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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속눈썹이 머리카락처럼 길게 자란 스페인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25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대장암 진단을 받고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던 중 가슴과 등에 심한 여드름, 발진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남성의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은 그가 ‘파니투무맙’ 약물로 인해 긴속눈썹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파니투무맙은 항암제의 일종으로, 환자의 약 80%가 피부 문제를 겪으며, 속눈썹을 포함한 모발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성이 겪었던 긴속눈썹증은 속눈썹 길이, 색, 두께 등에 변화가 생기는 질환이다. 약물, 유전적 이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부분 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자랄 경우엔 안구를 손상시키고 궤양, 시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항암 치료 후 수개월 안에 발생했다가, 약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진다. 남성을 진료한 스페인 페롤 대학병원 로라 파스 박사는 “일반적으로 치료 초기 몇 달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를 중단하면 해결된다”며 “필요에 따라서는 속눈썹이 잘못된 방향으로 자라지 않도록 다듬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남성에게 경구용 항생제를 처방하고 항진규제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했다. 현재 남성은 피부 문제가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스 박사는 “환자에게 속눈썹을 안전하게 다듬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고 했다.한편, 이 남성의 사례는 최근 국제 학술지 ‘자마 더마톨로지(JAMA Dermatology)’에 게재됐다.
암일반전종보 기자 2024/04/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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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4/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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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새우만 먹으면 입안이 붓고 몸이 가렵다. 증상이 약한 편은 아니다보니 혹시 다른 음식에도 알레르기가 있을까 걱정돼 검사를 해보니 막상 검사 결과에선 새우 알레르기가 없고, 생각지도 못했던 일부 과일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왔다. 검사가 잘못된 것일까 아니면 잠깐 사이에 체질이 바뀐 걸까? 식품 알레르기 검사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자.◇혈액·피부검사, 정확도 100% 아냐식품 알레르기 검사는 보통 혈액검사나 피부검사로 진행하는데, 둘 다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진 않다. 검사방식의 한계 때문이다.두 검사 모두 제약사에서 만든 시료에 반응하는 정도를 보고 알레르기 여부를 파악하는데, 시료는 음식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것이라 성분 변형이 불가피하다.게다가 실제 음식을 먹을 땐 씹고, 침과 섞이고, 위·식도를 넘어가며 소화액과 섞이는 과정이 발생한다. 음식을 먹을 땐 씹고 삼키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분해되고 위산 등과 반응해 성분이 변화한다. 검사 결과와 실제 음식을 먹었을 때 반응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음식 알레르기 반응을 좀 더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신선한 음식을 피부에 직접 찔러보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 방법도 실제 음식을 섭취하는 건 아니라 한계는 있다. 다만, 피부에 직접 찔러 알레르기 여부를 살피는 방법은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는 걸 확실하게 할 때 유용하다.그 때문에 전문가들은 SNS 등에서 일명 'IgG 검사'라 불리며 유행하는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도 추천하지 않는다. 비싸기만 하고 의미가 없어서다. 지연성 알레르기는 음식 섭취와 알레르기 반응 간 간격이 있는 것으로, 음식 섭취 후 몇 시간 후에 각종 문제가 생기는 걸 말한다. 복통, 피부 악화, 연하장애,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 설사·복통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도 지연형 알레르기의 일종이다.지연성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하는 이들은 특정 음식에 대한 항체가 수치가 높으면 이 음식에 지연성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높은 항체가가 알레르기 반응을 한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항체는 우리 몸이 나중에 문제 물질이 들어왔을 때 빨리 제거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놓은 것이지, 내 몸을 공격하기 위해 존재하진 않는다. 또한 항체가는 변동성이 커 검사 결과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알레르기 반응 있는 음식 '피하는 게 상책'그렇다고 알레르기 검사 결과를 무작정 무시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검사 결과는 참고용으로 활용하면 된다. 혈액 또는 피부검사결과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높게 나타나고, 섭취 후 알레르기 반응도 있었다면, 그 음식은 피해야 한다.종종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음식도 조금씩 자주 먹으면 면역이 생긴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절대 그래선 안 된다. 특정 물질에 자주 노출해 면역력을 기르는 건 알레르기가 없는 상태일 때나 가능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원인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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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 자전거를 타기 딱 좋은 날씨다.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면 기분 전환이 될 뿐만 아니라 운동도 된다.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지구력 향상과 심폐기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며 하체 근력 강화,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상 이점도 많다.다만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탈 경우 근골격계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스포츠안전재단이 2020년 발표한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자전거를 탄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75.1%가 무릎, 어깨,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활스포츠 전반의 부상률(64.3%)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최경원 원장은 “자전거 라이딩 중에 충돌 같은 사고로 신체 외부에 충격을 받으면 타박상부터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입는다”라며 “초보자들의 경우 자전거에 익숙해지도록 충분한 연습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해야 안전사고와 근골격계 부상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라이딩 중 충돌, 쇄골 골절 위험일반인이 라이딩 중에 부상을 입는 흔한 원인으로는 미끄러져 넘어짐(36.9%)과 물체에 걸려 넘어짐(23.7%)이 꼽혔다. 또 사람과의 충돌을 피하려다 나무나 벽, 주변 시설과 부딪치는 경우도 많다. 이때 타박상이나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기도 하지만 넘어지거나 충돌할 때 어깨로 먼저 떨어지면 충격이 어깨에 고스란히 전달돼 쇄골이 골절될 수 있다.쇄골 골절은 육안으로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한데, 골절 부위가 마치 덩어리가 생긴 것처럼 부어오르고 부러진 쇄골이 뾰족하게 피부를 뚫고 나오기도 한다. 쇄골이 골절되면 ‘뚝’ 소리가 나면서 목과 어깨 관절 사이가 붓고 눌렀을 때 엄청난 통증이 생긴다. 간혹 신경이 마비되거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어 라이딩 도중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경미한 골절이라면 팔자 붕대를 이용해 어깨를 감싸고 골절 부위가 안정되도록 고정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골절된 절단면이 울퉁불퉁하거나 뼈 간격이 서로 벌어져 있는 경우, 뼛조각이 여러 개로 쪼개진 복합 골절이라면 뼈를 원래대로 맞춰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쇄골 골절 등 어깨에 발생하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하게 속력을 높이지 말고 적당한 속도로 안전하게 라이딩을 해야 하고, 과도한 동작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등은 삼가야 하며 코너 진입 전 속도를 미리 줄이고 코너진입 후에 브레이크를 사용할 경우 슬립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자전거 안장 높이, 무릎에 부담자전거를 자주 또는 장시간 타다 보면 무릎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발생하는 무릎 통증은 안장의 높이와 관련이 있다. 자전거 안장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것은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된다. 안장이 너무 낮은 경우 앞쪽 무릎에, 높은 경우 뒤쪽 무릎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무릎의 바깥쪽과 옆쪽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장경인대는 골반부터 허벅지, 정강이의 상단을 이어주는 조직으로, 자전거를 너무 무리해서 타면 장경인대가 무릎의 바깥쪽 뼈와 계속 마찰돼 염증이 생기는 장경인대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안장의 높이가 낮아 무릎이 과하게 구부러진 상태에서 페달을 장시간 밟다 보면 무릎에 부담이 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돼도 장경인대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장경인대증후군은 내리막길이나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해지고, 무릎을 사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진통소염제,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한데, 과사용이 주요 원인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장의 높이를 자신의 체형에 맞춰 관절과 인대에 가는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페달을 가장 낮은 위치에 두고 밟았을 때 무릎 굴곡이 25~30도 사이가 되는 안장 높이가 가장 적당하다. 또 운동 후 얼음찜질과 마사지로 무릎 주위 근육과 인대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이 좋다.◇자전거 타다 겪는 요통 주의자전거를 탈 때 잘못된 자세나 자전거에서 추락, 다른 물체와의 충돌 등으로 인해 허리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입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염좌가 생기면 심한 통증으로 허리는 물론 발을 떼는 것조차 힘들고 불편하게 되며, 구부러진 자세를 취하게 된다. 특히 허리 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허리를 굽히고 장시간 라이딩을 하다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타기 전 핸들과 안장의 높이를 확인해 봐야 한다. 안장과 핸들의 높이는 허리 각도가 15~30도 정도 되도록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 무엇보다 고정된 자세로 자전거를 타면 허리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30분마다 자전거에서 내려 허리를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강북힘찬병원 신경외과 정기호 원장은 “평소 플랭크, 스쾃 등 허리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울퉁불퉁하지 않은 평지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며 “허리디스크 환자들의 경우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이 부상 예방에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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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과 유산소 운동이 진행성 폐암 환자의 예후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태극권은 중국 무술 중 하나로 무술에 사회적‧인지적‧명상적 요소가 결합된 형태다.진행성 폐암 환자는 종종 수면 장애를 비롯한 심리적 증상을 경험하며 이는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홍콩대 LKS 의학부 간호대 연구팀이 2018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진행성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 226명을 52주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태극권 그룹(16주 동안 일주일에 두 번 수업) 유산소 운동 그룹(16주 동안 한 달에 두 번 수업, 러닝머신,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참여) 대조군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수면 질과 피로, 심리적 고통, 건강 관련 삶의 질, 신체 기능 등을 평가했다.분석 결과, 태극권과 유산소 운동 그룹은 대조군보다 수면 질과 피로, 심리적 고통, 건강 관련 삶의 질, 신체 기능이 전부 개선됐다. 태극권 그룹은 유산소 운동 그룹보다 수면 질, 피로 감소 측면에서 효과적이었다. 태극권 그룹은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이 65% 낮았다.연구를 주도한 나오미 타케무라 박사는 “태극권은 단순 신체 활동을 넘어서 정신적인 측면까지 단련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암 환자가 심리적 고통에 대응하고 불안을 줄이며 삶의 질 및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태극권을 암 치료 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다차원적인 암 치료 방식을 수립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4/04/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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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한희준 기자 2024/04/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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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나 짬뽕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속에서 신물이 올라올 때가 있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의 흔한 증상이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위 내부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다.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알아봤다.◇신맛 나면 위식도역류질환 의심위식도역류질환은 위 안의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역류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식도 점막이 손상돼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보통 식도와 위의 경계부에 있는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약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열리면서 발생한다. 역류로 인해 신물이 올라와 쓰고 신맛을 느끼며, 가슴이 쓰리거나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흔한 위장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수는 2017년 427만 5198명에서 2021년 486만 304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위식도역류질환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과식과 야식을 피하고,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일으키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적정량의 음식을 규칙적인 시간에 먹고, 식사 후 3시간 내에는 눕지 말아야 한다.◇기름기 많으면 역류하기 쉬워짬뽕, 라면, 피자, 도넛 등을 먹으면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기름기가 많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지방 함량이 높으면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춰 역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에 오래 머물러서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커진다.따라서 평소 음식을 조리할 때는 기름을 많이 사용하기보다 구이, 찜 등 기름 사용량이 적은 방법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 점막이나 상처를 자극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맵고 자극적인 찌개나 떡볶이, 신맛 강한 오렌지주스, 토마토, 감귤류 등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위장질환임민영 기자2024/04/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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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이 얇아지고 짧아지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는 운동뿐 아니라 식단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다이어트 식단으로 잘 알려졌지만, 잘못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는 식품이 있다. 대표적인 게 샐러드, 고구마, 과일이다.◇샐러드 다이어트를 하면 샐러드를 자주 먹게 된다. 열량 낮은 생채소를 먹으면 살찌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샐러드에 드레싱을 첨가해 먹을 때가 많은데, 샐러드드레싱은 열량이 높아 많이 뿌리면 오히려 살을 찌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시저 드레싱과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있다. 이 두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샐러드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 드레싱을 먹는다면, 이미 밥 한 공기인 약 300kcal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따라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두부나 견과류 드레싱 등 집에서 직접 저칼로리 다이어트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고구마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 흔히 겪는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은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서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만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아준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말아야 한다. 구운 고구마보다는 찐 고구마를 선택하는 게 좋다. 또 밤늦게 고구마를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다.◇과일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다. 그러나 과일도 당분이 높아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과일에 있는 당분인 ‘과당’은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빨리 올린다. 또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이 잘 된다. 특히 식후에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급상승하면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할 뿐 아니라,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과일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고, 과일을 먹을 때는 식사하기 1시간 전이나 식후 3~4시간 뒤에 먹는 게 좋다. 식사하기 1시간 전에 먹으면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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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반이해나 기자 2024/04/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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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 2024/04/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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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최지우 기자 2024/04/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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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4/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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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이아라 기자2024/04/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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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빵빵해지고 '꾸루룩' 소리가 나는 복부 팽만감은 온종일 불편감을 유발한다. 심하면 매스꺼움,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원인은 주로 과식, 활동량 부족, 섬유소 과다 섭취 등이다. 복부 팽만감을 완화할 수 있는 운동을 알아본다.◇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은 복부 팽만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속 가스가 위장관을 더 잘 통과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약 25분간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지만, 최소 10분 동안 운동해도 복부 팽만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 평소 활동량이 적으면 복부 팽만감뿐만 아니라 변비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25~3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요가심신을 이완시키는 요가도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운동이다. 실제로 '통증 연구와 관리(Pain Research & Management)'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위장 문제가 있는 청소년 25명이 4주 동안 한 시간씩 요가 수업에 참여하자, 문제 증상과 통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분 요가만으로 위장 문제 증상이 완화된 것이다. 연구팀은 요가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가 위장 문제를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무릎 안기무릎 안기 자세도 복부팽만감 완화에 효과가 있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다음,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을 무릎 위에 올린다. 이후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가슴 위로 가져오고 팔로 안는다. 그 상태에서 무릎을 좌우로 가볍게 흔들면서 5~10번 호흡하면 된다.◇쟁기 자세아랫배를 자극하는 쟁기 자세를 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쟁기 자세는 뱃속 가스를 배출시키고, 어깨와 목의 뭉친 근육을 푸는 효과가 있다. 먼저 똑바로 누워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을 바닥에 댄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90도 들어 올리고,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게 한다. 이 자세를 2~3분간 유지하면 된다. 다만, 잘못된 쟁기 자세는 목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무리하지 말고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거나, 의자에 다리를 걸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4/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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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산에 들어가기 전에 마시기도 하고, 정상에 올라 마시기도 하고, 하산해 마시기도 하는데, 건강에는 어떨까?등산 전후로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할 수 있다. 알코올이 호르몬 작용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등산하며 땀을 흘리면 뇌가 수분 손실을 인지하고 콩팥에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명령한다. 이미 땀으로 수분을 배출한 상태에서 소변까지 누게 되면 탈수 상태가 될 수 있어서다. 그러나 알코올이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면 우리 몸은 땀과 함께 소변도 배출하게 된다. 몸이 수분을 대량으로 잃으면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소뇌의 운동기능이나 인체 반사 신경은 둔해진다. 발을 헛디디는 등 위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혈압 환자라면 특히 등산 전후에 마시는 술을 경계해야 한다. 알코올 1g을 섭취할 때 평균적으로 수축기 혈압은 0.24mmHg, 이완기 혈압은 0.16mmHg씩 증가한다고 한다. 산을 오르기만 해도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데, 여기 알코올이 더해지면 갑작스럽게 혈압이 올라 두통이나 현기증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휴식을 취하지 않고 무리하게 산행까지 강행하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등산 전후 음주는 근육 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대로만 걷는다면 등산은 종아리 근육, 허벅지 앞쪽 근육, 엉덩이 근육을 강화한다. 그리고 우리 몸은 근육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피로물질을 생산한다. 젖산이나 암모니아가 대표적인데, 이들은 해독되지 않으면 독성을 띤다. 이러한 피로물질은 간이 해독한다. 문제는 알코올 역시 간에서 해독된다는 것이다. 등산 전후에 알코올을 섭취하면 간에 특히 큰 부담을 줄 수 있고, 피로물질이 간을 거치지 않은 채 혈액이나 근육으로 이동하게 될 수도 있다. 이에 등산의 운동 효과를 보기는커녕 피로물질이 근육에 과도하게 축적되며 피로골절(외상을 당한 적 없는데도 뼈에 생긴 실금)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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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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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점이 있는 고구마는 '검은무늬병'에 감염된 것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검은무늬병은 풍뎅이 등 곤충이나 동물에 의해 생긴 고구마 상처 속으로 병원체 '세라토시스티스 핌브리아타(Ceratocystis fimbriata)'이 침투해 생기는 병으로, 고구마 조직 속에 균사를 퍼뜨린다. 고구마 표면에도 흑색 무늬가 나타나고, 내부까지 일부 검게 변한다. 병든 부위는 마른 상태로 썩고, 씹어보면 매우 쓴 맛이 난다.균에는 이포메아마론이라는 독소가 있어, 그대로 먹었다간 식욕 감퇴, 호흡곤란, 설사 등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폐와 간이 괴사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반점 부위만 도려내고 먹어도 안 된다. 독소가 내부까지 퍼져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보관한 고구마도 이상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쓴맛이 난다면 독소가 퍼져있는 것일 수 있으니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표면의 상처를 통해 균이 침투하므로, 고구마를 구입할 때부터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구마에 싹이 난 것은 먹어도 된다. 같은 구황작물인 감자는 싹이 났을 때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생성돼 버려야 한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싹이 난 고구마도 먹길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고구마 싹에는 독성 물질이 없고, 오히려 먹으면 건강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몸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 싹이 자란 고구마 순에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안 성분 등이 풍부하다. 다만, 싹이 난 고구마는 섬유질 비중이 커져 식감이 질겨진다.한편, 고구마를 보관할 땐 냉장 보관을 하면 단맛이 떨어지므로 2~3개씩 신문지에 싸 12~15도 정도의 어두우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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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4/04/2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