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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학 시간, 편도 '1시간' 넘는 학생… 우울증 위험 1.6배 ↑

    통학 시간, 편도 '1시간' 넘는 학생… 우울증 위험 1.6배 ↑

    통학하는 데 편도로 1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은 우울증 위험이 1.6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일(현지시각)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니혼대학교 연구팀이 통학 시간이 편도 1시간을 초과하는 등 장거리 통학을 하는 고교생일수록 우울 증상이나 불안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공중보건학을 전공한 오츠카 유이치로 교수와 나카지마 에이 전임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022년 10~12월 수도권과 동북 지방의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약 2000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1900명 중 17.3%가 우울 증상을, 19.0%가 불안 증상을 겪고 있었다. 통학 시간이 편도 1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의 우울증 위험 정도는 30분 미만인 학생의 1.6배, 불안 증세 위험 정도는 1.5배였다.연구팀은 "장시간 통학으로 인한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통학 시간이 길어질수록 방과 후 활동이나 친구들과의 교류 시간이 줄어들어 사회적 고립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통학 시간이 길수록 우울과 불안 증세가 심해지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첫 번째는 통학 자체가 주는 스트레스다. 장시간의 도보, 혼잡한 대중교통 이용은 육체적, 심리적으로 부담이 크다. 두 번째는 통학 시간으로 자유 시간을 빼앗긴다는 점이다. 통학 시간만큼 공부나 취미 생활, 여가가 줄어들 수 있다. 세 번째는 수면 부족이다. 통학 시간이 긴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일찍 일어나야 한다. 오츠카 교수는 학생들이 평일엔 수면 부족을 겪다가 주말에 밀린 잠을 몰아서 자면 '사회적 시차증'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시차증이란 평일과 주말의 생활 리듬이 어긋나는 것을 뜻한다. 사회적 제약이 있는 평일의 기상·취침 패턴과 제약이 없는 주말의 패턴 간 차이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신체 리듬이 깨지고, 수면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다.오츠카 교수는 "장시간 통학은 정신 건강과 관련이 있다"며 "통학 시간이 짧은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 측도 통학 시간제한, 온라인 수업 활용, 등교 시간 연기 등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일본 정신신경학회 저널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4/09/05 05:00
  • ‘국민 배우’ 85세 사미자, 죽을 고비 넘기고 ‘이 식단’으로 관리… 뭐길래?

    ‘국민 배우’ 85세 사미자, 죽을 고비 넘기고 ‘이 식단’으로 관리… 뭐길래?

    배우 사미자(85)가 건강 이상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2’에는 배우 사미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미자는 과거에 죽을 고비를 두 번 넘겼다고 밝히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내가 건강이 나쁘다는 것도 몰랐다. 2005년에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살고 싶지가 않다”며 “너무 가슴이 옥죄이고 통증이 왔는데 진땀이 어떻게 나는지 내가 앉았다 일어나면 주변이 다 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 심근경색이라는 걸 알았다. 검사를 하니까 심장 동맥 세 개가 모두 꽉 막혀서 심장 근육에 피가 공급되지 않고 있었다. 곧바로 응급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죽을 고비를 넘겼던 건 뇌졸중 때문이었다. 사미자는 “몇 년 지나서 다시 또 위기가 찾아왔다. 다른 데 다 좋은데 꽈리가 있다고 하더라. 녹화 도중에 몸이 한쪽으로 기울었다”며 “그다음은 어떻게 됐는지 나는 모르고 병원에 갔더니 뇌졸중이었다. 눈을 뜨니까 중환자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엔 내가 내 몸을 돌보지 못했던 것 같다. 생각해 보니 내 몸이 신호를 보냈던 것 같다. 처음에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관리를 빨리 시작했더라면 죽을 고비를 두 번 겪진 않았을 텐데 너무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사미자가 지인과 함께 보리굴비를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평소에도 이렇게 건강한 식단 위주로 드시냐는 질문에 “그렇지. 평소에 한식 위주로 먹는다”고 답했다. 실제로 한식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될까?◇발효 음식‧제철 재료로 건강에 좋아한식은 건강에 더 좋다. 한식은 기본적으로 밥과 국 그리고 밑반찬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된 한정식 한상은 다른 나라의 식단들보다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대표적인 반찬으로 거론되는 된장과 김치 등의 음식들은 대부분 발효 음식이다. 발효 음식은 유산균이 많아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또 한식은 제철 자연 재료를 이용하고, 찌거나 데치는 등 기름기가 적은 조리법을 주로 사용한다. 이 조리법은 비만이나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을 개선하는 데 좋다. 실제로 양식보다 한식을 먹는 것이 더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과 호주 시드니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안카터슨 교수팀은 복부지방 감소나 당 대사 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양식보다 한식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국물 요리나 양념은 주의해야 다만, 모든 한식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같은 한식이라도 건강한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 국이나 탕, 찌개 등의 국물 메뉴는 염분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자극적인 국물 요리는 최대한 피하고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해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또 자극적인 양념이 가득한 요리보다는 채소 쌈이나 생선구이를 먹는 것이 좋다. 면이나 부침 종류 역시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섭취 횟수를 줄이거나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 주식인 밥의 경우 현미나 잡곡으로 먹거나 버섯, 나물류와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와 영양 보충에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9/05 00:01
  • 집에 있는 '이것'만 메고 걸어도… 운동 효과 훌쩍 높아져

    집에 있는 '이것'만 메고 걸어도… 운동 효과 훌쩍 높아져

    평범한 걷기가 지겨워졌다면 시도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러킹(Rucking)이다.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최근 유행하는 운동인 러킹을 소개했다. 러킹은 미국 육군에서 사용되는 단어 럭 행진(Ruck Marching)에서 유래됐다. 럭 행진은 신병들이 전문 보병 배지를 획득하기 위해 통과해야 할 테스트 이름으로, 최소 15.9kg 정도의 장비를 들고 12마일(약 19.3km)을 3시간 안에 돌파해야 한다.러킹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에 배낭을 추가한 형태다. 근육 운동 효과까지 톡톡히 볼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성인은 일주일에 150분의 중간 강도 신체 활동과 2일 이상의 근육 강화 활동을 해야 한다. 러킹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러킹을 할 땐 무게를 버티기 위해 전신의 근육 세포가 활성화된다. 이때 근력이 회복되고 심혈관계 순환도 원활해진다. 실제 호주 맥쿼리대 연구팀은 10주간 러킹 운동을 한 성인에게서 운동 전과 비교해 근력, 심폐지구력 등 신체 능력이 크게 향상됨을 확인했다. 무거운 무게를 드는 운동이지만 노인에게도 도움이 된다. 영국 국립 더블린대 연구팀은 65~74세 노인에게 적합한 무게를 들고 러킹을 하도록 했다. 6주 후, 참가자들의 하체 운동 능력이 10% 정도 증가했다.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Navy SEAL) 출신인 스튜 스미스는 "러킹은 배낭을 메고 하이킹을 하는 것처럼 간단할 수도, 군사 장비를 장전하고 험준한 지형을 넘는 것처럼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짊어지는 무게와 걷는 코스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러킹하면 짐이 없을 때에 비해 30%에서 45% 더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러킹 초심자를 위한 몇 가지 규칙을 소개했다.▷걷는 연습부터 하기=평소 꾸준한 걷기 운동을 해 오던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걷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매일 30분씩 한 달 정도 걷는다. 걷기가 쉬워지면 속도를 높이고 조금씩 무게를 추가한다. 무게감이 있는 중량 조끼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발 상태 확인하기=장거리 러킹을 할 땐 발이 잘 단련돼 있어야 한다. 맨발로 모래 위를 걷는 연습을 하면 좋다. 러킹을 할 땐 양말 두 켤레를 착용하고, 잘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무거운 짐을 들면 발이 견뎌야 하는 무게가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달리던 도중 발이 축축해졌다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조금씩 무게 늘리기=책이나 잡지가 든 배낭 등 가벼운 물건으로 시작한다. 시작부터 과도한 무게를 감당하려다 발목, 무릎 등에 부하가 커져 부상을 겪을 수 있다. 4.5kg 정도에서 시작해 주마다 무게를 조금씩 늘리면 된다. 러킹 전문 배낭을 활용하는 게 좋지만, 어렵다면 어깨끈이 두껍고 허리에 끈이 있는 배낭을 권장한다. 단순 유산소 운동이 아니기에, 매일 하는 것보단 주에 두 번 정도가 적절하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04 23:00
  • 휴대전화 많이 쓰면 정말 뇌종양 생길까? 관련 연구 5000건 분석한 WHO 결론은…

    휴대전화 많이 쓰면 정말 뇌종양 생길까? 관련 연구 5000건 분석한 WHO 결론은…

    휴대전화 전자파는 뇌 질환과 연관성이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휴대전화 전자파와 뇌종양 등 뇌 질환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대규모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1994년부터 2022년까지 28년간 발표된 관련 연구 5000여건을 검토한 뒤 이중 휴대전화 등 무선 전자기기의 전자파와 뇌 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 63건을 최종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10년 넘게 장기간 전자파에 노출되거나, 평소 통화를 많이 하는 등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긴 경우에도 뇌종양 발병 위험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라디오나 TV 송신기, 휴대전화 기지국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노출된 어린이들의 경우에도 뇌종양이나 백혈병 등의 질병에 걸릴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휴대전화 전자파가 뇌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오해는 지난 2011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전자파를 인체에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한 뒤 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근거가 됐던 초기 연구들은 뇌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한계가 있다. 뇌종양 환자들이 직접 밝힌 휴대전화 이용 시간과 뇌종양에 걸리지 않은 비교군의 휴대전화 이용 시간을 단순 비교하는 식으로 이뤄졌는데 뇌종양 환자들은 질병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싶은 마음에서 휴대전화 이용 시간을 부풀리는 등 편향된 답변을 할 수 있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방사선 전문가 켄 카리디피스는 이후 진행된 코호트 연구에서는 휴대전화 이용과 뇌종양 발병 간의 연관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WHO는 휴대전화 기지국 역시 뇌 질환 발병 위험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기지국은 전자파 유해성 논란으로 기피시설로 여겨져 왔다. 카리디피스는 기지국이 설치된 곳에서는 휴대전화가 신호를 받기 위해 더 센 전자파를 내보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전자파 노출도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질환오상훈 기자 2024/09/04 22:00
  • '든든한 노후자산' 근육… 단백질 먹고, '이 운동' 하세요

    '든든한 노후자산' 근육… 단백질 먹고, '이 운동' 하세요

    단순히 장수를 원하던 시대는 지났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을 익혀야 한다.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필수로 갖춰야 하는 요소로는 '근육'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삶의 질을 지켜주는 근육, 대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근육은 많은 것도 중요하고, 힘이 좋은 것도 중요하다. 살아 있는 동안 끝까지 걷고, 끝까지 움직이고, 끝까지 안 아프려면 근육이 제대로 기능해야 한다. 근육을 키우고 단련하려면 먹는 것과 운동에 신경 써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두 명 중 한 명은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 이하로 섭취하고 있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이 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식사뿐 아니라 간식으로도 수시로 많이 섭취한다. 그러다 보니 근육의 연료인 단백질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 비율을 3대 5대 2로 맞춘다 생각하고 매끼니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몸에 저장되지 않고 효소 생성, 면역력 유지, 머리카락·피부 등 구성에 쓰이면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래서 매일 매일 새롭게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몰아서 고기를 많이 먹고는 '단백질 다 채웠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하루에 필요한 단백질량은 체중 1㎏당 1~1.2g인데,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있다. 체중이 50㎏일 때 고기를 50~60g만 먹는 것이다. 고기는 전부 단백질로 이뤄진 게 아니다. 고기로만 50~60g의 단백질을 충족한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250~300g을 먹어야 한다.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려면 식단에 장조림을 포함시키는 게 좋은 방법이다. 조금씩 매번 고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계란 프라이나 두부조림 등 단백질 식품으로 만든 반찬을 한두 가지 추가해 식사하면 좋다.운동은 걷기만으로는 부족하다. 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따로 해야 한다. 지구력을 담당하는 적색근은 코어근육 운동을, 순발력을 담당하는 백색근은 댄스·탁구 등을 통해 기를 수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스쿼트, 푸쉬업, 플랭크, 브릿지 등을 반복하면 좋다. 운동 시작 전에는 과일 한 쪽을 먹는 등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운동이 끝나고 우유 같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노인질환한희준 기자2024/09/04 21:30
  • 세르비에 신경교종 신약 '보라니고', 희귀의약품 지정 [팜NOW]

    세르비에 신경교종 신약 '보라니고', 희귀의약품 지정 [팜NOW]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를 통해 세르비에의 보라시데닙 성분 신경교종 신약 '보라니고'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식약처는 보라니고를 아이소시트르산 탈수소효소(IDH) 변이 미만성 신경교종 치료제로 지정했다. 보라니고는 프랑스의 종양학 치료제 전문 제약사 세르비에가 개발한 IDH1·IDH2 이중억제제로,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도록 설계됐다. 세르비에는 2021년 미국 제약사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의 종양학 사업부를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800억원)에 인수해 보라니고를 손에 넣었다.신경교종은 뇌와 척수 내부에 위치한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치명률이 높다. 신경교종은 종양의 악성도에 따라 크게 4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양성 종양을 의미하며 4단계는 가장 악성인 종양을 뜻한다. 특히 대부분 2등급 미만성 신경교종 환자는 IDH1 돌연변이나 IDH2 돌연변이가 나타나는데, IDH 돌연변이를 동반한 미만성 신경교종은 50세 미만 성인에게서 가장 흔하게 진단된다.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보라니고를 지난 8월 생체검사나 아전절제술(수술 부위의 3분의 2 이상을 절제하는 수술) 또는 전절제술을 포함한 수술을 받은 성인·12세 이상 소아 2등급 미만성 신경교종 치료제로 허가했다. 당시 FDA는 임상 3상 시험 'INDIGO'의 결과를 근거로 보라니고를 승인했다. 보라니고는 임상시험에서 재발성 2등급 IDH 돌연변이 신경교종 환자의 종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61% 낮췄으며, 이들의 추가 치료 위험도 7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세르비에는 IDH1 억제제인 '팁소보(성분명 이보시데닙)'와 IDH2 억제제 '이디파(성분명 에나시데닙)'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두 약제 모두 미국에서 신경교종 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으로만 승인된 상태로, 신경교종 치료 용도로는 정식 승인을 받지 못했다. FDA는 팁소보를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이디파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허가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04 21:15
  • 젊어지려 운동했다가… 끝에 ‘이것’ 안 하면 오히려 빨리 늙어

    젊어지려 운동했다가… 끝에 ‘이것’ 안 하면 오히려 빨리 늙어

    조금이라도 운동하면 안 할 때보다 삶의 질이 높아진다. 그러나 운동에도 최소한의 주의사항이 있다.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운동했다간 소화불량, 피로, 요요현상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운동 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알아본다.◇먹은 것 소화되기 전에 운동하기식후에 고강도 운동을 하면 소화불량을 경험할 수 있다. 음식을 먹은 후에 소화가 덜 된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면, 혈액이 위 등 소화기관이 아닌 근육으로 몰린다. 이에 소화가 평소만큼 원활히 일어나지 않으며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쓰릴 수 있다. 운동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 식사를 급히 하면 특히 위장에 부담이 간다. 만성 소화불량이나 기능성 위장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체력 고갈됐다고 운동 바로 끝내기운동하며 몸의 힘이 다 빠졌다고 운동을 곧바로 중단해선 안 된다. 강도 높은 운동을 했다면 반드시 정리 운동을 한 후에 쉬어야 한다. 정리 운동은 지나치게 긴장한 근육을 원상태로 회복하는 데 도움된다. 고강도 운동일수록 피로 물질인 젖산이 혈액과 근육에 다량 쌓인다. 정리 운동을 건너뛰면 이 피로가 다음날까지 이어질 수 있다.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활성산소는 호흡으로 들어온 산소가 몸속에서 대사되며 생성되는 물질로, 과도하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킨다. 노화와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운동할 땐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 갑자기 산소가 대량 공급된다. 그러다가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며 공급해놓은 산소가 남는다. 미토콘드리아가 다 사용하지 못한 잉여산소가 활성산소로 변해버린다. 정리 운동을 해서 남은 산소를 소진해야 활성산소 생성을 막을 수 있다. 정리 운동으로는 가벼운 체조, 스트레칭, 걷기 등이 좋다. 걷기를 택한다면 심박 수가 분당 120회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게 적당하다. ◇목표 체중 달성했다고 운동 그만하기보통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한다. 원하는 체중을 달성했다고 운동을 관둬선 안 된다. 운동을 중단하면 2주 만에 근육량이 줄고, 체중이 늘어난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이 성인 남성 28명(평균 25세)을 대상으로 운동을 멈춘 후 2주간의 신체 변화를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하루 평균 걸음을 1만 보에서 1500보로 줄이고, 신체 활동 시간을 161분에서 36분으로 줄였더니, 참가자들은 2주 후에 0.36kg 정도의 근육을 잃었다. 복부 지방은 유의미하게 늘었다. 연구팀은 운동을 멈추면 신진대사가 다시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9/04 20:30
  • 살 찐 사람이 대장암 위험 커… ‘이런 음식’만은 피하세요

    살 찐 사람이 대장암 위험 커… ‘이런 음식’만은 피하세요

    비만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중국·일본·대만·싱가포르·이란 공동 연구팀은 비만과 대장암 발생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대장암 발생 관련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61만9981명(평균 나이 53.8세)을 대상으로 평균 15.2년에 걸쳐 체질량지수(BMI)의 영향을 살폈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비만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이 수치가 25 이상이면 비만, 30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각각 분류된다.연구 결과, 체질량지수가 25.0 이상∼27.5 미만 그룹과 27.5 이상∼30.0 미만 그룹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체질량지수가 정상(23.0 이상~25.0 미만)인 그룹에 견줘 각각 9%, 19%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고도 비만 그룹은 이런 위험이 32%로 상승했다.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덩달아 커진 셈이다.
    대장암신소영 기자 2024/09/04 20:00
  • ‘이 음식’ 꽂혔다가… 3주 만에 몸 급격히 망가진다

    ‘이 음식’ 꽂혔다가… 3주 만에 몸 급격히 망가진다

    포화지방 식품 위주로 식사하면 3주일 만에 몸이 손상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포화지방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4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해 한 그룹은 포화지방이 많은 식단, 다른 그룹은 불포화지방이 많은 식단을 따르도록 했다.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 지방을 말하며 육류, 동물성 생크림, 버터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지방으로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포화지방 섭취군은 ▲버터 ▲유제품 ▲케이크, 페이스트리 등 베이커리류 위주로 식사했고 불포화지방 섭취군은 ▲생선 ▲식물성 기름 ▲견과류 ▲씨앗류 위주로 식사했다.분석 결과, 두 그룹 모두 유의한 체중 변화가 없었지만 포화지방 섭취군의 건강 지표가 급격하게 악화됐다. 포화지방 섭취군은 간 내 지방량이 20% 증가했고 총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상승했다. 반대로 불포화지방 섭취군은 총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감소했으며 심장 근육 내 에너지 저장량이 증가했다.포화지방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지방으로, 과다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등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포화지방 하루 섭취 권고량은 총 섭취 열량의 10% 이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성인 기준 약 15g을 권고한다.반대로, 불포화지방은 혈관 건강에 해로운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 보호 효과를 낸다. 연구팀은 식사 시 포화지방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신체 건강에 유익하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니콜라 스르닉 박사는 “이번 연구는 포화지방 섭취가 단기간 내에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포화지방 섭취로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더라도 각종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포화지방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Dailymail Onl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9/04 19:30
  • 전 세계 40억 명, ‘이 영양소’ 부족하다는데… 뭘까?

    전 세계 40억 명, ‘이 영양소’ 부족하다는데… 뭘까?

    전 세계 성인 3분의 2가 네 가지 주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하버드대공중보건대학원, 글로벌영양개선연합 공동 연구팀은 185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국제 식이 데이터베이스, 세계은행, 각국의 여러 식이 설문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열다섯 가지 주요 미량 영양소 결핍과 그것이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 결과, 전 세계 인구 50억 명 이상이 식단에서 요오드, 비타민 E,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철분 섭취량이 불충분한 인구가 40억 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러한 영양소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요오드요오드는 우리 몸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다. 이 호르몬들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온 조절, 심장 건강, 뇌 발달, 체중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추위를 자주 느끼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목에 혹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전 세계 인구의 68%가 식단을 통해 충분한 요오드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요오드 섭취가 부족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요오드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마이크로그램, 임신부는 220㎍이며 상한 섭취량은 1100㎍이다. 요오드는 ▲해조류 ▲조개류 ▲유제품 ▲달걀에 함유된 영양소로 체내에서 스스로 요오드를 생산할 수 없어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비타민E비타민 E는 지방에 용해되는 비타민으로, 신진대사 반응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67%가 이 필수 비타민의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비타민 E의 권장 일일 섭취량은 15㎎이며, 상한 섭취량은 1000㎎이다. 비타민 E는 콩, 옥수수, 해바라기 같은 식물의 오일에 다량 함유돼 있다. 시금치·케일 등 녹색채소와 견과류에도 비타민E가 들어 있다. 비타민 E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기름진 생선 등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올라간다.◇칼슘칼슘은 골격의 필수 요소로,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심장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 영양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성인의 66%가 식단에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지 못 하고 있다. 50세 이하 성인의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은 1000㎎이며, 50세 이상은 1200㎎으로 늘어난다. 다만 하루 2500㎎ 이상 섭취하면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심장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우유(한 컵 224mg) ▲달래(아홉 쪽 224mg) ▲뱅어포(한 장 158mg) ▲요구르트(한 개 156mg) ▲근대(익힌 것 아홉 쪽 156mg) ▲시금치(익힌 것 아홉 쪽 130mg) ▲무청(익힌 것 아홉 쪽 158mg) ▲두부(1/5모 145mg) ▲귤(한 개 145mg) ▲물미역(생것 2/3컵 107mg) ▲잔멸치(2큰술 90mg) 등이 있다. 칼슘은 비타민 D와 함께 먹으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철분철분은 에너지를 생성하고 체내 산소를 운반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또한 근육 대사, 신체 성장, 뇌 발달, 호르몬 분비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 부족의 대표 증상은 빈혈이다. 이로 인해 피로, 현기증, 추위에 대한 민감성,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성인 남성의 하루 철분 권장 섭취량은 8㎎이며, 여성은 18㎎, 임신부는 27㎎이다. 최대 권정 섭취량은 45㎎이다. 전 세계 성인 65%가 음식에서 충분한 철분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에는 조개류, 콩류, 시금치, 쇠고기가 대표적이다.  한편, 이 연구는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 글로벌 헬스(The Lancet Glob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9/04 19:00
  • ‘中 바이오기업 거래 제한’ 생물보안법, 다음 주 표결 전망

    ‘中 바이오기업 거래 제한’ 생물보안법, 다음 주 표결 전망

    중국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미국 생물보안법안이 다음 주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발의된 생물보안법안에 대한 입법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하원이 추진하는 생물보안법안이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돼 오는 9~13일 중 표결이 시행될 예정이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으로, 거래 제한 대상에는 대표적 중국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 등도 포함돼 있다.규칙 정지는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법안을 그대로 신속하게 통과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절차다. 생물보안법안은 지난 5월 15일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찬성 40, 반대 1로 통과됐다.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돼 통과될 경우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입법 규칙 절차를 따르지 않고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간주된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될 법안 리스트가 처음 발표됐을 때는 생물보안법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후 마지막으로 이달 3일 업데이트된 리스트를 보면 추가된 것으로 발표됐다”고 말했다.미국에서 의원은 하원의장이 허용하는 경우에만 규칙을 정지하는 동의안을 제출할 수 있다. 현재 하원의장은 생물보안법안 통과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존슨 하원의장은 “차기 행정부가 첫날부터 적대국의 경제를 타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일련의 법안에 대한 투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좌관들에 따르면, 여기에는 적대국의 우려 바이오기업과 연방 계약 등을 중단하도록 하는 생물보안법안도 포함될 전망이다.한편,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될 경우 수정안은 일체 인정되지 않으며, 위원회에서 보고한대로 통과시키거나 부결돼야 한다. 토의는 40분을 초과할 수 없고, 대부분 법안이 수정 없이 그대로 통과된다. 단, 출석 의원의 2/3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할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04 18:40
  • 신동국·모녀 연합 임시주총 신청에…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지주사 대표 앉히려는 수순”

    신동국·모녀 연합 임시주총 신청에…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지주사 대표 앉히려는 수순”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부회장과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등 3자연합이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한 것에 대해 “임주현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로 앉히려는 수순”이라고 지적했다.4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 2일 3자연합의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으로부터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관련 추가 문건을 수신했다. 3자연합은 당초 주장했던 이사회 구성원 수 2인 추가 대신 현재 10인에서 11인으로 늘리는 1인 추가 정관변경과 함께, 공석인 1인과 추가 1인 몫에 신동국 회장, 임주현 부회장을 이사회 이사로 선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이번 공문이 지주사 이사회 진입을 통한 경영권 찬탈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회사 측은 “한미약품 대표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3자연합의 목적 달성을 위해 마음대로 하겠다고 대놓고 얘기한 것”이라며 “언론보도를 통해 신 회장 본인은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것으로 미루어, 임주현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로 앉히려는 수순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3자연합은 그동안 ‘전문경영’이라는 표현을 내세워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한미약품그룹의 근간을 흔들어왔다”며 “멀쩡하게 수익을 내고 있는 지주사와 주력 계열사 간 분란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이사회 구성원 수를 2인 증원에서 1인 증원으로 바꾸려는 것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 체계까지 본인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라는 안하무인적 일방통행을 일삼고 있다”며 “현재 회사 상황이 정관변경과 이사회 재구성을 고려할 만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각 계열사가 이미 자리 잡은 전문경영인체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고, 지주사 또한 전문성 있는 리더 그룹과 실무진들이 원활한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한미사이언스는 3자연합의 이 같은 행보가 경영권 장악 시도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신 회장도 인정했듯 OCI와 거래는 회사를 통째로 넘기는 것이었다”며 “이번 3자연합이 추진하는 전문경영체제도 결국 회사의 실제 주인이 신동국 회장으로 바뀌고, 회사경영은 허수아비 전문경영인이 이들의 지시를 수행하는 파행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도 회사에 오래 몸담았고 임직원에 대한 애정이 있는 전문경영인이라면 스스로조차 명확한 설명이 불가한 일에 앞장서기보다 주어진 본연의 역할에 주력해야 한다”며 “회사는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서 모든 계열사 전체의 미래, 주주, 구성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온한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04 18:01
  • 생닭 고를 때… 목·발목 단면 ‘이 빛’ 도는 게 신선

    생닭 고를 때… 목·발목 단면 ‘이 빛’ 도는 게 신선

    농촌진흥청이 ‘구구데이(9월 9일)’를 앞두고 달걀과 닭고기의 영양 성분과 구매할 때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 구구데이는 2003년 농립축산식품부가 9월 9일이 닭 울음소리인 구구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닭고기와 달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소비하는 달걀은 2022년 기준 278개로, 지난 10년간 약 15% 증가했다. 닭고기 소비량은 14.8kg에 달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은 껍데기 10%, 흰자 58%, 노른자 32%로 구성된다. 달걀 속 단백질은 품질이 우수해 소화가 잘 되며 메티오닌, 시스틴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B12가 풍부하고 무기질도 다량 함유돼 있다.달걀을 구매할 때는 껍데기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껍데기에 표시된 산란일자 가운데 앞쪽 4자리를 보고, 최근에 생산된 것인지를 확인한 후 구매한다. 구매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닭고기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및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열량이 낮고 소화가 잘돼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가 많다. 닭고기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을 비롯해 아연과 철분이 풍부하다. 비타민B3, 비타민B12 등의 훌륭한 공급원이다.닭고기를 구매할 때는 가급적 냉장 닭으로, 목과 발목 단면이 붉은빛이 도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포장지에 표시된 닭고기 품질 등급(1+, 1, 2)과 등급 판정 일자를 확인하고 구매하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닭을 고를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토종닭 품종 ‘우리맛닭’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육향이 좋아 백숙 등 국물 요리에 적합하다.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닭갈비, 닭볶음탕 등 요리에 적합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9/04 17:52
  • 나이 들며 찾아오는 ‘굽은 등’ 피하고 싶다면… ‘이곳’ 근육 키워야

    나이 들며 찾아오는 ‘굽은 등’ 피하고 싶다면… ‘이곳’ 근육 키워야

    나이가 들면 등이 굽고 구부정해진다. 실제로 노인 중에서 등이 굽어 지팡이나 보행보조기 등에 몸을 의지한 채 걷고 있는 경우가 많다. 등이 굽으면 통증이 생길 뿐 아니라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위험도 커진다. 나이가 들어도 등이 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등 근육 키워야굽은 등을 예방하려면 등 근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 등 근육이 약해지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쉽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을수록 근육은 전체적으로 약해지기 쉽다. 게다가 등 근육은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약해지기 쉽다. ▲척추기립근 ▲승모근 ▲광배근이 대표적인 등 근육이다. 척추기립근은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부착돼 있는데,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인대·힘줄과 같은 연부 조직들의 안정성에 중요하다. 승모근도 신경을 써야 한다. 승모근은 견갑골과 팔의 움직임에 크게 관여하며, 척추에 부착돼 있어 척추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는 중간 등에 해당하는 근육이다. 광배근은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내는 동작을 하도록 도와준다.평소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등 근육이 긴장한 상태로 오래 있는데,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등 근육이 상하고 마르기 시작한다. 처음엔 근육만 빠지지만 오래 되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생기기 쉽다.◇근육 단련에 좋은 동작등 근육을 강화하려면 평소 간단한 동작을 통해 등 근육을 자극해야 한다. 승모근은 가벼운 나무 봉을 양손으로 어깨보다 약간 좁게 잡아준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이 되도록 나무 봉을 들어준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하면 된다. 광배근을 강화하려면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짚고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하면 도움 된다. 척추기립근 강화 운동은 네발기기 자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 올리는 동작이 효과적이다. 이때 팔과 다리를 몸통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 올려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권장한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배에 베개를 놓고 상체를 들어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이때 허리가 아프면 안 된다.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가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9/04 17:46
  • 메디웨일 "닥터눈CVD, 사용 7000건 돌파… 내년 美 시장 진출 목표"

    메디웨일 "닥터눈CVD, 사용 7000건 돌파… 내년 美 시장 진출 목표"

    의료 AI 솔루션 '닥터눈 CVD'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사용 건수 7000건을 돌파했다.메디웨일은 4일 오전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닥터눈으로 보는 헬스케어의 미래'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메디웨일은 2016년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했다. 제품군은 ▲닥터눈 CVD(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닥터눈 CKD(만성콩팥병 조기 예측) ▲닥터눈 펀더스(망막질환, 매체혼탁, 녹내장 등 안질환 여부 진단)로 총 세 가지다. 이 중 닥터눈 CVD는 세브란스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57개 국내 의료기관에 도입돼 7200회 이상 사용됐다.◇심장 CT 대비 접근성·안전성 이점… 비용은 절반 수준닥터눈 CVD는 심혈관질환 위험 진단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심장 CT보다 조기 예측을 통한 예방 용도로 쉽게 활용될 수 있다. 심장 CT는 정확도가 높으나, 방사능 노출의 위험이 있어 자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개원의 등 1차 의료기관 도입이 어려운 심장 CT와 비교하면 접근성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는 것이 메디웨일 측의 설명이다. 메디웨일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는 "망막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전신의 혈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망막 내 혈관 상태를 통해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며 "통상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약 3~4개월에 한 번 눈 혈관에 변화가 나타나고, 저위험군은 1년에 한 번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 주기에 맞춰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메디웨일 측은 현재 닥터눈 CVD가 비급여로 도입되고 있으나, 심혈관질환 진단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심장 CT나 경동맥 초음파 검사 대비 비용상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정확한 검사 비용은 병원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공개가 어렵다"면서도 "평균 심장 CT 검사 비용의 절반이면서, 경동맥 초음파보다 소폭 저렴한 수준이다"라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04 17:25
  • “자살 유발 정보 막아라” 감시 센터 설치 법안, 국회서 발의

    “자살 유발 정보 막아라” 감시 센터 설치 법안, 국회서 발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한 성범죄 사건이 1년 만에 재발해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온라인을 통한 자살 유발 정보 유통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모니터링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자살 유발 정보란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 행위를 돕는 데 활용되는 정보들이다. 자해 관련 사진·영상이나 자살 위해 물건 판매글 등이 대표적이다. 자극에 취약한 청소년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지난해 4월, 한 여중생이 SNS 라이브를 켜둔 상태로 강남 고층 빌딩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여중생은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성착취를 당한 후 자살 동반자를 모집하거나 구체적인 자살 방법을 제시하는 등 수많은 자살 유발 정보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우울증 갤러리에는 여전히 수많은 자살 유발 정보가 떠돌고 있으며 비슷한 성착취 역시 반복되고 있다.실제로 온라인을 통한 자살 유발 정보 신고 건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서미화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살 유발 정보 신고 건수는 2019년 3만2588건에서 2023년 30만2844건으로 약 9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6만8774건이 신고됐다. 현 정부는 지난해 4월, ‘제5차 자살 예방 기본 계획’을 통해 자살 유발 정보 전담 조직인 모니터링센터를 신설하는 등 24시간 자살 유발 정보 모니터링부터 신고·긴급 구조·수사 의뢰까지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를 모니터링하는 인력이 부족해 대응이 제대로 안 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서미화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살 유발 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또 그 센터의 장이 자살 유발 정보가 정보통신망에 유통되는 것을 발견한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 차단 등의 협조를 요청하도록 하는 등 정부가 자살 유발 정보에 24시간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서 의원은 "우울증 갤러리 사건이 지난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제대로 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기에 비슷한 사건이 1년 만에 되풀이된 것”이라며 “해당 법안이 신속히 통과돼 정부가 모니터링부터 신고, 긴급구조, 수사 의뢰까지 즉각 대응해 자살 유발 정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09/04 17:19
  • 배 아프고 열나던 여성, 간에서 '이것' 발견… 뭘 삼켰길래?

    배 아프고 열나던 여성, 간에서 '이것' 발견… 뭘 삼켰길래?

    자신도 모르게 이쑤시개를 삼켰다가 간에 농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 사례가 공개됐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Alfaisal University Riyadh 의대 의료진은 54세 여성 A씨가 윗배에서 지속되던 둔한 통증이 최근 극심해졌을 뿐 아니라 몸에 열까지 난다는 이유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두 달 전부터 막연한 복통이 생겨 처음에는 진통제, 항생제로 관리하다가 여러 차례 지역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의료진은 신체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만 했다. 하지만 ​Alfaisal University Riyadh 의대​ 의료진이 복부 CT 촬영을 한 결과 간문맥에 혈전증(피떡이 고인 것)이 있었다. 간문맥이란 위장관과 연결된 모세혈관에서 간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이다. 간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약 75%가 간문맥을 통해 들어온다. 또한 간 좌엽에 이물질이 보였고, 이로 인해 간에 농양이 생긴 게 관찰됐다. 의료진은 결국 A씨의 배에 4개의 구멍을 뚫고 장비를 집어넣는 복강경 수술로 이물질을 제거했다. 이후 확인해보니 길이 4cm의 이쑤시개였다. 제거 수술 후 환자는 점차 회복돼 수술 5일째 퇴원했다. 그리고 2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간 병변이 사라졌고, 혈전도 없어져 간문맥이 다시 정상 개통된 것이 확인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04 17:18
  • ‘귀 필러’ 많이 한다는데… 무슨 효과 때문에? 부작용은 없나?

    ‘귀 필러’ 많이 한다는데… 무슨 효과 때문에? 부작용은 없나?

    최근 SNS에서 의사가 자신의 귀에 직접 필러를 넣어 전후 모습을 비교한 영상이 화제다. 실제 최근 들어 귀 모양을 바꾸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부작용 우려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귀 필러는 말 그대로 귀에 맞는 필러를 뜻한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귀에 볼륨을 주는 용도다”며 “귓불과 귀 뒤쪽에 주로 시술한다”고 말했다. 귀가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기도 하기 때문에 귓불과 귀 뒤쪽에 필러를 넣어 얼굴을 더 균형적으로 보이게 하고 귀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식이다. 곽인수 원장은 “귓불이 너무 없는 경우나 ‘칼귀’를 교정하기 위해 귀에 필러를 주입한다”고 말했다. 칼귀는 귓불의 굴곡 없이 그대로 턱에 연결된 삐죽한 모양이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얼굴 주름을 당기는 시술인 안면거상술을 받은 후 칼귀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칼귀는 인상이 강해 보이고 관상학적으로 복이 없는 귀라고 본다. 따라서 귀에 필러를 넣어 귓불이 크고 약간 처져 보이는 일명 ‘부처님 귓불’을 만든다. 그렇다면 귀 뒤편에 필러를 주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곽 원장은 “귀가 뒤로 누운 경우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며 “귀 뒤편에 필러를 놓아 귀를 앞으로 구부러지게 하면 얼굴이 작아 보인다”고 했다.아무리 귀 필러가 귀 모양을 예쁘게 한다고 하지만, 귀에 있는 연골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걱정이 될 수 있다. 이에 곽인수 원장은 “귀에는 연부조직이 많지 않고 연골 등 구조물이 있어 시술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골에는 필러를 주입하지는 않지만, 연골을 덮고 있는 피하에 필러를 주입할 수 있으나 필러를 과하게 놓는 경우 혈액 공급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귀 필러를 맞은 뒤 연골이 손상된다면, 영구적인 모양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술하는 것이 좋다.한편 귀 모양을 바꾸는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곽인수 원장은 “‘뾰족귀(돌출귀)’를 부드럽고 동그랗게 만들어주는 수술법이 있다”며 “연골이 말리지 않아 귀 위쪽이 뾰족한 경우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 수술은 귀 뒤쪽을 절개하거나 연골 주름을 만들어 진행한다. ‘매몰귀’를 교정하는 수술도 있다. 매몰귀는 귀의 윗부분이 피부 속에 묻혀 있어 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을 쓰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 뒷부분의 피부를 절개하고 연골을 밖으로 당겨 꺼내어 다시 봉합한다. 또한 귀에 흉터가 있다거나 찢어져 모양이 이상하거나 귓불이 찢어졌을 때도 수술할 수 있다. 이때는 귓불을 성형하는데, 주로 귓불 주위에 피부나 조직 등을 이식해 귀 모양을 교정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09/04 17:09
  • '2024 하반기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 참가 기관 모집

    '2024 하반기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 참가 기관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 하반기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국내 셀러 기관을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보산진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외국인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필요한 국내 유치 등록 기관과 해외 의료 관광 관련 에이전시 간 비즈니스 상담 지원을 위한 행사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연계해,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기관은 해외 유망 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특히 미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UAE 등 주요 외국인환자 유치국의 글로벌 보험사, 의료기관, 플랫폼 기반 환자송출 업체 등 약 10여 개사 신규 바이어들과 국내 기관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10월 2일과 4일에, 부대행사인 국내 의료기관 팸투어는 10월 1일과 3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보산진은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와 연계해 매년 상반기에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해외 홍보회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의료기관들의 수요를 반영해, 외국인환자 신규 유치 채널 발굴과 동시에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하반기에 추가로 개최하게 됐다.보산진 외국인환자유치단 홍승욱 단장은 "올해 3월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 2024와 연계했던 비즈니스 미팅에서 총 660건의 상담과 37건의 업무 협약, 1건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도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기관들과 해외 바이어들간에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24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KHF 2024 홈페이지에서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 후 셀러-바이어 간 상담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및 KHF 20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4/09/04 16:59
  • 약 먹기 힘든 사람, ‘정밀냉동요법’으로 여드름 치료

    약 먹기 힘든 사람, ‘정밀냉동요법’으로 여드름 치료

    여드름은 피지선의 과도한 활동과 모공의 막힘으로 인해 발생하며 염증을 일으킨다.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흉터나 피부 착색을 남겨 외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자존감 저하와 더불어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드름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문제다.현재 여드름의 치료에 있어서 일부 한계와 부작용이 있는 가운데, 중앙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이러한 부작용을 개선한 새로운 여드름 치료 접근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교수와 박귀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여드름의 표적 정밀냉동요법’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정밀냉동요법'을 사용해 여드름 치료에 적용한 임상 시험으로, 연구팀은 20명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급속정밀 의료냉각기기인 ‘타겟쿨(TargetCool®, 리센스메디컬)’ 장비를 이용해 여드름 치료를 시행했다. 그 후 여드름 병변 수, 홍반지수, 종합평가점수, 만족도, 부작용 등을 조사 평가했다.3회에 걸친 냉각 시술 결과, 치료 시작 4주 차에 여드름 병변 수가 90.25% 감소했으며, 임상적 개선도인 IGA(Investigator Global Assessment) 점수의 유의미한 감소가 확인됐다. 홍반지수 역시 치료 첫 주부터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7점 척도, 평균 6.75점)를 보였다.또한,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나 불편함은 보고되지 않아 정밀냉동요법의 안전성도 입증됐다.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교수는 “기존의 여드름 치료법들은 대부분 경구 약물 복용이나 국소 치료를 기반으로 해당 치료가 어려운 일부 환자들의 치료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여드름 치료에 있어 약물 복용이 어려운 임산부나 유·소아 같은 환자들에게 정밀냉동요법은 효과적이고 중요한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검증하고, 다양한 인구집단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발전시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저널인 ‘피부 연구와 과학(Skin Research and Tech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질환신소영 기자2024/09/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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