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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에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리한 야외활동은 무릎 관절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관절염 완화를 위해서는 약을 복용할 수도 있지만, 특정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지방이 많은 생선고등어, 정어리, 연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항염증 효과가 있다. 브라질 연구팀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관절 근골격계 통증과 뻣뻣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하버드대 연구팀이 1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2회 이상 지방이 많은 생선을 먹은 사람은 한 달에 1인분 미만의 생선을 먹은 사람보다 류마티스관절염 질병 점수가 현저히 낮았다. 또한 생선은 비타민D의 좋은 공급원으로, 뼈 건강과 결핍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관절염협회는 일주일에 2~4번은 85~170g의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아보카도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아보카도와 대두의 특정 성분들을 섞은 아보카도-대두 불갑화물(ASU)은 항염과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해 관절염 진행을 늦추거나 관절염 치료제 사용량을 줄여준다는 보고도 있다.◇딸기·블루베리 등 베리류딸기, 블루베리에는 수많은 항산화제와 비타민,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관절염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2017년 미국 연구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비만 환자들이 동결건조 딸기 음료 50g을 섭취했을 때, 염증 지표가 감소하고 통증과 연골 분해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하게 무릎 골관절염 환자 79명이 40개월 동안 하루 4g의 동결건조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했을 때, 통증과 뻣뻣함, 보행 능력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녹색 채소질병관리청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관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비타민E·베타카로틴·셀레늄 등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녹색 채소에 이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녹색 채소로는 미나리, 두릅, 쑥, 달래, 돌나물, 취나물 등이 있다. 뼈와 관절의 주요 영양소인 칼슘,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K·비타민D 등도 챙겨야 하는데, 이는 당근 등 녹황색 채소와 곡류, 과일 등에 함유돼 있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 역시 항염 작용을 한다. 올리브오일 속 특정 화합물은 신체에서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 포식 과정을 촉진시킨다. 실제 2016년 외국의 한 동물실험에서 6주 동안 쥐에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먹였을 때 관절 부종과 연골 파괴를 크게 줄여 관절염 발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 또한 올리브오일을 포함한 지중해 식단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2017년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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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며, 비만 환자 중엔 운동을 게을리하는 비만 환자가 많다. 그러나 살이 빠지지 않더라도 비만 환자는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근육의 질도 개선되고, 비만 합병증을 악화하는 근감소성 비만과 근지방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조윤경, 건강의학과 김홍규 교수팀은 근감소성 비만 환자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처럼 근육에 지방이 축적돼 근육의 질이 저하된 '근지방증'이 발생할 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4배 높음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근감소성 비만이란 노화와 신체활동 감소 등의 영향으로 근육량과 근기능은 줄어드는 반면, 지방량은 늘어나는 비만의 유형 중 하나다.연구팀은 건강검진 수검자 1만 3612명의 복부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결과를 분석, 전체 복부 근육을 건강한 근육과 건강하지 않은 근육 등으로 세분화했다. 좋은 근육량 지표가 가장 낮은 4분위(남성 73.56% 이하, 여성 66.97% 이하)에 속한 사람을 근지방증이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근감소증은 골격근량을 체질량지수(BMI)로 조정한 값을 기준(남성 0.789 미만, 여성 0.512 미만)으로 판단했으며, 비만은 체질량지수가 25kg/m2 이상인 경우로 정의했다. 근감소증이 동반된 비만 환자를 근감소성 비만으로 분류했다.분석 결과, 근지방증을 가진 비율이 근감소증도 비만도 아닌 정상 그룹(310명)에서는 17.9%였던 반면, 근감소성 비만 그룹(9353명)에서는 54.2%로 나타났다. 정상 그룹에서 근지방증이 발생할 위험을 1로 보았을 때, 근감소성 비만 그룹에서 근지방증이 생길 위험은 3.7로 두 그룹 간 4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근감소성 비만은 지방 독성, 만성 염증, 인슐린 저항성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정상 근육의 양과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근지방증은 근감소성 비만의 진행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근감소성 비만은 지방 독성, 만성 염증, 인슐린 저항성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정상 근육의 양과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연구팀은 "근지방증은 근감소성 비만의 진행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정창희 내분비내과 교수는 "근지방증과 근감소성 비만은 서로 부정적 시너지를 낸다"며, "대사 건강을 위해서는 내장지방을 감량하는 것뿐만 아니라 근육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홍규 건강의학과 교수는 "질 좋은 근육을 늘리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 몸 상태에 따른 적절한 운동 비율과 강도를 지키며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비만학회 발간 국제학술지 '비만(Obesity)' 에 최근 게재됐다.
비만체형신은진 기자2023/05/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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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시행 예정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재진만 허용하고, 약 배송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수령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해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자, 의료취약지 거주자 등 일부 특수한 상황에 한해서만 초진과 약 배송 등을 허용한다.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17일 당정협의를 통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그간 비대면진료 사업은 코로나19 위기단계 '심각'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으나,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시범사업 형태로 입법 공백을 메우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이에 따라 기존 비대면진료는 초진과 재진 구분 없이 이용이 가능했으나, 6월부터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해당 질환에 대해 1회 이상 대면 진료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만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1년 이내, 기타 질환자는 30일 이내에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초진이 허용되는 예외 사례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자,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 거주자 등으로 제한된다. 거동불편자의 범위와 의료취약지의 범위는 추가 논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산업계가 요구했던 소아환자의 야간·공휴일 초진 허용은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허용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소아 환자 초진을 허용하는 것을 놓고는 의료계 등에선 안전성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소아초진에 대해서는 추가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비대면진료 후 약 배송은 본인 또는 대리인의 직접 수령만 허용된다. 이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금도 의약품 수령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하는 방식으로 전달'이 원칙이다. 단, 시범사업에선 본인 또는 보호자·지인 대리수령이 보다 강조됐다.비대면 초진 허용 대상에 한해 재택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이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 약사단체는 의약품의 변질·분실·오남용 등의 우려를 제기하며, 약 택배 배송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비대면 진료를 연장해서 상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당정협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중 비대면진료를 받은 국민은 약 1419만 명이다. 총 3786만 건의 비대면진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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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5/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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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과 보건의료인 교육과 공동 임상시험 추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김안과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존슨앤드존슨비전 크리스토프 본윌러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성종현 서지컬비전 대표,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김안과병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의료인의 교육 수준 향상과 의학적 술기 증진을 위한 기술 정보 교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존슨앤드존슨비전 교육센터(Johnson & Johnson Vision Institute)를 전문 교육 시설로 지정하여 김안과병원 소속 의료진 대상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수술 실습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김안과병원은 공동 임상시험을 통한 사용자 적합성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환자 만족도 조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환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크리스토프 본윌러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과 임상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김안과병원과 함께 보건의료인의 전문성 강화와 안질환 치료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눈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철구 원장은 "글로벌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의 MOU를 통해 임상시험,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하고 협력하여 상호발전·사회공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세계적인 안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TECNIS®)' 시리즈, 백내장 레이저 수술 장비 '카탈리스(CATALYS® Precision Laser System)', 초음파 유화술 장비 '베리타스(VERITASTM Vision System)', 전안부(마이봄샘) 촬영기기 '리피뷰(LIPIVEW II®)'와 '리피스캔(LIPISCANTM)' 등 안과 질환 관련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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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등장하자 수많은 정보를 다뤄야 하는 분야에서 보조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논도 함께 진행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분야가 의료계다. 실제로 챗GPT에 의사 자격시험을 풀게 했더니 통과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의사들은 챗GPT를 진단·처방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어떻게 생각할까?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컴퍼니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의사 회원 총 10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먼저 의사 회원 대다수인 88.5%가 챗GPT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의학 정보의 답을 얻기 위해 챗GPT를 사용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8.3%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그중 71.8%가 만족할 만한 답을 얻었다고 했다.'향후 챗GPT의 의료현장 활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56.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잘 모르겠다'는 27.9%,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15.3%로 집계됐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의사들이 꼽은 이유(복수응답 가능)는 ▲서류 작성 등 반복 업무를 대신해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28.8%)가 가장 많았고, ▲다양한 의료 데이터 분석을 대신해 임상 의사결정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22.5%) ▲진료 프로세스를 보다 간소화할 수 있어서(10.5%) 등 순이었다.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의사들은 가장 우려되는 점(복수응답 가능)으로 ▲의학적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의 문제(27.4%)를 꼽았다. 이 외에도 ▲챗GPT가 습득한 의료 정보에 대한 신뢰도 문제(24.4%), ▲의학적 판단에 대한 기준과 근거를 알기 어려워서(18.5%) ▲기술적 문제가 없더라도, 윤리적/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서(8.5%), ▲해킹,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5.2%) 순으로 우려할 점이라고 답했다.챗GPT가 향후 의료 분야에서 활용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진단과 처방에 있어 보조하는 수단으로만 활용해야 한다(43.8%)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챗GPT에 신뢰도 있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학습시켜야 한다(19.2%),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업무가 아닌 정보의 단순 정리 업무에서만 활용해야 한다(14.8%) 등 순으로 나타났다.과 전문의 A 회원은 "AI가 의사를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의사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료 패턴의 일부가 달라질 것 같다"고 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B 회원은 "AI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의사 업무가 줄어드는 반면, 기계가 의료 결정 책임을 질 수는 없기에 새로운 의사 영역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최근 의료계에서 AI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데, 의료 현장에서의 챗GPT 활용, 개선 및 주의점에 대한 의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설문 결과에서 보이듯 현재의 챗GPT는 의사의 업무에서 보조 역할로서 의미가 있으며, 오류를 낮추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한편, 인터엠디컴퍼니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인터엠디(InterMD)'는 실명제로 운영되는 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출시 5년 만에 국내 의사의 약 40%인 4만 3천명(올해 4월 기준)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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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40)가 과거 우울증 치료를 위해 미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솔비가 출연해 이전에 겪었던 우울증에 대해 "가면을 쓰고 살면서 정체성을 잃은 느낌이었다. 나 자신을 잃은 것 같고, 개인적인 일도 많았기 때문에 마음의 병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치유의 목적으로 그림을 그렸다”며 “그리다 보니까 마음이 시원해지고, 나 스스로와 대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더라. 어떤 메시지를 그림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림 그리기는 성인의 우울증·강박증·섭식장애 등의 심리치료에도 많이 활용되는데, 어떤 효과가 있는 걸까?그림을 그리면 기분 전환이 되며 삶에 활력이 생길 수 있다. 도화지 위에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성 우울증환자에서 집단미술치료의 효과’ 국내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정신과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여성 우울증환자에게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우울감은 감소시키고 자아존중감은 향상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미술치료 과정에서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과 느낌이 표출되고, 창의적 작업 과정을 통해 긍정적 정서를 갖게 되는 것이다.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나 고민이 평소보다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다. 외로움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있는 시간에 여가활동 등 몰입할 것이 있는 사람은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을 만나지 않더라도, 무언가에 집중하는 행위 자체에서 정신적 지지를 얻을 수 있어서다. 따라서 정서적인 불안함이 있다면 시간을 멍하니 보내기보다 그림 그리기 같은 취미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한편, 그림 그리기는 뇌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우뇌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적, 공간적, 언어적 요소와 그리는 행위로 인한 운동적 요소가 모두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노인 그룹에 각각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 그리기 ▲단어 대상의 특징 나열하기 ▲단어를 여러 차례 쓰기 등 3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우게 한 결과, 대학생과 노인 모두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과신소영 기자2023/05/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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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사랑 헬스조선 영상팀 PD2023/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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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월 중순인데,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날씨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벌써 땀을 뻘뻘 흘리기도 한다. 하지만 생활습관만 고쳐도 비교적 더위를 잘 견딜 수 있다.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더위 먹지 않기 위한 팁들을 소개한다.◇채소·과일·물 자주 섭취해야더위를 견디려면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복이나 과식 상태가 길어지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미네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음식을 약간 짭짤하게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수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먹어주는 것도 좋다. 오이, 토마토, 배 등 수분이 많고 단맛이 덜한 종류를 추천한다.또한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수시로 마셔줘야 한다. 10~15.8도의 시원한 물을 한번에 500~600mL 정도 마시면 체내 물이 흡수되는 시간이 빨라진다. 스포츠음료도 염분과 미네랄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대부분 당 함량이 높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오히려 높은 삼투압으로 탈수를 더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한다. 갈증이 난다고 해서 커피나 맥주를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체내의 수분 배출을 유도하는 역효과를 낸다.◇운동 강도 10~20% 낮춰야날이 더울 때는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10~20% 낮춰 1시간 내외로 하는 게 좋다. 특히 여름을 맞이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이 많은데, 이는 더위를 더욱 잘 타게 하는 원인일 수 있다. 갑작스럽게 운동 강도를 높이면 체온은 높이고, 수분 손실은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피한다. 야외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2시간마다 한 번씩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밝은색 헐렁한 옷 입어야이제 옷차림도 가벼워질 때다. 진한 색의 꽉 끼는 옷보다는 가능한 빛이 반사될 수 있는 밝은색,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다.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만큼, 강한 자외선에도 대비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야외에 오랜 시간 있어야 한다면 2시간마다 덧발라준다. 이때 놓치기 쉬운 부위인 목이나 손, 발 등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꼼꼼히 다 발라주는 게 좋다. 햇볕을 막기 위해 모자와 양산,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05/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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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강수연 기자2023/05/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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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주가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자궁근종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김선미·김진주(산부인과)·최승호(내과) 교수와 숭실대 통계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음주와 자궁근종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8∼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두 차례 이상 받은 20∼38세 여성 중 자궁근종이 없었던 151만2384명을 대상으로 7년간 추적 관찰했다. 또 이들을 평소 술을 마시는 여성과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으로 나눠 음주가 자궁근종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전체 여성의 6.1%가 분석 시점으로부터 약 4.3년 후인 평균 37.2세에 자궁근종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하루 음주량이 30g(소주 3~4잔) 미만인 여성의 자궁근종 발병 위험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12% 높았다. 이런 위험은 하루에 30g 이상의 음주를 하거나, 한 번에 7잔 이상으로 과음하는 경우에 각각 16%, 17%로 더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2년 간격으로 시행된 검진에서 모두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여성은 두 번 모두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한 여성보다 자궁근종 발생 위험도가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술을 끊으면 자궁근종 위험도는 떨어졌다. 처음 검진 당시 술을 마셨더라도 2년 후 검진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한 여성의 자궁근종 위험도는 두 번 모두 음주하지 않는다고 답한 여성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와 달리 술을 마시지 않다가 새롭게 음주를 시작한 여성의 자궁근종 위험도는 비음주 여성보다 14% 높았다.한편, 연구팀은 복부비만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복부비만이 있는 여성(허리둘레 85㎝ 이상)의 경우 복부비만이 없는 여성보다 음주에 의한 자궁근종 발생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특징이 관찰됐기 때문이다.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른 초경 나이나 늦은 폐경 나이, 임신 경험이 없는 경우, 비만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 위치나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자궁근종은 불임, 유산, 조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생리 양이 갑자기 많아지고 ▲생리통이 심하고 ▲배뇨감을 자주 느끼고 ▲아랫배가 유독 볼록하다면 의심해봐야 한다.연구 저자 김선미 교수는 "우리나라는 인류 역사상 전례가 없는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고, 자궁근종으로 인한 추가적인 가임력 저하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적은 양의 음주라도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근종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라도 평소 절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신소영 기자2023/05/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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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 단련을 위해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운동 강도, 횟수 등에만 신경 쓰고 운동 전 먹는 음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간과하기 쉽다.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들을 알아본다.◇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통곡물=운동 전 통곡물을 섭취하면 운동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통곡물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포만감이 들어 원활한 운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귀리가 대표적이다. 귀리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소화되기까지 오래 걸린다. 따라서 운동 전에 귀리를 먹으면 운동 시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구마=고구마는 복합탄수화물로 포도당을 공급해 고강도 운동 시 효율을 높이고 근육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고구마 속 칼륨 성분이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근육 경련을 예방한다. 다만,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아 주의한다. 아침 운동할 때, 공복에 고구마를 먹는 것도 주의한다. 고구마에는 아교질, 타닌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촉진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당근=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 산화 작용이 진행된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세포 산화를 방지한다.◇운동 전에 먹으면 나쁜 음식▷녹색 채소=운동 전에는 브로콜리, 양상추 등 식이섬유가 가득한 녹색 채소를 피하는 게 좋다. 당근, 고구마에 비해 식이섬유 양이 약 4배 정도 많아, 대장 박테리아가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가 과다하게 발생해 복부 팽만감이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운동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견과류= 견과류 역시 운동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녹색 채소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복부가 팽창하고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열량은 높고 영양은 적어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이나 근육 생성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탕·초콜릿=운동 전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탕, 초콜릿 등 단당류 식품을 먹는 사람도 많은데, 이러한 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분이 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되는 역효과를 일으켜 주의한다.▷매운 음식=고추나 겨자 등이 들어간 매운 음식은 운동 전에 먹으면 속 쓰림을 유발해 피하는 게 좋다. 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이나 시니그린이 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튀긴 음식=튀긴 음식도 운동 전에 먹으면 속이 쓰리게 돼 피하는 게 좋다. 튀긴 음식 속 지방 성분이 위와 식도 사이 압력을 낮추면서 위산이 역류할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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