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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 가격 고공행진… 지구 온난화 때문? [푸드 트렌드]

    초콜릿 가격 고공행진… 지구 온난화 때문? [푸드 트렌드]

    초콜릿의 주된 원료인 코코아 선물(先物) 가격이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지난 주말 코코아 선물 가격(5월 인도분)은 톤당 6396달러로, 한 달전 보다 10.2%, 연초보다 49.6%나 뛰었다. 지난해 3월엔 톤당 2775.48달러에 불과했다. 지난 4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톤당 6586달러나 됐다.단지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고받는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 아니다. 코코아가 약 70년 전 곰팡이병으로 전 세계에서 폐사해 시장에서 사라진 바나나 그로미셸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카카오의 약 70%는 ▲가나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 서아프리카 4개국이 공급하는데, 최근 서아프리카에 엘니뇨(해수 온난화 현상)와 카카오 병충해가 덮쳐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기후변화로 서아프리카 재배지에 기온이 올라간 게 문제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2050년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2도 가량 올라가면, 서아프리카엔 카카오 나무가 살 수 없다고 발표했었다. 기온이 올라가면 카카오 나무가 병충해로 멸종할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코스타리카에서는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전반적으로 습해지는 기후 변화로 카카오 나무에 곰팡이 병이 생겨 지난 1983년 코코아 수출이 96%나 급감했다. 현재 비영리 연구기관 국제열대농업연구센터(CIAT)에서 밝힌 카카오나무 보존지수는 35.4점이다. 75점은 넘어야 충분히 보호받는 상태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중국, 인도 등에서 초콜릿, 코코아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 인상폭은 더욱 커졌다.전망은 안 좋다. 코코아 가격은 당분간 지속해서 오를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병해충은 확산하고 있는데, 서아프리카지역 카카오 농부들은 종자를 개량하거나 비료, 약을 쓸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죽은 코코아 나무 대신 새로 카카오 씨앗부터 키웠을 땐, 열매를 맺기까지 5년이나 걸린다.네슬레, 허쉬 등 글로벌 식품 업체들은 초콜릿 함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전략에 돌입했다. 네슬레는 지난 1월 영국에서 기존 제품보다 초콜릿 함량이 3분의 1이나 적은 신제품을 출시했고, 허쉬는 기존 판매 중이던 '초콜릿 프로스티드 도넛 킷캣' 제품 라인에 초콜릿 코팅을 절반으로 줄인 제품을 추가했다.우리나라 식품 업계에서도 근심이 깊다. 국내 초콜릿 시장 점유율 1위 롯데웰푸드는 "당장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초콜릿 함량을 줄이는 등의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일단 원료 수급을 다변화하려고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이름이 '가나'인 만큼 코코아빈을 가나에서 수입해 생산하고 있다. 초코파이 등 일정 제품에 초콜릿을 사용하는 오리온에서도 가격 인상 계획은 없지만,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코코아는 통상 수 개월분을 미리 수입해 쌓아놓는 만큼 소비자가 당장은 변화를 겪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업계에서 비축분을 모두 사용하기 전에 빠르게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시장에 큰 타격과 변화가 올 수 있다.한편, 카카오나무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전세계 과학자들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타리카 열대농업연구고등교육센터(CATIE)는 30여 년간 야생 카카오나무를 교배해 유전자 다양성을 높여 곰팡이병과 가뭄에 강한 신품종들을 개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도 지난 2018년 카카오나무의 특정 유전자를 제거해 질병 저항성을 회복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13 21:00
  •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남은 얼음, 어떻게 하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남은 얼음, 어떻게 하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시원한 음료를 다 마시고 나면 얼음이 남는다. 이때 남은 얼음을 씹어 먹는 사람이 있는데, 이 같은 습관은 식중독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얼음에서 균 증식 가능식중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는 얼음 속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17일이 지나도 약 45%가 생존하며 매우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유발한다. 얼음 틀을 씻지 않고 재사용한다면 리스테리아균이 증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이 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사멸되지 않는다.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이 생장·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얼음 오염은 제빙기로 만든 얼음에서 주로 확인된다. 지금껏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 상태 불량으로 적발한 식용 얼음은 모두 제빙기로 얼린 식용얼음이었다. 종업원들이 손으로 얼음 스쿱을 만지는 과정에서 균이나 이물질이 얼음에 전달되거나, 제빙기 내부를 제대로 세척·소독하지 않는 게 원인이다. 특히 종업원이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얼음 스쿱을 만지면 얼음에서 대장균 등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출처가 불분명한 얼음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치아 균열 일으키기도얼음을 씹어 먹는 건 치아 건강에도 해롭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치아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신체 조직이 그렇듯 치아 역시 차가운 게 닿으면 일시적으로 수축한다. 이 상태에서 딱딱한 얼음을 계속 씹으면 치아에 충격이 가해진다. 얼음을 씹어 먹는 일이 잦아 치아에 충격이 누적되면 어느 순간 금이 갈 수 있다. 한 번 금 간 치아는 절대 다시 붙지 않는다. 내버려두면 치아가 더 심하게 갈라지고, 심하게는 이가 깨질 수도 있다. 발생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치아에 균열이 생기면 이가 시큰거리고 찌릿할 수 있다. 초기엔 음식을 씹을 때 깨진 치아가 불편한 정도에 그치지만,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찬물이나 얼음이 닿을 때 통증이 극심하다. 꼭 얼음이 아니더라도 단단한 식품은 씹어 먹지 않는 게 좋다. 한쪽 치아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치아 한쪽에만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그쪽에 금이 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3/13 20:30
  • 소변에 거품 많으면 단백뇨에 신장 이상? ‘이렇게’ 체크하세요

    소변에 거품 많으면 단백뇨에 신장 이상? ‘이렇게’ 체크하세요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콩팥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신장학회가 지정했다. 보통 소변에 거품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단백뇨’를 의심하곤 한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도 소변을 통해 단백질을 배출한다. 콩팥질환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단백뇨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에게 물었다.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배설되는 건 정상이다. 이러한 단백질 일부가 물에 녹지 않아 표면장력을 감소시키면 거품이 발생하게 된다. 건강한 사람에게선 하루 150mg 이하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설된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300mg까지 배설되기도 한다. 물을 적게 마시거나 설사와 구토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져도 마찬가지다. 하루 300mg 이상의 단백질이 계속 배출되면 ‘단백뇨’라고 볼 수 있다. 원인은 신장 내 소변의 정수기 필터인 ‘사구체’ 손상이다. 육안으로는 소변 거품이 단백뇨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만약 밤새 신장이 농축한 아침 소변이 아니라 오후 소변에도 많은 거품이 관찰된다면 단백뇨를 의심해볼 수 있다. 또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했는데도 거품이 지속될 경우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다.단백뇨를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약국에서 구입한 ‘소변 스틱’을 활용하는 것이다. 소변 스틱을 통해 단백뇨뿐 아니라 백혈구, 적혈구, 지방 분해 관련 부산물인 케톤 등 신장 건강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틱에 소변을 살짝 묻히면 되는 등 사용법도 간단하다. 검사 결과, 단백뇨가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단백뇨가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두 질환은 신장 혈관 및 사구체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에 단백뇨를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단백뇨 치료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혈당, 혈압 관리’가 우선이다. 신장 기능이 많이 손상돼 만성콩팥병으로 나아갔다면 식이요법, 투석 등 단계에 맞는 치료를 적용한다. 단백뇨와 함께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 사구체신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사구체신장염은 면역학적 요인으로 인해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수십 가지의 종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단백뇨를 예방하려면 신장을 오랜 기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정상인도 40대 이후부터는 매년 사구체여과율이 1mL/min/1.73㎡ 가량 감소하게 된다. 여기에 당뇨병, 고혈압이 있으면 신장 기능은 더욱 빠르게 악화한다. 신장 건강을 지키는 5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너무 많은 영양제를 섭취하기 보다는 필요한 약만 복용한다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 ▲단백질,칼륨,인 등은 콩팥 기능에 맞추어 조절한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연1~2회 가량 정기적으로 소변과 혈액 검사를 받는다 ▲금연과 꾸준한 운동을 한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2024/03/13 20:00
  • 뼈 건강 걱정될 때, 칼슘제는 '이만큼만'

    뼈 건강 걱정될 때, 칼슘제는 '이만큼만'

    서서히 따뜻해지는 날씨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선 관절만큼이나 뼈 건강이 중요하다. 골밀도가 낮아 뼈가 약해지면 외부 활동 중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골절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뼈 건강을 생각한다면, 칼슘제는 얼마나 챙겨 먹어야 할까?◇음식 섭취량 고려, 칼슘제는 300~500mg로 충분칼슘제 권장량은 골다공증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골다공증이 없다면, 일일 칼슘제 권장량은 300~500mg이다. 대한골대사학회가 권고하는 칼슘 일일 권고량은 800~1000mg인데, 음식을 통한 한국인의 일일 칼슘 섭취량이 보통 500mg이 되지 않아서다.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상태라면 칼슘권장량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골다공증 환자는 칼슘제가 함께 처방된 경우가 많아 별도의 칼슘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다. 이들은 식단도 칼슘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위주로 꾸리기에 칼슘제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골다공증이 있더라도 일일 칼슘 섭취량은 식이를 포함해 총 1200mg 이상을 넘어선 안 된다.칼슘제를 선택할 때는 '어떤' 칼슘제인지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칼슘도 종류가 칼슘카보네이트, 칼슘클로라이드, 칼슘시트레이트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 중 실제 칼슘함유량이 가장 높은 건 칼슘카보네이트다. 칼슘카보네이트의 실제 칼슘함유량은 40%로 가장 높고, 칼슘클로라이드나 칼슘시트레이트의 실제 칼슘함량은 20% 정도다.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된 칼슘제의 경우, 특정성분과 함께 칼슘 함량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 정보만으로는 실질적인 칼슘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단, 칼슘제 섭취보다 중요한 건 균형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임을 명심해야 한다. 칼슘은 음식을 통해 천천히 칼슘을 흡수할 때 가장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음식을 통해 칼슘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거나 간질환이나 심장질환으로 인해 칼슘 결핍 가능성이 큰 게 아니라면, 되도록 음식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게 좋다. 칼슘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는 치즈나 요거트 등 유제품, 멸치, 해조류 등이 있다.
    노인질환신은진 기자2024/03/13 19:00
  • 엄마 속옷, 가슴까지 만지며 자는 ‘마마보이’ 남편… 왜 그러는 걸까? [별별심리]

    엄마 속옷, 가슴까지 만지며 자는 ‘마마보이’ 남편… 왜 그러는 걸까? [별별심리]

    최근 마마보이 남편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는 마마보이 남편과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시어머니의 속옷을 남편의 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연자가 “이게 왜 여기 있냐”고 남편에게 묻자 “엄마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연자 남편은 평소에도 속옷 사이즈를 몰라 엄마에게 물어보는 것은 기본이었다. 사연을 들은 양나래 변호사는 “실제 사례 중에서 더 심한 게 있었다. 남편이 부부싸움하고 답답해서 자기 얼굴 보기 싫고 집에 가서 엄마하고 자고 온다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상해서 따라갔더니 시어머니랑 같이 자고 있는데 엄마 가슴을 만지며 자고 있었다고 한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사연자 남편에게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걸까?부부싸움을 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본가에 가는 행동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친구에게 하소연을 하는 것처럼 엄마에게 하소연을 하는 것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다”며 “엄마에게서 안정감을 찾는 것은 오히려 건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연 역시 오히려 남편의 엄마가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서 잘잘못을 따져 현명한 선택을 내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속옷을 가지고 있다거나 엄마의 가슴을 만지는 행위는 잘못 형성된 비정상적인 애착 관계로 볼 수 있다. 곽금주 교수는 “건강한 애착 관계는 어릴 때 부모와 애착 관계를 가진 후 친구나 연인 배우자한테 그 관계가 옮겨지는데, 이 사연자의 남편은 그렇지 못한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애착 관계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속옷 사이즈까지 부모에게 물어보는 ‘마마보이’ 특성은 본인을 위해서라도 고치는 게 좋다. 곽금주 교수는 “과거와 달리 한 명 혹은 두 명 자녀를 가지면서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더 깊어져 자식의 모든 일에 간섭하려 드는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가 늘었다”고 말했다. 즉,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엄마가 뭐든지 결정해주고, 옷도 입혀주는 등 엄마의 영향력이 커지는 게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곽금주 교수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부모가 먼저 돌아가시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의존하면 추후에 본인이 심리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나치게 엄마에게 의존하는 성향을 바꿔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곽금주 교수는 “엄마가 문제를 해결해주고 중재자가 될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대체제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안정망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음악을 듣거나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해보는 등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는 게 좋다.
    심리이아라 기자2024/03/13 17:58
  • 살 빼려는데 탄수화물 먹어도 될까… ‘골든타임’ 지키면 효과 오히려 ↑

    살 빼려는데 탄수화물 먹어도 될까… ‘골든타임’ 지키면 효과 오히려 ↑

    살을 뺄 때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사람이 많다. 다이어트 효과를 키우기 위해 탄수화물 자체를 끊기도 한다. 그런데,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으로 운동할 때 꼭 필요하다.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하면 수행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근육 성장도 저해된다. 탄수화물은 왜 중요할까?◇운동할 때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탄수화물은 가장 효율적인 연료다. 보통 1g당 탄수화물은 4kcal, 지방은 9kcal를 내서 지방을 더 좋은 에너지원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몸이 두 영양소를 대사할 때 사용해야 하는 산소까지 고려하면 탄수화물이 지방보다 약 7% 효율적인 연료다. 그래서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간뿐만 아니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한다. 이렇게 저장된 탄수화물은 운동할 때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90분 이상 장기간 지구력 운동을 할 때 탄수화물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2016년 미국스포츠의학회(ACSM)는 하루 1시간 이내로 고강도 운동을 한다면 체중 1kg당 5~7g의 탄수화물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제시한 권고사항으로, 일반인은 매일 체중 1kg당 탄수화물 2~3g 정도 먹으면 된다.◇운동 1시간 전까지 식사 끝내야원활한 운동을 위해선 운동 1시간 전까지 식사를 끝내야 한다. 이때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 속 글리코겐이 합성돼 지구력이 향상된다. 그리고 근 손상이 줄어들고, 운동 후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그런데 운동하기까지 1시간도 남지 않았을 때 탄수화물을 먹으면 오히려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 위 속에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있게 돼 혈류가 소화기관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소화가 제대로 안 되면 더부룩함, 속쓰림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운동 직후 탄수화물 섭취해야운동을 마쳤다면 45분 이내로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운동하면서 사용한 체내 글리코겐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에 따르면 운동 직후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근육의 글루코스 흡수가 3~4배 증가한다. 근육 속 글리코겐의 회복 속도를 높이려면 혈당지수가 높은 감자, 빵, 시리얼, 파인애플 등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3/13 17:37
  • 얼굴에서 꿈틀대는 '이 벌레'… 없는 사람 찾기 더 힘들다?

    얼굴에서 꿈틀대는 '이 벌레'… 없는 사람 찾기 더 힘들다?

    사람의 얼굴 위 털이 있는 구멍에 어디든 들어가 기생하는 벌레가 있다. 이 벌레를 '모낭충' 또는 '털집진드기'라 부른다. 신생아를 제외하면 모낭충이 아예 없는 사람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모낭충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모낭충증'을 진단받을 수 있다. 과연 모낭충증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모낭충을 꼭 제거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평소에는 무증상… 잘못된 세안 습관 등 원인모낭충은 보통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견되고 나이가 많을수록 모낭충 수가 많아진다. 또 대부분의 모낭충은 정상적으로 피부에 기생해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모낭충은 신체 부위에 따라 피지선의 크기와 분포가 달라 신체 부위마다 감염률이 다르다. 주로 ▲콧방울 ▲뺨 ▲눈꺼풀 ▲턱 등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모낭충증은 얼굴 피부의 정상 기생충 수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모낭염과는 다른 개념이다. 모낭염은 모낭 안에서 시작되는 세균성 감염질환으로, 얼굴뿐 아니라 두피 및 사지 등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 할 수 있다. 침범한 깊이와 원인균에 따라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모낭의 상부에 생기는 '표재성 모낭염'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반면 모낭충증은 다른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모낭충은 성인의 얼굴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기 때문에 수가 적을 때는 무해하다.다만 모낭충이 많아지면 ▲인설·구진 ▲홍반성 구진(염증 동반) ▲결절 ▲농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형태로는 크게 ▲주사형 ▲여드름형 ▲입주위 피부염형 ▲털집잔비늘증 ▲털진드기 눈꺼풀염 등이 있다.모낭충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주로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잘못된 세안 습관에 의해 모낭충 수가 늘어난다. 특히 세안 시 비누나 보습제를 오남용하는 경우 모낭충증을 악화할 수 있다.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는 "피부질환에 따라 지나치게 비누 사용을 기피하는 잘못된 인식과 보습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은 모낭충증을 악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5개 구진서 10마리 이상 발견되면 병으로 진단모낭충증은 ▲현미경 검사 ▲피부 표면 생검법 등으로 진단한다. 현미경 검사는 가장 간단한 진단 방법으로, 피부의 인설을 긁어내거나 농포·구진 등을 압출한 후, 광유 또는 10% 농도의 수산화칼륨(KOH) 용액을 떨어뜨린 후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모낭충증으로 진단하는 기준 수치도 있다. 유광호 교수는 "5개의 구진이나 농포에서 10마리 이상의 모낭충이 검출되면 모낭충증으로 진단한다"고 말했다.한편 피부 표면 생검법은 접착제의 일종인 시아노아크릴산을 사용해 각질층과 모낭의 내용물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채취한 표본의 모낭충은 시간이 지나면 투명해져 관찰하기 어려워 4시간 이내에 관찰해야 한다. 보통 정상인에게서는 1㎠당 1마리의 모낭충이 발견되지만, 모낭충증 환자에게서는 같은 면적당 10마리 이상이 검출되기도 한다. 다만 두 진단법 모두 검사 방법이나 부위에 따라 검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피부병 없다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어모낭충증을 진단받았다면 모낭충의 숫자를 줄이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주로 ▲벤질벤조에이트 10% 로션 ▲크로타미톤 10% 크림 ▲메트로니다졸 0.75% 겔 ▲퍼메트린 5% 크림 등의 바르는 약을 쓴다. 보통 2~3주 이내에 피부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모낭충 수도 크게 감소한다. 또 꾸준한 세안을 통해 피지를 제거하고 모낭충의 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다만 약물 치료는 질환을 일으키는 진드기의 수를 줄여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모낭충의 완전한 제거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모낭충은 정상적인 피부 기생충이기 때문에 제거하더라도 어느 정도 다시 생긴다. 유광호 교수는 "모낭충은 존재 자체가 질환을 일으키기보다는 기존에 갖고 있던 피부 질환에 영향을 미치거나 다른 세균 질환의 매개물 역할을 한다"며 "피부병을 앓고 있지 않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3/13 17:35
  • SK바이오팜,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건강해지구]

    SK바이오팜,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건강해지구]

    SK바이오팜이 13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Korea Awards(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CDP는 글로벌 746개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우수 평가 기업을 수상한다.‘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 평가에서 해당 분야 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한 매니지먼트 B등급을 획득해 제약건강분야 상위 등급을 달성했다.SK바이오팜은 환경 관리 기반의 ‘SHE(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하고 전사적 환경 관리 전략, 목표, 성과 항목을 구성하여 비즈니스 활동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40년까지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사용량 관리 ▲유해물질 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영향 최소화 ▲환경경영 체계 강화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제표준시스템에 따라 주기적인 환경 법규 준수 여부 및 컴플라이언스 감사를 수행하여 환경관리시스템을 운영·개선하고 있다. 국내 전 사업장에도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을 취득한 바 있다.SK바이오팜 남완호 기업문화본부장은 “SK바이오팜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구성원과 자회사, 협력업체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여 SK바이오팜의 비전인 ‘Healthy Future for Everyone’를 실천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3/13 17:30
  • 'MTS + 인공눈물' 조합, 피부 좋게 해 화제라는데… 사실은?

    'MTS + 인공눈물' 조합, 피부 좋게 해 화제라는데… 사실은?

    최근 SNS상에서 홈케어 대세로 MTS(Micro needle Therapy System)와 인공눈물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공눈물을 피부에 얇게 도포 후 MTS 롤러로 얼굴을 살살 문질러 새살을 내는 피부 관리 방식이다. 심지어 약국에서까지 '가성비 세트'로 판매 중이다. 피부과 시술인 리쥬란이나 물광주사의 효과를 집에서 간단하게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 조합을 시도했다가 피부 염증이 더 심해지거나 피부 홍조가 지속됐다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이 방법이 피부에 좋을까? MTS의 원리와 관리법, 인공눈물과 함께 써도 되는지 알아본다. ◇MTS, 피부염 있는 사람에겐 위험MTS는 미세한 침이 달린 롤러를 피부와 마찰해 상처를 입히고, 이후 재생 과정을 유도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피부가 재생되면 ▲콜라겐 생성 ▲모공 축소 ▲잔주름 개선 ▲여드름 흉터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홈케어용으로 출시된 제품들은 바늘의 굵기가 머리카락보다 얇고, 길이가 짧아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입히는 정도"라며 "적당히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MTS 바늘이 가늘고 짧다고 해도, 전문가 없이 가정에서 막무가내로 사용하는 것은 '피부를 손상시키는 게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한별 교수는 "건강한 피부에 MTS를 사용하는 것은 괜찮으나 피부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토피 ▲접촉피부염 ▲지루피부염 ▲민감성 피부 ▲화상 피부에는 MTS 사용이 기존 피부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3/13 17:07
  • 앱으로 만성질환 관리한다… 앱 '닥터바이스' 공개

    앱으로 만성질환 관리한다… 앱 '닥터바이스' 공개

    의사와 환자가 모두 사용하는 국내 첫 만성질환 관리 앱 '닥터바이스'가 공개된다.아이쿱은 오는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 'KIMES2024'(키메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One-stop 만성질환 환자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공개한다.‘닥터바이스’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의사랑 EMR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요양기관 업무포털과의 연동을 통해 편리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수가 청구 기능을 제공한다.또한 환자 앱을 통해서는 질환 관리 상태 모니터링, 맞춤 교육, 환자와의 소통 등 효과적인 환자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공개되는 닥터바이스 제품은 기존에 의사랑 EMR과의 데이터 연동만을 지원했지만, 심평원과의 추가 연동 지원으로 의원의 환자 관리 이력 증빙 업무를 최소화 한다.닥터바이스 서비스를 볼 수 있는 전시 부스의 위치는 코엑스몰 3층 C홀(C-420)이며, KIMES 현장 계약 시 무상 사용 기간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 2024/03/13 17:03
  • 신현영 의원, '의료대란 관련 법적 쟁점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간담회 개최

    신현영 의원, '의료대란 관련 법적 쟁점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의료대란 관련 법적 쟁점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 이후 정부는 모든 수련 병원에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은 의대증원과 그 후속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의료계와 정부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특히 복지부가 11일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5556명에 면허정지 처분 사전 통지를 발송하는 등 행정절차에 착수함에 따라 정부의 법적 처분에 대한 헌법상 직업의 자유와 의무, 개인과 집단, 민간과 공공 등의 여러 법리적 측면들이 쟁점화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 관련 법적 쟁점들에 대한 논의 및 의료대란 정상화를 위한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자 간담회가 마련됐다.간담회는 주요 법적 쟁점을 중심으로 라운드 테이블 형식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패널로는 임무영 법률사무소의 임무영 대표 변호사, 김소윤 한국의료법학회 회장, 이민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이 참여한다.신현영 의원은 “의대증원 확대 논란이 지속하며 의료에 차질이 생기고 국민도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회에서 정부, 의료계, 여야 정치권, 국민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법리적 쟁점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어느 한 쪽의 옳고 그름,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갈등을 봉합하고 대타협을 이루어내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4/03/13 16:46
  • 이제 편의점에서 유전자검사를? 마크로젠 젠톡, GS25 입점

    이제 편의점에서 유전자검사를? 마크로젠 젠톡, GS25 입점

    이제 편의점에서도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은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편의점 GS25와 우리동네GS 앱에 입점한다고 밝혔다.소비자가 편의점 GS25 또는 우리동네GS 앱에서 구입한 젠톡 이용권은 모바일 쿠폰 형태의 메시지로 전송되며 젠톡 앱에서 쿠폰을 등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유전자검사 키트가 배송된다. 분석 결과는 영업일 10일 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의 국내 최다 129가지 항목의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젠톡 ‘All 패키지 129’는 5만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젠톡은 지난해 6월 출시한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타액만으로 손쉽게 △비만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효과 △탈모 △혈당 △수면습관 등 다양한 항목의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항목별 건강관리 팁을 확인할 수 있다.△체지방률 △복부비만 △요요가능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중관리 패키지’와 △근력/유산소 운동 적합성 △근육 발달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운동관리 패키지’도 인기다. 국내 유전자검사 업계에서 유일하게 MBTI 유형테스트와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젠톡이 2030세대 사이 ‘몸BTI’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나 혼자 산다’, ‘프리한19’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도 방영된 바 있다.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국민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젠톡 앱과 홈페이지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젠톡을 국민 편의점인 GS25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손쉬운 구입을 통해 유전자검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4/03/13 16:44
  • 야당 "의대정원 확대, 숫자놀음으로는 해결 안 돼… 지역의사제 시급"

    야당 "의대정원 확대, 숫자놀음으로는 해결 안 돼… 지역의사제 시급"

    정부가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을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에 파견, 지역의료에 차질이 발생하자 정치권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3일 의대정원 증원 수치에만 매몰된 정부와 의료계를 비판하고, 지역의대 신설 및 지역의사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충돌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전남을 비롯한 의료취약지 환자의 피해와 불편은 감내하기 힘든 수준에 다다랐다"고 밝혔다.그는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와 의료계는 2000명이라는 의대정원 증원 수치에만 매몰돼있다"며 "양측의 숫자놀음 속에 국민의 소중한 생명권만 침해되는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대정원 증원만으로는 고사 직전의 지방의료를 살릴 수 없다"며 "지방의료를 살리는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방안이 없다면, 또다시 수도권 미용·성형 의사만 늘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대안으로 지역의사제를 제시했다. 김원이 의원은 "의대 없는 지역에 독자적인 의료인력양성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며 "의대가 없는 전남권 의대 신설하고 지역의사제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지역의사제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돼 보건복지위원회 통과 후 현재 법사위 계류 중이다 .
    정책신은진 기자 2024/03/13 16:37
  • 살 찐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 ‘이 암’ 위험 높다

    살 찐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 ‘이 암’ 위험 높다

    비만한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자손의 간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제네바 대학과 대학병원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산모의 비만이 간 질환 및 간암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암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한 그룹은 정크 푸드와 유사하게 설탕과 지방이 풍부한 먹이를 섭취해 빠르게 비만이 됐고 대조군은 정상적인 먹이를 먹었다. 암컷 쥐의 자손들은 모두 정상적인 먹이를 섭취했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아니었다.분석 결과, 비만 쥐의 자손이 태어난 지 40주가 되자 간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간 지방 침착이나 섬유증 및 염증과 같은 간암 위험 요인이 증가했다. 비만 쥐의 자손의 간암 발병 위험은 80%인 반면, 대조군은 20%였다.연구를 주도한 비트 모에클리 박사는 “산모의 비만은 자손이 태어난 뒤에도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다”며 “자손은 자신의 생활습관에도 불구하고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미생물군을 물려받아 간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임상적으로 적용되기 위해 어머니와 자녀를 수십 년 동안 추적한 역학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HEP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간암최지우 기자2024/03/13 16:10
  • 임질, 클라미디아 흔한 성병들… 증상 없을 땐 전염력 낮다?

    임질, 클라미디아 흔한 성병들… 증상 없을 땐 전염력 낮다?

    성병에 걸려도 몸에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으면 감염력이 크지 않은 상태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무분별한 성관계를 맺으면 성병도 무차별적으로 퍼질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는 "성병 증상이 있고 없고는 상대에 대한 전염력 강도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비교적 흔한 성병으로는 남성에겐 '임질', 여성에겐 '클라미디아'가 있다. 이들 균은 흔히 요도 점막에 감염돼 증식한다. 성행위 행태에 따라 후두, 직장에도 감염될 수 있다. 심 교수는 "사람이 가진 면역력, 점막 방어력이 우세해 성병 균과 싸우는 과정에서 성병 균이 늘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래도 성병 균이 점막에 붙어있는 상태라 몸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성관계를 통해 파트너에게 (성병 균을) 옮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성관계를 하는 파트너가 스트레스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땐 성병 균 방어력이 더 떨어져 전염률이 크게 올라가기도 한다.성병은 실제 감염돼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클라미디아는 여성 70~80%, 남성 50%가 무증상자다. 임질도 여성 50%, 남성 10%가 무증상자로 알려졌다. 심봉석 교수는 "성병을 가지고 있는 여자 중 3분의 2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병을 예방하려면 콘돔 착용이 필수다. 심봉석 교수는 "콘돔은 삽입에 의한 성관계로 이루어지는 성병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병 전염 확률은 여러 사람과 성행위를 할 때 높아진다"며 "3개월 이내에 불특정 다수와 피임 도구 없이 성관계했다면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성병 검사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STD-PCR 검사를 받아보면 된다. STD PCR 검사란 성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는 염증·감염성 성병을 총칭하는 용어다. 성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유전자를 분석해 진단한다. 이 검사를 통해 하부 요로생식기·성매개 감염원인균인 ▲임질 ▲클라미디아 ▲매독 ▲헤르페스 바이러스 타입 1 ▲헤르페스 바이러스 타입 2 등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한편 성병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네 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여성이 해부학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생식기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피임 도구 없이 성관계했을 때 여성의 균이 남성 요도 점막에 들어갈 확률은 20%다. 반면 남성이 가진 균이 사정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질에 들어갈 확률은 80%나 된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3/13 15:59
  • 의료대란 속 비대면진료 증가 15.7% 증가… 상급종합병원은 '정상화' 속도

    의료대란 속 비대면진료 증가 15.7% 증가… 상급종합병원은 '정상화' 속도

    전공의 대거 이탈로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는 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 또한 중증·응급은 아니나 당장 진료를 원하는 환자의 경우, 비대면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3일 상급종합병원의 일 평균 입원환자는 2월 첫주 대비 3월 첫주 36.5% 감소했지만 3월 12일 현재 지난주(3.4~3.8) 대비 약 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평상시와 유사한 3000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전공의 의존도가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도 비슷한 상황이다. 입원환자는 지난주 대비 4.2% 증가했으며,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지난주 대비 0.1% 증가했다.응급의료기관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전체 408개소 중 98%에 해당하는 398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3월 11일 기준 중등증 이하의 응급 환자는 1주일 전인 3월 4일에 비해 4.5%가량 감소했다.중등증 환자의 입원과 경증 환자의 외래 수요는 종합병원 진료 및 지역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일부 해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공의가 없는 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2월 첫 주 대비 3월 첫 주 7% 증가했고, 3월 12일 기준 입원환자는 전 주 대비 1.9% 증가했다.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실시 건수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월 23일부터 의원뿐 아니라 병원 등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서 초·재진 구분없이 비대면진료를 실시 중이다.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가 시작된 2월 23일부터 2월 29일까지, 1주일 동안의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비대면 진료는 3만569건이 청구됐으며, 전주 대비 15.7% 증가했다.같은 기간 병원급은 76건을 비대면진료로 청구했다. 병원에 확인한 결과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자가 주된 이용자이다. 의료기관에서 진료비를 청구하는데 1개월에서 3개월까지 소요되기도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로는 더 많은 국민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정부는 비대면진료 환자 만족도 등 성과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강화해나갈 계획이다.더불어 복지부는 경증환자를 신속히 전원하고 진료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13일)부터 1개월간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환자가 1, 2차 의료기관으로 전원될 경우 전원에 사용되는 구급차 이용료 전액을 지원한다. 그간 구급차 이용료는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있어 현장에서의 신속한 환자 의뢰 및 전원이 다소간 제한됐으나, 이번 지원 대책으로 전원에 대한 환자 수용성이 제고되고 보다 원활한 진료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의료현장의 의견을 지속 경청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누적되어 온 의료체계의 비정상을 계속 방치한다면 미래의 국민 건강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의료개혁은 우리 시대 모두의 숙제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부는 반드시 의료개혁을 완수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3/13 15:58
  • 창의성, 정신장애와 밀접한 연관… 우울증 유전변이 96% 공유

    창의성, 정신장애와 밀접한 연관… 우울증 유전변이 96% 공유

    창의성과 정신장애의 연관성이 유전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우울증은 창의성과 96%의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의성은 새로운 생각, 개념을 발견하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 개념을 조합해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해내는 능력을 뜻한다. 이 같은 창의성은 정신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여러 관찰 연구를 통해 예술가 집안에서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가 흔하다는 점이 보고되기도 했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삼성서울병원 원홍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가한 유럽인 24만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정신장애 간의 유전적 조성을 확인했다. 참가자의 351개 직업에 기계학습 기법을 적용해 얼마나 창의적인 직업에 종사했는지 수치화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전장유전체연관성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체 연구를 실시했다.연구 결과, 직업에 기반한 창의성 점수와 연관된 25개 유전변이가 발굴됐으며, 관련 변이들이 뇌 조직 중 특히 해마와 대뇌 피질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창의성과 연관이 있는 유전변이의 상당 부분이 실제 정신장애와 연관성을 보였는데, 대표적으로 창의성과 우울증은 서로 96%의 유전변이를 공유했다.연구팀은 해당 유전변이가 창의성과 정신장애에 항상 같은 방향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더 창의적이라거나, 반대로 창의적인 사람들이 정신장애에 취약하다는 속설과 다른 결과다.연구팀은 같은 유전변이가 개인별로 다르게 작용하는 기전을 밝힌다면 창의성뿐 아니라 정신장애의 유전적인 이해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유전적 요인으로는 전체 창의성의 약 7.5%우를 설명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의 창의성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명우재 교수는 “창의성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원인을 찾아냈을 뿐 아니라, 창의성과 많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연구결과”라며 “향후 정신장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정신의학 학술지 ‘Psychiatry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2024/03/13 15:32
  • 배변 신호 바로 오는 ‘이 음료’, 오히려 변비 악화시킨다?

    배변 신호 바로 오는 ‘이 음료’, 오히려 변비 악화시킨다?

    하루에 한 번 무조건 대변을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며칠이 지나도록 대변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배변 신호를 촉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변비를 해결해 보려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커피와 술이 있는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걸까?◇커피 커피를 마시면 변의를 느끼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과 체내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 호르몬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또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는데,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커피를 변비 해결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한데, 커피 성분으로 인해 소화 과정이 빨라질 경우,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커피 속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뇨 작용을 해 체내 수분을 줄이면서 변이 딱딱해질 수 있다. 그러면 변비가 오히려 더 악화할 위험이 있다. ◇술술을 마셨을 때도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알코올 성분이 자아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을 마시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에 자극된 장은 근육 운동까지 빨라진다. 그래서 수분이 몸속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에 변을 내보내게 된다. 특히 과민성장증후군을 겪을 경우 술 마신 후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맥주, 막걸리, 와인 등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발한다.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수분이 몸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게 막고, 변은 묽게 한다. 다만 술 역시 일시적인 배변 효과는 볼 수 있지만, 변비를 악화할 수 있다.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소변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대장질환이아라 기자2024/03/13 15:21
  • 일동제약, '지큐랩'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 발탁

    일동제약, '지큐랩'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 발탁

    일동제약이 포스트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의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발탁해 새 캠페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은 장 건강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일동제약 CHC부문장 이신영 전무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생성해내는 대사 산물로, 연구와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효용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섭취 시 위산과 담즙산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하는 등의 특징도 갖고 있다"고 했다.한편, 일동제약 측은 "전지현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가 지큐랩의 브랜드 속성을 나타내기에 적합하다고 보고 선정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자신만의 색깔과 탄탄한 입지, 영향력 등이 브랜드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3/13 15:07
  • 강아지가 좋다고 핥아 ‘침범벅’, 사람 건강에 해롭진 않나? [멍멍냥냥]

    강아지가 좋다고 핥아 ‘침범벅’, 사람 건강에 해롭진 않나? [멍멍냥냥]

    반려견이 있으면 하루를 마치고 집에 왔을 때 반려견이 꼬리를 흔들고, 얼굴을 핥아주는 게 일상이다. 그런데 사실 반려견은 하루 종일 음식, 물, 발바닥, 장난감 등을 핥고 다닌다. 개와 접촉하고 교감하는 것은 사람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개가 무언가를 핥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이다. 자기 입술을 계속 핥으면 스트레스나 긴장의 신호일 수 있다. 입술을 핥는 빈도를 통해 개의 정신 건강을 측정하기도 한다. 반려견은 정서적 교감을 위해 사람의 얼굴을 핥을 때도 많다. 특히 사람의 기분에 공감할 때 핥는 행위를 자주 보인다. 영국 링컨대 연구에 따르면 개는 사람의 화난 표정을 봤을 때 더 자주 입술을 핥는다. 반려견이 얼굴을 핥으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반려견 입에 있는 균은 사람에게 옮겨왔을 때 살아남지 못한다. 하지만 드물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층, 임신부에게 닿았을 때 몸속으로 침투해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만약 상처가 벌어진 상태에서 개가 핥는다면 상처 부위를 통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개가 평소 자신의 배변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얼굴이나 상처 부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변에 있던 캄필로박터균이나 기생충 알이 개의 입에 옮겨갔다가 인체에 침투하면서 복통, 설사, 장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균 감염에 의해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때도 있다. 건강한 개와 고양이의 75%는 캡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균(Capnocytophaga canimorsus)을 가지고 있다. 이 균은 상처 부위 등을 통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동물파스퇴렐라증병원균(Pasteurella multocida)이 퍼져 수막염 등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얼굴에 상처 부위가 있든 없든 개의 입에 있던 균은 쉽게 우리 몸에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개가 얼굴을 핥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반려견과 입을 맞추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건강과펫임민영 기자2024/03/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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