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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시경으로도 못 잡는 위장 장애 3가지​

    내시경으로도 못 잡는 위장 장애 3가지​

    복통이나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들은 한 번쯤 위내시경을 받은 적이 있다. 대부분 이상은 이때 드러나지만, 간혹 내시경으로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증상이 있다. ▲위 마비 ▲기능성 위장장애 ▲위경련이 대표적이다.◇위가 잘 움직이지 않는 ‘위 마비’위는 운동해 위 속의 음식물을 소장으로 내려보낸다. 위가 마비되면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아파진다. 당뇨병 환자나 위 수술을 받은 적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고혈당이 위의 신경을 훼손할 수 있고, 위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신경이 잘려나기도 하기 때문이다.마비를 예방하거나 이미 생긴 증상을 완화하려면 꼭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위에 오래 머물러 더디게 소화되니 먹지 않는다. 채소류를 먹을 땐 소화하기 쉽도록 잘게 썰거나 가는 게 좋다.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은 채소는 다른 음식물과 결합해 결석이 된다. 하루에 세 끼 먹던 것을 4~5끼로 나눠 먹고, 식후에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다.◇뚜렷한 원인 없는 ‘기능성 위장장애’기능성 위장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여러 위장장애가 반복되는 만성질환이다. 밥을 먹은 후에 불쾌할 정도의 포만감이나 명치 통증이 생기는 게 보통이다. 원인이 뚜렷하진 않지만 ▲스트레스 ▲위의 감각·운동·흡수 기능 장애 ▲위장관 감염 경험 등이 영향을 미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소식하고, 음식을 잘게 씹어먹는 습관을 들여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불쾌한 포만감이 들 때 이를 없애려 탄산음료를 마시는 건 악수(惡手)다. 위 괄약근을 약화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위가 경련하며 극심한 통증 ‘위경련’위경련은 위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며 생긴다. 배 위쪽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게 대표적 증상이다. 보통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게 원인이다. 위경련이 생길 때 임시방편으로 소염진통제를 먹는 사람이 있지만, 잘못된 처치다. 소염진통제는 위경련을 완화하는 효과가 미미할뿐더러, 위 점막을 보호하는 호르몬이 생성되는 걸 막아 오히려 위에 해롭다. 위 근육을 이완해주는 ‘진경제’를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25 22:30
  • 가을이 와도 어떤 모기는 건재하다

    가을이 와도 어떤 모기는 건재하다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가을 모기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상화된 고온으로 인해 가을에도 모기가 활동하는 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 이 시기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왕성한 때다. 작은빨간집모기는 7~9월에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8월에서 11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일본뇌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 물림을 피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모기 물림을 예방하려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에 있을 땐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나 옷 등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가정에선 매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집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고,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자.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일본뇌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아동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 등이 일본뇌염 고위험군이다. 한편,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극히 일부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의 99% 이상은 무증상을 보인다.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고,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한다. 사망률은 30% 수준이다. 회복되더라도 연축성 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기면 등의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22:00
  • 골다공증 전단계부터 약 쓰면 얻는 ‘효과’

    골다공증 전단계부터 약 쓰면 얻는 ‘효과’

    골다공증 전단계인 골감소증 일 때부터 골다공증 약물치료를 하면, 골절 위험은 36%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골밀도가 골다공증 수준으로 낮지 않아도 골절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해 치료하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5일 골감소증 환자에서 약제 효과를 분석하고 골절 위험 예측모형을 개발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골감소증이란 골감소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로, 환자의 골밀도를 젊은 성인의 평균값과 비교한 것을 T-값이라 할 때 –2.5~ –1인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은 T-값이 –2.5 이하인 경우이며, 정상 골밀도는 -1.0 이상이다.연구팀이 골절 발생에 대한 국내외 문헌을 검토한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골감소증 환자에서 골다공증 약제 치료군은 약제를 치료하지 않은 군에 비해 골절 발생 위험이 36% 낮았다. 골다공증 약제치료로 인한 유의미한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골밀도도 골다공증 약제치료 12개월 시점에서 골밀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음이 확인됐다.이에 연구원은 골밀도가 골다공증 수준으로 낮지 않더라도 골절 고위험군인 골감소증 환자들을 선별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대한골대사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 모든 전문가는 골감소증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약제투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실제 처방을 더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보험급여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정희 교수는 “골밀도 정상군에 비해 골감소증 환자의 골절 위험도가 더 높은 것을 확인했고, 정책적으로 골절위험이 큰 골감소증 환자에게 적극적인 치료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골절예측모형은 골감소증 환자에서 골절 위험을 평가하는 유용한 지표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공동 연구책임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윤지은 부연구위원도 “앞으로 골감소증 환자에게 골다공증 약제 투약 여부를 결정하는 임상진료지침에 중요한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은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로,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골감소증 환자는 골다공증 환자의 약 1.5~6배로 많고 현재 노인 인구의 절반가량이 골감소증으로 추정된다.골감소증은 대부분 골다공증으로 진행하고, 이는 골절 증가로 이어져 개인과 사회의 막대한 손실을 입힌다.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교수가 국제골다공증재단 공식학회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40년 골다공증으로 인한 한국의 경제적 손실은 약 317조원으로 예상된다. 이미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국내 보험재정의 부담은 크다. 2008~2011년 자료를 보면, 골다공증 관련 골절로 인한 의료비 지출은 4조7759억1000만 원(39억7600만 달러)에서 2011년 6조1665억7800만 원(51억2600만 달러)로 4년 만에 30%가 증가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21:00
  • 살 많이 뺐더니, 귀에서 소리가 울린다? '이 병' 의심

    살 많이 뺐더니, 귀에서 소리가 울린다? '이 병' 의심

    다이어트로 급격히 살을 뺀 후 귀에서 소리가 울리는 등의 이상 증상이 생기면 '이관 개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관 개방증은 귀의 고막 뒤 중이(中耳)​라는 공간과 코를 이어주는 관인 '이관'이 상황에 맞게 닫히거나 열리지 않고 계속 열려 있어 문제가 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관 개방증이 있으면 숨쉴 때 호흡음이나, 말할 때 자기 목소리가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맥박 뛰는 소리가 들리는 '박동성 이명'이나 귀 먹먹함이 심한 '이충만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유병률은 성인 기준 0.9% 정도다. 살이 빠질 때 이관 개방증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급격히 살이 빠지면 점막을 포함해 이관의 볼륨이 줄어들면서 막혀있던 관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외에 암, 신경퇴행성 질환, 임신 등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증가, 피임약 복용 등과 관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관 개방증은 자연 회복하는 경우도 많지만, 2~3개월이 지나도 회복이 안 되면 자연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이관 개방증에 가장 흔히 하는 치료는 고막에 관을 박는 '고막 환기관 삽입술'이다. 귀에 고막 환기관을 삽입하면 고막의 움직임이 줄어 숨쉴 때 들리는 소리가 사그라들 수 있다. '인조고막 패치술'도 시도된다. 손상된 고막에 인조고막을 덧대 고막 손상 부위가 정상화 되도록 돕는 수술이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20:30
  • 잠 잘 못자면서 '이 질환' 있으면 사망 위험 증가

    잠 잘 못자면서 '이 질환' 있으면 사망 위험 증가

    불면증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함께 앓고 있으면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대표적인 수면장애로,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적게 쉬거나 시간당 5회 이상 숨을 쉬지 않으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숨을 적게 쉬다보니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거나 야간 혈압·혈당량이 오를 수 있다. 뇌졸중 원인 중 하나인 부정맥 위험도 증가한다.호주 플린더스대학 연구팀은 약 7000명을 대상으로 ▲불면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불면증 여부를 파악했다. 이후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행동방식, 만성 질환 여부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조절하고, 추적 관찰을 통해 이 같은 수면장애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연구결과, 약 3%는 불면증을 앓고 있었으며, 20%에게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확인됐다. 불면증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둘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약 3.3%였다. 조사 대상을 11년 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5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수면 부족 ▲낮 시간대 기능 저하 ▲정신 건강 문제 ▲심혈관 질환 등과 같은 문제를 겪었다.연구를 진행한 알렉산더 스위트먼 교수는 “불면증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 많은 환자가 두 가지 수면장애를 동시에 겪기도 한다”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50%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불면증을 앓고 있으며, 만성 불면증 환자는 30~40% 정도에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면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두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사망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수면 역학 저널’에 최근 발표됐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25 20:00
  • 세탁 때 듬뿍 넣은 ‘세제’, 옷에 남아 ‘이런 문제’ 일으킨다

    세탁 때 듬뿍 넣은 ‘세제’, 옷에 남아 ‘이런 문제’ 일으킨다

    세탁할 때 세제를 많이 넣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세척력과 세제의 양은 비례하지 않는다. 오히려 옷에 남아서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세탁한 옷을 입었는데 몸이 가렵거나 따갑다면 잔류세제에 의한 화학적 자극을 의심해봐야 한다. 땀이 많이 묻었거나 오염된 세탁물엔 더 많은 세제를 넣곤 한다. 그러나 세탁의 핵심인 계면활성제 성분은 물속에서 오염 성분과 붙은 뒤 둥근 구를 형성한다. 이 구는 미셀이라 불리는데 계면활성제가 일정 농도에 이르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도 세척력이 증가하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오히려 세제의 성분이 옷에 남을 수 있다.세제엔 계면활성제 외에도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들어 있다. ▲강알칼리성 성분으로 고농도에 노출되면 폐렴 위험이 있는 인산트리나트륨 ▲살충제의 성분으로 사용되며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얼룩 제거 등에 쓰이며 달콤한 향을 내지만 발암성 등급 2A로 분류된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이다. 이러한 성분들이 섬유 사이에 끼어서 잔류하면 피부세포를 자극한다. 피부의 지질 성분이 파괴돼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한다. 습진, 모낭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환자들은 발진을 겪기도 한다.잔류세제를 없애려면 결국 세제의 양을 줄여야 한다. 찬물에서 잘 녹고 헹굼성이 뛰어난 액체세제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세제 농도가 0.25% 넘는다면 잔류세제를 남긴다고 한다. 빨래 무게에 따른 표준 세제량을 따르는 게 가장 좋다. 걱정된다면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한 컵 넣는 것도 방법이다. 산성인 식초가 알칼리성인 잔류세제를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5 19:00
  • [별별심리] “​영원한 솔로”​라던 그, 결혼하고 너무 잘 산다

    [별별심리] “​영원한 솔로”​라던 그, 결혼하고 너무 잘 산다

    얼마 전 결혼해 누구보다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김 씨. 놀랍게도 20대 시절 그는 입버릇처럼 “솔로가 좋다”고 말하던 비혼주의자였다. 혼자만의 삶을 살겠다며 결혼하는 친구에게 악담까지 서슴지 않던 그였지만, 지금은 만나기만 하면 결혼의 장점을 늘어놓는 ‘결혼 전도사’가 됐다. 그를 바꾼 건 사람일까 세월일까.◇흔하지만 쉽지 않은 일, 사람·시기 잘 맞물려야비혼주의자가 사랑에 빠지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분명 결혼할 생각이 없었으나, 누군가를 만난 뒤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사람’이 계기가 된다. 신념처럼 여겨왔던 결혼에 대한 주관이 바뀔 정도로 확신을 주는 누군가가 나타난 것이다. 그동안 스스로 비혼주의자라고 여겨왔으나, 생각보다 자신이 결혼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다만 그런 사람을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비혼에 대한 주관이 확고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바뀔 수 있고 바뀌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한다. 이 경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지만 의식적으로 부정하기도 한다.세월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바뀔 수 있다. 생각도 성격도 바뀐다. 혼자 있기 좋아하는 독립적인 성격에서 의존적인 성격으로 바뀔 수 있고, 결혼의 손익을 따지던 이성적인 사람이 앞뒤 재지 않고 사랑에 빠지는 감성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젊을 때와 달라진 삶의 방식에도 영향을 받는다. 당시에는 이뤄야 할 목표가 있고 그 목표만을 바라보고 달리면서 결혼이 불필요하다고 여겼으나, 달리기를 멈출 때가 되면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생각을 바꿔줄 사람을 만나도 현재 자신이 외롭지 않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지 않으면 놓칠 수 있다​”며 “그런 사람이 나타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기 역시 잘 맞아야 한다”고 했다.◇늘어나는 ‘비혼’… 인식 변화·여유 부족·미디어 등 이유 다양요즘 세상에 비혼 선언은 흔하디흔한 일이다. 주변에서도 결혼을 ‘못’하는 것이 아닌 ‘안’하겠다고 말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비혼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더 이상 결혼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깨야 하는 ‘퀘스트(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임무)’가 아니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삶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혼자 사는 삶이 더 값지고 행복하다는 인식이 강해졌고, 삶의 초점을 오로지 자신에게 맞추고자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여유가 없다는 것 역시 비혼주의자들이 말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혼자 살기도 빠듯할 만큼 시간적·경제적 여유,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결혼을 하고 양가 부모, 자녀, 친인척을 챙길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타고난 성향 자체가 독립적이고 혼자 사는 것을 선호하거나, 부모나 형제, 친구 등 이미 결혼한 사람들 또는 미디어에 비춰진 결혼 생활을 보고 들으면서 비혼을 결심하는 이들도 있다. 자신이 생각한 결혼 생활이 모두 환상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혼자가 더 행복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일단 결혼을 피하게 되며,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혼자 사는 데 익숙해지고 사람을 만날 때 따져봐야 할 사항들도 늘어난다.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는 “경제적 부담이나 육아·경력 단절 등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주변 사람의 만류, 결혼한 지인의 경험담도 비혼을 결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통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며 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25 16:57
  • 눈에 생긴 '이런 반점'… 치매 의심 신호

    눈에 생긴 '이런 반점'… 치매 의심 신호

    치매는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치매는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주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때 치매를 의심하지만, 눈의 노란색 반점, 귓불 주름, 심한 잠꼬대도 치매의 신호일 수 있다. ◇눈에 노란색 반점이 생긴다눈에 '드루젠'이 생기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드루젠은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로, 주로 눈에 노란색 반점으로 나타난다. 안구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 혈류도 감소했다는 의미이므로 치매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2018년 영국 퀸즈대 연구팀이 60~92세 노인 117명을 대상으로 눈을 관찰한 결과, 노란색 반점이 있는 사람 중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비율은 25.4%였다. 건강한 사람이 4.2%밖에 안 됐다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이다. 2년 후 실험에 참가한 노인들을 다시 검사했을 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노란색 점은 더 넓어졌고 그 수도 증가했다.◇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생긴다귓불 주름은 뇌혈관이 약해졌다는 신호이다. 귓불은 모세혈관으로 구성돼있다. 뇌혈관이 약해지면 귓불 혈관도 약해져 주름이 생긴다. 2017년 경희대병원과 성균관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귓불 주름이 치매의 징조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배, 뇌 퇴행이 7.3배가 높았다. ◇잠꼬대가 심해진다잠꼬대가 심하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팔다리를 흔들거나 거친 말을 하는 잠꼬대는 '렘수면행동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렘수면은 몸은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 있는 상태인데, 이때 문제가 생겨 꿈이 실제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것이 렘수면행동장애다. 렘수면 동안에는 뇌간 운동마비 조절 부위가 작동돼 움직임이 없어야 하지만, 뇌에 문제가 있으면 거친 말을 하거나 움직임이 생길 수 있다. 2019년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세계 11개국 24개 수면센터에서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1280명을 12년간 추적한 결과,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중 치매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이 생길 확률이 73.5%로 나타났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5 16:00
  • 성신여대 부설 평생교육원, 캐나다 필라테스와 업무협약(MOU) 체결

    성신여대 부설 평생교육원, 캐나다 필라테스와 업무협약(MOU) 체결

    성신여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이 캐나다 필라테스와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신여대 미디어정보관에서 교육 증진 및 물적·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한 필라테스 지도자 양성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부설 평생교육원 김순정 원장과 캐나다 필라테스 김리나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캐나다 필라테스는 2011년 설립된 토탈 바디컨디셔닝 전문기관 RBB(Rina’s Body&Balance)의 부속기관으로 필라테스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지도자 교육과정과 지도자 연습 과정인 IPC(Instructor Practice Course) 등 필라테스 지도자 교육에 특화된 기관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을 총괄 운영하는 김리나 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의 연세대학교 운동생리학 박사로 필라테스 이론과 실기 분야의 전문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필라테스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물적·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우수인력의 취업 연계 협조 등을 추진한다. 캐나다 필라테스 김리나 대표는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은 국가 자격이 아닌 민간 자격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수강생 입장에서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확인하고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소수정예 교육으로 60기 이상의 지도자 과정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부설 평생교육원 김순정 원장도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이 운영되는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는 발레,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전공 수업은 물론 필라테스 과목을 정규 커리큘럼화 하여 교육하고 있는 곳"이라며 "필라테스 정통 대기구(U.S.A Balanced body 기구 등)와 각종 소기구를 활용한 전문 교육이 가능한 만큼 1~2명 규모의 간소화된 스튜디오 속성 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최초로 개설되는 '성신여대-캐나다 필라테스 인스트럭터 과정'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본 과정의 수료자는 성신여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시험 검정 합격 시 캐나다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신여대 부설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15:03
  • 중증응급수술·소아심장·분만 등 필수의료 확충 추진

    중증응급수술·소아심장·분만 등 필수의료 확충 추진

    최근 아산병원의 간호사 사망사건으로 열악한 필수의료분야 실태가 드러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확충 추진단 25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추진단은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필수의료 회복·확충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를 확충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필수의료 강화 방안으로는 뇌동맥류 개두술, 심장수술 등 고위험·고난도 수술과 응급수술 중심으로 수가 인상을 통한 보상을 강화하는 방법이 검토된다.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해 수가를 보상하는 방식이다.수요가 줄어드는 소아·분만 분야에는 어린이병원 등 적자가 발생하는 기관에 평가를 통한 보상(안)을 마련한다. 분만수가 인상과 분만취약지 지원 등을 통해 인프라를 회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더불어 보건의료 인프라의 핵심인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외상·소아심장·감염 등 특수분야 의대생 실습지원과 전공의 지역병원 수련 확대,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지원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국민에게 질 높은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확충방안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의사협회, 병원협회, 각 의학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필수의료의 회복과 확충을 위해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골든타임 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15:00
  • 건보공단, 사용량-약가 협상으로 447억 원 재정절감

    건보공단, 사용량-약가 협상으로 447억 원 재정절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2개 제품군(172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고, 합의 약제의 약가는 9월 1일 자로 일괄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하지 않고 등재된 약재로, 2021년도 의약품 청구액이 2020년도 청구금액보다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이다. 제약사와 공단이 건강보험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연 1회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고 있다.올해 재정 절감액인 447억 원은 전년도 267억 대비 약 180억 원(67%)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06년 제도 도입 후 역대 최대 수치이다. 여기에 협상기간을 전년 대비 1개월 앞당김으로써 조기 약가 인하에 따른 추가 재정 절감도 약 35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한다.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인구 고령화 및 고가 신약의 급여 등재 등으로 약품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어, 약가 사후관리에서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재정절감액의 증가는 효율적 약가협상과 지침 개정 등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공단은 약가 사후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14:45
  •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 93% '이부실드', 604명에 투약 완료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 93% '이부실드', 604명에 투약 완료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국내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7월 18일 이부실드 접종 예약을 시작, 25일 현재 1723명이 예약을 마쳤으며, 총 604명에게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부실드는 면역억제 치료 또는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 예방접종으로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이들에게 항체를 근육주사로 직접 투여해 예방 효과를 발생하는 약이다.이부실드는 투약 이후 수 시간 내 감염예방 효과를 제공하고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 그러나 백신처럼 세포매개면역반응을 유도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항체형성이 어려운 중증 면역저하자에게 제한적으로 투약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에게 이부실드를 투약하고 있다.이부실드는 임상시험을 통해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오미크론 하위변이체인 BA.4, BA.5에 대해서도 효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2%)으로 대부분 경증(73%) 또는 중증도(24%)였으며, 특별한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더불어 방역당국은 면역저하자의 4차 접종을 독려했다. 임을기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면역저하자는 혈액암 등 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면역 형성이 어렵거나 충분하지 않은 고위험군으로 코로나로부터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면역저하자의 예방접종, 특히 4차 접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14:32
  • "노년층, '이것' 즐길수록 사망 위험 낮아져"

    "노년층, '이것' 즐길수록 사망 위험 낮아져"

    노년기에 여가 활동으로 스포츠를 즐길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 국립암연구소는 59~82세 27만2550명을 대상으로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 하고 있는 여가 활동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평균 약 12년 추적관찰하며 스포츠 활동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들과 사망률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여가 활동으로 테니스, 배드민턴 등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를 즐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16% 감소했다. 달리기 운동을 하면 사망률이 15% 줄어들었으며, 그 외에도 걷기, 골프, 수영, 자전거 타기도 사망 위험을 각각 9%, 7%, 5%, 3% 만큼 낮췄다.연구팀은 "스포츠 활동 시에는 올바른 자세를 위해 여러 부위의 근육들을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며 "특히 라켓을 이용한 운동을 할 때는 눈과 손이 조화를 이루는 움직임도 필요한데 이것이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일주일동안 최소 150분에서 30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최소 75분에서 150분의 고강도 유산소 활동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이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5 14:12
  • 김안과병원, 제12회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 개최

    김안과병원, 제12회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 개최

    김안과병원이 지난 24일 ‘제12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이 주최하고,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 30명(전맹부 8명, 약시부 22명)을 비롯해 김안과병원 김희수 이사장,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이경훈 회장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김안과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를 주최해오고 있다.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실력을 공정하게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맹 부문과 약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와 비장애인 서포터가 함께 조를 이루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서포터들은 선수들이 올바른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홀의 위치를 설명해주는 등 긴밀히 소통하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열린 대회에서 전맹 부문 우승과 준우승은 각각 윤상원, 김진원 선수가 차지했다. 약시 부문 우승과 준우승 수상자는 각각 조인찬, 박영해 선수였다. 각 부문 우승, 준우승 선수에게는 내년에 일본에서 열리는 시각장애인골프대회 참가비와 체재비 일체가 지원될 예정이다.전맹 부문 우승자인 윤상원 선수는 “많이 부족한데 함께 해준 서포터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약시 부문 우승자인 조인찬 선수는 “대회를 개최해 준 김안과병원에 감사하며, 더 뛰어난 선수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안과병원 김희수 이사장은 “이 대회가 앞으로도 50년, 100년 지속되어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골프연습장 건립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5 13:28
  • 유한양행,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美 임상 3상 환자 투여 완료

    유한양행,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美 임상 3상 환자 투여 완료

    유한양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레메디스크)’의 미국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에서는 퇴행성 요추 디스크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YH14618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디스크 내 투여 후 6개월 간 지속적 통증 및 관련 장애 개선을 확인할 예정이다. 미국 내 30여개 임상센터에서 실시하며, 추적 관찰 기간 12개월을 포함해 2024년에는 임상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YH14618은 수술 없이 척추 부위에 주사해 디스크 재생을 유도하는 펩타이드 의약품이다. 앞서 유한양행은 2009년 엔솔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에서 YH14618을 개발했으며, 2018년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개발 권리와 글로벌 판권(한국 제외)을 기술 수출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 2상을 면제받고 3상 연구에 진입하게 됐다”며 “임상 3상 진입 후 상업화까지 개발기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유한양행은 임상 3상 시험 첫 환자 투약 개시에 따라, 스파인바이오파마로부터 마일스톤 기술료 2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10:51
  • [의료계 소식]이형래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대회서 수상

    [의료계 소식]이형래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대회서 수상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가 최근 ‘2022년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상을 받았다.이형래 교수는 제1경추에 나사못을 삽입하기 어려운 환자에서 제1경추 외측괴 상방에 나사못을 직접 삽입하는 새로운 경추 수술법(Feasibility of lateral mass screw insertion in patients with the risky triad of C1: evaluation of the over-the-arch technique)에 대한 연구를 진행, 이를 발표하며 대한척추외과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이 수술법은 통상적인 제1경추 나사못 삽입 지점(후방 아치)보다 위쪽(외측괴 상방)에 나사못을 삽입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로 수술 범위의 확장 없이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경추 수술법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경추 및 요추의 퇴행성 질환, 성인 변형질환 등 척추관절 분야에 대한 임상연구를 활발히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25 10:08
  • 항암치료 중 예방접종 해도 될까?

    항암치료 중 예방접종 해도 될까?

    암 환자들은 대부분 항암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항암치료 중 예방접종을 해도 되는지, 항암치료에 나이 제한은 없는지 등 궁금증을 갖는 경우가 많다.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유영진 교수에게 관련해 궁금한 사항들을 물었다. -항암제 맞는 도중 예방접종 해도 되나?살아있는 균을 사용하는 예방접종 주사를 항암치료 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맞으면 진짜 그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맞으면 안 된다. 그러나 죽은 균을 사용하는 예방접종은 그럴 위험성은 없다. 한편, 예방접종을 해 항체가 생기려면 면역력이 있어야 하는데, 항암치료를 받으면 면역력이 감소해 예방접종을 해도 항체가 잘 생기지 않아 예방접종의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항암제 치료가 모두 끝난 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항암제 투여 후 가족들과 화장실 같이 사용, 주의점은 없나?암은 전염되지 않으며, 가족끼리의 밀접한 접촉이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 항암제의 일부가 대변 또는 소변으로 배출될 수는 있다. 하지만 화장실을 가족과 함께 사용해도 환자의 대소변에 가족이 직접 노출되는 것은 아니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용변을 본 후에는 물을 잘 내려 다른 가족들이 환자의 용변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변이 용기 밖으로 튀지 않게 하고, 구토를 하는 경우 구토물이 가족과 접촉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항암제 투여에 나이 제한이 있나?항암치료에 중요한 것은 주민등록증에 나오는 나이가 아닌, 신체적 나이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왔고 튼튼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환자라면 나이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또한, 나이든 사람도 젊은 사람처럼 많은 용량의 항암제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항암제 용량을 줄이면 별다른 부작용 없이 치료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효과가 조금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치료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된다. -항암제 투여 후 응급 상황은 무엇인가?항암제 투여 후 가장 중요한 응급 상황은 열이 나는 것이다. 대부분 항암제는 백혈구를 감소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감염이 생길 위험성이 커진다. 발열은 몸에 균이 들어왔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열이 난다고 해열제만 먹으면 열은 떨어질 수 있지만 균이 번식하여 위험할 수 있다. 항암치료 후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응급 상황이므로 빨리 병원에 가서 면역력과 균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하면 항균제로 치료해야 한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5 10:04
  • 한국병원약사회, 수해지역 피해 주민에 1000만원 기부

    한국병원약사회, 수해지역 피해 주민에 1000만원 기부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지원 및 재난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여 재난긴급구호 및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도 사회봉사기금의 일부이다.이달 초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서울·경기를 포함한 전국에 주택, 차량 침수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한국병원약사회는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봉사기금 중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약사회는 지난 2019년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재난구호로 1000만원, 올해 3월 울진·강원 산불 피해 재난구호로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이영희 회장은 “집중호우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당한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5 09:55
  • "코로나19 감염, 탈모 위험 4배로 높여"

    "코로나19 감염, 탈모 위험 4배로 높여"

    코로나19 감염이 탈모 위험을 4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성장기 모발이 휴지기 상태로 일찍 전환될 수 있어서다.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대 응용보건연구소 샤밀 하룬(Shamil Haroon) 교수팀이 영국인 240만명의 건강기록(2020년 1월∼2021년 4월)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기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48만6149명과 감염되지 않은 190만명의 증상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 위험이 4배 높았다. 코로나19 감염자의 후각장애 위험은 6.5배, 재채기 위험은 2.8배, 사정 곤란 위험은 2.6배, 성욕 감퇴 위험은 2.4배, 숨 가쁨 위험은 2.2배였다.코로나19 감염 후의 탈모는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성장기 모발이 휴지기 상태로 일찍 전환하는 것이 원인이기 쉽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염증 증가도 탈모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모발은 2~3개월 지나면서 빠지기 시작해 이 증상이 최장 6개월까지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5 09:53
  • 코로나 신규 확진 11만3371명… 위중증 566명·사망 108명

    코로나 신규 확진 11만3371명… 위중증 566명·사망 108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만3371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70만192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66명, 사망자는 10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치명률 0.1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1만300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7707명, 부산 7163명, 대구 6293명, 인천 5729명, 광주 4124명, 대전 3645명, 울산 2553명, 세종 939명, 경기 2만7007명, 강원 3311명, 충북 3797명, 충남 5206명, 전북 4482명, 전남 5074명, 경북 6400명, 경남 7950명, 제주 162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69명이다. 1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52명은 지역별로 서울 15명, 부산 1명, 대구 14명, 인천 67명, 광주 16명, 대전 16명, 울산 2명, 세종 5명, 경기 25명, 강원 18명, 충북 14명, 충남 35명, 전북 51명, 전남 7명, 경북 22명, 경남 32명, 제주 1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49명, 유럽 59명, 아메리카 47명, 오세아니아 9명, 중국 4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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