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질병백과TV] 틀니와 임플란트 장점 결합한 임플란트 틀니 치료과정은?

    [질병백과TV] 틀니와 임플란트 장점 결합한 임플란트 틀니 치료과정은?

     치아가 상실되면 틀니와 임플란트 중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게 된다. 틀니는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고 치료 기간이 짧은 편이다. 그러나 저작력이 정상 치아의 20%에 불과해 음식 섭취에 불편함이 있다. 또한 잇몸 의존도가 높아 장기간 사용 시 지속적인 자극에 의한 통증을 유발하고 잇몸뼈의 변형에 따라 틀니의 고정력이 떨어질 수 있다. 틀니는 구강 내 세균 번식에 취약하므로 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유사한 구조로 저작력이 우수한다. 반면 틀니에 비해 비용이 다소 높고 치료 기간이 3~4개월 정도 걸린다.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틀니와 임플란트, 고민이 될때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틀니와 임플란트의 장점을 결합한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임플란트를 2~6개 식립 후 틀니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고정력과 유지력이 우수하다. 잇몸을 보호할 수 있고 심미적으로도 자연스럽다. 또한 임플란트 수가 적어지므로 비용면에서도 합리적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틀니가 있다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성비가 좋다.임플란트 틀니는 식사 후 닦아 보관해야 하며 착용한 채 취침이 불가하다. 취침 중에는 마르지 않도록 찬물에 담가 보관하는 게 좋다. 끓는 물에 삶으면 변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치약으로 세척할 경우 마모제 성분이 임플란트 틀니를 손상시키므로 퐁퐁이나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임플란트 틀니' 편에서는 틀니와 임플란트의 장단점 비교,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임플란트 틀니의 모든 것에 대해 똑똑플란트치과 손동국 원장에게 들어본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생활건강헬스조선 편집팀2024/03/25 13:04
  • “반려동물 양육 포기 전에 상담부터” 경기도, ‘위기동물 상담센터’ 운영 [멍멍냥냥]

    “반려동물 양육 포기 전에 상담부터” 경기도, ‘위기동물 상담센터’ 운영 [멍멍냥냥]

    경기도가 각 시군에서 학대 피해 동물이나 유기·사육 포기 동물 등 위기동물을 신속하게 지원·상담할 수 있는 ‘위기동물 상담센터’ 운영 인력을 늘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 양평과 가평에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개소했고, 연말까지 용인, 평택, 시흥, 광주, 양주, 구리, 동두천 등 9개 시군에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다.위기동물 상담센터는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사육 포기 동물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반려동물 소유자와 논의하는 곳이다.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발생한 경유 관할 시군에 사육 포기 동물 인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사유로는 ▲6개월 이상의 장기입원·요양 ▲병역 복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거주시설 파괴 ▲가정폭력피해자의 보호시설 입소 ▲이 밖에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사유 등이 인정된다.그간 상담센터 전담 인력과 센터 홍보가 부족해 유기동물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이에 도는 시군별로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설치하게 하고 전담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위기동물 상담센터는 반려동물 소유자들에게 상세한 사육 포기 동물 인수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사육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행동 훈련센터로도 안내한다.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을 포기하지 않고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동물 복지를 위해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위기동물 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각 시군의 반려동물 관련 부서를 통해 연락할 수 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3/25 11:43
  • 장윤정, 술 마시면서도 ‘이것’ 안 먹어 몸매 유지… 대체 뭐길래?

    장윤정, 술 마시면서도 ‘이것’ 안 먹어 몸매 유지… 대체 뭐길래?

    가수 장윤정(44)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도장TV 134회] 우리 이제 살찌지 맙시다. 데뷔 26년차 국민가수 몸매관리 비법 大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술을 그렇게 먹고도 건강하게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궁금하다고 다들 노하우를 알려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나는 안 찌게 먹는다”며 “탄수화물을 안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빵, 과자, 주전부리를 안 한다”며 “밥도 잡곡을 넣는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이 실천하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봤다.◇탄수화물 안 먹기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살을 뺄 때 도움이 된다. 체내에서 소화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에너지로 사용된다. 그런데, 과도하게 섭취하면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이 쌓이면서 살이 찌기 쉽다. 탄수화물을 끊으면 체내 단백질이 분해되고, 내장지방을 포함한 지방이 분해돼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케톤’이라는 대사성 물질이 생기는데, 케톤이 수분 손실을 일으켜서 살이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끊으면 오히려 요요현상이 와서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잡곡밥 먹기다이어트를 할 때는 탄수화물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잡곡밥 등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잡곡밥 한 공기(200g) 열량은 334kcal다. 흰 쌀밥(290kcal)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혈당지수 면에서 우수하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에서 포도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을 적게 상승시킨다. 그리고 위장관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잡곡밥을 먹을 때는 달래나 쑥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나물을 먹으면 각종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3/25 11:38
  • 최수종, 체중 관리 위해 10개월간 ‘이것’만 먹었다… 효과 어떻길래?

    최수종, 체중 관리 위해 10개월간 ‘이것’만 먹었다… 효과 어떻길래?

    배우 최수종(61)이 자신만의 식단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최수종은 “고려 거란 전쟁 촬영을 하면서 후배들한테 미안한 게 있다”며 “밥을 먹은 적이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려 거란 전쟁을 찍기 위해서 체중 관리를 하기 위해 10개월 동안 식사를 안 하고 고구마와 삶은 달걀만 먹었다”고 말했다. 최수종이 관리를 위해 챙겨 먹었다는 고구마와 달걀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고구마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말아야 한다. 고구마는 다이어트를 하면 흔히 겪는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고구마를 자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은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활동을 돕는다. 다만 밤에 고구마를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땅콩과는 같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전분을 위주로 하는 당질인데, 땅콩 역시 전분을 많이 함유해 같이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찌기 쉽다. ◇달걀달걀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다만 달걀을 먹을 때는 날것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는 게 좋다. 흰자를 생으로 섭취하면 비오틴 흡수를 막는 ‘아비딘’이 쌓여 비오틴(모발, 피부, 손발톱을 매끄럽게 하는 성분)의 결핍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3/25 11:35
  • [의학칼럼] 중년 어깨 통증 심하다면… 어떤 질환 의심해야 할까?

    [의학칼럼] 중년 어깨 통증 심하다면… 어떤 질환 의심해야 할까?

    어깨는 다양한 뼈, 관절, 근육, 신경, 혈관 등으로 구성돼있고, 몸통과 팔을 연결하는 부위로 팔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전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관절이다. 어깨 구조를 들여다보면 삼각근 아래 네 개의 근육이 있다. 이것을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라 하는데, 이 근육과 힘줄로 회전근개를 형성하고, 팔을 들어 올리거나 회전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이중 특이한 힘줄 구조를 가진 곳이 바로 극상근이다. 극상근은 어깨의 견봉과 위팔뼈가 이어지는 곳의 아주 좁은 틈을 지나고 있다. 비좁은 뼈와 뼈 사이를 지나고 있는 극상근의 힘줄은 어깨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손상을 입을 확률 역시 높아진다. 특히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중년 시기에 이 주변 손상이나 활액낭 등의 염증으로 인해 공간이 더 좁아지면 심한 마찰이 발생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부쩍 늘어난 라운드숄더나 거북목증후군도 어깨 근육 과부하를 유발하기 쉽다. '나는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왜 어깨 통증이 있지?' 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운동이 과하진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중년에 발생하는 어깨 통증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단정 짓기 쉬운데, 유착성 관절낭염과 어깨 충돌증후군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고, 어깨 충돌증후군은 반복적인 어깨의 움직임이나 과도한 운동, 퇴행성 변화 등의 이유로 회전근개 힘줄에 염증이 생겨 문제가 발생한다. 또 어깨질환은 견갑골 주위의 움직임 및 근력 약화와 많은 연관이 있다. 어깨 통증 증상 완화를 위해 어깨 운동만 필요한 게 아니라 등 운동이 필요한 것이 같은 맥락이다. 운동치료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힘줄의 추가 손상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로 관절낭이 약해져 오히려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깨 충돌증후군은 힘줄과 근육이 약화되면서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깨 통증은 40대 이후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최근 운동을 좋아하고 많이 하는 20~30대에서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팔을 내리고 있을 때는 괜찮다가 팔을 어깨 위로 들거나 옆으로 들 때만 통증이 생기거나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에 방해가 된다면 충돌증후군에서 악화될 때 생기는 회전근개의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별 차도가 없다면 손상된 부위를 정밀검사해봐야 한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연부조직손상을 보다 면밀히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레이나 MRI 등을 통해 손상된 근육과 위치를 명확히 해야 한다.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만성적으로 통증이 남지 않도록 초기부터 통증 관리를 해줘야 한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충돌증후군이 악화돼 회전근개 파열 범위가 넓어진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로 힘줄 회복이 어려울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힘줄을 봉합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어깨는 치료가 까다로운 관절 중 하나인 만큼 적절한 어깨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도 어깨 충돌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해당 부위만 치료하는 것만 아니라 어깨에 부담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이 칼럼은 파주인본병원 조현민 원장의 기고입니다.)
    단신파주인본병원 조현민 원장2024/03/25 11:34
  • 겨울잠 깬 모기 기지개… 질병청, 일본뇌염매개모기 감시 시작

    겨울잠 깬 모기 기지개… 질병청, 일본뇌염매개모기 감시 시작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매개모기 관리를 위해 25일부터 남부 4개 시도(제주, 부산, 경남, 전남)에서 감시사업을 시작 한다고 발표했다.일본뇌염(JE, Japanese encephalitis)은 남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주 매개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으로 국내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일본뇌염매개모기는 3월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에 이른다. 이로 인한 일본뇌염환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그 중 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환자 위험 관리를 위해 1975년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 채집과 병원체 감염 확인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이번 감시사업은 질병관리청 주관 전국 49개 지점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모기채집은 49개 지점에서 이틀간 유문등을 이용하고, 채집된 모기는 모기지수로 환산해 발생량 변화(평년, 전년, 전주 대비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모기지수 및 병원체 확인 결과 등 일정기준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감시결과는 매주 목요일 ‘병원체 및 매개체 감시 주간정보’ 등으로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공개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주의보 발령 시기는 기후변화(아열대화)에 따른 매개체 서식 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모기 밀도 감시 및 주요 발생 지점 내 집중 방제를 수행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예방백신 접종과 모기 매개 질병 예방 홍보·교육을 수행하여 일본뇌염환자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 할 것”임을 밝혔다.한편,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 모기의 주 활동기간인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 자제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예방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또 옥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에선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게 좋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 2024/03/25 11:32
  • 한동훈 나섰지만… 전의교협 “증원 논의 없어… 예정대로 교수 사직”

    한동훈 나섰지만… 전의교협 “증원 논의 없어… 예정대로 교수 사직”

    전공의 복귀 촉구와 의대 교수 사직 만류를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섰으나 빈손으로 돌아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5일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외래진료 축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들은 전공의 문제 복귀를 논의하면서 당사자와는 논의하지 않는 한 위원장에게 반감을 드러냈다.전날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만난 전의교협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입학정원 및 배정은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며 대화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의교협은 "대학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원 배분으로 촉발된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과, 누적된 피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주52 시간' 근무, 중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외래진료 축소는 금일부터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3/25 11:18
  • 국내 피부암 급증했다는데… '5가지' 알면 점과 구별 가능

    국내 피부암 급증했다는데… '5가지' 알면 점과 구별 가능

    최근 5년간(2019~2023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암 2위로 피부암(1위는 전립선암)이 꼽혔다.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만7000명에 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피부암은 말 그대로 피부 세포에 암이 생긴 것이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음에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일반 점처럼 보일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다. 한 번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생에 걸쳐 오랫동안 피부 세포가 자외선 자극을 받으면 여러 유전 인자들이 변화하면서 암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자외선 노출과 관계없는 손바닥, 발바닥, 손톱, 발톱 등에도 발생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자외선 외에도 강한 자극, 지속적인 압력 등 다른 원인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피부암과 일반 점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ABCDE 법칙'으로 구별해볼 수 있다. 첫째는 '비대칭성(Asymmetry)'이다. 점의 반쪽과 다른 반쪽이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 두번째는 '불규칙한 경계(Border)'다. 일반적인 점은 전형적인 둥근 모양, 타원형을 이루는 등 경계가 뚜렷한 편이지만 피부암은 경계가 고르지 않고, 모호하거나, 일그러져 있다. 세 번째는 '다양한 색(Color)'이다. 일반적인 점은 대체로 전체가 같은 색인데 피부암은 색이 일정하지 않고 점 안에 2~3개 이상의 색이 나타날 수 있다. 네 번째는 '6mm 이상의 지름(Diameter)'이다. 일반적인 점은 지름이 6mm보다 짧은데, 피부암은 이보다 큰 경우가 많다. 물론 6mm 이하로 작은 피부암도 있다. 다섯 번째는 '크기·모양·색의 변화(Evolving)'다. 피부암은 일반적인 점과 다르게 크기, 모양, 색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 암이 피부에 국한되는 1~2기 피부암으로 진단되면 수술로 제거하고, 3~4기일 경우엔 수술과 함께 항암 치료를 고려한다.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걸 막는 게 중요하다. 피부암 가족력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3/25 11:00
  • 건강 위해 '알몸 운동' 한다는 브라질 부부… 정말 효과 있을까?

    건강 위해 '알몸 운동' 한다는 브라질 부부… 정말 효과 있을까?

    건강을 위해 알몸으로 함께 운동한다는 브라질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0일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알몸으로 함께 운동하는 브라질 부부 벨라 만토바니(31)와 바그너 오페라(34)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들은 알몸으로 운동하기 위해 피트니스 시설에 비용을 더 지불한다. 부인 만토바니는 SNS에 두 사람이 맨몸으로 근력운동과 달리기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만토바니는 "알몸으로 운동하면 열량이 더 많이 소모된다"며 "남편과 함께 알몸으로 운동한 뒤로 56파운드(약 25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남편인 오페라는 "알몸 운동이 부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 됐다"고 말했다. 이 부부처럼 알몸으로 운동하면 정말 건강 효과가 높아질까? 짐구공 외대점 김진욱 트레이너는 "알몸으로 운동하면 거슬리는 게 없어 동작을 편하게 할 수는 있지만, 다이어트 효과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알몸 운동은 옷을 입고 운동했을 때보다 다칠 가능성이 더 높기도 하다. 김진욱 트레이너는 "브라질 부부처럼 알몸으로 근력운동을 하면 기구에 쓸리거나, 부딪혀 심한 상처를 입을 수 있다"며 "특히 덤벨이나 바벨 등 운동 기구는 쇠로 만들어져 부딪히거나 찍히면 파상풍에 걸릴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트레이너는 "옷이 땀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알몸으로 운동하면 땀 흡수가 안 된다"며 "흡수가 안된 땀은 그대로 운동 기구 가죽 부분에 묻어 기구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3/25 09:30
  • 뱃살에도 뱀 모양 주름이…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뱃살에도 뱀 모양 주름이…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나이가 들면 얼굴뿐만 아니라 손, 목, 배 등 신체 곳곳에 주름이 생긴다. 보통 주름은 노화 현상으로 알려졌는데, 사소한 생활 습관도 주름을 만들 수 있다.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긴 주름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다.◇뱃살 주름, 다이어트와 요요 반복하다가 생겨다이어트를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뱃살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뱃살 주름은 크게 두 가지 원인 때문에 나타난다. 지방이 많아 그 무게로 접히는 주름과 피부의 탄력이 감소해 처져서 생기는 주름이 있다. 특히 다이어트 이후 요요현상을 계속 겪어 살이 쪘다 빠지기를 반복하면 두 가지 원인이 모두 적용될 수 있다. 뱃살 피부가 늘어나다가 다시 빠지면서 배의 피부가 점점 탄력을 잃어 여러 겹의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뱃살 주름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다이어트할 때 식사량 조절에만 의지하지 말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생기면서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손등 주름, 맨손으로 설거지하면 나타나손은 피부가 얇고, 신체 부위 중 가장 사용 빈도가 높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장갑을 안 낀 맨손으로 설거지하거나, 손을 씻고 나서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설거지나 청소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고무장갑을 사용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빼앗겨 오히려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을 씻은 다음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손등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목주름, 높은 베개로 자면 생겨목주름은 생활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주름 중 하나다. 목주름은 주로 높은 베개를 베고 자서 생긴다. 베개가 높으면 고개가 앞으로 과하게 꺾어져 가로 방향으로 깊은 주름살을 만든다. 목주름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써야 한다. 적당한 베개 높이는 수면 자세에 따라 다르다. 바로 누워 잘 때는 6~8㎝, 옆으로 누울 잘 때는 어깨높이를 고려해 2㎝ 정도 더 높은 베개가 적당하다. 이외에도 때를 밀 때 때수건으로 목을 문지르면 민감한 목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그리고 평소 보습제를 바를 때 목에도 함께 바르면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3/25 09:00
  • [밀당365] 당뇨병 유전 막으려면 ‘이것’만은 꼭 하세요

    [밀당365] 당뇨병 유전 막으려면 ‘이것’만은 꼭 하세요

    부모님이 당뇨병을 앓고 계시면, ‘나도 당뇨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걱정을 날려주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정답은 역시 생활습관에 있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유전? 생활습관? 당뇨병 발병에 중요한 것은….2. 건강한 생활습관, 지금부터 실천하세요.유전자 발현 막는 생활습관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25명과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성인 75명의 유전자를 비교·분석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203개의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는데요. 그중 ‘RHOT1’라는 유전자가 ‘후성유전학적’ 변화로 인해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쉽게 말하면, 유전자 변이 등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더라도 후천적인 생활습관에 의해 당뇨병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당뇨병 유전력이 있더라도 음식,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과 같은 후천적 요인을 통해 당뇨병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일란성 쌍둥이 비교해보니이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는 여럿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100%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미국 워싱턴주립대 연구가 대표적입니다. 일란성 쌍둥이 72쌍의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쌍둥이 중 평소 더 활발하게 운동하고 많이 움직인 사람이 당뇨병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낮았습니다. 유전자가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어도, 후천적 요인인 생활습관이 다르면 질병 위험도 달라지는 겁니다.“집안 내력 있어도 생활이 더 중요”당뇨병은 다인자 질환입니다. 유전과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에 영향을 줍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이대호 교수는 “유전적 소인이 있더라도 당뇨병을 유발할만한 나쁜 습관이 없다면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는다”며 “당뇨병 내력이 있는 집안일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공유해 나쁜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균형 잡힌 세 끼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은 기본입니다. 직계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40세부터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수치가 조금이라도 높다면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김신곤 교수는 “만약 자신이 비만인데 유전적 소인까지 갖고 있다면,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라”고 말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3/25 08:40
  • 자주 '이것' 쓰는 사람… 잇몸 질환 덜 생긴다

    자주 '이것' 쓰는 사람… 잇몸 질환 덜 생긴다

    잇몸질환은 감기보다 흔한 병이다. 게다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필요하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치주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건강한 잇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잇몸질환 오래 방치했다간, 잇몸뼈 파괴되기도 건강한 잇몸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단단하게 치아 주변을 감싸고 있다. 그런데 잇몸이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른 것처럼 느껴지면 잇몸질환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양치질 중 혹은 침을 뱉을 때 피가 비칠 때도 잇몸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빨갛게 변하고 붓거나 ▲잇몸이 주기적으로 들뜨고 근질거리거나 ▲이와 이 사이가 벌어지고 음식물이 많이 끼거나 ▲잇몸이 내려가 점점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나쁜 입 냄새가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잇몸질환 때문일 수 있다. 잇몸질환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미미하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났다가도 전신건강 상태에 따라 다시 증상이 완화되면서 병원을 늦게 찾는 환자가 많다. 그리고 잇몸뼈가 상당히 파괴되고 이가 흔들리는 심각한 지경이 돼 병원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잇몸 상태를 회복시키기 어려워 임플란트, 브릿지 등 고가의 보철치료를 진행해야 하거나, 치조골 파괴가 심한 경우 골이식이나 다양한 재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기본적인 잇몸 치료는 세균성 치태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데 초점을 둔다. 먼저, 비외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는데,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치아 표면 그리고 잇몸과 치아 사이의 치주낭 내로 기구를 삽입해 닦아내는 방법이다. 이후 질환의 경감 정도와 반응을 확인해 칼로 절개하는 외과적 수술 방법까지 진행할지 혹은 유지·관리단계로 진행할지 정한다. 외과적 수술 방법은 잇몸 아래쪽으로 깊이 존재하는 치석, 염증 원인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잇몸을 절개하고 열어젖혀, 직접 보면서 제거하고 다시 봉합하는 방법이다. 이밖에 상실된 치주조직의 재생을 위해 조직유도재생술을 진행하기도 한다.◇​치간 칫솔·치실 쓰고, 스케일링 주기적으로 받아야 잇몸질환을 예방하려면 ▲양치할 때마다 가능한 치간칫솔이나 치실 등 보조도구를 활용하고 ▲치아 사이 음식물 덩어리와 치태를 제거한 후 칫솔모가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도록 잇솔질하고 ▲타이머로 확인하며 3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거울을 보며 편안한 자세로 양치질해야 한다. 김윤정 교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간 칫솔과 치실의 치주염 예방 효과는 잔존 치아가 20개 이상인 경우가 미만인 경우보다 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정기적인 구강검진도 필수다. 최근 국내 다른 연구에서 정기적 구강검진을 받은 경우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10% 감소하고, 연 1회 이상의 전문가 세정(스케일링)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14%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됐다. 
    치아일반이해나 기자2024/03/25 08:30
  •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항문 고통에…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항문 고통에…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건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만큼 음식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푸드 테라피]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이 흔히 겪는 질병과 뷰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중 하나가 항문질환이다. 괜히 부끄럽고 민망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바로 치질이다. 치질은 왜 발생하는 것이고, 어떤 음식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치질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변비치질은 치핵‧치열‧치루 등 세 가지 항문질환을 통칭해 부르는 말이다. 치핵은 항문 괄약근 주변으로 혹이 밀려 나와, 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혹이 항문 밖으로 심하게 튀어나오면 앉을 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치열은 항문이 찢어져 상처가 생긴 것이고, 치루는 괄약근 주변에 있는 ‘항문샘’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질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서 극심한 통증을 겪고, 항문암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질의 대표적인 원인은 항문에 자주 자극이 가해지는 생활습관이다. 변비가 특히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용변을 보기 위해 오래 힘을 주면 항문 내부의 살이 밖으로 밀려 나와 치핵이 생긴다. 기름진 야식을 먹는 습관,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변비를 악화시켜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새우, 마, 콩 등 도움치질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선 변비를 완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새우, 마, 콩 등이 있다.▷새우=새우 속 섬유질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 생성을 늘린다. 새우를 먹을 때는 가능하면 껍질 등을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먹는 게 좋다. 새우 머리는 생으로 먹기엔 비린 맛이 강하다. 꼬리 역시 식감이 질길 수 있다. 바짝 구워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더불어 비린 맛을 낮추고, 식감도 훨씬 바삭해진다. 다만 국물용으로 사용되는 건보리 새우의 경우에는 머리를 떼고 몸통만 먹는 게 좋다.▷마=마는 장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설사‧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마에는 뮤신이라는 점액질 성분이 풍부해 위벽의 분해를 억제하고, 위산 과다로 인한 속쓰림을 막아 위궤양을 예방한다. 다만 마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조리‧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마의 뮤신 성분이 피부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를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마를 손질할 때는 장갑을 끼는 게 좋다.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는 위를 보호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소화불량,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마 자체에 식이섬유가 이미 풍부하기 때문에 일반식에 보충하는 정도의 양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콩=콩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노화를 방지해주고, 장내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비피더스균을 활성화해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 콩에 포함된 영양소인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을 확장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건강 효과를 확실히 보기 위해선 콩을 볶아 먹는 게 좋다. 숙명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 가열하는 네 가지 방법으로 조리했을 때, 볶은 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이 가장 높았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3/25 08:00
  • "고도비만,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 인생 허비 말고 빨리 치료를"

    "고도비만,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 인생 허비 말고 빨리 치료를"

    비만은 질병이다.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단순히 몸매나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고 나아가 사망률을 높이는 ‘질병’으로 규정했다.비만 중에서도 BMI(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것) 35 이상인 고도비만 상태면 위를 잘라내는 비만대사수술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한다. 고도비만은 당뇨병 위험을 43배나 증가시키고 치명적인 뇌졸중과 심근경색도 4배 이상 증가시킨다. BMI 5씩 증가할 때마다 모든 원인을 포함한 사망 위험이 29%나 증가한다. 고도비만 상태라면 제대로된 치료가 시급하다. 고도비만 명의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안수민 교수(외과 전문의)는 국내 손꼽히는 비만대사수술 명의로, 비만대사수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술의 건강보험 급여화에 앞장선 바 있다. 그는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면서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빨리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라”고 강조한다. 그에게 고도비만과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물었다. 
    비만체형이금숙 기자2024/03/25 07:30
  • 근육질 남성미에 감추어진 땅콩 고환

    근육질 남성미에 감추어진 땅콩 고환

    “발기가 아예 되지 않습니다. 나이도 젊은데…” 진료실에서 고민을 털어놓던 27세 건장한 청년의 호소였다. 4~5개월 전까지 여자친구와 문제없이 성관계를 가졌다고 했다. 지금은 성욕도 거의 없고 자위를 하려 해도 발기가 어렵다고 한다. 포르노는 안 본다고 했다.검사 결과, 뜻밖에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매우 낮았다. 신체검사 상 환자의 몸은 근육질로 잘 다듬어져 있었고 체모도 정상적이었다. 외성기 검사 상 음경은 정상이었지만 양측 고환이 땅콩보다 조금 큰 정도였다. 이게 원인이었다. 고환은 엄지 만한 크기가 정상이다.20대에서 선천적인 남성호르몬 결핍 원인은 염색체가 47 XXY인 클라인펠터증후군, 칼만증후군이 있지만, 사춘기가 되어도 남성호르몬이 비정상이므로 정상으로 발육된 외성기를 갖추지 못한다. 결국 이 환자는 정상 사춘기를 보낸 후, 후천적인 이유로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진 것이다.후천적인 남성호르몬 결핍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볼거리 후 고환염, 고환암, 소아암의 항암치료, 골반 방사선 치료, 소아 당뇨병, 기타 약제 등이다. 이중 약제에 의한 원인이 가장 흔한데, 대표적인 것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복용이다. 이것은 단기간에 근육을 만들 수 있는 약물로 스포츠 선수에게는 도핑 금지 약물이다.남성호르몬을 투여했는데 남성호르몬 결핍이라니. 무슨 논리일까? 사람의 몸은 혈중 테스토스테론의 정도에 따라 뇌하수체에서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라는 명령(LH; 황체형성호르몬)이 내려온다. 그런데 이미 테스토스테론이 혈액에 충분하면 이 LH가 분비되지 않아 남성호르몬을 만들지 않는다. 그래서 외부에서 테스토스테론을 장기간 투여하면 내 몸의 생성 능력이 퇴화하고 고환이 땅콩처럼 작아진다. 그러다가 외부 투여가 중단되면 급격히 남성호르몬 결핍 상태가 되지만 생산능력은 없어진 상태라 정상으로 회복하려면 수개월 이상이 필요하다. 그동안에는 성욕감퇴, 발기부전, 전신 무력감, 무정자증, 등의 상태가 유지된다. 특히 외부의 테스토스테론은 정자 형성에 필요한 FSH(난포자극호르몬)의 분비도 억제하여 거의 모든 환자에서 투여 중에도 무정자증, 즉, 불임 상태가 된다.환자는 1년 반전쯤 바디 프로필을 위해 남성호르몬 주사는 안 맞았지만 파우더 프로테인은 1년 정도 먹으면서 몸을 다듬었고, 프로필 촬영 후 중단했다고 하였다. 프로테인이 문제였다. 남성호르몬이 혼입된 파우더 프로테인은 다른 보충제보다 훨씬 근육 생성이 잘 된다. 우리나라에서 과거에는 운동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겼지만, 이제는 누구든지 프로테인을 섭취하며 운동하는 시대이어서 이런 일이 드물지 않다.국내에는 이에 대한 자료가 없지만, 가장 최근의 자료를 보면, 2021년 이란에서 30개 프로테인 제품 중 11개 (36.7%)에서 불법적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함유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4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도 240개 제품 중 45개(18.8%), 영국 37개 제품 중 7개(18.9%), 네덜란드 31개 중 8개(25.8%)에서 라벨에 고지 없이 혼입되어 있었다. 외국에서는 비타민, 전해질 보충제에도 불법 혼입된 사례들이 있었다. 국내에서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불법 혼입된 수입 프로테인이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시작은 단순했지만 치료는 간단하지 않다. 남성호르몬 결핍이라고 당장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면 악순환이 반복된다. 정자 형성과 LH를 억제하지 않는 약제를 투여하여 체내에서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촉진하고 발생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약제도 함께 투여한다. 기간은 일반적으로 6~9개월 정도 고통을 감내해야 하고 일부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이 환자는 모르고 한 행동이었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런 부작용을 알고도 몸을 만들기 위해 반복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항상 회복한다는 보장은 없다.허울 좋은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성기능장애와 불임을 전제로, 보이지 않는 쪽 몸을 떼어내어 보이는 쪽에 갖다 붙인 격이라는 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칼럼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2024/03/25 07:15
  • 결핵은 옛날 병? 아직도 현재 진행형… 2주 이상 기침 지속된다면?

    결핵은 옛날 병? 아직도 현재 진행형… 2주 이상 기침 지속된다면?

    “요즘도 결핵 있는 사람이 있어요?”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대사처럼 결핵을 과거의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2021년 전세계적으로 160만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했고 1060만여 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다. 현재도 전 세계 인구의 1/3이 결핵균에 감염돼 있다는 통계도 있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결핵균은 전염성 있는 결핵 환자가 기침했을 때 비말(침방울)을 통해 공기 중에 나오게 되는데, 이때 떠도는 결핵균을 다른 사람이 코·입 같은 호흡기로 들이마시면 폐까지 도달해 발생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결핵은 감염력은 높지만 매우 느리게 진행하고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발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결핵균이 침입한 후 체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평소 적절한 운동과 함께 과음이나 과도한 업무로 인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1년 이후 국내 환자 59% 줄었지만, 아직 ‘결핵 후진국’ 불명예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한다. 때문에 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당수는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어지며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무력감이나 쉽게 피로를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것도 일반적인 증상이다. 체중이 감소하고 미열이 있거나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결핵균이 침범한 장기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신장 결핵이면 혈뇨(hematuria)와 배뇨 곤란, 빈뇨 등 방광염의 증상이 나타나고, 척추 결핵이면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결핵성 뇌막염이면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폐결핵의 경우 70~80%의 환자에서 기침과 객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결핵 중 가장 위험한 것은 결핵성 수막염과 급성 속립성(혹은 좁쌀) 결핵이다. 주로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결핵성 수막염은 두통, 구토, 발열, 의식 혼탁, 경련,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속립성 결핵은 다량의 결핵균이 혈액 속에 퍼졌을 때 일어나는데 증상은 패혈증과 비슷하다. 다만 결핵 초기에는 기침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방치한다. 그러나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단순 감기가 아니라 결핵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발표된 ‘국내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2022년 신규 결핵 환자는 1만6264명으로 전년 1만8335명 대비 11.3% 감소했다. 국내 결핵 신규 환자 수는 2011년 3만955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연평균 7.8%씩 감소하며 지난 11년간 58.9% 줄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대표적인 결핵 후진국으로 꼽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은 1위, 사망률은 3위를 차지한다(2022년 WHO 통계). 국내 결핵 발생의 특징은 노인 결핵 환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2022년 65세 이상 노인 결핵 신환자율 10만 명 당 100.6명은 65세 미만 신환자율 10만 명 당 17.0명 대비 5.9배 높은 수준이다. 김주상 교수는 “1950~1960년대 영양결핍과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많은 국민이 결핵균에 노출된 것이 현재 노인 결핵 환자 증가의 원인이다”고 진단하고,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이 잠복결핵 감염상태이고,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 도래로 발병 고위험군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핵균 감염력 높지만, 감염자 90%는 평생 발병 안 해결핵균은 높은 감염력으로 악명 높다. 활동성 결핵 환자 1명이 증상 발생 후 진단 전까지 200여 명 이상을 접촉하는데 이 중 30~50%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 몸에 결핵균이 침입했다고 모두 결핵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결핵균 감염 후 신체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활동을 시작해 발병하게 된다.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중 약 90%는 평생 발병하지 않는다. 나머지 약 10% 중 절반 정도는 1~2년 내 증상이 나타나고, 나머지 절반은 10년 이상 지난 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최근 활동성 결핵 환자와 접촉한 사람,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등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확률이 약 2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주상 교수는 “한 명의 결핵 환자가 10명을 접촉하면 3명 정도가 잠복결핵 상태가 된다”며 “잠복결핵 상태에서는 1000명 당 0.5명이 2년 내 활동성 결핵 환자가 되지만, 나이가 많거나 특정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성 결핵 위험이 더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꾸준한 약물치료 중요… 빠른 진단·치료 필요해결핵이 의심돼 병원을 찾게 되면 우선 결핵 환자와의 접촉 유무를 확인하고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결핵균에 의한 감염병인지 확인하기 위해 결핵균 가래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균 가래 검사는 현미경으로 보는 도말검사법, 균을 키워 확인하는 배양검사법, 결핵균 유전자를 확인하는 결핵균 PCR 검사법 3가지가 모두 진행된다. 결핵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가량이 소요된다. 다제내성결핵은 치료 기간만 2년 가까이 소요되기도 한다. 김주상 교수는 “결핵의 약물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제를 규칙적으로, 정해진 기간에 복용하는 것이다”며 “결핵 치료제를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결핵균이 약에 반응하지 않는 다제내성결핵으로 악화돼 치료 성공률이 50~60%로 떨어지고 사망 위험 역시 높아진다”고 했다. 특히 “결핵은 어떤 경우에도 빠른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CG접종·마스크착용으로 예방… 결핵환자 접촉 시 검사받아야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핵균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하는 결핵예방백신(BCG)을 접종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 모든 신생아에게 BCG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BCG를 접종받으면 결핵 발병률이 약 1/5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핵은 공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이다.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진단 전까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결핵균이 공기 중에 퍼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스크는 KF80 이상의 고성능 마스크가 아닌 일반 보건용 마스크 정도로도 공기 중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김주상 교수는 “결핵은 감염병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주변인은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며 “전염력이 있는 결핵 환자와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던 ‘밀접 접촉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호흡기질환이금숙 기자2024/03/25 07:00
  • 두통 고치려고, 머리에 '이것' 맞았다가 목 마비된 여성… 무슨 사연?

    두통 고치려고, 머리에 '이것' 맞았다가 목 마비된 여성… 무슨 사연?

    편두통 치료용 보톡스를 과도하게 자주 맞다가 목 근육이 마비된 30대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보톡스를 맞은 영국 여성 알리시아 할록(36)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5년 동안 3개월 간격으로 보톡스 주사를 맞아 왔다"며 "마지막 주사를 맞은 지 3일 만에 목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9일이 지난 뒤 그는 병원에 방문했고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그는 "목 근육이 마비돼 얼굴을 들 수가 없다"며 "숨을 쉴 수 없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무언가를 삼킬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음식 섭취가 불가능한 그는 영양 튜브를 통해 약과 음식을 공급받았다. 알리시아는 다행히 18일 만에 퇴원했고 집에서 회복 중이다. 의사는 "퇴원 후 4~6주가 지나야 목 근육을 사용할 수 있다"며 "이런 상태가 돼야 물리 치료와 외래 치료를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의사는 알리시아의 상태를 '보툴리눔 중독'이라 진단했다. 보툴리눔 중독은 보툴리눔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툴리눔 독소는 보툴리누스균에 의해 생성돼 ▲신경 ▲뇌 ▲척수를 공격해 마비를 일으킨다. 보톡스에는 보툴리눔 독소가 포함돼 있다. 의사는 "식품에 의해 보툴리눔 중독에 걸린 사람을 치료한 경우는 있지만, 보톡스 주사로 인해 보툴리눔 중독에 걸린 사람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의사의 말처럼 알리시아의 반응은 매우 드물어 병원에서 알리시아의 사례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편두통은 뇌와 머리, 뇌신경 및 뇌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의 일종이다. 편두통 환자는 한쪽 머리 혹은 양쪽 머리에 중증도 이상의 두통을 느낀다. 관자놀이 부근이 아프고 맥박이 뛰는 것에 맞춰 지끈거리기도 한다. 실제 보톡스 주사는 편두통 치료를 위해 쓰인다. 보톡스가 뇌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뇌의 통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편두통 보톡스 주사는 한 달 중 15일 이상 두통이 있는 상태가 3개월간 지속되는 '만성 편두통'일 경우 맞는다. 2~3회 치료 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3개월 간격으로 주사한다. 편두통을 예방하거나 증상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으로는 ▲매일 6~7시간 충분히 수면하기 ▲술·카페인 피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끼니 거르지 않기 ▲두통약 남용하지 않기 등이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3/25 06:30
  • 면역력 관리에 좋다는 프로폴리스, '고함량'은 조심하세요

    면역력 관리에 좋다는 프로폴리스, '고함량'은 조심하세요

    환절기에 약해진 면역력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이왕이면 확실한 효과를 얻겠다며 고함량 프로폴리스를 찾고 있다면, 잠시 멈춰보자. 고함량 제품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고함량일수록 자극 커… 적절히 희석해야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든 원액에 가까운 고함량 제품일수록 더 좋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고함량'이 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해주진 않는다.프로폴리스를 원액에 가까운 상태로 사용하면, 사용 부위에 큰 자극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나 점막 등에 그대로 닿으면 그 부위가 벗겨지거나 착색될 수 있다. 먹는 경우엔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오히려 건강을 잃고 싶은 게 아니라면, 프로폴리스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프로폴리스를 적절한 농도로 사용해야 한다. 시중에 있는 프로폴리스 제품은 농도가 굉장히 다양해서 어떤 제품은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또 어떤 제품은 반드시 희석을 해 사용해야 한다. 보통 고농도 프로폴리스 제품은 희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제품 설명서에서 권장하는 수준의 농도로 프로폴리스 용액을 희석해 사용해야 한다.또한 프로폴리스가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꿀·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겐 프로폴리스가 독이 될 수 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 수액과 꽃의 화분을 벌집으로 가져와 자신들의 타액과 섞은 것이다보니 꿀, 꽃가루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밖에 없어서다.꿀이나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보조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2024/03/25 06:00
  • 휴대폰 보느라 새벽 취침… 몸에선 '이런' 일 생긴다

    휴대폰 보느라 새벽 취침… 몸에선 '이런' 일 생긴다

    잠자리에 누워 휴대폰으로 SNS나 영상 등을 보고 자는 게 일상이 된 사람이 많다. 일찍 자려고 마음 먹은 날도 휴대폰을 보다 보면 한두 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눈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뇌 기능 등 몸에 여러 악영향을 미쳐 주의할 필요가 있다.자기 전에는 보통 불을 다 끄고 밝은 휴대폰 화면만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야간에 이처럼 휴대폰의 약한 빛에만 노출돼도 뇌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수면 중 10LUX 정도의 빛에 노출된 경우 다음 날 낮의 뇌 기능 상태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LUX는 물체를 겨우 인식할 정도의 약한 빛이다. 특히 하부 전두엽 기능에 두드러진 영향을 미쳐 작업기억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고됐다.눈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다. 어두울 땐 홍채가 커진 상태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빛이 망막에 도달한다. 이때 오랜 시간 휴대폰의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망막과 망막 내 시세포 손상을 일으킨다. 이외에도 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을 일으켜 시력을 떨어뜨리고, 자칫하면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자기 전에 휴대폰을 보면 숙면을 방해한다는 것도 큰 문제다. 밤에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빛에 민감하다. 작은 스탠드 불빛 정도에만 노출돼도 분비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자다가도 자주 깨게 만들고 수면 장애를 일으키거나 일주기 리듬을 지연시킬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살이 쉽게 찌기도 한다. 생체리듬의 불규칙한 변화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렙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살이 찌기 쉬워진다. 실제로 저녁에 밝은 빛에 노출될수록 체질량 지수가 높아지고, 허리 두께가 두꺼워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따라서 잘 때는 누워서 뇌를 자극하는 휴대폰이나 TV를 최대한 보지 않는 게 좋다. 어렵다면 시간을 정해두고 하면서 줄여나가는 것을 권한다. 간혹 잠이 오지 않아 자꾸만 휴대폰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고 20분 이내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잠자리에서 일어나 책을 읽는 등 다른 일을 하다 피곤한 느낌이 들 때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즉, 잠들지 않고 잠자리에 오래 누워있지 않도록 한다. 그럼 오히려 과도한 긴장을 유발해 더욱 잠들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3/25 05:30
  • 거짓말해놓고, 본인도 몰라… '공상 허언증', 어떤 질환?

    거짓말해놓고, 본인도 몰라… '공상 허언증', 어떤 질환?

    매년 자기 학력과 경력을 속이고 타인을 사칭하는 인물들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이들 중 몇몇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의학계에서 ‘공상 허언증’이라 불리는 이 정신 질환은 사회를 놀라게 하는 학력·경력 위조 사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공상 허언증은 흔히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공상 허언증 환자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 확신하거나 일어난 일을 과장하고 왜곡해서 말한다. 금전적인 목적을 위해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과 사뭇 다르다. 이들은 특별한 목적 없이 단순히 자신을 포장하는데 바쁘다. 타인에게 주목받기를 좋아하고,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또 이상이 지나치게 높고 자기 과시욕이 높다. 단순히 자기만족을 위한 거짓말이라 목적에 비해 허언의 내용이 광범위하고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공상 허언증은 아주 사소하고 가벼운 거짓말과 현실 부정에서 시작한다. 답답한 현실과 어려운 환경에 처하면,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고 자신을 포장하고 싶은 욕구가 든다. 대다수 사람은 해결책을 현실에서 찾는다. 하지만 공상허언증 환자는 거짓말과 망상을 해결 수단으로 선택한다. 새로운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는 것은 무척 쉽기 때문이다. 거짓말과 자기 합리화가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망상과 현실이 구분하기 어려워져 공상 허언증으로 발전한다. 자기 말이 사실이라고 믿는 지경에 도달해 거짓말 탐지기에도 걸리지 않고, 허상으로 만들어낸 자기 모습을 진짜라고 믿게 된다. 남에게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나 죄책감도 없다.공상 허언증은 치료가 매우 어렵다. 공상 허언증 환자는 그 믿음이 확고해 스스로 병원을 찾는 일이 거의 없고, 주변인들의 얘기에도 귀 기울이지 않는다. 심각한 상태를 인식했다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에게 상황을 공유하거나 심리 상담 등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근본적인 정신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항 정신증제, 항우울제, 기분 조절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약물치료 효과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고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3/25 05:00
  • 1811
  • 1812
  • 1813
  • 1814
  • 1815
  • 1816
  • 1817
  • 1818
  • 1819
  • 18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