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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맨홀 뚜껑’ 튀어 오를 수 있다… 우중 맨홀 사고 피하는 방법은?
집중호우가 지속되며 전국에서 맨홀 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반복되고 있다. 집중호우 기간에 열린 맨홀 뚜껑으로 인해 추락하면 수색과 구조가 어렵다. 배수관이 역류하면서 급류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집중호우 속 맨홀 빠짐 사고에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산소량 적은 맨홀 속, 사람 빠지면 뇌 기능 상실맨홀에 빠지면 산소 결핍에 따른 질식 사고의 위험이 있다. 맨홀 뚜껑은 빗물을 막지 못한다. 뚜껑 가장자리로 스며든 빗물은 맨홀 바닥에 고이고, 빗물 속 미생물은 숨을 쉬며 맨홀 안 산소를 빨아들인다. 또한 맨홀의 내벽과 밸브, 상수도관 등 철제 구조물은 물에 닿으면 녹이 슬면서 공기 중 산소를 빨아들인다. 이런 상태서 사람이 맨홀에 빠져 산소 농도가 낮은 공기를 들이마시면 뇌 기능이 상실되며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산소는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모세혈관을 타고 몸 곳곳 세포로 전해진다. 하지만 산소 농도가 낮으면 몸은 생존과 직결된 뇌와 심장에 산소를 보내기 위해 근육 세포로 갈 산소 할당량을 줄인다. 따라서 맨홀에 빠졌다면 전화가 가능한 곳에선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보행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맨홀은 깊이가 깊어 혼자 힘으로는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비 내리면 맨홀 뚜껑 피해서 걷기맨홀 뚜껑은 약 40kg으로 매우 무겁고 강하지만 빗물이 역류하면 뚜껑이 튕겨 나와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맨홀이 덜컹거리거나 주변에 물이 쏟아져 있거나 기포가 올라올 때는 역류가 시작된 것이다. 따라서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 비가 올 땐 맨홀을 피해 다니는 게 최선책이다. 집중호우나 태풍인 날에는 나가지 않는 게 좋다. 굳이 나가야 한다면 행동 요령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보행자의 경우 자신이 다니는 길의 맨홀 위치를 사전에 숙지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맨홀이 있는 곳은 피한다. 설계에 따라 다르지만, 맨홀은 보통 보행 보도 주변에 많이 있다. 또한 물에 잠겨 맨홀 확인이 어려울 땐 가능한 물에 잠긴 곳을 피해 걸어야 한다. 자동차의 경우 맨홀이 도로 중앙에는 잘 있지 않고 갓길에 많이 위치해 운행이나 주차할 땐 갓길은 피하는 게 좋다.◇비 그쳐도 감전 위험 있어 맨홀, 가로등 피하기비가 그친 후에도 맨홀을 피해서 걷자. 여전히 물기가 남아 있어 감전 등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맨홀뿐만 아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방치된 전신주나 가로등을 발견하면 가까이 가서는 안 되며 즉시 119에 신고한다. 현장에서 감전 사고가 났다면 사고자를 직접 손으로 만지는 것 역시 금물이다.
라이프
김예경 기자
2024/07/24 06:30
슈주 규현, 살찔까 봐 요리할 때 안 넣는다는 '이것'… 정말 살 찌울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규현(36)이 냉파스타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규현 KYUHYUN'에는 '냉파스타는 만들어 먹자 이거는 진짜 l ep11'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규현은 직접 냉파스타를 만드는 모습을 자세히 보여줬다. 규현은 올리브유를 비롯해 저열량 굴소스, 알룰로스 등을 넣어 다이어트식 소스를 만들었다. 또 파스타 면을 삶을 때 "살찔까 봐 소금을 안넣으려고 하다가 (간을 맞추기 위해) 그냥 넣는다"고 했다. 규현처럼 소금기가 강한 음식을 먹으면 살이 잘 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소금이 살을 찌울까?결론적으로, 소금의 열량은 0kcal다. 그 자체만으로 살을 찌우지 않는다는 뜻이다. 몸에 살이 찐다는 것은 지방이 축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소금에 함유된 나트륨은 몸에 '수분'을 쌓는다. 몸에 수분이 쌓이면 그만큼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다시 말해 소금을 먹고 늘어난 체중은 지방이 아니라 수분이 쌓여서 부피가 늘어난 것으로, 체내 수분을 배출하면 사라지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다만, 소금은 식욕을 증진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어난다. 즉 짠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짠 음식이 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불러와 체중 증가시키는 것이다. 또 소금과 설탕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소금의 짠맛은 설탕의 단맛을 부른다. 일명 '단짠단짠'이라고 불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설탕과 같은 단순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몸은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설탕은 이런 급격한 혈당 상승에 반응해 많은 양의 인슐린을 방출한다. 이 과정을 거친 뇌는 우리 몸에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단 것을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하고자 한다. 설탕은 이런 과정을 반복시켜 빠르게 체중을 증가시킨다. 결론적으로, 소금은 그 자체로 살이 찌지 않지만, 식욕과 단맛을 불러와 다이어트에 해롭다.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WHO(국제보건기구)에서 제시한 염분 섭취의 하루 권장량은 일반인 기준 2000mg이다. 이보다 적게 먹으면 무기력증이나 탈수증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하루 권장량을 맞춰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일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이나 신장, 위장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했다면 빠르게 배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는 칼륨이다. 칼륨 함량이 많은 ▲고구마 ▲콩 ▲토마토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루 1.5~2L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은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포만감을 줘 살이 찌는 것도 막는다.
푸드
이해나 기자
2024/07/24 06:15
푹 잤는데도 짙은 다크서클… 수면 부족 말고 ‘이것’ 원인
충분히 참을 자도 눈 밑에 검은 다크서클이 사라지지 않아 스트레스인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푹 자도 다크서클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색소 침착색조 화장품이나 멜라닌 색소(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내는 색소)의 과다 분비에 의해 눈 밑에 색소침착이 생기면 다크서클처럼 어두워질 수 있다. 특히 진한 눈화장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지우지 않고 자면 눈 주위 색소침착이 잘 발생한다. 진한 색의 아이섀도,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에는 진한 색소 성분과 함께 피부와 밀착력을 높이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이외에도 화장품에 포함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염이 발생해 눈 주위가 검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글리콜릭산 성분의 화장품을 발라주는 게 좋다. 이 성분은 피부색을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눈 밑 지방눈 밑에 있는 지방이 돌출돼있으면 다크서클처럼 푹 꺼져 고랑이 져 보인다. 눈 밑 지방은 보통 노화에 의해 피부 지방이 처져 만들어진다.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눈 밑 지방은 재배치술을 받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눈 밑 지방 재배치술은 눈 밑의 불룩한 지방을 펴주고 푹 꺼진 부위로 이동시키는 시술을 말한다. 눈 밑 고랑 밑까지 전체적으로 심하게 푹 꺼져있는 경우에는 고랑을 채우는 지방이식이나 필러 시술도 병행할 수 있다. 눈 밑 지방 생성을 막으려면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눈가를 세게 비비지 말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피부 컨디션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비염환절기에 다크서클이 심해진다면 알레르기 비염이 원인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해 코가 막히면 비강의 혈액 순환이 안 되면서 눈꺼풀 아래의 혈류가 정체된다. 이때 검붉은색을 띠는 혈액 속 헤모시데린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돼 다크서클처럼 검푸르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60~70%에서 다크서클이 동반되며, 다크서클이 짙고 크기가 클수록 알레르기 비염의 중증도가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원인을 제거해도 잘 낫지 않으면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치료 혹은 면역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생활건강
임민영 기자
2024/07/24 06:00
한국사 강사 설민석, 논란 당시 '이 질환' 생겨 외출도 어려워… 증상 어땠길래?
3년 반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한국사 강사 설민석(53)이 논문 표절 논란 당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방영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 설민석은 '한계'를 주제로 자신의 흑역사를 소개했다. 설민석은 '무한도전'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사 강사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0년 12월 그의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의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방송에서 설민석은 "52세가 되던 해에 최강 절정 지옥을 맛보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설민석은 "논문을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설민석은 논란 이후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과 밥을 먹으러 나가면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것 같았는데, 정말 그런 건지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몰라서 더 미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석사학위가 취소됐던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에 재입학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설민석이 겪었던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본다.공황장애는 외부 위협이 없어도 갑작스럽게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마치 죽을 것 같은 공포심과 함께 ▲심장이 터질 듯 빨리 뜀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땀이 남 ▲어지러움 ▲열감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말한다. 원래 공황발작은 위협 상황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이다. 하지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아무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반응해 발작이 발생한다. 특정 계기에 의해 발생하는 불안감과 달리,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게 괜찮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20~30분 이내에 사라진다. 그러나 일회성이 아니고 수일,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반복적인 공황발작으로 인해 평소에도 증상이 발현될까 두려워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공황장애는 생물학적 원인과 외부 스트레스, 성장 환경에 따른 인격 발달이 함께 작용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과 인지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공황장애는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요법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 전문가의 관리하에 공황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도중에 중단할 경우 재발할 우려가 있어 8~12개월 정도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인지 행동 요법은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하며, 초기에 병용해도 좋다. 공황발작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과 행동을 교정하는 치료로,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도 포함된다. 공황장애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병이다. 하지만 초기에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개선돼 일상생활을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우울증 등 다른 질환까지 이어져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 전문가를 찾아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질환
이해나 기자
2024/07/24 05:00
60대에도 ‘11kg 감량’ 배우 김영란, 다이어트 전후 몸매 공개… 직접 밝힌 비결은?
배우 김영란(67)이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67세 배우 김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란은 “60세 넘어서 11kg 정도 뺐다. 관리를 하니까 혈압도 떨어지고 좋다”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식사 후 5분간 운동을 하며 “식후에 5분 정도 운동을 하면 혈당 오르는 것을 막고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운동을 마친 김영란은 레몬수를 타 마시며 “레몬 디톡스가 한때 유행이었다. 촬영장에서도 레몬 들고 다니면서 레몬수를 만들어 먹었다”고 말했다. 김영란이 밝힌 건강 및 몸매 관리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식후 운동하기 식후 저강도 운동은 실제로 연구로 증명된 건강한 습관이다. 미국당뇨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Diabetes Car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식사 전 오전에 45분간 걷는 것보다도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식사 후 단 2분만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혈당 수치가 정점에 이르는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운동했을 때 효과가 컸다. 산책 등 다리를 움직이는 저강도 운동을 할 때 근육을 움직이게 되는데, 근육이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비교적 혈당이 쉽게 조절된다. 혈중 포도당이 소비되지 않고 남으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축적되는데, 이렇게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에 가볍게 산책해 근육을 움직이면 체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거나 비만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식후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낮은 사람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유지되고,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기 때문이다.◇레몬수 마시기 레몬수는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오히려 키울 수 있다.
다이어트
이아라 기자
2024/07/24 00:01
약도, 운동도 소용 없던 여성… '이것'으로 우울증 치료했다
약과 운동으로 아무 효과가 없었던 우울증을 찬물 수영으로 치료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영국 브리스틀에 사는 헬렌 다운햄(37)이 지역 여성 찬물 수영 단체 6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울증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헬렌의 정신질환은 2019~2022년 사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이전에도 불안과 우울을 겪고 있었지만, 이별과 직장에서의 해고, 다리 부상을 연달아 겪으며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헬렌은 "당시 심한 광장공포증이 생겼다"며 "더 이상 이 세상에 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처방받은 약은 효과가 없었다. 의사는 그에게 "운동을 더 하라"고 조언했지만, 헬렌은 그 역시 효과가 없었다고 했다. 결국 의사는 헬렌을 지역 찬물 수영 단체의 활동에 가입시키는 '사회적 처방'을 내렸다. 헬렌은 "처음에는 너무 추워서 숨이 멎는 기분이었지만 빠르게 적응했다"며 "몸은 피곤했지만 뇌가 맑아지고 진정되는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헬렌은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씩 찬물 수영에 참여했다. 헬렌은 "찬물의 효과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사회적 활동의 효과가 합쳐진 결과인 것 같다"며 "찬물 수영이 내 인생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실제로 찬물 수영은 건강에 긍정적 효능이 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정기적인 야외 수영이 갱년기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785명을 포함해 111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찬물 수영을 통해 ▲불안(46.9%) ▲기분 변화(34.5%) ▲우울감(31.1%) ▲안면홍조(30.3%) 등의 증상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여성 건강 연구소 조이스 하퍼 교수는 "물이 차가울수록 효과가 두드러졌다"며 "이 연구가 폐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연구진은 또한 찬물 수영이 월경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월경이 끝나지 않은 711명 중 46.7%가 불안이 개선됐다고 답했고, 기분 변화(37.7%)와 과민성(37.6%) 개선에 효과적이었다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찬물 수영은 치매와 같은 신경변성질환의 발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2016년부터 3년간 야외 찬물 수영을 해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수에게서 신경변성질환 발병을 막는 '저온 충격 단백질(RBM3)'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온의 환경에서 신체 활동을 할수록 단백질 생성이 촉진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는 게 위험한 사람도 있다. 부정맥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면 안 된다. 체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량을 줄인다. 이때 심장은 각 장기에 전달되는 혈액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심박수와 혈압을 증가시킨다. 건강한 사람의 심장에는 큰 부담이 안 되지만, 부정맥이나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심장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찬물에 오랜 시간 머물면 저체온증이 찾아올 수 있다.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고 ▲멍해지면서 잠이 오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밖으로 나와야 한다.
정신질환
이해나 기자
2024/07/23 23:00
피곤하고 얼굴엔 발진이… 알고보니 ‘이 난치병’ 증상
이유 없는 발열, 쇠약감에 시달리던 김모(43)씨. 얼마 전에는 거울을 보다가 볼에 붉은 발진이 생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별다른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어 열 때문에 상기된 것으로 여겼지만 발진은 사라지지 않고 점점 더 커져 얼굴을 덮은 나비 형태를 띠기 시작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찾은 병원에서 김씨는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 ◇여성 발병률이 9배 높고, 신장 합병증 위험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해 여러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주로 15~45세 여성에게 발생하는데 남성 대비 여성의 발병률이 약 9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환자 수는 1만~2만5000명으로 추정되며 유병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면역체계가 주요 장기를 공격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신부전, 관상동맥질환 등이 많이 발생하는데 루푸스 환자의 약 50%가 신장 관련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푸스의 가장 흔한 형태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다. 피로와 발열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관절 부기와 통증, 양 볼에 나비 모양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류마티스 학회가 제시한 11가지 진단 기준 중 4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루푸스로 진단된다. 주요 기준은 ▲나비형 발진 ▲원판형 발진 ▲광 민감성 ▲구강궤양 ▲관절염 ▲장막염 ▲신장 질환 ▲신경학적 질환 ▲혈액학적 장애 ▲면역학적 장애 ▲항핵항체 등이다.루푸스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등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특정 약물에 노출되었을 때 루푸스가 발병 또는 악화될 수 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장관의 미생물 불균형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여성은 임신, 출산, 폐경 등 호르몬 변화로 인해 루푸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교수는 “루푸스를 가진 여성이 임신하면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임신 전 상담과 계획, 정기적인 모니터링, 약물 관리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충분히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완치 어렵지만 꾸준한 관리로 더 건강하게”루푸스 치료는 환자의 증상, 질병 심각도, 영향을 받은 장기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주로 대증적 치료와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적용한다. 약물 치료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항말라리아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다양한 약물 치료가 있으며, 최근 JAK 억제제, 인터페론 항체 등 새로운 치료제도 사용되고 있다.루푸스 환자들은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금연 및 절주 등이 권고된다. 특히 많은 환자가 햇빛에 과민반응을 보이므로 선크림, 양산, 모자 등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한다. 또 스테로이드 등 장기간 약물치료는 골다공증, 근육감소를 일으킬 수 있어 예방을 위해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정 교수는 “루푸스는 현재로서 완치는 어려우나,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특히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의 최근 5년 생존율은 약 90~95%에 이르는데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하고 치료 반응도 다르므로, 환자와 의사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마티스질환
오상훈 기자
2024/07/23 22:00
끈질긴 구내염, 사실은 '입술'이 문제일지도?
직장인 안모(35·서울 중구)씨는 최근 얼굴 피부가 근질근질해 틈만 나면 손을 얼굴에 가져다 댄다. 집에 있던 연고를 발라보고, 화장품을 바꿔봐도 차도가 없었다. 최근에는 없던 구내염까지 생겼다. 뭔가 이상이 있을 것 같아 피부과를 찾았는데, 진료 중 안씨는 의사로부터 "입술을 말아 앙다무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며 "그 습관 때문에 구순염이 왔고, 얼굴 등 다른 부위로까지 퍼진 것으로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구순염은 입술에 생긴 피부염을 말한다. 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한 부위라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을 입는데, 립스틱을 바른 후처럼 입술을 맞대어 문지르거나 침을 바르는 등의 사소한 습관으로도 구순염이 유발될 수 있다.구순염 중에서도 박탈성 구순염과 접촉 구순염이 흔한 편이다. 박탈성 구순염은 만성 염증이 아랫입술의 중앙에서 시작해 퍼져나가는 질환이다. 붉게 발진이 생기거나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수개월 지속된다. 원인 불명인 경우가 많지만,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입술을 깨무는 습관 등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생기기도 한다.접촉 구순염은 입술이 가렵거나 갈라지고 붓는 증상이 주로 생긴다. 어떤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 특히 치약·화장품·음식물의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한다.구순염이 있을 때 안씨처럼 입술을 앙다물거나 깨무는 행동을 반복하면, 입술 주변 피부로까지 염증이 번질 수 있다. 인중, 코 옆, 턱 등이 간질간질하고 붉게 변하거나 각질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구내염 위험도 높인다.만성화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방치하면 수년간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입술에 생긴 염증은 다른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과 달리 색이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아 증상을 놓치기 쉽다. 평소보다 각질이 많이 일어나거나 입술이 갈라진다면 의심해야 한다.구순염 치료를 위해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게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깨무는 등의 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보습 성분이 100%인 입술 보호제나 보습 크림을 바르고, 세안 때는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는 입술 보호제는 알레르기를 유발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피부질환
한희준 기자
2024/07/23 21:30
출산 연령 늦어지는데, 희소식… “난소 노화 늦출 수 있다”
최근 비가역적이라고 알려진 난소 노화를 늦출 방법이 제기됐다. 면역억제제·암 치료제로 쓰이는 약을 이용했는데, 초기 임상 시험 결과 여성 생식 능력을 5년 정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자연적으로 아이를 갖기 어려운 난임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불임 환자 수는 2018년 22만 7922명에서 2022년 23만 8601명으로 약 5% 증가했고, 난임 시술 환자 수도 2018년 12만 1038명에서 2022년 14만 458명으로 약 16% 증가했다. 가장 큰 이유는 고령 산모가 늘어서다. 난소는 신체 중 가장 빠르게 노화되는 장기로, 30대 중반이면 노화가 가속되고 한 번 기능을 잃으면 되돌릴 수 없다.미국 컬럼비아대 산부인과 서유신 교수와 어빙의료센터 생식내분비학과 제브 윌리엄스 교수 연구팀은 라파마이신으로 난소 노화를 20%까지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라파마이신은 이미 안전성이 확인돼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이다. 현재 콩팥 이식 환자의 장기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는 면역억제제, 암 치료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라파마이신은 지난 2009년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는 게 동물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엠토르라고 불리는 세포 성장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물질에 작용해, 생쥐의 노화를 늦췄다. 인간에게 똑같이 적용하면 평균 기대수명이 142세까지 연장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인간 임상 시험을 하려면 적어도 수십 년이 걸리는 데다 윤리적인 문제도 있어 아직 사람에게 수명을 늘리는 약으론 사용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라파마이신의 노화 억제 작용이 난소에도 똑같이 작용할 것으로 가정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먼저 동물 실험으로 난소 기능 부전이 있는 생쥐에게 라파마이신을 활용했을 때 난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올해 초부터 사람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난소는 노화가 빠르게 진행돼, 6개월 미만으로 측정해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연구팀은 35세 이하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라파마이신 5mg 캡슐을, 다른 그룹은 위약 캡슐을 주 1회 3개월 동안 섭취하도록 했다. 콩팥 이식 환자는 보통 라파마이신을 하루 13mg 처방받는다.연구 결과, 라파마이신을 섭취하면 난소 노화가 늦어져 ▲폐경이 미뤄지고 ▲생식 능력은 연장되고 ▲연령 관련 질환 위험은 줄어들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매달 약 50개의 미성숙 난자가 방출되고 그중 하나만 배란에 이른다. 라파마이신 섭취 그룹에선 난소의 대사과정이 느려져 한 달에 15개의 미성숙 난자만 방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평생 방출되는 난자의 개수가 한정적인데, 매달 적은 수의 난자를 방출해 생식 능력을 약 5년 정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봤다.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체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인 난소 노화의 속도를 늦추려는 인류 최초의 연구"라며 "폐경이 시작되면 여성은 심장병, 뇌졸중,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라파마이신 섭취로 생식 능력을 연장하면 폐경도 미뤄지는 등 노화 과정 전체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파일럿 임상 시험 결과를 보면 라파마이신이 유발할 수 있는 메스꺼움, 두통, 고혈압, 감염 등 44가지의 부작용 없이 난소 노화가 2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오히려 라파마이신 섭취 그룹이 위약을 먹은 그룹보다 기억력, 에너지 수준, 피부·머리카락 질이 향상됐다"고 했다.윌리엄스 교수는 "실험 참가자는 모두 정상적으로 규칙적인 월경을 했다"며 "우리가 몸에 이상이 가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복용량을 찾았다는 것으로, 많은 양을 줬다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멈췄을 것"이라고 했다.현재 연구팀은 임상 시험 참가자를 지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1000명 이상 포함한 더 큰 규모 연구 결과를 2년 안에 보고할 예정이다.연구팀은 "라파마이신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저렴한 제네릭 약물이므로 증거가 확립되면 진전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연구 비용이 많이 드는데, 라파마이신은 특허 만료 약물이라 수익을 낼 가능성이 없어 제약 회사가 투자할 동기가 없는 게 문제"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등록돼 있다.
임신
이슬비 기자
2024/07/23 21:00
어떤 팬티 입으세요? 고환에 가장 좋은 건 바로…
남성은 생식기 건강을 생각한다면 몸에 딱 붙는 속옷보다는 헐렁한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낫다.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딱 붙는 사각 팬티인 '드로즈'가 수년째 인기다. 드로즈는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딱 달라붙어서 몸매 라인을 잡아주고, 얇은 바지를 입어도 속옷 자국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탓에 고환 부위는 압박을 받는다. 그러면 고환 내 혈관의 온도가 올라가 남성호르몬 생성이 억제되며, 정자를 만드는 대사 과정에 악영향을 끼쳐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 고환 부위가 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땀이 차고 통풍이 안 돼 습진이나 피부병도 잘 생긴다.드로즈 팬티나 삼각 팬티처럼 피부에 딱 붙는 팬티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고환이나 고환 뒤에 붙어있는 부고환에 염증이 있을 때다. 고환염·부고환염은 통증이 심하다. 이때 꽉 끼는 팬티를 입어서 고환을 들어올린 상태로 유지하면 통증이 어느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한편, 팬티의 종류와 관계 없이 건강을 위해선 속옷을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 세탁하지 않은 속옷은 남성의 생식기 부근에 가려움을 일으키고, 냄새를 유발한다. 속옷에 소변이 묻거나 떨어져 나온 피부 조직이 축적되면 분해되거나 산화되는 과정에서 사타구니 등에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다.매일 세탁한 속옷이어도 주기에 따라 교체해야 한다. 미국 애리조나대 미생물학 연구팀이 세탁기에 돌린 속옷들을 조사한 결과, 0.1g의 대변이 검출됐다.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도 확인됐다. 6개월~1년에 한 번씩 새 속옷으로 교체하길 권한다.
생활건강
한희준 기자
2024/07/23 20:30
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과 생수 중 뭘로 씻어내야 할까?
최근 동해안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오늘 TBC 보도에 따르면 포항의 한 간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10대 2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약간의 통증과 함께 두드러기 같은 수포가 동반됐다. 포항 도심의 다른 해수욕장에서도 휴일엔 하루에 10건이 넘는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바다에서 해파리를 마주쳤을 때, 혹은 쏘였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국내 해파리 출현이 잦아졌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가진 독의 종류만 해도 52개에 이른다. 해파리 촉수엔 쏘는 기관(가시세포)이 있어, 접촉하는 순간 세포 단위에서 분비된 다양한 독이 침을 통해 인체로 유입될 수 있다. 해파리에 쏘이면 ▲피부가 부어오르고 ▲따끔거리며 ▲홍반과 ▲채찍 모양의 흉터가 생긴다. 해파리 독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발열, 오한, 근육마비 등이 나타나며 호흡 곤란과 신경 마비로 쓰러질 수도 있다. 드물지만 많은 부위에 쏘이게 되면 아나필락시스로 사망할 위험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12년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인 어린이가 숨지기도 했다.특히 바다에 거품이 심하거나 떠다니는 물질이 많은 곳에는 해파리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피하는 게 최선이다. 건드리지 않고 천천히 물 밖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죽은 해파리에도 독성은 남아있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다.해파리에 쏘였다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바닷물이나 식염수를 이용해 씻어낸다. 이때 수돗물, 생수, 식초는 피한다. 독소가 들어 있는 자포 세포는 맹물이나 식초의 산 성분과 접촉하면 더 빨리 퍼지는 경향이 있다. 이후 피부에 박힌 침을 제거해야 한다. 신용카드나 플라스틱 자 등으로 긁거나 핀셋, 나무젓가락 등으로 직접 제거한다. 독소가 나올 수 있으니 터뜨리지 않는다. 만약 작은 해파리에 쏘여 침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등의 심각한 증상을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한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심할 때는 병원에서 해독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해야 한다. 119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눕힌 뒤 고개를 들어 기도를 확보해주고 다리를 올려 혈압을 올려 주는 등 조치를 해야 한다.
화제와이슈
신소영 기자
2024/07/23 20:00
식사에 ‘이것’ 많이 포함될수록 대장암 위험 커진다
식단은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과 기능, 다양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식단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어떤 식단은 이를 낮춘다. 최근, 설탕·포화지방·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서구식 식단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가장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코크대 연구팀이 식단과 건강을 주제로 한 기존 연구 176개를 메타 분석했다. 연구팀은 식단을 여섯 가지로 분류한 뒤 박테리아 유전자 식별 기술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군 변화를 확인했다. 여섯 가지 식단은 ▲지중해식 ▲식물성 식단 ▲키토제닉 식단 ▲서구식 식단 ▲고단백 식단 ▲고섬유질 식단이다.분석 결과, 여섯 가지 식단 중 서구식 식단을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다. 서구식 식단은 설탕, 포화지방,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식단이다. 서구식 식단은 비만과 관련된 박테로이데스 미생물 개체 수를 증가시키고 기타 유익한 미생물 개체 수는 감소시켜 장내 미생물군 다양성을 파괴한다. 서구식 식단은 소화되면서 장에 첨가물, 방부제 등의 잔해를 남겨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 서구식 식단은 섬유질 함량이 낮아 소화기관의 섬유질 분해 기능을 저하시킨다. 적색육 섭취량이 많은 고단백 식단도 대장암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장에서 고기가 분해되면서 방출되는 황화수소가 장내 미생물 돌연변이를 일으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반면, 고섬유질 식단, 지중해식, 식물성 식단 등 섬유질 또는 통 곡물 섭취량이 많은 식단은 대장암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었다. 그중에서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한 사람이 대장암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 섬유질이 많은 식단은 유익한 박테리아인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개체 수를 증가시켰다. 이 미생물군은 장내 염증을 줄이는 유익한 화합물을 방출해 대장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식물성 식단의 폴리페놀 성분은 세균성 질병과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아커만시아군 박테리아 개체 수를 증가시켰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단이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 더 나은 대사 및 장 건강을 위해 적절한 식단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Reviews Micro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
최지우 기자
2024/07/23 19:30
뭘 해도 안 낫던 ‘당뇨발’, ‘이 벌레’ 얹어 치료했다
이란에서 당뇨병 환자의 족부 궤양(당뇨발)을 구더기·꿀·인간 태반을 사용해 치료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국제외과저널에 게재된 구더기 요법을 전했다. 15년 동안 당뇨병을 앓은 환자 A씨는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발로 발뒤꿈치에 7cm 크기의 상처가 있었다. 6개월 동안 항생제를 복용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이에 의사는 족부 궤양 조직을 떼어내고 그곳에 구더기를 얹는 ‘구더기 요법’을 4회에 걸쳐 실시했다. 의료진은 “구더기를 얹는 이유는 상처의 박테리아를 분해하고 치유 과정을 자극하는 화학 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항균 및 항염증 특성이 입증된 특수 꿀 ‘메드 허니’로 상처를 드레싱하고 48시간마다 교체했다. 동시에 상처에 태반의 안쪽 부분을 사용하는 인간 양막 치료도 적용했다. 이 치료는 상처의 장벽 기능을 복원하고 수분을 유지해 조직 재생을 돕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3개월 이상의 치료 후 상처 크기가 현저히 줄어들고 염증과 감염이 감소하며 상처가 봉합됐다”고 말했다.다만 이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이다. 구더기는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효율성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박재용 교수는 “질병 치료에 이용되는 구더기는 일반적인 구더기를 그냥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의학적 처리를 거쳐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2차 감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어떤 요법을 사용하면 치료된다기 보다는 의학적 체계 속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당뇨발을 치료해야 한다는게 박교수의 의견이다.당뇨발은 발로 가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신경이 손상돼 발에 궤양, 염증이 생기거나 괴사되는 병이다. 발이 저리거나, 온도 변화를 느끼지 못하거나, 피부색이 변하거나, 무감각해지고 굳은살이 많아지는 등의 변화가 대표적인 의심 증상이다. 심할 경우, 발은 절단해야 하는 심각한 질환인 만큼, 평소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당뇨발을 예방하는 가장 첫 번째는 철저한 혈당 관리다. 기본적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상처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신발은 한 사이즈 크게 신고, 발을 조이지 않는 푹신푹신한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다. 발의 피부가 건조하면 오일이나 로션 등을 발라 피부가 갈라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
김서희 기자
2024/07/23 19:00
제약바이오 업계, 美 대선에 촉각 “CMO·시밀러 수혜 기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결과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23일 하나증권이 발간한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선 후보의 헬스케어 정책 중 제약바이오산업에 가장 영향이 큰 부분은 약가 인하로 예상된다. 앞서 사퇴한 바이든과 트럼프 후보 모두 약가에 대해서는 인하 기조를 보였다. 바이든의 정책이 미국 공공의료보험기관 CMS와 제조사가 약가를 협상하는 직접적인 방식이었다면, 트럼프의 과거 계획안은 간접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하나증권 박재경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약가 인하 정책의 영향력은 약해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트럼프가 2020년에 서명한 행정 명령의 경우, 메디케어 약가가 최혜국 약가 대비 낮아야 한다는 매우 급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후보의 공약집과 같은 ‘아젠다47’에서는 필수의약품 생산의 자국화와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트럼프는 관세와 수입 제한을 통해, 미국에서 모든 필수의약품의 생산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정책이 국내 위탁생산(CMO) 업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필수의약품 목록에는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 오래 전 개발된 필수적인 의약품들이 포함돼 있으나, 국내 위탁 생산은 항체의약품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보고서는 트럼프가 당선돼도 바이든 정권에서 발의된 바이오보안법(생물보안법)이 예정대로 입법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보안법은 공화당, 민주당이 함께 발의한 초당적 법안이고, 트럼프 역시 아젠다47을 통해 중국 제조 의약품 수입을 줄여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했다는 이유에서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는 중국으로부터 필수 상품 수입을 모두 폐지할 4년 계획을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해당 필수 상품에 의약품이 포함된 점에서 바이오보안법과 궤를 같이 한다”고 했다.다만 법안이 통과돼도 산업의 변화는 장기간에 걸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 생산처 전환에는 기술 이전, 밸리데이션(의약품 상업 생산 전 검증 작업) 등의 공정 절차 외에도 규제기관 실사·승인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정 의약품 생산에 문제가 생기거나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신약처럼 다른 품목으로 대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앞서 미국 바이오협회는 바이오보안법의 갑작스러운 적용이 미국 환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중국 CDMO를 다른 생산처로 전환하는 데 최대 8년이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을 발표하기도 했다. 5월에 새로 발의한 바이오보안법안 역시 이 같은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2032년 1월 20일 이전까지는 법안의 유효일 이전에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겠다’는 부분이 해석 규칙으로 포함됐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와 CMO 사업에서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 박재경 연구원은 “트럼프는 과거 약가 인하를 위한 방안으로 제네릭·바이오시밀러의 사용 촉진을 통한 경쟁 강화를 언급했다”며 “중국 수입 의존도를 낮춘다면 국내 위탁 생산 업체들은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
전종보 기자
2024/07/23 18:45
나는 솔로 10기 영숙, 코 수술 근황 공개… 과거와 어떻게 다른가 보니?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영숙(42)이 최근 코 수술을 한 근황을 전했다.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굴 사진을 올리며 "매일 매일이 새로워"라 했다. 지난 8일에는 코 수술을 처음으로 알렸다. 그는 "주변에서 예쁜 코 왜 건드리냐고 많이들 말렸지만…. 다른 것보단 예전부터 입툭튀가 콤플렉스여서 양악도 교정도 알아봤었는데 너무 큰 일이라 못했어요. 근데 요샌 비순각 교정으로 입툭튀를 해결한다기에 바로 감행"이라고 했다. 이어 "42년 이 코로 살아봤으니 다른 코로 한 번 살아보는 것도? 근데 엄청 아프더라고요. 쌍꺼풀은 애교입디다. 일주일 차인 지금도 엄청 부기 심하고 피부가 얇아서 멍도 엄청나요"라고 말했다. 영숙은 과거 쌍꺼풀 수술과 리프팅 시술을 받았던 사실도 밝힌 바 있다. 비순각이란 코기둥에서 입술로 이어지는 라인의 각도를 말한다. 가장 이상적인 비순각 각도는 90~95도로 알려줬다. 이상적인 비순각을 만들기 위해 비중격 연골이나 귀연골 등을 이용해 코 기둥 아래에 이식해 주저 앉은 코기둥을 들어 올려주는 수술을 비순각 교정술이라 한다. 코는 눈 다음으로 성형 수술이 많이 행해지는 부위다. 하지만 얼굴 중심부에 있어 부작용이 생기면 후유증이 크다. 콧속 연조직이 섬세해 망가지기 쉽다 보니 수술 난도도 높다. 코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구축이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이를 '구축이 일어났다'고 한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보형물이 몸속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염증도 웬만하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피막이 코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거나 염증 때문에 딱딱하게 굳으면 수축한 피막이 코끝을 당겨 코 길이가 짧아진다. 정면에서 봤을 때 들창코처럼 보일 수 있다.코 성형 후 염증·구축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환자도 신경 써야 한다. 수술 직후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자주 피우거나, 아직 다 아물지 않은 수술 부위에 외상을 입지 않게 해야 한다.
뷰티
이해나 기자
2024/07/23 17:18
동네 병원 주치의가 치매 관리, 시범사업 시작
동네 병원 주치의에게 맞춤형 치매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 2년간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22개 시·군·구의 143개 의료기관에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치매관리주치의는 의원급 또는 치매안심센터와 협약한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소속된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거나 복지부 주관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의사다. 이번 1차 연도 시범사업에는 의사 182명이 참여한다.서비스 이용자는 ‘치매전문관리’와 ‘통합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치매전문관리’ 서비스에는 환자별 맞춤형 종합관리 외에도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면 교육(연 8회), 약 복용 현황과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환자 관리(연 12회) 등이 포함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방문 진료를 받을 수도 있으며 서비스 도중 다른 의료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치의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나 장기요양보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통합관리’ 서비스는 이 같은 치매전문관리에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시범사업에는 진료비와 별도의 사업 수가가 적용된다. 치매환자는 서비스 비용의 20%를 부담한다. 중증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자라면 10%를 부담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원급을 기준으로 환자가 방문 진료 등을 받았을 때 1인당 최대로 발생할 수 있는 연간 비용은 17만2846원(월 1만4404원)이다. 병원급 기준으로는 6만574원(월 5423원)이다.복지부는 1차 연도 시범사업 이후 2025년부터 시행되는 2차 연도에서는 참여 지자체와 기관, 의사를 늘려 2026년 본사업 시 시행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시범사업 대상 지역과 참여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중앙치매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치매환자라면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신청·이용 가능하다.
정책
오상훈 기자
2024/07/23 17:12
혈액암 환자, 약 있어도 못 받는다… 24일 국회 정책토론회 열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혈액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혈액질환 치료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오는 24일 개최된다.최근 혈액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기술이 점점 고도화하면서 세포‧유전자 치료 등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법이 속속 개발‧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동시에 천정부지로 오른 혁신 신약의 가격은 막대한 의료 비용 증가를 유발하며 고령화와 맞물려 범국가적인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도화되고 정밀화된 혁신 치료법을 국내 임상 환경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그에 걸맞는 규제와 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가 신약들의 재정 독성으로 인해 환자들의 보험급여 문턱은 한층 더 높아졌고, 행정 편의를 위한 간소화된 급여기준은 혈액질환 치료에 의료진의 전문성과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현장 전문가들은 혈액질환에 대한 허가초과 승인·치료제 급여 심사를 전문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심사 체계의 구조적 개편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24일 개최되는 정책토론회에서 국내 혈액질환 치료 환경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국내 혈액질환 치료환경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대표가 환자 관점에서 바라본 국내 혈액질환 치료환경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주제 발표에 이어 박재영 청년의사신문 편집주간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는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보건엑세스혁신부 최인화 전무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강미영 약제기준부장이 참석한다.토론회를 주최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혈액질환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보다 전문성 있는 심사체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이번 토론회가 이와 관련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단신
이슬비 기자
2024/07/23 17:10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 표준 선도 병원’ 선정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표준 현장 실증 및 확산을 위한 표준 선도 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22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건의료 표준 선도 병원 지정 현판식'에 참석했다.국내 의료기관들의 EMR(전자의무기록)과 표준 이해도가 다양해지면서 의료 기관별 시스템 차이가 발생해 보건의료 정보 공유 및 표준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 기관 간 진료 교류 시 진단명, 주증상, 검사 결과, 치료약제 등 표준화된 정보 형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표준 선도 병원을 지정해 2024년 12월까지 보건의료 선도 표준 및 표준 용어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이대목동병원은 2024년 보건의료 표준 선도 병원 사업의 공동 기관으로 지정돼 주관 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과 또 다른 협력 기관인 비트컴퓨터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이화의료원은 이화의료 데이터 사업단을 통해 진료 정보 교류 사업, 의료 데이터 중심 병원 지원 사업, 의료 데이터 제공 기관 확산 체계 구축사업 등 여러 국가 사업에 참여해 보건 의료 데이터 표준화 작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또 데이터의 상호 교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화의료원 산하 병원인 이대목동병원은 EMR 인증제 대응 경험을 활용해 이번 사업에서 표준 관리 인증 기준의 선도 적용과 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대목동병원 김한수 병원장은 "주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상급 종합 병원과 병·의원급과의 표준 고시 적용 및 데이터 교류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종별 적용 문제점을 분석해 의료데이터의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보건의료 표준화의 중요성을 가장 잘 아는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보건의료 기관의 의료 데이터 표준 확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
신소영 기자
2024/07/23 17:08
보건산업진흥원, 해외 진출 의료기업에 ‘심화 컨설팅’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제 의료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심층‧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2024년 하반기 GHKOL 국제 의료 사업 심화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공고했다.심화 컨설팅은 일반 컨설팅의 지원 한계를 벗어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준비 및 유치사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컨설팅으로 진행된다.심화 컨설팅 지원 대상은 ▲의료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해외 진출한 의료 기관 또는 연관 산업체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의료 기관 또는 연관 산업체다. 선정될 경우 최대 1200만 원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참여 기관 중 심화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관은 받은 예산을 활용해 심화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심화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GHKOL 전문위원 중 대표 컨설턴트를 지정해 시장조사, 타당성에 대한 Lab 형태의 종합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 대표 컨설턴트는 선정된 업체와 사전 심층 면담을 통해 심화 컨설팅 추진 계획을 제출하고, 진행 과정 및 심화 컨설팅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상반기에는 세 개 기관을 지원했으며 이번 하반기 공고를 통해서는 다섯 개 기관 내외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사업계획서 등을 8월 9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의료 해외 진출 지원시스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단신
신소영 기자
2024/07/23 17:05
쏘내추럴, ‘지친 피부 SOS 구원템’ 스페셜 프로모션 진행
쏘내추럴에서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7월 23일 오전 11시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지친 피부 SOS 구원템' 스페셜 프로모션을 4일간 진행한다.'지친 피부 SOS 구원템'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중복에 맞춰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 주는 제품을 최대 89% 파격 할인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특히 23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는 ‘쏘 비건 진저 클레이팩’과 ‘마데케어 연고’를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신제품 2종을 포함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 보습하는 데 효과적인 ▲하트리프 비니거 카밍 패드 ▲트리프 비니거 시카 세럼 ▲비건 메이크업 픽서 및 성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레드 톡 스팟 패치 ▲옐로우 시카 스팟 파우더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또한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필수적인 선케어 제품 중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쏘내추럴 ‘글로이 선 무스 픽서’도 특별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된다.쏘내추럴 관계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에 지친 고객분들을 위해 핫썸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여름휴가 시즌에 피부를 진정시키는 쏘내추럴 제품으로 후끈 달아오른 피부를 산뜻하고 건강하게 케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친 피부 SOS 구원템'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공식몰과 모바일 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뷰티
신소영 기자
2024/07/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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