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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4/05/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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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쿠바에서 자라는 사탕수수 잎과 줄기 부분의 왁스에서 8가지 고지방족 알코올을 특정 비율로 추출·정제해 만든 것이다.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1일 5∼20㎎)'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 '혈압 조절 기능성(1일 20㎎)'까지 추가로 인정받았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인정받은 유일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이다.폴리코사놀은 효능 관련 논문만 수백편에 달하며, 연구는 주로 쿠바 국립과학연구소에서 이뤄졌다. 쿠바 국립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할 경우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2%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9.9% 상승했다.혈압 조절 기능성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인정을 받았다. 건강한 성인 84명을 3개의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각각 쿠바산 폴리코사놀 10㎎, 20㎎, 위약을 섭취하게 한 후 4주마다 혈압을 측정했다. 혈압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세 가지의 방법(수은 혈압계, 전자 혈압계, 맥파분석기)으로 혈압 측정을 하고 그 평균 수치를 구했다. 그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 20㎎을 매일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12주차에 약 7.7%의 수축기 혈압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136.3㎜Hg에서 125.8㎜Hg). 폴리코사놀 10㎎ 섭취군도 12주동안 평균 수축기 혈압이 약 6% 감소했다(136㎜Hg에서 128㎜Hg).쿠바산 폴리코사놀은 혈압 감소와 함께, 콜레스테롤 청소부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24주간의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20㎎ 섭취 그룹에서 혈압이 감소했으며 혈중 내 지질 조성이 변화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으며 질 높은 HDL 숫자도 많아졌다.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던 레이델연구원 조경현 연구원장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청소부인 HDL 콜레스테롤의 양을 늘리고 질을 개선시키며, 이를 통해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동맥 병변(플라크)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동맥 내강이 넓어져 혈압 조절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05/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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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혁명의 아버지'로 불리는 체 게바라의 딸 알레이다 게바라 마치(64) 박사가 제15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차 방한했다. 그녀는 아버지 체 게바라와 마찬가지로 의사다. 38년 동안 소아 알레르기 전문 의사 생활을 하다 은퇴했다. 그녀가 의사를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는 아버지의 영향도 있지만, 쿠바 국민에게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체 게바라 딸로서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그 사랑을 돌려주고 싶은데, 가장 적합한 직업이 의사라고 생각했다. 알레이다 게바라 박사는 "38년 간 소아 알레르기 전문 의사로 환자들을 돌보면서 직업 선택을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며 "쿠바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풍부한 의료 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백신·천연 의약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남미 의료 강국"이라고 말했다.1차 의료의 천국… 마을 주치의 제도세계은행(WB)에 따르면 쿠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8.2명으로 인구 대비 의사 수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의사가 많다 보니 전세계에 의료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때도 전세계 23개국에 의사를 파견했다. 사회주의 의료 시스템에서 풍부한 의료 인력은 국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쿠바는 '1차 의료의 천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1차 의료는 환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의료 인력과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게바라 박사는 "190 가구마다 의사 한 명을 배치하고, 학교·회사·공장마다 의무적으로 의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쿠바 전 지역에 '마을 주치의(패밀리 닥터)' 제도를 운영, 의사는 '콘술토리오'라는 자택 겸 의원에 살면서 190 가구의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마을 주치의는 질병 치료의 역할보다 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 구성원의 건강 상태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차트에 기록해둔다. 1단계는 건강한 사람, 2단계는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 3단계는 병이 있는 사람, 4단계는 재활이 필요한 사람이다.1∼2단계의 사람은 1년에 한 번 이상 주치의에게 건강 상태 점검을 받아야 한다. 3단계인 사람은 1년에 세번 이상 주치의를 만나야 한다. 주치의는 주민들의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비만 등)을 관리하고, 혈압을 재고, 금연·절주·운동을 권유하고, 식생활을 체크한다. 필요에 따라 백신 접종도 해준다. 그러나 의원 내 의료 장비가 없어 엑스레이나 초음파 등의 검사는 할 수 없다. 상처 치료 외에 수술 등은 하지 않는다. 검사나 수술 같은 처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2차 의료기관인 '폴리클리니코'에 갈 수 있도록 진료 의뢰서를 써준다. 폴리클리니코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3차 의료기관인 시·군·구의 병원에 보내고, 보다 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면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등 특정 장기만을 다루는 전문 센터(4차 의료기관)로 보낸다. 게바라 박사는 2차 의료기관인 폴리클리니코에서 근무했다.천연 의약품·백신 개발 활발쿠바는 1959년 사회주의 혁명 성공 후 미국으로부터 경제 봉쇄를 당해 자생해야 했다. 이런 환경이 천연 의약품·백신을 자체 개발한 원동력이 됐다. 1987년에 B형 간염 백신, 뇌수막염 백신을 개발했으며,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B형간염·폐렴 등 5가지 질병을 한 번에 막는 백신도 만들었다. 이들 백신은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와 중국 등에 수출된다. 게바라 박사는 "현재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백신 개발을 하고, 알츠하이머 백신도 개발 중"이라고 했다.쿠바인의 건강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의약품 개발도 적극적으로 했다. 게바라 박사는 "우리는 천연 물질에 기본적인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천연 의약품 연구·개발을 활발히 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천연 의약품이 폴리코사놀이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 껍질의 왁스 성분에서 추출한 물질로, 쿠바를 비롯해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인다. 폴리코사놀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의 기능을 좋게 하며 산화된 LDL콜레스테롤은 줄이는 효능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입증됐다. 게바라 박사는 "쿠바 사람들은 지방이 많고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다보니 비만 인구가 많고 심혈관 질환이 흔하다"며 "고지혈증·고혈압에 좋은 폴리코사놀은 쿠바 국민한테는 밥처럼 가까운 약"이라고 했다. 그는 "물론 이런 약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고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같은 생활 습관 개선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폴리코사놀 외에 위염·관절염에 쓰는 비즈왁스알코올, 전립선 비대증에 쓰는 팔마나무 열매 추출물, 피부염에 쓰는 해바라기씨 오존 오일 등이 대표적인 천연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이념 달라도 문화 교류로 장벽 무너뜨려 한국과 쿠바의 수교는 최근에 이뤄졌지만, 쿠바인에게 한국은 낯선 곳이 아니다. 게바라 박사는 "쿠바에서 한국 드라마가 인기가 많아 한국이 친근하다"며 "내 동생은 한국 드라마 광팬이며 나도 '호텔 델루나'를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 게바라 딸은 한국 화장품을 너무 좋아하고 쿠바로 돌아올 때 한국 컵라면을 사오라는 주문을 했다고 한다. 그는 "이런 문화적 교류가 양국을 가까워지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게바라 박사는 "1997년 부터 쿠바와 오랫동안 교역을 했던 기업이 있었고, 그 기업이 쿠바의 천연 의약품을 한국, 호주, 일본 등에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쿠바가 코로나 팬데믹 때 굉장히 어려웠는데, 이 기업인이 백신 대량 생산에 필요한 자제를 구해서 쿠바에 보내줬고, 의료용 산소 발생기와 주사기, 마스크 등도 부족했는데 그것도 보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그는 "한국과 쿠바 국민들은 비록 같은 이념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인간적인 사람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국가적인, 이념적인 장벽을 무너뜨리는데, 문화를 비롯해 민간에서 큰 역할을 한 사례"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05/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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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날이 더운 여름에 자주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지기까지 한다면 '여름철 저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름철 저혈압은 더운 날씨에 많은 양의 땀을 흘리면서 체내 수분량이 줄고, 그로 인해 혈류량 감소나 탈수 증상이 일어나 혈압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여름철 저혈압의 증상과 저혈압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더워지는 날씨로 체액량 줄어 여름철 저혈압 발생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 또는 이완기 혈압이 60mmHg 미만인 경우 해당한다. 저혈압의 원인은 ▲체액량 부족 ▲호르몬의 변화 ▲혈관 확장 ▲심장질환 등이 있다. 여름철 저혈압이 발생하는 이유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땀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이 많이 배출되면서 체액량이 줄기 때문이다. 여름철 저혈압의 대표적 증상은 어지럼증이다. 순간적으로 혈압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실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외에 ▲두통 ▲피로감 ▲무기력증 ▲집중력 감소 ▲이명 ▲소화불량 ▲구역감 ▲식욕 감퇴 ▲시력 장애 등 여러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혈액순환 도와 저혈압 예방하는 음식 5가지 저혈압을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으로는 당근, 마늘, 시금치, 아몬드, 유제품이 있다. ▷시금치=저혈압 예방에는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A,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는 게 좋은데 대표적인 것이 시금치다. 시금치 등 녹색 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몸 안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당근=당근에 들어있는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돼 비타민A로 바뀐다. 비타민A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혈류를 개선한다.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기에 당근을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한다.▷마늘=마늘의 스코르디닌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혈류 흐름을 개선한다. 마늘의 알싸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아몬드=우선 호두에는 알기닌, ALA, 비타민E 등이 들어있어 몸 안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자극한다. 이는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해 혈관 벽 노화를 늦추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장애나 설사가 생길 수 있어 아몬드는 하루에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유제품=치즈,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에 많은 비타민B12는 정상적인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이들을 꾸준히 먹거나, 영양제 등으로 보충하면 저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여름철 저혈압 예방하기 갈증이 나지 않아도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나눠 마신다. 수분 섭취는 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커피처럼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술은 이뇨 작용이 있어 탈수를 조장해 피한다. 또한 ▲짠 음식 피하기 ▲음식 천천히 먹기 ▲과음하지 않기 ▲하체 근력 운동하기(걷기,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 ▲충분히 휴식하기를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4/05/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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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기고자=김태은 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2024/05/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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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특히 중·장년층에게 매우 중요하다. 적당량을 챙겨 먹으면 노화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매일 1kg당 1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몸무게가 65kg이면, 단백질 65g을 챙겨 먹는 식이다.◇단백질 부족, 만성질환 유발우리 몸은 약 5만 개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근육을 합성하는 것은 물론 ▲세포 신호를 전달하고 ▲생리 반응을 유발하고 ▲열을 발생하고 ▲혈당도 조절한다. 이렇게 중요한 단백질을 우리는 매일 섭취해 보충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단백질을 섭취해도 몸에서 받아들이지 못한다. 소화기관에 단백질이 들어왔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단백질 합성 반응도 늦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근단백질 합성(MPS) 과정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40세부터는 해마다 근육이 1%씩 줄어드는 근 손실이 일어난다"며 "신체활동이 부족하거나, 만성질환이 있으면 노화로 인한 근육 손실은 더 빨라진다"고 했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당뇨 발병 위험이 커진다. 근육이 관절과 뼈를 보호하지 못해 골절 위험이 커지고, 혈관의 힘이 떨어져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혜련 연구위원의 12년 추적 연구에서,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보다 75% 미만 섭취한 노인(65세 이상)은 적정량(1g/kg의 75% 이상 125% 미만) 섭취하는 노인보다 사망위험이 2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0kg 중년, 매일 60g 단백질 먹어야다행히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근육이 빠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70세 이상 성인 20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연구팀 연구에서, 단백질 섭취를 평소 많이 한 사람일수록 근육량이 높게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몸무게 1kg 당 1.0~1.2g 정도를 섭취하면 된다. 'ADVANCES IN NUTRITION'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서 노인은 1.0g/kg 이상은 먹어야 골격근 합성 작용을 자극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단백질 부족하면 종아리 부피 줄고 일어서기 어려워져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체내 단백질의 약 65%는 골격근에 있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골격근부터 달라진다.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라면, 반드시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김선영 교수팀이 국내 노인 657명을 대상으로 실험했을 때, 근감소증을 진단받은 환자의 82%가 종아리 둘레 32cm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근력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유럽노인병학회에서 발표한 '근감소증 새로운 진단 기준'에는 앉았다 일어서기 속도가 포함된다.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서기 5회를 15초 안에 할 수 있어야 한다.◇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 6:4 비율로 챙겨야단백질은 45~60%는 동물성, 40~55%는 식물성 공급원으로 채우는 게 좋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 권고 기준이다.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은 체내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보인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격근 합성 작용을 자극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자연스럽게 섭취하게 되는 심혈관질환 발병 인자가 적고, mTORC1(mechanistic target of rapamycin complex 1)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한다. mTORC1은 영양소, 성장인자 등으로부터 오는 자극을 통합해 대사 과정을 조절하는 작업을 한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피스타치오, 퀴노아, 병아리콩, 완두콩 등이 있고,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계란, 치즈, 연어, 닭가슴살, 소고기, 우유 등이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5/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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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체형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4/05/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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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33) 씨는 주말을 맞아 10km를 뛰었다. 끝까지 뛰었다는 성취감이 잦아들자 무릎 쪽에 열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여긴 A씨는 집으로 돌아와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려고 며칠간 따뜻한 수건으로 아침, 저녁 정성스럽게 찜질을 했다. 그러나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지기만 했다. 참다못해 병원을 찾은 A씨는 온찜질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졌다는 핀잔을 들었다. ◇운동하다 다쳤다면 냉찜질근육의 타박상, 관절의 염좌 등 스포츠 손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상 후 24시간 이내에 ‘RICE’ 요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순서대로 Rest(안정), Ice(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거상)을 뜻한다. 근육과 같은 연부조직이 손상을 받게 되면 주변 혈관들도 함께 손상된다. 이로 인해 혈액이 손상 부위에 모이게 될 뿐만 아니라 인접한 조직들이 압박을 받는다. 압박은 이차적인 조직의 손상을 유발하게 되므로 손상부위의 출혈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손상 부위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킨다. 손상 부위의 대사활동이 감소해 부종, 염증 등도 가라앉게 된다. 반면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부상이 발생하고 2~3일 정도는 냉찜질로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이후엔 온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손상 후 3일 이후라도 손상 부위에 계속 열이 발생하고 부어있다면 냉찜질이 좋다. 타박상에 따른 멍에도 혈관을 수축시키는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같은 이유로 마라톤 등 격렬한 운동 후에는 근육이 부어오르거나 관절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사우나를 하는 것보다 찬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성 허리·무릎 통증에는 온찜질반면, 온찜질은 해당 부위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뻣뻣해진 관절과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따라서 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질환이나 요통, 오십견 등 만성통증이 있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온찜질이 필요하다. 운동 후 통증이 없고 단순히 관절에 뻑뻑함을 느끼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냉찜질보단 온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찜질을 할 땐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온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아이스팩 등은 수건으로 감싸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 온찜질은 한번에 20~30분 하루에 2~3번 하는 것이 적당하고, 냉찜질은 15분 미만으로 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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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는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한다. 장 건강이 곧 전신 건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인 만큼 관리하기도 어렵다.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 봐도 효과를 느끼기 어려웠다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기본 상식 없이 아무 제품이나 먹은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오늘, 세계 장 건강의 날을 맞아 장 건강에 효과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투입균수·보장균수 많다고 장에 잘 정착하진 않아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 생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인체 적응력이 높은 균주인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섭취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장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위산에 상당수 사멸한다. 아무리 많은 양을 투입해도 장에 도착하기 전에 파괴되면 섭취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몇몇 제품은 '투입균수'를 CFU(세균 군집을 형성할 능력이 있는 세균 수) 단위로 표기해 효과가 뛰어나다고 홍보하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서 몸에 투입한 균주가 꼭 살아서 장에 도달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보장균수'를 확인하면 되는 게 아닐까? 보장균수를 '제품 섭취 후 살아서 장에 도달하는 균의 양'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특정 유효기간까지 살아있는 균의 수를 의미할 뿐이다. 투입균수와 마찬가지로 보장균수 역시 CFU 수치가 높다고 해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잘 정착할 것을 보장하진 않는다.인체엔 약 39조 개의 마이크로바이옴이 존재하는데,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살아서 장에 도달하더라도 여기 녹아들지 못하면 금방 체외로 배설돼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다. 생명력이 강한 균주를 골라야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스스로 보호막 만드는 'EPS 균주'가 생존력 높아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생명력을 높이는 데는 다양한 전략이 있다. EPS(Exopolysaccharides, 엑소폴리사카라이드) 균주처럼 스스로 보호막을 형성해 내는 균주를 찾는 것이 그중 하나다. EPS 균주는 끈적한 다당류 대사산물인 EPS를 스스로 생성해 낸다. 점성 있는 EPS에 덮인 형태라 제품을 섭취한 후 장에 도달하기까지 균주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위산, 담즙, 췌장액 등에 견디는 힘이 강해 몸속 마이크로바이옴에도 잘 섞여 든다.실제로 EPS 균주는 EPS를 생산하지 않는 타 균주보다 장내 유익균 증식률이 월등하게 높다.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인 이눌린과 비교했을 땐 장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이 3.2배 더 증식한 것이 확인됐다. 비피더스균은 13배나 더 생성됐다. 유해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균의 활동이 배양 40시간 후 67%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기도 했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균은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장에서 많이 발견된다.EPS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도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우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이 밖에도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내 산화 과정을 방지해 과잉 면역반응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수입 균주 효과 없었다면, 한국인 유래 균주가 도움장 환경은 식습관과 체질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인종별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다른 경향이 있다. 특정 인종에서만 발견되는 미생물 군집도 있을 정도다. 그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수입 균주를 섭취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내 고유의 미생물 생태계에 잘 녹아들게 하려면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유래한 균주도 투입하는 게 좋다.국내 연구진이 발견한 EPS 균주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유래했다. EPS라는 이름 자체는 생소하지만, 이 물질은 오래전부터 우리 삶 속에 있었다. 발효유나 김치 등을 통해 선조들이 예로부터 섭취해 왔기 때문이다. EPS 균주는 연구 과정에서 항생제 내성 테스트와 유전자 독성 검사를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대장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05/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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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이해나 기자2024/05/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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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날씨에 피부 노출이 많아지면서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액세서리만 하면 피부가 금세 울긋불긋해지며 빨갛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런 걸까?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착용했을 때 피부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금속 알레르기'가 있을 확률이 높다.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이 많아지는데, 금속 액세서리와 땀은 상극이다. 땀의 습기와 소금 성분이 금속 성분을 녹여 피부의 각질형성세포, 면역력 세포가 자극받으면 금속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 금속 알레르기는 접촉 피부염 중 하나로, 피부가 예민하거나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 금속으로 인해 접촉 피부염이 생기면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두드러기 ▲붉은 반점 ▲색소 침착 ▲부종 등도 동반될 수 있다. 심하면 물집, 진물과 함께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대부분 금속의 '니켈' 성분이나 '크롬'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도금 원료로 쓰이는 은백색의 니켈은 귀걸이, 목걸이, 시계, 허리띠의 금속 버클, 바지의 금속 단추 등에 흔히 포함돼있으며 알레르기를 잘 일으킨다. 이 같은 액세서리들을 착용한 후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했다면 순금이나 순은, 또는 금속이 사용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 지퍼나 단추가 직접 닿지 않도록 얇은 내의를 따로 입는 것을 권한다.금속 알레르기가 나타나면 즉시 착용하고 있는 액세서리를 빼고 피부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착용 후 청결하게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고,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등이 생겼다면 얼음찜질을 해서 가라앉힌다. 소독된 거즈 3~4겹을 환부에 덮고, 20분간 깨끗한 생리 식염수로 거즈를 적시는 '냉습포 치료'도 할 수 있다.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고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엔 병원을 찾는 게 좋다. 금속 알레르기 증상은 보통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치료한다.
피부질환신소영 기자 2024/05/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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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으로 인해 폐 한쪽을 제거한 후에도 60년 이상 건강하게 살아온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24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한쪽 폐로 최장 기간 생존’ 기록을 보유한 미국 남성 도널드 캔트렐(83)의 사연을 소개했다.앞서 도널드는 한쪽 폐 제거 수술을 받은 후 66년 204일(올해 1월 15일 기준) 동안 생존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다음 달 84세 생일을 앞둔 그는 6월이면 수술 후 생존 기간을 67년까지 늘리게 된다. 도널드는 “시도한 적 없고 달성할 생각조차 못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울 만큼 오래 산 건 축복받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1940년생인 그는 두 살 때 독감에 걸린 뒤 폐렴을 앓았다. 1년 후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며, 일주일 가까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에도 몸이 안 좋아져 입·퇴원을 반복해야 했다.도널드는 17세 때 감기·기침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폐농양 때문에 왼쪽 폐가 심하게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는 폐 이식 수술이 시행되지 않던 시절로(1963년 최초 시행), 문제가 생긴 폐를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어쩔 수 없이 도널드도 그해 6월 병원에 입원해 한쪽 폐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도널드는 수술 후 일상을 회복했다. 직장 생활을 했고, 1960년에 지금의 아내와 만나 결혼도 했다. 현재는 두 아들과 8명의 손자·증손자를 두고 있다.그는 수술 후 달리기 대회에도 100회 이상 참가했다. 처음에는 한 블록도 제대로 뛰지 못했으나,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통해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4회 완주하고 철인3종 경기도 여러 차례 완주에 성공했다. 도널드는 “달리기 외에도 농구, 소프트볼, 볼링, 골프 등 여러 운동을 계속 해왔다”며 “어떤 부상도 입지 않았고, 확실히 폐가 튼튼해졌다”고 말했다.도널드는 70대 후반에 신경병증 진단을 받으면서 전처럼 운동할 수 없게 됐다. 대신 그는 여전히 매일 평균 3km 이상 걷고, 집과 정원을 관리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는 “올해 초 담당 의사를 만나봤는데, 오른쪽 폐가 확장됐고 폐활량은 2살 남아 4분의 3 수준이라더라”며 “지난 40년 동안 아팠던 적이 거의 없었다”고 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4/05/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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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5/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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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이해림 기자2024/05/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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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기자 2024/05/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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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습관처럼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장 이쑤시개가 없으면 주변에 있는 뾰족한 물건으로 이를 쑤시기도 한다. 이 같은 행동은 위생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실제 식사 후 이쑤시개처럼 단단한 도구로 치아 사이를 쑤시다보면 치아가 옆으로 벌어지는 ‘쐐기 효과(wedging effect)’로 인해 치아 사이가 더 벌어질 위험이 있다. 이쑤시개는 유연성이 없어, 치태 또한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다.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과 치태를 제거하려면 이쑤시개가 아닌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실 형태인 치실은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 제거에 좋고, 치아 사이에 넣어 치면을 닦는 치간칫솔은 치태 제거에 효과적이다. 치실의 경우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으며,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공간이 넓은 사람에게 권장된다. 치아교정기를 장착하거나 보철물이 여러 개 묶여 있다면 끝이 나일론으로 코팅된 특수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이용할 수 있다.치실·치간칫솔은 일반 칫솔로 양치할 때마다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칫솔로만 양치를 마무리하면 치아 사이는 전혀 닦이지 않고, 양치가 필요한 부분의 70% 정도만 닦이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교수는 “치실·치간칫솔이 치면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치아 사이 부분을 닦아낸다”며 “일반 칫솔은 치아 사이 부분에 닿지 않아 완벽한 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치실은 한 번에 30~40cm씩 끊어서 사용하면 된다. 치아 사이에 사용할 3~4cm 정도만 남기고, 양쪽 검지 또는 중지 등 편한 손가락에 감은 뒤 부드럽게 톱질하듯 치아 사이를 통과시킨다. 잇몸과 치아뿌리가 만나는 면에 치실을 부착시켜 치아 면을 감싼 상태에서 위아래로 5~6회 정도 반복하도록 한다. 사용한 치실은 치아 옆으로 빼낸다.교정유지 장치가 있는 경우 전용 제품이나 교정용 치실고리를 사용하거나 교정 장치 사이로 치실을 끼워 넣으면 된다. 조영단 교수는 “치실을 너무 세게 당기거나 잘못된 각도로 쓰다보면 보철물 접착제의 수명이 줄어들어 보철물이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치간칫솔을 사용할 때도 치면에 밀착시켜서 위, 아래로 이동하며 여러 번 닦아줘야 한다. 치간칫솔은 잇몸퇴축과 치아 사이 공간의 형태·크기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한다. 크기는 치아 사이 공간보다 작은 것이 좋다. 교체 주기는 1~2주가 적당하며, 브러쉬 부분이 마모되거나 변형되면 즉시 교체하도록 한다.치실·치간칫솔을 쓰다보면 피가 나기도 하는데, 이는 잇몸 염증이나 치주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이 경우 계속 치실·치간칫솔로 구강을 깨끗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출혈이 지속되면 치과를 방문해 전문가 진단·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조 교수는 “치실·치간칫솔로 치아 사이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함으로써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며 “하루 ‘3’회 이상 칫솔질, 연 ‘2’회 스케일링, 치아 ‘사(4)’이사이 치실·치간칫솔 사용을 뜻하는 ‘3·2·4 수칙’을 잘 지키기 바란다”고 했다.
치아일반전종보 기자2024/05/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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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잘 못 마시거나, 건강상 이유로 잠시 음주를 피해야 할 땐, 알코올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맥주 맛은 나는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가 좋은 대체품이 되곤 한다. 특히 회식을 할 땐 더 간절해진다. 하지만 유독 식당이나 주점에서는 무·비 알코올 맥주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드디어 오는 6월부턴 식당에서도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를 쉽게 만날 수 있게 된다.◇무·비 알코올 맥주, 주세법 때문에 매장에서 발견하기 어려웠어마트, 편의점 심지어는 온라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무·비 알코올 맥주지만, 식당, 주점에선 판매하지 않았었다. 주세법에 따라 식당과 주점에 주류를 유통하는 종합 주류 도매사업자는 알코올이 들어있는 '주류'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비 알코올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이라, 주세법상 주류에 해당하지 않는다. 무알코올 맥주는 물에 탄산, 맥아 엑기스 등을 혼합해 넣어 아예 알코올이 없고, 비알코올 맥주는 실제 맥주에서 알코올을 빼낸 제품이다. 두 제품의 식품유형은 '탄산음료'다. 주류 도매사업자가 납품할 수 없어, 매장에서는 무·비 알코올 맥주를 취급하고 싶다면 영업주가 직접 구매해야 했다.◇오비맥주, 6월부터 전국에 납품 예정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주류 도매사업자가 무·비 알코올 맥주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달 내로 전국 1200여곳이 있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는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도 유통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일단 6월부터 오비맥주의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330mL 병 제품이 전국 일반 음식점에 납품된다. 오비맥주는 28일 "카스 0.0를 일반 한식당, 고깃집 등 더욱 다양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비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캔 제품 외에 외식·유흥 시장용 병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제로는 취재 결과, 주류 도매상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공급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직 계획이 없다.◇무·비 알코올 맥주 판매 확대 안 될 수도… 마진 적어다만, 아직 무·비 알코올 맥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무·비 알코올 맥주 판매가 확대되지 않을 수도 있다. 주세 때문이다. 주류 가격에는 주세가 포함된다. 맥주 주세는 주세법상 1㎘ 당 88만5700원이다. 무·비 알코올 맥주는 탄산음료이기 때문에 주세가 붙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을 수밖에 없다. 비슷한 사례로 발포주가 있다. 발포주는 맥주의 원료인 맥아 함량 비율을 낮춘 제품으로, 일반 맥주보다 주세율이 낮아 가격이 저렴하다. 발포주도 출시 당시에만 식당과 주점에서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은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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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 섭취량이 높을수록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수면 시간과 식습관, 신체활동량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수면은 우리 몸이 활동할 때 받았던 DNA 손상을 회복하는 시간이다. 뇌, 심장, 혈관, 근육, 면역체계의 기능은 규칙적이고 건강한 수면습관에 달려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그런데 이러한 수면 시간은 식습관, 신체활동량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해지기 위해 섭취하는 과일, 채소 소비량과 수면 시간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7년, 핀란드의 국가건강검진인 ‘National FinHealth’에 참여했던 18세 이상 성인 5043명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해당 데이터에는 평균 12년 간 참여자들의 수면 시간과 식단, 음식 섭취량 등 134개 문항에 대한 상세한 설문조사 결과가 포함됐다.분석 결과, 과일과 채소 섭취량이 많을수록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분석 대상자들을 수면 시간에 따라 부족(7시간 미만), 적정(7~9시간), 과다(9시간 이상) 그룹으로 나눈 뒤 과일과 채소 소비량을 비교한 결과, 부족 그룹은 적정 그룹보다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37g 더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다 그룹은 적정 그룹보다 73g이나 더 적게 섭취했다.연구팀은 특히 녹색 잎채소와 뿌리채소 섭취량과 수면 시간 간 연관성이 컸다고 결론지었다. 반면 양배추, 버섯, 양파, 완두콩, 콩과 통조림 과일 섭취량은 수면 시간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세계보건기구(WHO)는 매일 최소 400g의 과일과 채소 섭취를 권장한다. 우리 정부는 여기에 국민의 김치 1일 섭취량(약 100g) 등을 더해 500g 이상 섭취를 권장량으로 정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지난 1월 발표한 ‘하루 과일 및 채소 500g 이상 섭취자 분율 추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 이상 먹는 사람의 비율은 22.6%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3년 35.6%와 비교하면 13%p 감소한 것이다. 특히 젊을수록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9~29세의 경우 9.3%로 가장 적었고, 12~18세 9.9%, 6~11세는 15.8%였다. 30~49세는 22.5%, 50~64세는 38.6%, 65세 이상은 44.2%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