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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957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05만267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66명,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748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688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251명, 부산 1203명, 대구 1245명, 인천 1655명, 광주 691명, 대전 723명, 울산 537명, 세종 229명, 경기 7433명, 강원 1071명, 충북 1036명, 충남 967명, 전북 821명, 전남 648명, 경북 1693명, 경남 1415명, 제주 26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71명이다. 2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6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부산 3명, 대구 5명, 인천 3명, 대전 5명, 세종 1명, 경기 10명, 강원 1명, 충북 2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7명, 경남 1명, 제주 3명이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4명, 유럽 29명, 아메리카 6명, 오세아니아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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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헬스조선 편집팀 2022/10/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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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10/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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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입술이 쉽게 갈라지고 부르튼다. 습도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입술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매끈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을까?◇1번 원칙은 뜯지 않기입술 각질은 뜯지 않는 것이 좋다. 손으로 뜯다가 세균 등에 의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샤워나 세안 후 입술 각질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면봉으로 입술 주름을 잘 문질러주면 상처 내지 않고 입술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충분한 양의 립밤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일정 시간 후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도 잘 제거된다. 그러나 단순한 입술 각질이 아니라 입술이 가렵고 붉어졌다면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치료가 필요하다.◇립틴트, 입술 건조하게 해입술을 건조하게 하는 립틴트는 되도록 가을, 겨울 등 건조한 계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립틴트는 왁스 등의 유성 성분에 색소 등을 넣어 굳힌 고체 형태의 립스틱과 달리, 정제수를 활용해 만든 액체형 제품으로 보습 효과가 거의 없다. 오히려 색소가 입술에 잘 물들게 하는 덱스트린 같은 성분이 증발하면서 입술 수분을 함께 빼앗아 가 입술 건조증을 유발한다. 립틴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용해야 한다면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팀 타월을 입술에 1~2분 정도 올려놓으면 입술 각질이 부드러워진다. 이때 입술 전용 리무버로 립틴트를 지우면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다. 립틴트를 바르기 전후에 입술 보호제를 반복해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침 바르면 안 돼입술이 갈라지고 피가 나면 아파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런 습관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탈락성 입술염(입술 각질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생기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침을 바르면 각질을 뜯으면서 생긴 상처에 침 속 세균, 곰팡이가 침투하기 쉽다. 이렇게 2차 감염이 반복되면 탈락성 입술염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아랫입술 가운데에서 시작해 입술 전체로 확대된다. 만성화되면 길게는 1년 이상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반복되곤 한다. 탈락성 입술염이 생겼다면 만성화되기 전에 병원 진료를 받아야 안전하다.◇다른 원인일 수도입술 건조증이 단지 날씨가 건조해져 생긴 게 아니라 다른 원인 때문에 생겼을 수도 있다. 이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나을 수 있다. 입술이나 입가가 갈라진다면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일 수도 있다. 단백질 대사, 헤모글로빈 합성,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B6가 부족하면 몸이 건조해지면서 입술이 갈라질 수 있다. 가려움, 발진 등이 생기기도 한다. 비타민B6는 육류, 가금류, 생선류, 우유, 바나나, 견과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입 주변에 홍반과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B2는 피부재생 등 대사 과정에 필요한 영양소다. 몸속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아 음식으로 매일 섭취해야 한다. 우유, 청국장, 치즈, 계란, 맥아 등으로 먹을 수 있다. 립 제품, 치약 등을 잘못 사용해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생겼을 수도 있다. 립 제품 등에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려고 첨가한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하곤 한다. 치약 성분에도 불화주석,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멘톨, 트리클로산, 프로폴리스 등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간다. 립 제품이나 치약을 바꿨는데 갑자기 입술염이 생겼다면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붉게 부어올랐다면 치료받아야입술이 푸석해지고 각질이 생기는 정도의 증상만 나타난다면 보습 성분이 100%인 입술보호제를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입술보호제를 2주 이상 써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입술에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스테로이드 성분의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써야 한다. 입술에 생긴 염증은 보습제로 치료되지 않는다. 입술에서 진물이나거나 피가 나거나 일부가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어도 염증이 생긴 것이다. 다만,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병원 처방 없이 2주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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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은 임신부에게 발생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이다. ‘모성 사망’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분만 시기가 너무 빠를 경우 태아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임신중독증은 고령 임신과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등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마땅한 예방법이 없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에게 임신중독증의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임신성 고혈압과 단백뇨 동반되면 진단임신중독증은 계속해서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7년 9873명에서 2021년 1만4074명으로 40%가 넘게 늘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는 “임신중독증 증가는 고령 임신과 관련이 있다”며 “스트레스나 비만, 젊은 나이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되는 것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증가하는 걸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이렇게 임신성 고혈압이 발생한 산모에서 단백뇨 또는 혈액검사 상 이상소견(신기능 악화, 간기능 저하, 혈소판감소증 등)이 있거나, 두통이나 시야장애가 나타날 때 임신중독증이라 진단한다. 경련이 동반된다면 자간증이다. ◇임신 전 비만, 고혈압, 콩팥병이 위험 요인임신중독증은 ‘임신 중독증’이 아니라, ‘임신 중 독증’이다. 태아가 자궁에 착상할 때 태반이 형성되는데 이때 정상적인 상태라면 태아를 거부하지 않도록 면역 반응이 저하된다. 그리고 혈관이 확장된다. 그러나 임신중독증은 태반이 자리 잡을 때 혈관의 수축에 의해 혈압이 오르게 되고, 여러 장기로의 혈액공급도 원활치 못하게 된다. 콩팥, 간, 뇌 등 주요 장기들도 손상받게 되며 태반으로의 혈류 공급도 저하돼 태아의 발육도 나빠진다.특히 임신 전부터 비만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만성 고혈압 환자는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며 콩팥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또 비만 여성, 임신으로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나는 여성은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정상 임신부보다 3.5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한 경우나 쌍둥이를 임신한 때도 임신중독증의 위험도가 올라간다.◇임신중독증 예방법 없어, 정기 검진만이 대비책임신중독증은 현재까지 예방할 방법이 없다. 임신부는 정기 방문 시 혈압이나 체중을 확인하고 임신 20주 이후부터는 단백뇨를 체크해야 한다. 증상이 확인되면 큰 병원에 와서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임신 중 혈압이 오르고 단백뇨가 나오는 원인에는 임신중독증 이외의 질병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중독증 병력 ▲만성 고혈압 ▲콩팥 이상 ▲당뇨병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임신 11주경부터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향후 임신중독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출산 후에도 적극적 관리 필요임신중독증 임신부는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유도분만으로 태아를 꺼낼 때 태반 형성에 문제 있어 자궁수축을 견디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임신 주수가 짧으면 분만이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전에 제왕절개로 분만을 했거나 자궁근종 절제술 등 자궁을 수술한 적이 있는 경우, 아이의 머리가 위쪽으로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분만을 먼저 시도한다.임신중독증은 산모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분만 후 5년 이내에 만성 고혈압이 생기는 비율이 25%로 확인됐고, 장기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중증 임신중독증 산모(혈압 160/110 이상 혹은 단백뇨 24시간당 5.0g 이상 산모)가 향후 고혈압에 걸릴 위험도는 6배, 허혈성심질환은 1.7배, 당뇨병은 4배 정도 증가한다. 출산 후에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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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심은영 대한비만학회 정보위원회 위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임상영양사)2022/10/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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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10/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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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를 사용하던 중 갑자기 시계 모양으로 손목에 자국이 나더니 빨개졌습니다” A씨는 작년 스마트워치를 구매하고 그동안 별 이상 없이 잘 사용하다 최근 워치 모양 자국으로 손목에 빨간 자국이 생겼다. 이는 실제 한 스마트 워치 사용자가 온라인 카페에 올린 글의 일부 내용이다. 스마트워치 화상과 관련한 외신보도도 있다. 데일리메일은 자는 동안 제품을 착용한 ‘갤럭시워치2’ 제품 사용자가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내용을 보도했고,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 ‘애플워치7’을 사용하다 폭발이 일어났다고 제보한 사용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쓰고 화상 입는 일,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일일까?◇화상 등 피부질환 발생 가능성 존재해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상 관련 위해정보로 24건이 접수됐다. 전자기기에서의 저온화상은 주로 배터리 문제로 발생한다.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 이지훈 연구사는 “스마트워치로 인한 화상이라면 주원인은 배터리 과열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소자 등 다른 부품 문제로 인한 기기온도 상승으로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지훈 연구사는 “2020년 ‘애플워치SE’ 사고 조사 때도 발열 원인이 배터리가 아닌 반도체 소자에 있었다”고 말했다.화상 외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압력, 마찰에 의한 피부질환일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피부염 및 피부발진 등으로 인한 피부손상 관련 위해정보로 총 11건이 접수됐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유발요인 중 하나로 니켈 성분이 있다. 실제 몇몇 스마트워치의 일부 부품이 니켈을 사용해 만들어지는데, 니켈 알레르기가 있다면 더욱 착용에 주의해야 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방철환 교수는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그간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불현듯 나타날 수 있다”며 “니켈 부분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고, 재발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도 피부발진과 수포를 형성할 수 있으므로 증상만을 보고 피부염인지 화상인지를 판별하긴 쉽지 않다. 노인의 경우 마찰에 의한 자반증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9월 외신에서 보도된 ‘갤럭시워치2’ 사고는 욕창과 화상 둘 다 의심되는 사례다. 방철환 교수는 “질환은 발병 직후에 진단해야 명확한 질환을 알 수 있다”며 “이 경우는 2도 화상도 의심되지만 사용자가 수면제를 먹고 잠든 상태에서 일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욕창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욕창이란 오랜 시간 압력에 눌릴 때 피부가 죽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욕창 역시 물집과 홍반을 동반하기 때문에 물집이 나고 빨개졌다고 해서 무조건 화상으로 보기 어렵다. 물론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방철환 교수는 “질환이 발생하고 나서 병원을 바로 찾아 조직검사를 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도 “대개 화상일 경우 통증이 앞서고 알레르기의 경우엔 가려움증과 불편감이 느껴지는데, 물집이 생길 정도면 병원 방문을 권한다”고 말했다. 보통 자연치유될 것이라 생각해 자가치료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방치할 경우 색소 침착까지 생길 수 있다.◇발병 원인 불분명해발병 원인도 명확히 밝히기 어렵다. 이는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책임소재를 가리기 어렵게 만든다. 방철환 교수는 “당시 환경과 상황, 사용자의 피부 상태 등을 다 배제하고서도 ‘시계에서 나온 열, 빛 때문일 수밖에 없어’라고 얘기해야 하는데 고려해야 할 경우의 수가 많다면 꼭 시계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워치 자체에 대한 별도의 안전규정이 없는 것은 소비자들의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전기통신제품안전과 진희철 사무관은 “스마트워치 자체는 화재나 감전 등 전기적인 위험성이 낮은 저전압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관리대상에 포함하진 않고 있다"면서도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배터리는 별도로 안전관리대상에 포함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자신이 니켈 등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라면 항원을 피하는 수밖에 없다. 화상과 압력에 의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면제를 먹거나 며칠 동안 잠을 못 잤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특수한 상황에선 착용을 자제해야 한다. 세게 눌리거나 뜨겁다고 느껴도 이를 자각하지 못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엎드려서 자는 사람도 압력에 의한 피부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어 빼고 자거나 엎드려서 잠을 청하지 말아야 한다. 시계도 너무 꽉 끼게 차거나 너무 헐렁하게 차지 않는 게 좋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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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흡연이 심혈관, 폐, 피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차 흡연이란 담배 연기를 직접 맡지 않고도 옷, 카펫, 커튼 등에 묻은 담배 유해물질을 통해 체내에 흡연 영향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비흡연자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3차 흡연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담배 연기가 스며든 옷을 3시간 동안 입었고, 15분 이상 걷거나 뛰었다. 이는 몸에 땀이 나게 만들어 담배 연기로 인한 유해물질이 피부에 흡수되게 유도하는 과정이었다. 이후 대상자들의 혈액과 소변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대상자들이 3차 흡연에 노출됐을 때 소변 샘플의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증가했고, 흡연 노출 환경에서 벗어나도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 스트레스 수치는 우리 몸에 유해한 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질 때 높아진다. 보통 흡연자들은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편이다. 산화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세포 유전자가 손상을 입어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심혈관질환, 폐질환, 신경계질환,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또한 연구팀은 3차 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의 혈액 샘플에서 KRT₅ 등의 생체표지자들을 발견했다. 이러한 생체표지자는 접촉성 피부염, 건선 등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초기에 나타난다.연구 저자인 프루 탈봇 교수는 "흡연자가 타던 차나 머물던 방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저널 ‘EBio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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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20~30대의 특정 암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매년 암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활발한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20~30대에서 직장암 등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진 암 발병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최근 6년(2016~2021년)간 통계를 보면, 연도별 암 환자 수는 ▲2016년 123만 9171명 ▲2017년 129만 3519명 ▲2018년 137만 8438명 ▲2019년 143만 9330명 ▲2020년 146만 528명 ▲2021년 153만 504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암 유형별로는 갑상선암이 213만 9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112만 5294명, 위암 94만 8809명, 기관지와 폐암 56만 9340명, 전립선암 53만 9497명, 대장(결장)암 52만 3295명 순이었다.연령별로 보면, 2016년과 2021년을 비교할 때 60세 이하에서 암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나이대는 20대이다. 지난해 암 환자는 2016년보다 26% 늘었다. 지난 6년간 우리나라 암 환자 발생률은 평균 24% 상승했는데, 이보다 높은 수치이다.이 기간에 20~30대가 가장 높은 암 발병 증가율을 보인 암종은 직장암이었다. 20대 남성과 여성환자는 각각 107.0%, 142.4%, 30대 남성과 여성환자는 각각 71.2%, 7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직장암 증가율이 40대는 22.9%, 60대는 6.4%, 80대 이상은 25.2%를 기록하고, 50대와 70대는 오히려 감소했음을 고려하면, 20~30대의 직장암 증가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2016~2021년 전 연령대 암 발병 상위 9순위인 신장암은 20대 여성이 직장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암이다. 20대 여성의 신장암 증가율은 폭발적인 수준이다. 최근 6년간 여성 신장암 증가율을 보면, 20대 여성 신장암 환자는 6년 만에 74.2%가 늘었다. 다른 연령대를 보면, 30대는 18.5%, 40대 31.3%, 50대 15.0%, 60대 55.4%, 70대 44.2%, 80대 이상 73.3%였다.대장(결장)암의 경우, 2021년 기준 2016년 대비 20대 남성의 발병 증가율이 43.6%로 가장 높았다. 80세 이상 남성을 제외한 남성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20~30대가 더는 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국회에서는 20~30대의 암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암검진 대상 연령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암검진 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 암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30대의 경우, 국가암검진사업 미 대상자라 암 검진을 위해선 별도의 비용을 내고 검사를 받아야 하기에 조기에 암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고영인 의원은 "여성은 신장암, 남성은 직장암 등 특히 발병률이 높은 특정 암만이라도 20~30대가 비용 부담 없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암검진사업 예산이 부족해 매년 다음연도 예산을 당겨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암검진사업 미지급금은 2018년 463억, 2019년 525억, 2020년 339억, 2021년 354억, 2022년 8월 현재 235억이 발생했다.
암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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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무주에서 일산화탄소 가스 중독으로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 11일, 포항의 한 모텔에선 가스 중독으로 3명의 투숙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잇따라 발생한 두 사고 모두 보일러 작동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면서 일어난 일이다. 가스 누출 사고는 과거 연탄을 사용하던 시절에 비해 크게 줄긴 했지만 차박,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으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가스 누출 사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가스 누출 사고는 오래된 보일러 사용, 연통 청소·관리 미흡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번 무주와 포항 사고 역시 보일러 가스가 연통을 통해 새어나오면서 발생한 사고다.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는 “오랫동안 보일러 청소나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연통이 막히기 쉽다”며 “오래된 자동차일수록 매연을 많이 배출하듯이 사용량이 많은 오래된 보일러의 경우 일산화탄소를 내뿜기 쉬워 위험하다”고 말했다. 문과 창문이 닫혀있어 산소가 불충분한 상황은 일산화탄소가 형성되기 쉬운 조건이다. 이때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능력이 200배 이상 더 강해 체내 산소 부족을 유발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진다. 특히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 특성상 중독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 위험하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는 "자는 동안 고농도의 이산화탄소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엔 의식불명,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민감한 일부 사람의 경우 극심한 두통, 구토를 하며 잠에서 깨 사고에서 가까스로 벗어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호흡곤란, 혼수상태 등의 증상 외에도 뇌기능 마비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진성 교수는 "뇌에 적절한 산소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뇌가 손상되고 심장, 콩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며 "사고 이후 바로 나타나지 않고 6주~1년 이내 지연성 신경합병증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지연성 신경합병증의 증상으론 기억력 저하, 인지장애, 불안과 우울장애 등이 있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환자를 발견한다면 지체없이 밀폐된 공간에 산소가 통하도록 환기를 시키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조진성 교수는 "대개 가스 흡입 6시간 이내에 응급처치나 병원치료를 통한 고압산소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급적 차박, 캠핑을 할 때 밀폐된 공간에서 등유 난로, 석탄 연료 등을 장시간 작동하지 말아야 한다. 완벽히 밀폐되지 않더라도 공기가 제대로 순환하지 않으면 가스를 흡입할 수 있으므로 텐트 한쪽 면을 충분히 개방하고, 차량 내부라면 모든 창문을 열어둔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휴대하고 사전에 보일러 자가진단을 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공하성 교수는 "연통 청소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쉽게 실천하기 어려우므로 평소 연통과 보일러 연결 부분에 균열이나 이음새가 없는지 확인하고 보일러가 돌아갈 때 '우웅' 소리가 크다면 연통이 막혀 있어 누설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므로 가스 점검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종합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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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이면 어김없이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난다. 보글보글 끓는 찌개를 먹으려고 숟가락을 드는 순간 십중팔구는 잠시 멈춘다. 테두리 껴있는 뿌연 거품을 먹어도 되는 건지 고민되기 때문이다.찌개 거품 자체는 몸에 전혀 해롭지 않다. 물 온도가 100도를 넘으면 끓어오르면서 열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용기 바닥에서부터 위로 증기 덩어리가 커지면서 발생하는데, 이 증기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기포를 형성한다. 이때 찌개의 재료나 양념에서 나온 녹말, 단백질 성분이 섞여 마치 불순물이 낀 듯 불투명해진다. 실제로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가 청국장,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등의 거품 성분을 분석한 적이 있는데, 대부분 수분, 조단백질, 녹말 등 이었다.찌개 종류에 따라 부유물 성분이 달라질 순 있는데, 고기나 조개가 들어간 찌개를 끓일 땐 첫 거품을 걷어내는 게 좋다. 고기나 사골을 우릴 땐 고기 핏물과 함께 지방 함량이 높은 기름, 비계 등이 거품에 섞일 수 있고, 조개를 끓일 땐 조개 속 불순물이 거품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선찌개를 끓인 찌개에는 생선 내장이나 껍질에 묻은 핏물, 단백질 등이, 된장찌개는 콩 단백질이 응고해 부유물을 형성하기 때문에 찌개 거품을 먹어도 몸에 유해하지 않다.외관상 선호도 등을 기준으로 거품을 걷어내도 상관없다. 다만, 거품에는 고춧가루, 후추 등 조미 성분도 들어있어 많이 걷어내며 찌개가 싱거워질 수도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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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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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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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이 여러 곳 막힌 심장질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하느냐,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하느냐이다. 스텐트 시술만으로는 막힌 혈관을 제대로 뚫을 수 없다는 얘기와 개흉을 통한 관상독맥 수술은 수술 후 회복이 쉽지 않다는 소문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이다.최근 국내 연구진은 이 고민의 해답을 찾아냈다. 심장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 수술치료 결과를 약 12년간 추적, 두 방법 사이에 사망률 차이가 없음을 밝혀낸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은 880명의 심장 관상동맥 다혈관질환 환자를 스텐트 시술과 수술 치료로 무작위 배정하고, 약 12년간 추적관찰 했다. 그 결과 양쪽 환자군의 뇌졸중·주요 심장사건 및 사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최근 다른 연구에서 심장 관상동맥 두 군데 이상이 막히는 다혈관질환의 경우 스텐트 시술이 수술보다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으나, 이번 연구로 스텐트 시술의 장기적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된 것이다.심장 스텐트 시술과 심장 수술 결과를 약 12년간 장기적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 연구가 세계 처음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다혈관질환 관련 연구 중 가장 오랜 기간을 추적관찰한 것으로 신뢰도가 높다.연구는 다혈관질환 환자 중 2008년 7월부터 2013년 9월까지 국내 27개 기관에서 약물방출 스텐트 시술을 한 환자 438명과 수술치료를 한 환자 442명을 비교했다. 두 환자군의 치료 당시 평균 나이는 스텐트 시술 환자군이 64세, 수술치료 환자군이 64.9세로 비슷했다. 두 환자군의 추적관찰 기간은 평균 11.8년이었으며, 사망이나 뇌졸중,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은 스텐트 시술군에서 28.8%, 수술 치료군에서 27.1%로 큰 차이가 없었다.시술 후 심근경색 발생률은 스텐트 시술 7.1%, 수술치료군 3.8%로 스텐트 시술 군이 조금 더 높았다. 재발로 인해 재시술할 확률은 치료방법의 특성상 스텐트 시술이 22.6%, 수술 치료군이 12.7%로 스텐트 치료군이 10%p 가까이 높았다. 다만, 연구팀은 이 수치들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지는 않으므로, 수술이 어려운 고위험군이나 가슴을 여는 심장수술에 대한 우려가 있는 환자들에게 스텐트 시술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 교수는 "그동안 심장 관상동맥 다혈관질환의 경우 치료방법에 따른 효과성 비교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로 스텐트 시술이 수술만큼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점이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일반적으로 심장 관상동맥 다혈관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의 다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나이·동반질환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스텐트 시술만으로도 여생을 건강히 보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한편, 안정민·강도윤 교수가 공동 1저자, 심장내과 박승정·박덕우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논문은 미국심장학회 공식학술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15년 박승정 교수팀이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의 후속연구로 이뤄졌다.
심장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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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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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동킥보드 탑승자가 넘어지거나 차와 충돌하는가 하면, 보행자가 전동킥보드와 충돌해 다치는 사고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사고로 인한 피해 역시 크다. 넘어지면서 찰과상·골절상을 당하는 것은 물론, 머리를 부딪쳐 뇌 손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다.기본적으로 전동킥보드는 구조상 사고로 인한 부상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 바퀴가 작고 무게 중심 또한 높게 설계돼 흔들리거나 쓰러지면 머리를 먼저 부딪치기 쉽다. 쉽게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그에 반해 멈추는 것이 어려운 점도 영향을 미친다. 최고 속도(25km)로 주행하다 갑자기 멈추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넘어질 가능성이 크다.보다 근본적인 사고 원인은 잘못된 ‘주행 습관’에 있다. 실제 대부분 전동킥보드 사고가 탑승자 부주의나 2인 이상 탑승, 음주운전, 이어폰 착용 등에 의해 발생한다.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는 이유 역시 안전장비 미착용, 과속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2인 이상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면 부상 정도가 심할 위험이 높다. 혼자 탔을 때보다 무게 중심을 잡기 힘들고, 전체 탑승자 무게 또한 늘어나 제동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넘어지거나 충돌하는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대처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타는 것은 탑승자 본인과 주변 보행자, 차량 운전자 모두를 위한 일이다. 전동킥보드 사고가 발생하면 보행자, 차량 운전자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실제 차량 운전자의 경우 신체적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아도 충돌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 트라우마를 호소하곤 한다.주행 전에는 조작법과 함께 타이어, 손잡이 등 전동킥보드 상태를 확인하고, 반드시 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용해야 한다. 과속하지 않고 신호를 지키는 것은 물론, 이어폰·휴대폰을 사용해선 안 된다. 음주운전, 2인 이상 탑승 역시 금물이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0/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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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12일 ‘2021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1248개 공중화장실에서 성인 2353명, 초등학생 1056명을 관찰한 것이다.그 결과 용변 후 손을 씻는 성인의 비율은 66.3%였다. 2019년 63.6%에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75.4%로 상승했으나 지난해 다시 9.1%p 낮아졌다. 20.2%는 대변 후에도 손을 씻지 않았다. 초등학생은 69.6%로 성인보다 실천율이 높았다.손을 씻는다고 해도 물로만 씻는 경우가 많았다. 성인 30.6%, 초등학생 29.2%만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었다. 물로만 씻는 경우는 성인 35.7%, 초등학생 40.4%였다.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 비율은 성인 1.44%, 초등학생 1.23%에 불과했다. 손씻기 시간은 평균적으로 성인 9.15초, 초등학생 8.74초였다.이번 조사는 전국 공중화장실의 비누 구비 및 세면대 청결도도 점검했다. 86.9%가 비누를 갖추고 있었고, 화장실 바닥과 세면대 등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이러한 화장실 환경은 손씻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가 설치된 화장실(46.9%)이 그렇지 않은 경우(29.7%)보다, 위생수칙 홍보물이 있는 화장실(34.0%)이 그렇지 않은 경우(27.6%)보다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비율이 더 높았다.백경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유행 중인 상황에서 올바른 손씻기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올바른 손씻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손씻기는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콜레라나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환의 50~7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급성 감염성 위장 질환은 50%, 급성 감염성 호흡기 질환도 20% 정도를 예방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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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0/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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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국가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 5명 중 1명(19.6%)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 이처럼 심뇌혈관질환은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살아남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커 적극적인 예방과 재발방지 노력이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을 현명하게 예방·재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심뇌혈관질환 높이는 ‘선행질환’ 조기에 관리해야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만 잘 관리해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을 앓는 환자는 정상인보다 5년 더 빨리 심혈관질환을 경험한다. 또한 당뇨병을 앓는 경우, 정상인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4배,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7배 증가한다.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므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증상 발생하면 신속 대처, 발병 후엔 재발 관리 필수심뇌혈관질환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2시간 이내, 뇌졸중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이다. 신속하게 대처하면,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이 가능하다.이미 심뇌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 재발 관리를 통해 다시 질환을 경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의 재발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고, 목숨을 건져도 여러 후유 장애를 동반할 위험이 크다.실제로 심근경색의 경우, 재발하면 최대 85%까지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25명 중 1명은 퇴원 후 1년 이내에 사망했다. 뇌졸중의 경우 약 25%의 환자가 5년 이내 뇌졸중 재발을 경험했으며, 뇌졸중 역시 재발할수록 그로 인한 후유 장애와 합병증의 정도가 심각해지고 사망률 또한 증가했다. 조선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근호 교수는 “최근 재관류요법과 같은 응급 치료법의 발달로 심근경색의 급성기 사망률은 30% 이상 감소했지만, 여전히 4% 정도의 환자들은 1년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치료제와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치료 예후와 기대 여명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사망률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기병력 환자들에게 재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생활 습관 개선은 필수,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고려도평소에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재발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는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있다. 심뇌혈관질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생활습관으로는 ▲금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등이 있다.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도 고려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혈전은 혈관을 돌아다니며 뇌, 심장 등의 혈관을 막고 이로 인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때 혈전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혈소판인데, 저용량 아스피린은 혈액 응고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갖고 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혈관계 복합적 위험인자를 가진 고위험군에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이미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환자에서는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방지한다.박근호 교수는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뇌혈관질환의 일차 및 이차 예방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혈소판제로, 투약 전에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출혈 위험, 금기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는 마음대로 투약을 중단하면 심혈관 위험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용 관련 결정은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12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