 시약의 허가 전에 국내외 다양한 연구에 활용됐을 뿐만 아니라 모더나 백신 임상에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는 별도의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이르면 18분 내에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고, 전국 약 600곳 이상의 병·의원, 검사실에 설치된 자동화 면역장비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동화 검사 장비를 통해 수동 작업에 따른 오류 발생 위험도 적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을 위한 항체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 자동화 항체검사를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3:58
  • 염증성장질환, 여행 중에도 증상 재발… 예방법은?

    염증성장질환, 여행 중에도 증상 재발… 예방법은?

    염증성장질환은 최소 3개월 이상 장에 염증이 지속되며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면역성질환이다. 궤양성대장염(대장)과 크론병(소화기관)이 대표적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변을 참지 못하는 ‘대변 절박증’이나 설사, 혈변, 복통 등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이 같은 증상이 생기다보니 일상생활은 물론, 국내나 해외로 떠나는 긴 여행 역시 제한된다.최근에는 대변 염증 수치가 높거나 고혈압·당뇨병 등 동반 질환을 앓고 있으면 여행 중 염증성장질환 증상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팀은 해외여행 중 염증성장질환 증상을 재발시키는 인자를 파악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 초 사이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염증성장질환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동반 질환 ▲생물학제제 치료 ▲여행 전 대변 염증 수치 ▲비행시간과 여행기간 등을 비교분석했다.연구결과, 조사 대상 중 16%가 여행 기간 중 증상 재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환자에 비해 대변 염증 수치가 높았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동반 질환을 앓고 있었다. 또한 응급실 방문 이력이 있었다. 반면,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면역조절제 및 생물학제제 투여 여부, 비행시간 및 여행기간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 역시 여행 전 대변 염증 수치와 동반 질환을 확인하고 담당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여행 중 치료계획을 잘 준비한다면 일반인과 동일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혁 교수는 “관해기 상태고 대변 염증 수치가 높지 않으면 큰 걱정 없이 해외여행을 다녀와도 될 것”이라며 “생물학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정맥 주사 일정을 조정하거나 자가 주사 키트를 챙겨가야 하므로, 여행 전 주치의와 상담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SCIE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1:31
  • 편두통 낫게 하는 '의외의 물질' 발견

    편두통 낫게 하는 '의외의 물질' 발견

    국소 마취제 '리도카인'이 만성 편두통에 즉각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리도카인은 신체 조직의 일부분을 마비시키는 데 사용되는 국소 마취제 성분이다. 스프레이나 크림 제형은 남성의 조루증 치료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요르단 필라델피아대 연구팀은 만성 편두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새로운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기존의 편두통 치료제에 효과를 못 봤던 609명의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리도카인 주사제를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병원에 실험에 참여하기 전과 후 편두통 통증을 0~10의 척도로 평가했다. 참가자들이 실험에 참여하기 전 평균 통증 점수는 7점이었다. 반면, 리도카인을 주입한 후 참가자들의 평균 통증 점수는 1점이었다. 연구팀이 2개월 후 참가자들의 평균 통증 점수를 측정한 결과, 5.5점이었다. 또한, 609명의 참가자 중 266명은 1개월 간 26.8회였던 두통 발생 횟수가 리도카인 주입 후 22.5회로 감소했다. 전체 참가자의 약 90%는 리도카인 주입 후 즉각적인 통증 완화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국소 마취제 리도카인이 편두통 통증의 순환을 깨뜨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국소마취‧통증의학회 공식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1:16
  • 고도비만,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 있다?

    고도비만,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 있다?

    지난 2003년 1월 우리나라에서 첫 복강경 비만대사수술이 시행된 이래, 비만대사수술 건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도비만과 초고도비만은 공식적으로 인정된 용어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고도비만은 체질량지수 30kg/㎡ 이상, 초고도비만은 체질량지수 35kg/㎡ 이상으로 정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도비만 및 초고도비만 환자 비율이 2002~2003년 기준으로 각각 2.63%와 0.18%이었으나, 2012~2013년에는 각각 4.192%, 0.47%로 10년간 크게 증가했다. 이와 비례해 비만대사수술 건수 역시 증가 추세다. 비만의 수술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비만 합병증,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심각비만에 의한 합병증은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심혈관 질환이 있다. 많은 연구에서 비만대사수술의 효과는 체중 감소와 함께 기저질환, 특히 2형 당뇨병의 80~85% 관해율을 보였으며, 95%에서 수술 후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최근 미국의 대규모 연구에서 비만대사수술을 받았을 때 비만환자의 기대 사망률 감소가 약 30% 이상으로 보고되면서 비만대사수술은 장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게 됐다. ​대전성모병원 외과 유한모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그 원리에 따라 음식 섭취량을 줄이거나 영양 흡수 면적을 감소시키는 수술로 나뉜다"고 말했다. 위소매절재술은 위에서 잘 늘어나는 부분인 위저부(위의 상부)를 제거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수술이다. 위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소식을 유도할 수 있고 소장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영양소 결핍과 같은 문제의 발생 위험도 적다. 체중 감량이 주목적일 때 선택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위우회술은 위를 두 부분으로 분리한 후 작은 부분에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물이 위, 십이지장, 소장의 순서로 지나가지 않고 바로 소장의 먼 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많지만 당뇨병 조절이 주된 목적일 때 선택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또한 이러한 수술을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해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통증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비만대사수술 후 운동 등 생활습관 유지 중요유한모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체중 감소를 위한 종착점이 아니라,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수술만으로는 체중 감소라는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어렵다.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오해가 바로 수술 전과 똑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해도 살이 쉽게 빠지거나, 당뇨가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이다. 비만대사수술은 좋은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과학적인 방법이지만 스스로의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수술 후에는 음식을 적게 섭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식과 같은 좋은 식습관을 만들기가 좀 더 수월하고, 또한 살이 빠지면서 이전보다 운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에 운동을 습관화할 수도 있다. 때문에 비만대사수술 후에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꼭 필요하며, 수술 전과 동일한 노력을 통해서도 체중 감량이나 혈당조절 측면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훨씬 더 클 수 있다.유한모 교수는 "비만은 적절한 의학적 개입으로 해결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비만 치료 전문가와 상의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1:15
  • [의료계 소식] 보라매병원,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행사 성료

    [의료계 소식] 보라매병원,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행사 성료

    보라매병원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금연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금연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018년 ‘ENSH-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로부터 최우수등급(골드레벨)을 받은 병원으로서 환자와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의 경각심을 높이고, 흡연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라매병원 정승용 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2 11:12
  • 코로나 신규 확진 9866명… 위중증 176명·사망 15명

    코로나 신규 확진 9866명… 위중증 176명·사망 15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866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12만931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76명,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212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86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818명, 부산 401명, 대구 688명, 인천 380명, 광주 264명, 대전 368명, 울산 322명, 세종 99명, 경기 2102명, 강원 412명, 충북 332명, 충남 454명, 전북 291명, 전남 325명, 경북 818명, 경남 591명, 제주 20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2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8명은 지역별로 경기, 경북 각 6명, 서울 5명, 충북 4명, 강원 3명, 전북 2명, 부산, 인천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7명, 유럽 6명, 아프리카 3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2 09:47
  • "더운데 땀 안나요"… 운동 중 위험 신호?

    "더운데 땀 안나요"… 운동 중 위험 신호?

    최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하프마라톤에 참가한 31세 남성이 사망했다. 사인은 열사병. 찜통더위가 빚어낸 참극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역대급 더위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등산, 라이딩, 러닝 등 아웃도어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다 보면 한계를 넘어서기도 하는데,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운동을 멈춰야 할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더운 날 운동하면 열경련 잘 발생해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각보다 쉽게 온열질환이 발생한다. 중증도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다. 일사병(열탈진), 열실신, 열경련, 열사병 등이 있는데, 질환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체온이 상승하면 우리 몸은 체온조절을 위해 갖은 시스템을 작동한다. 신체 체표면의 혈액량을 늘려 열기를 발산하고 땀을 내 체온을 낮추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분과 염분을 잃게 된다. ▶열탈진(일사병)=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졌을 때 발생한다. 땀을 매우 많이 흘렸을 때 잘 나타난다. 피부가 축축하고 창백해 보이며, 체온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어도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보인다.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홍조, 빈맥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의식 변화는 없다. 시원한 곳에서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한 뒤,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면 일상생활을 지속해도 괜찮다. 그러나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열실신=잠깐 핑 돌면서 쓰러지는 질환이다. 열을 방출하기 위해 체온 혈관이 늘어나면서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 나타난다. 주로 앉거나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발생한다. 열실신이 발생했다면 시원하고 평평한 곳에 누워 다리를 머리보다 높이 들면 서서히 좋아진다. 이때도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열경련=열에 계속 노출되면 근육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땀을 많이 흘려 땀에 포함된 수분과 염분이 과다 손실되면서 근육이 떨린다. 주로 종아리, 허벅지, 어깨 근육 등에 잘 발생한다. 특히 더운 날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한테서 열경련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열경련이 나타났다면 최소 몇 시간은 쉬고 운동해야 한다. 제대로 마사지해주고, 그래도 경련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열사병=가장 무서운 온열질환이다.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이다. 단백질이 변성하고, 피떡이 생기는 등 다양한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보통 40도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고 심한 두통, 오한, 저혈압, 빈맥, 빠른 호흡 등을 보인다. 다른 질환과 다르게 의식장애가 나타난다. 쓰러지지 않더라도 의식이 쳐지면서 생각과 말을 못 한다. 열사병인 사람을 발견했다면 반드시 119를 불러야 한다. 그늘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풀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몸에 물을 뿌리고 부채 등으로 체온을 낮춘다. 의식이 없을 때 물을 먹이면 절대 안 된다. 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 질식할 수 있다.◇땀 잘 안 나면 더운 날 운동 삼가야약간 어지럽거나 갈증 증상이 자꾸 나타나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 온열질환은 아무리 경증질환이라도 일단 한번 발생하면 재발이 쉽다. 고온으로 신체에 변화가 생기기 전에 조처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김태림 교수는 "마라톤 등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목적지향적으로 돼 몸이 안 좋다고 느껴져도 계속 운동하게 된다"며 "정말 위험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지러우면 무조건 쉬어줘야 하고, 힘들지 않아도 더운 날에는 30분에서 1시간에 한 번씩 그늘로 와서 쉬고 이온 음료 등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특히 땀이 잘 안 나는 사람은 바로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운 날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신다혜 교수는 "시상하부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땀 배출이 잘 안된다"며 "몸 안에서 열로 인한 스트레스가 축적되다 신경계가 버티지 못하고 바로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 만성질환자, 소아 등도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운동 강도 평소보다 낮추고, 수분 보충 잘해야여름철에는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는 게 좋다. 더운 날씨에 강도를 세게 하거나 오래 운동하면 심박수가 쉽게 증가해 심장에 부담이 된다. 운동 능력도 떨어져 부상 위험도 크다. 근육도 피로 물질인 젖산이 쉽게 축적돼 피로해지기 쉽다. 2~5시 햇볕이 강한 시간대는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아침에 운동하면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저녁 운동이 더 권장된다. 단, 취침 2시간 전에는 운동을 모두 마쳐야 한다. 무엇보다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 전에는 꼭 물을 마시고, 운동 중에도 30분~1시간마다 수분을 공급해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안전하다. 체내 온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이온 음료나 물에 소금을 살짝 타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시간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더운 날씨에 적응한 후 서서히 늘려나가는 게 좋다. 또 여름철 운동 시 면으로 된 운동복은 피한다. 면은 땀을 그대로 흡수하고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지 못한다. 땀 흡수와 배출에 효과적인 기능성 운동복을 입는 게 권장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02 09:35
  • [아나파 퀴즈] 잠이 안올 때 실시하면 좋은 호흡법은?

    [아나파 퀴즈] 잠이 안올 때 실시하면 좋은 호흡법은?

    ※ 헬스조선이 월 1억뷰 돌파를 기념해 매주 목요일 '아프지 말자! 아나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잠이 안올 때 실시하면 좋은 호흡법은?①123 호흡법 ②369 호흡법 ③478 호흡법 ④567 호흡법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6/02 09:30
  • ‘립 플럼퍼’로 도톰 입술? 부종, 물집, 진물, 홍반… [뷰티 시크릿]

    ‘립 플럼퍼’로 도톰 입술? 부종, 물집, 진물, 홍반… [뷰티 시크릿]

    도톰한 입술이 트렌드다. 이를 위해 필러를 맞는 사람도 있지만, 입술에 자극을 줘 일시적으로 부피를 키우는 ‘립 플럼퍼(lip plumper)’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입술이 붉고 화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입술은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은데, 자극적인 제품을 바르다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을까?◇접촉성 피부염 생길 수 있어립 플럼퍼에 함유된 자극성 물질은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립 플럼퍼의 일종인 ‘투페이스드 립 인젝션(Too Faced Lip Injection)’이라는 제품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킨 사례가 해외에서 보고되기도 했다. 립 플럼퍼를 바른 엄마가 아이의 뺨에 입을 맞추자, 입술이 닿았던 부위에 붉은 두드러기가 일어난 것이다. 제품을 바른 지 2시간 정도 지난 후였다. 병변은 항히스타민제 15g을 정맥에 주사하자 가라앉았다. 이 제품에는 고추 추출물인 ‘카이엔 수지(Capsicum Frutescens Resin)’가 들어 있었다.립 플럼퍼를 바른 후 입술이 도톰해지는 건 자극적인 성분 탓에 피부가 붓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영인 교수는 “립 플럽퍼가 입술을 탱탱하게 만드는 원리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두드러기가 생기는 기전과 같다”며 “피부가 자극돼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입술이 부푸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 립 플럼퍼엔 ▲계피 추출물 ▲카이엔 수지 ▲생강 추출물 ▲멘톨 ▲니코틸산벤질(벤질니코티네이트, Benzyl Nicotinate) ▲L-아르기닌 ▲바닐릴부틸에터(vanillyl butyl ether)등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피부를 자극해 부어오르게 하며, 특히 니코틸산벤질과 L-아르기닌은 입술 혈관을 팽창시킨다.◇부종·수포·진물 생기면 중단해야립 플럼퍼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은 ▲따끔거림 ▲열감이다. 접촉성 피부염이 생겼을 경우에는 ▲홍반 ▲부종 ▲수포 ▲진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피부가 건조하고 딱딱해지는 ‘태선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이영인 교수는 “립 플럼퍼 때문에 접촉성 두드러기가 생기면 가려움, 따끔거림, 작열감, 홍반 등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까지도 생길 수 있다”며 “제품을 사용한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2 09:00
  • [아미랑]“암환자의 활력 더하는 추천 운동은…”

    [아미랑]“암환자의 활력 더하는 추천 운동은…”

    평안한 한 주 보내셨나요? 많이 웃고, 취미 생활도 즐기셨나요? 그렇다면 오늘은 운동에 관한 얘기를 나눠볼까요.근육 구석구석을 흔드는 ‘운동’운동은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지요? 운동은 태풍과 같습니다. 태풍이 불어서 바다를 한 번 흔들면 바다 속 생태계가 건강해지듯, 안 쓰는 근육을 구석구석 흔들어야 온몸이 건강해집니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말도 있지요. 암환자여도 체력이 허용하는 범주 안에서는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합니다.운동이란, 근육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안 쓰는 근육을 쓰기 위해 춤을 추든, 걷든, 스트레칭을 하든, 맨손체조를 하든 크게 상관없습니다. 운동선수처럼 땀을 뻘뻘 흘리며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를 잘 이겨낼 정도로 체력을 만들면 되지요. 암환자들의 운동은 일반인들의 운동과 다릅니다. 일반인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등 건강을 증진하려는 목적으로 운동하지만, 암환자들은 암을 이겨내는 데 필요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운동이든, 자신의 운동 능력 100%를 한 번에 다 쓰는 게 아니라 50~70%만 쓰도록 해야 합니다. 에너지를 조금 비축해둔 상태에서 운동을 끝내는 겁니다. 무리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06/02 08:50
  • [잘.비.바] 열량 소모 늘렸는데 '체중' 그대로인 이유

    [잘.비.바] 열량 소모 늘렸는데 '체중' 그대로인 이유

    체중 증가는 섭취 열량과 소비 열량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결과라고 생각되고 있다. 체중을 감소시키려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제시되는 처방은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많이 하라"이며, 이는 소비열량이 섭취열량보다 많아지도록 하기 위한 처방법이다. 즉, 체중 조절은 당연히 열량의 섭취와 소비에 좌우된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이것은 사실일까? 열량 섭취는 음식 에너지가 축적되는 것이고, 열량 소비는 다양한 대사 기능을 통해 음식 에너지가 사용되는 것을 뜻한다. 열량 소비는 기초대사량, 음식 섭취로 인한 발열 효과, 그리고 신체활동 대사량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에서도 개개인의 의지에 의해서 열량 소비량을 조절 가능한 것은 신체활동을 통한 열량 소비이다. 신체활동량 증가는 체중이 감소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으며, 비만율도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은 합리적인 추정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이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면서 소비 열량 증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소에 실패한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열량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기만, 운동만이 열량 소비를 변화시키는 유일한 변수라고 잘못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통한 에너지 소모량을 증가시켜서 체중을 감소하려는 방식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되고 시행되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운동으로 인한 체중감량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고 실패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로 두 가지 보상작용을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운동량이 늘면 열량 섭취량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힘들게 운동하고 나면 더 많이 먹게 된다. 다른 하나는 운동을 제외한 다른 활동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하루 종일 힘을 쓰는 사람은 쉬는 시간에 운동을 할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체중 감량에 있어서 운동만으로는 큰 효과가 없고 영양섭취 조절 등 복합적으로 조절되어야 한다. 또한, 운동은 소비 열량을 증가에 의한 체중감량 목적보다는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의미를 두고 실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정의학과이민철 대한비만학회 정보위원회(차의과대 스포츠의학과)2022/06/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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