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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싸'인데 공허한 나… 인맥부자가 대수가 아니다

    '인싸'인데 공허한 나… 인맥부자가 대수가 아니다

    '외로운 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어'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던 책의 제목인데, 이 한 문장이 요즘 청년 세대의 인간관계 고민을 잘 요약해 놓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친구들과 모여서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주제가 있다. 바로 요즘 날 열받게 하는 직장 동료, 자기밖에 모르는 친구 녀석, 최근에 싸웠던 연인(혹은 배우자)의 이야기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주변 사람에 대한 뒷담화가 빠지면 이야깃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들지도 모른다. 서울시가 2022년 발표한 ‘서울서베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2030세대의 거의 절반(46.6%)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 ‘대인관계의 어려움(23%)’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달고 산다. 인간관계 스트레스는 세대를 불문하겠지만, 그 양상은 시대에 따라 그리고 연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특히 최근 2030 청년세대에는 외로움과 고립감,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주제가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요즘 인간관계로 괴로움을 가진 청년들,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했다.2030 세대 인간관계가 과거보다 힘겹고 괴로운 이유는 무엇일까?돌이켜 보면 지금의 40~50대가 과거 20대였을 때는 맺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폭이 넓지 않았다. 기껏해야 동네 친구, 학교 친구, 사회에 나오면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의 2030세대는 그렇지 않다. 기존의 세대들이 맺었던 인간관계에 더해 온라인 동호회, 인터넷 카페, 혹은 SNS를 통해 지역과 연령을 뛰어넘어 굉장히 폭이 넓은 인간관계를 맺게 됐다. 또한 과거 인간관계라 함은 오프라인이 중심이었기에 약속을 잡고 만나야 대화를 나누고 생각의 교류가 가능했다면, 지금은 단톡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한 시도 놓지 않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언제나 손쉽게 교류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가까워지는 속도도 빠르지만, 멀어지는 속도도 그만큼 빨라졌다. 사람은 관계를 맺을 때의 기쁨보다 관계가 끊어질 때의 고통을 훨씬 크게 느낀다. 때문에 대인관계의 변화 양상이 빨라짐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총량의 크기가 과거에 비해 커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인싸가 되었는데 어째서 나는 공허하기만 할까?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가 인간관계에 쏟을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는 필연적으로 시간과 에너지가 드는데 이게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거 인간관계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았던 시절,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깊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사람을 두루 아는 것을 꽤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변화 중이다. ‘인싸’라는 표현은 얼마나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양적인’ 조건으로 판단을 한다.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인맥 부자’라고 해서 많은 사람과 두루 친분을 맺는 인맥 자랑 콘텐츠는 언제나 인기가 있는데,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우리가 SNS 팔로워의 게시판에 ‘좋아요’를 누르고 답글을 달고, 잠깐 사이 가득 찬 카톡에 답을 하며 여러 온라인에서 교류한다면 인간관계의 넓이는 넓어지겠지만 각 개인과 맺는 관계의 깊이는 얕아질 수 밖에 없다. 깊은 인간관계는 서로의 시간을 충분히 공유한 사이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관계를 깊게 맺고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는 호소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것이다.모래가 바위되는 데는 깊은 시간이 필요하다. 인간관계 역시 마찬가지다.좋은 인간관계를 정의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이유는 개인마다 생각하는 ‘좋다’라는 개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인간관계’라 함은, 함께 있을 때 서로 위안이 되고 든든하고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상대방이 아무리 훌륭하고 내게 큰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같이 있을 때 편안하지 않다면 무슨 소용인가? 우리가 누군가를 만날 때는 나 혼자 있을 때보다 더 즐겁고 기분이 좋았으면 하는 소망이 마음 속에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 즉 오래 만나고 많은 대화를 하며 생각과 정서를 교류하는 경험이 켜켜이 쌓이는 게 필요하다. 이는 노력한다고 단시간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보냈던 추억과 기억들이 모래처럼 쌓이고 바위처럼 단단해지는 시간이 필연적으로 필요하다. 어린 시절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고 사회에 나와서 만나는 친구는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린 시절 사귀었던 친구와는 함께 보낸 오래된 시간만큼 많은 공통된 즐거운 기억들이 있기에 가능한 말이다.좋은 사람을 곁에 두기 위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진화심리학에 따르면 사람은 혼자서 생존하기 어려운 존재이다. 그래서 우리는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인간관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마음 한 켠에 품고 있다. 기억해야 할 것은 관계라고 하는 것이 혼자서는 결코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관계는 ‘두 사람’이 맺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이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면 내가 먼저 꽤나 괜찮은 사람이 돼보는 것은 어떨까? 누군가가 나를 보았을 때 참 괜찮은 사람이다, 저 사람과 함께하고 싶고 곁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좋은 인간관계는 나도 모르는 새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혹시 내가 진심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은 얼마나 있는지 잠시 떠올려 보자. 기분 좋은 사람 몇 명이 떠오른다면, 장담하건데 당신이 바로 ‘인맥 부자’다.
    칼럼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2024/04/12 06:15
  • “임신 후 확 늙었다” 과학적으로 맞는 말

    “임신 후 확 늙었다” 과학적으로 맞는 말

    임신이 실제로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노화센터 연구팀은 필리핀에 거주하는 20~22세 여성과 남성 1735명을 대상으로 임신 이력과 DNA 샘플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유전적 도구인 ‘후성유전학적 시계’를 활용해 실험 참가자들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했다.연구 결과, 여성의 임신은 2~3개월의 생물학적 노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경제적 지위, 흡연 이력, 유전적 위험 요인 등 생물학적 노화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통제했을 때에도 유효했다.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여섯 개의 모든 후생유전학적 시계에서 노화가 가속화됐다. 임신에는 유산, 사산, 정상 출산이 이뤄진 임신이 모두 포함됐다. 또한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빨라졌다.연구 저자 캘런 라이언 박사는 “노화 과정에서 임신의 역할과 생식의 다른 측면들에 대해 아직 밝혀내야 할 것이 많다”며 “임신으로 인한 생물학적 노화가 수십 년 후에 어느 정도까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과학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김서희 기자2024/04/12 06:00
  • 약 먹은 후, 카페인 피하려 ‘이 음료’ 마셔도 약 흡수 방해

    약 먹은 후, 카페인 피하려 ‘이 음료’ 마셔도 약 흡수 방해

    커피 속 카페인은 약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에 약을 먹은 후나 전엔 커피를 마시지 말고, 이미 마셨다면 카페인이 체내로 들어와 밖으로 배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인 2시간 후에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일반 커피에서 카페인을 최대한 제거해 만드는 디카페인 커피는 어떨까?디카페인 커피도 약을 먹기 전에나 먹은 직후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약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디카페인은 커피에서 카페인을 분리해 만들지만, 커피 원두에 있던 폴리페놀과 탄닌은 유지된다. 폴리페놀과 탄닌은 약물 성분과 구조적으로 결합해 신체 흡수를 방해한다. 특히 항생제나 결핵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된다. 디카페인 커피래서 카페인이 아예 안 든 것도 아니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한국은 카페인 함량이 90% 이하이기만 해도 ‘디카페인(탈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다. 97% 제거돼야 디카페인으로 인정하는 국제 기준, 99%가 제거돼야 디카페인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연합(EU) 기준에 비하면 느슨한 편이다. 지난해 3~11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 내 카페의 디카페인 제조음료 40건의 카페인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18.59mg/L의 카페인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량의 카페인이라도 약을 먹을 땐 굳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체내 카페인 대사는 간의 효소인 ‘CYP1A2’가 맡는다. 그러나 CYP1A2는 아세트아미노펜, 안티피린, 클로미프라민, 와피린 등 다양한 약 성분도 대사한다. 약을 먹는 사람이 카페인 함유 음료를 마셔 CYP1A2가 카페인 대사에 집중하게 되면 약 성분의 대사율이 줄고, 약물의 혈중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생각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커피뿐 아니라 ▲에너지음료 ▲녹차 ▲아이스티 ▲콜라도 카페인이 들어 있어 약과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커피나 디카페인 커피말고도 우유나 주스를 약과 함께 먹는 사람이 있지만,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약은 물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4/12 05:00
  • 매일 ‘이 과일’ 한 개, 식단의 질 확 높인다

    매일 ‘이 과일’ 한 개, 식단의 질 확 높인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 섬유질,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한편,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높아 체중 증가를 우려해 섭취를 꺼리는 사람도 있다. 최근, 하루에 아보카도를 하나씩 섭취하면 식사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복부 비만 성인 1008명을 26주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하루에 아보카도 한 개(최대 168g) 섭취 ▲평소 식단 유지하고 아보카도 한 달에 두 개 미만 섭취하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건강한 식생활 지수를 토대로 참여자들의 식단 질을 평가했다. 건강한 식생활 지수는 식사의 구성 요소를 기반으로 식이 패턴의 전반적인 건강함을 평가하는 척도다. 건강한 식생활 지수가 높을수록 심장 대사질환이나 사망률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분석 결과, 매일 아보카도를 하나씩 먹은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식단 질이 향상됐다. 아보카도 섭취군은 26주 동안 식단 질 점수가 대조군보다 평균 4.74점 더 상승했다. 아보카도 섭취군은 채소 섭취량이 증가했고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의 체내 비율이 개선됐으며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나트륨 및 첨가당 섭취량이 줄어들었다. 연구 기간 동안, 아보카도 섭취군의 체중 및 체질량지수, 복부 지방이 증가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러한 식단 변화를 아보카도가 포화지방이나 나트륨, 첨가당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부분적으로 대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웬디 바질리안 박사는 “천연 식품인 아보카도를 식단에 추가하면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며 “이 영양소들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데 영향을 미쳐 식욕을 조절하고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바질리안 박사는 “아보카도의 칼로리와 지방 함량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1개당 칼로리가 약 280kcal로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보카도 섭취군에서 체중이나 체내 지방량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건 다수의 사람들에게 아보카도 섭취가 유익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아보카도를 식단에 추가하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했다. ▲샐러드드레싱에 으깬 아보카도 더하기 ▲요거트, 감귤류, 꿀을 곁들인 스무디에 아보카도 갈아 넣기 ▲타코나 토스트 등의 토핑으로 아보카도 얹기 ▲아보카도 스프레드 만들기 등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Current Development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4/12 00:01
  • 모서리에 팔꿈치 부딪히면… 왜 전기 감전된 듯 찌릿할까?

    모서리에 팔꿈치 부딪히면… 왜 전기 감전된 듯 찌릿할까?

    팔꿈치는 피부가 얇아 딱딱하다. 그 때문에 어딘가 부딪혔을 때 통증이 배로 크고, 찌릿한 느낌이 팔 가장자리를 타고 올라오기도 한다. 이 통증의 정체는 무엇일까?찌릿한 통증은 팔꿈치의 척골 신경이 자극돼 발생한다. 척골 신경은 뼈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다 주변에 연부조직도 거의 없다. 따라서 이 부분이 눌리면 압박이 신경까지 전달되는데, 신경을 보호할 연부조직이 없다 보니 일상생활 속 작은 압박에도 신경이 잘 자극된다. 팔꿈치를 가구 모서리에 부딪히는 건 물론이고, ▲팔꿈치를 구부린 채 턱을 괼 때 ▲책상에서 PC를 사용할 때 ▲팔베개를 하고 잘 때와 등 팔을 오래 굽히고 있을 때도 압박될 수 있다.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아니라 팔이 저리거나 차가워지기도 한다. 증상은 팔꿈치부터 팔뚝 안쪽을 지나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이르는 범위에 나타난다. 
    척추·관절질환이해림 기자2024/04/11 22:00
  • 시술 대가로 진료실서 부적절 행위… 英 유명 성형외과 의사 논란

    시술 대가로 진료실서 부적절 행위… 英 유명 성형외과 의사 논란

    영국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가 무료 시술을 대가로 진료실에서 환자와 부적절한 행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10일(현지 시각) 영국 BBC, 스카이뉴스,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의사조사위원회(MBTS)는 성형외과 의사 티지온 에쇼(42)가 2021년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자신의 진료실에서 한 환자에게 무료로 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놔주고 그 대가로 진료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판결했다.위원회는 에쇼 박사가 이전 상담에서도 해당 환자에게 몸매와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며,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등 신체 접촉 또한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시술을 대가로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면 규정을 어기게 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런던, 리버풀, 두바이 등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성형외과를 운영 중인 에쇼 박사는 BBC 모닝라이브(Morning Live), ITV 디스 모닝(This Morning) 등 여러 영국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일부 영국 연예인들의 주치의로도 잘 알려져 있다.현재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메시지를 통해 부적절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환자와 ​감정적 교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신체적으로 관계를 맺은 적은 없다는 주장이다. 에쇼 박사는 “환자와 의사소통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실망을 안겨드린 모든 사람에게 사과한다”면서도 “그러나 어떤 신체적·성적 접촉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위원회의 결정이 실망스럽다”며 “내 인생은 사람들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춰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위원회는 이번 달 말에 다시 청문회를 열고 에쇼 박사의 행위에 대한 위법 여부를 판결할 예정이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4/11 21:30
  • 자위하면 ‘근 손실’ 온다는데… 비뇨기과 의사에게 물어봤다

    자위하면 ‘근 손실’ 온다는데… 비뇨기과 의사에게 물어봤다

    열심히 헬스장에서 몸을 가꾸는 사람들에게 ‘근 손실(근육 손실)’은 상당히 민감한 주제다. ‘자위를 하면 근육 성장에 방해가 된다’며 자위를 자제하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을 정도다. 이유인 즉슨 배출되는 정액의 주성분이 단백질이라 근육 합성과 회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건데, 실제로 자위행위가 근육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위행위는 근육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자위행위로 배출되는 정액의 양은 약 2~4cc 정도로, 이 중 90%가 수분이고 5% 정도가 단백질이다. 배출되는 단백질을 수치로 환산하면 약 150mg정도로 근육 합성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한국인이 평균 70~80g의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하면, 근육 손실이 날 정도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자위를 하루에 수십 번 하지 않는 이상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자위를 하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근육 성장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자위행위나 성관계 중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사정 이후 점차 감소하게 된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순간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나, 다시 회복된다. 이영진 원장은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있어 호르몬 수치는 원래 수준으로 금세 돌아온다“며 ”오히려 떨어진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몸에서 남성 호르몬이 분비돼 근 성장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운동 직전에는 지나친 자위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피로감이 쌓이고 체력이 떨어져 웨이트트레이닝을 진행했을 때 운동수행 능력과 운동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몸이 피로한 상태에서 근력 운동을 하면 부상 위험도 커진다. 개인차가 있지만, 유독 사정 후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운동 전 자위행위는 자제하는 게 좋다. 이영진 원장은 ”자위행위로 인한 체력 저하는 개인차가 심하다“며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만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4/11 21:00
  • 스킨십이 사람에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크다

    스킨십이 사람에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크다

    포옹이나 악수, 마사지 등의 신체 접촉이 몸과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신경과학연구소 줄리언 팩하이저 연구팀은 신체 접촉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만2966명을 조사한 논문 212편을 분석하는 대규모 메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사람 또는 로봇처럼 만지는 대상, 인구 통계, 신체 접촉 방식과 접촉 부위, 기간, 횟수 등에 따라 사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연구 결과, 신체 접촉은 성인과 어린이의 통증이나 우울증 및 불안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고, 신생아의 경우 체중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 또는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보다 신체 접촉으로 인한 건강 개선 효과 폭이 컸다. 로봇이나 담요 등 사물과의 접촉도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 접촉 유형과 지속 시간은 중요하지 않았지만, 빈도가 높을수록 성인에게 더 큰 이점이 있었다.연구팀은 “몸통보다 얼굴 등 머리를 만졌을 때 더 효과가 좋았고 한 방향으로 쓰다듬는 것이 좋다”며 “포옹의 스트레스 완충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4/11 20:30
  • 건조해진 날씨에 ‘코딱지’ 증가했다면… ‘이것’ 발라서 줄여보자

    건조해진 날씨에 ‘코딱지’ 증가했다면… ‘이것’ 발라서 줄여보자

    봄철에는 코딱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물감으로 불편감이 심할 경우 바세린을 발라보는 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코딱지는 코로 유입된 이물질이 콧속 점액과 뭉쳐서 생긴다. 요즘과 같은 봄철에는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항원이 늘어나고 콧속이 건조해지면서 코딱지 양이 더욱 늘어난다. 나이가 들어도 코딱지가 많이 생길 수 있다. 노인성 비염 등으로 코 안에 염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비염·축농증·비중격 만곡증 등을 겪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코딱지가 많이 생길 수 있다.코딱지가 많다고 손가락을 넣어 힘을 줘서 강제로 떼어내는 건 금물이다. 코는 바이러스가 신체로 침투하는 주요 통로 중 하나다. 무리하게 코딱지를 떼다가 코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 바이러스가 모세혈관층으로 들어가 여러 감염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코를 자주 후비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크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는데 면역 세포 침입이 자주 촉발돼 염증의 형태로 신체에 스트레스가 가해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의학적으로 코딱지를 줄이기에 적합한 방법은 콧속 점막에 바셀린이나 파라핀 성분 연고를 얇게 바르는 것이다.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코딱지가 덜 생긴다. 바셀린, 연고를 바를 때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면봉 등에 묻혀 바르면 된다. 특히 코딱지는 양쪽 콧구멍 사이 ‘비중격’ 옆면에 잘 생기므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발라주도록 한다. 아울러 콧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것 역시 중요하다.코딱지를 안전하게 제거하려면 수분을 이용한다. 샤워할 때나 식염수 스프레이를 코에 뿌린 다음 풀어내는 게 권고된다.한편, 수분이 없는 녹색 코딱지가 자주 생길 경우 ‘위축성 비염’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축성 비염은 코 점막이 마르고 위축되는 질환으로, 녹색 코딱지와 함께 콧물 없이 코에서 악취가 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외에 코딱지 색깔이 검은색이면 진균성(곰팡이성) 축농증일 수 있어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4/11 20:00
  • 출렁이는 뱃살, '지방흡입'으로 완전히 이별할 수 있을까?

    출렁이는 뱃살, '지방흡입'으로 완전히 이별할 수 있을까?

    “도저히 안 빠지는 뱃살… 그냥 지방흡입해버릴까?”출렁이는 뱃살은 평생의 고민이다. 물론, 가장 건강하게 살을 빼는 방법은 운동이다. 하지만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거나, 빠른 시간 안에 살을 빼고자 할 땐 다른 방법에 눈길이 간다. 지방흡입술과 지방분해주사 등이 그 예다. 실제로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ISAPS)에 따르면 2021년 지방흡입술은 유방확대술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형수술로 자리 잡았다. 지방흡입만 하면 정말 뱃살과 완전히 이별할 수 있는 걸까?◇피하지방 뽑아 복부 둘레 줄일 수 있어지방흡입은 특수한 진공 흡입기구로 지방을 흡입하거나 직접 제거해 몸매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여러 번의 시술이 필요한 지방분해주사와 달리 지방흡입은 많은 양의 지방을 빼낼 수 있어 1회만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실제로 비만 치료 방식 중 만족도가 매우 높은 치료로 알려졌다. 이때 뽑아내는 지방은 배에 힘을 주고 뱃살을 잡아봤을 때 잡히는 ‘피하지방’이다. 비만 치료 전문가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을 받게 되면 피하지방이 전반적으로 줄기 때문에 체중 감량 시 근육층의 지방과 심부지방 조직의 감소도 촉진하게 된다"며 "그럼 피부 수축이 일어나 복부 둘레 감소에 더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효과는 수술 부위 부기가 가라앉으면서부터 시작된다. 조 원장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 수술 다음날부터 사이즈 변화를 느낄 수도 있고, 대부분 수술 후 부기가 줄어드는 1주일 전후 사이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 달쯤 지나면 목표 사이즈에 도달할 수 있다. 복부 지방흡입의 경우, 피부 두께에 따라 0.5~1.5cm 정도 만져질 정도만 남기고 모두 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뽑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수술 전 개개인의 피부에 따라 적정량의 지방을 남겨야 탄력 저하 문제,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매끄럽고 평평한 라인을 유지하면서 적정량의 지방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지방흡입은 단순히 날씬해지는 수술을 넘어 조화로운 체형을 디자인하는 치료에 중점을 두는 추세다.◇수술 후 끝 아냐… 유산소 운동·식단관리 해야하지만 지방흡입은 영원히 살찌지 않는 마법은 아니다. 지방흡입술은 다이어트를 보다 수월하게 도와줄 수 있는 체형교정술로 봐야 한다. 수술 후에 변화된 부위를 동기 삼아 식단과 생활 습관 개선에 노력을 더해야 이상향에 도달할 수 있는 것. 조민영 원장은 "지방흡입 후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필수로 요구되며, 체중 감량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1~2kg 정도 체중을 줄이겠단 생각으로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면 추가적인 지방 배출의 효과로 좀 더 슬림한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수술 후 2~3일 정도 회복의 시간을 가진 후에 유산소 위주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좋다. 식단은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간이 약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어야 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이 균형을 이룬 건강식 위주로 매 끼니 챙겨 먹으면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또한, 피하지방과 달리 손으로 잡히지 않는 ‘내장지방’은 지방흡입술로 제거할 수 없다. 내장지방을 빼려면 반드시 개인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을 끊고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등 식단 관리와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피부 뭉침, 부기 등은 자연스럽게 사라져한편, 지방흡입 후에는 ▲피부 유착(뭉침) ▲부기 ▲멍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가 뭉치거나 울퉁불퉁해 보이는 현상은 지방흡입 후 갑작스럽게 줄어든 부피 변화에 놀란 피부 밑 조직들이 지방이 사라진 부위를 메우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조민영 원장은 "이는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완전히 없어진다"고 말했다. 또 피부의 처짐이나 탄력을 걱정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는 외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초고도비만 상태에서 대용량의 지방흡입을 하게 되면 나타나는 문제다. 조 원장은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체형은 지방을 많이 제거해도 대부분 피부 처짐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지방흡입 후 치유 과정에서 조직들이 살짝 달라붙으며 낫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방흡입 수술 과정에서는 지방세포와 함께 혈액도 일부 섞여 나온다. 특히 허벅지, 복부 등 수술 부위가 크거나 대용량 지방흡입을 한다면 출혈이 동반된다. 따라서 수술 전후에는 철분이 풍부한 음식(시금치, 고등어, 김, 소고기)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좋다. 단, 수술 전 혈색소 수치가 너무 낮거나, 지방을 많이 흡입해야 하는 경우 등 빈혈 위험이 있는 사람은 철분제를 챙기는 게 좋을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4/04/11 17:31
  • 화 참기 어려울 때 종이에 ‘이것’ 써보세요

    화 참기 어려울 때 종이에 ‘이것’ 써보세요

    자신의 감정을 종이에 쓰고 이를 휴지통이나 파쇄기에 버리면 분노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은 평균 21세 성인 57명을 대상으로 분노의 감정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되어야 한다는 등의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을 종이에 쓰도록 요청했다. 이후 이를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한 뒤 “교육 받은 사람이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고, 대학에 다니는 동안 뭔가 배웠으면 좋겠다” 등의 모욕적인 논평을 달아 달라고 했다. 해당 논평을 적은 종이를 참가자들에게 다시 전달한 뒤 여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글로 쓰도록 요청했다. 그 후, 참가자들을 자신의 감정을 쓴 종이를 휴지통이나 파쇄기에 넣는 그룹과 책상 위에 보관하는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연구 결과, 모든 참가자가 모욕적인 논평을 받은 뒤 화가 났다고 응답했다. 자신의 감정을 쓴 종이를 휴지통이나 파쇄기에 버린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분노 지수가 크게 감소했다. 종이를 버리지 않고 책상 위 또는 플라스틱 상자에 보관한 사람들은 화가 약간 감소하는 데 그쳤다.연구팀은 “화를 다스리는 것은 일상에서 분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분노의 근원을 메모한 뒤 버리면 순간적으로 화를 가라앉힐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네이처 포트폴리오’에서 발행하는 과학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심리김서희 기자2024/04/11 17:30
  • 독주 즐기는 이무진, 숙취 해소법 공개… 실제 효과는?

    독주 즐기는 이무진, 숙취 해소법 공개… 실제 효과는?

    가수 이무진(23)이 자신의 숙취 해소법을 공개했다.오늘(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3부에는 게스트로 이무진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술을 많이 마시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이무진은 “음주를 좋아해서 스케줄이 많을 때는 힘들다”며 “소주, 위스키 등 독주는 다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만의 숙취 해소법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풀어주면 정신이 맑아져 최대한 걷는다”며 “푸석푸석한 느낌을 샤워로 풀고, 갈증은 배 음료수를 마셔 없앤다”고 답했다. 이무진이 실천하는 숙취 해소법은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샤워샤워는 효과적인 숙취 해소 방법의 하나다. 따뜻한 온수 샤워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다만 술을 마신 바로 직후에는 온수 샤워를 하지 않는 게 좋다. 혈액순환이 지나치게 빨라져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온수 샤워는 되도록 술을 마신 다음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주 후 사우나를 즐기는 것도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사우나를 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줄어들어 탈수가 심해져, 수분 부족으로 알코올 분해가 더 느려질 수 있다.◇유산소 운동이무진처럼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로 가볍게 걷는 것은 술 깨는 데 도움이 된다.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도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한다. 운동하는 동안 소량 땀을 흘리면 몸의 독성물질이 빠져 숙취 해소에도 좋다. 다만 무리한 강도의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은 이미 알코올로 지친 간에 더욱 부담을 줘 과부하를 일으킨다. 또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근육에 있는 수분까지 사용해 탈수 위험이 커지고 알코올 분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배 음료배는 술을 마신 후에 설사나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배에 든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고, 배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배는 체내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도 이롭다. 과일 중에서도 수분과 당분 함량이 높은 편이라 음주 후 갈증 해소에도 탁월하다. 이외에도 사포닌과 루테올린 등 성분이 들어있어 기관지염, 기침, 가래 증상을 완화해 음주 후 손상된 목을 보호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4/11 16:45
  • 배우 김승현 딸, 버려질까 두려운 '유기불안' 진단… 전문가가 추천하는 '극복법'은?

    배우 김승현 딸, 버려질까 두려운 '유기불안' 진단… 전문가가 추천하는 '극복법'은?

    배우 김승현(43)의 딸 김수빈(23)이 가족들로부터 버려질까 두려워하는 '유기불안'을 겪고 있다고 진단받았다.지난 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과거 90년대를 사로잡았던 하이틴스타 김승현과 그의 딸 김수빈이 출연해 가정사와 엮인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김승현은 최전성기를 누리다가 미혼부가 된 사실을 밝혀야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기자 회견을 한 이후로 온갖 루머에 휩싸였다"며 "자연스럽게 연예계 생활을 멀리하고 스스로 위축돼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빈이는 할머니(어머니) 밑에서 자라고,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아는 형님 집에 얹혀 지내며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빈은 "아빠(김승현)는 집에 가끔만 방문해 아빠라고 부르기 어려웠다"며 "애칭처럼 '까만 아빠'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김수빈은 문장완성검사에서도 '잘못한 게 있다면 내가 태어난 일'이라 적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할머니께서 '네 아빠(김승현)가 인기가 매우 많았는데 너 낳고 그렇게 됐으니, 네가 잘해야 된다'고 자주 말씀하셨다"며 "'내가 태어난 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을 자주 했고, 지금도 가끔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58) 박사는 "김수빈이 유기불안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기불안은 상대의 사랑을 받지 못하거나 상대로부터 버림받을 수 있다고 느끼는 두려움이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생애 초기에 양육자와 애착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유기불안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애착은 크게 안정 애착과 불안정 애착으로 나뉜다. 안정 애착을 형성한 사람들은 주로 신뢰나 우정같이 긍정적 정서를 기반으로 관계를 이루지만,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사람들은 정서적 변화가 심하고 질투심이 강하며 상대에게 강박적으로 몰입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부정적 정서를 기반으로 관계를 맺는다. 어린 시절 양육자가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거나 비일관적인 애정 행태를 보이면 아이는 양육자에게 버려지거나 거부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이 불안감으로 인해 아이는 커서도 주변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상대와 떨어져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커 과도하게 함께 있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유기불안에서 비롯된 집착은 자신과 상대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관계를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만든다. 다만 불안정 애착만이 유기불안 성향이 나타나는 건 아니다. 안정 애착을 형성한 사람도 유기불안을 겪을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불안은 뿌리 깊은 인간의 본능"이라며 "안정 애착을 가진 사람이라도 마음 속에 불안이 있고, 그 불안은 언제든 발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정 애착을 가진 사람이 관계 속에서 심하게 상처받아 트라우마가 생겼거나 스트레스가 심각한 상황이나 경제적 어려움에 몰려있을 때 곁에 의지할 사람이 없다면 유기불안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유기불안은 관계에 의한 문제이기에 개인 혼자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며 "가까운 사람과 적절하게 애착을 형성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내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인기에도 충분히 애착을 형성할 수 있다. 그간 맺어온 관계를 돌아보며 함께 있으면 편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봐 줄 수 있는 사람과 지속해서 대화하며 불안을 잠재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4/11 16:38
  • 눈에 기다란 '손잡이' 박힌 말레이 남성… 수술 후 회복됐을까?

    눈에 기다란 '손잡이' 박힌 말레이 남성… 수술 후 회복됐을까?

    교통 사고로 인해 한쪽 눈에 오토바이 브레이크 레버가 박힌 위험한 사례가 공개됐다.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A(19)군은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눈에 브레이크 레버(손잡이)가 박힌 채 구급차에 실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야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금속성 오토바이 레버가 오른쪽 눈 아래에 박혀있었다. 다행히 A군의 시력에는 큰 손상이 없었고, 대신 '안구심반사' 가 발생한 게 문제였다. 안구심반사는 안구에 자극이 가해졌을 때 부정맥이 발생하는 것이다. 안구심반사가 심해지면 심정지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A군의 경우 안구심반사로 인해 맥박수가 분당 45~47회로 떨어졌고, 눈에 박힌 레버를 건드리면 심박수가 더 낮아졌다.의료진은 즉시 전신마취 하에 눈에 박힌 브레이크 레버를 제거하고, 손상된 부분을 복원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다행히 눈에 박힌 레버를 제거하자 맥박수가 분당 72~80회 정도의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또 다행히 눈 주변 근육이 온전하고, 안구도 파열되지 않았다. 안구 아래 뼈는 부러졌지만 나사 2개로 고정해 다시 복원했다. 사건 발생 6개월 후에도 A군은 후속 진료에서 시력이 완전히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고, 망막 손상도 치유됐다. 다만, 눈이 약 5mm 안으로 들어가보이는 부작용이 있었다.연구진은 "신체를 관통하는 물체에 의해 유발된 안구심반사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거의 보고된 바 없다"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역시 안구심반사를 신속하게 체크하면서 눈에 자극을 가하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사건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최근 발표됐다.​ 
    눈질환이해나 기자2024/04/11 16:36
  • 美 암연구학회가 주목한 국내 신약 후보들… 제2의 ‘렉라자’ 나올까

    美 암연구학회가 주목한 국내 신약 후보들… 제2의 ‘렉라자’ 나올까

    신약 개발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제약사들이 최근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에서 잇달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각 기업이 개발 중인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공개된 가운데, 향후 기술이전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5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개최됐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 암 연구 전문가와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관련 연구 성과와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한다.해당 학회에서는 전임상 단계를 비롯한 초기 연구 결과가 주로 발표되기 때문에 곧바로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이 자리에서 신약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나 기술 이전과 같은 성과를 기대해볼만 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도 과거 이 학회에서 초기 연구 성과를 입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한양행 외에도 그동안 여러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매년 미국암연구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해왔다.올해 역시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HK이노엔 한독 등 굵직한 기업들이 학회에 참가해 신규 후보물질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한 초기 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10개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p53 돌연변이 암을 표적하는 ‘차세대 p53-mRNA 항암 신약’과 비임상 연구에서 항종양 효능을 확인한 ‘차세대 인터루킨-2 면역항암제’는 물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저해제’ 등의 연구내용도 공유했다.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H32367’과 ‘YH4172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YH32367은 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후보물질로,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기존 항암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유방암, 위암, 담도암 등 HER2 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 실험에서 대조항체 대비 유의한 항암 효과·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항-PD-1 항체와 병용치료에서도 항암 효력을 나타냈다. YH41723은 이번 학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보물질이다. 유한양행과 이뮨온시아사가 공동 개발 중인 PD-L1, TIGIT 이중 타깃 면역항암제로, 비임상 시험에서 기존 병용항체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PD-L1과 TIGIT 단일항체의 병용 임상이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증된 타깃에 대한 이중항체로서 차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동아에스티 또한 개발 중인 SHP1 알로스테릭 억제제 ‘DA-4511’의 효능·안전성 관련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DA-4511을 통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 대식세포의 식세포 기능 촉진 효과와 함께 동물 시험에서 확인한 항암 효과,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의 병용투여 시너지 효과 데이터 등을 공개했다.HK이노엔은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TKI(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 후보물질 ‘IN-119873’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후보물질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에 효력을 보였다. 뇌전이 모델에서도 효과가 좋았으며, 기존 3세대 EGFR-TKI인 오시머티닙과 병용할 경우 EGFR 변이에 더욱 강력하게 결합했다.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 김봉태 상무는 “현재 개발 중인 IN-119873은 비임상 연구 완료 후 연내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이밖에 한독도 이번 학회를 통해 폐암 치료 신약물질 ‘HDBNJ-2812’에 대한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GC지놈의 경우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액체생검 유전자 분석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올해 학회에서도 국내 기업 중 글로벌 항암제 후보군이 발굴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4/11 16:21
  • 국경없는수의사회, 배구선수 홍상혁과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진행 [멍멍냥냥]

    국경없는수의사회, 배구선수 홍상혁과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진행 [멍멍냥냥]

    국경없는수의사회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수의사 8명, 수의대생 11명, 일반 봉사자 4명은 지난 10일 경기도 양주 소재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보호소를 방문했다. 이날 봉사단은 122마리 중 118마리 강아지에게 종합백신·캔넬코프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귀 상태가 나쁜 강아지들을 치료했다.군 입대를 앞둔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홍상혁 선수도 자리해 봉사활동을 거들었다. 홍 선수를 비롯한 비수의사 회원들은 견사 청소와 진료 보조에 나섰다.홍 선수는 수의료 봉사에 써달라며 1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 김재영 대표(태능동물병원 원장)는 “기부금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동물을 돕고,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4/11 16:16
  • 뚱뚱한 사람, '이 시간'대 운동이… 건강에 가장 좋다

    뚱뚱한 사람, '이 시간'대 운동이… 건강에 가장 좋다

    비만한 사람은 아침이나 낮보다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보건과학부 연구팀은 8년 동안 비만한 40세 이상 성인 2만9836명의 정보를 수집했다. 이 중 2995명의 참가자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이었다.연구팀은 비만한 사람의 신체활동 시간과 사망률, 신체활동 시간과 심혈관 질환‧미세혈관 기능 장애 유발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연구 시작 후 7일 동안 웨어러블 장치를 착용하도록 했고, 참가자들의 신체활동 시간을 아침과 저녁으로 분류했다. 이후 연구팀은 8년간 참가자들의 건강 궤적을 추적했다. 해당 기간 동안 1425명이 사망했고, 심혈관 사건은 3980건, 미세혈관 기능 장애는 2162건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흡연 ▲음주 ▲앉아 있는 시간 ▲음식 섭취 등 생활방식 요인과 ▲교육 수준 ▲성별 ▲연령 등 기타 특성을 고려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만한 사람이 오후 6시에서 자정 사이에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사망률 ▲심혈관 질환 ▲미세혈관 기능 장애 유발률을 가장 많이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활동 시간대는 비만과 제2형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이 빠르게 걷기, 달리기 등 꼭 격렬한 운동일 필요는 없다"며 "직업적인 노동이나 집안 청소 등 일상적인 움직임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아침 일찍 운동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 보다, 저녁에 짧은 시간 동안 운동하는 것이 비만한 사람의 건강에 더 효과적이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 학회가 매달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 '당뇨 관리(Diabetes Care)'에 지난 9일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4/11 16:00
  • 흰살 생선 vs 붉은살 생선… 다이어트 중엔 ‘이 색깔’ 먹어야

    흰살 생선 vs 붉은살 생선… 다이어트 중엔 ‘이 색깔’ 먹어야

    생선은 육질에 따라 흰살 생선과 붉은살 생선으로 나뉜다. 흰살 생선에는 대구, 명태, 광어, 조기, 가자미 등이 있다. 붉은살 생선에는 고등어, 참치, 방어, 꽁치 등이 있다. 흰살 생선과 붉은살 생선은 영양학적으로 차이가 있을까?◇붉은살 생선, 지방 더 많아영양 성분상 두 생선의 가장 큰 차이는 지방 함량이다. 붉은살 생선은 100g당 지방 함량이 5~17g에 달해 기름진 편이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붉은살 생선 중 지방이 가장 많은 건 고등어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고등어는 일반적으로 100g당 10g이 지방이다. 대신 붉은살 생선의 지방은 오메가3라고 불리는 ‘DHA 및 EPA 함유 유지’다. 불포화 지방산이라 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반면, 흰살 생선은 지방 함량이 적은 편이다. 100g당 지방 0.6~2g이 들어있다. 흰살 생선 중에서도 가장 기름진 편에 속한 가자미조차 지방 함량은 1.8g에 불과하다.◇흰살 생선, 다이어트에 효과적흰살 생선에는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먹기 좋다. 게다가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도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따로 조리하지 않은 흰살 생선회는 100g당 열량이 96~104kcal에 그친다. 반면, 붉은살 생선은 135~240kcal라 흰살 생선의 거의 두 배다. 단백질 함량은 두 생선 모두 18~20%로 비슷하다.붉은살 생선은 몸보신에 도움이 된다. 붉은살 생선에는 오메가3뿐만 아니라 비타민A, B, C, E가 골고루 들어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도 흰살 생선보다 훨씬 많다. 타우린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붉은살 생선, 부패 빨라 끓여 먹는 게 안전두 생선은 영양성분에 따라 먹는 방법도 다르다. 흰살 생선은 주로 회로 먹는 게 좋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식감이 쫄깃하기 때문이다. 붉은살 생선은 구이나 탕으로 먹을 때가 많다. 식감이 무르고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아 부패가 빠르기 때문이다. 두 생선을 동시에 먹는다면 맛이 담백한 흰살 생선을 먼저 먹는 게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4/11 15:47
  • 몸에 독 되는 ‘내장지방’, 외관으로 구별하는 방법은?

    몸에 독 되는 ‘내장지방’, 외관으로 구별하는 방법은?

    뱃살은 외관상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특히 나이가 들면 호르몬으로 인해 뱃살이 더 잘 찌고, 잘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뱃살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더 위험하다. 그 이유가 뭔지 자세히 알아본다.◇내장지방,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 높여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다르게 지방세포 사이에 염증세포가 잘 끼어들어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염증 물질은 혈관을 공격한다. 혈관 벽에 난 상처는 혈전(피떡)을 유발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 내장지방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우리 몸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진다.◇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거나 딱딱하면 의심내장지방이 많은지 확인하려면 뱃살 형태와 허리둘레를 확인하면 된다. 윗배는 들어가고 아랫배만 볼록 나왔다면 피하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마치 배에 공이 들어간 것처럼 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게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뱃살을 지니고 있으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다. 또 줄자로 배꼽 주변의 살집이 가장 두터운 곳 둘레를 쟀을 때,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크다. 뱃살을 만져보는 것도 방법이다. 피하지방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뱃살이 물렁물렁하고, 내장지방이 많으면 딱딱하다. 천장을 보고 누워 가볍게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긴장과 뱃심을 푼 뒤, 양손으로 배꼽 주위 살을 만지는 게 그냥 서서 만지는 것보다 정확하다. 피하지방형 비만은 이때 살이 뭉텅이로 잡히고, 내장지방형 비만은 피부만 잡힌다.◇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해야내장지방을 빼기 위해선 식습관 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우선 빵이나 과자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한 탄수화물은 중성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내장지방으로 축적된다. 또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근육이 많아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열량인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몸무게 1kg당 1.2~1.5g 정도로 먹어주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빨리 걷기나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게 좋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4/11 15:28
  • 한국애브비 ‘스카이리치’,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국내 허가

    한국애브비 ‘스카이리치’,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국내 허가

    한국애브비의 건선성 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로 ‘스카이리치’는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생물학적 요법 포함)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뿐 아니라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스카이리치는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에서 염증 유발과 연관된 인터루킨-23(IL-23)을 억제하는 생물학제제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6월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로 승인받은 데 이어, 2022년 1월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바 있다.대한건선학회장 건국대학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손발바닥 농포증은 자주 사용하는 손이나 발에 무균성 농포가 나타나며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해 환자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피부 면역 질환이다"며 "재발이 잦아 올바른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증도-중증 판상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 스카이리치가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애브비 의학부 김현정 차장은 "스카이리치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를 바탕으로 손발바닥농포증의 국내 허가가 이루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승인으로 치료에 미충족 수요가 있는 손발바닥농포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제공되게 되었고, 애브비는 향후에도 건선성 질환 등 여러 면역계 염증성 질환 환자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4/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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