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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운동, ‘이곳’ 통증 예방에 도움

    걷기 운동, ‘이곳’ 통증 예방에 도움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이다. 격한 운동이 제한되는 노인은 물론, 질환으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사람도 걷기를 통해 심장·폐 기능을 강화하고 신체균형과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등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최근에는 걷기 운동이 무릎 통증과 무릎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베일러의대 연구팀은 골관절염 관찰연구인 ‘Osteoarthritis Initiative’를 활용해 걷기 운동이 무릎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에 포함된 참가자들은 1212명이었으며, 모두 50세 이상(평균 연령 63.2세)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스스로 보고한 운동 시간·빈도(50세 이후 10회 이상)를 기준으로 이들을 ‘보행자’와 ‘비보행자’로 구분했으며 ▲잦은 무릎 통증 발생 또는 개선 여부 ▲켈그렌-로렌스 등급(무릎 관절염 진단 척도) 변화 등을 확인했다.연구결과, 조사대상 중 73%가 50세 이후에도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걷기 운동을 한 사람은 새로운 무릎 통증이 자주 발생할 확률이 40% 감소했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릎 통증과 내측 관절이 손상될 가능성 또한 낮았다.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사람 역시 걷기 운동을 했을 때 무릎 통증 발생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걷기 운동이 관절 손상을 늦추고 무릎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걷기 운동을 권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Grace Hsiao-Wei Lo 박사는 “걷기 운동은 약물 치료와 달리 많은 비용이 들지 않고 부작용 또한 최소화된 자유로운 활동”이라며 “특히 무릎 골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람의 경우, 무릎 통증이 없다면 운동을 위해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Arthritis & Rheumatology(관절염과 류마티스)’를 통해 최근 발표됐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0 07:00
  • 팔·다리 출혈 심하다면? 응급조치 '이렇게'

    팔·다리 출혈 심하다면? 응급조치 '이렇게'

    높아지는 기온 탓에 옷 두께가 얇아지고 야외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외상을 입을 확률이 커졌다.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신경호 과장(응급의학 전문의)은 "두꺼운 옷으로 피부를 보호하던 계절과 달리 넘어지거나 긁히는 등 상처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계절이 여름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반팔, 반바지를 입고 등산을 할 때 나뭇가지 등에 상처를 입거나 넘어져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수영복을 입고 바다를 찾았을 때는 조개껍질이나 돌멩이에 상처를 입고 바닷물에 상처가 오염될 위험이 있다.피부에 발생하는 상처는 마찰에 의해 피부 표면에 발생하는 찰과상, 외부 충돌로 피부의 넓은 면에 가해지는 타박상, 칼이나 유리 등 날카로운 것에 의해 피부가 잘리는 절상, 날카로운 것에 찔리는 자상, 외부 자극에 의해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으로 구분된다.이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감염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상처 부위 농양 및 쇼크 등으로 이어지고 응급수술이 필요하거나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어 적절하고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출혈이 발생했다면 감염 예방을 위해 상처 부위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며 깨끗한 천이나 거즈를 이용해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고 손가락 등을 이용해 압박을 해야 한다. 팔이나 다리에 출혈이 심하게 나타났다면 압박과 동시에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다만, 눈에 손상을 입었거나 상처 부위에 이물질이 보인다면 압박은 2차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간다.어느 정도 지혈이 됐다면 흐르는 물을 이용해 상처를 씻어 오염물질이 적게 남도록 한다. 간혹 고인 물에 상처를 담그거나 입을 이용해 피를 빨아내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염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위험하다.신경호 과장은 "상처가 발생했을 때 분말형 약제나 불필요한 연고 또는 소주, 된장 등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염물질 제거에 어려움을 줘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삼가야 한다"며 "응급조치를 적절하게 했더라도 상처가 심하거나 오염된 물질에 노출되었다면 흉터 및 파상풍 예방을 위해서 의료기관에 내원해 즉시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10분 정도 지혈 후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팔꿈치, 무릎 등 구부러지는 부위를 다쳤거나 ▲근육이나 뼈까지 상처가 의심되는 경우 ▲상처가 깊고 큰 경우 ▲이물질이 깊게 박힌 경우 ▲흉터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 ▲눈꺼플, 입술 상처 등이 생겼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게 안전하다. 또한 상처에서 피가 뿜어져 나온다면 동맥출혈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응급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0 06:30
  • 잇몸 염증 걱정된다면? '이 성분' 치약 도움

    잇몸 염증 걱정된다면? '이 성분' 치약 도움

    치약은 단순히 구강 내 청결을 위한 제품이 아니다. 어떤 성분의 치약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아와 잇몸건강까지 개선할 수 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약 선택법을 알아보자.충치 걱정된다면 불소치약이를 규칙적으로 잘 닦는데도 충치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불소 성분이 든 치약을 선택해보자. 충치는 치아가 산(酸)에 녹으면서 법랑질(치아 표면을 둘러싼 가장 단단한 충)에 생기기 시작하는데, 불소는 산 성분으로부터 법랑질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불소 자체에 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다만, 모든 불소가 법랑질을 보호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 충치 예방 효과를 보려면, 불소 성분이 최소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잇몸 걱정될 때 4개 성분 기억해야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 잇몸과 그 주변까지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 등 잇몸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붓고 피가 나는 잇몸으로 불편을 겪는다면, 치약을 고를 때 성분을 잘 살펴보자.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의 성분은 치은염과 치주염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 성분들은 잇몸 혈류를 개선해 잇몸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잇몸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치약을 고를 때 성분 외에도 제형을 잘 살펴야 한다. 알갱이가 있는 치약은 잇몸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 악화할 수 있다.민감한 시린 이, 상아세관 막는 성분 따져야이가 시려 여름에 차가운 물을 마시지 못할 정도라면, 상아세관을 막는 성분이 든 치약을 사용해보자. 상아세관은 법랑질 안쪽 상아질에 분포하는 치아 신경 연결 통로로, 이곳이 자극을 받으면 이가 시리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때문에 상아세관을 막는 역할을 하는 성분을 사용하면, 치아 시림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상아세관을 막는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는 ▲질산칼륨 ▲인산칼륨 ▲염화스트론튬 ▲염화칼륨 등이 있다.
    치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10 06:00
  • ‘이런 생활’ 지속하면, 치매 발병 위험 증가

    ‘이런 생활’ 지속하면, 치매 발병 위험 증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일상을 보낸다면 65세 이후에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상하이 푸단대와 영국 워릭대,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사회적 고립과 노년 치매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 연령 57세인 약 45만 명 성인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로부터 MRI 데이터를 포함한 물리적 및 생물학적 데이터와 설문조사 데이터를 수집했다. 참가자는 인지 기능 평가를 위해 사고력 및 기억력 테스트를 받았다. 사회적 고립의 기준은 참가자가 함께 사는 사람이 있는지, 한 달에 한 번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했는지 여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동호회와 같은 사회적 활동에 참여했는지에 관한 질문 중 적어도 두 가지 질문에 ‘아니오’로 대답하면 사회적으로 고립된 것으로 정의했다.그 결과, 사회적 고립은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6%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사회적 고립은 인지와 관련된 영역의 뇌 부피 감소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 있었다. 뇌의 회백질 양이 감소할수록 사회적 고립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한 회백질 부피는 치매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저자인 중국 상하이 푸단대 펑 지 안 펑 박사는 “사회적 고립은 치매 위험이 높아졌다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립 상태가 강화됐기 때문에 사람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10 05:30
  • 닭살, 뱀살 탓에 반바지 입기가… 해결책은?

    닭살, 뱀살 탓에 반바지 입기가… 해결책은?

    날이 더워도 뱀살, 닭살이 있는 사람은 반바지 입기가 꺼려질 수 있다. 뱀살은 허물을 가진 뱀 피부처럼 쩍쩍 갈라지는 살이고, 닭살은 오돌토돌 작은 돌기가 난 것처럼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다리에 많이 생기며, 팔, 눈 밑, 등, 엉덩이에도 생긴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피부 갈라지는 뱀살, 보습 매우 중요해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0 01:00
  • '테니스엘보' 별칭까지… 테니스가 불러오는 질환

    '테니스엘보' 별칭까지… 테니스가 불러오는 질환

    테니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레포츠 중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테니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테니스 인구는 50만 명 정도로 추산. 그런데, 테니스 하면 떠오르는 질병이 있다. 바로 ‘테니스 엘보’. 테니스 엘보라고 부르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외상과염’이다. 팔꿈치를 만져보면 팔꿈치의 바깥쪽과 안쪽에 뼈가 만져지는데 이 뼈들의 이름이 각각 외상과, 내상과이다. 손목과 손을 움직이는 힘줄이 이 뼈들에 붙어있는데 외상과 부위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외상과염, 반대로 내상과 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내상과염이라고 부른다. 외상과염은 ‘테니스엘보’라는 별칭과 달리 테니스를 칠 때만 생기는 것은 아니고, 테니스를 친다고 해서 무조건 생기는 것도 아니다. 다만 테니스는 손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외상과염 발생률이 높다. 테니스처럼 손목을 뒤로 젖히는 프라이팬 사용이나 컴퓨터 사용 등으로도 외상과염이 생길 수 있다. 반면 손목을 안으로 굽히는 동작이 많은 골프에서는 내상과염이 잘 생긴다. 때문에 내상과염을 ‘골프엘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상과염이 생기면 우선 외상과에 특징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 외상과를 직접적으로 눌렀을 때 압통이 발생한다. 이 통증은 힘줄과 근육을 따라 조금씩 퍼져나간다. 외상과염이 더욱 진행되면 단순히 팔을 굽혔다 펴는 동작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게 되면 증상의 정도를 확인한 뒤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검사를 한다. 환자에 따라 외상과염이 오래 되다보면 힘줄을 따라 석회가 침착되기도 한다. 더욱 심한 환자의 경우 힘줄이 파열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확인하기 위해 영상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초기의 외상과염은 활동 조절과 약물, 물리치료를 시도한다. 이후 호전이 안 될 경우 체외중격파 치료나 주사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나 소염주사를 많이 시행하지만 힘줄에 변성이나 파열이 발생한 경우 힘줄 강화를 위한 PRP주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PRP주사는 30cc 정도 채혈한 뒤 피 속의 성장인자를 뽑아낸 후 농축시켜서 주사하는 방식이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인 교수는 “PRP주사는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사와 양상이 다르다”며 “단순히 통증만 가라앉히는 것을 넘어서 힘줄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했다. 외상과염은 과사용이 원인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예방과 치료는 손목을 과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요리나 키보드 사용처럼 손목에 큰 부하가 가지 않는 동작들도 오랜 시간 계속되다 보면 힘줄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손목을 사용하다 외상과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는 활동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박인 교수는 “외상과염은 치료 후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도 다 나았다고 안심할 수 없다"며 "힘줄에 안 좋은 행동 습관을 고치고 힘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9 23:00
  • 담배 피우는 남성, 뼈에 ‘구멍’ 생긴다?

    담배 피우는 남성, 뼈에 ‘구멍’ 생긴다?

    남성 흡연자는 뼈가 약해져 비흡연자보다 골다공증에 걸리거나 골절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UNLV) 연구진은 지난 30년간 흡연과 골절 간 상관관계를 연구한 27개 논문을 메타 분석한 끝에, 흡연이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 논문은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평균 9년간 관찰했으며, 연구 참가자는 258명에서 117만 4232명까지 다양했다.분석 결과, 흡연하는 남성은 골절 확률이 10~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척추와 고관절이 골절에 더 취약했다. 연구진이 참고한 선행 연구에 의하면 흡연은 남성의 척추 골절과 고관절 골절 위험을 각각 32%, 40% 증가시킨다. 척추 또는 고관절이 부러진 남성 흡연자의 20.6%와 37.1%가 한 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담배를 피우면 골절 위험이 커지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흡연하며 들이마시는 각종 화학물질이 골세포에 작용해 비타민D와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들 영양소가 부족하면 뼈의 무기질 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쉽게 생긴다. 게다가 흡연은 꼭 골절이 아니더라도 신체 부상의 회복 속도를 늦춘다. 담배 속 니코틴이 조직 재생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골절 회복도 더딜 수밖에 없다.논문의 주 저자인 네바다대 생물통계학 칭 우(Qing Wu) 교수는 “흡연은 골절과 골다공증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며 “담배를 끊으면 뼈가 부러지거나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3일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정형외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09 22:30
  • 병원만 가면 ‘혈압’ 높은 사람… ‘이것’ 의심

    병원만 가면 ‘혈압’ 높은 사람… ‘이것’ 의심

    평소 혈압은 정상이지만 병원에선 혈압이 높아지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평상시엔 고혈압이지만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할 땐 정상 혈압으로 나오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병원에서 혈압을 잴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140/90mmHg 이상)를 백의고혈압, 평상시 혈압은 높은데 병원에서만 혈압이 정상(140/90mmHg 미만)으로 나오는 경우를 가면고혈압이라고 한다. 실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활동혈압측정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면고혈압은 약 10%, 백의고혈압은 약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의고혈압은 실제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10~20%를 차지할 만큼 발생률이 높다. 주로 여성이나 마른 사람과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심방세동 환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며 가면고혈압은 남성이나 고령 흡연자에게서 잘 나타난다.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 등과 같이 혈압 변동성이 심한 사람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강기운 교수는 “병원에 오는 시간대에만 혈압이 조절되는 가면고혈압 환자의 경우 병원 방문 외 대부분 시간대에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심뇌혈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백의고혈압 환자의 경우엔 진료실에서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게 측정된다고 해서 항혈압약을 과량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저혈압이 생길 우려도 있고,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도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면고혈압은 지속성 고혈압 환자보다 사망률도 더욱 높다. 스페인 다기관 코호트 연구 분석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사망률이 1.8배 증가하는데 이 중 백의 고혈압은 사망률이 1.02배로 지속성 고혈압보다 낮지만, 가면 고혈압은 사망률이 2.8배로 지속성 고혈압보다 높았다.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예후가 좋지 않다. 따라서 가면고혈압이나 백의고혈압이 있는 혈압 변동성이 심한 사람일수록 24시간 활동혈압측정(ABPM)을 실시하거나 가정에서 자가혈압측정법(HBPM)을 이용해 보다 정확한 혈압 상태 및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선 생활패턴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생활패턴은 혈압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강기운 교수는 “낮과 밤이 바뀐 채로 생활하거나 혹은 어떤 특정 시간대에 혈압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며 “만약 혈압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교정이 안 된다면 약물의 용량 조절이나 약제 조절을 통해 혈압 변동성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혈압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09 22:00
  • '이 증상' 있는 남성, 전립선비대증 악화 위험 2배

    '이 증상' 있는 남성, 전립선비대증 악화 위험 2배

    평소 전립선염 증상이 있으면 전립선비대증이 더 쉽게 악화하고, 전립선비대증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염은 배뇨, 사정 시 불쾌감이나 통증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하게 발생하지만, 방치하면 전혀 다른 질환인 전립선비대증까지 큰 영향을 주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낸 것이다.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팀은 SCI 국제학술지 'Prostate International' 최신호에 전립선염 증상 유무와 전립선비대증의 상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중등도 이상의 심한 전립선염이 있는 환자와 전립선염 증상이 전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전립선염 증상이 있으면 전립선비대증 악화와 합병증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1.9배 높았다.이 연구는 중등도 이상의 심한 전립선염이 있는 445명과 전립선염 증상이 전혀 없는 53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악화·합병증 예측 인자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전립선염 유무를 기준으로 전립선비대증 악화 및 합병증 발생의 주요 예측 인자인 ▲낮은 요속도(10.6mL/sec 이하) ▲전립선비대증 설문지 점수가 높은 경우(20점 이상) ▲전립선 특이항원이 높은 경우(1.6ng/mL 이상) ▲전립선 크기가 큰 경우(31cc 이상)의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립선염 증상 유무가 전립선비대증 악화, 합병증 발병률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이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립선염 증상이 있으면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더 나빠지거나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밝힌 첫 연구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전립선 세포 내 만성 염증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임이 확인됐다”고 했다.그는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은 별개의 질환이지만 환자에 따라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다"며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이 같이 있는 경우, 심각한 전립선비대증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9 21:00
  • '이런 생각' 가지면… 수명 늘어난다

    '이런 생각' 가지면… 수명 늘어난다

    낙관적으로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하야미 코가 박사 연구팀은 지난 1993~1998년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에 등록된 16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리고 이후 26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이들의 낙관적 사고의 수준을 측정했다. 그 결과, 가장 낙관적인 상위 25%의 여성은 하위 25%의 여성보다 90세가 될 확률이 10%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성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80세다.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사람은 낙관적인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가 많고, 불안, 걱정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만성 심장질환을 앓을 위험이 큰 것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노인의학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최근 낙관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질병 치료가 더 잘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일산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낙관주의 점수가 높을수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악화가 덜 되고, 운동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됐다. 구현경 교수는 "낙관적인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약물 순응도가 높고, 운동이나 건강한 식단, 금연과 같이 바람직한 건강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면역 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9 20:30
  • 더운데 ‘알몸 수면’ 할까? 건강에는…

    더운데 ‘알몸 수면’ 할까? 건강에는…

    여름철 더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7~8월 한여름에는 저녁과 밤(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밤에도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경우 많은 사람들이 옷을 벗고 자곤 한다.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모두 벗은 상태에서 자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알몸 수면’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옷을 입지 않고 잘 경우 수면 중 체온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 처음에는 체온이 낮아져 시원한 상태에서 잠 들어도, 점차 체온이 오르면서 잠에서 깨거나 깊은 잠을 자기 어려워진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한 노인·영유아나 급격한 체온 변화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심혈관질환자는 알몸 수면을 피해야 한다. 알몸 수면으로 인해 수면 중 체온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생기면 수면 관련 중추신경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알몸 수면은 위생 측면에서도 ​좋지 않다. 피부가 더운 공기에 직접 노출되면 수면 중 많은 땀을 흘리고, 다시 땀에 젖은 베개와 이불을 사용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세탁·관리되지 않은 침구류 속 먼지, 진드기 등에 몸이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간혹 알몸 수면이 체중 감량이나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정보다.여름철 숙면을 위해서는 얇은 잠옷이라도 입고 자는 게 좋다. 얇은 잠옷은 땀을 적절히 흡수해 열 발산을 돕고, 몸이 더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다. 여름 잠옷으로는 습기를 잘 흡수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이 추천된다. 반대로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해야 한다. 옷이 몸에 붙을 경우 땀이 차고 편안한 호흡이 어려울 수 있다.깊은 잠을 자려면 실내 습도·온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땀이 증발되고 습도가 낮아져 숙면에 도움이 된다. 에어컨은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수면 중 과도한 냉방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다. 실내외 온도차가 5~6℃를 넘지 않도록 설정하며, 습도는 50~60%를 유지한다. 이밖에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차가운 수건을 발밑에 두는 방법도 추천된다. 늦은 시간에는 숙면을 위해 가급적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9 20:00
  • 흰자위 누렇게 변하면 황달? ‘이 질환’도 있다

    흰자위 누렇게 변하면 황달? ‘이 질환’도 있다

    어느 날 눈의 흰자가 누렇게 변한다면 대다수는 황달을 의심한다. 그러나 눈에 생긴 점이 넓고 얇게 퍼지면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는 ‘결막모반’일 수 있다.일반적인 결막모반은 흰자위에 점 형태로 나타난다. 모반, 즉 점은 피부 속 멜라닌세포가 활성화돼 검거나 어둡게 보이는 조직이다.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에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결막모반은 주로 눈동자 근처에 갈색 혹은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흐르면서 짙어지거나 크기가 커질 수 있다.. 그런데 멜라닌세포 계통에서 유래한 모반세포가 결막 상피에 얇고 넓게 퍼지면 점 대신 흰자가 누렇게 보인다.결막의 상피층에 넓게 퍼진 결막모반은 색이 옅다. 보통 통증은 없고 눈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외관상 눈이 탁해 보여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결막모반은 얇게 퍼진 형태든, 점 형태든 간단한 시술로 제거가 가능하다.결막모반 치료법은 레이저 제거술, 화학적 박피술, 외과적 수술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흰자위 전체에 퍼져 있는 얕은 결막모반의 치료법은 아르곤(Argon) 레이저로 모반이 있는 상피를 태우거나 깎는 것이다. 화학물질로 모반이 있는 상피를 제거하는 화학적 박피술도 적용될 수 있다. 두 시술 모두 소요 시간이 5~10분으로 짧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결막모반이 드물게 여러 층에 걸쳐 있어 깊고 두꺼운 복합모반 등은 레이저로 제거가 어려워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배경화 전문의는 “흔히들 결막모반이라고 하면 흰자위의 점 형태를 생각하는데 넓게 퍼져 있는 경우도 있다”며 ”흰자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눈이 맑아 보이지 않고 때로는 질환의 신호로 볼 수도 있어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본 뒤 필요하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황달은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걸 뜻한다.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원인이다. 적혈구 분해로 발생하는 빌리루빈은 일반적이라면 간의 대사를 통해 담즙으로 재생산되거나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간이나 담도에 질환이 있어 체내에 빌리루빈이 쌓이게 되면 황달이 나타나게 된다. 황달은 보통 눈만 누렇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피부는 괜찮은데 눈만 국소적으로 누렇게 변한다면 결막모반일 가능성이 크다.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09 19:00
  • 난시 렌즈 소비자 86%, “더 선명하게 보고 싶어요”

    난시 렌즈 소비자 86%, “더 선명하게 보고 싶어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대표 엘리자베스 리)가 난시용 콘택트렌즈(이하 난시 렌즈)를 착용 중인 전국 20~4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난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아큐브 ‘혹시 난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력 교정 및 렌즈 구매에 있어 난시 소비자들의 요구를 확인하고 신속한 난시 교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선명한 시야, 난시 렌즈를 착용하는 가장 큰 이유소비자들이 난시 렌즈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명한 시력을 위해서(74.2%, 중복응답)’였으며, 일반 렌즈 대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난시 렌즈를 구매하는 이유 역시 ‘더 선명하게 보고 싶어서(85.6%)’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난시 렌즈 브랜드를 선택할 때 ‘착용감(35.5%)’과 함께 ‘시력 교정력(39.7%)’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난시 소비자에게 ‘시력 교정력’은 렌즈 착용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 것을 알 수 있다.난시 렌즈의 시력 교정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축 안정성’이다. 난시 렌즈는 일반 렌즈와 달리 렌즈 착용 방향에 따라 굴절력이 다르게 설계 되어 있어, 착용 시 렌즈가 움직이지 않도록 ‘축’을 안정화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력 교정력’을 중시하는 난시 렌즈 소비자라면 축 안정성이 높은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난시 렌즈, 한번 착용하면 지속 사용 의도 높아… 그 이유는 ‘선명하게 보여서’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난시 렌즈 착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약 8명(77.3%)은 난시 렌즈를 계속해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난시 렌즈를 지속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3명 중 1명(27.3%) 가량은 선명하게 잘 보여서”, “일반 렌즈보다 뚜렷해서”, “난시 교정력이 좋아서”와 같이 렌즈의 시력 교정력과 관련해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난시는 전 세계인의 약 절반(47%) 가량이 적어도 한 쪽 눈에는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굴절 이상이다.  난시가 제대로 교정이 되지 않으면 시력 저하는 물론 눈의 피로 등을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교정이 필수적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 학술부 이영완 팀장은 “적은 양의 난시라도 야간이나 근거리 작업 시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등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지만, 난시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난시 검사나 교정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다”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난시 소비자의 절반 가량(53%)은 안경원 혹은 렌즈 판매점 등을 방문했다가 난시를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 또한 확인된 만큼,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최소 1년에 1번 안경원에 방문해 시력 검사 및 난시 여부를 확인하고 빠르게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09 18:00
  •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염증성 장질환센터 개소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염증성 장질환센터 개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염증성 장질환센터’를 지난 7일 개소했다. 대장의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해서다. 다학제 협진 진료가 진행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 궁금증을 홈페이지, 어플 등을 통해 수시로 해결할 예정이다.◇정상적인 일상 마비시키는 염증성 장질환염증성 장질환은 장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고 궤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명확한 발생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면역학적 이상 및 스트레스, 식습관, 약물 등 환경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약 33% 가량 환자가 증가할만큼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15~35세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반복적이고 갑작스럽게 복통과 설사가 찾아와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마비시킨다.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지속적인 혈변이나 협착, 천공 등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영향을 줘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환자의 임상 소견과 혈액 검사, 내시경 및 조직병리 검사, 영상 의학검사, 대변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된다. 항염증제 등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의료진과 상의해 면역 조절제, 생물학제제 등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실시한다.◇염증성 장질환센터, 환자들의 일상 관리가 목표가천대 길병원은 ‘염증성 장질환센터’를 질환의 치료는 물론, 환자가 겪는 비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소했다. 환자가 본인의 질환을 스스로 관리하며,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센터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치료 방법, 약물 제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음식을 포함한 음주 등 생활습관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질환 특성상 응급 문제가 많기 때문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들을 질문하면, 전담 간호사 및 담당 의료진이 환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게시판은 병원 진료를 보지 않은 환자도 이용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어플 ‘니어닥(2차)’을 환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니어닥 어플을 개발하고,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환자용 어플에 환자들이 본인의 상태(복통, 설사, 복부종괴 등)를 입력하면 해당 점수가 의료진용 시스템(RPM)에 연동돼 담당 교수가 이를 확인할 수 있고, 이 점수는 병원 진료 전산망과도 연결돼 정기진료 시에도 환자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된다. 센터는 현재 1차 시범운영의 결과를 토대로 더 환자 친화적인 니어닥(2차) 어플을 개발하고 있다. 환자와의 수시 소통을 통한 정보들은 소화기내과 뿐 아니라 외과, 류마티스내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임상병리학과, 병리학과, 소아청소년과, 간호본부, 영양실 등 유관 부서와 다학제 접근을 통한 진료에도 활용된다. 가천대 길병원 염증성 장질환센터 김윤재 센터장(소화기내과)은 개소식에서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자신의 상태를 관리하고, 정상생활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상에서도 의료진과 항상 소통하면서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09 17:58
  • '치간 칫솔' 쓰면 안 되는 사람은?

    '치간 칫솔' 쓰면 안 되는 사람은?

    하루 세 번 꼼꼼히 양치를 하지만, 자꾸만 충치가 생겨 고민이라는 사람이 많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옆면이나 안쪽이 깨끗이 닦이지 않는 탓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치실과 치간 칫솔이다. 치실과 치간 칫솔은 치아와 치아 사이는 물론이고,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구석구석 닦을 수 있다. 하지만, 치실과 치간 칫솔도 잘못 사용했다간 잇몸이 내려앉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 ◇각각 사용법 달라 주의해야 ▷치실=치실은 30cm 정도를 끊어 양손 중지에 미끄러지지 않게 감는다. 그다음 닦아낼 치아 사이에 넣고, 양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치태나 음식물 찌꺼기가 치실에 묻게 한다. 이때, 힘 조절에 신경 써 잇몸이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어금니 부분에 치실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Y자 형태의 플라스틱 걸이에 치실이 걸려있는 일회용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치간 칫솔=치간 칫솔은 구부러진 솔 부분이 치아 부분과 수평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다음, 잇몸이나 치아가 상처를 입지 않도록 천천히 치아 사이에 밀어 넣고, 조심스럽게 앞뒤로 움직여줘야 한다. 또, 치간 칫솔은 본인의 구강구조에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치간 칫솔이 치간에 비해 작으면 음식물만 빠질 뿐, 치아 옆면을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간 칫솔을 치아 사이에 넣었을 때, 저항 없이 부드럽게 들어가고, 마찰이 과하지 않은 크기를 선택해야 한다. 작은 사이즈부터 시작해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는 것이 좋다. 또, 치간 칫솔을 사용할 때는 치약이 아닌 물만을 묻혀 사용해야 한다. 치약의 마모제 성분이 치아 뿌리 부분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 중에 피나도 계속 사용해야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했는데, 잇몸에서 피가 나 당황스러운 마음에 사용을 중단했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럼에도 치실과 치간 칫솔을 계속 쓰는 게 맞다. 피가 나는 것은 잇몸이 세균에 의해 붓고 약해진 상태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주대학교 치주과 정재숙 교수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이 잇몸을 찔러서 피가 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잇몸에 염증이 있어서 사용 시 피가 나는 것"이라며 "치실과 치간 칫솔을 계속 사용해 그 부위의 플라그와 세균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치아 간격 좁은 사람은 치실 써야치아 간격이 좁거나 뻐드렁니 등으로 치아가 겹쳐있는 사람은 치간 칫솔 대신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 정재숙 교수는 "치아 간격이 좁은 젊은 층이나 치아가 겹쳐있는 사람 등은 치아 사이에 치간 칫솔이 잘 들어가지 않는데, 이를 억지로 넣는 것은 잇몸 건강에 좋지 않다"며 "이런 경우는 치실을 통해 치아 면의 플라그와 세균을 닦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9 17:12
  • 나탈리 포트만의 열등감… 하버드녀의 ‘가면 증후군’

    나탈리 포트만의 열등감… 하버드녀의 ‘가면 증후군’

    “멍청한 여배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일부러 신경생물학이나 고급 히브리어 문학과 같은 어려운 수업만 들었습니다”배우 나탈리 포트먼이 모교인 하버드대 졸업생 연사에서 한 말이다. 나탈리 포트먼은 6개 국어를 할 수 있고, 하버드대를 졸업했을 만큼 지성을 갖춘 배우다. 그러나 자신의 역량이 다른 학생보다 떨어질 것으로 생각해, 대학 다니는 내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듯 마치 본인이 이룬 성과나 본인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의 시선이 실제 역량보다 과분하고 부풀려져 있다고 여기는 것을 ‘가면 증후군(Imposter Syndrome)이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이나 유명인이 아니라도 겪는다. 게다가 앓는 사람이 꽤 흔하다. 업무 관리 플랫폼 기업 아사나(Asana)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지식 근로자 열 명 중 여섯 명가량(62%)이 가면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난 가면을 쓴 사기꾼이야'라고 느껴가면 증후군은 누구나, 꽤 많은 사람이 겪는다. 갑자기 사회적 위치가 높아졌거나 성공한 사람은 물론, 다른 사람보다 덜 노력했는데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 아이에게 부족하다 느끼는 부모 등도 가면 증후군을 겪는다. 다양한 사람이 겪는 만큼 증상도 다양한데, 가장 흔하게는 칭찬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주변에서 칭찬해도 빈말일 거로 생각하거나, 운으로 성공했을 뿐이라 여긴다. 앞으로 점점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도전을 주저하기도 한다. 동시에 주변 인식과 명성에 버금가려고 자신을 몰아세우며, 지나친 노력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면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자신이 한 일에 잘 만족하지 않는다. 동기 부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완벽주의자 성향 때문에 업무를 배정받았을 때부터 부담을 갖기 시작하며, 오히려 미루는 버릇이 생기기도 한다. 주변 인식에 민감해져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성과를 비교하고,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실패했다고 생각해 자괴감에 쉽게 빠진다. 이 외에도 가면 증후군을 앓고 있으면 ▲회의감이 자주 들고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가늠하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성공하지 않는 방향을 선택하고 ▲목표는 높게 설정하고 ▲과로나 번아웃을 겪게 되는 등의 증상을 겪는다. 또한,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평가에 매우 예민해지고,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도 과도하게 염려한다.◇내부 열등감, 집단주의 분위기가 원인이런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는 "근본적 원인은 내부 열등감"이라며 “잘 해낼 거라는 믿음이 없어, 실패했을 때 받을 충격을 본능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과로했거나, 주변의 기대가 크거나, 주변 사람과 경쟁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가면 증후군에 취약하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주립대 연구 결과, 가면 증후군을 앓는 학생은 부모가 충분한 교육을 받지 않은 ‘고등교육 1세대’였다. 또 평소 수업을 많이 듣고, 교수가 엄격하다 여기고, 학생 간 경쟁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가면 증후군은 개인의 자존감 문제만이 아닐 수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는 "집단이 바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일수록 진정한 자신보다 사회가 원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며 "융 심리학으로 해석하면 가면 증후군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고 싶다는 무의식의 신호"라고 말했다. 더 나은 자신을 보이지 못해 가면 증후군이 나타날 수도 있다. 사회에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할까봐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 한다.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진료받을 필요는 없다. ▲강박적으로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자신을 몰아세우거나 ▲불안감이 계속되거나 ▲기분 변화가 심하거나 ▲식욕이나 수면 등 일상생활 패턴에 변화가 생긴다면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방치하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진정한 자신 찾으려면…가면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일단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한다. 본인의 성과를 평가절하하지 말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구체적인 계획표 짜기=허무맹랑하게 큰 꿈을 갖지 말고, 1년 단위, 10년 단위 등으로 승진하고 싶은 직급, 성취하고 싶은 업무 목표 등 매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현실 가능하게 계획을 짜야 한다. 그 후 현재만 바라본 뒤, 그날 하루에 집중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을 멈출 수 있다. 작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마다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멘토 찾기=실질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본인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 자기 스스로 의문이 들 때마다 점점 좋아지는 중이라고 생각해, 자괴감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환경 확인하기=경쟁을 부추기거나, 과도한 성과를 요구하는 등 환경이 문제일 수 있다. 직장에서 무능력함에 빠져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혹시 근무 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본다. 기업 문화 문제라면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기업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칭찬 노트 적기=가면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장점은 사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 장점을 찾으려 애쓰고, 적어 내려간다면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다.▶그만 미루기=가면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자주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커 업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혹여 실패할까 두렵기 때문이다. 미루면 오히려 급하게 일을 해야 해 만족하지 못할 결과물을 낼 가능성이 크다. 일단 시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09 17:00
  • 여름맞이 네일아트 했다가…​ '염증'까지?

    여름맞이 네일아트 했다가…​ '염증'까지?

    여름철에는 손발톱 관리에 신경쓰는 사람이 늘어난다. 이를 위해 '네일아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네일아트는 보기에 화려하지만 손발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큐티클 제거, 세균감염 위험 높여 네일아트 시작 전 행해지는 큐티클 제거는 손톱의 이물질 침투나 세균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큐티클은 몸 표면을 덮는 각질 세포다. 따라서 이 보호막이 제거되면 체내 이물질 침투나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매니큐어 제품에 간혹 들어 있는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이 신체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쳐 염증을 부를 수도 있다. 포름알데히드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네일아트 기구에 노출되면 봉와직염에 걸릴 수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에 세균이 침범해 일어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이다. 네일아트 후, 발가락이 부어오른다면 봉와직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과도한 리무버 사용, 조갑박리증 유발 네일아트를 제거할 때 쓰이는 아세톤이 손발톱을 약하게 하기도 한다. 특히 젤 네일을 지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아세톤이 필요한데, 아세톤은 휘발성이 강해 손발톱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아 쉽게 부서지게 만든다. 장기적으로 아세톤에 노출되면 조갑박리증이라는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조갑박리증이란 손톱·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질환이다.◇손발톱 위생관리와 적절한 휴식 중요 건강하게 네일아트를 즐기려면 손발톱의 위생관리와 휴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네일아트 전후로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로션이나 영양제를 발라 피부에 영양 공급과 보습을 해준다. 화학성분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베이스코트를 가장 먼저 발라주고 개인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세톤을 구입할 때는 성분분석표를 확인하여 메스암페타민 등의 독성물질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손발톱에 메니큐어를 바르지 않는 휴식 기간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9 16:34
  • 녹십자의료재단, 볼리비아 교민 대상 ‘코로나19·풍토병 예방’ 간담회 개최

    녹십자의료재단, 볼리비아 교민 대상 ‘코로나19·풍토병 예방’ 간담회 개최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달 31일 볼리비아에 거주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및 풍토병 예방·대응’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GC녹십자의료재단과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재볼리비아한인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에게 올바른 의료지식을 전달하고 양질의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50여 명의 볼리비아 교민들이 참석했으며, 2부로 구성된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GC녹십자의료재단 감염병센터 고운영 센터장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교수가 연자로 나섰으며 ▲코로나19 임상증상과 치료 및 백신 접종 ▲볼리비아 대표 풍토병 5종(고산병, 황열, 뎅기열, 볼리비아 출혈열)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동일한 종류의 백신 접종 필요성 여부 ▲코로나19 5차 대유행 양상 ▲후각감퇴 등 교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운영 센터장은 “열악한 의료 환경 속 교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및 풍토병 등 지역 내 발병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적절한 대응방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재외국민 건강 증진 및 보건 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9 15:56
  • 연세의료원, 함께 일할 동료 우리가 직접 뽑는다

    연세의료원, 함께 일할 동료 우리가 직접 뽑는다

    연세의료원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채용전문면접관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채용전문면접관제도는 실무 경험과 다양한 시각을 갖춘 현장 직원이 함께 근무할 동료를 채용하는 과정에 면접관으로서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윤동섭 의료원장은 취임 이후 ‘사람 중심 경영’을 선언하며 인재경영실을 신설, 혁신적인 HR(Human Resources)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채용전문면접관제도 역시 혁신적인 HR문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연세의료원은 최근 채용전문면접관 22명을 선발했다. 입사 4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두 차례의 면접을 통해 일반 행정직부터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선정했다. 연령대도 30~50대로 폭넓게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채용전문면접관들은 외부 전문기관의 면접관 교육프로그램과 실습을 거친 후 면접관으로 활동하게 된다.연세의료원은 지난해에는 345건의 면접을 진행해 지원자 10000여 명 중 1300여 명을 채용했다. 채용인원이 늘어나면서 우수한 인력 확보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AI 면접 등을 도입하는 등 효율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이번 채용전문면접관제도 도입으로 향후 면접에서는 모집 분야에 맞춰 분야별 채용전문면접관 2명이 추가로 배치돼 총 4~5명의 면접관이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을 이수한 채용전문면접관은 1차 면접관으로 활동하며 현장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면접을 담당하게 된다.면접관과 지원자 간의 시각차를 줄일 수 있는 채용전문면접관제도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실질적인 업무능력을 검증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상훈 인재경영실장은 “공정은 인재 선발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병원계 최초로 시행하는 채용전문면접관제도를 통해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9 14:46
  • '이것' 섭취, 알레르기 증상 줄인다

    '이것' 섭취, 알레르기 증상 줄인다

    알레르기는 전 세계 인구 3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알레르기 증상은 약을 먹어도 그때뿐, 근본적인 해결이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미량 영양소를 섭취하면 알레르기가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의대 연구팀은 철분 결핍이 면역 과잉과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가설을 확인해보기 위해 이 연구를 설계했다. 연구팀은 풀, 꽃가루 등 알레르기가 있는 여성 총 7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연구팀은 실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미량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β-락토글로불린과 철분, 폴리페놀, 레티노산, 아연을 함유한 특수 영양제를 제작했다. 이를 2019년 20명의 참가자에게 6개월간 복용토록 했고, 2020년 51명의 참가자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2차 실험을 진행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실험 전과 후 비강 분비물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량 영양소 섭취 전과 후 알레르기 증상 정도와 면역 반응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량 영양소를 섭취한 이후 알레르기 증상이 최대 45% 개선됐다. 또한, 미량 영양소를 섭취한 이후 혈액에서 헤마토크릿 값이 증가하고 적혈구 분포 폭이 감소되는 등의 변화가 확인됐다. 헤마토크릿 값은 전체 혈액에서 백혈구가 가지고 있는 비중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으로, 빈혈 진단의 지표로 쓰인다. 연구팀은 "미량 영양소가 결핍되면, 염증이 촉진되고 면역체계가 알레르기 물질에 민감해진다"며 "특히 철분 결핍은 면역 세포에 위험 신호를 보내 더 센 면역반응을 불러온다"고 말했다.이 연구의 주 저자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티나 바르토식은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면역 세포의 근본적인 과민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량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The Journal of Allergy and Immunology In Practice'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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