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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우울한 날일수록 달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다.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이상희 교수팀 연구 결과, 부정적인 감정 수치가 높을 때 위로를 받기 위해 주로 찾는 식품에 달콤한 초콜릿과 매운 음식이 3위 안에 포함됐다. 우울감을 제대로 떨쳐버리고 싶다면, 오히려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어도 참는 게 좋겠다. 이런 맛이 가득한 초가공식품이 오히려 우울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자극적인 초가공식품, 많이 먹을수록 우울해져자극적인 음식 대부분이 초가공식품이다. 초가공식품은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으로, 보통 향과 맛을 내는 식품첨가물을 다량 함유한다. 떡볶이는 물론 과자, 사탕 등이 모두 초가공식품이다. 이 음식은 우울감을 높인다.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이 성인 1만 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가 24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초가공식품을 먹었는지 확인하고, 우울증 선별 도구로 우울감을 측정했다. 그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한 군은 20% 미만으로 섭취한 군보다 우울증 위험이 81% 높았다. 불안 증상은 19%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속 감미료 등이 체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 등을 증가시키는 게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우울하다는 국내 연구팀 연구 결과도 있다.한편, 우울한 날 자극적인 음식이 떠오르는 건 '일시적'으로 행복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우리는 불안하고 우울하다. 달콤한 고탄수화물을 먹으면 잠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릴 수 있다. 또 매운맛 성분인 고추의 캡사이신은 통증을 완화하고 기분이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몸의 열기를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열이 식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 든다. 뇌는 이 기분을 기억해 놓았다가 우울할 때 빠르게 기분을 좋게 했던 방법인 '자극적인 음식 먹기'를 떠올리게 된다.◇당근, 바나나, 사과… 행복 지수 높이는 음식우울감을 날리고 싶다면 장(腸)에 좋은 음식인 채소, 과일 등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장과 뇌 사이 신호 전달 경로가 존재한다는 '장뇌 축' 이론은 학계에서 정설로 여겨진다. 실제 2022년 프랑스 연구팀이 장 생태계에 변화가 생겼을 때 뇌의 시상하부 뉴런이 이를 곧바로 감지해 식욕, 체온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확인했다. 장 건강이 기분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돼 왔다. 미국심리학협회에서도 장내 박테리아가 기분을 포함한 생리적 반응을 조절하는 신경화학물질을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체내 유익한 장내 균총을 이루려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422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우울감을 조사한 결과, 생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우울감이 낮고 행복감과 만족감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식품을 통계적으로 정리한 결과 상위 10가지로 ▲당근 ▲바나나 ▲사과 ▲시금치 ▲자몽 ▲상추 ▲감귤류 ▲베리류 ▲오이 ▲키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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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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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자궁 없이 태어났지만, 최근 자궁 일부가 형성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호주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호주 서부에 사는 애슐리 라일리(21)의 사연을 전했다. 애슐리는 16세가 됐는데도 초경을 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MRKH 증후군'이었다. 애슐리는 이 희귀질환 때문에 선천적으로 자궁이 발달하지 않은 채로 태어났는데, 병원 방문시까지 모르고 있었다. 그때부터 5년 동안 애슐리는 폐경기 증상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았다. 하지만 21세가 될 때까지 한 번도 생리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초음파 검사를 받은 애슐리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5년간 받은 호르몬 요법의 영향으로 몸 안에 자궁경부와 자궁 절반이 발달해 있던 것이다. 임신을 포기하고 있던 애슐리는 "혼란스럽지만 자궁이 더 자라 몇 달 내로 첫 생리를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애슐리가 겪은 MRKH(Mayer-Rokitansky-Küster-Hauser)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자궁, 질 등 여성의 생식 기관이 아예 없거나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채 태어나는 질환이다. 여성 4500명당 1명 꼴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제1형과 제2형 두 가지로 나뉜다. 제1형은 자궁-질 단독 무형성증으로, 자궁 및 질의 상부 3분의 2만 발달하지 않은 상태다. 자궁이 없어 임신을 할 순 없지만, 외부 생식기나 난소 기능은 정상이다. 제2형은 다른 기형을 동반한다. 40% 정도는 애슐리처럼 신장에 이상이 생기고, 골격이나 청각, 드물게 심장에 기형이 나타나기도 한다.MRKH 증후군은 주로 청소년기에 진단된다. 외부 생식기 발달이 잘 이뤄지고 이차 성징(유방 발달과 음모)도 정상적으로 나타나 청소년기 이전까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후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내원했다가 MRKH 증후군 진단을 받게 된다. 성관계 시 불편을 겪어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아직 이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배아 발생 초기, 중배엽에 발달 결함이 생겨 발생한다는 설명이 있다. 중배엽은 다세포 동물 발생 초기에 외배엽과 내배엽 사이에 생기는 세포층으로, 여기서 골격, 근육, 순환 계통, 내장 기관이 만들어진다. 배아 발생 초기 4주까지 중배엽 발달에 문제가 생기면 자궁 경부나 신장 옆부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가족력은 보이지 않는다.환자가 감정적으로 성숙해지고 성 생활을 시작할 준비가 됐을 때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성 생활이 가능하도록 질을 재건하는 게 목표다. 다른 장기의 기형을 동반하는 제2형의 경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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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나쁜 음식을 먹으면 빨리 늙는다. 반대로, 건강한 식습관으로 당뇨병 등 대사질환만 예방해도 젊은 몸이 오래간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는 영양가 있는 식단이 수명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을까?◇흰 쌀밥 대신 잡곡 여럿 섞은 ‘저속노화밥’ 단순당류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 잡곡과 양질의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게 좋다. 흰 쌀밥 대신 ‘저속노화밥’을 만들어 먹는 게 한 방법이다.저속노화밥은 귀리, 현미, 백미, 렌틸콩을 2대2대2대4 비율로 지은 밥을 말한다. 저속노화밥 속 곡물들은 혈당 조절 등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귀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슈퍼 곡물 중 하나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백미보다 2.8배 많은 고단백·저열량 식품이다. 귀리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이 들었다. 현미는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등 필수 영양소가 가득하고 혈당 조절에 이롭다. 렌틸콩 역시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세포 재생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도 들었다.◇신체 구성하는 단백질 충분히 섭취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먹는 것도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다. 단백질은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3대 영양소 중 하나다. 신체 구성 성분이기도 해서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면역이 제대로 기능하고 근육이 생성되는데도 필수적이라 하루에 성인 체중 1kg당 0.8g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단백질은 닭고기, 흰살생선, 두부, 병아리 콩 등에 풍부하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다른 단백질 급원과 비교했을 때 콜레스테롤 함량이 비교적 높다. 될 수 있으면 닭고기나 흰살생선, 두부, 콩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권장된다.◇식이섬유 먼저 먹고 탄수화물은 나중에음식을 먹는 과정도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 정희원 교수는 ‘거꾸로 식사법’을 추천했다. 채소 다음에 고기·생선을, 마지막으로 밥·면 등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식사하며 혈당이 급격히 치솟으면, 이를 조절하려 인슐린이 대량 분비돼 혈액 속 당을 지방으로 저장한다. 살이 찌기 쉬워지는 것이다. 혈당이 치솟는 일이 반복되며 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탄수화물부터 먹을 때보다 혈당 수치가 느리게 오르기 때문이다.포만감이 오래가는 덕에 과식도 예방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다른 영양분에 비해 소화가 더디다. 이에 식이섬유가 뱃속에 먼저 들어가 있으면 나중에 먹은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덩달아 천천히 소화된다. 소화가 오랫동안 진행되면 배고픔도 늦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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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생기는 염증은 위염, 대장에 생기는 암은 대장암. 이처럼 병명을 보면 유추가 되는 질환이 있는가 하면,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질환도 있다. ‘크론병’은 식도부터 항문까지 전체 소화관 어디든 염증이 생길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하기 힘든 크론병에 대해 알아봤다.◇정확한 원인 없는 크론병, 10·20대 젊은 환자 증가세크론병은 만성 염증성장질환으로 입에서부터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항문까지 음식물이 지나가는 소화관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이다. 크론병이라는 이름은 1932년 이 병을 처음 발견한 미국의 의사였던 ‘버나드 크론’ 박사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고 특정한 환경적 인자가 자극되었을 때 우리 몸에서는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데, 크론병은 면역 반응이 생길 때 면역계의 교란이 발생하면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크론병에 인식은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최근 한 유명인의 크론병 투병 고백과 의학 드라마 속 사례로 언급되며 조금씩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원래 크론병은 서양의 질병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국내에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장질환이 최초 등장했던 것이 1990년대였다. 이후 크론병 환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해 2023년 크론병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3만3238명이다. 2019년 2만4133명에 비해 27% 넘게 증가했다.보통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는 연령대로 50~60대를 꼽지만, 크론병은 10대 청소년부터 20대 청년 환자들이 주를 이룬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서구화된 식습관이 본격적으로 형성됐는데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섭취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가 학업 또는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때이기도 한 만큼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다고 본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청소년기에 크론병이 생기면 음식을 잘 먹더라도 장에 염증이 있어서 복통, 설사 등의 이유로 신체적인 성장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가 있다”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크론병이 발병하게 되면 단체나 조직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설사·복통 등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혼동 주의설사나 복통 등의 크론병 증상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혼동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크론병의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 잦은 복통과 설사만으로 두 질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크론병은 소화관 외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눈의 이상 ▲피부 발진 ▲관절통 등 ’장관 외 증상‘이 동반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야 한다.특히 크론병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환자의 병력 청취, 내시경과 조직 검사, 또 내시경으로 보기 어려운 소장에 대해서는 CT나 MRI와 같은 영상 검사를 해야만 한다. 차재명 교수는 “크론병은 어느 검사 결과 하나만 가지고 확진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임상소견, 혈액 검사, 내시경 소견, 영상 검사 등을 모두 종합해야 한다”며 “일부 검사만으로는 크론병을 확진할 수 없으니 반드시 염증성장질환진료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약물치료에서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 적용크론병은 다양한 내과적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염증에 효과가 있는 항염증제를 먼저 사용한다. 급성 악화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며, 면역조절제는 스테로이드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스테로이드를 중단했을 때 유지 약물로 사용한다.최근에는 생물학적제제가 널리 사용되면서 환자들의 증상이 급성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만에 하나 협착이 생기거나 천공, 혹은 암이 생긴다면 결국 외과적인 수술을 할 수밖에 없기에 크론병은 내과적인 치료는 물론 외과적인 치료도 매우 중요하다.◇환자와 동고동락, 평생 가는 의료진·생활 습관 관리 중요크론병의 발생 기전이 명확하지 않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인스턴트 음식을 최소화하는 등 과거 우리 조상이 했던 것처럼 한식 위주의 밥상을 가까이한다면 크론병의 위험에서 멀어질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는 만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임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차재명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크론병으로 치료받던 환자들이 대학을 가고, 취직을 하고 결혼해서 아이와 함께 병원을 오는 것을 보는데 크론병 치료는 환자들의 인생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라며 “어떤 병이든 오래 지속되면 지치기 마련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관리하고 치료한다면 여러 가지 합병증은 물론 불필요한 치료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장질환오상훈 기자 202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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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4/08/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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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틱톡 크리에이터가 올린 오이 레시피 영상이 화제다.지난 23일(현지시각) 북유럽 뉴스 전문 매체 스캔드아시아에 따르면 푸드 크리에이터 캐나다인 틱톡커 로건 모핏이 만든 ‘아시아풍 오이샐러드’ 영상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레시피는 2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이 영상으로 인해 아이슬란드에서는 오이 품절 사태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건 모핏은 평소에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꾸준히 오이 요리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특히 오이 비빔밥, 오이김치, 오이냉국 등 한식을 기반으로 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 ‘로장금’으로도 불리는 인물이다. 아이슬란드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오이,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오이의 100g당 칼로리는 11kcal다.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9kcal인 토마토보다 열량이 낮다. 오이의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다이어트 시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 오이는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과 보습 효과도 있다. 게다가 오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가 맑아지기도 한다. 한편, 오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식품인데, 의외로 유전자가 원인일 수 있다. 오이를 싫어하는 이유는 먼저 오이의 쓴맛 때문일 수 있다. 오이는 동물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을 생산해 낸다. 쓴맛을 감지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이를 싫어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2016년 오이에 대한 호불호 차이는 쓴맛을 감지하는 유전자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람의 염색체 7번에는 특정 유전자가 존재하는데, 이 유전자는 쓴맛에 민감한 PAV형과 둔감한 AVI형으로 나뉜다. PAV형을 가진 사람은 AVI형보다 100~1000배 정도 쓴맛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모 모두에게 PAV형을 물려받았다면 쓴맛을 매우 예민하게 느껴 오이를 싫어할 가능성이 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8/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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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한희준 기자2024/08/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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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드는 9월을 앞두고 있다. 가을엔 아침저녁과 낮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럴 땐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9월엔 제철을 맞은 맛있는 해산물들이 풍부하다. 그 종류와 효능을 알아본다.◇꽃게가을은 꽃게 철이다. 게에는 칼슘이 풍부해 골밀도가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꽃게 100g당 칼슘 118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우유(91mg)보다 많은 양이다. 또 꽃게엔 자연 피로해소제라 불리는 타우린도 100g당 711mg이나 들어 있다. 타우린은 칼슘 운반을 도와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체내 에너지를 늘린다. 따라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허약체질과 노약자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특히 꽃게 껍질에는 키토산 성분이 많다. 키토산은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장의 활동성도 높여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단, 꽃게 100g당 나트륨이 약 300mg 들어 있어 고혈압·비만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굴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굴은 칼슘, 인,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철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철분과 구리가 많아 빈혈 예방에도 좋고, 타우린도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굴로 국을 끓일 때는 타우린이 국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싱겁게 조리해 국물까지 먹는 것을 권한다. 생굴을 먹을 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좋다. 레몬의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한다.◇고등어고등어는 9~11월이 제철이다. 고등어는 오메가3의 일종인 EPA를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EPA는 성인병(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고등어는 공부하는 학생들과 노인에게 좋은 음식이다. 오메가3의 일종인 DHA가 뇌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고등어의 꼬리 쪽 껍질과 살에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B2도 풍부하다. 한편, 고등어는 무와 함께 먹는 게 좋다. 무의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고,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해준다.◇갈치요리 활용도가 다양한 갈치도 제철을 맞았다. 갈치에는 라이신,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지방을 이루는 지방산의 85%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 갈치에는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 요오드 함량이 많아 항암효과를 가진다. 게다가 갈치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불면증 완화에도 좋다.◇전복9월에는 육질이 부드럽고 싱싱한 전복을 맛볼 수 있다. 전복은 칼슘·인·비타민A·비타민B군 등이 풍부한 보양식이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전복은 소고기와도 궁합이 좋다. 소고기에는 칼슘이 부족한데 전복에는 칼슘이 많아 함께 먹을 때 보완되기 때문이다. 뼈와 위장이 튼튼해지는 효과도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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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피곤해도 혀에 혓바늘이 돋는 사람들이 있다. 면역력 저하가 주된 원인이지만, 반복적으로 생기면 암을 의심해야 한다.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면역 저하가 원인… 반복되면 구강암 의심해야혓바늘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미각을 담당하는 혀 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혓바늘이 생기면 스치거나 밥을 먹을 때마다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미각을 담당하는 혀 유두에 생기면 맛을 잘 못 느끼기도 한다. 대부분의 혓바늘은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침에는 라이소자임·락토페린 등 항생물질이 들어있어 입속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침샘에 혈액 공급이 잘 안돼 침 분비가 줄어든다. 이때 항생물질의 양도 줄면서 감염에 취약해져 혓바늘이 돋게 된다. 이외에도 혀·구강 표면 등을 실수로 깨물어 외상으로 유발될 수도 있다.다만, ▲혓바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통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혀에 볼록한 게 올라왔는데 통증이 없고, 지난번에 났던 자리에 반복적으로 다시 생기면 구강암의 가능성도 있어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심하면 스테로이드제 처방 받아야혓바늘이 생겼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 상태를 잘 관리해 면역력을 회복해야 한다.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속 세균 증식을 억제해 염증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과 흡연은 입안에 자극을 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혓바늘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보통 1주일 이내에 증상이 나아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시중에 출시된 구내염 치료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비타민 풍부한 과일 섭취하기평소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은 물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파프리카 ▲바나나 ▲토마토 등을 추천한다. 상처로 인한 혓바늘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 섭취는 주의한다. 평소 타액 분비를 돕는 입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혀를 잇몸에 대고 3바퀴, 반대 방향으로도 3바퀴 돌린다. 그다음 턱뼈 아래에 위치한 침샘을 둥글게 천천히 돌려주면서 마사지한다. 하루 4회 정도 시행하면 된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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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한희준 기자 2024/08/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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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김서희 기자2024/08/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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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27)가 화난 등 근육을 한껏 자랑한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차은우는 지난 29일 사진의 SNS에 패션 매거진 W Korea,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와 함께한 화보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화보에서 차은우는 자유롭고 다채로운 모습과 세련미 넘치는 주얼리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특히 상의를 벗고 남성이 넘치는 등 근육을 뽐내는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차은우처럼 '화난 등 근육'을 만들 수 있는 운동 3가지를 소개한다.◇바벨로우 바벨로우(Barbell Row)는 허리를 숙이고 바벨을 등으로 당기는 운동이다. 등에 있는 광배근을 주로 움직이는 근육으로 사용한다. 등을 일정한 각도로 세우고 버텨야 해 세로 근육인 척추기립근까지 강화할 수 있다.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을 어깨너비 혹은 조금 더 넓게 벌리고, 무릎은 약간 굽혀 준비 자세를 취한다. 어깨너비로 팔을 벌려 바벨을 잡는다. 이때 바벨은 수평이어야 한다. 팔꿈치를 펴준다. 등을 곧게 펴고, 상체가 바닥과 수평이 이루도록 하며 바벨을 복부까지 들어 올린다. 바벨을 천천히 내리며, 팔꿈치를 피며 마무리한다. 바벨의 밑부분을 잡는 방법인 언더 그립으로 바벨을 잡으면 등 하부까지 단련해 등을 두껍게 만들 수 있다. 바벨로우를 할 때 시선은 발보다 약간 앞을 봐 목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바벨을 당길 땐 손목이 굽지 않게 주의하고, 팔꿈치가 몸의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바벨을 들고 내릴 때 자연스럽게 팔꿈치가 옆구리를 스치는 것이 좋다. ◇데드리프트데드리프트(Dead Lift)는 3대 근력 운동 중 하나다.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특히 등, 햄스트링 등 신체의 뒷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데드리프트의 올바른 자세는 다음과 같다. 바벨 앞에 선 뒤, 발을 골반너비 정도로 벌려 선다. 이후 팔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후,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고 팔이 다리 바로 바깥쪽에 가도록 한다. 이때 척추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가슴을 열어준 뒤 어깨와 바벨이 수직 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배에 힘을 강하게 준 뒤,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지도록 신경 쓴다. 무릎과 엉덩이,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게 힘을 줘 올바른 자세를 취한다.◇랫 풀 다운랫 풀 다운(Lat Pull Down)은 긴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광배근 단련에 좋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는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일직선으로 있도록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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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엠폭스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엠폭스는 전파 가능성이 비교적 낮지만,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엠폭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3세대 백신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의 '진네오스'가 대표적인 3세대 백신이며, 국내에서는 현재 HK이노엔이 3세대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엠폭스 진단 검사 카트리지를 개발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도 등장하고 있다.◇일상 전파 가능성 낮아… 국내 누적 환자 수 11명엠폭스는 감염 동물로부터 인수 감염을 통해 확산되는 급성 발열·발진성 질환이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5~21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발열, 오한, 피로, 근육통, 호흡기 증상 등)을 겪으며, 1~4일 후에는 머리부터 팔다리 쪽으로 발진이 진행된다.엠폭스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아 동성 간의 성접촉에 의해서만 전파된다는 오해가 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주요 감염 경로가 성접촉인 것은 맞지만, 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진이나 가족도 감염될 수 있다. 또 드물지만 해외에서는 여성과 영유아의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엠폭스가 급속한 확산세에 들어서자 지난 14일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바 있다.다만 엠폭스는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질환과 달리 일상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낮고, 국내에서는 확진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해 3~4주 내로 완치된다. 질병청은 엠폭스 예방을 위해 현재 일반 국민과 해외여행자에게 엠폭스 예방수칙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한편 지난 26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누적 환자 수는 11명(23일 기준)이다. 지난해에는 총 151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데 비해 올해는 소규모에 한해 발생하고 있다. 주로 20~4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질병청은 감염자와의 피부·성 접촉을 통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변이의 유전형은 전 세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변이(클레이드 1b형)과 달리 클레이드 2b형이다. 클레이드 1b는 전파력이 약한 반면 사망률이 최대 1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클레이드 2b형은 치사율은 1% 이하인 반면 전파력이 클레이드 1b형보다 강하다.◇백신, 모두 맞아야 하는 건 아니다… HK이노엔, 3세대 백신 개발 중엠폭스 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백신의 경우 일반 국민은 접종 대상이 아니다. 정부는 역학조사 결과 관리 대상 접촉자(엠폭스에 노출된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엠폭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치료병상 의료진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 ▲고위험군을 위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는 고위험군의 정확한 기준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들에게 접종 방법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이들에게는 3세대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3세대 백신은 사람 두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2세대 백신과 비교했을 때 엠폭스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접종 방식과 부작용 위험에서도 이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2세대 백신이 소위 '불주사'라고 불리는 분지침 방식(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바늘침으로 피부에 상처를 내면서 약을 묻히는 방식)으로 접종됐다면, 3세대 백신은 피하주사라는 점에서 접종의 편의성을 높였다.또 3세대 백신은 생백신인 2세대 백신과 달리 '약독화 백신'이기 때문에 2세대 백신보다 부작용 위험이 낮은 편이다. 약독화 백신이란 비약독화 백신과 동일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면서 독성이 약화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개발한 백신을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2세대 두창 백신은 임산부나 면역 저하자 등 취약한 사람들에게 접종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다"며 "3세대 백신의 경우 바이러스를 약독화시켰기 때문에 접종할 수 있는 대상자의 범위가 더 넓다"고 말했다.대표적인 3세대 백신으로는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의 '진네오스(유럽 제품명 임바넥스)'가 사용되고 있다. 진네오스는 병원성을 약화한 바이러스를 사용했으며, 사람 두창과 엠폭스에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에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엠폭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으며,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2022년 7월 임바넥스를 엠폭스 예방 용도로 승인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지난 2022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 도입이 인정됐다.국내 제약사의 경우 현재 HK이노엔이 질병관리청과의 용역 계약을 통해 공동 개발 중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08년 2세대 사람 두창 백신을 개발해 허가받았으며, 정부에서 생물테러(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대량 살상이나 질병을 일으키는 것)를 대비하기 위해 약 3500만명분을 비축해 둔 바 있다. HK이노엔은 이와 같은 개발 경험과 엠폭스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에 따라,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을 통해 엠폭스에 대응이 가능한 3세대 백신을 개발 중이다. HK이노엔의 3세대 백신은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한 상황이다.◇검사 카트리지 각국 공급도… 에스디바이오센서 "신속진단키트도 곧 출시"한편 씨젠과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엠폭스에 대응하기 위해 엠폭스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 카트리지를 제조·공급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공급되고 있는 카트리지는 모두 분자 진단에 사용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Real-time PCR) 기술이 적용되며, 엠폭스 1b형 변이(클레이드)와 2b형 변이 모두 검출이 가능하다.가령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각 국가에 공급하고 있는 분자진단 카트리지 2종(스탠다드 M10 MPXV, 스탠다드 M10 MPX/OPX)은 엠폭스를 58분 이내에 검출할 수 있다. 스탠다드 M10 MPXV는 의료기관 등에서 의료진이 환자들의 엠폭스 확진 여부를 파악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탠다드 M10 MPX/OPX는 연구용 카트리지다.항원 항체 반응을 통해 엠폭스 감염 여부를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도 머지 않아 출시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스탠다드 M10 카트리지는 1b형 클레이드와 2b형 클레이드 모두 표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신속진단키트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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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은 남성들의 대표적인 성기능장애다.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발기부전으로 진단한다. 발기부전의 원인으로는 호르몬 변화, 노화, 당뇨병, 흡연·음주 등이 꼽힌다. 일각에서는 비타민 부족이 발기부전을 일으킨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실일까?이를 뒷받침하는 몇몇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독일 슐레스비히 홀슈타인대 연구팀이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 환자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 남성의 87.5%가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았다. 호모시스테인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대사물질로,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정상적인 대사에서는 몸에 거의 남지 않지만 엽산 등 비타민B군 섭취가 부족하면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8016명의 혈중 엽산, 비타민B12,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비교 분석해 이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분석 결과, 혈중 엽산 농도나 비타민B12 농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았다.비타민D가 부족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발기부전 발병 위험이 32% 높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체내 활성산소 생성량이 증가하고 산화질소 생성량이 줄어든다. 산화질소는 내피세포에 자극을 줘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산화질소 생산이 저해되면 발기부전으로 이어진다.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적절한 비타민 보충으로 낮출 수 있다. 인하대병원 비뇨기과 서준교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엽산, 비타민B12, 비타민B6 등은 호모시스테인의 산화 스트레스 작용을 억제해 심혈관질환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발기 불능이 막 생기기 시작한 사람이 엽산, 비타민B12, 비타민B6 등이 함유된 비타민제를 하루 한 알씩 복용하자 발기부전 증상이 감소했고 발기 보조제 투약량을 줄였다는 독일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다. 야외에 나가 2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된다. 햇볕 쬐는 게 어렵다면 연어, 고등어 등 생선이나 말린 버섯, 유제품 등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단, 비타민 보충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발기부전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이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비뇨기질환최지우 기자 2024/08/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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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오상훈 기자 2024/08/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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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41)이 음식을 먹을 때 짠 맛을 내는 나트륨 함량에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다이어트 파괴 식단 한혜진이 말아주는 라면 신상 10종 리뷰|라면 먹방,편의점 라면 리뷰, 짜파구리,신라면,육개장 사발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열량이 적은 다이어트 라면을 먹으며 "칼로리는 적지만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아서 먹기가 힘들다"고 했다. 이어 "살이 쪘다는 것은 되게 오랜 기간에 걸쳐서 먹어온 음식의 결과물"이라며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진 않지만 한 끼에 다음날 몸과 얼굴 상태가 완전히 바뀌어있다"며 모델 시선에서 나트륨에 예민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정말 나트륨은 다이어트에 해로울까?나트륨은 살이 찌진 않지만, 몸이 붓게 한다. 따라서 몸이 자주 붓는다면 나트륨 섭취가 과한 건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인체에서 물은 나트륨을 따라다닌다. 우리가 라면과 짠 음식 등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면 물의 저류를 동반하게 되면서 혈관 내부의 체액 부피가 증가한다. 체액의 부피가 증가하게 되면 혈관 정수압이 증가하고 희석에 따른 혈장 삼투압이 감소되는데, 이 과정으로 인해 몸의 부종이 발생한다. 체액의 부피 증가는 혈압을 높이기도 한다. 고혈압으로 치료받는 환자에게 의사가 '짜게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적정량 이상의 염분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위점막 손상은 물론, 체내 칼슘 배출량을 늘려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지 않거나 조리할 때 간장, 된장을 사용하지 않는 등 저염식을 하기도 한다. 다만, 무조건적인 저염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일정량의 나트륨은 우리 몸에 필요하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고 체액량을 조절한다. 체중 60kg을 기준으로 몸 안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70~80g 수준이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이보다 낮으면 무기력함과 피로감, 식욕감퇴 등이 나타난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럽거나 탈진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땀 배출량이 늘면서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특히 심장병 환자나 빈혈 환자는 소금을 너무 적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진다. 나트륨은 혈액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나트륨을 너무 적게 먹으면 혈액이 줄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심장으로 이동하는 혈액이 부족해져 심장의 수축 기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몸 곳곳에 혈액이 전달되지 않는 것이다.빈혈 환자도 마찬가지다. 빈혈 환자는 혈액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체내 나트륨 농도가 줄면 혈액량도 줄어들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체내 나트륨 농도가 너무 낮으면, 식욕감퇴·무기력함·피로감 등이 생긴다. 심한 경우 탈진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심한 운동을 해서 땀으로 나트륨이 많이 빠져나간 사람도 저염식을 삼가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8/3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