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쌍둥이 엄마 성유리, 30kg 감량 인증…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은?

    쌍둥이 엄마 성유리, 30kg 감량 인증…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은?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43)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전후 몸무게를 공개했다. 성유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쌍둥이 출산 후 80.9kg에서 50.1kg으로 총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지난 2022년 1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약 2년 만에 30kg을 감량한 것이다. 성유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다고 밝힌 두부, 파프리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어트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약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단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것이 좋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영양소가 풍부한 데다 노랑·초록·빨강·주황 등 색깔도 다양해, 많은 요리에 파프리카를 사용하곤 한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 100g당 열량은 약 15kcal로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섬유질도 많아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색깔과 모양이 비슷한 피망과 헷갈릴 수 있으나, 초록색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달고 식감이 아삭하다. 한편, 좋은 파프리카를 고르기 위해서는 꼭지, 표피, 과육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우선, 꼭지는 마르지 않고 흠집이 없어야 하며, 선명한 색을 띠는 게 좋다. 파프리카는 시간이 지나면 꼭지 부분부터 손상되기 때문이다. 표피는 두껍고 광택이 날 수록 좋고, 과육은 단단하고 색이 선명한지 확인하도록 한다. 물렁거리는 파프리카는 숙성 시기가 지났거나 오래된 상태일 수 있다. 전체적인 모양은 뒤틀리지 않아야 하며, 지나치게 통통한 것도 좋지 않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6/08 07:00
  • "결혼 전엔 늘씬했는데…" 왜 시간 갈수록 살이 찔까?

    "결혼 전엔 늘씬했는데…" 왜 시간 갈수록 살이 찔까?

    “왜 이렇게 살이 찌는 걸까요?” 주부 A씨는 요즘 식욕이 왕성해져 식사량이 많아진 것 같아 고민이다. 원래는 식탐이 없어서 항상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지만, 요즘 부쩍 요깃거리를 많이 찾으면서 살이 찌고 있다. 결혼 5년차에 접어든 B씨도 요즘 부쩍 살이 쪄 고민이다. 아내와 가끔 야식을 먹긴 하지만, 낮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사량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해가 갈수록 살이 잘 찌는 이유 짚어본다.◇수면 부족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으면 두 가지 이유에서 살이 찔 수 있다. 깨어있는 동안 열량을 다 소비해 배가 고파져서 먹을 것을 찾게 되는 것과, 잠을 자지 않아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호르몬이 다음날 아침 많이 분비되는 것이다. 그렐린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밥을 먹어도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해 먹는 양이 많아져 살이 잘 찐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식욕을 왕성하게 해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풀어요’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코르티솔은 혈액 속의 지방과 당분 함유량을 높이기도 해서, 이때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으면 남아도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된다.◇​호르몬 분비 부족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세 전후부터 감소하는데, 대부분의 남성은 이 시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음주와 늦은 식사를 이어간다. 살이 잘 찔 수밖에 없다. 신체 기관의 노화 등으로 인해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해도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살이 잘 찐다.◇임신과 출산​​여성이 임신하면 임신 중 태아 보호를 위해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이때 쌓인 지방 중 1~4㎏ 정도는 아기를 낳은 뒤에도 배출되지 않고 남는다. 이 때문에 출산 후 여성은 복부지방이 늘어지고 근육은 팽창한다. 임신 비만은 배·엉덩이·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 집중되므로, 아기를 낳은 뒤 요가·필라테스 등으로 이런 부위의 체형을 바로잡아 놓으면 나중에 나잇살이 덜 붙는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여성의 경우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물혹이 생기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으면 살찔 수 있다. 체지방이 많으면서 근육까지 과도하게 발달한 근육형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걸리면 인슐린저항성이 생겨 간과 내장에 지방을 축적시킨다. 출산 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생리주기에 과도한 체모나 여드름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4/06/08 06:00
  • “잠 좀 푹 자고 싶다”는 중년을 위한 비책

    “잠 좀 푹 자고 싶다”는 중년을 위한 비책

    50대 A씨는 요즘 불면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나이가 들면 밤잠이 줄어든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불면이 이렇게까지 힘든 일인지는 알지 못했다. 불면증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수면장애는 잘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기회가 있음에도 수면의 시작과 지속, 질에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수면장애의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기에 원인을 찾긴 쉽지 않으나 나이는 잘 알려진 수면장애의 원인 중 하나다. 왜 나이가 들면 잠들기 힘들어지는 걸까?◇신경도 나이 들어… 남성 수면 질 더 낮아나이를 먹을수록 잠들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노화' 때문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뇌의 여러 곳에 분포해 있는 아데노신 A1 수용체의 밀도가 낮아진다. 각종 생화학 반응의 대사산물인 아데노신은 뇌에서 신경조절물질로 작용하는데, 농도가 짙어지면서 뉴런을 둔하게 만들어 잠을 유도한다.그런데 뉴런 표면의 수용체 밀도가 낮아지면 아데노신 신호를 제대로 감지 못하게 되면서 피곤해도 잠이 잘 오지 않게 된다. 이런 이유로 나이가 들수록 밤잠은 줄고, 낮잠은 더 많이 자게 된다.노화는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 노화가 진행할수록 수면에 관여하는 신경세포(뉴런)의 숫자가 감소하면서 수면의 질이 낮아진다.인간이 잠들고 깨어나는 데에는 뇌의 다양한 영역이 관여한다. 뇌는 아침이 되면 외측시상하부영역(LHA)을 활성화해 신경전달물질인 오렉신을 분비, 식욕이 생기게 하고 정신은 깨어나게 한다. 뇌간에 있는 조직인 청반(LC)에서도 뇌를 깨우는 신호를 보낸다. 또, 시상하부에 있는 시각교차앞 영역은 신경전달물질인 갈라닌을 분비해 수면의 시작과 유지를 담당한다. 시상하부에 있는 시교차상핵(SCN)은 24시간 주기의 생체시계를 관장하며, 외측시상하부 영역을 자극해 수면 시간을 조율한다.그런데 노화가 진행하면 이처럼 수면에 관여하는 각종 조직에 있는 신경세포가 줄어든다. 수면 관련 신경세포 숫자가 줄어들면서 수면에 대한 압력(수면욕)이 줄어들고, 잠에 대한 신호가 약해지는 것이다.노화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는 남성이 더 심하게 겪는다. 남성은 수면장애가 노화와 더불어 가파르게 진행되고, 여성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진행된다.젊었을 때는 남성이 여성보다 수면 압력이 크고, '깨라'는 신호도 더 강한데, 나이가 들면 수면 회로가 역전된다. 수면의 질 변화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건 성호르몬과 수면이 연관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저하가 잠의 질 저하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40대 들어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수면의 질 저하가 시작되는 시점과 일치한다.◇'꿀잠' 자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10가지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낮엔 피곤하고 몽롱한 상태가 된다. 이런 상태에선 제대로 된 판단이나 행동을 하기도 어렵다. 제대로 된 일상을 원한다면 '꿀잠'이라 불리는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열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수면학회가 제시하는 수면 십계명이다.<꿀잠을 위한 십계명>1.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 가능한 매일 같은 시간 잠들고 일어나기2.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 개인차는 있으나 대부분의 성인은 하루 7~9시간 수면해야3. 적절한 수면 환경 조성 : 온도는 18~22도, 조도는 어둡게 하라4. 음식과 음료 섭취 제한 : 수면 전 과식,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등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섭취 금물. 잠들기 최소 2시간 전 금식 상태 유지5. 활동량 유지 : 꾸준한 운동은 수면에 도움을 준다. 단, 수면 직전 고강도 운동은 각성 효과가 있어 피해야6. 수면 전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요가, 독서, 목욕, 일기 쓰기 등 스트레스 줄이는 활동하기7. 수면 전 기분전환 하기 : 잠들기 전 활동을 줄이고, 뇌를 쉬게 하는 가벼운 음악 듣기 등 활동하기8. 수면 전 스크린 타임 제한 : 잠자기 전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스크린의 블루라이트는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9. 중간에 깨어나지 않기 : 불편한 환경이나 소음, 불안 등으로 잠에서 깨지 않게 환경 조성하기10. 수면 부족할 때 대처법 찾기 : 수면 부족은 불안, 우울, 집중력 저하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참고자료=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4/06/08 05:00
  • 혈액 끈적해지는 여름, 당뇨 환자라면 꼭 기억해야 할 것들

    혈액 끈적해지는 여름, 당뇨 환자라면 꼭 기억해야 할 것들

    당뇨병은 여름철에 관리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높은 습도와 고온으로 인해 깊은 수면이 어려워져 면역력이 저하되고, 갈증이 자주 생겨 탄산 등의 음료를 자주 섭취하게 되며, 당도 높은 과일을 다른 때보다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다.◇무더운 여름, 당뇨병 특히 조심해야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땀 분비량이 늘어나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내에서 피떡(혈전)으로 변할 위험성이 높아지며, 당뇨병 및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운동하더라도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에서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력을 늘리고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또한, 시원한 탄산음료, 과당이 높은 과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기에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음료수와 과일로 인한 혈당 증가도 문제지만, 이에 따른 소변량도 증가해 갈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 갈증이 생긴다면 되도록 생수를 마시고, 탄산음료보다는 저당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하루 과일 섭취 분량을 정해 놓고, 인슐린 분비로 혈당이 높아진 식사 직후를 피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충분한 수면과 근력운동 습관 들여야적절한 수면은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관련이 있다. 사람의 자율신경계는 수면하는 동안 호흡, 혈압, 체온 등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를 조절한다. 그러나 수면의 질과 양이 부족해지면,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돼 혈압이 오르고 호흡이 불규칙해지며, 인슐린 저항성에 문제가 생긴다. 충분한 수면은 잠을 자는 시간과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 너무 적게 자도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기지만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다. 수면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얕은 잠을 자게 돼 면역력 증진 등 생리 기능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잠자는 환경을 어둡고 조용하게 만들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좋다.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그 기능이 일반인 대비 현저히 낮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을 합성하고 손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근육 손실과 근력 저하를 겪고, 결과적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다면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력 운동의 비중을 올리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당뇨병 관리 평가해야당뇨병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다. 당뇨병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당뇨병에 걸렸다는 것을 모른 채 지내다가 어느 순간 혈관이 막혀 중풍 등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따라서, 혈액을 채취해 약 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당화혈색소 검사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지질검사는 최소 연 2회 이상, 심장박동의 리듬을 확인하는 심전도검사 1년에 1회 이상, 당뇨병성 콩팥질환을 진단하는 소변 알부민 검사는 1년에 1회 이상, 실시해 혈당치, 지질 수치, 단백뇨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1년에 1회 이상 망막검사와 신경 및 발 검사를 받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는지도 검사해야 한다.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경동맥 초음파 검사, 동맥경화증 검사는 당뇨병 진단 시점에 시행하고, 그 위험도에 따라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나 암 발생 비율이 정상인보다 높기에, 이에 대한 검진과 관리도 함께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이금숙 기자2024/06/08 05:00
  • 도쿄都, 출산율 높이려 ‘데이트 앱’ 개발한다… 효과적 대안 될까?

    도쿄都, 출산율 높이려 ‘데이트 앱’ 개발한다… 효과적 대안 될까?

    일본 도쿄도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트 앱’ 개발에 나섰다.6일 AP통신,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올 여름 데이트 앱 ‘도쿄 후타리 스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도쿄 후타리 스토리는 도쿄도에서 직접 개발 중인 데이트 앱으로, 지난해 말 온라인을 통해 시범 운영한 AI 이성 추천 서비스의 앱 확장판이다. 후타리는 일본어로 ‘두 사람’을 뜻한다.도쿄에 살고 있거나 도쿄에서 직장을 다니는 18세 이상 미혼자는 누구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앱을 사용하려면 증명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호적, 학력증명서, 소득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최종 학력, 연봉은 물론, 범죄 이력, 키, 흡연 여부 등도 공개해야 한다. 커플 매칭 후 결혼을 고려한다는 서약서 또한 작성한다.자신의 정보를 기재한 사용자는 원하는 조건을 제시한다. 이후 인공지능(AI)이 사용자와 어울릴 것으로 판단되는 상대를 골라 소개해 주는 방식이다. 도쿄도는 이 앱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약 5억엔(약 4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도 관계자는 “관심이 있지만 결혼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면 그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현재 도쿄도는 앱 개발 외에도 연애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결혼 상담, 미혼자 간 만남을 주선하는 등 다양한 혼인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 이처럼 혼인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도쿄도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2022년(1.04명)보다 0.05명 줄었다. 일본 전체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일본 전국 출생률 역시 1.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혼인 건수 또한 2023년 47만4717건으로 2022년(50만4930건)보다 3만 건 가량 감소했다.일본에서는 도쿄도처럼 온라인 커플 매칭에 나서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 다음으로 합계출산율이 낮은 미야기현의 경우, 3년 전부터 지역 미혼 청년 매칭 사이트를 개설·운영 중이며, 일본 출산율 1위인 오키나와현 또한 올해 안에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72명으로, 일본보다 0.5명가량 적었다. 서울의 경우 2022년 0.59명에서 2023년 0.55명까지 줄면서 0.4명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출산전종보 기자 2024/06/07 23:00
  • 무릎 말고… ‘이곳’ 관절 망가지면 노년기 삶의 질 저하

    무릎 말고… ‘이곳’ 관절 망가지면 노년기 삶의 질 저하

    턱관절장애는 입을 벌릴 때 잘 벌어지지 않거나,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먹고, 말하는 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노인의 경우 식사를 잘 못하게 돼 여러 건강 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상 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부정교합,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관여돼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턱관절장애의 증상과 치료법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박혜지 교수에게 물었다.◇성인 12%, 입 벌리거나 음식 씹을 때 통증 유발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원판으로 근육과 인대에 둘러싸여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자체가 탈구돼 통증, 기능이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처음에는 입을 벌릴 때 미세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가 병이 진행하면 입을 벌리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은 턱이나 귀, 머리나 얼굴 부위에서 나타나며 나중에는 치아의 맞물림이 틀어지고 안면 비대칭도 생길 수 있다. 또 입을 끝까지 벌리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거나 턱을 움직일 때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턱관절장애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실제로 박혜지 교수가 발표한 ‘연령과 성에 따른 성인 턱관절장애 환자의 동반 질환 연구’에 따르면 19세 이상 80세 미만 성인 1만7800명 중 약 12%가 턱관절장애 증상 중 적어도 1개 이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턱관절장애는 원인이 다양하다. 그중에서는 이상기능습관이 가장 흔하다.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 및 입술을 깨무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는데 앞선 박혜지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명이 있거나 두통, 우울, 허혈성 심장질환, 수족냉증이 있을 때 턱관절장애 유병률이 높았다. 실제 턱관절장애 환자들은 두통, 이명, 신경통을 많이 호소한다.◇방치하면 관절염, 부정교합, 안면 비대칭 위험일단 턱관절장애로 진단받았다면 원인이 다양한 만큼 구강내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초기에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도 통증과 증상이 계속된다면 생활 교정과 함께 비수술적 치료로 시행할 수 있다. ▲교합안정장치치료 ▲물리치료 ▲보톡스 치료와 함께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턱관절장애는 90% 이상의 환자가 1~2년 정도 치료를 받게 되면 통증과 기능을 회복한다. 다만 적절한 치료 없이 증상을 방치하면 치료가 매우 복잡해지고 호전 양상이 느려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턱관절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뼈의 구조적 변화로 부정교합, 안면 비대칭 등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통증이 만성화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감이 생기면 빠르게 전문가를 찾는 게 좋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 2024/06/07 22:00
  • '배라' 숟가락, 재사용하면 환경호르몬·미세 플라스틱 나올까?

    '배라' 숟가락, 재사용하면 환경호르몬·미세 플라스틱 나올까?

    "SNS에서 아이스크림 집에서 주는 플라스틱 숟가락을 재사용하면 안 된다는 게시글을 봤어요. 이미 우리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일 때 많이 사용했는데, 괜찮은 걸까요?"최근 한 독자가 궁금증 문의를 해왔다. 일회용품 플라스틱 중 '튼튼한' 제품은 '일회'만 사용하고 버리기 아깝다. 많은 사람이 재사용하곤 하는데, 안전한 걸까?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교수는 "가정에서 설거지 등 오염 제거 과정을 거쳤다면 큰 문제가 없다"라며 "재사용은 소비자 선택의 문제"라고 했다.플라스틱 숟가락을 재사용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SNS 게시물들의 주장 근거는 크게 두 가지, ‘환경호르몬’과 ‘미세플라스틱’이다.환경호르몬부터 짚어본다. 열을 가하지 않았다면 용출될 가능성이 없다. 혹여 나왔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이덕환 교수는 “환경호르몬은 지극히 독성이 약한 만성 독성 물질"이라며 "나올 가능성도 적지만, 혹여 나왔다 하더라도 하루에 몇 번 사용해 노출되는 걸로 인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작다"고 했다. 게다가 플라스틱 숟가락은 일회용 용기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스티렌(polystyrene, PS)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이 재질은 특성상 유해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비스페놀A나 프탈레이트류는 사용되지 않는다.환경호르몬은 물론 다른 유해 물질이 검출될 가능성도 작다. PS 재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돼 식약처에서 직접 안전성을 조사했다. PS를 제조할 때 원료나 용매로 사용되면서 잔류할 수 있는 스티렌, 톨루엔, 에틸벤젠, 이소프로필벤젠, n-프로필벤젠 등 휘발성 물질 5종의 용출량을 측정했고, 매우 적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미세 플라스틱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교수는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을 부러뜨리거나 자르는 등 분해하면서 나온다"며 "숟가락은 이미 표면이 매끈하게 전처리된 제품이라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가능성이 작다"고 했다.일회용품 플라스틱을 재사용할 때 열은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품이 변형돼 사용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재질에 따라 유해 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 또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일반적인 제품과 같이 물기를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6/07 21:00
  • ‘발목 잘 돌아가’ 기네스 올랐다… 얼마나 꺾었길래?

    ‘발목 잘 돌아가’ 기네스 올랐다… 얼마나 꺾었길래?

    브라질의 한 남성이 발목을 210도 회전시켜 기네스북에 올랐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각) 기네스 세계기록은 브라질 남성 레나토 바이마가이아가 오른발을 210.66도 회전시켜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3명의 남성이 기록을 세웠지만, 180도 이상 회전에 성공한 것은 레나토가 처음이다.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규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두 발을 나란히 두고, 발뒤꿈치가 고정된 상태에서 한쪽 발을 돌린다. 상체가 돌아가선 안 되며, 손이나 다른 장비 또한 사용할 수 없다. 발을 최대한 돌린 후에는 최소 10초 이상 서 있어야 한다.레나토는 ‘쿠루피라’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같은 도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쿠쿠피라는 브라질 민속 신화 속에 등장하는 숲의 수호자로, 거꾸로 된 발로 걸어 다니며 숲에 찾아오는 사냥꾼과 여행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레나토는 “쿠루피라는 세상의 어떤 슈퍼히어로도 모두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오래 전부터 몸이 유연했던 레나토는 별다른 연습이나 훈련 없이 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혀 연습하지 않았다”며 “타고난 기술이다”고 했다.현재 그는 발 회전 외에도 ‘1분 동안 혀로 코 만지기(334회)’, ‘혀로 젠가 블록 5개 제거하기(7.38초)’, ‘책 10권 세우고 넘어뜨리기(6.94초)’ 등 3개 기네스 기록을 더 보유하고 있다. 레나토는 “쿠루피라가 아마존 열대 우림을 지킨 것과 같은 끈기로 기록을 지켜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전종보 기자2024/06/07 20:00
  • 단순 허리 통증인 줄 알았는데, ‘이 종양’ 몸 곳곳서 발견… 英 30세 여성에게 어떤 사연이?

    단순 허리 통증인 줄 알았는데, ‘이 종양’ 몸 곳곳서 발견… 英 30세 여성에게 어떤 사연이?

    영국 30대 여성이 겪은 허리 통증이 암 증상이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지 콜린스(30)는 작년부터 극심한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는 잘못된 자세와 오래 앉아있는 생활 습관이 원인이라고 생각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다. 이지는 “처음에는 침대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매트리스도 바꿨다”며 “그런데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통증이 악화하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고,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s)’ 4기를 진단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의료진은 이지의 척추, 관절, 췌장 등까지 종양이 퍼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지는 현재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완전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컨디션이 괜찮을 때 가족들과 많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그래도 가족과 친구들이 응원해줘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지가 겪고 있는 신경내분비종양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체 기관인 내분비계 세포에 생기는 종양이다. 분화도가 좋은 암일 때는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암세포 증식 능력이 활발하며 분화도가 나쁜 암일 때는 신경내분비암이라고 불린다. 신경내분비종양이 있는 환자들이 겪는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가 가장 흔하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종양이 진행되면 근육이나 관절 질환을 겪을 수 있고, 몸이 잘 붓고 호흡이 가쁠 수 있다.신경내분비종양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경세포의 변이가 발생하면 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인구 10만 명 중 1.5명 이하로 발생할 정도로 희귀하다. 신경내분비종양은 대부분 50~60세에 발병한다고 알려졌다.신경내분비종양은 종양의 위치, 분화도,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원격 전이가 없고 한 곳에만 있는 1기의 경우 수술적 절제로 완치가 가능하다.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면 표적 치료제, 화학요법 등을 사용한다. 온몸에 퍼졌다면 암세포가 퍼진 상태로 살아야 할 수도 있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예방법이 없다. 그리고 신경세포가 있는 몸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어 위암, 췌장암 등 다른 암과 구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4/06/07 19:15
  • ‘올리브영’ 몰리는 외국인들… 어떤 화장품 사가나 봤더니 [뷰티트렌드]

    ‘올리브영’ 몰리는 외국인들… 어떤 화장품 사가나 봤더니 [뷰티트렌드]

    'K-뷰티'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뷰티·패션 '로드숍'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어제(6일)까지 진행된 '올리브영' 세일도 대표적인 K뷰티 쇼핑 축제로 알려지며, 명동과 홍대 등 매장 일대는 수많은 외국인 손님들로 북적였다. ◇로드샵 외국인 매출 급상승… 스킨케어, 마스크팩 등 인기지난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63%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매출이 67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일본 285%, 미국 230%, 대만 229% 등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나라의 비중이 크다.특히 서울 '관광 1번지'로 꼽히는 명동과 홍대 매장의 실적이 눈에 띈다. 5개 매장이 있는 명동 상권의 1분기 매출은 101%, 6개 매장을 갖춘 홍대 상권 매출은 48% 각각 늘었다. 외국인에 다양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올리브영의 첫 글로벌 특화 매장인 명동타운과 홍대타운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 안팎에 이른다. 명동타운의 경우 외국인 구매 고객이 하루 5000명 이 넘는다. 10초에 1명꼴로 물건을 사는 셈이다.올리브영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스킨케어와 같은 기초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많이 찾는다. 세계적으로 피부 자체 퀄리티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매끄러운 피부 표면, 탄력, 보습 등 피부 건강을 신경 쓰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중국·일본인은 색조 상품을 찾는 경우도 늘어났다.뛰어난 가성비 상품을 내세운 생활용품점 다이소도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올해 1분기 다이소 전체 매장의 해외카드 매출과 결제 건수는 지난해 1분기보다 76%, 61% 각각 늘었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매장은 역시 명동역점과 명동본점이다. 최고 인기 상품은 화장품과 식품이다. 3∼4월 기준 명동역점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기초화장품 'VT 리들샷 300'이었다. 리들샷은 바늘 모양의 미세침을 포함해 피부 흡수력을 높인 화장품이다. 사용 후 피부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후기 덕분에 품절 대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어 마스크팩을 포함한 화장품류가 4위까지 휩쓸었고 5∼7위는 식품류가 차지했다.◇가성비 중심으로 소비 행태 변화뷰티·패션 중심의 로드숍이 외국인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유통업계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소비 행태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중국인 위주의 단체 관광객 대신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값비싼 상품을 찾는 '럭셔리 쇼핑'보다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가성비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4 외래관광객조사 1분기 잠정치 보고서'를 보면 국내 쇼핑 장소로 로드숍을 꼽은 외국인이 48.4%로 전체 1위였다. 이어 백화점(35.9%), 대형 쇼핑몰(35.6%), 시내 면세점(30.1%), 대형마트(28.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로드숍은 43.6%에서 4.8%포인트 높아졌고 백화점은 39.4%에서 3.5%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3월 로드숍 쇼핑 선호도가 50.2%로 월간 기준으로 처음 50%를 넘겼다. 구매한 품목은 향수·화장품이 67.7%로 가장 높았고 식료품(58.0%), 의류(48.8%), 신발류(14.3%), 가방류(11.6%)가 뒤를 이었다.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이런 로드숍의 인기가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싸고 질 좋은 상품을 경험한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뒤 '역직구몰'이나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K-브랜드 상품을 꾸준히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K-상품 수출의 문을 열고 북돋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6/07 19:00
  • "진료 중단 안된다"… 서울대병원장, '집단 휴진' 불허 입장 밝혀

    "진료 중단 안된다"… 서울대병원장, '집단 휴진' 불허 입장 밝혀

    서울대병원장이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수들에게는 무기한 진료 중단 결정을 재고하라고 요청했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교수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무기한 휴진은 우리병원을 믿고 다니는 환자들의 불편을 넘어서서 안전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서울대병원장으로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해왔지만, 집단 휴진은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전날 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에게 내린 행정처분 절차를 완전히 취소하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가 무기한 전체휴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병원장은 "우리의 첫 번째 의무는 환자 진료"라며 "특히 중증 환자와 암 환자 등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대다수인 우리병원의 진료 중단은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고, 서울대병원이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교수님들이 원하는 것은 대다수 전공의의 안전한 복귀를 통해 병원 기능을 정상화하고 미래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 목표를 위해 휴진을 통한 투쟁보다는 대화를 통한 중재자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김 병원장은 또 "이러한(전체 휴진) 형태의 투쟁은 국민과 의료계의 반목을 심화하고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의료에서 멀어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도 우려했다.그는 "이번 사태를 겪으며 우리병원의 전공의 수련 제도의 문제점을 많이 발견했고, 병원장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병원에서 전공의 수련 혁신 과제를 심도 있게 추진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공의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철회 및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 중단은 전공의에게 행정처분을 하지 않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병원장으로서 전공의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김 병원장은 "전공의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신들의 주역이 될 우리나라 미래 의료 시스템을 잘 만드는 것"이라며 "교수님들은 전공의들이 원하는 의료정책을 결정할 기구 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가 세계 최고의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정책이금숙 기자2024/06/07 19:00
  • 노원을지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받아

    노원을지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받아

    노원을지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를 포함해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전국 8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노원을지대병원은 종합점수 93.07점의 성적을 얻으며, 전국 평균 90.71점을 웃돌았다. 또한 주요 지표인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중증도 평가 시행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유탁근 병원장은 “초저출산 상태가 지속되는 것도 문제지만, 늦게 낳는 사회적 추세까지 더해져 건강하게 태어나는 신생아가 계속 줄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생아는 면역력이 취약해 극도의 감염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신생아 세부분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인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철저한 진료 및 감염관리로 지역 내 신생아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4/06/07 18:09
  • 노원을지대병원, 은둔환자 발굴해 건강한 사회 복귀 돕는다

    노원을지대병원, 은둔환자 발굴해 건강한 사회 복귀 돕는다

    노원을지대병원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엔젤병원(협력병원)으로 합류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지난 6월 4일 오후 3시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KMI 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 헬스경향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탁근 병원장, 김유진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빅드림 강미소 대표, 유병준 사무국장, KMI 서형석 팀장, 헬스경향 조창연 대표, 장인선 기자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앞으로 시즌2의 엔젤병원으로 합류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치료 지원에 협력한다. 백반증, 초고도비만 환자를 우선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환자 1인당 300만원 내외의 의료비가 지원된다.유탁근 병원장은 “지난 5년간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한 것으로 안다”며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 합류하게 돼 기쁘고, 적절한 치료는 물론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인해 선뜻 사회에 나서지 못하는 환자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협력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8년 시즌1의 첫발을 내딛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화상 및 피부 흉터 ▲초고도비만 ▲모세혈관기형 ▲안면기형 ▲중증 소아 원형탈모 ▲백반증 등의 분야에서 지원대상을 선정, 현재까지 총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제공했다. 2027년까지 이어가는 시즌2는 30여 개의 엔젤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4/06/07 18:08
  • 치약, 구매전 '이것' 표시 확인하세요

    치약, 구매전 '이것' 표시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이해 구강에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약과 치아미백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공개했다.식약처는 ‘치약 바르게 알고 사용하기’, ‘의약외품 이야기 치아미백제’ 등을 동영상으로 공식 SNS를 통해 배포했다.치약은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어 개인의 치아 상태와 제품에 기재되어 있는 유효성분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태나 치석이 침착된 치아에는 치태 제거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이 함유된 치약이나 치석 침착을 예방하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된다. 페이스트제·겔제·산제 치약을 사용할 때는 칫솔모 길이의 1/2~1/3 정도 적당량(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을 사용한다. 정제 치약은 1일 3회 이내 1~2정을 씹은 후 칫솔질로 치아를 닦거나, 칫솔에 올려 칫솔질로 치아를 닦는다. 액제 치약은 적당량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뱉어내고 칫솔질로 치아를 닦는다.치아미백제는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겔제는 치아 표면의 물기를 제거하고 흐르지 않을 정도의 적당량을 바른 후, 약 30초에서 1분간 입을 다물지 말고 제품이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30분 뒤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한다.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질로 치아를 닦아주고 물로 헹궈낸다.치아미백제를 사용할 땐 일시적인 잇몸 자극이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지속될 때는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치아교정 환자, 구강 내 감염이나 상처가 있는 환자, 임부·수유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과산화수소’ 함유 제품은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치과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하며,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 함유 제품은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부, 수유부의 경우 사용해서는 안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6/07 18:02
  • 집 잔뜩 어지른 반려동물, 혼내기 전 ‘마음’부터 살펴야 하는 이유 [멍멍냥냥]

    집 잔뜩 어지른 반려동물, 혼내기 전 ‘마음’부터 살펴야 하는 이유 [멍멍냥냥]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이 마음아프다.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다섯 시간 이상을 혼자 보내는 반려동물은 약 80%에 이른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라면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은 더 늘어난다. 혼자 있는 것이 심심할까 봐 집안에 조명이나 TV를 켜두고 나가기도 하지만, 이것으로 반려동물의 우울·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평상시에 반려동물의 몸과 마음을 함께 관리해 정서적으로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 최근 반려인 사이에서 ‘마인드풀 펫 케어(Mindful Pet Care)’가 주목받는 이유다.◇반려동물 이상행동, ‘불안’ 때문일 수 있어분리불안을 겪는 강아지는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 배변 실수를 하거나 집을 어지르고, 과하게 짖거나 하울링해 이웃에서 민원이 들어오게 하는 식이다. 고양이도 분리불안을 느낀다. 불안과 스트레스에 배변 실수, 오버그루밍 등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다.이런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약물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상시에 반려동물의 카밍 시그널(감정을 표현하는 행동)을 잘 살피고, 이상 행동이 보이면 빨리 대응해야 한다. 심리 안정 성분을 포함한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방법이다.◇테아닌·트립토판·락티움, 불안 완화에 도움하이반려동물행동클리닉의 이우장 원장(건국대 수의학과 동물 행동과 치료 겸임교수)은 “마인드풀 펫 케어를 시도하는 반려인들에게 ▲L-테아닌 ▲L-트립토판 ▲락티움(알파에스1카제인, αS1-casein)의 세 가지 성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심리 안정에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성분들이다. L­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알려진 멜라토닌의 전구물질이고, L­테아닌은 긴장·불안 완화에 유효한 성분이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극심한 반려동물 28마리에게 8주간 락티움 포함 식단을 급여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량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밖에도 불안함과 초조함을 낮추는 발레리안추출분말, GABA 수용체를 늘려 진정 효과를 더한 시계꽃 추출분말도 도움된다.◇영양소 함량 안 보고 사면 간식이나 다름 없어최근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다양한 기능성을 내세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규제가 미흡한 상황이다. 사람의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반려동물 영양제는 ‘사료관리법’의 규제를 받아 기능성 성분의 함량 공개 의무가 없다. 영양소가 극소량 포함된 간식 수준의 제품을 영양제로 판매해도 소비자가 알 길이 없다. 다행히 일부 업체는 영양소 함량을 밀리그램(㎎) 단위로 표기하고 있다. 눈, 관절, 피모 등 특정 신체 기관의 건강에 밀접한 영양제일수록 관련 성분의 함량이 충분한지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역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성분이 들었는지도 살피면 좋다. 오메가3, 비타민 A·C·E, 아연, 셀레늄 등 미네랄이 대표적이다. 최근 감초추출물, 커큐민, 대마 종자유 등을 조합한 이뮤노힐이란 면역 강화 성분이 특허를 받기도 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제라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동물이라면, 간식과 비슷해 기호도가 높은 저키 제형의 영양제를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6/07 17:48
  • 르완다 대통령,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방문

    르완다 대통령,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방문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지난 5일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했다. 폴 카가메 대통령은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금웅섭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장과 함께 최근 췌장암과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작한 회전형 중입자치료기와 갠트리 시설을 둘러봤다.이번 방문은 행정학 명예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연세대학교를 찾은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연세암병원은 중입자치료 적용 암종을 폐암, 두경부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6/07 17:28
  • 알티스트, 롯데백화점 미아점 팝업스토어 운영

    알티스트, 롯데백화점 미아점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프 커머스 회사 알티스트가 롯데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최초로 미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알티스트의 '매직웨이브 자동 회전 고데기'와 '뉴메이슨 청담187 무선 빗고데기'를 만나볼 수 있다.매직웨이브 자동 회전 고데기는 머리를 알아서 말아주고 화상을 방지하는 오토컬링 가이드, 모발에 직접 작용하는 4구의 이오나이저와 직관적인 LCD 정보 화면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링의 어려움과 화상 위험, 머릿결 손상 등 기존 사용자들의 불편을 적극 개선해, ‘셀프뷰티족’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쉬운 사용법과 빠른 결과, 만족스러운 스타일링이 20대부터 50대까지의 폭넓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가운데, 특히 아침에 바쁜 30~40대의 직장인 여성의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이다.관계자는 “경험해보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는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자, 고객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며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고객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 팝업 스토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에서 진행중인 이번 팝업 스토어는 1층 스페셜 팝업존에서 이번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단신한희준 기자2024/06/07 17:19
  • "붉은 발진 유발하고, 전염성 강해"… 새로운 '성병균' 발견, 주의해야

    "붉은 발진 유발하고, 전염성 강해"… 새로운 '성병균' 발견, 주의해야

    미국에서 피부 발진 증상을 유발하는 새로운 성병 감염균이 확인됐다.미국 뉴욕대 그로스만 의과대 피부과 연구팀은 트리코피톤 멘타그로피테스 7형(TMVII, Trichophyton mentagrophytes type VII)에 감염된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에 관한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TMVII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곰팡이 균주로 최근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최초로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TMVII​에 감염된 미국 남성은 성기, 엉덩이, 팔다리 피부에 발진이 생긴 후 병원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구팀은 남성이 영국, 그리스,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으며 여행 중 남성(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후 피부에 발진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 남성은 성관계 상대 중 아무도 피부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유럽에서는 특히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 사이에서 TMVII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TMVII 감염은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지만, 성적인 접촉이 아닌 방법으로 전염될 수도 있다. 감염된 피부와의 접촉, 공용 샤워실이나 체육관 등의 환경에서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성 활동이 빈번한 사람 ▲성관계 상대를 자주 바꾸는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나타날 위험이 크다. 따라서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과 몸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성관계를 할 때 콘돔을 사용하고 ▲발진 ▲가려움 ▲수포 ▲통증 ▲부기 등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받아야 한다. TMVII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사 피부병인 트리코파이톤 인도티니애(Trichophyton indotineae) 치료제인 테르비나핀이라는 항진균제를 쓴다. 그러나 연구팀은 "TMVII의 유전적 돌연변이 때문에 테르비나핀에 내성을 생길 수 있어 치료에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미국 의학 협회에서 발행하는 'JAMA Dermatology(자마 피부 의학)'에 지난 5일 발표됐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6/07 17:17
  • 한국GSK,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탄소 발자국 줄이기 동참 [건강해지구]

    한국GSK,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탄소 발자국 줄이기 동참 [건강해지구]

    한국GSK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흡입기 치료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GSK의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전체 임직원에게 공유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구를 보호하고 복원하는데 전 세계인의 동참을 독려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한국GSK는 전 세계적인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내부 임직원 대상 ‘흡입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천식 및 COPD 흡입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건조 분말 흡입기(DPI)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 ▲흡입기 사용에 대한 국제적 권장사항 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공유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최근 발표된 세계천식기구(GINA)의 ‘천식 관리와 예방을 위한 국제 전략’ 보고서 및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의 ‘천식 흡입기와 기후 변화’ 보고서에 기반해 제작했다. DPI를 사용하는 천식 환자가 정량식 흡입기(MDI) 사용 환자 보다 탄소배출량을 96%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담았다. 또한 GSK가 보유하고 있는 천식 및 COPD 흡입기 엘립타 시리즈 총 5 종 모두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DPI 흡입기로 환경 영향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천식 및 COPD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필수적인 치료제인 흡입기 사용도 증가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커져가고 있다. 천식과 COPD흡입기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중 일부는 약물을 폐로 운반하기 위한 추진제가 포함된 제제로 이는 온실가스 효과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GINA는 보고서를 통해 DPI 흡입기 사용을 권장하고 유해한 추진제를 저탄소 대안으로 대체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점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압식 정량 흡입기(pMDI)에 포함된 추진제는 의료 분야의 탄소 배출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추진제가 포함된 MDI 또는 호흡식 흡입기(BAI, Breath-Actuated Inhalers)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은 10kgCO2e~35kgCO2e 로, 자동차로 53~185km를 운전했을 때와 비슷한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추진제가 포함되지 않은 DPI 또는 연무 흡입기(SMI, Soft Mist Inhalers) 사용 시에는 1kgCO2e 미만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DPI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흡입기로 DPI의 탄소 배출량은 MDI의 약 2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GSK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제품이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러한 GSK의 노력이 전 세계  뿐만 아니라 국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07 17:00
  • 몸에 좋다 알려진 '이 성분'… 많이 먹으면 심근경색 위험 ↑

    몸에 좋다 알려진 '이 성분'… 많이 먹으면 심근경색 위험 ↑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인공 감미료 '자일리톨'을 다량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진은 미국인과 유럽인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자일리톨 과다 섭취가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자일리톨 과다 섭취가 3년 이내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또한 자일리톨 섭취 후 즉각적인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자일리톨 음료 섭취 전 임상 예비 검사를 진행하고 음료 섭취 후 임상 검사를 다시 진행했다. 그 결과, 자일리톨 섭취가 잦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더 높았다. 특히 혈중 자일리톨 농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그룹은 심혈관질환을 겪을 가능성 역시 가장 높았다. 또한 자일리톨을 감미한 음료를 마신 사람과 일반 가당 음료를 마신 사람의 혈소판을 비교 관찰한 결과, 자일리톨을 감미한 음료를 섭취한 그룹에서만 섭취 직후 혈소판 응고가 나타났다. 자일리톨 과다 섭취가 혈소판 응고를 유발하고 결국 혈전 위험을 높여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한편 자일리톨은 식물에서 추출한 설탕 대체재로, 당알코올의 일종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일리톨을 먹어도 혈당이 아예 오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섭취 후 혈당 상승 정도(혈당 지수)는 설탕의 약 6분의 1 수준이다. 자일리톨은 흔히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껌이나 치약 등에 첨가되기도 한다.연구를 주도한 클리블랜드 클리닉 심혈관 대사 스탠리 헤이즌 과장은 "당알코올 등 인공 감미료는 당뇨와 비만 환자에게 권유돼왔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이들 감미료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헤이즌 과장은 "당장 자일리톨 첨가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며 "다량 섭취 시 건강에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지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담당의와 상의하에 섭취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럽심장학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지난 6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 2024/06/07 16:43
  • 1651
  • 1652
  • 1653
  • 1654
  • 1655
  • 1656
  • 1657
  • 1658
  • 1659
  • 16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