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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탓에 못 움직이는데, 혈당은 어떻게 관리하죠?[밀당365]

    교통사고 탓에 못 움직이는데, 혈당은 어떻게 관리하죠?[밀당365]

    당뇨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운동과 식이조절을 필수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운동을 일시적으로 못 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궁금해요!>“평소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교통사고가 크게 나면서 한동안 운동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운동을 쉬는 동안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까 걱정됩니다.”Q.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조언_김지윤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A. 먹는 양 줄이고, 혈당 더 자주 재야
    내과김서희 기자2023/01/25 08:40
  • 자다가 손목이 욱씬~ “하루 빨리 진료 받아야…”

    자다가 손목이 욱씬~ “하루 빨리 진료 받아야…”

    직장인 A 씨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게임을 하며 지루한 출퇴근 시간을 달랜다. 근무시간에는 온종일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한다. 간혹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목이 아팠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겨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손목 통증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자다가도 손목이 아파 깨어나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의 손목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 것일까?손목에는 뼈, 그리고 손목 뼈를 가로지르는 인대로 둘러싸인 작은 터널이 있다. 이 터널 안에는 힘줄과 손의 운동 및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간다. 그런데 장시간 손목을 혹사해 손목터널 내부 압력이 증가할 경우, 신경이 압박을 받는다. 또 근육과 인대가 붓고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해 발생하는 질환이 ‘손목터널 증후군’이다.과거에는 손목에 부담을 주는 가사노동을 장시간 이어온 중 장년층 여성들에게서 빈번하게 발견되던 질환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30대 청년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다. OTT 플랫폼,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로 손에서 스마트 기기를 한 시도 놓지 않는 탓에 손목의 피로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증상 초기에는 검지와 중지에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저린 증상이 엄지손가락까지 번지고 손목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심할 경우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과 손바닥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생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김희수 과장은 “간혹 통증이 새벽시간에 더욱 강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손목 통증 때문에 새벽에 잠에서 깨는 일이 잦아지거나 팔목 앞부분이 시큰거리고 손목을 가볍게 두드렸을 때도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증상 초기에는 약물과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6주 이상 지속적인 치료를 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초음파 유도 무 절개 수술은 6mm 정도의 최소한의 절개로 손목 신경을 압박하는 조직을 제거해 통증을 완화한다고 알려져 있다.김희수 과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평소 주먹을 꽉 쥐지 않도록 노력하고 손목을 뒤로 젖히고 손가락을 펴는 등의 손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 주며, 잠들기 전 따뜻한 수건의 이용한 손목 찜질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정형외과오상훈 기자2023/01/25 07:00
  • "생존율 낮은 식도암, 술·담배·뜨거운 음료가 원인" [헬스조선 명의]

    "생존율 낮은 식도암, 술·담배·뜨거운 음료가 원인" [헬스조선 명의]

    식도암은 발생률로 따졌을 때 낮은 편이다. 그러나 5년 생존율도 전체 암 중 5번째로 낮다. 초기 증상이 아예 없어서 대부분 환자가 병이 이미 많이 진행되고 나서야 진단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식도암 표준치료법인 수술은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다. 식도를 모두 절제하고 위나 대장을 식도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재건하는 과정이라 수술 범위가 크고 난도도 높아서다. 이를 막으려면 내시경만으로 절제가 가능한 초기에 발견하는 수밖에 없다. 그보다 생활습관을 개선해 살아생전 식도암을 마주치지는 일 없도록 하는 게 최선이다. 식도암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분과 박성용 교수에게 물었다.
    외과오상훈 기자2023/01/25 07:00
  • 혈당 무서운데 단맛 그리울 땐 ‘이것’ 먹어보세요

    혈당 무서운데 단맛 그리울 땐 ‘이것’ 먹어보세요

    생양파는 맵지만, 익힌 양파는 달다. 단맛을 느끼고 싶지만, 혈당이 올라갈까 설탕을 피하는 중이라면, 익힌 양파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익힌 양파는 달아도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 혈당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음식을 먹을 때 높아진다. 그러나 익은 양파에서 나는 단맛은 포도당과 관련이 없다. 양파에 열을 가하면 매운맛을 내는 황 화합물 중 일부가 프로필메르캅탄(propyl mercaptan)으로 분해돼 단맛을 낸다. 프로필메르캅탄 단맛은 설탕보다 50~70배 정도 강하다. 단맛이 그리운 당뇨병 환자에게도 익힌 양파가 좋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앓을 때가 많은데, 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케르세틴은 혈관 벽이 손상되는 걸 막고, 혈관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농도를 낮춰준다. 내장 지방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12주간 매일 양파 가루를 섭취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하니, 전자가 후자보다 뱃살 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단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원 연구 결과가 있다. 케르세틴은 열에 강해 익혀도 많이 감소하지 않는다. 특히 양파 껍질에 풍부하니 껍질로 국물을 내거나 차를 우려 마시는 게 좋다. 양파 속 알리신이 열에 분해돼 생기는 성분 ‘아조엔’도 혈관 건강에 좋다. 아조엔은 혈전(피떡)이 생기지 않게 하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돕는다. 인슐린 분비도 도와 당뇨병 환자에게 여러모로 이롭다. 양파를 요리하기 전,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두면 건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이 몸에 유익한 효소로 변한다. 그 덕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파의 섬유질 결과 수직을 이루는 방향대로 자르면 조직 세포가 파괴되며 영양이 줄어든다. 반대로 기름에 볶으면 영양소 흡수에 보탬이 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3/01/25 06:00
  • 눈꺼풀 제대로 안 씻으면 벌어지는 일

    눈꺼풀 제대로 안 씻으면 벌어지는 일

    세안할 때 많이들 놓치는 얼굴 부위가 있다. 바로 눈꺼풀이다.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있는 기름샘인 마이봄샘을 잘 닦아주지 않으면 안구건조증, 안검염, 충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마이봄샘에 노폐물이 쌓이면 눈에 자극과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눈꺼풀에 서식하는 모낭충으로 인해 다래끼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안만 잘해도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눈 세안법을 알아봤다. ▷면봉으로 닦아내기=먼저 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10분간 온찜질을 해준다. 온찜질은 기름샘을 열어 노폐물이 원활하게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 다음 면봉을 깨끗한 물에 적셔 속눈썹 사이사이를 살살 닦아내야 한다. 눈꺼풀 전용 세정제 등을 사용해서 닦아도 좋다. 이때 눈꺼풀을 과도하게 문질러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세안 시 비누로 닦기=세안할 때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만 눈을 감은 뒤, 비누로 눈꺼풀 테두리를 1~2회 정도 가볍게 문질러 주면 된다. 특히 평소 눈 화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눈꺼풀 세안이 더욱 필요하다. 비누는 중성 비누보다 pH 9~10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름 성분인 지질은 알칼리성 비누에 더 잘 닦인다. 아침 한 번, 자기 전 한 번 정도만 하면 충분하다. 이 방법들을 시도했는데도 눈의 불편감이 계속 느껴지거나 통증, 시력 감소가 있으면 안과를 조기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안과강수연 기자2023/01/25 05:00
  • 몸에 좋은 견과류 '이렇게' 보관했다면… 먹지 말고 버리세요

    몸에 좋은 견과류 '이렇게' 보관했다면… 먹지 말고 버리세요

    명절에 주고 받는 대표적인 선물 중 하나가 견과류다. 견과류는 종류별로 영양소가 다르므로 한 종류를 많이 먹는 것보다 여러 종류를 적당량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종류별 건강 효과호두=호두는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하루에 평균 20.7g의 호두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다는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도 있다. 호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해 당뇨 망막병증 등 눈 합병증 예방에 좋다.아몬드=아몬드 속 불포화지방, 마그네슘, 아르기닌, 폴리페놀 등의 성분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세포 노화를 막는다.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알파-토로페콜 형태라 체내 흡수율이 높다. 아몬드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줘 골절 위험이 큰 당뇨 환자에게 좋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다른 견과류보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다. 비타민B, 비타민E,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커 면역력을 높인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 환자가 피스타치오를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은행=은행의 징코플라톤 성분은 혈액순환과 혈전 제거에 도움이 돼 혈액의 노화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다만, 은행은 독성물질이 함유돼 잘 익혀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은행 하루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는 2~3알 이내다. ◇과다 섭취, 보관에 주의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생각해 많이 먹지만, 오히려 체중 증가 등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견과류는 열량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땅콩을 기준으로 하루에 10알 이하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보관도 잘 해야 한다. 산패되는 걸 막기 위해선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땅콩 등 껍질이 있는 견과류는 껍질째 보관한다. 만약 상온에 오랫동안 보관해 찌든 냄새가 나거나,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다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2023/01/24 23:00
  • 누워서 1분… 연휴에 찐 살 편하게 빼는 법

    누워서 1분… 연휴에 찐 살 편하게 빼는 법

    연휴 기간 동안 불어난 뱃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복부 근육을 공략해보자. 우리 몸의 큰 근육 중 하나인 복근을 꾸준히 자극하면 뱃살이 찌는 걸 막을 수 있다. 집에서 손쉽게 뱃살 빼는 법을 소개한다.◇누워서 복근 자극침대에 바르게 누워 두 다리를 15~20cm 든 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는 동작을 하면 복근이 단련된다. 복부부터 허벅지까지 연결되는 장요근을 키울 수 있다. 이 자세에서 상체를 살짝 들고 양손 끝이 발끝을 향하도록 하면 복부에 있는 복사근과 복직근이 강해진다. 등과 다리 근육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1분씩 버틴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익숙해지면 시간을 점차 늘린다.◇허리 반동 이용하면 안 돼복근 운동을 할 때 허리 힘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위험하다. 허리 반동을 이용해 복근 운동을 지속하면 척추와 하체 근육이 개입돼 허리 통증이 유발된다. 복근 집중도는 떨어져 운동 효과를 볼 수 없다. 복근 운동을 할 때는 허리 힘을 이용해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는 허리 힘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윗몸일으키기 등의 경우 시간과 횟수에 집착해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고, 복근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적당히 운동해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드로인 운동도 도움앉아 있을 때나 걸을 때 배에 힘을 주는 드로인 운동도 추천한다. 뱃가죽을 등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배를 쑥 집어넣어 힘을 주면 된다. 앉아 있을 땐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요추와 경추를 C자 곡선을 유지하며 상체를 꼿꼿이 세우고 있으면 좋다. 몸통 근육들이 긴장하면서 복근이 자극된다. 또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복부 주변에 있는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숨을 참지 말아야 한다.◇탄수화물 섭취 줄이기​급하게 찐 살은 2주 이내로 빼야 잘 빠진다.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동작들을 실천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는 약간 줄이는 게 좋다. 반대로 단백질 섭취는 늘려야 한다. 수분 섭취도 평소보다 신경 써야 한다. 뇌의 시상하부 쪽에는 배고픔을 느끼는 중추와 목마름을 느끼는 중추가 인접해 있는데, 물을 충분히 마시면 뇌는 배가 부른 것으로 착각해 식욕이 감소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3/01/24 22:00
  • 불쑥 치솟는 화·스트레스… 숨만 '이렇게' 쉬어도 해결

    불쑥 치솟는 화·스트레스… 숨만 '이렇게' 쉬어도 해결

    별 것 아닌 일에 걷잡을 수 없이 화를 내는 사람이 있다. 툭하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사람도 있다.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자신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도 고통스럽게 한다. 화를 자제하는 법, '호흡'에 비밀이 있다. 최근 발간된 책 '하버드식 호흡의 기술'의 저자 네고로 히데유키 하버드 의대 교수는 책에서 화·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자율신경 조절 법에 대해 소개했다. 알아두고 실천하면 화를 가라앉히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5초간 마시고, 5초간 내쉬는 ‘5·5·5 호흡법’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가 반응하여 불안과 공포를 일으키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이 때 5초간 마시고 5초 동안 숨을 멈추고 5초 동안 내쉬는 ‘5・5・5 호흡법’을 추천한다. 마음이 차분해질 때까지 반복하고 ‘마시고’, ‘내쉬는’ 사이에 반드시 ‘멈추기’를 넣어 과호흡을 방지해야 한다. 부교감신경을 깨우고 긴장과 분노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재빨리 가라앉히게 된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1/24 20:00
  • '이 영양제' 당뇨약·고혈압약 복용 때 함께 먹으면 좋아

    '이 영양제' 당뇨약·고혈압약 복용 때 함께 먹으면 좋아

    당뇨와 고혈압은 국민 만성질환이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람이 가진 병이다. 혈당, 혈압 등은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당뇨약, 고혈압약은 장기복용한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일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종종 영양 결핍을 일으킨다. 당뇨, 고혈압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은 영양소를 알아두자.◇비타민 B12·코엔자임 Q10 등 보충 도움당뇨약 중 하나인 '메트포르민'은 장기 복용할 경우 비타민 B12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메트포르민이 비타민 B12 흡수를 방해하고 장운동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트포르민 계열 약물 설명서에는 비타민 B12 결핍이 흔하게 발생한다고 기재돼 있다.비타민 B12는 엽산과 함께 적혈구를 형성하고 성숙하게 하며 DNA를 합성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라, 결핍되면 빈혈, 쇠약, 피로, 현기증,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당뇨 때문에 메트포르민을 꾸준히 복용했거나 계속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주기적인 혈액검사로 비타민 B12가 결핍되진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설포닐유레아 계열인 글리부라이드, 톨라자마이드, 아세토헥사마이 등 일부 당뇨약 성분의 경우, 코엔자임 Q10 활성을 억제한다고도 알려졌다. 다만, 이 성분의 당뇨약이 코엔자임 Q10 결핍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약해 비타민 B12만큼 강력히 권고되진 않는다.고혈압약 장기 복용도 일부 영양소 결핍 가능성을 높인다. 베타차단제 계열 고혈압약의 경우, '멜라토닌' 결핍이 생길 수 있다. 베타차단제 계열 약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방해해, 불면을 유발한다.이뇨제 계열 고혈압약은 '비타민 B1'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이뇨제 계열 약은 소변량을 늘려 혈액량을 줄게 하는 방식으로 혈압을 낮추는데, 소변량이 늘면서 대표적인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1가 부족해질 수 있다. 비타민 B1 결핍은 부정맥, 혈액순환 저하, 부기,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또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약의 주요 약제인 스타틴은 코엔자임 Q10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스타틴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과정에서 코엔자임 Q10 생성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코엔자임 Q10이 부족해지면 심장이나 폐의 세포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근육이나 신경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서 근육 경련이 생길 수 있다.이 외에도 당뇨나 고혈압약, 이상지질혈증 약을 장기 복용한다면 심혈관 기능 강화를 돕는 항산화 성분이 도움을 준다. 항산화제로는 비타민C, 은행엽 추출물, 피크노제놀 등이 있다.단, 당뇨, 고혈압 등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 반드시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나이, 영양상태, 다른 기저질환, 먹고 있는 약 등에 따라 도움이 되는 영양제가 달라질 수 있다. 때론 영양제가 독이 될 수도 있다.현재 복용하는 약과 영양제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받고 난 다음에 영양제를 선택해야, 약물로 인한 사고와 불필요한 영양제 과다섭취를 예방할 수 있다.
    종합신은진 기자2023/01/24 18:00
  • 일어날 때마다 핑~ 도는 사람… '이것' 섭취 도움

    일어날 때마다 핑~ 도는 사람… '이것' 섭취 도움

    아침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 때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도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져 어지러움을 느끼는 '기립성저혈압' 증상이다. 특히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자칫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립성저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시금치=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시금치다. 중년에 기립성저혈압이 나타난 사람은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높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 결과가 있는데 시금치 속 비타민K, 루테인, 엽산, 베타카로틴 등은 뇌를 젊게 유지시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당근=당근에 들어있는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돼 비타민A로 바뀐다. 비타민A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혈류를 개선한다.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아 당근을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마늘=마늘의 스코르디닌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혈류의 흐름을 개선한다. 마늘의 알싸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아몬드=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해 혈관벽 노화를 늦추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다만, 견과류는 많이 먹으면 위장장애나 설사가 생길 수 있어 하루에 한 줌, 23개 정도가 적당하다.▷치즈·우유 등 유제품=치즈,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에 많은 비타민B12는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이들을 꾸준히 먹거나, 영양제 등으로 보충하면 저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기립성저혈압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천천히 일어나도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조금 쉬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만약 증상이 심하면 다리에 압박 스타킹을 신고, 배에 복대를 착용하거나, 잠을 잘 때 머리를 약간 높여서 자는 게 좋다. 또 ▲하루 물 2L 마시기 ▲짠 음식 피하기 ▲음식 천천히 먹기 ▲과음하지 않기 ▲하체 근력 운동하기(걷기,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 ▲충분히 휴식하기를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01/24 16:00
  • 설연휴에 늘어난 체중, ‘이 기한’ 내 원상복구 해야

    설연휴에 늘어난 체중, ‘이 기한’ 내 원상복구 해야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명절은 큰 ‘고비’ 중 하나다. 평소보다 유혹하는 음식이 많은 데다, 음식들도 대부분 기름지고 열량 또한 높기 때문이다. 명절 연휴가 끝난 뒤 몸무게가 1~2kg 씩 쪘다고 말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처럼 단기간 급격히 찐 살은 빼는 것 또한 단기간, 늦어도 2주 안에 빼야 한다.며칠 만에 살이 쪘다면 지방이 아닌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글리코겐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혈액에 포도당이 많이 생기면 글리코겐 형태로 간·근육에 쌓인다. 다행히 글리코겐은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도 뺄 수 있다. 글리코겐 1kg을 빼기 위해 소비해야 하는 칼로리는 지방의 7분의 1 수준이다.문제는 2주 정도 지나면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지방으로 바뀐 뒤 몸에 쌓이면 빼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지방 세포는 커지는 속도 또한 빨라 체중도 쉽게 증가한다.갑자기 찐 살을 빼려면 2주 간 음식 섭취량을 평소보다 20~30% 줄여야 한다. 식단은 단백질 위주로 구성하고, 포만감을 채울 수 있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도록 한다. 하루 8컵 이상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운동 역시 필수다. 남은 글리코겐은 운동을 통해 에너지원으로 소비해야 한다. 걷기, 뛰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평소 익숙한 운동,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어떤 운동이든 2주 동안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운동 강도를 높일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부상 기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한편, 명절에 급격히 살이 찌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조리할 때 기름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 고기를 먹을 때는 기름과 껍질을 제거하고, 사태, 안심 등 살코기 부위를 사용하도록 한다. 튀김과 전은 가급적 피하며, 꼭 먹고 싶다면 조리할 때 오일 스프레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을 사용해 기름 사용량을 줄이거나 센 불로 단시간에 조리해 먹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1/24 14:00
  • 똑같은 음식, 더 맛있게 먹는 법

    똑같은 음식, 더 맛있게 먹는 법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미각만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그 당시에도 느끼고 있다. 이 감각은 우리가 맛을 어떻게 느끼는지에도 영향을 끼친다. 심지어는 당시 기분도 맛을 좌우한다.◇맛있게 먹고 싶다면, 붉은 접시 활용해야식사할 때 느껴지는 색깔에 따라 맛이 달라지곤 한다. 특히 붉은색 계열 그릇, 조명 등을 이용할 때 보통 더 달다고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요하네스 구템베르크대 심리학연구소 연구팀이 같은 포도주를 주고 붉은색, 흰색, 초록색 조명에서 마시도록 했더니, 붉은색 조명 아래서 포도주를 마신 그룹이 나머지 그룹보다 약 50% 더 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스페인 발레시아 공대 연구팀이 핫초코를 흰색, 크림색, 주황색, 빨간색 컵에 같은 분량을 담아 마시도록 했더니, 주황색 컵에 마신 그룹이 맛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이 외에도 과거에 있었던 음식 맛과 주변 색상에 대한 연구에서, ▲노란색은 레몬의 신맛을 더하고 ▲파란색 등 차가운 색은 따뜻한 색보다 음료를 시원하게 느끼도록 하고 ▲커피는 갈색 컵에 마셨을 때 맛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와인 마실 때, 틀어야 하는 음악 따로 있어음악도 맛에 영향을 미친다. 영국 에든버러 헤리엇와트대 에이드리언 노스 교수는 "음악이 뇌의 특정 부위를 활성화해, 어떤 음악을 듣느냐에 따라 음식 맛이 다르게 인식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노스 교수팀은 와인을 이용했는데,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을 힘차고 무거운 톤의 음악을 들으면서 마시면 음악을 듣지 않고 마실 때보다 60% 이상 감칠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외에도 ▲와인 샤르도네가 미국 펑크 록 밴드 블론디의 '어토믹(Atomic)'과 ▲와인 메를로가 소울 가수 오티스 레딩의 '시팅 온 더 독  오브 더 베이(Sitting on the Dock of the Bay)과 ▲2006년 칠레산 카베르네 소비뇽이 지미 헨드릭스의 '올 어링 더 워치타워(All along the Watchtower)'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음식 꼭짓점, 시계방향으로 3.2도로 돌려야
    기타이슬비 기자2023/01/24 12:00
  • 명절 때면 풍성한 참치통조림… ‘수은 축적’ 신경써야 할까?

    명절 때면 풍성한 참치통조림… ‘수은 축적’ 신경써야 할까?

    참치통조림은 설 선물로 인기가 많다. 명절 때 쟁여놓은 참치통조림은 다양한 요리에 요긴하게 사용되곤 한다. 그런데 참치는 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그 참치로 만든 통조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걸까? 수은은 자연계에서 금속수은, 무기수은, 유기수은의 형태로 존재한다. 대부분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지만 지용성 물질인 유기수은(메틸수은)만은 90% 이상이 소화관으로 흡수된다. 반감기도 늦어서 체내 축적되기 쉽다. 이렇게 축적된 수은은 뇌로 들어가는 이물질을 막는 뇌혈류장벽도 통과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은 축적이 오랫동안 진행되면 구음장애, 청력저하, 시야 협착 등의 심각한 신경독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틸수은은 참치처럼 먹이사슬 높은 곳에 위치한 생선일수록 함량이 높다. 수은은 처음엔 플랑크톤 같은 작은 생물이나 식물을 통해 먹이사슬로 유입되는데, 한번 유입되면 생체 내 단백질과 강하게 결합하기 때문에 쉽게 배출되지 않는다. 먹이사슬이 높아질수록 함량도 높아지는 생물농축 과정이 발생하는데 인간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까닭이다.그런데 참치의 수은 함량은 참치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다랑어류 중 가다랑어의 총 수은 함량이 가장 낮았고 참다랑어와 눈다랑어의 총수은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다랑어는 주로 통조림류에 쓰이고 참다랑어, 눈다랑어는 횟감으로 사용된다.통조림 참치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몇몇 근거들이 있다. 먼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의 발표에 따르면 국산 참치캔의 수은 함량은 평균 1kg 0.03mg으로 다른 다랑어류에 비해 훨씬 적고, 일반 어류인 고등어·갈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은에 가장 취약한 임산부나 어린이도 국산 참치캔만 섭취한다고 가정할 경우 주당 400g(약 3개) 이하로만 먹는다면 건강상 문제가 뒤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참치통조림을 1주일에 227~340g씩 먹어도 괜찮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식약처의 조사 결과에서도 참치통조림 33건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한 메틸수은이 검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걱정된다면 채소를 함께 먹는 게 좋겠다. 한 번 몸속에 들어온 수은은 쉽게 배출되지 않는데, 이때 섬유질이 많은 채소 또는 곡류를 섭취할 경우 섬유질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수은이 함께 빠져나갈 수 있다. 셀레늄의 경우 수은이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셀레늄이 풍부한 견과류나 유제품을 꾸준히 먹는 것도 좋다. 이밖에 비타민C 또한 수은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1/24 10:00
  • 식사 후 ‘이것’ 찾는 습관이 잇몸 망가뜨린다

    식사 후 ‘이것’ 찾는 습관이 잇몸 망가뜨린다

    고깃집 등 식당에서 밥을 먹은 후, 계산대에 놓인 이쑤시개부터 집어드는 사람이 있다. 급하면 이쑤시개를 사용할 수밖에 없겠지만, 될 수 있으면 치실을 가지고 다니며 쓰는 게 좋다. 이쑤시개를 오래 사용하면 치아가 마모돼 치아 사이의 틈이 벌어질 수 있다. 잘못된 사용으로 잇몸이 손상되길 반복하면 치아뿌리가 노출되는 ‘잇몸퇴축’이 생길 수 있다.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 이가 시리게 된다. 이쑤시개 대신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질 걱정이 없다. 치실은 이쑤시개처럼 굵고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치실질을 한다고 치아 가장 바깥쪽의 법랑질이 닳지 않는다. 치실을 사용한 후에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잇몸의 부기가 빠진 탓일 수 있다. 치아는 역삼각형 모양이라 치아 아랫부분 사이엔 공간이 있을 수 있다. 평소에 치실로 치아 틈새를 청소하지 않았다면 잇몸이 염증으로 부어 그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 꼼꼼한 치실질 덕에 염증이 가라앉으면 그 틈이 드러나고, 치실 때문에 치아 사이가 벌어졌단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잇몸에 염증이 있다면 치실을 사용했을 때 피가 날 수 있다. 치실이 잇몸을 훼손해 그런 것이 아니므로, 치실질을 더 꼼꼼히 해서 염증을 가라앉혀야 한다. 
    치과이해림 기자2023/01/24 07:00
  • 설 음식은 기름지고… 속 더부룩한데 탄산음료 도움 될까?

    설 음식은 기름지고… 속 더부룩한데 탄산음료 도움 될까?

    설날 연휴엔 평소보다 과식하기 쉽다. 설 밥상에 흔하게 등장하는 기름진 음식을 먹다 보면 자칫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답답한 속을 해결하기 위해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소화가 되는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소화가 안 될 때 많이 마시는 이 탄산음료, 정말 소화에 도움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탄산음료 섭취는 소화 기능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 탄산음료를 마실 때 체기가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은 탄산과 음료를 마실 때 함께 마신 공기가 다시 나오는 것일 뿐이다. 오히려 습관적으로 마시는 탄산음료는 소화장애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원래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에겐 탄산음료가 더욱 좋지 않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해 위산 역류를 유도하면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속이 더부룩할 때면 탄산음료 대신 매실청이나 생강차, 무즙을 마셔보자. 매실청은 매실 속에 함유된 피크린산이, 생강차는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위장 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무즙은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디아스타아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가 들어 있어 과식했을 때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레몬밤, 페퍼민트와 같은 허브차도 소화에 도움을 준다. 허브차는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 소화를 도우며,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 증상 완화에도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1/24 05:00
  • 연휴 때 받은 시술… 아직 멍 안 빠졌다면 꼭 보세요

    연휴 때 받은 시술… 아직 멍 안 빠졌다면 꼭 보세요

    설 연휴를 이용해 시술을 받는 사람이 많다. 연휴가 끝나 가는데 여전히 붓고 멍들어 있으면 적잖이 신경 쓰인다. 멍을 빨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첫 날은 냉찜질, 이후에는 온찜질해야멍이 생긴 초기에는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멍든 지 하루 안에 얼음찜질을 하면 멍 주변의 혈관이 수축해 피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준다. 이래야 멍이 더 넓은 부위로 퍼지지 않는다. 멍이 생기고 2~3일 정도 지나면 온찜질을 해야 한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해 멍이 빨리 없어지게 한다.◇달걀 마사지는 하루 지난 뒤에달걀 마사지는 멍이 생기고 하루 정도 지난 뒤에 해야 한다. 멍이 들자마자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혈관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걀의 고르게 둥근 형태는 응고된 피를 잘 분산시켜 멍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달걀 마사지를 너무 오래하거나 세게 할 경우, 혈관이 확장돼 멍이 더 커지고 오래갈 수 있다.◇비타민C, 비타민K가 함유된 식품 섭취비타민C가 함유된 과일이나 야채, 비타민K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먹는 것도 멍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상처를 치유 효과가 있으며 혈액 응고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K는 혈관 벽을 강화하고 멍든 부위에 있는 혈액을 빠르게 흡수해 멍 제거에 효과적이다.◇레이저 치료도 효과적이외에 피부과에 내원해 레이저 치료로 멍을 빠르게 없앨 수도 있다. 뭉쳐 있는 적혈구를 직접 파괴하는 저출력 레이저 치료로 혈액순환을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시술로 든 멍은 시술 다음날부터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며, 큰 수술은 4~5일이 지난 뒤부터 치료할 수 있다. 레이저 치료를 한 번 받으면 멍의 70~80%가 사라진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1/23 23:00
  • 돈 생기자마자 쇼핑? ‘이 음료’ 안마시면 쇼핑 욕구 줄어

    돈 생기자마자 쇼핑? ‘이 음료’ 안마시면 쇼핑 욕구 줄어

    설날 받은 세뱃돈을 쇼핑에 탕진하려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이번 설만큼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싶다면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다.◇‘강박적구매장애’ 조심과소비를 참을 수 없고, 필요 없는 물건까지 사들인다면 강박적구매장애일 수 있다. ‘쇼핑중독’이라 일컫는 강박적구매장애는 폭식증, 음주 등과 함께 충동조절장애에 속한다. 주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조절이 잘 안 돼 나타난다. 이외에 성장 환경과 심리적 요인도 쇼핑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쇼핑중독은 우울증, 불안장애,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 등 정신과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쇼핑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첫째, 과소비나 충동구매에 대한 죄책감을 갖지만 이를 반복한다. 둘째, 물건보다 사는 행위 자체를 즐긴다. 셋째,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강렬한 충동과 갈망을 보인다. 넷째, 자제가 불가능해 빚을 지면서도 쇼핑을 한다.쇼핑중독은 자신의 행위와 동기, 성향 등을 분석해 대처하는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된다. 이외에 항우울제 등 약물 치료도 효과가 있다.◇쇼핑 전 커피 섭취 자제쇼핑중독이 아니더라도, 쇼핑을 자제하는 게 힘든 사람은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 연구에 따르면, 쇼핑 전 카페인 섭취는 충동구매를 늘린다. 연구 결과, 쇼핑 전 커피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돈을 50% 더 많이 썼으며 30% 더 많은 양의 물건을 구매했다. 커피 속 카페인 작용으로 도파민 분비량이 증가하면 충동성이 늘고 자제력이 떨어져 충동구매로 이어지기 쉽다.◇되도록 현금 사용쇼핑을 자제하려면 카드보다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카드 결제를 할 때 현금 결제보다 뇌 전두엽의 측위신경핵이 덜 활성화됐다. 측위신경핵은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 통증 신호를 보내는 부위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화폐라는 물건이 사라지지만, 카드는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뇌가 통증을 덜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뇌 반응이 덜하면 소비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반면, 현금을 사용할 때는 뇌 전두엽의 복측선조체가 활성화된다. 복측선조체는 전두엽에서 보상체계에 관여하는 부위다. 따라서 당장의 비용만큼 물건이 가치가 있는지 계산해 무분별한 소비를 막을 수 있다.◇구매 목록 작성을물건 구매 전 지출 우선순위를 작성하면 무분별한 소비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필요한 물건과 그렇지 않은 것, 지금 당장 구매해야 되는 것과 천천히 사도되는 것으로 품목을 나누면 된다. 쇼핑 자극에서 벗어나려면 온라인 쇼핑몰 구독을 취소하거나 광고성 알림을 꺼두는 게 좋다. 충동구매는 자극에 대한 즉각적이고 일시적인 반응이라, 결제가 지연되면 중간에 충동이 식는다. 자극을 주는 장소나 상황에서 벗어나 다른 일을 해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1/23 22:00
  • '이 증상' 인구 절반이 매년 고통… 매일 앓는 경우도 16%

    '이 증상' 인구 절반이 매년 고통… 매일 앓는 경우도 16%

    오늘(1월 23일)은 두통의 날이다. 1주일에 2일 이상 두통이 있으면 3개월 안에 병원을 찾으라는 의미를 담았다.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2%)이 두통으로 고통받고,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인구도 15.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을 겪는 인구도 4.6%에 이른다. 그러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양상의 두통 또는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조현지 교수는 “누구나 두통을 겪을 수 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두통이 뇌졸중, 뇌종양 등 뇌 질환에 의해 발병한 것이라면 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일차성 두통’이 대부분… 통증 심하고 잦으면 위험신호 병원 찾아야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 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다. 대부분의 두통이 여기에 속한다. 스트레스, 과로, 피로, 심리적 문제 등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긴장형 두통’을 비롯해 ‘쿵쾅쿵쾅 울린다’, ‘깨질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되는 ‘편두통’,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군발두통’ 등을 포함한다.위험한 것은 ‘이차성 두통’이다. 뇌혈관질환뿐 아니라 감염성 질환이나 약물, 알코올 등 특정 물질에 의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차성 두통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나타났거나 어린이, 중년, 암환자, 항응고제나 면역억제제 사용 환자, 임신부에게 새롭게 두통이 발생했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또 기침, 운동, 성행위 시 갑자기 두통이 발생한 경우나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하는 두통도 마찬가지다.더불어 △두통이 수일 또는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거나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변화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 △구역·구토, 의식 소실이나 뇌전증 발작이 동반된 경우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 경우 △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된 경우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힘든 경우도 병원을 찾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갑작스럽게 머리를 무언가로 얻어맞은 것처럼 극심한 두통이 느껴진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돼 발생하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증상일 수 있다.조현지 교수는 “일차성 두통은 대부분 만성적 두통으로 발전하는데 일반적으로 일차성 두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이차성 두통은 그렇지 않다”며 “가벼운 두통이라고 생각하고 진통제를 오남용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만큼 환자 스스로 판단이 어려울 때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스트레스 줄이고 커피·홍차 등 카페인 함유 음식 피해야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완화, 수면 조절, 운동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편두통은 특정 유발 요인이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원인 인자를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발두통은 흡연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소량의 음주로도 생기기 때문에 금연과 금주가 필수다.생활 속에서 두통을 느낄 때는 커피, 홍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글루탄산염(MSG)이 다량 첨가된 인스턴트식품이나 육가공품도 피해야 한다. 치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호두, 바나나, 콩, 파인애플 등에 함유된 아민성분도 두통 환자에게 좋지 않다. 다만 이들 식품이 모든 두통 환자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두통 유발 요인이 되는지 확인한다.조현지 교수는 “보통 두통은 잠깐 아팠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간과하기 쉽지만 다른 큰 병의 증상일 수 있는 만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신경과이금숙 기자2023/01/23 20:00
  • 참으면 위험! 당장 응급실 가야 하는 복통은?

    참으면 위험! 당장 응급실 가야 하는 복통은?

    설 연휴엔 아무래도 평소처럼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어렵다. 배가 아파도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었거나 과식 때문에 아픈 것이라 생각해 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떤 복통은 응급상황을 알리는 몸의 신호일 수 있다. 절대 참으면 안 되는 복통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오른쪽 아랫배 아픈 급성 충수염맹장염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급성 충수염은 당장 병원을 가야 하는 질환이다. 급성 충수염은 발생 초기 배꼽 주위 상복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체한 것 같이 답답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해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해하기 쉽다.단순 복통이 아니라 급성 충수염인 경우, 시간이 지나며 통증 강도는 커지고, 오른쪽 갈비뼈 아래 부위와 아랫배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또한 이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급성 충수염은 빨리 발견해 치료하면, 복강경 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기에 의심되는 통증이 있다면,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 무작정 참다가 충수에서 고름이 나올 정도로 상태가 악화하면, 개복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윗배 아픈 급성 담낭염담낭염이란 담낭 내에 있는 담석이 담낭관(담낭 끝에 담즙이 나가는 통로)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담석으로 인한 담낭염은 증상의 강도와 증상의 지속시간에 따라 급성 담낭염과 만성 담낭염으로 구분하는데, 증상은 약간 차이가 있다.급성 담낭염은 심한 복통, 고열, 오한 등이 특징이다. 특히 윗배 통증이 심해 위경련이나 급체와 혼동하기 쉽다. 만성 담낭염은 소화불량과 명치 통증이 두드러진다. 보통 4시간 이내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자주 재발한다.담석으로 인해 생긴 담낭염은 대부분 담낭 절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담낭은 절제 후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소화 궤양, 과민성 장 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제거 전 전문의의 충분한 진단이 필요하다.어깨·등까지 아픈 급성 췌장염과음하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급성 췌장염도 빨리 병원을 가야 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급성 췌장염으로 인한 복통은 대개 명치의 약간 왼쪽인 상복부에서 발생해, 증상이 심각해질수록 어깨나 등으로 통증이 번진다. 명치 통증이 심하고, 몸을 구부리면 완화되는 게 특징이다. 장의 운동이 감소해 구역,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는 "소화불량과 함께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거나 고열이 발생한다면, 연휴 중이라도 응급실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과신은진 기자2023/01/23 18:00
  • 명절에 받은 사과·배, 같이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명절에 받은 사과·배, 같이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명절 선물로 받은 사과·배의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한 곳에 두지 않는 게 좋다. 사과와 배를 함께 보관하면 사과에서 배출되는 ‘에틸렌’에 의해 배가 일찍 상할 수 있다.에틸렌은 과일이나 채소가 익을 때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에틸렌이 생성되면 과일 숙성이 촉진돼 빠르고 균일하게 익을 수 있다. 다만 에틸렌으로 인해 엽록소가 분해될 경우 과육이 무르거나 변색되기도 한다.사과는 에틸렌이 활발하게 생성되는 과일 중 하나다. 수확한 후에도 기공(외부와 연결된 작은 구멍)을 통해 가스로 에틸렌을 배출한다. 사과 외에 복숭아, 바나나, 토마토, 살구, 아보카도, 자두 등도 에틸렌이 잘 생성된다.이 같은 과일·채소를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채소와 함께 두면 쉽게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채소에는 배와 키위, 감, 오이 등이 있다. 브로콜리·파슬리·시금치의 경우 에틸렌이 많은 과일·채소와 보관하면 누렇게 변색될 수 있으며, 양상추는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양파는 쉽게 건조해지고, 당근과 아스파라거스는 각각 쓴맛이 강해지거나 식감이 질겨진다. 사과, 자두, 살구 등은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는 동시에 에틸렌에 민감하다. 이로 인해 스스로 숙성·노화를 촉진시킨다.과일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사과, 복숭아 등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과일과 다른 과일을 분리하는 것이 좋다. 상처가 생긴 과일, 병충해에 걸린 과일 역시 에틸렌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관 전에 골라내도록 한다. 과일을 공기를 차단하는 식품용 랩 등으로 개별 포장한 뒤 저온에서 보관하면 에틸렌 발생이 감소해 채소·과일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01/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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