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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핫한 찹쌀떡, 혈당 지수 알아봤다

    요즘 핫한 찹쌀떡, 혈당 지수 알아봤다

    요즘 찹쌀떡이 인기다. 주로 팥으로 만들던 고물을 생크림, 크림치즈 등으로 다변화하면서 ‘핫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떡픈런(떡+오픈런)’을 하겠다며 지방으로 원정 가는 일까지 생긴다. 세대를 초월해 인기를 얻고 있는 찹쌀떡, 건강엔 어떨까? 찹쌀떡 혈당지수는 82로 높은 편에 속한다. 혈당지수(GI)란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나타낸 수치를 말한다. 혈당지수가 55이하면 저혈당지수 식품, 55~69이면 중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이면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당뇨병 환자는 찹쌀떡과 같은 고혈당지수 식품을 먹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혈당지수를 염두에 두고 먹어야 한다.찹쌀떡에 들어가 있는 생크림은 어떨까? 과도한 생크림 섭취는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동물성 생크림은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는데, 많은 양의 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식물성 생크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식물성 생크림은 식물성유지에 당류 등을 첨가해 가공한 크림이다. 기름이 인공적인 과정을 거쳐 크림으로 굳어질 때 지방산의 분자가 휘거나 끊어지면서 형태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긴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이상지질혈증 등의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드물긴 하지만 찹쌀떡을 잘못 삼키다 질식사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기침 ▲호흡곤란 ▲비정상적인 숨소리 ▲청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땐 하임리히법을 통한 응급조치를 시도하며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하임리히법은 환자를 양팔 밑으로 껴안은 자세에서 한쪽 주먹의 엄지손가락 쪽을 환자의 가슴에 대고 다른 손으론 이 주먹을 감싼 뒤 빠르게 충격을 가하는 방법이다. 가슴뼈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축소시켜 공기를 기도로 보내면서 목에 걸린 것을 뱉어내도록 도와준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2/11/29 05:30
  • 추울 땐 '이 맛' 먹어라!

    추울 땐 '이 맛' 먹어라!

    갑자기 날이 추워졌다. 이런 날 매운 맛 음식을 먹으면 몸을 따끈하게 데울 수 있다.고추 속 캡사이신, 후추 속 피페린, 마늘 속 알리신 등 매콤한 맛은 혀나 피부 세포 표면에 있는 TRPV1이라는 수용체를 자극해 매운 맛으로 인식되는데, TRPV1는 열에 반응하는 온도 센서이기도 하다. 보통 43도 이상의 열에 반응할 때 이 센서가 반응한다. 실제 열이 없었어도 열감이 오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실제로 핫파스에도 이 원리를 이용하기 위해 캡사이신이 들어간다.느낌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체온도 올라간다. 자극을 받은 TRPV1은 호르몬 분비 기관인 부신에 신호를 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되면 몸속에서 열이 발생해 체온이 올라간다. 매운 맛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도 더 원활해지는데, 따뜻한 혈액이 전신에 잘 돌수록 체온은 더 잘 올라간다. 땀을 흘리는 체내 반응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게다가 부가적인 효과로 체내 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다. 대사가 원활해지면 지방 분해 작용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100명을 대상으로 붉은 고추 1일 섭취량과 신체 치수를 비교했더니, 고추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허리둘레와 체지방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분도 전환된다. TRPV1 수용체는 감정을 조절하는 뇌 속 대뇌변연계에도 신호를 보내 스트레스 완화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분비되도록 한다. 매운맛이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유발한다는 멕시코 콜리마대 연구팀의 동물 실험 결과도 있다. 물론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 점막이 자극돼 위염, 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한편, 매운 맛을 즐기려 고추를 생으로 먹을 땐 씨가 붙어 있는 중심 부분(태좌)를 먹는 게 효과적이다. 태좌가 가장 맵고, 다음은 꼭지에 가까운 부분이 맵다. 끝 부분이 가장 덜 매우며, 씨 자체도 그다지 맵지 않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2/11/29 01:00
  • 당뇨병, 요즘 특히 위험한 세대는?

    당뇨병, 요즘 특히 위험한 세대는?

    ‘당뇨병’ 하면 50대 이상 중년층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최근 MZ세대(20~30대)를 포함한 젊은 층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 젊은 당뇨병의 발병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코로나19로 비만 증가해젊은 당뇨병의 주된 원인은 비만이다. 체내 지방조직이 늘어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며 당뇨병이 생긴다. 인슐린 호르몬은 췌장에서 만들어져 우리 몸의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당뇨병으로 이어진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활동량이 줄어든 반면, 배달 음식 섭취량이 늘어남에 따라 당뇨병 위험은 더 커졌다. 국제당뇨병연맹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당뇨 환자가 폭증한 이유로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을 꼽았다.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면 포도당이 소모되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활동량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선호 등이 비만을 유발해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합병증 조심해야젊은 당뇨병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심한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혈당 관리가 쉽지 않고, 오랜 기간 고혈당에 노출돼 합병증이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40대에 처음 당뇨병이 생기고 20년 뒤인 60대에 당뇨합병증이 생기는 것과, 20대에 당뇨병에 걸려 40대에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것은 큰 차이다. 사회적 활동이 한창 왕성한 시기에 시력 저하, 투석, 당뇨발 절단 등을 겪으면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젊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합병증 발생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게 문제다. 20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주요 장기의 합병증이 발병할 수도 있다.◇운동과 식사 규칙적으로20~30대에는 당뇨병이 안 생긴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젊어도 당뇨병이 발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평소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과체중, 비만인 상태라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탄수화물 섭취 비중을 줄이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당뇨병 예방에 가장 좋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하거나, 술·담배를 하거나, 생활이 불규칙한 사람들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김서희 기자2022/11/28 23:45
  • 항암 중 흔히 겪는 ‘구강’ 합병증, 막는 방법은?

    항암 중 흔히 겪는 ‘구강’ 합병증, 막는 방법은?

    항암 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40%는 구강 합병증을 경험한다. 점막은 세포 성장이 빨라 항암제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점막으로 이뤄진 구강에 염증이 쉽게 생기는 탓이다. 항암 치료 전부터 구강 관리를 꼼꼼히 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구강 합병증 중 가장 흔히 겪는 질환은 ‘구강 점막염’이다. 항암제로 인해 구강 점막의 상피세포가 손상돼 입 안이나 목 안쪽이 헐고 염증이 생긴다. 이외에 구강 안의 침샘이 말라 항균작용을 하지 못하는 ‘구강 건조증’, 치아가 시리고 아픈 ‘치아과민증’, 입 안에 하얀 막이 생기고 통증을 동반하는 ‘칸디다증’ 등이 생길 수 있다. 구강 합병증은 항암제를 투여한 뒤 2~3주차에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위암이나 대장암 등에 주로 쓰이는 5FU 항암제가 구강 합병증을 많이 유발한다.구강 합병증이 생기면 통증 등의 이유로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져 암 환자의 영양보충이 어려워진다. 또 구강 내 면역력이 저하돼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치아와 잇몸 사이가 염증으로 인해 벌어지는 치주낭이 생길 경우, 치주낭 속 세균이 폐로 넘어가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잇몸 질환이 심할 경우, 발치하거나 항생제 연고를 발라 질환 악화를 막아야 한다.구강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밥을 먹은 뒤와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칫솔은 구강 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칫솔 머리가 작고 부드러운 칫솔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양치하기 전에 칫솔모를 따뜻한 물에 담그면 칫솔모가 부드러워진다.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입 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이나 구강 세정액으로 자주 헹궈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구강 세정액을 고를 때는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고 자극이 덜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식사를 할 때는, 자극적인 양념이 된 음식이나 딱딱하고 거친 음식은 입 안을 자극해 피해야 한다. 대신, 물기가 많은 음식이나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매일 본인의 구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입 안이 붉게 변했거나 따끔거리는 등 통증이 이미 생겼다면, 2시간마다 구강 세정액으로 입을 헹궈 증상을 완화하고 이차 감염을 막는 것이 좋다. 통증이 심할 경우, 구강 세정액에 벤조카인 등 국소 마취제를 섞어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2/11/28 22:15
  • 심한 근육통, 파스 붙이기 전 보세요

    심한 근육통, 파스 붙이기 전 보세요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다. 동시에 김장 내내 굽혔던 허리와 무릎, 쉴 틈 없이 움직였던 어깨와 손목 등 전신에 통증이 발생한 사람이 늘었다. 손쉽게 통증을 진정시키는 방법으로는 파스가 있는데, 파스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 선택이 쉽지 않다. 증상에 따른 올바른 파스 선택법을 알아보자.◇제형도 성분도 천차만별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파스는 제형이 다양하다. 크게는 피부에 붙이는 첩부제와 카타플라스마제, 분무형태인 에어로솔제, 피부에 발라 흡수시키는 겔제와 액제 등으로 분류한다.성분은 더욱 다양하다. 파스의 주요 성분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록소프로펜 등) ▲반대자극제(살리실산메틸,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멘톨, 캄파, 캅사이신 등) ▲생약(치자, 황백 등) 등이 있다.성분에 따라 통증 완화 방식은 차이가 있다. 소염진통제 계열은 염증의 진행을 억제해 파스부착 부위 통증을 줄인다. 반대자극제는 파스 사용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통증의 역치를 높여 진통 효과를 낸다. 생약성분은 성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통증 부위의 온도를 낮춰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힌다. 찜질효과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 성분도 있다.◇부기엔 멘톨·캄파, 통증 계속되면 캅사이신파스는 증상에 따라 적절한 성분과 제형을 선택하면 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 파스는 진통, 소염효과가 좋으나 임신부, 천식 발작 경험 환자는 사용할 수 없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 중에서도 케토프로펜은 15세 미만은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반대자극제 성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부기가 올라오는 경우라면 멘톨이나 캄파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 차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기가 빠지고 나서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캅사이신을 함유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피부가 민감한 경우라면,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또는 캄파 등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높은 성분이 없는 파스나 카타플라스마(습포제) 제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접착제 성분에 민감하거나 붙이는 파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 등엔 겔이나 액제를 사용해도 된다.단순 근육통이 발생한 상황에서는 쿨파스와 핫파스를 고민할 필요는 없다. 냉찜질 대신 쿨파스를, 온찜질 대신엔 핫파스를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찜질과 파스는 목적이 다르다. 냉찜질의 경우,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 물질의 순환을 억제, 초기 염증 진행을 억제하는 게 목적이다. 반면, 쿨파스는 차가움을 느끼는 감각을 자극해 전반적인 순환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걸 목표로 한다. 단순 근육통으로 파스가 필요하다면, 부기 여부를 따져 제품을 고르는 게 낫다.적절한 제품 선택이 어렵다면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선택하면 된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1/28 21:00
  • 밥 '이렇게' 먹으면, 체온 급격히 떨어진다

    밥 '이렇게' 먹으면, 체온 급격히 떨어진다

    이번주 중반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8~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추위가 몰려오는 것인데,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신진대사 효율이 12% 떨어지고, 몸속 효소 기능이 50% 이상 저하된다. 그러면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습관, 음식 등을 알아본다.◇과식하면 체온 급격히 떨어져과식(過食)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체내로 들어온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즉, 근육, 뇌 등 다른 곳으로 가야할 혈액이 줄면서 체온이 낮아지는 것이다. 몸에 지방이 많으면 무조건 체온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방에는 액체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지방이 많을수록 체온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배가 부르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양만 먹는 것이 좋다.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는 습관은 체온을 높인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음식은 30회씩 씹는 게 좋고, 식사 시간에는 최소 20분을 넉넉히 투자해야 한다. 아몬드 등 견과류나 깨 등을 샐러드에 토핑으로 얹거나, 우엉, 연근 등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게 도움이 된다.◇단호박·생강·계피 섭취 도움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체온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은 다음과 같다.▷단호박=단호박이 노란 이유는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단호박 100g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체온 유지를 돕는다. 체온 유지를 위해 단호박을 먹는다면 샐러드보다는 따뜻하게 죽을 끓여 먹는 게 좋다.▷생강=생강은 예로부터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차로 달여 마시던 식품이다. 동의보감에 생강은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양기를 잘 돌게 한다'고 쓰여있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진저롤이란 소염 성분이 들어 있어 감기가 있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코·목 염증 완화에 좋다.▷계피=계피는 혈류량을 늘리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항암 효과도 있다. 그냥 먹기보다 생강과 함께 따뜻한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맛이 쓰다면 꿀을 조금 넣으면 된다.▷바나나=바나나에 많은 비타민B와 마그네슘은 갑상선과 부신 기능을 도와 우리 몸이 체온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몸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1/28 20:30
  •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가 위험한 이유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가 위험한 이유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안전한 전기장판 사용을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전기를 이용해 뜨거운 열을 내는 기기인 만큼, 잘못 사용할 경우 화재·화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화재를 예방하려면 천연고무 소재 라텍스 제품을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텍스는 열 흡수율과 인화성이 높아 뜨거운 전기장판 위에 올려놓거나 아래에 깔고 장시간 사용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두꺼운 제품일수록 전기장판 위를 덮었을 때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온도가 높게 오를 위험이 높다. 실제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재현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소재 침구류를 올려놓고 전기장판을 사용했을 때 약 3시간 후 제품 내부 온도가 170도까지 올라가면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초 부산의 한 빌라에서는 라텍스 매트리스와 전기장판을 함께 사용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있었다.전기장판과 라텍스 소재 제품은 함께 깔지 않는 게 좋고, 부득이하게 모두 사용해야 한다면 중간에 덮개를 씌워 열이 축적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 다만 이 역시 오랜 시간 사용하면 온도가 오르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외에도 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오래 사용하지 말고, 사용 후 외출하면서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취침할 때는 시간을 설정해두거나 낮은 온도로 틀어놓고 자는 게 좋다. 전기장판 온도를 높게 설정하고 잠들 경우 자면서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 대신 얇은 이불을 깔고, 전자제품이나 무거운 짐 등을 오랫동안 올려두지 않도록 한다. 제품을 접어서 사용하는 것 역시 금물이다. 전기장판을 접어놓으면 전선이 끊어지거나 얽히면서 합선·과열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같은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전기장판 또한 열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접지 말고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1/28 20:00
  • 50~60대 여성, 날씨 추워지면 ‘이곳’ 골절 2배 이상 증가

    50~60대 여성, 날씨 추워지면 ‘이곳’ 골절 2배 이상 증가

    발목 골절은 모든 뼈 부상의 10%를 차지한다. 그런데 특성상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외상 후 관절염, 감염, 관절 통증 등의 합병증 발생 사례도 드물지 않다. 발목 골절 발생 사례가 최근 10년간 32% 증가했으며 날이 추울수록 발생률도 따라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성재·강화준 교수 연구팀은 발목 골절의 발생률과 그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발목 골절 환자 79만4312명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연평균 10만명당 159명이 발목 골절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목 골절 발생률은 2009년 10만명당 130명에서 2018년 172명으로 32% 증가했다. 발목 골절 발생률은 연령, 계절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은 청소년기인 10대에 발목 골절을 겪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10만명당 272명). 이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률은 완만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은 50대에서 40대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급격히 발병률이 늘어났다. 60대 여성의 발목 골절 발생률은 같은 나이대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10만명당 348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정형외과오상훈 기자2022/11/28 19:00
  • 술 마시면 얼굴 붉어지는 주당… 남성호르몬 결핍 위험

    술 마시면 얼굴 붉어지는 주당… 남성호르몬 결핍 위험

    과음이 잦으면서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결핍 위험이 4배 이상 큰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음주자의 40%는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나타냈다.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성수 교수팀이 이 병원에서 2016년 6월∼2020년 12월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검사한 성인 남성 314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테스토스테론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연구에 참여한 중·장년 남성 314명 중 1/4(78명)은 비(非)음주자, 3/4(236명)은 음주자였다. 음주자 중 음주 후 안면 홍보가 있는 비율은 40%(96명), 안면 홍조가 없는 비율은 60%(140명)였다. 술을 주(週) 8잔 이상 마시면서(과음) 음주 후 안면 홍조 증세를 보이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은 비음주 남성의 4.4배에 달했다. 음주 후 안면 홍조를 보이지만 주당 음주량이 8잔 미만인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은 비음주 남성보다 특별히 높지 않았다. 음주자의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도 비(非)음주자보다 특별히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김 교수팀은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3.5ng/㎖ 미만이면 테스토스테론 결핍으로 진단했다. 술의 종류별론 기준은 20도 소주 1/4병, 맥주 1캔, 포도주 1잔(포도주잔), 6도 막걸리 300㎖를 각각 술 1잔(알코올 기준 14g)으로 간주했다.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알코올에 의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과 그 대사산물이면서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활성 산소를 만들어 테스토스테론 합성을 감소시킨다. 음주 후의 안면 홍조는 체내에 쌓이는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 활성화된다. 일반적으로 술 마신 후 안면 홍조가 나타나면 에탄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의 해로운 영향을 더 오래 받는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테스토스테론 결핍은 남성의 성욕 감소, 발기 부전, 불임, 피로, 우울한 기분, 집중력과 기억력 감소, 수면 장애로 인해 삶의 질을 낮출 수 있다”며 “술 마신 후의 안면 홍조는 서양인보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에서 더 자주 관찰된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기자 2022/11/28 18:30
  • 맨날 취하는 '이 자세'… 살찌게 만든다

    맨날 취하는 '이 자세'… 살찌게 만든다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다. 대표적으로 팔뚝과 허벅지, 아랫배 쪽이다. 그런데 이 부위를 살찌게 하거나 그렇게 보이게끔 하는 주범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잘못된 자세다.◇가슴 펴지 않은 구부정한 자세, 팔뚝 굵게 해팔뚝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운동량이 적어 살이 잘 찌는 부위다. 그런데 여기에 가슴을 펴지 않는 구부정한 자세까지 더해지면 팔뚝 둘레가 더욱 굵어질 수 있다. 구부정하게 있으면 목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면서 지방이 잘 쌓이기 때문이다. 팔뚝이 굵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가슴을 쫙 편 자세로 교정하는 것과 더불어 동물성 버터, 생크림, 아이스크림 같은 순수 지방류 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다리 꼬거나 오래 앉아있으면 허벅지 두꺼워져다리를 꼬면 허벅지가 두꺼워질 수 있다. 이는 골반을 비롯한 몸 전체가 조금씩 틀어지게 만들어 엉덩이부터 하체까지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부종이 발생하고 노폐물과 지방이 쌓여 살이 잘 찌게 된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는 것도 허벅지 살을 찌운다. 움직임이 적은 신체 부위에는 혈관이 잘 발달하지 못해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허벅지가 두꺼워지는 것을 막으려면 다리를 꼬지 말고,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또한 허벅지 살을 빼려면 짠 음식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허벅지를 비롯한 다리에 부종이 생겨 다리가 두꺼워질 수 있다.◇등 곧게 안 펴면 아랫배 나와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왔다면 등을 곧게 펴지 않은 자세 때문일 수 있다. 등을 펴지 않으면 복근 힘이 약해져 복부가 단단하게 잡히지 않아 아랫배가 나온다. 이런 경우, ‘드로인 운동’이 아랫배를 들어가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넣은 뒤 복부에 힘을 주는 운동이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으면 근육 주변에 있던 체지방이 분해되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평소에는 빵이나 라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제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면서 내장지방이 늘어나 뱃살이 많아진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1/28 17:35
  • 오늘 밤 가나전… 치킨 시킬 계획이라면 저녁 굶으세요

    오늘 밤 가나전… 치킨 시킬 계획이라면 저녁 굶으세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전이 오늘 밤 10시에 열린다. 경기 시청을 앞두고 치킨 예약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루쯤 치킨을 먹으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 큰 문제일까 싶지만, '과식'만은 삼가자. 알다시피 치킨엔 열량과 포화지방이 상당히 많다. 얼마전 한국소비자원에서 프랜차이즈 치킨 24개 제품(10개 브랜드)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인 2000kcal 대비 적게는 78%에서 많게는 155%였다. 열량은 ‘쇼킹핫치킨(네네치킨)’이 1일 추정량 대비 155%로 가장 높았으며, ‘고추바사삭(굽네치킨)’이 78%로 가장 낮았다. 한 끼당 700kcal를 섭취한다 가정하면, 저녁은 당연히 굶어야 하고, 저녁 대신 먹는 치킨도 3분의 1마리 이상은 먹지 않아야 하루 총 섭취 열량을 대략 맞출 수 있다. 가급적 기름기가 없는 것이 좋지만, ‘기름’ 빠진 치킨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그나마 기름이 덜 든 것을 찾자. 참고로 최근 소비자원 조사에서는 포화지방은 ‘치즈스노윙(네네치킨, 치즈맛)’이 1일 기준치 대비 327%로 가장 높았고, ‘간장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과 ‘교촌레드오리지날(교촌치킨)’이 87%로 가장 낮았다. 과식만 피해서는 안된다. 과음 역시 금물이다. 술이 든 열량을 무시해선 안 된다. 알코올은 1g당 7kcal에 해당하는 열량을 가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소주 1병(360mL)의 평균 열량은 408kcal, 막걸리는 1병(750mL)은 372kcal로 밥 1공기(210g =300kcal)의 열량을 초과한다. 맥주 355mL캔은 89.6kcal, 500mL캔은 126kcal다. 모든 술은 각 술잔을 기준으로 1~2잔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늘 밤, 가나전 응원을 하면서 뭘 먹고 싶다면 삶거나 구운 조리법의 육류와 가볍게 맥주나 와인 한잔을 하는 것은 어떨까?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저녁에는 가급적 열량을 줄이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육류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튀김 등의 기름이 많이 사용되는 식단보다는 삶거나 구운 조리법의 메뉴를 이용하도록 한다. 저지방 단백질인 살코기, 생선, 두부 등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구성하고, 저녁 식사 이후 야식을 섭취할 경우에는 유제품이나 신선한 과일을 추천한다.
    푸드이금숙 기자2022/11/28 17:34
  • 스테로이드 연고, ‘이렇게’ 발라야 부작용 위험 낮춘다

    스테로이드 연고, ‘이렇게’ 발라야 부작용 위험 낮춘다

    스테로이드는 피부 질환을 치료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제다. 먹는 약이나 주사도 있지만, 주로 연고 또는 크림 형태로 사용한다. 스테로이드 연고·크림은 질환이 생긴 부위에 바로 작용하며, 전신으로 흡수되는 약물의 양을 줄여 전신 부작용 위험도 낮출 수 있다.피부염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을 바를 때는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흡수될 정도로만 약을 사용해야 한다. 성인 두 번째 손가락 마지막 마디에 두께 5mm 연고를 짜면(약 0.5g) 두 손바닥 넓이만큼 바를 수 있다. 정해진 횟수만 발라야 하며, 연고를 바르기 전과 바른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말리는 게 좋다. 의사 권고가 없다면 밴드나 붕대를 사용하지 말고, 약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담당의와 상담을 통해 휴식일을 정하도록 한다. 오랫동안 약을 바른다면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약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만큼 적당한 강도의 약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불안하다는 이유만으로 고강도 대신 저강도 스테로이드 약제를 오래 바르면 치료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 위험만 높아질 수 있다.국소적으로 바르는 스테로이드 약제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반응을 억제한다. 강도 또한 약의 혈관수축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1단계(강)부터 7단계(약)까지 있고, 제형에 따라서도 강도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연고가 크림이나 로션에 비해 강도가 센 편이다. 적절한 강도는 환자의 연령, 바르는 부위, 질환 부위의 심각한 정도 등을 고려해 선별한다.스테로이드 연고·크림 사용 후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는 피부위축, 튼살, 피부궤양, 감염, 여드름 등이 있다. 약이 전신에 흡수돼 전신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얇거나 벗겨진 피부에 사용했을 때, 겨드랑이처럼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사용했을 때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고, 노인, 소아가 바르거나 오랜 기간 발랐을 때도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부작용을 피하려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약 사용여부와 약의 종류, 강도 등을 결정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연고는 부작용이 없는 약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약 사용 초기에 작열감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2/11/28 17:00
  • 무도수 안경 속 '플라스틱 렌즈'… 시력에 치명적

    무도수 안경 속 '플라스틱 렌즈'… 시력에 치명적

    시력이 정상인 사람도 패션을 위해 무도수 안경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때 안경테 유지를 목적으로 끼워진 '플라스틱' 투명 렌즈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자칫하다간 시력이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판매업체 쪽에서도 렌즈 교체를 별도로 공지하지 않아 더 주의가 필요하다.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 이영일 교수는 "저품질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데모 렌즈는 선명도가 떨어지고, 렌즈 면이 평평해 시야 왜곡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며 "또 자외선이 렌즈를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장기간 착용하면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온라인 등에서 무도수 안경을 구입했을 때, 렌즈가 아무런 기능 없는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안경원을 방문해 광학적 기능을 갖춘 특수 플라스틱, 유리, 수정, 폴리카보네이트 등으로 제작된 일반 안경 렌즈로 교체해야 한다.이영일 교수는 "만약 렌즈 교체 비용이 부담된다면 차라리 렌즈를 아예 빼고 안경테만 쓰는 게 눈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기자2022/11/28 16:58
  • [의료계 소식] 힘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의료계 소식] 힘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힘찬병원이 25일 인천힘찬종합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2002년 11월 25일 당시 국내에 거의 없던 관절치료중점병원으로 인천 연수구에 힘찬 첫걸음을 내디딘 힘찬병원의 시작과 관절·척추치료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 해외 진출과 인천힘찬종합병원 개원 등 발전사를 담았다. 이수찬 대표원장과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을 비롯해 차준택 인천부평구청장, 조은행 인천 남동구보건소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정성우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글로벌 힘찬으로 성장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 센터 박승준 센터장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힘찬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오프라인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글로벌 힘찬병원에서도 함께 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관절·척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려고 시작한 힘찬병원은 의사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로봇 인공관절수술에서 전례가 없는 실적을 거두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20년간 성장과 발전을 해 온 힘찬병원은 앞으로의 20년도 더 좋은 치료 환경에서 더 나은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마음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주년을 기념해 ‘The Himchan 2022’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힘찬병원은 직원들이 동참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 ‘힘찬 걸음 착한 걷기’를 1월부터 진행했다. 걸음 수 측정 앱을 통해 직원들의 총 걸음 수를 측정해 기부금을 조성,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된 걸음 수는 총 13억9217만4322보다. 측정된 직원들의 걸음을 100보당 1원으로 환산한 금액을 포함 총 6000만원을 병원 소재지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했다. 인천 지역의 경우 기념식에 참석한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조은행 남동구보건소장에 직접 전달됐다. 서울 강북구청과 양천구청, 창원 의창구청 및 부산 동래구청에도 각 1000만원이 전해진다.직원 동기부여를 위해 병원마다 월별로 뽑은 힘찬 걷기왕 포상도 진행됐으며 기간 중 개인 누적 걸음수 2088만6140보를 기록한 직원이 힘찬 걷기왕으로 뽑혔다. 또 힘찬병원의 시작부터 근무해 온 임직원 21명에 대한 20년 장기근속 포상도 이뤄졌다.한편, 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이 인천힘찬종합병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지금부터는 20년간 닦아온 힘찬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발전시키고 더 든든한 종합병원이 되도록 양육해야 한다”며 “휴일 수술과 의료진 증원, 직원 교육 등 단기 계획과 심뇌혈관센터, 신경계 재활치료센터 등이 들어설 신관 건립 등 중장기 계획을 완수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을 통해 튼튼한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년 3월 남동구 논현동에 개원한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우수한 의료진이 진료하는 17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과 건강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 인공관절센터 등 전문센터를 갖추고 있다. 
    기타한희준 기자 2022/11/28 16:57
  • 캐나다 선수처럼… 코피 날 때 탐폰 써도 괜찮을까?

    캐나다 선수처럼… 코피 날 때 탐폰 써도 괜찮을까?

    최근 캐나다 축구 대표팀의 주장 아티바 허친슨이 체내형 생리대인 탐폰으로 코피를 지혈해 화제가 됐다. 코피가 멈추지 않을 때 탐폰을 사용해 지혈해도 괜찮은 걸까?지혈 목적의 탐폰 사용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정주현 교수는 “실제 병원에서도 코 비염 수술 등의 수술을 진행할 때 지혈 용도로 탐폰과 유사한 소재의 거즈 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탐폰이 피를 흡수하면 부피가 늘어나는데, 이때 압박이 되면서 지혈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착용할 경우 독성쇼크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독성쇼크증후군이란 황색 포도상구균이 만드는 독소에 감염되거나, 균이 혈액 안으로 침범해 독소를 분비해 생기는 감염성 질병을 말한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곪은 상처, 수술 후 감염된 부위 등에 많이 존재한다. 독성쇼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며칠씩 장시간 탐폰을 교체하지 않고 착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한편,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코피 지혈법은 머리를 숙여 지혈하는 방법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솜이나 거즈를 이용해 코를 압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코를 막아 출혈 부위를 10~15분 압박하면 대부분 출혈이 멎는다. 정주현 교수는 “바셀린 거즈, 연고를 묻힌 솜 등을 콧쿠멍 속에 빡빡하게 밀어 넣어 압박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만약 집에서 응급처치 방법으로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다른 이유로 코피가 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때는 병원을 방문해 코피의 원인을 찾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강수연 기자 2022/11/28 16:11
  • 제왕절개로 낳은 아기, '이것' 더 약하다

    제왕절개로 낳은 아기, '이것' 더 약하다

    제왕절개로 출산한 아기는 질 분만(자연분만)한 아기보다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이 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든버러의대 소아 감염내과 연구팀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분만 방식과 면역 반응 간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제왕절개 분만 또는 질 분만으로 태어난 신생아 120명을 대상으로 태변(출생 후 최초의 분변)부터 생후 1년까지 분변 속 미생물 구성을 추적 관찰했다. 또한 생후 1년에 맞은 폐렴구균 백신과 생후 18개월에 맞은 뇌수막염 백신 접종 후 타액을 채취해, 항체가 어느 정도 형성됐는지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질 분만 아기들은 비피도 박테리움과 대장균이 제왕절개 분만 아기들보다 많았다. 또 질 분만 아기들은 폐렴구균과 뇌수막염 예방 백신에 대한 항체 형성률도 제왕절개 분만 아기들보다 2배 정도 높았다. 이외의 다른 백신도 비피도 박테리움 같은 유익균들이 항체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생 때 아기가 맨 처음 맞게 되는 것은 모체의 질에 사는 세균들인데, 이 미생물이 출생 초기에 아기의 면역체계를 훈련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제왕절개로 분만할 때 맨 처음 아기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 병원이나 가정에 서식하는 세균들이다. 따라서 항체를 만드는 면역세포인 B세포가 적게 만들어진다.연구 저자 닐 매보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왕절개 분만 신생아의 면역 반응 개선을 위해 생균제 또는 유익균이 만드는 물질을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기자2022/11/28 16:03
  •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 있어도 뇌전증 수술 가능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 있어도 뇌전증 수술 가능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을 동반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뇌전증 수술 효과와 안전성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김흥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목·나지훈 교수 연구팀은 대표적인 고식적 뇌전증 수술인 뇌량절제술을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을 동반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적용한 성과를 밝혔다.세포 안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든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등을 에너지원인 ATP로 변환한다. ATP 변환에 문제가 생기면 뇌, 근육 같은 중요한 장기들이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이상이 생긴다. 이러한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으로 인해 난치성 뇌전증과 같은 심각한 신경학적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이렇게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과 뇌전증을 함께 가진 환자에게는 약물 치료가 힘들다.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이 있는 경우에는 뇌세포들의 기능이 떨어져 약물로 난치성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 자체만으로써 생길 수 있는 부가적인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 때문에 약물 선택에도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약물 치료는 물론 뇌전증 수술도 어렵다. 뇌전증 수술은 큰 에너지가 필요한데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진 만큼, 뇌전증 수술 과정에서 에너지 고갈이 심하고 환자 생명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을 동반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뇌량절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연구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 동반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수술 결과를 비교했다. 뇌량절제술은 뇌전증 원인 부위가 뚜렷하지 않을 때 양쪽 대뇌의 연결부위인 뇌량을 끊어 경련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대표적인 고식적 뇌전증 수술이다.먼저, 2007~2015년 세브란스병원에서 뇌량절제술을 받은 소아 난치성 뇌전증 환자 20명을 분석했다. 그중 10명은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을 동반했고 나머지 10명은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이 없었다.치료 효과를 살피기 위해서는 경련 감소와 뇌파 호전 상태를 살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 동반군과 대조군에서 수술 12개월 후에 50% 이상의 경련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은 각각 50%, 70%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이 수술 효과가 두 그룹에서 모두 우수했다. 또 수술 12개월 후에 뇌파 호전을 보인 비율은 각각 60%, 80%로 나타났다.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이, 두 그룹에서 뇌량절제술의 우수한 뇌파 호전 효과를 보였다. 또 두 그룹 환자들에게서 뇌량절제술 후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수술 후 2주 간 집중 관리를 통해 환자들은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을 동반군에서 시행한 뇌량절제술의 안전성을 보인 결과이다. 나지훈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을 동반한 난치성 소아 뇌전증 환자에게는 수술과 같은 에너지 부담이 큰 치료는 힘들고 위험하다고 생각됐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기시돼 왔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미토콘드리아 기능 부전 환자도 안전하게 뇌량절제술을 받아 난치성 뇌전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신경계 질환의 치료적 발전'(Therapeutic Advances in Neurological Disorders)에 게재됐다.
    신경과이금숙 기자 2022/11/28 15:42
  • "소아청소년,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

    "소아청소년,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 확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5배 정도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전준영 감염내과 전문의와 김용대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위와 같은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 'BMC 메디슨 (BMC Medicine)' 최신호에 게재했다. 2022년 초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급성 폐쇄성 후두염(크룹, Croup)을 동반한 소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전체 입원환자 중 소아청소년의 입원 비율이 다른 변이 시기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소아청소년이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연구팀은 델타 변이 발생 전인 3차 유행, 델타 변이의 4차 유행, 오미크론 변이의 5차 유행 기간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령별 감수성을 추정했다. 소아 확진자 증가는 오미크론 변이 자체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소아청소년이 성인에 비해 타인과의 접속 횟수가 많고, 예방접종률이 낮아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아청소년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최대 3.2배(15~19세), 변이 발생 전 바이러스보다는 최대 5.28배(10~15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오미크론 이전 바이러스보다 2배, 75세 이상은 1배 정도 높았다. 이 결과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소아·청소년 환자의 입원율이 델타 유행 때와 비교해서 3배 정도 늘었다는 미국과 영국의 보고와도 비슷했다.변이 발생 전 바이러스는 폐와 같은 하기도 부위에 감염을 잘 일으키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인두·후두와 같은 상기도 부위 감염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성인에 비해 상기도가 좁은 소아는 오미크론 변이에 특히 취약할 수 있고, 상기도 폐쇄로 인한 크룹이 동반될 수 있다. 다만, 전준영 전문의는 "이번 연구는 연령별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이 얼마나 이뤄지는지(감수성, susceptibility)를 확인한 것이지, 연령별로 타인을 얼마나 잘 감염시키는지(전파력, infectivity)를 규명한 것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기자2022/11/28 15:39
  • 기침 많이 하는 '이 질환'… 혈관 건강에도 독

    기침 많이 하는 '이 질환'… 혈관 건강에도 독

    지속성 천식이 있는 사람은 천식이 없는 사람보다 동맥에 침전물이 더 많이 쌓이고 혈중 염증 수치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속성 천식이란 천식 증상 예방을 위해 조절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를 말한다.​미국 위스콘신 의대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죽상동맥경화증에 대한 다민족 연구(MESA)에 등록된 사람들 중 심혈관질환이 없는 5029명의 경동맥 초음파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한 대상자들의 IL-6과 CRP 수치 자료를 수집했는데, 이들은 혈중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표지자다. 또한 연구팀은 대상자를 지속성 천식, 간헐적 천식, 천식 없음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지속성 천식 집단 중 67%는 경동맥에 평균적으로 2개의 침전물이 있었다. 이에 비해 간헐적 천식 집단의 49.5%와 천식이 없는 집단의 50.5%에서 경동맥 속 평균적으로 1개의 침전물만 발견됐다. 또한 염증 수치도 지속성 천식 집단이 천식이 없는 집단보다 더 높았다. 지속성 천식 집단은 혈중 IL-6 농도가 1.89pg/mL인 반면, 천식이 없는 집단은 1.52pg/mL였다. 혈중 CRP 농도도 지속성 집단은 6.49mg/L였고, 천식이 없는 집단은 3.61mg/L였다.연구팀은 천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이 동맥에 침전물 축적 또한 유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식은 기관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져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병이다.연구 저자 태터솔 교수는 "지속성 천식이 있는 사람은 혈중 염증 수치가 높고, 이는 경동맥에 침전물이 쌓이게 해 심혈관계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rt Assoc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2/11/28 15:27
  • '이 맛' 음식, 몸에 스트레스 쌓이게 해

    '이 맛' 음식, 몸에 스트레스 쌓이게 해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든버러의대 심혈관과학센터 연구팀은 나트륨 섭취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간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8주 동안 한 그룹은 하루 식단의 3%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하루 식단의 0.3%만 나트륨을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저녁에 혈액을 채취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측정 결과, 나트륨을 과다 섭취한 생쥐들의 경우 안정 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호르몬 반응도 나트륨을 섭취하지 않은 쥐들보다 2배 더 높았다. 이와 동시에 스트레스로부터 생체를 방어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의 일일 최고 수치도 상승했다.한편, 연구 시작 2주 후 나트륨을 과다 섭취한 생쥐의 뇌를 분석했을 때 역시 시상하부와 뇌하수제 전엽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코르티코트로핀 분비 호르몬(Crh)과 신경 전달물질 프로피오멜라노코르틴(POMC) mRNA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을 때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인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PA)'이 활성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 저자 매튜 베일리 교수는 "이 연구는 나트륨 과다 섭취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뇌의 메커니즘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학술지 '심혈관 연구(ESC)​' 최신 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1/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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