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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굽혀펴기 할 때 ‘맨땅 vs 바(bar)’, 어떤 게 좋나

    팔굽혀펴기 할 때 ‘맨땅 vs 바(bar)’, 어떤 게 좋나

    팔굽혀펴기는 가슴, 팔, 어깨는 물론 코어 근육 단련에도 좋다. 맨몸운동 중 꾸준하게 사랑받는 이유다. 그러나 정확한 자세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맨땅에서 하는 것과 바를 이용하는 것 중 뭐가 더 효과적인지도 헷갈린다.맨땅과 바의 차이는 무게와 손목 보호에 있다. 먼저 기본 자세만 따졌을 땐 맨땅에서 하는 게 효과가 더 좋다. 더 무거운 몸을 들어야 해서다. 손을 짚는 곳의 높이가 낮아지면 그만큼 하중이 상체에 몰리게 된다. 팔굽혀펴기는 손을 짚는 곳의 높이가 높아질수록 쉬워지는데 의자 등에 손을 짚고 하는 ‘인클라인 푸쉬업’이 초보자용인 이유다. 다만 맨땅 팔굽혀펴기는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동작을 수행할 때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이기 때문이다. 팔굽혀펴기는 자기 체중의 약 70%를 들어 올리는 운동인데 과체중이거나, 손목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근육과 힘줄, 인대가 손상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팔굽혀펴기 바를 이용하면 손목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엎드린 상태에서 바를 잡으면 운동 숙련도에 따라 손목이 아예 꺾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손목 관절에 가해졌던 부하가 팔, 어깨 등으로 분산된다. 맨땅에서 하는 것보다 운동 효과는 낮을 수 있다. 이럴 땐 발의 높이를 조정하면 된다. 바와 비슷한 높이의 사물에 발을 올리면 손목을 보호하면서도 맨땅에서 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바는 가동 범위가 넓다는 장점도 있다. 맨땅에 손을 짚을 때 몸은 아무리 많이 내려가도 바닥이 한계다. 그러나 바를 이용하면 몸을 최대한 내려 등까지 자극할 수 있다. 그러나 초보자에겐 이 장점이 단점으로 변하기도 한다. 몸이 내려가는 도중에 팔꿈치가 움직이거나 어깨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팔굽혀펴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손목만 괜찮다면 맨땅에서 숙련도를 높이고, 정자세로 10개 이상 하게 되면 바를 이용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 2023/07/28 08:00
  • 약도 소용 없는 허리 통증… '이 운동' 하면 낫는다

    약도 소용 없는 허리 통증… '이 운동' 하면 낫는다

    허리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요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만성요통은 진통제를 먹거나 물리치료를 받아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진통소염제를 12주 이상 복용하면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생길 위험도 있다. 이때 효과적인 해결책이 복근을 키우는 것이다. 만성요통 환자 대부분은 복근이 약하다. 척추가 올바르게 서있으려면 이를 지지해주는 복근과 배근(등근육)이 잘 발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복근보다 허리 쪽에 있는 배근이 강한 편인데, 배근에 비해 복근이 약하면 척추를 잡아주는 힘의 균형이 깨져 요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허리디스크 같은 질환이 있으면 통증으로 운동 동작에 제한이 생긴다. 이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들면 근육이 약화되고 척추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통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질환 여부나 나이를 막론하고, 만성요통이 있다면 복근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게 중요하다. 만성요통 완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운동은 ▲플랭크 ▲브리징이다. 우선 플랭크는 일주일에 3회, 총 4주간 했더니 만성요통으로 생기는 장애가 줄어들고 복근이 두꺼워졌다는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연구가 있다. 플랭크를 할 때는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어깨와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팔등으로 바닥을 지지해 엎드린다. 발끝은 가지런히 모아 세운다. 엉덩이는 아래쪽으로 처지지 않도록 등과 직선을 유지한다. 플랭크는 하루 5분 정도씩 하면 웬만한 요통은 모두 예방되고, 호전된다. 부상 위험이 없고, 긴 시간 동안 하지 않아도 되며 고령자도 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한 번에 30초, 65세 미만은 한 번에 30초~1분 동안 하면 된다. 단, 15초를 버티지 못하면 심각한 근감소증일 수 있다. 이때는 전문가를 찾아 최소한의 근육부터 키워야 플랭크 동작이 가능하다. 브리징은 누운 상태에서 발을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을 세우는 자세를 취하는 게 첫 번째다. 누운 상태에서도 허리의 C자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준다. 힘을 준 상태에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 후, 5초간 유지한 다음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항문의 힘을 뺀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하면 된다. 매일 5~10분 하면 좋다.
    재활의학과이해나 기자2023/07/28 07:30
  • 8월 한 여름 무더위 라운드, 커피 대신 마셔야 할 것은?

    8월 한 여름 무더위 라운드, 커피 대신 마셔야 할 것은?

    무더위가 시작되고 장마가 오락가락한다. 한여름 무더위 속 골프 라운드에서는 조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골프는 4~5시간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 주의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군대 훈련도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습도가 높고 기온이 32도가 넘는 날엔 중지된다. 한낮에 40도가 넘는 두바이에서 골프를 해본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카트에 얼음 주머니를 준비해 머리 위에 얹어 놓고 카트를 이동하는 방법도 쓴다고 한다. 몸의 열기를 낮추는 동시에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7~8월에 한국은 습도가 높고 한낮 기온이 32도를 넘나든다. 골프장의 경우 잔디에서 올라오는 지열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가 더 높아진다. 올해 6월말 개최된 65회 한국 오픈은 장마 직전 무더운 날씨에 치러진 한국 최고 전통의 메이저 게임이다. 집에서 TV를 통해 경기를 봤는데,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지쳐 보이기도 했다. 걸어가는 선수들은 양산을 쓰며 조금이라도 햇볕을 가리고 있었다. 한여름 더운 날씨에 걸어서 18홀 4라운드. 웬만한 체력으론 견디기 힘들다. 토요일 3라운드 시합은 이재경 선수와 한승수 선수가 주거니 받거니 팽팽하게 진행됐다. 의사 입장에서 인상 깊은 장면도 여러 번 화면에 잡혔다. 이재경 선수의 캐디가 매홀 걸어가는 선수에게 물을 마시게 하고, 퍼팅 전에도 물을 건네 마시게 하는 모습이었다. 예전엔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아주 좋은 프로 정신의 캐디란 생각이 들었다.그런데 한여름 무더위에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는 어떤가? 물 대신 커피를 한 손에 들고 카트에 타는 것이 일반적인 광경이다. 웬만한 골프장에서는 리필을 해주고 있으니 계속 커피를 마시며 라운드하는 어마추어가 꽤 많다. 그러나 이것은 의학적으로 아주 좋지 않은 라운드 모습이다. 커피의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삼장박동 수를 증가시키고, 흥분도를 높여 퍼팅할 때 손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의 수분도 빠르게 빠진다.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데 빠진다니. 커피보다는 생수를 라운드 당 1리터 정도 충분히 마셔야 무더운 여름날 탈수 현상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열사병의 전조 증상은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몸에 닭살이 돋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의식이 멍해지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라운드를 중지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그늘에 누워 쉬면서 심호흡을 해야 한다. ‘괜찮겠지’하며 라운드를 지속하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으로 약을 먹는 시니어골퍼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운드를 할 때는 양산으로 햇볕을 어느 정도 차단하고,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는 골퍼도 가급적 카트를 타는 걸 권한다. 커피보다는 스포츠 음료, 스포츠 음료보다는 차가운 생수가 좋다. 스포츠 음료는 착색제가 들어있다. 2~3홀 마다 물을 한 컵 정도 충분히 꼭 마시며 라운드를 진행하자. 덜 지치고 집중력도 높아지면 퍼팅이 잘 돼 뒷주머니가 두둑해질 것이다.
    프리미엄칼럼서경묵 서울부민병원 스포츠재활센터장2023/07/28 07:15
  • 휴가철 응급상황 대처법 알아두세요

    휴가철 응급상황 대처법 알아두세요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에는 예상하지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하기 쉽다. 발목이나 허리, 손목을 삐끗하는 일이나 캠핑 요리를 하다가 화상을 입는 일이 흔하다. 휴가철 자주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예방,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두자.◇'삐끗'했다면 얼음찜질부터평소에 다니지 않던 곳을 다니거나, 평소보다 많이 움직이다보면 몸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움직임이 많은 발목, 손목, 허리에 염좌와 같은 손상이 생기기 쉽다. 발목, 손목 등에 '삐끗했다'는 표현으로 더 익숙한 염좌가 생겼다면 일단 얼음찜질을 해보자.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영 교수는 "인대 손상 등이 의심되는 염좌가 발생했다면, 발생 직후에는 부종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능하면 붕대나 부목을 사용해 염좌가 생긴 부위의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줄이고, 관절을 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절 통증이 점차 줄어들면 필요에 따라 온찜질을 시행하면 된다. 온찜질은 관절 주변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해 통증과 부종을 줄일 수도 있다. 김원영 교수는 "만약 부종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화상부위 빨리 흐르는 수돗물에 식혀야화상 역시 휴가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응급상황 중 하나다. 만일 조리 중 불에 달궈진 조리도구나 뜨거운 기름에 피부가 닿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처 부위를 흐르는 수돗물에 약 5~10분간 노출시켜 식히기다. 최대한 빨리 상처부위를 식혀야 피부 조직이 깊이 상처 입는 것을 피할 수 있고, 화상에 의한 통증이나 부종, 쇼크 등도 막을 수 있다. 김원영 교수는 "단, 화상 부위를 얼음이나 너무 차가운 물에 노출시키면 오히려 통증이 악화되거나 화상의 깊이가 깊어질 수 있다"며 "상처 부위는 흐르는 물에 빠르게 식혀야 한다"고 밝혔다. 상처 부위를 식힌 다음엔 화상 입은 부위가 붓기 전 깨끗한 천으로 상처 부위를 감싼다. 로션과 연고는 바르지 않는 게 좋다. 김원영 교수는 "화상 부위는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물집이나 벗겨진 피부는 제거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뜨거운 이물질이 눈에 닿은 경우도 응급조치는 비슷하다. 눈을 비비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눈을 대고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세척해도 눈에 이물이 계속 있다면 손수건 혹은 수건으로 양쪽 눈을 가린 채 응급실로 가야 한다. 김원영 교수는 "눈을 가리면 눈동자가 움직이는 일을 방지해 이물에 의한 각막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응급의학과신은진 기자2023/07/28 07:00
  • 색으로, 냄새로… 소변의 ‘경고’에 주목하세요

    색으로, 냄새로… 소변의 ‘경고’에 주목하세요

    소변 색을 어떻게 표현하면 적당할까. 대강 옅은 맥주 빛깔 정도 되겠다. ‘맑은 황갈색’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소변 색이 옅은 맥주 빛깔에 맑은 황갈색인 건 ‘빌리루빈’이라는 적혈구의 대사산물 때문이다. 빌리루빈이 간을 통해 배출되면서 소변이 연한 노란빛을 띠게 된다. 그런데 소변의 색이 진해질 때가 있다. ◇소변에서 붉은색 기운이 느껴진다면…일시적인 경우라면 괜찮지만, 소변이 장기간 진한 노란색을 띠면 간염 등으로 황달이 심해진 게 아닌가 의심해볼 수 있다. 마라톤이나 장시간 등산 후엔 갈색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 근육세포가 파괴되면서 ‘미오글로빈’이란 물질이 배설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대개 근육통을 동반한다. 이런 경우 ‘횡문근융해증’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는 게 좋다.소변에서 붉은 기운이 느껴지면 긴장해야 한다. 급성신장염이 생겨 적혈구가 과다하게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나타난다. 소변에선 적혈구가 검출되지 않아야 정상이다. 적혈구가 배출돼 소변 색이 붉어진 거라면, 콩팥이나 요로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병원에서 혈뇨가 확인되면 외상성 요로계 손상, 신장·요로 결석, 방광염, 방광암, 신장암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소변량 줄고 냄새 심하면 건강 이상 징후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정상적인 소변에선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만약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탈수 때문에 농도가 짙어진 탓일 수 있다. 퀴퀴한 냄새는 간질환이나 대사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 달콤한 냄새는 일반적으로 대사장애 때문이지만 심하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인체 내에선 다양한 물질이 대사된다. 소변은 이들을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콩팥에서 노폐물이 걸러지면서 만들어진 소변은 방광에 저장돼 있다가 요도를 거쳐 배출된다. 소변의 90% 이상은 물이다. 그 밖에 아미노산, 요산, 요소, 무기염류 등이 포함돼 있다. 소변은 노폐물이지만, 노폐물 이상이다.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 지표로 생각해야 한다. 
    내과이지형 객원기자 2023/07/28 07:00
  • '뿡!' 옆 사람까지 놀래는 방귀 소리… ‘이 질환’ 때문일 수도

    '뿡!' 옆 사람까지 놀래는 방귀 소리… ‘이 질환’ 때문일 수도

    유독 큰 소리로 방귀를 뀌는 사람들이 있다. 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냄새도 더 고약할 것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사실 냄새와 소리는 크게 관련이 없다. 다만 방귀 소리가 지나치게 크다면 한 번 쯤 ‘치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치질 환자, 항문 좁아지면 방귀 소리 커져방귀 소리는 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항문ㅋ 통해 배출될 때 주변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방귀 소리가 커지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거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하면 방귀 소리가 커질 수 있으며,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항문질환으로 인해 가스가 배출되는 통로가 좁아지면 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항문에 작은 혹이 생긴 치핵 환자의 경우 항문 주위 피부질환, 통증과 함께 항문이 좁아져 방귀 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치질 의심 증상이 있고 방귀 소리가 커졌다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방귀 소리-냄새, 연관 없어방귀 소리는 냄새와 큰 연관이 없다. 방귀 소리는 항문 주변 피부·괄약근이 떨리는 소리일 뿐이다. 평소 방귀 냄새가 심하다면 즐겨 먹는 음식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 속 혐기성 세균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대장 속 유익균·유해균 균형이 깨져 유해균이 증가했을 때도 방귀 냄새가 심해지며, 변비도 원인일 수 있다. 변비 때문에 직장에 대변이 많이 쌓이면 방귀에 대변 냄새가 섞여 악취를 풍긴다.방귀, 계속 참으면 안 되는 이유방귀 소리가 크다고 해도 오래 방귀를 참아선 안 된다. 방귀를 제때 배출하지 않으면 장에 질소가스가 쌓여 대장이 부풀어 오르고 대장 운동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는 변비의 원인이 된다. 방귀 소리가 크거나 냄새가 심해도 화장실을 찾아 방귀를 배출하도록 한다.
    외과전종보 기자 2023/07/28 06:30
  • 알람 ‘이렇게’ 맞추세요… 아침이 개운해집니다

    알람 ‘이렇게’ 맞추세요… 아침이 개운해집니다

    아침에는 유독 침대의 유혹을 벗어나기 힘들다. 몇 가지 생활습관만 실천하면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무엇일까? ◇전날 밤 숙면 취하기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려면 전날 밤에 숙면은 기본이다. 빛을 차단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잘 때 빛에 노출되면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 숙면을 방해한다. 적은 양의 빛도 시신경을 자극해 멜라토닌 분비량에 영향을 미친다. 본인의 몸에 맞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암막 커튼을 활용하는 게 좋다. 너무 뜨거운 온도보다 약 섭씨 21도의 온도에서 자는 게 숙면에 효과적이다. 잠자기 약 한두 시간 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는 것도 몸을 이완시켜 숙면을 돕는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에 의하면, 잠들기 90분 전 섭씨 40~42도의 물로 목욕을 하면 침대에 누운 뒤 잠에 빠져드는 시간을 평균 10분 당길 수 있다. ◇90분 배수로 수면90분의 배수로 수면하면 더 개운하게 기상할 수 있다. 수면은 깊은 잠을 자는 비렘수면 상태와 얕은 잠을 자는 렘수면 상태가 반복된다. 비렘수면에서 렘수면에 이르는 수면 주기는 약 90분이 소요되는데, 렘수면 상태일 때 잠에서 깨면 일어나는 게 수월하고 기상 후에도 더 개운하다. ◇알람은 한 번만, 기상시간 규칙적으로일정한 시각에 규칙적으로 일어나야 내 몸의 생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일정한 수면 패턴이 형성되면 아침 피로를 더는데 효과적이다. 일어나는 시각을 정했다면, 그 시각에만 알람을 한 번 맞추는 게 좋다. 알람을 여러 개 맞춰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할 경우, 수면 관성이 커져 피로가 가중된다. 수면 관성은 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반복된 알람으로 잠들었다 깨는 것을 반복하면 깊은 수면을 돕는 아데노신 분비가 활발해져 잠에서 깨기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알람을 한 번만 맞추되, 그 알람을 듣고 바로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다는 하버드의대 연구가 있다. ◇기상 후 물 한 잔아침에 일어났을 때, 물 한 잔을 마셔보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자는 동안 부족해진 수분을 공급한다. 단, 자는 동안 입속에 세균이 많아지기 때문에 입을 한 번 헹군 뒤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물은 섭씨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07/28 06:00
  • 양치질하고 과일 먹으면, 왜 맛이 이상할까?

    양치질하고 과일 먹으면, 왜 맛이 이상할까?

    과일은 당도가 높은 식품이다. 그런데 양치 후에 과일을 섭취하면 단맛이 아닌 쓰고 떫은맛이 느껴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치약 속 성분 때문양치를 하면 입안이 강하게 세척돼 혀를 덮고 있던 물질들이 씻겨나가 민감한 상태가 된다. 이때, 과일 맛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치약에 함유된 계면활성제인 라우릴황산나트륨과 불소 때문이다. 해당 성분이 혀의 미뢰와 결합해 쓴맛과 떫은맛이 주로 느껴지게 만든다. 혀에는 작은 돌기처럼 생긴 유두가 있는데 유두와 유두 사이에서 맛을 느끼게 하는 수용체가 미뢰다. 라우릴황산나트륨은 거품이 잘 나게 하는 화학물질로 치약 외에 샴푸, 세제 등에 쓰인다. 미국화학협회에 의하면, 라우릴황산나트륨은 단맛 수용체를 억제하고 쓴맛 수용체를 방해하는 인지질을 없애 쓴맛을 더 많이 느끼게 만든다. 충치예방을 돕는 불소 성분은 떫은맛을 유발한다.◇양치 후 입 충분히 헹궈야양치 후 입안에 남은 라우릴황산나트륨은 침, 음식물 섭취 등에 의해 보통 30분 내로 자연스레 사라진다. 단, 라우릴황산나트륨을 잘 씻어내지 않으면 입이 건조해지는 등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양치 후 라우릴황산나트륨을 비롯한 치약 속 첨가제를 제거하려면 물로 5~6회 정도 충분히 입을 헹궈야 한다. 라우릴황산나트륨이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과일 섭취 후 30분 뒤에 양치하기한편, 과일을 먹은 후에는 최소 30분 뒤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과일을 먹으면 풍부한 당, 산 성분이 치아 표면에 남는다. 이때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 표면의 산과 치약 속 성분이 만나 치아가 마모될 수 있다. 따라서 과일을 먹은 뒤에는 가글액이나 물로 입 안을 헹궈 산성을 제거하고 30분 뒤에 양치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치과최지우 기자2023/07/28 00:01
  • 매일 ‘물 4리터 마시기’ 도전한 여성, 결국…

    매일 ‘물 4리터 마시기’ 도전한 여성, 결국…

    매일 물 4리터 마시기 도전에 나선 캐나다 여성이 나트륨 결핍 증상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여성은 75일 동안 매일 두 가지 운동과 엄격한 식단 관리, 물 4리터 마시기 등을 실천하는 ‘75 하드 챌린지(75 Hard Challenge)’에 참여했다가 이 같은 일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 중인 미셸 페어번의 사연을 소개했다. 부동산업자 겸 유명 틱톡커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75 하드 챌린지’를 실천하던 중 나트륨 결핍 증상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75 하드 챌린지는 유명 보충제 브랜드 대표이자 유튜버인 앤디 프리셀라가 2019년 처음 시작한 것으로,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은 75일 동안 매일 ▲물 1갤런(약 3.8리터) 섭취 ▲엄격한 식단 관리 ▲45분 씩 2회 운동 ▲독서 10페이지 등을 실천하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도중에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다시 첫 날로 돌아가 챌린지를 시작한다.페어번은 챌린지 12일 차부터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속이 메스껍고 계속 설사를 했으며, 복부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구역질이 나고 기운이 없었다”며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의사를 찾아간 페어번은 나트륨 결핍증 의심 소견을 받았다. 나트륨 결핍증은 과도한 물 섭취 등으로 인해 몸의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메스꺼움,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을 유발하고 심하면 발작, 혼수상태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는 “다행히 혈액 검사에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수분 섭취량을 하루 0.5리터 미만까지 줄일 것을 권고 받았다”고 말했다.페어번은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곧 다시 챌린지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건강을 생각해 물 마시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규칙만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의사의 권고를 지키면서 챌린지를 계속할 것”이라며 “많은 물을 마셔야 하는 규칙은 따르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7/27 22:30
  • 바지 주머니에 ‘이것’ 넣는 습관, 정자·골반 병들게 해

    바지 주머니에 ‘이것’ 넣는 습관, 정자·골반 병들게 해

    바지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사소하지만 좋지 않은 습관이다. 정자와 골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휴대폰 고환 가까이에 두면 정자 수 감소할 위험바지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는 습관이 정자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 연구팀이 불임클리닉에 다니는 남성 106명을 1년간 조사한 결과, 바지 주머니 등 고환으로부터의 거리가 50cm 이내인 곳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는 남성의 46%는 정자의 수가 적거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남성의 11%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열과 전자기파가 정자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휴대전화를 가까이하면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세포의 수가 줄어든다는 동물 대상 연구 결과도 있다. 바지 주머니 속 휴대전화가 정자 수를 줄이는지에 관해서는 찬반 논란이 있으나, 휴대전화가 정자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 대부분이 정자 수를 떨어뜨린다고 결론 내렸다. 건강을 위한다면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는 습관은 고치는 게 바람직하다.◇뒷주머니에 휴대폰 넣고 다니면 골반 틀어져습관을 고쳐야 할 이유는 또 있다. 휴대전화를 뒷주머니에 넣는 습관은 골반을 틀어지게 한다.  뒷주머니에 물건을 넣으면 다리를 들어 올릴 때마다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데, 이 과정에서 골반이 삐뚤어지는 것이다. 골반 좌우 높이가 달라지면 척추까지 틀어져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하게는 허리디스크나 휴대전화를 생길 위험도 있다. 휴대전화를 엉덩이 쪽에 있는 좌골 주위 조직인 점액낭에 염증이 생긴 걸 말한다. 좌골점액낭염이 생긴 사람은 앉을 때마다 엉덩이가 배기며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하면 x-ray 검사를 통해 진단받는다. 검사 결과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면 치료를 위해 자세 교정이 필요하다.
    종합이해림 기자2023/07/27 22:00
  • 음식 잘못 먹어서 생기는 '간염'도 있다?

    음식 잘못 먹어서 생기는 '간염'도 있다?

    A형간염은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1군 감염병이다.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특히 조개류), 대소변을 통해 입으로 감염된다. 특히 전염성이 높아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한해만 1만8000여 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을 정도다. A형간염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전신 피로감이나 근육통이 생기며 식욕이 떨어지고 구토, 발열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 감기몸살 또는 위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이후 소변 색깔이 진해지고 눈 흰자위에 노란 황달기가 생긴 후에야 A형간염에 노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몸 안에 들어오면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현한다. 증상은 심하고 높은 간수치 상승을 보이지만 환자의 85%는 3개월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면역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간 기능을 상실하는 간부전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할 수도 있다.A형간염에 치료 약은 없다. 감염되면 적절한 영양 섭취와 안정을 취해야 한다. 대부분 병원에 입원해 수액 치료 등 대증요법을 통해 회복된다. 개인위생과 함께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법이다. 한 번 앓고 나면 평생 면역이 생긴다. 간암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 A형간염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2회에 걸쳐 받는다. 만 1~16세에 접종을 진행하고, 1차 접종 후 6~12개월 뒤 추가 접종한다. 소아청소년기에 감염된 경우는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에서는 면역 반응이 크게 와 증상이 심할 수 있다. 평소 손을 깨끗하게 씻고, 여름철에는 날음식이나 상한 음식을 되도록 피한다. 지하수나 약수는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는 “A형간염은 위생이 좋아져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았던 20~40대가 취약 계층이다”며 “실제 현재 국내 A형간염 발생의 절반을 20~30대가 차지하는 반면, 50대 이상은 어린 시절 A형간염을 앓고 지나오면서 면역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40대 중 A형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내과이금숙 기자 2023/07/27 21:30
  • '입 냄새' 맡는 강아지 덕에… 암 발견한 남성

    '입 냄새' 맡는 강아지 덕에… 암 발견한 남성

    반려견 덕분에 인후암을 조기 발견한 영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24일(현지 시간) 웨일스 온라인은 영국 니스포트탤버트주에 거주하는 55세 남성 톰 스위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스위니는 작년 크리스마스 때 심한 감기와 인후염을 앓은 후부터 목소리가 변하기 시작했다. 그 후, 스위니의 반려견 ‘더그’는 스위니 입을 찌르고 입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스위니는 “감기를 앓은 후부터 덕이 입 냄새를 맡으며 혼자 두지 않았다”며 “처음 보는 행동으로 의아했다”고 말했다.반려견의 행동을 의심한 스위니는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조직 검사 결과, 인후암을 진단 받았다. 스위니가 암 진단 받기 5년 전까지 해온 흡연이 인후암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니는 싱글턴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종양을 제거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두 달 주기로 정기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더그 덕에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었던 스위니는 반려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더그가 아니었다면 인후암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더그 덕분에 인후암을 치료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인후암은 공기나 음식물이 넘어가는 통로인 ‘인두’나 성대 부근 연골 조직인 ‘후두’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종양이 어느 위치에 생기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인두 위쪽에 종양이 있을 경우 ▲잦은 코피 ▲코막힘 ▲난청 등의 증상이, 인두 중앙부에 종양이 생길 경우 ▲지속적인 두통 ▲삼킴장애 ▲과다한 침 분비 ▲입벌림장애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인두 아래쪽 또는 후두에 종양이 생기면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지거나 목이 쉴 수 있다. 쉰 목소리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드물게 인후암이 있을 수 있으니 비인두·후두 내시경 검사로 성대 건강을 점검하는 게 좋다.인후암을 예방하려면 술과 담배를 끊어야 한다. 이 둘이 인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치아 위생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인두와 후두는 입과 이어져 있는 탓에 구강 세균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7/27 20:30
  • 8월에 찾아오는 통증의 왕, 재발률 낮추려면…

    8월에 찾아오는 통증의 왕, 재발률 낮추려면…

    요로결석은 통풍, 대상포진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유명하다. 다 큰 성인도 데굴데굴 구르며 고통스러워 한다. 이러한 통증이 부지불식간에 나타나고, 한 번 발생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 불안해하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비만인 경우 요로결석 발병 및 재발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수분 손실 많은 여름철 환자 가장 많아요로결석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의 2021년 월별 요로결석증 진료 인원을 보면, 8월에 46,645명으로 연중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는 “기온이 상승하면 야외 활동 증가와 더불어 땀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며 “땀 분비가 증가하면서 소변량이 줄고 소변이 진해지게 되면 결석 생성을 촉진시키게 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오상훈 기자2023/07/27 20:00
  • 모기퇴치 팔찌·스티커, 소용없다고? ‘이 제품’만 효과

    모기퇴치 팔찌·스티커, 소용없다고? ‘이 제품’만 효과

    장마가 끝나고 러브버그도 잠잠해지자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도심 모기 트랩지수는 68.2개로 작년보다 98.5% 증가했다. 특히 도심에 주로 서식하는 빨간집모기 트랩지수는 작년보다 121.5% 증가해 본격적인 모기와의 전쟁이 예상된다.모기 물림을 피하고 싶어 각종 모기기피제를 찾고 있다면, 제대로 된 제품을 선택해보자. 모기퇴치 팔찌, 스티커 등은 모기 퇴치에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모기 퇴치 팔찌·스티커 효과 '0'… 의약외품 허가 여부 살펴야사용이 간편하고 향도 거북하지 않아 모기 퇴치·기피 효과가 있다는 팔찌나 스티커를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 중 실제 모기 퇴치·기피 효과가 있는 제품은 단 하나도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허가된 의약외품 모기기피제는 팔찌형이나 스티커형 제품은 없다. 제대로 된 모기기피제를 구입하고 싶다면, 팔찌·스티커 형태 제품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팔찌·스티커 형태 제품은 그저 향기가 나는 공산품일 뿐이다.실제로 모기기피 효과가 있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인증받은 제품들뿐이다. 인증을 모기기피제는 제품의 외관에 '의약외품' 표기가 되어 있다. 대부분 뿌리거나 바르는 형태다.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는 효과(살충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노출 부위 피부나 옷 위에 얇게 바르거나 뿌려 사용하면 된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속옷, 눈·입 주위, 상처·염증 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 등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흡입하지 않도록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보통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있으며, 필요 이상 과량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기피제를 바르거나 뿌린 피부는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옷, 양말도 바로 세탁하는 게 좋다.◇어린이 사용 금지 성분 존재, 사용 전 성분 꼭 따져야모기기피제는 대부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어린이의 경우 제품의 성분을 반드시 살핀 후 사용해야 한다. 모기기피제 유효성분(주성분) 중에는 영·유아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모기기피제 주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사용된다. 이 중 파라멘탄-3,8-디올은 4세 이상부터, 이카리딘과 IR3535는 6개월 이상 아이부터 사용이 가능하다.DEET은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한 나이와 사용횟수가 달라진다. DEET 10% 이하 제품은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지만 ▲6개월~2세 미만은 1일 1회 ▲2세~12세 미만은 1일 1~3회까지만 사용해야 한다.DEET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6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모기 기피제는 없다. 현재 판매 중인 모기 기피제 중 6개월 미만 영아 사용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한편, 모기기피제는 어린이가 사용 가능한 성분의 제품이라도 사용 전 어른이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에게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어른이 먼저 손에 제품을 덜어서 이상반응 여부 등을 살핀 후 어린이에게 사용해야 한다.
    라이프신은진 기자2023/07/27 19:00
  • '태아 당 100만원' 난임·다둥이 지원 파격 확대

    '태아 당 100만원' 난임·다둥이 지원 파격 확대

    늦은 결혼으로 인해 난임 인구가 늘어나고, 난임시술로 인해 다둥이(쌍둥이 이상) 출산이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대대적인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 대책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임신·출산의료비 지원 강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기간 확대 ▲다둥이 출산 임산부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확대 ▲다둥이 가정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 확대 계획 등이 담긴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을 공개했다. 기존 단태아 중심 대책을 대폭 개정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단 임신‧출산 의료비 바우처 지원을 늘린다. 현재는 태아 한 명을 임신한 경우 100만 원, 다둥이를 임신한 경우 일괄 14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다둥이 임신의 경우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태아 당 100만 원씩으로 바우처 지원액을 확대한다. 만약 네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현재는 쌍둥이와 동일하게 140만 원을 지원받지만, 앞으로는 4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기간의 경우, 현재 임신으로 근로시간 단축 신청(임금 감소 없이 하루 2시간 이내)은 임신 3개월(12주) 이내 혹은 임신 9개월(36주) 이후에만 가능하다. 그러나 다둥이 임산부는 임신 9개월 이전 조산하는 경우가 많아 제도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조산 위험으로부터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을 임신 3개월(12주) 이내 혹은 8개월(32주) 이후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한다. 세쌍둥이 이상을 임신한 임산부는 평균 출산 시기(평균 32.9주 출산)를 고려하여 임신 7개월(28주) 이후부터 근로시간 단축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배우자 출산 휴가는 15일로 확대된다. 지금은 다둥이를 출산한 임산부와 한 명을 출산한 임산부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은 10일로 같다. 그러나 다둥이를 출산한 임산부는 더 오랜 회복 기간이 필요함을 고려해 배우자가 충분히 출산 후 휴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둥이 출산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5일(주말 포함 최대 21일)로 확대했다.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은 각종 규제를 없앴다. 현재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은 돌봄 난이도가 높은 세쌍둥이 이상 가정에도 도우미를 최대 2명까지 최대 25일간만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숙아의 경우 퇴원일로부터 60일, 출산일로부터 120일 이내에만 도우미 지원이 가능하여 120일 이상 장기 입원한 미숙아는 제도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24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상황에 맞게 세쌍둥이 이상 다둥이 가정에 대한 도우미 지원 인원과 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지원기간은 세쌍둥이 이상 가정에 대해 최대 40일로 확대하고, 지원인력도 신생아 수에 맞춰 세쌍둥이는 3명, 네쌍둥이는 4명의 도우미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만약 공간적인 한계 등으로 세쌍둥이 가정에서 도우미 인력을 2명만 요청하는 경우 도우미 인력의 업무량 및 난이도를 고려하여 수당을 25%까지 높여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출산일 기준’은 미숙아의 평균 입원기간을 고려해 '출산일로부터 120일에서 출산일로부터 180일’로 개선해 사각지대도 해소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대책은 임신 준비과정부터 ▲임신‧출산 과정 및 영아의 건강관리 ▲출산 후 양육 지원까지 모든(全) 과정에 대한 지원대책도 포함하고 있다. 먼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 등에 대해 필수 가임력 검사비용을 지원한다. 2024년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 등에 대해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25년에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 검사, ▲부인과 초음파 등 검사에 최대 10만 원까지,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등 검사에 최대 5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난임 시술비 지원도 강화한다. 현재 난임시술비 지원은 지방에 이양된 사업으로 시‧도에 따라 일부 소득계층에게만 시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나 난임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난임시술비 지원의 소득기준 폐지를 추진한다. 냉동난자 활용한 보조생식술 비용도 지원한다. 임신‧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난자를 냉동하는 시술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냉동한 난자를 활용한 임신 시도에 대한 지원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가임력 보존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실제로 임신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강화 ▲태아 검진시간 보장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등에 대한 의료비 지원 강화 ▲미숙아 지속관리 서비스 지역 전국 확대 등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그간 단태아 중심으로 제도가 설계되어 있었으나,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다둥이 출산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다둥이 가정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번 대책을 시작으로 저출산을 완화하기 위해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들에게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7/27 18:14
  • 머리,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돌이킬 수 없는 ‘이 증상’ 발생도

    머리,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돌이킬 수 없는 ‘이 증상’ 발생도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철, 얼굴 못지않게 자극받는 부위가 있다. 바로 두피와 모발이다. 대부분 두피와 모발 자외선 차단엔 신경 쓰지 않지만 강한 햇빛은 탈모를 촉진하고, 모발 손상을 유발한다. 여름철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자외선 노출’ 머리카락 탈색시키고, 심하면 탈모까지자외선에 노출된 두피는 높은 기온으로 피지와 땀 등의 노폐물로 오염되기 쉽다. 특히 모발이 자라는 모낭 입구를 막아 피지 배출을 어렵게 해 비듬을 유발하는데, 심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뜨거운 햇볕 탓에 두피에 화상이라도 입으면, 손상된 모근으로 인해 탈모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강한 자외선은 모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햇빛을 오래 쬐면 모발의 수분이 손실되고, 건조해진다. 이때 모발이 끊어지거나 탈색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머리카락은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의 3개 층으로 구성되는데, 모발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는 이중 모피질에 있다. 모피질 속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에 파괴돼 노랗게 탈색된 것이다. 자외선 중에서도 자외선 A는 침투력이 좋아 머리카락 속까지 도달한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자외선 A의 양이 많은 날일수록 머리카락의 탈색 정도가 심해진다. 실제 건강한 모발을 자외선에 노출시키고, 10분 간격으로 색상변화를 확인했더니 자외선에 노출되 시간이 긴 모발일수록 색상이 많이 변했다는 국내 연구팀 실험 결과도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물에 젖은 머리에 바로 직사광선을 쬐면 바다의 염분이나 수영장의 강한 소독제 성분이 모발의 단백질을 손상시키기도 한다. ◇모자·양산 착용하고, 헤어에센스 발라주기  햇빛이 강한 낮에는 모자나 양산을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도록 한다. 특히 해변과 야외 수영장에선 필수다. 수면에 의한 반소로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오랜 시간 착용은 금물이다. 두피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모자를 장시간 쓸 경우 오히려 땀이나 세균 등에 의해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 넉넉한 모자를 착용하되 자주 벗어주는 게 좋다. 양산을 선택할 때는 제품이 ‘표준 양산’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표준 양산’ 규격을 정해 놓고, 자외선 차단율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표준 양산은 ▲살의 길이가 650mm 미만일 때 자외선 차단율 85% 이상 ▲살의 길이가 650mm 이상일 때 자외선 차단율이 90% 이상이다. 자외선 차단율은 'UV 00%'로 표시한다.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비타민·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검은콩, 달걀, 미역에 해당 성분이 풍부하다. 머리카락에 선크림을 바를 순 없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도 좋다. 에센스를 바르면 머리카락 수분이 보호돼 모발이 끊어지거나 탈색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피부과이채리 기자2023/07/27 17:49
  • 인하대병원 ‘첫 방문센터’ 개소… 초진환자는 원스톱으로 병원 이용

    인하대병원 ‘첫 방문센터’ 개소… 초진환자는 원스톱으로 병원 이용

    인하대병원이 지난 24일 초진환자의 편의를 위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방문센터’를 열었다.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진료과의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첫 방문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중 인하대병원이 처음이다.첫 방문센터는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상담부터 수납, 검사예약, 진료예약, 외래회송에 이르는 의료·행정 서비스를 모두 한 곳에서 제공한다. 특히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도가 높은 환자 등 진료의사의 빠른 치료결정이 중요한 이들에게는 빠른 검사가 가능하도록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가동한다.인하대병원은 첫 방문센터를 통해 초진환자의 대기 시간과 불필요한 이동 과정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협력병원과의 신속하고 간편한 의뢰 절차를 통해, 더욱 원활한 진료 협력 및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인천시민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첫 방문센터 운영을 시작한다”며 “환자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이고 상급종합병원과 1·2차 협력병원 간의 진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로 삼아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3/07/27 17:43
  • 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경희대병원은 오주형 병원장이 건강보험 발전과 국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오주형 병원장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으로 활동했다. 임상 의사이자 병원경영인으로서 건강보험정책이 의료계 발전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힘써온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표창 수상으로 전임 박능후,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3명의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연속으로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오주형 병원장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다.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위원회 대표위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장,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위원회 위원 등 을 역임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을 맡아 회원병원들과 정부부처 간의 이해를 조율하여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주형 병원장은 “의료계 많은 현안들에 대해 국민 모두에게 좋은 정책과 제도가 펼쳐 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07/27 17:26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6대 이재태 원장 취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6대 이재태 원장 취임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27일 제6대 이재태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6년 7월 26일까지 3년이다.이재태 신임 원장은 “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해 보건의료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전문연구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며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잘 해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보의연이 창출하는 과학적 근거가 나침반과 균형추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보건의료계의 방향성 제시를 위해 보의연이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구성원을 원팀으로 단합하여 기관을 스케일-업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내 중점 과제로 보건의료 정책근거를 창출하여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 강화를 들었다. 초고령 사회 및 디지털 헬스로의 전환이 가져올 비약적인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의적절한 아젠다 발굴과 환자와 국민에게 가까운 연구 수행도 제시했다. 특히 규제 기관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의료기술의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방성과 공정성을 덕목으로 국민과 의료계의 신뢰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임 이재태 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경상북도안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3/07/27 17:21
  • 농구선수 허웅, 탈모약에 모발 주사까지… 부작용 없을까?

    농구선수 허웅, 탈모약에 모발 주사까지… 부작용 없을까?

    농구선수 허웅(29)이 탈모 예방을 위해 약물과 주사 치료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허웅은 "M자 탈모가 진행 중"이라며 "대학 졸업 때부터 탈모약을 먹었고, 모발 주사도 맞고 있다"고 말했다.허웅이 사용하는 탈모약과 모발 주사, 부작용은 없을까?탈모약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항에 대해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남성의 경우 탈모약을 복용했을 때 1% 미만이 발기부전을 겪기도 하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나아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피나스테라이드 계열 탈모약은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사라지기도 한다. 여성은 피나스테라이드·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을 복용하면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이 있어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의사가 미리 고지한다. 탈모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에 대해 임이석 원장은 "10~20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단, 용법·용량을 철저히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 효과를 높이겠다고 더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또, 치료 후 머리카락이 나더라도 도중에 약을 끊으면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한다.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모발 주사 역시 거의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임 원장의 주장이다. 임이석 원장은 "대표적으로 원형탈모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데 주사를 맞은 부분이 살짝 파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7/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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