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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바쁜 나… '일 중독' 일까?

    매일 바쁜 나… '일 중독' 일까?

    일에 중독된 일명 '워커홀릭'인 현대인들이 많다. 일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쉬는 날 없이 계속 일하기도 한다. 지난 2018년 한국산업노동학회 발표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 노동자의 7%가 일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에 대한 열정도 좋지만, 쉼 없이 일하다간 건강을 잃을 수 있다. 일 중독의 기준은 뭘까?일 중독은 정신과적인 병명으로 '과잉적응증후군'이라고도 한다. 경제력에 대한 강박, 일 마무리에 대한 완벽주의적 성향, 자신의 능력을 과장하는 듯한 상태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 일 중독은 단순히 일에 몰입하는 것과는 다르다. 일 중독과 일에 몰입하는 것은 '일을 중단할 수 있는지 없는지'로 구분할 수 있다.또한, 브라이언 E.로빈의 책 '책상에 묶인 마음(chained to the desk)'에서는 일 중독의 10가지 증상을 소개하고 있다. ▲항상 서두르며 매일 바쁘다 ▲과도하게 계획하고 과도하게 조직한다 ▲어느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완벽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일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긋나곤 한다 ▲요란 법석을 떨며 일한다 ▲끊임없이 일하고 불평을 자주 한다 ▲일에서 황홀경을 경험한다 ▲참을성이 없고 자주 화를 낸다 ▲일로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다. 만약 이 중 해당하는 사항이 많다면 일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하지만 일에만 너무 몰두하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일에 중독되면 우선 식욕, 수면욕 등 기본적인 생리 욕구가 줄어든다. 따라서 밥을 규칙적으로 먹지 못해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충분히 잠을 자지 않아 만성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또한 일 중독자는 정신적 보상을 일로 받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일 외의 사회생활을 피하며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일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하던 일을 잠시 중단하고 스스로 일 중독을 인정하는 게 우선이다. 그 후에는 충전이 필요하다. 가족이나 친구 등 편안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음이 불안해 어렵다면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업무와 거리를 두고 지내는 날을 정해서 지키자. 일하는 시간과 여가를 명확히 구분하는 등 일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 만약 그럼에도 혼자 일 중독에서 벗어나는 게 힘들다면 상담치료를 병행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4/24 19:30
  • 아토피 환자 간절함 안 통했다… 생물학적 제제-JAK 억제제 교체투여 급여 불인정

    아토피 환자 간절함 안 통했다… 생물학적 제제-JAK 억제제 교체투여 급여 불인정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과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 급여가 끝내 불발됐다. 아토피 환자들은 생물학적 제제 또는 JAK 억제제 사용 후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바로 효과 좋은 다른 약으로 교체는 어려울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을 통해 생물학적 제제(듀피젠트, 아트랄자) 및 JAK 억제제(린버크, 시빈코, 올루미언트)간 교체투여 시 급여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학회 등 전문가 단체가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의 교체 투여 급여 적용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음에도, 복지부는 '근거 부족'을 이유로 교차투여 보험급여 적용을 반려했다.현재 중증 아토피 환자들은 생물학적 제제 또는 JAK 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부작용이 생기거나 치료효과가 없더라도 바로 교체투여하기가 어렵다. 즉시 교체투여 시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비싼 약값을 부담해야 해서다. 두 약제 간 교체투여를 할 때 급여혜택을 받으려면, 지금 사용하는 약을 중단한 후 면역억제제 등 다른 약을 3개월 이상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어야 한다. 3개월 이상 사용해야 하는 약은 교체투여하고자 하는 약보다 더 나은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단 점에서 환자에게 고통을 안겨준다.피부과 전문의들은 이 같은 보험체계가 아토피 환자를 괴롭게 한다는 점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모두 중증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인 치료제이나 환자마다 효과가 좋은 약이 따로 있고, 효과와 부작용은 사용하기 전까지 알 수 없어 교체투여가 불가피하단 것이다. 실제로 임상현장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효과가 없던 환자가 JAK 억제제를, JAK 억제제 효과가 없는 환자는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했을 때 증상이 개선되는 사례가 많다.관련 임상시험 역시 존재한다. JAK 억제제인 '시빈코'와 '린버크'의 경우, 생물학적 제제인 듀피젠트와 교차투여 시 효과와 안전성이 일관되게 유지된다는 임상시험 결과도 있다. 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와 교체투여했을 때 중증 아토피피부염 개선에 더욱 효과가 좋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다.그러나 복지부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 급여를 허용하지 않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 시 이익과 부작용 등에 대한 더 많은 근거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복지부의 판단에 아토피 환자의 아쉬움은 매우 큰 상태다.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마다 개인차가 굉장히 커 아무리 좋은 약이라 해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데 이럴 땐 약 교체가 필요하다"며 "교체투여가 급여가 되지 않으면 환자 입장에선 더 좋은 약을 두고도 다른 약을 한참 사용하거나 비싼 약값을 부담해야 하는 선택지만 갖게 된다"고 했다.김 교수는 "아토피는 질환 특성상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등 상태가 수시로 변한다"며 "JAK 억제제를 잘 쓰다가도 상태가 변하는 과정에서 약효가 떨어져 생물학적 제제로 변경이 필요하기도 하고, 변경했더니 또다시 JAK 억제제로 변경이 필요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아토피 환자들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교차투여에 대한 적절한 급여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4/24 19:00
  • 물가상승 주범… 올해 가격상승률 가장 높았던 생필품 TOP 5

    물가상승 주범… 올해 가격상승률 가장 높았던 생필품 TOP 5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올해 1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 주 목,금 서울시 25개 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 가격조사(39개 품목, 82개 제품)를 실시해 물가 상승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라이프이슬비 기자 2024/04/24 17:46
  • "생일 초 1개만 주세요"… 이제 가능해진다

    "생일 초 1개만 주세요"… 이제 가능해진다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소비자에게 생일 초를 1개씩 소분 판매할 수 있게 된다.환경부는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최근 소상공인들은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 초를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행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한다. 소분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돼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그러나 소상공인들은 제과점, 카페 등에서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한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개로 제공하는 행위가 불법인 것은 오히려 환경적·비용적 측면에서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환경부는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 적법하게 신고된 초에 한해 제과점·카페 등에서 소분(낱개) 판매·증여를 허용하기로 했다.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한다. 환경부는 제과점에서 적법 신고제품임을 확인하고, 매장 내 표시기준이 표기·공지된 초 케이스를 비치해 소비자에게 안내 후 증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4/24 17:41
  • 복부 비만 방치하면, 삶의 질 직결된 ‘이 병’ 생긴다

    복부 비만 방치하면, 삶의 질 직결된 ‘이 병’ 생긴다

    복부 비만을 방치하면 변실금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변실금은 3개월 이상 대변이 항문 밖으로 새는 질환이다. 가스가 새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부터 대변 덩어리가 하루에도 몇 차례씩 흘러나오는 심각한 수준까지 그 증상이 다양하다. 변실금은 주로 노화 때문에 발생한다. 노인의 열 명 중 한 명은 크고 작은 변실금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미국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2005~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성인 7606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허리둘레-키 비율’과 체질량지수를 수집해 변실금의 유병률과 위험도를 평가했다. ‘허리둘레-키 비율’은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값으로, 체지방 분포를 판별할 수 있는 척도다.연구 결과, ‘허리둘레-키 비율’이 크고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변실금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허리둘레- 키’ 비율과 변실금 유병률의 연관성이 더 높았다. ‘허리둘레-키 비율’이 클수록 골반저 근육이나 항문 괄약근에 영향을 미치는 복강 내 압력과 내장 지방이 증가해 변실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윌터 챈 박사는 “체내에 지방이 어떻게 분포되느냐에 따라 변실금 유병률이 달라진다”며 “변실금을 비롯한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복부 비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복부 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허리둘레가 남자 90㎝(35.4인치) 이상, 여자 85㎝(33.5인치) 이상일 때 진단한다. 복부 비만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한편, 변실금은 만성질환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관리·치료해야 완화된다. 증상에 따라 1주~3개월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식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병원에서 알려주는 대표 식이요법은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유제품 피하기다. 다만 양배추·콩·브로콜리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이런 음식은 가스를 많이 생성시켜 변을 참기 어렵게 한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4/04/24 17:22
  • "일주일에 샤워 몇 번?"… 피부 건조했던 이유 바로 '여기에' 있었다

    "일주일에 샤워 몇 번?"… 피부 건조했던 이유 바로 '여기에' 있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봄이 찾아 오면서 보습에 본격적으로 신경쓰는 사람이 많아졌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마미나 투레가노 박사는 샤워 과정이 피부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그가 소개하는 촉촉한 피부 유지 방법 4가지는 다음과 같다. ▶샤워 오래 하지 않기=투레가노 박사는 샤워를 오래하는 게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며 "되도록이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야 피부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를 하게 될 경우, 피부 표면의 세포 장벽까지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 보습을 지키고 싶다면 샤워는 빠르게 하되, 미지근한 물로 진행하는 게 좋다.▶샤워 자주하지 않기=피부를 깨끗이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인 샤워가 모순적으로 피부의 수분을 앗아갈 수 있다. 잦은 샤워가 피부 장벽을 더 약하게 하기 때문이다. 샤워를 자주하지 않으면 피부뿐 아니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지난 2021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샤워를 매일 한 사람과 일주일에 3~4번 한 사람의 건강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칠 적게 하기=비누칠을 많이 하면 피부의 면역체계가 깨질 수 있다. 피부 표면에 살고 있는 좋은 균들은 피부를 통해 침입하는 외부 균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는데, 이런 좋은 균들까지 없어지면 피부의 면역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면역이 무너지면 피부 수분뿐 아니라 영양분까지 잃을 위험이 커진다. ▶수분크림 즉시 바르기=샤워를 마친 후 수분 보충 크림을 바로 발라줘야 피부 표면의 수분을 가둘 수 있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은 수분 장벽을 세워주는 역할에 그친다. 다만 물기가 남아있는 피부에 수분크림을 바르게 되면 수분 장벽과 더불어 피부 표면의 물기까지 같이 가둘 수 있다. 또한, 투레가노 박사는 수분크림을 선택할 때 제품의 제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벼운 질감의 로션보다는 꾸덕한 질감의 크림이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4/24 17:04
  • 국가 위해 봉사한 경찰견·군견, ‘동물 현충원’에 안장한다 [멍멍냥냥]

    국가 위해 봉사한 경찰견·군견, ‘동물 현충원’에 안장한다 [멍멍냥냥]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견이나 군견이 ‘동물 현충원’에 안장될 길이 열렸다.24일 경찰인재개발원은 전북 임실군청과 경찰견 사후 예우를 위한 장례 절차를 체계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현재 임실군에는 국내 유일 정부지원 공공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오수펫 추모공원’이 있다. 경찰과 임실군은 이 곳에 사람을 위해 봉사한 경찰견, 군견, 수색견 등을 기리는 ‘동물 현충원’을 마련하고 유지·관리하기로 했다.아울러 양 기관은 공원 내에 경찰견 안장 구역을 확보하고, 장례 비용 지원과 반려동물 협력지구 조성 등을 위해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경찰견은 인명 구조부터 과학 수사까지 경찰의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지만, 그간 장례 절차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은데다 장례 비용도 별도로 지원되지 않아 예우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 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찰견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준비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경찰견 예우 향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4/24 17:03
  • SNS유행템 '리프팅 마스크팩'… 한 시간만 붙여도 젊어진다?

    SNS유행템 '리프팅 마스크팩'… 한 시간만 붙여도 젊어진다?

    집에서 편하고 저렴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뷰티 상품들이 뜨고 있다. ‘리프팅 마스크팩’도 그 중 하나다. 거상팩이라고도 불리는 리프팅 마스크팩은 말 그대로 처진 피부를 싹 끌어 올려주면서 거상한 듯한 느낌을 받게 만들어주는 팩이다. 가격대는 팩 한 장에 만 원 정도로 일반 마스크팩보다 훨씬 높은 편이지만, ‘팩을 떼어내면 마술같이 10년은 젊어보인다’는 후기로 SNS에서 유행하며, 홈쇼핑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많다. 1~2시간 팩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정말 리프팅이 될까?◇시술만큼의 리프팅 효과 기대는 어려워리프팅 마스크팩의 포인트는 얼굴 전체를 끌어올려 부착하는 것이다. 일반 마스크팩과 달리 특수 가공한 탄력감 있고 고정력이 강한 원사로, 팩을 얼굴에 밀착시킨 후 옆과 위로 당겨 붙여줌으로써 주름 개선·리프팅을 하는 원리다.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단백질 성분과 함께 침투력을 높여 주름을 개선하는 올리고펩타이드(보툴리눔펩타이드) 성분 등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리프팅 팩은 일시적으로 반짝 거상 되는 느낌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시술만큼의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탄력을 높이는 성분은 보톡스처럼 주사를 통해 피부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야 효과가 있는데, 팩으로 하면 침투되는 깊이가 너무 표면이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한두 번의 팩 부착만으로 장기적인 리프팅 효과를 보는 것도 쉽지 않다. 피부과 시술 역시 뚜렷한 효과를 위해 5~10회 이상 주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리프팅 팩 제품마다 성향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시술에 비해서 효과가 약하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며 “장기간 유의한 효과를 보려면 구매할 때 각 제품의 효능을 꼼꼼히 살펴본 후 꾸준히 써야 한다”고 말했다. 각 제품의 임상시험 자료나 인체적용시험에서 나타난 효과만큼 검증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잘못 쓰다간 역효과 날 수도고정력이 좋은 리프팅 마스크팩은 ‘잘’ 붙이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홈뷰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전문가가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잘못 썼다간 오히려 역효과가 날 위험도 있다. 실제로 A사의 리프팅 마스크팩을 부착할 때 너무 당겨서 입가와 팔자 주름이 오히려 처졌다거나, 강한 접착력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졌다는 후기들도 꽤 존재한다. 김범준 교수는 "리프팅 마스크팩은 용법에 맞지 않게 쓰거나 너무 과도하게 오남용 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본인에게 맞는 사용법은 전문의와 상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피부에 밀착돼 보습 효과는 좋아다만, 마스크팩 자체 보습 효과로 인한 노화 개선은 기대할 수 있다. 탄력감 있는 소재의 리프팅 마스크팩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돼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본래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밀봉요법(밀폐요법)’ 개념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를 통해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피부의 온도와 습도를 높게 해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도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밀봉요법을 사용하면 약제 흡수 효과를 10~100배까지 끌어올린다고 알려졌다. 서동혜 원장은 “밀폐 효과가 큰 리프팅 마스크팩은 피부에 수분 침투가 더욱 잘 돼 보습 면에서는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다만, 본인에게 성분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반대로 더 심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 원장은 “만약 팩을 붙인 뒤 알레르기 증상 등으로 따갑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바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팩을 사용하기 전 먼저 본인에게 자극이 될 만한 성분이 없는지 성분표를 살피는 것도 좋다. 대표적인 유해성분에는 ▲파라벤 ▲설페이트 ▲트리에탄올아민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티몰 등이 있다.◇뚜렷한 효과 보려면 시술이 도움돼한편, 보다 빠르고 뚜렷한 리프팅 효과를 보고 싶다면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서동혜 원장은 "피부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은 노화할수록 없어진다"며 "피부에 적절한 열을 주면 콜라겐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탄력에는 리프팅 관련 레이저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1회 시술했을 때 가장 많은 콜라겐이 생성된다고 인정받은 게 ‘써마지’와 ‘울쎄라’다. 이 외에도 국내 제조사에서 만든 ▲덴써티 ▲텐써마 ▲슈링크 ▲리니어지 등의 리프팅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서 원장은 일상에서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으로 자외선 차단과 보습을 꼽았다. 평소 자외선차단제와 보습 제품을 꼼꼼히 바르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좋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4/24 17:00
  • 너무 큰 성기 때문에 자서전까지 쓴 英 남성… 무슨 사연이길래?

    너무 큰 성기 때문에 자서전까지 쓴 英 남성… 무슨 사연이길래?

    성기가 너무 길어 각종 오해를 받아 책 출간까지 결심한 영국 40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성기가 너무 길어 각종 오해를 받았던 삶을 주제로 책을 출간할 예정인 매트 바(40)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의 성기 길이는 발기하면 약 30.5cm로, 세계 평균 성기 길이(13.93cm)의 두 배 이상이다. 매트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 샤워할 때 내 성기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또래들처럼 정상 길이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매트는 성기 크기 때문에 데이트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여러 불편함을 겪는다고 했다. 매트는 "한 여성과 평범하게 데이트하는 줄 알았지만, 여성이 포르노 영상을 촬영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트는 "요가 수업 중 성기 크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적 있다"며 "아주 헐렁한 셔츠와 바지를 입었지만, 요가 자세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매트은 음경 축소술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매트는 "내 성기는 성적인 것이 아니다"며 "단지 삶의 사실일 뿐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한 문제를 자세히 다루기 위해 매트는 '긴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큰 음경 중 하나를 가진 삶(A Long Story: Life With One Of The World's Largest Penises)'이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했다. 매트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성의학이슬비 기자2024/04/24 16:44
  • 식약처, 국내 개발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허가

    식약처, 국내 개발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국내에서 개발한 37번째 신약으로 2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위벽 세포 내의 위산 분비 펌프(H+/K+ATPase)에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은 역류로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 등 형태학적 변화가 일어난 것을 말한다.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 전후 화상‧대면상담 등 식약처의 사전상담 및 공식소통채널을 활용해 업체의 허가 준비를 적극 지원했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4/24 16:40
  • 새우 먹을 때 머리·꼬리 안 먹는다면… ‘이 영양소’ 버리는 셈

    새우 먹을 때 머리·꼬리 안 먹는다면… ‘이 영양소’ 버리는 셈

    새우를 먹을 때 많은 사람은 머리와 꼬리 부분을 먹지 않는다. 식감도 딱딱하고, 버리는 부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우의 머리와 꼬리 부분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혈관 건강, 눈 건강에 도움새우에는 타우린, 아스타잔틴 등의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특히 이런 영양소는 머리와 꼬리에 집중돼 있다. 타우린은 뇌의 교감신경에 영향을 줘 혈압을 안정시키는 성분으로,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타우린은 체내 혈당이 부족할 때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아스타잔틴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껍질에 분포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를 지닌다. 아스타잔틴은 눈 근육의 수축·이완 조절력을 돕고, 망막의 혈류를 개선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이외에도 머리와 꼬리 부분에는 ▲근육을 생성하는 단백질 ▲두뇌 발달에 좋은 DHA 성분 ▲관절에 좋은 칼슘 등이 풍부하다.◇껍질도 함께 먹어야새우를 먹을 땐 껍질 등을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먹는 게 좋다. 새우 머리는 생으로 먹었을 때 비린 맛이 강한 편이다. 꼬리 역시 식감이 질길 수 있다. 이때 바짝 구워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비린 맛을 완화하고, 식감도 훨씬 바삭해진다. 구워서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굽거나 찐 새우 머리를 떼어 잘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서 짭짤한 천연 조미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새우를 고를 때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 나는 것으로 고른다. 껍질도 단단할수록 좋다.◇국물용 새우, 몸통만 먹어야 안전다만, 예외적으로 몸통만 먹어야 하는 새우도 있다. 국물용으로 사용되는 건보리 새우는 머리를 떼어내고 몸통만 먹는 게 좋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 도내 유통된 884건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 검사를 했다. 그 결과, 국산 건보리 새우 검체 3건(상반기 1건, 하반기 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1급 발암물질로 독성이 있어 체내에 축적되면 생식능력, 호흡기, 신장 등에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건보리 새우의 머리에서 훨씬 많은 카드뮴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몸통만 먹는 것을 권장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4/24 16:32
  • 소아 신경교종 치료제 ‘오젬다’, 미국 FDA 가속 승인

    소아 신경교종 치료제 ‘오젬다’, 미국 FDA 가속 승인

    데이원 바이오파마슈티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소아 저등급 신경교종(pLGG) 치료제 ‘오젬다(성분명 토보라페닙)’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오젬다는 BRAF 융합·재배열 또는 BRAF V600 돌연변이가 있는 6개월 이상의 소아 재발 또는 불응성 저등급 신경교종 환자에게 사용이 승인됐다. 이번 승인을 통해 오젬다는 BRAF 융합·재배열이 있는 소아 저등급 신경교종 전신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의약품이 됐다. 오젬다의 권장 용량은 체표면적 기준 주 1회 380mg/㎡ 이며, 최대 권장 용량은 주 1회 600mg/㎡이다.다만 이번 승인은 정식 승인이 아닌 가속 승인이다. 가속 승인은 위험한 질병 치료를 위해 임상 2·3상 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제도다. 정식 승인을 위해선 부족한 추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신경교종은 뇌와 척수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나타나는 종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종양의 악성도에 따라 신경교종을 4등급으로 나눴는데, 이 중 1·2등급이 저등급 신경교종에 속한다. 6개월 이상의 소아에게서 나타나는 소아 저등급 신경교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BRAF 재배열 또는 돌연변이다. BRAF는 세포 사이의 신호전달 및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BRAF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다.이번 승인은 임상 2상 시험 ‘FIREFLY-1’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오젬다의 유효성 분석을 위해 77명의 소아 저등급 신경교종 환자들에게 오젬다를 투여한 결과, 전체 반응률(완전반응, 부분반응, 경미한 반응 모두 포함)이 51%로 나타났다.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신경과 사빈 뮬러 교수는 "소아 저등급 신경교종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적이고 끈질긴 암”이라며 “시력, 균형 및 언어를 앗아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와 그의 가족을 위해 고안된 주 1회 경구 투여를 통한 새로운 표적 치료 옵션을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FDA에 따르면, 가장 흔한 오젬다의 이상반응은 ▲발진 ▲머리 색 변화 ▲피로 ▲바이러스 감염 ▲구토 ▲두통 ▲출혈 ▲발열 ▲피부 건조 ▲변비 ▲메스꺼움 ▲여드름성 피부염 ▲상부 호흡기 감염이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4/24 16:20
  • 물 대신 보리차 끓여 마시는 사람들 주목… 건강에는 문제없을까?

    물 대신 보리차 끓여 마시는 사람들 주목… 건강에는 문제없을까?

    가정집에서 보리차를 끓여 식수로 이용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종류의 차들을 식수처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과연 차를 식수 대신 마셔도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물 대용으로 곡물차 추천…콩팥 안 좋으면 피해야결론부터 말하자면 보리차를 포함한 몇몇 차들은 식수로 마셔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허정연 가천대 길병원 영양실장은 “보리차, 현미차 등의 곡물로 만든 차들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물 대신 마셔도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보리차 등의 곡물차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 좋고,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나트륨,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아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도 효과적이다.다만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곡물차를 피해야 한다. 곡물차의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심장마비, 근육마비, 부정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허정연 영양 실장은 “곡물차에는 수용성 미네랄인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신장에 문제가 있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마시면 안 된다"며 ”실제로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게 차 대신 생수를 마시라고 권장하는 편이다“고 말했다.◇카페인 함유된 차 피해야, 헛개나무차도 오히려 독녹차,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는 물 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음료 100ml 기준 카페인 함량은 ▲녹차 25~50mg ▲홍차 20~60mg ▲우롱차 20~60mg이다. 몇 잔만 마셔도 일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인 400mg을 넘기기 쉽다. 카페인 과다 섭취는 여러 부작용을 일으킨다. 허정연 영양 실장은 “카페인은 몸의 교감 신경을 항진시켜 불안·불면 증세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며 “카페인은 이뇨 작용도 촉진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간이 좋지 않은 사람이 헛개나무 차를 물 대신 마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간수치가 높거나 이미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피해야 한다. 헛개나무 속 암페롭신, 호베니틴스 등의 성분이 고농축된 차를 마시면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15년간 급성 독성간염 관련 급성간부전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헛개나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확인됐다. 건강을 위해 헛개나무즙을 챙겨 먹는 사람도 많은데, 역시 간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외에도 옥수수수염차, 결명자차 등도 물 대신 오랜 기간 마시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허정연 실장은 ”섭취량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곡물차를 제외한 다른 차들은 하루에 한두 잔 정도만 마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24 16:18
  •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9469억·영업이익 2213억… 역대 최대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9469억·영업이익 2213억… 역대 최대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증가했다. 매출·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매출 기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1%) 감소한 2327억원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31%) 증가한 280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가 확대된 결과다. 영업이익은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6%) 증가한 381억원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 65.1%, 차입금 비율 15.0%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4공장의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별 실적 신장을 전망한다”며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앞서 제시한 전년 대비 10~15%로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4/24 15:57
  • “왜 저렇게 쩝쩝거리지?”… 특정 소리 민감하다면 '뇌' 문제 일 수도?

    “왜 저렇게 쩝쩝거리지?”… 특정 소리 민감하다면 '뇌' 문제 일 수도?

    펜을 ‘딸칵딸칵’, 시계 초침 ‘째깍째깍’, 밥 먹으며 ‘쩝쩝’. 의식한 순간부터 누군가 내 귀에 대고 일부러 내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거슬리는 소리가 있다. 특정 소리가 고통으로 느껴진다면 ‘미소포니아(misophonia)’일 수 있다. 미소포니아는 과연 어떤 질환일까?미소포니아는 그리스어로 혐오감을 뜻하는 ‘미소스(misos)’에 소리를 뜻하는 ‘포네(phone)’가 합쳐져 말 그대로 ‘소리에 대한 혐오’라는 뜻이다. 소리 강도와 상관없이 특정 주파수나 상황 속 소리에 혐오감이 생기는 질환이다. 미소포니아가 있으면 불쾌감·혐오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넘어 심한 경우 타인과 만나는 상황을 극도로 회피해 사회생활에 지장이 가거나 홀로 고립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미소포니아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환자들은 특정 소리에 극심한 불안, 극도의 짜증을 넘어선 분노, 공황을 느낀다고 답했다. 일부는 혈압·심박수·체온 증가, 근육긴장, 호흡곤란 등의 신체적인 증상까지 나타난다고 응답했다.미소포니아는 귀가 아니라 뇌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다.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본능적인 행동, 정서, 감정을 주재하는 곳인 대뇌변연계와 자율신경계 간 연결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본다. 미국 뉴캐슬대 연구팀은 미소포니아 환자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법(MRI)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환자들은 특정 소리를 들었을 때 청각 피질과 운동 조절 부위가 소리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과하게 연결됐다.미소포니아는 뇌에서 유발되는 문제여서 약물보다는 주로 인지행동 요법으로 치료한다. 치료를 받으면 보통 2~4개월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2년 정도 걸릴 수 있다. 처음에는 혐오감을 느끼는 소리를 최대한 피하고, 이후 약한 자극부터 의도적으로 노출해 적응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다른 치료법으로는 저주파 소음을 듣다가 전체 주파수 소음(화이트 노이즈)을 듣는 방법이 있다. 보통 미소포니아 환자들은 고주파에 예민해 저주파부터 전체 주파수에 노출되는 훈련을 한다. 소리를 유발하는 행위를 직접 따라 하는 방법도 있다. 미소포니아 환자들은 불쾌감을 일으키는 특정 소리를 타인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낼 때 크게 혐오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로 인해 점차 소리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소리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분노·우울감 등을 느낀다면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4/24 15:43
  • 美서 없어서 못 사는 K-푸드 '이것', 섭취 시 주의 사항은?

    美서 없어서 못 사는 K-푸드 '이것', 섭취 시 주의 사항은?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연일 화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행운을 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 열풍을 소개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크림 분말스프와 불닭볶음면의 액상 소스를 함께 넣어 먹는 제품으로, 기존 불닭볶음면보다 덜 맵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까르보불닭볶음면 열풍에 따라 미국 유명 여성 래퍼 카디비가 올린 영상도 이목을 끌었다. 카디비는 지난달 자신의 틱톡 계정에 3분짜리 먹방 영상을 올리며 "차로 30분을 운전해 제품을 사 왔는데 먹어보니 재미있는 제품"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이 영상은 32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같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만들어 먹는 영상들이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자, 결국 제품 품귀현상까지 빚어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미국 내 한국 식료품점뿐 아니라 아마존과 월마트 등 소매점 대부분에서 판매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구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런 열풍을 두고 뉴욕타임스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조리하기에 간편하면서도, 레시피를 변형해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고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다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다만 아무리 인기가 많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이라 해도 과다 섭취는 삼가야 한다. 까르보불닭볶음면에는 한 봉지당 약 1330mg의 나트륨이 있는데 이는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67%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다량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덩달아 높아지면서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와 혈압이 상승한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나트륨은 일일 권장섭취량인 2000mg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또한, 매운 음식은 적당량 먹으면 식욕을 증진하고 소화를 도울 수 있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위와 면역에 부담이 된다. 매운 음식에 대거 함유된 캡사이신은 위산의 생산을 촉진하는데, 이런 위산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오히려 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 캡사이신은 과다 섭취 시 면역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어 하루에 청양고추 15개에 해당하는 캡사이신 분량 만큼으로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한편 캡사이신의 매운맛을 중화하는 데에는 계란과 바나나, 밥 같은 탄수화물 등이 도움이 된다. 다만, 매운 음식과 흔히들 같이 마시는 우유는 위산 분비를 더욱 증가시켜 속 쓰림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24 15:41
  • 젊어지고 싶어 ‘수혈’까지 받았던 억만장자, 노화 막으려 매일 ‘이것’ 먹는다 밝혀

    젊어지고 싶어 ‘수혈’까지 받았던 억만장자, 노화 막으려 매일 ‘이것’ 먹는다 밝혀

    ‘회춘 실험’으로 유명한 40대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6)이 매일 초콜릿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9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Bryan Johnson’에는 ‘매일 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이유(Why You Should Eat Chocolate Every 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그는 3년 동안 매일 초콜릿을 먹어서 노화를 방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 초콜릿이나 먹는 게 아니라 좋은 초콜릿을 선별해야 한다”며 “순수 카카오여야 하며, 가공지지 않고 중금속이 없고 플라보놀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존슨은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로 되돌리겠다는 포부를 가진 사람으로 유명하다. 실제 그는 37세 수준의 심장 나이, 28세 수준의 피부 나이, 18세 수준의 폐활량과 체력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17살인 친아들의 혈장을 수혈받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가 추천한 ‘매일 초콜릿 먹기’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실제로 초콜릿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산화작용을 억제시키는 항산화 효능이 있다. 또 폴리페놀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성분인 플라보놀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확장 및 혈관 보호 기능이 있어 동맥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초콜릿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이기도 하다.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사랑하는 감정을 느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보통 100g의 초콜릿 속에 페닐에틸아민 50~100mg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아난다미드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초콜릿은 우울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실제 영국 UCL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70% 낮았다. 초콜릿처럼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해준다.다만, 몸에 좋다고 지나치게 자주 많이 먹다간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이든 일반 초콜릿이든 모두 100g당 550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판으로 된 초콜릿을 먹을 때는 3분의 1 정도만 먹는다. 그리고 식물성유지가 아닌 코코아버터를 넣은 초콜릿과 카카오 함량이 최소 55% 이상 함유된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4/24 15:22
  •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마스크팩… 화장품 많이 쓰면 피부 건강엔?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마스크팩… 화장품 많이 쓰면 피부 건강엔?

    기초 화장품을 많이 바르면 더 관리하는 기분이 들고, 피부도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기초 화장품을 과하게 바르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피부를 망칠 수 있는 의외의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과하게 바르다간… 피부 노화 촉진기초 화장품도 과하면 독이 된다. 실제로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향장미용학과 연구팀은 기초 화장품 2종(스킨, 로션)만 사용한 집단과 4종(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을 사용한 집단의 피부를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화장품을 많이 바르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피부에 차마 흡수되지 못한 화장품은 표면에 남게 되는데, 이때 산소와 만나게 되면 과산화지질로 바뀐다. 과산화지질은 활성산소를 만들어 피부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바를 경우, 화장품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 등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과한 클렌징, 피부 장벽 무너뜨릴 수도클렌징은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과하게 하면 피부의 정상적인 천연 보습 인자를 같이 제거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화장을 한 경우는 이중 세안을 하고,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1차 세안을 하는 게 좋다.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까지 세안하는 것도 피부에 과한 자극을 줄 수 있다. 가볍게 이물질만 씻어낸다는 생각으로 피부를 살살 문지르는 게 적절하다. 세안 후에도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누르거나 박박 문지르면 안 된다. 피부 장벽에 상처를 내, 수분 증발이 쉬워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를 살짝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게 좋다. ◇마스크팩도 일주일에 1~2회가 적당피부를 위해 하는 팩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외에도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모공 축소, 탄력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면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 또 오랜 시간 마스크팩을 하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15분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4/24 15:12
  • 뇌혈관 좁아지는 희귀질환… 점점 악화되는 원인 발견

    뇌혈관 좁아지는 희귀질환… 점점 악화되는 원인 발견

    모야모야병이 변이 유전자 및 혈관내피세포의 자가포식능력 저하 때문에 계속 악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모야모야병은 뇌 안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 막히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 혈관이 자라는데, 이 혈관이 마치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일본어로 ‘모락모락’이란 뜻인 ‘모야모야’병으로 부른다. 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유병률과 가족력이 높다. 이에 유전적인 요인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추측돼 왔다.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 연구팀은 모야모야병이 진행하는 원인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모야모야병 환자 30명과 정상인 15명을 비교했다. 환자군의 경우 RNF213 유전자 정상군(15명)과 변이군(15명)으로 나눠, 각각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 자가포식 능력을 분석한 것이다.RNF213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불필요하거나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자가포식 또한 불필요한 단백질 제거 등을 통해 세포 스트레스 조건 하에서도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생리기전이다. 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모야모야병 환자의 비율은 한국과 일본의 경우 약 80%다.분석 결과,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의 내피세포 기능이 저하돼 있었고, 유전자 변이 세포에서 자가포식이 비정상적으로 억제돼 있었다.연구팀은 또 인간 탯줄 정맥 내피세포에 RNF213 유전자의 정상 형질과 변이 형질을 각각 임의적으로 과발현한 후 모야모야병 환자의 두개 내 환경과 비슷하도록 세포를 저산소 및 포도당 결핍에 2시간 노출시켰다.그 결과, RNF213 유전자 변이의 내피세포에서 자가포식낭이 더 많이 관찰됐다. 자가포식낭은 우리 몸 세포질에서 비정상 단백질을 제거할 때 관찰되는 형태다. 특히 저산소 및 포도당 결핍에 노출된 이후 자가포식의 억제와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저하가 뚜렷하게 관찰됐으며, 투과전자현미경을 통해 세포 내 자가포식낭이 더 많이 관찰됐다.연구팀은 자가포식 유도제를 사용하면 유전자 변이 세포가 정상적인 자가포식 기능을 회복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자가포식 억제 및 혈관내피세포 기능 저하가 뇌혈관 내 비정상 단백질 축적, 뇌혈류 감소 등을 일으켜 모야모야병을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책임연구자인 홍지만 교수는 “이번 연구는 RNF213 유전자 변이 모야모야병에서 저산소 등의 환경적인 스트레스가 병을 심각하게 진행시키는 것을 처음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제1저자인 신희선 연구원은 “실제 모야모야 환자의 말초혈액세포에서 자가포식과 혈관세포기능의 연관성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신약 개발 및 임상 적용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뇌혈류대사분야 국제 저널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 4월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오상훈 기자2024/04/24 15:11
  • [의학칼럼] 50대에 접어든다면, '어긋나는 허리' 주의하세요

    [의학칼럼] 50대에 접어든다면, '어긋나는 허리' 주의하세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퇴행성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척추전방전위증 또한 나이가 들며 관절이 퇴화되고 인대가 약해지며 발생하는 대표 질환이라 볼 수 있겠다.척추전방전위증은 명칭대로 한 개의 척추뼈가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밀려나간 것을 말한다. 허리는 여러 개의 척추 뼈마디가 모여 디스크를 사이에 두고 층층이 쌓여있다. 이 중 한마디의 척추뼈가 정렬을 벗어나 아래의 척추뼈보다 배 쪽을 향해 나아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선천적,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 후관절 변형이 있는 경우, 외상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대개 나이가 들며 척추를 지지해 주고 있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며 발생한다. 특히 근육량이 줄어드는 50대 이후부터 발생빈도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일으킨다. 척추뼈마디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흔들릴 경우 디스크에 자극을 주며 디스크 변성을 초래한다. 디스크가 팽윤되거나 터질 경우 허리디스크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움직일 때마다 허리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잡아주기 위해 황색인대가 불필요하게 두꺼워지는데 이는 신경관을 눌러 척추관협착증으로 발전한다. 때문에 척추전방전위증에 의한 허리 통증은 디스크와 협착증의 증세를 모두 보일 수 있다. 허리 통증과 더불어 다리 저림이 대표적이고 짧은 거리를 보행할 때에도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허리를 뒤로 젖힐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앉거나 숙일 경우 호전되는 느낌을 받는다. 걸음걸이에서도 차이를 보일 수 있는데 척추뼈가 앞으로 나아가며 요근과 대퇴근이 짧아져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무릎을 구부리는 오리걸음이 나타난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는 효과가 미비하다. 원인이 되는 어긋난 뼈를 맞추는 것이 아니기에 신경차단술과 같은 치료는 2~3개월 정도의 통증 감소를 보일 수는 있어도 다시금 통증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때문에 허리 정렬을 다시금 맞추는 방법의 척추유합술이 적절하다. 
    척추·관절질환생생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신필재 원장2024/04/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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