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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 '이 시간'에 운동해야 혈당 잘 떨어져

    당뇨병 환자, '이 시간'에 운동해야 혈당 잘 떨어져

    당뇨병 환자가 오후에 운동을 하면 다른 시간대에 운동한 환자보다 1년 뒤 혈당이 22% 더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과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 센터 공동 연구팀은 2400명이 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시간대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임상시험 'Look AHEAD study'에 참가시켜 오전, 낮, 오후, 저녁 시간대 중 하나를 골라 운동하게 한 후 1년차, 4년차에 혈당수치변화량을 비교 분석했다. 혈당수치변화량은 당화혈색소(HbA1c)를 기준으로 했다. 당화혈색소는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색소가 얼마나 당화(糖化)됐는지 알려주는 수치다. 분석 결과, 오후에 운동을 한 당뇨병 환자는 1년 뒤 다른 시간대에 운동한 환자들보다 혈당이 약 22%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후에 운동을 하는 당뇨병 환자는 4년 후에 당뇨병 약을 중단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오후 운동이 더 효과적인 이유가 산화대사의 일주기리듬과 관련 있다고 추정했다. 산화대사란 세포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를 활용해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대사를 말한다. 24시간마다 반복되는 일주기리듬에 따라, 근력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늦은 오후에 최고조에 달한다. 따라서 이때 운동하면 똑같은 운동을 오전에 했을 때보다 더 효과를 볼 수 있다.연구 저자인 징이 첸 박사는 "당뇨병 환자가 언제 운동을 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당뇨협회 학술지 '당뇨치료(Diabetes Car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6/01 07:30
  • 요즘 제철 장어, ‘이 음식’과 먹으면 건강 효과 ↑

    요즘 제철 장어, ‘이 음식’과 먹으면 건강 효과 ↑

    5~6월은 장어 제철이다. 장어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 중 하나로, 뮤신과 코드로이친이라는 성분이 많아 정력에 좋다고 알려졌다. 장어는 오메가3계열 지방산(EPA, DHA)의 함량도 높다. 이들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 골다공증, 빈혈에 좋다. 장어와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음식도 있다. 장어와 좋은 궁합, 나쁜 궁합인 음식을 알아본다.부추와 생강은 장어와 함께 먹으면 좋다. 부추의 알리신 성분은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돕고, 살균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인다. 알리신은 장어에 든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 효과를 극대화한다. 단백질 분해효소를 가진 생강 역시 소화를 도우며, 장어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 장어와 잘 어울린다.그러나 장어는 복숭아와 상극이기 때문에 장어를 먹은 뒤 후식으로 복숭아는 먹지 않는 게 좋다.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줘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서다. 복숭아 외 ▲포도 ▲사과 ▲블루베리 등 유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과 ▲꽁치 ▲고등어 ▲연어 ▲치즈 ▲버터 ▲아보카도 등의 고지방 음식도 장어와의 조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 섭취해야 하는 것이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6/01 07:00
  • '이 음식' 먹으면 내장지방 줄이는 데 도움

    '이 음식' 먹으면 내장지방 줄이는 데 도움

    내장지방은 장기 사이에 축적된 지방을 말한다. 피부 아래층에 위치한 피하지방보다 빼기 힘들뿐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내장지방 제거를 돕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커피하루에 한 잔씩 커피를 마시면 내장지방 제거 효과가 있다.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일본 연구에 의하면, 12주간 커피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지방 면적, 체중, 허리둘레가 감소했다. 이는 커피 속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내장지방 제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위 연구에서 참여자들은 클로로겐산이 고농도(369mg)로 함유된 커피를 마셨다. 단, 커피는 카페인이 함유돼 하루 권장량인 4잔(400m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내장지방 분해를 돕는 과일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비만 성인 15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아보카도 한 개를 포함한 식단을 섭취하게 했다. 두 그룹의 섭취 칼로리는 동일했다. 12주 뒤, 아보카도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복부 내장비만이 감소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 섭취 제한을 돕는다.◇짙은 색 채소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짙은 색 채소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17% 더 적었다. 해당 채소가 인슐린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인슐린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혈당이 내장지방으로 전환되는 양이 많아진다. 짙은 녹색 채소는 브로콜리, 케일이 대표적이고 주황색 채소는 당근, 노란색 채소는 호박이 있다.◇통 곡물통 곡물을 섭취하면 내장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통 곡물 속 식이섬유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통 곡물 빵을 섭취한 사람은 밀가루 빵을 섭취한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줄어들었다. 통 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을 섭취한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다는 미국 터프츠대 연구결과도 있다.◇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섭취 늘리기한편, 내장지방 제거를 위해서 설탕, 액상과당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내장지방을 만든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되 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게 좋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들면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체중 1kg 당 1.2~1.5g의 단백질을 먹으면 된다. 콩류, 두부, 닭 가슴살, 생선, 달걀 등의 고단백 식품을 추천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6/01 06:00
  • 요즘 걸리기 딱 좋은 ‘이 질환’

    요즘 걸리기 딱 좋은 ‘이 질환’

    서늘한 아침과 한여름 같은 낮 기온이 반복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환자가 늘고 있다. 식중독은 복통, 설사, 구토 같은 급성 위장관 증세가 생기는 질환인데, 종류가 매우 다양해 예방법도 다양하다. 고통스러운 식중독을 피하고 싶다면,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법을 알아보자.◇세균성 식중독,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구분돼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일단 식중독에 대해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 식중독과 감염형 식중독으로 구분된다.독소형 식중독은 다시 체외에서 생산된 독소에 의한 것과 체내에 들어와서 생산된 독소에 의한 것으로 나뉜다. 외부에서 세균으로 만들어진 독소형 식중독은 통상적인 조리온도에서 끓여도 세균이 죽지만 독소는 파괴되지 않아 식중독 증세가 일어날 수 있다. 독소형 식중독에는 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등이 있다.감염형 식중독은 독소형 식중독보다 잠복기가 좀 더 길다. 이와 함께 열이 나는 등의 전신 증상이 있고 대변에 섞인 백혈구나 혈액 등을 조사해보면 염증성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감염성 식중독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이질, 병원 대장균 식중독, 비브리오 패혈증 등이 있다.◇종류 다양한 식중독 설사·복통·발열 증상 흔해식중독은 종류에 따라 증상에 약간 차이가 있다. '비브리오(Vibrio) 장염 식중독'은 균이 있는 어패류를 먹은 뒤 10~18시간 이내에 급성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상복부가 아프고 심한 설사가 난다.'비브리오(Vibrio) 패혈증'은 비브리오 장염 식중독과 마찬가지로 날 어패류를 먹은 후에 발생한다. 오염된 어패류를 먹고 16~20시간 후에 갑자기 오한, 발열, 의식 혼탁 등 전신 증상으로 시작된다. 발병 36시간 이내에 팔, 다리에 출혈, 수포형성과 궤양 등의 피부병소가 생기며, 일단 발병하면 치사율이 매우 높다. 특히 평소에 간 질환이 있거나 심한 알코올중독이 있는 사람이 걸리기 쉽다고 알려졌다.'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사람의 피부에 기생하는 포도상구균이 재채기나 오염된 손을 통해 음식에 옮겨지고,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발생한다. 균의 잠복 기간이 짧아 음식을 먹은 후 2시간이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은 크림, 샐러드, 육류(햄 등의 돼지고기 제품) 등을 먹은 후 발생하는 일이 흔하다.'살모넬라(Salmonella) 식중독'은 오염된 육류나 계란 등을 먹은 지 8~48시간 후에 발병한다. 주로 여름과 가을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5세 이하 소아와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발생률이 높다. 배꼽 주변이 아프고 설사가 나며, 38도 전후의 미열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은 보통 2일~1주 동안 지속하다가 자연적으로 회복된다.여행자 설사라고도 불리는 '장독소성 대장균 식중독'은 부패한 음식이나 물을 먹고 12~24시간 뒤에 설사·복통이 생기거나 12~74시간 뒤 설사·혈변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때 특히 잘 걸린다.'캠필로박터 식중독'은 균에 오염된 육류와 닭고기 우유 샐러드 등을 먹거나 동물(가금류, 소, 돼지, 개 등)과의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1~7일 정도이고, 증상이 나타나기 12~24시간 전에 전구증상으로 발열, 두통 및 근육통이 나타난다. 대변은 무른 변에서 물 같은 설사 또는 혈액이나 염증세포가 섞인 변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복통이 가장 빈번한 증상이고 뒤무직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난다.◇철저한 개인위생이 예방 지름길… 탈수 심하면 진료받아야식중독은 개인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할 수 있다. 해산물 등 음식은 날로 먹지 말고, 물은 끓여서 마시며, 음식을 취급할 땐 항상 손을 깨끗이 해야 한다. 조리를 할 때는 고온에서 충분히 익히며, 도마와 칼 등 조리기구는 깨끗이 씻어야 한다.잘 익힌 음식이라도 뜨거운 음식을 잘 식히지 않았거나, 찬 음식을 5℃ 이상에서 보존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남은 음식은 재가열 후 식힌 상태에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2일 이상 두지 않아야 한다.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보관해야 하며, 식힌 음식을 보관할 때 냉장고 온도는 0℃~7℃ 냉동고 온도는 -18℃~-23℃로 유지해야 한다.예방노력에도 식중독에 걸렸다면, 수액과 전해질의 보충이 필요하다. 액체를 마실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면 경구 수분 보충 요법을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치료다.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박광범 교수는 "설사나 구토로 인해 탈수 현상이 매우 심하거나 의식이 저하된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 정맥주사를 이용한 수액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항력이 약한 유아나 노인, 병약자들은 특별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사람이라도 설사 고열 복통이 오래가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밝혔다.한편, 식중독 환자는 무조건 금식을 할 필요는 없다. 박광범 교수는 “이전에는 식중독 환자의 식사는 절대적인 금식을 원칙으로 했으나 최근에는 수분 섭취와 함께 영양분을 공급하여 장 세포가 빨리 회복되도록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설사 초기에는 쌀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조금씩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다만 급성기에는 우유나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변이 점차 굳어지면서 점차 단백질, 지방 순으로 보충하여 정상적인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내과신은진 기자2023/06/01 05:30
  • 손 뎄을 때 ‘응급처치’… 아직도 찬물부터 찾으시나요?

    손 뎄을 때 ‘응급처치’… 아직도 찬물부터 찾으시나요?

    요리를 하다 보면 뜨거운 냄비에 손가락을 데곤 한다. 응급처치를 위해 덴 부위를 찬물에 담그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오히려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서다. 화상은 피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1~4도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겉면의 표피만 다친 상태다.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릴 수 있지만, 대부분은 48시간이 지난 후 통증이 사라진다.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까지 손상된 경우다. 덴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붓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보통은 2주 안에 낫지만, 진피 깊은 곳까지 손상된 2도 화상은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진피와 진피 아래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면 3도 화상, 근육과 뼈까지 손상이 미쳤으면 4도 화상으로 분류된다. 화상을 입었다면 최대한 빨리 환부의 열을 식혀야 한다. 피부에 열감이 오래 남을수록 화상 상처가 깊고 넓어져서다.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화상 부위에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나 수돗물을 흘려준다. 물을 한 번 뿌리고 마는 게 아니라 15분 이상 충분히 식히는 게 중요하다. 단, 10도 이하의 찬물이나 얼음에 화상 부위를 갖다 대는 건 금물이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 혈관이 수축하면 화상을 입은 부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 회복 속도가 더뎌지는 건 물론이고 조직이 더 손상될 위험이 있어서다. 민간요법대로 소주, 된장을 바르는 건 더더욱 안 된다.화상 부위에 생긴 물집은 스스로 터뜨리지 않는다. 세균 감염 우려가 있어서다. 실수로 이미 물집이 터져버렸다면 표피 부분을 살살 제거하고 드레싱하는 게 좋다. 물집이 터지며 드러난 살에 2차 감염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 환부에 항생제 성분의 연고를 바른 후 드레싱을 부착한다. 실버 설파디아진(Silver sulfadiazine) 등의 항생제 성분이 함유된 습윤 드레싱을 부착하면 감염과 흉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화상 부위가 넓거나,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흐를 정도로 심한 화상이라면 응급조치를 한 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응급의학과이해림 기자2023/06/01 05:00
  • 하루 20분 투자하고 피로 '싹' 푸는 방법

    하루 20분 투자하고 피로 '싹' 푸는 방법

    발은 ‘제 2의 심장’이라 불리는 부위다. 매일 족욕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올바른 족욕 방법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올바른 족욕 법은족욕을 할 때는 복사뼈 위 10cm까지 물에 잠기게 한 상태로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족욕을 하면 땀이 나기 때문에 족욕 전에 물을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좋다. 족욕은 다면적인 이점이 있다. 족욕을 하고 난 뒤에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 발가락 사이 등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뒤 보습크림, 로션 등을 충분히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면 된다. 이때, 발가락에서 발등 쪽으로, 발바닥은 발끝을 향해 쓸어주듯 마사지해주면 된다.◇온도별 효능 다양해부산대백병원 연구에 의하면, 족욕을 하면 교감신경 작용이 억제돼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체온 상승으로 인한 혈액순환 촉진, 체내 노폐물 배출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한편, 족욕은 온도에 따라 건강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40도 전후의 물=섭씨 38~40도 정도의 저온 족욕을 하면 부교감신경이 자극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근육이 함께 이완돼 긴장,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물 온도가 높지 않아 당뇨병,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능하다. 해당 온도의 물에 20~30분 정도 발을 담그면 된다.▶40~42도의 물=섭씨 40~42도의 온수에서 족욕을 하면 체내 알코올 배출이 원활해지고 몸이 이완돼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10~20분간 족욕을 하면 된다.▶42~45의 물=섭씨 42~45도의 고온의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피로물질인 젖산 배출에 용이하다. 이때, 발을 굽혔다 폈다 반복하면 젖산이 더 잘 배출된다.▶냉온 족욕=섭씨 42~45도의 뜨거운 물과 섭씨 15~18도의 차가운 물에 번갈아 발을 담그면 부기 제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말초혈관이 수축, 이완을 반복해 체내 정체된 수분이 잘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3~4회 정도 반복한 뒤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면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6/01 00:01
  • 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데… 건강엔 좋다고?

    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데… 건강엔 좋다고?

    '다리 떨면 복 나간다'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 등의 속설이 있다. 이러한 행동이 마치 금기인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실제 다리를 떨고 한숨을 쉬는 행위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리 떨기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에 혈액이 고여 혈관이 부푸는 질환이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어 다리 혈류 흐름이 정체되면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실제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혈액이 하체로 몰리는데, 이로 인해 다리가 잘 붓고 저리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다리를 떨어주는 동작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을 풀어준다. 다리를 떠는 동작 외에도 실생활에서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론 ▲잘 때 발목 밑에 담요나 베개를 둬, 심장보다 높게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취침하기 ▲​까치발 동작을 자주 하기가 있다.건강을 생각한다면 한숨 쉬기도 좋은 습관이다. 보통의 호흡은 폐의 깊은 곳까지 공기가 들어오지 않아,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폐 속의 작은 주머니인 폐포(肺胞)까지 도달하지 않을 수 있다. 한숨은 이런 폐포가 쭈그러지지 않고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호흡을 깊숙이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 한숨을 자주 쉬면 폐포 손상을 막아 폐 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정신건강에도 좋다. 한숨을 쉬는 과정에서 몸이 이완되고 긴장이 풀리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도 있다. 
    라이프강수연 기자2023/05/31 23:00
  • 하루 ‘이만큼’도 안 자는 사람, 우울증 위험 3배

    하루 ‘이만큼’도 안 자는 사람, 우울증 위험 3배

    최근 10년 간 한국 성인의 수면 특성 변화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09년에 비해 2018년 우울증 유병률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8시간 수면한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최대 3.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한국 성인의 수면 특성 변화를 확인하고 우울증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2009년(2836명)과 2018년(2658명)에 무작위로 추출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상 시간 ▲취침 시간 ▲총 수면 시간 ▲주관적인 잠 부족 경험 ▲수면의 질 ▲우울증 여부 등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우울증 유병률은 2009년 4.6%에서 2018년 8.4%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평균 수면시간은 19분 감소했으며, 수면 시간이 불충분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의 비율 또한 30.4%에서 44.3%로 늘었다. 수면에 도달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수면잠복기’는 평일 8분, 주말 7분 증가했고, 평일·주말 모두 수면 효율성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5점 초과하면 잠재적 수면 부족)도 3.6에서 3.8로 증가했다.총 수면 시간별로 보면, 2009년과 2018년 모두 7~8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의 우울증 유병률이 가장 낮았으며 5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한 사람은 적정 수면시간을 취한 사람보다 유병률이 3.08~3.74배 높았다. 반대로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경우에도 우울증 유병률이 1.32~2.53배 높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수면지속시간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호 교수는 “부족한 수면시간과 낮은 수면의 질은 우울증 외에도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특히 5시간 미만, 또는 9시간 이상 수면은 우울증 위험성을 높이므로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행하는 SCI 논문 ‘임상 신경학’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3/05/31 22:30
  • '이 시간대'에 칼로리가 가장 많이 탄다

    '이 시간대'에 칼로리가 가장 많이 탄다

    우리 몸은 하루 중 오후 5시에 칼로리 소비를 가장 많이 한다.우리 몸은 가만히 있어도 호흡, 체온 유지 등 체내 대사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를 소모한다. 이를 기초대사량이라고 하는데, 시간대별로 몸의 생체리듬이 달라져 기초대사량 소비량도 달라진다.시간대별로 칼로리 소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연구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가 시간대를 알 수 없도록 창문이 없는 방에 37일간 살게 하면서 생체리듬과 기초대사량 소비량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생체리듬의 변화를 고려하기 위해 실험참가자들을 매일 4시간씩 늦춰 잠자리에 들게 했다. 이는 1주일 안에 모든 시간대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그 결과, 실제로 생체리듬에 따라 칼로리 소비량이 달라졌는데, 아침보다는 오후와 저녁에 약 130칼로리를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따지자면 약 10% 정도 더 많은 칼로리를 쓰는 것이다. 휴식 중 칼로리 소비량(기초대사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사람마다 달랐지만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에 걸쳐있었고, 평균 오후 5시에 정점을 찍었다. 칼로리 소비량이 적은 시기는 평균 오전 5시였으며, 오전 2시부터 8시 사이에 다들 최저점을 찍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언제 식사하거나 취침하냐가 무엇을 먹느냐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불규칙한 생활은 생체리듬을 방해해 결국 대사를 약화시켜 칼로리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5/31 21:00
  • ‘이것’ 안 하면, 아침 입 냄새 심해요

    ‘이것’ 안 하면, 아침 입 냄새 심해요

    자는 동안 입안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침엔 유독 입냄새가 심하다. 이때 아침밥을 챙겨 먹으면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입 냄새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침 분비 줄어 세균 증가해기상 직후 입 냄새가 나는 이유는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깨어있을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을 하며 끊임없이 저절로 입안이 청소되는 '자정작용'이 이뤄진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입을 거의 안 움직이게 돼 자정작용이 줄고, 침의 양도 줄어든다. 이때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수백 만마리 이상 번식한다. 혐기성 세균은 혀의 미뢰(미각을 느끼는 부분)나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 등에서 서식하며 황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입 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코골이가 심하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은 입이 더 건조해져 입 냄새가 극심한 편이다.◇칫솟질로 세균 제거해야아침 입 냄새는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사라진다. 칫솔질로 치아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과 황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칫솔이 닿기 어려운 곳에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혐기성 세균은 혀의 안쪽이나 편도, 심지어는 목젖 뒤 인두에서도 발견된다. 이는 사람마다 다른 신체 구조 및 상태에 따른 것인데 침이 잘 닿지 않을 정도로 편도가 비대하면 그만큼 혐기성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도 커지는 셈이다. 편도염과 같은 질환이 혐기성 세균의 증식을 유발하기도 한다.◇섬유질 섭취하면 도움아침 식사도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단 음식물을 씹을 때 혀 표면과 안쪽에 있는 세균들이 쓸려간다. 또 침의 분비량도 늘어난다. 음식을 섭취할 때 침 분비 속도는 수면 시의 약 네 배라고 한다. 이때의 침은 점도가 올라가는데 각종 효소가 음식물에 달라붙어 소화를 돕기 위해서다. 음식물과 뒤섞인 침은 목구멍으로 넘어가면서 깊은 곳에 증식한 세균을 제거한다.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밥이 좋다. 그래야 음식물을 씹을 때 혀와 목구멍에 붙어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모두 쓸려 내려가기 쉽다.다만 입 냄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구강질환뿐 아니라 역류성식도염, 당뇨병, 간 질환 등도 입 냄새를 유발한다. 그러므로 아침 식사를 꾸준히 하는데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질환을 의심하는 게 좋다.
    치과김서희 기자2023/05/31 20:30
  • 시끄러운 경계경보도 못 듣고 꿀잠 잤다면, 문제 있는 걸까?

    시끄러운 경계경보도 못 듣고 꿀잠 잤다면, 문제 있는 걸까?

    경계경보가 온국민 모닝콜이 됐다. 서울 시민들은 전쟁이라도 나는 줄 알고 혼란을 겪었지만 경계경보를 못 들었다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알람도 잘 못들을 가능성이 높다. 원인이 뭘까?소음에 대한 반응은 개인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작은 소리에도 바로 깨어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옆에서 노래를 불러도 깨지 않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방추’라는 뇌파가 많이 방출되는 사람은 수면 중 누가 업어가도 모를 수 있다. 수면방추는 뇌의 시상피질에서 수면 중에만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8~14Hz의 뇌파이다.미국 하버드대 제프리 엘렌보겐 교수 연구팀은 수면 중 소음에 대한 개인차가 왜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 적 있다. 신체가 건강한 성인 12명에게 뇌파 기록 장치를 달게 한 다음 3일간 관찰한 것이다. 침대 옆에는 실험 대상자들에게 소음을 낼 수 있도록 네 개의 큰 스피커를 설치했다. 연구팀은 첫날엔 소음이 전혀 없는 조용한 환경에서 참가자들을 재웠다. 그러나 두 번째 날과 세 번째 날에는 전화벨 소리, 자동차나 비행기의 엔진 소리 등을 들려 줬다. 수면을 방해받고 있다는 뇌파가 발생할 때 까지 몇 초간의 공백을 두고 점점 큰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의 뇌파 기록 장치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소음에도 잘 자는 사람의 뇌에서는 수면방추가 보통 사람보다 자주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한 환경에서 수면 방추의 발생률이 높았던 사람은 소음을 동반하는 나머지 날에도 깨는 빈도가 적었다. 웬만한 소음에는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연구팀은 수면방추가 수면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한편, 평소 소음에 대해 예민했지만 이번 경계경보만 듣지 못했다면 수면 부족 상태일 수 있다. 사람은 잘 때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을 반복한다. 보통은 잠들기 시작한 뒤 얕은 수면,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렘수면의 리듬을 1시간 30분~2시간의 주기로 반복하게 된다. 이 수면주기는 아침이 될수록 깊은 수면의 시간은 줄어들고 렘수면의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게 된다.그런데 수면이 부족하면 아침에도 깊은 수면에 취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뇌를 포함한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깊은 수면 단계에서 피로를 회복하는데 잠이 부족하면 강제로라도 깊은 수면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때는 대사활동이 현저히 떨어지고 맥박과 혈압, 호흡도 느려진다. 감각기관의 기능 역시 떨어져 있어 평소와 달리 소리를 듣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5/31 20:00
  •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감기 비슷한 치명적 질환일 수도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감기 비슷한 치명적 질환일 수도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이 있다. 실제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6월엔 의사도 체감할 정도로 호흡기 질환자가 감소한다. 그러나 여름 감기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 단순 감기가 아닌 '뇌수막염(Meningitis)'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초기 증상 감기 비슷하지만 치료시기 놓치면 사망할 수도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이 활발하고 환절기 날씨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요즘 날씨에 뇌수막염은 발병률이 증가한다. 뇌수막염은 뇌를 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원인균에 따라 증상 및 예후도 다양하다.원인이 세균성이나 결핵성인 경우는 사망률도 높고 치유되고 나서도 인지기능 장애, 뇌혈관 장애 혹은 반복적인 경련 발작 등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반면, 무균성 뇌수막염의 80% 이상은 장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대개 감기에 걸리는 전후에 나타난다. 드물게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7~10일이면 거의 완전히 회복된다.뇌수막염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임에도 초기에는 발열이나 두통 등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구토,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나 위장관염으로 잘못 진단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목이 뻣뻣해져서 고개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구토와 고열로 탈진되어서 몸이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의정부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준섭 교수는 "만일 이와 같은 감기 증세가 나타나거나 다른 특별한 이유도 없이 열이 나고, 소화기 증상이나 목 경직, 구토·탈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일단 뇌수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고열과 심한 두통이 지속될 경우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의심될 땐 빨리 병원부터다행히 무균성은 후유증이 거의 없고,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뇌수막염이 의심될 땐 일단 병원을 빨리 가는 게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에게서는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송준섭 교수는 “일부이긴 하나 항생제 등 긴급치료가 필요한 세균성 뇌수막염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뇌수막염이 의심되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만일 무균성 뇌수막염으로 진단받고, 가정 간호로 충분한 상황이라면 환경을 점검하고, 해열제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송준섭 교수는 “뇌수막염은 대부분 열이 동반되므로 평소 해열제를 구비했다가 응급처치를 해주면, 해열 작용과 함께 진통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예방 가능뇌수막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예방도 어렵지 않다. 개인위생만 철저히 지켜도 상당수 예방이 가능하다.송준섭 교수는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증상을 보인지 10일 후까지 전염력이 지속된다"며 "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코 분비물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옮기는데, 감염된 사람이 만진 것을 건드리거나 악수를 한 뒤 코나 입, 눈 등을 비빌 때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 교수는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하며, 장바이러스는 주로 대변에 많이 있기 때문에 대변을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돗물은 물론이고 정수기의 물 또한 끓여 먹는 것이 좋으며, 음식은 항상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 노인 등은 뇌수막염 유행시기에 사람이 많은 곳을 가지 않는 게 좋다고도 전했다. 송준섭 교수는 "특히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영유아의 경우 공동생활을 하는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에서 순식간에 한꺼번에 전염되기도 한다"며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는 게 좋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기자2023/05/31 19:00
  • [건강잇숏] 하이톤 목소리 내려고 마신 헬륨가스에… 질식사 위험

    [건강잇숏] 하이톤 목소리 내려고 마신 헬륨가스에… 질식사 위험

     헬륨가스를 마신 가수들이 변조된 목소리로 노래하는 콘텐츠, 한 번쯤 본 적 있으시죠? 하지만 이런 장난이 질식사로 이어질 수 있단 사실도 알고 계셨나요? 고순도 헬륨가스를 지나치게 들이마셔 폐 속의 산소가 바닥나면 저산소증이나 의식 소실이 수 분 내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년 4월엔 인천에 거주하는 한 중학생이 헬륨가스를 들이마시고 질식사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죠. 헬륨가스를 마신 후 ▲가슴 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을 경험했다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에서 산소를 충분히 들이마셔야 합니다. 헬륨가스 탓에 의식을 잃은 사람을 목격했다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눕히고 119에 신고합니다. 안전 수칙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일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게 좋겠죠? 앞으로 헬륨가스는 창문을 열어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풍선 부는 데만 사용하세요!
    응급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5/31 17:47
  • 범죄도시3 마동석, 한의원 추천으로 ‘이것’ 챙겨 먹어… 효과 어떻길래?

    범죄도시3 마동석, 한의원 추천으로 ‘이것’ 챙겨 먹어… 효과 어떻길래?

    지난 연휴 전국에서 제한적 규모로 사전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이 오늘 정식 개봉했다. 영화 속 액션에 대한 호평이 많은 가운데,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배우 마동석이 공진단 여러 알을 한꺼번에 먹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마동석과 공진단의 인연은 예전부터 깊었다. 마 배우는 과거 영화 ‘악인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한의원에서 추천해줘서 공진단을 먹는다”고 밝혔고, 이번 ‘범죄도시3’ 개봉 기념 인터뷰에선 기자들에게 직접 공진단을 나눠주기도 했다. 공진단, 대체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을 기본 재료로 만들어진 한방 보약이다. 체질에 따라 인삼이나 숙지황을 더하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신경이 예민하고 운동량이 적은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 한방에선 공진단을 ▲피로 ▲기력 저하 ▲집중력 저하 ▲피부 혈색 불량 ▲식욕 부진 ▲두통 ▲구내염 ▲산후 수족냉증 등을 다스리는 데 주로 사용한다.공진단은 보통 하루에 1~2회, 한 회 1환씩 복용한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공복에 복용하는 게 가장 좋다. 공진단을 하루에 2번 복용한다면 아침 식사 전에 1환을, 저녁 식사 2시간 후~취침 전에 나머지 1환을 복용하면 된다. 체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복용 후 복통이 생기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 이럴 땐 공진단 먹기를 중단하고 소화력을 보강하는 약을 먼저 복용하는 게 좋다. 소화기관이 회복된 다음 공진단을 먹어야 약효를 충분히 볼 수 있어서다.간혹 온라인 사이트와 오픈 마켓을 중심으로 ‘유사 공진단’이 판매된다. 원료와 함량이 불분명한 일반 식품에 ‘공진단’이란 이름을 붙여 한방 의약품인 양 유통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짜 공진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천연 사향과 의약품용 녹용으로 만들어지며, 이 두 원료는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이나 제약회사만 취급할 수 있다. 사향과 녹용 함량에 따라 공진단 효과가 크게 좌우될 수 있으니 ▲약국 ▲한약국 ▲한의원 등 정식 유통 경로로 판매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의학이해림 기자2023/05/31 17:46
  • 이국주, ‘이 운동’으로 1년간 14kg 감량… 주의해야 할 점은?

    이국주, ‘이 운동’으로 1년간 14kg 감량… 주의해야 할 점은?

    개그우먼 이국주(37)가 테니스 운동으로 14kg을 감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30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어컨에 바람이 나와도.. 땀은 줄줄”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국주는 테니스 수업에 한창이었다. 이국주는 “요즘은 땀 흘리고  운동하는 게 좋다는?”이라고 말하며 테니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이국주는 방송을 통해 7kg을 감량했다가 테니스를 시작하면서 또 7kg을 빼는 데 성공해 1년 동안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테니스는 레포츠 중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다. 하지만 테니스는 라켓의 무게가 무겁고, 관절과 근육을 폭넓게 사용하기 때문에 팔목과 팔꿈치 등에 부상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정형외과이채리 기자2023/05/31 17:45
  • "꼬부랑 할머니 되고 싶지 않으면 당장 걷는 법부터 바꾸세요"

    "꼬부랑 할머니 되고 싶지 않으면 당장 걷는 법부터 바꾸세요"

    사상누각(沙上樓閣)이라는 말이 있다. 모래 위에 세운 누각이란 뜻으로, 기초가 약해 오래가지 못하는 것을 뜻하는 고사성어다. 불안한 척추가 사상누각이라면 굽은 척추는 모래 위에 지은 피사의 사탑이라고 할 수 있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곧 허물어질게 뻔해서다. 특히, 꼬부랑 할머니 질환이라고 알려진 ‘퇴행성 요추 후만증’을 앓는다면 머리 위에 쌀가마니를 얹고 사는 셈이다. 좌식 생활이나 농사일이 많았던 노인들의 유병률이 높은데 허리에 근육이 아예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서 수술이 필요하다. 퇴행성 요추 후만증의 증상, 치료법에 대해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에게 물었다.-등이 점점 굽는 원인은 무엇인가?척추는 옆에서 보면 s자 형태의 곡선을 이루고 있다. 등 쪽은 살짝 튀어나와 있어 ‘후만’, 허리는 앞쪽으로 들어가 있어 ‘전만’이라고 표현한다. 허리를 과도하게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오랫동안 반복해 후만 정도가 심해지면 ‘자세성 후만증’이라고 볼 수 있다.자세성 후만증 단계에서 골다공증, 근력 약화, 디스크와 척추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 등이 찾아오면 ‘퇴행성 요추 후만증’으로 진행한다. 꼬부랑 할머니를 떠올리면 된다. 허리를 잡아주는 근육이 약해지면 엉덩이 근육으로 버텨야 하는 단계가 온다. 그런데 엉덩이 근육까지 한계를 넘어가면 그때는 등이 자동적으로 앞으로 넘어간다. 주로 수십 년간 좌식 생활과 농사일을 한 노인들이 많이 겪는데 한국하고 일본의 환자들이 많다고 보고된다.-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어떤가?정상적인 척추를 가지고 있다면 머리 무게는 고관절이 감당한다. 그런데 후만증이 심해지면 머리의 부하가 고관절 앞쪽에 떨어지게 된다. 앞으로 간 만큼 목 등 다른 신체 부위가 감당해야 하므로 전체적으로 무겁게 느껴진다. 퇴행성 요추 후만증에 이르면 쌀가마니를 짊어지고 다니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해지는 건 물론 지팡이나 유모차 등이 있어야 움직일 수 있다. 활동 반경이 심각하게 줄어드는데 옆에서 보면 안타까울 정도다.-굽은 등은 자연적으로 안 돌아오나?자세성 후만증은 가역적이다. 본인의 의지로 운동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반면, 퇴행성 요추 후만증은 비가역적이다. 허리에 있는 근육들이 다 소실되고 척추에 2차적인 변형까지 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라진 허리의 근육은 다시 생기지 않는다.-퇴행성 요추 후만증의 정확한 증상이 무엇인가?다음과 같은 4가지 임상 증상이 나타난다. 먼저 환자들은 몸이 앞으로 굽는 것을 이겨내기 위해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어깨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고 걷는다. 또 생활할 때 자꾸 팔로 어딘가를 지지하다 보니 팔꿈치에 굳은살이 생기거나 피부가 까매지는 소견을 보인다. 평지는 그런대로 걸을 수 있는데 비탈길을 올라갈 때 특히 힘들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너무 힘들어서 자꾸 내려놓는다.-다른 척추 질환과의 상관관계는 어떤가?사실 후만증은 거의 끝 단계라고 보면 된다. 젊은 환자들은 디스크 질환을 가장 많이 겪는다.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다. 잘못된 자세로 피로가 쌓이면 돌출되거나 찢어져서 통증을 유발한다. 터진 디스크는 나중에 흡수돼 소멸하는데 이러면 뼈와 뼈 사이가 좁아지고 후관절이나 사이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 통로가 좁아진다. 이게 5060이 많이 겪는 요추관협착증이다. 협착증을 앓는 상태에서 계속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고 등에 근육까지 없으면 후만증으로 발전한다. 요추관 협착증이 반드시 후만증으로 발전하는 건 아니다.  -퇴행성 요추 후만증은 어떻게 진단하나?따로 조직 검사가 필요한 건 아니다. MRI 결과로 진단한다. 정상인은 MRI를 찍어보면 척추를 지탱하는 다열근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런데 허리가 굽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거나 그런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생활을 해온 사람은 다열근이 지방으로 변해있거나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다. 찢어지고 아무는 과정을 반복하다 더 이상 재생이 될 수 없는 단계까지 이른 것이다. 허리를 필 수 있는 힘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영상 검사 결과와 함께 앞서 언급한 4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정형외과오상훈 기자2023/05/31 17:13
  • 인천성모병원 이순규 교수팀, 대한간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인천성모병원 이순규 교수팀, 대한간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순규 교수팀은 ‘단일세포분석, 유전체학, 전사체학 분석을 통합한 간암의 T-세포 탈진 정도의 다양성에 대해 규명’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간암으로 수술한 환자의 간암 조직을 단일세포 RNA 시퀀싱(single-cell RNA sequencing), T-세포 수용체 시퀀싱(TCR sequencing), 전장 엑솜 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 전장 전사체 시퀀싱(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 등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간세포암의 T세포 탈진,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간암의 치료에 있어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을 구성하는 다양한 T세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같은 간암에서도 T-세포의 탈진 정도, 발현 유전자, 클론 확장(clonal expansion) 등의 차이가 있음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규명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는 “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과 사용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간암 환자의 종양미세환경 및 면역상태를 더욱 자세히 알게 해준 획기적인 연구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정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같은 간암 환자라도 면역항암제와 같은 약제에 대한 반응이나 예후는 다르다”며 “이번 연구는 간암 조직을 구성하는 유전체 및 T세포에 대한 다양한 기법의 시퀀싱 분석을 통해, 이전에 잘 몰랐던 간암의 종양미세환경을 세포 수준에서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해 주고, 이를 통해 분자생물학적 특성에 기반한 간암 아형(subtype)의 체계적인 분류가 가능함을 제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간암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5/31 17:00
  • 아기 판다가 좋아하는 ‘죽순’… 사람이 그냥 먹었다간 ‘이런 위험’

    아기 판다가 좋아하는 ‘죽순’… 사람이 그냥 먹었다간 ‘이런 위험’

    최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죽순 먹방(먹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판다이다. 지난 24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사육사 강철원 씨가 푸바오와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한편, 판다들의 주요 양식인 죽순은 5월~6월 제철 음식으로, 몸에 유익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사람이 섭취할 경우 각종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생죽순을 그대로 먹었다간 결석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5/31 16:31
  • 차의과학대 백광현 교수팀, 알코올 중독에 '미술치료' 효과 확인

    차의과학대 백광현 교수팀, 알코올 중독에 '미술치료' 효과 확인

    미술치료가 알코올 중독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차 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백광현 교수(바이오융합학과)와 강수지 박사(임상미술치료전공) 연구팀은 미술치료가 알코올 중독 환자의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성격과 뇌파의 변화를 일으켜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다.연구팀은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는 35명의 성인 남녀를 두 그룹(실험군∙대조군)으로 나눠 미술치료 전∙후의 스트레스 저항력과 뇌 활성도 등을 비교했다.연구 결과, 미술치료를 받은 실험군은 알코올 의존도가 52.3%, 불안이 62%, 알코올 우울증이 64% 감소했다. 충동성은 27%,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도 약 4.8%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대조군은 알코올 의존도, 불안, 우울, 충동성, 스트레스 수치가 모두 증가했다.미술치료가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질병 치료라는 심리적 저항감을 줄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강수지 박사는 "미술치료는 치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독 환자들의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특정 감정을 유도하고, 정서적∙생리적 반응을 행동으로 변환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백광현 교수는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에 대한 미술치료는 회복과 치료를 빠르게 하고, 신체 내 면역세포, 중독 바이오마커, 뇌파와 성격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생의학과 정신건강과의 연결을 강화해 중독 재활치료에서의 미술치료 응용 가능성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SCI 과학저널 'PLoS One'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기자 2023/05/31 16:23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수준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의료기관평가 인증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전문조사단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과정과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등 의료서비스 수준과 운영 실태를 평가해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한다.병원 측은 "지난 3월 의료질 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등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중심으로 병원 시스템의 전반을 평가 받았다"며 "평가 결과 92개 기준 511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최종 승인 받고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 받았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환자와 직원 안전관리, 화재 안전, 질 향상 운영체계 등 인증 필수 기준 11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 2011년 3월 1주기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속적으로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구축에 힘쓰며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3/05/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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