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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자, 한 번에 20kg 찐 이유 밝혀… '이것' 하면 왜 급 살찔까?

    이영자, 한 번에 20kg 찐 이유 밝혀… '이것' 하면 왜 급 살찔까?

    방송인 이영자(56)가 작년에 갑자기 살이 쪘던 이유를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이영자 4촌 생활이 너무 궁금한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영자는 배우 김성령과 이소영 명창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영자는 운동하냐는 김성령의 질문에 "사람들이 몰라서 그러는데 태어나서 운동 안 한 적이 없다"며 "무릎 때문에 러닝은 관뒀고, 자전거 타기나 헬스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멘탈 관리가 약해서 내내 굶다가 저녁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다. 또 "작년에 완경, 갱년기를 맞으면서 갑자기 20kg이 쪘다"며 "12kg을 감량했고 남은 8kg은 천천히 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말 이영자처럼 저녁에만 식사하기, 완경기가 살을 찌우는 요인일까?◇완경기 체중 증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20대에는 온갖 배달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섭렵해도 많이 찌지 않던 살이,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완전히 달라진다. 40대 후반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안 하게 되는데 이 같은 무월경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면 그때 '완경'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완경기 체중 증가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라 완전히 피하기란 어렵다. 갱년기에는 노화에 따른 감소뿐만 아니라 월경으로 인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던 것을 멈추게 되기 때문에 체감상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20~30대의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체중은 물론이고 '나잇살'은 계속해서 찔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식단과 운동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의 비중을 낮추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섭취하는 식단을 구성할 것을 추천한다. 또 갱년기 증상을 덜어주는 콩을 포함한 식물성 식단을 주로 먹고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는 줄여야 한다. 또 식단과 함께 체중 감량보다는 건강을 목적으로 한 약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 등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한 끼에 몰아 먹는 것 줄여야저녁 한 끼를 몰아서 양껏 먹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다. 인체는 저녁에 열량을 소모하는 능력이 아침에 비해 떨어지는데 그때 음식을 양껏 먹으면 자는 동안에도 소화가 100% 이뤄지지 않아서 장내 독소로 남게 된다. 이는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또 하루 종일 굶다가 저녁 시간에 한 번에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 공복감을 견디지 못하고 폭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는 저녁을 가볍게 먹는 게 좋다. 실제로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일찍 먹는 사람보다 더 많이 먹을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얼스터대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9/23 23:00
  • 불법 의료기관 환수액 2000억여 원… 7월까지 적발한 게 이 정도

    불법 의료기관 환수액 2000억여 원… 7월까지 적발한 게 이 정도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으로부터 환수가 결정된 건강보험 재정이 올해만 벌써 2000억원을 넘어섰지만 대부분은 미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를 물에 담가 질식사시킨 낙태 전문 사무장병원이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산삼약침’ 등을 처방한 후 잠적한 한방병원 등이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고 있지만 이들을 적발하는 게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불법 개설 기관 30곳을 대상으로 한 환수 결정 금액은 2033억7천700만원이었다. 이미 지난해 전체 환수결정액인 1878억원을 넘어선 셈이다.전체 금액 중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 의료기관 28곳의 환수결정액이 1313억3300만원으로 64.6%를 차지했다. 약국 2곳의 환수결정액은 720억4400만원이었다. 7월 기준 공단이 환수를 결정한 후 실제로 징수한 금액은 152억6천700만원으로 징수율은 7.5%에 그쳤다. 나머지 1천881억1000만원(92.5%)은 징수하지 못했다.의료법에 따르면 병원을 차릴 수 있는 건 의사 면허가 있는 의사나 의료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따라서 사무장병원은 비의료인이 면허를 빌려 불법적으로 개원한 뒤 의사들을 고용한 형태의 병원이라고 볼 수 있다. 면허대여 약국 역시 약사법상 약국을 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약사 등을 고용해 운영하는 약국이다.공단은 수사기관으로부터 불법 개설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 결과를 전달받으면 해당 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 등을 일단 지급 보류하고 나머지 금액은 환수하고 있다. 환수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사무장병원이나 면허대여 약국이 재빠르게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하며 압류를 피하는 데 비해, 경찰 수사는 평균 11개월에 이를 정도로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이러한 이유로 지난 14년(2009년~2023년 11월)간의 환수결정액 3조4000억원가량 중 징수된 금액은 약 2300억원(6.9%)에 불과하다. 공단은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나머지 93%에 해당하는 3조1700억원가량은 아직까지도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공단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도입해 불법 개설 기관을 적발한다면 수사 기간이 3개월가량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건보공단 직원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 법안으로는 22대 국회에서만 총 3건이 발의된 상태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재작년부터 불법개설기관 대상 환수 결정액이 크게 늘고 있지만, 징수율이 매우 낮아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상황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건보공단 특사경을 도입하는 방안을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의료계는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데 있어 지속적으로 반대 의견을 피력해왔다. 공단의 강압적인 현지 조사가 의료진의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다면서다.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사경 법안이 의료인의 목숨을 빼앗는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공단이 의료기관을 단속하고 의료기관을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면, 대등해야 할 보험자와 공급자의 관계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며 “의료기관 대상 조사를 빌미로 하는 임의 절차마저도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사실상 강제 수사처럼 변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09/23 22:00
  • 그동안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이유, ‘이것’ 덜 먹어서였다

    그동안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이유, ‘이것’ 덜 먹어서였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 건강 악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중 남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이 많을 때, 여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이 적을 때 식이섬유 섭취 부족에 따른 정신 건강 악화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 유지를 위해선 성별과 총 에너지 섭취량을 고려한 개별화된 식단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조신영 임상강사 연구팀이 국내 40~79세 성인 1만1288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는 심혈관질환, 암, 각종 만성질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방 함량이 높은 서양식 식단이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이고, 지중해식 식단은 불안을 줄이는 등 정신 건강이 개인의 식이 및 영양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특히 ‘식이섬유 섭취량’과 정신 건강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소화되지 않는 탄수화물의 일종인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력을 높이며,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진 유익한 식품군 중 하나다.연구팀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 연구 코호트(KoGES)에 등록된 남성 4112명과 여성 7176명의 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을 1~5분위로 나눴다. 이후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5분위)’과 나머지 군의 정신건강 상태를 성별에 따라 비교했다. 정신 건강은 ▲높은 스트레스 인식(BEPSI-K) ▲주관적 건강상태 ▲사회심리적 불편감(PWI-SF) ▲우울(CES-DK) 네 가지 항목으로 평가했고, 나이·흡연·운동량·소득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생활습관 변수에 대해 조정했다.분석 결과,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정신건강 악화의 위험이 커졌다.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은 나머지 군보다 ‘사회심리적 불편감’을 겪을 위험이 남성은 46%, 여성은 53% 증가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높은 스트레스 인식’ 위험이 43% 증가했고, 여성은 ‘우울’ 위험이 40% 증가했다.또한, 연구팀은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에 대한 하위 분석을 통해 총 에너지 섭취량에 따라 남녀의 정신 건강의 악화 위험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의 남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이 많은 경우, 여성은 적은 경우 정신 건강 악화 위험이 더 높아졌다. 예외적으로 여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이 많은 경우 식이섬유 섭취가 적어도 정신 건강 악화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소화력이 남성의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의 경우,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어도 충분한 에너지 섭취를 통해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추가적으로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이 ‘매우 활발한 신체활동(주당 중강도 유산소 운동 3회 이상·총 5시간 이상)’을 병행할 경우 정신 건강 악화 위험이 더 크게 증가했고, 이런 경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남성의 근섬유는 주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2형 근섬유가 많으므로, 탄수화물의 일종인 식이섬유의 적절한 섭취를 통해 신체활동에 쓰이는 에너지를 충분히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민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적절한 식이섬유 섭취가 남녀 모두의 정신 건강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임을 확인했다”며 “특히 개개인의 신체활동 수준 및 총 에너지 섭취량을 고려한 맞춤형 식이 권고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 최근호에 게재됐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9/23 21:30
  • 위암 수술 후 체중 줄지 않도록 해야… 더 먹고, 덜 먹어야 할 것은?

    위암 수술 후 체중 줄지 않도록 해야… 더 먹고, 덜 먹어야 할 것은?

    위암 환자는 수술 후 흔히 체중이 감소한다. 소금은 덜 먹고, 채소는 더 먹으면 체중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건국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서 수술 후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위험인자를 분석했다.위암은 관리가 중요한 암이다. 국내에서 네 번째로 호발하는 암이지만, 상대 생존율은 77.9%로 비교적 높다. 치료 후 관리만 잘하면 어렵지 않게 완치할 수 있다. 수술 후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치료 후 자연스레 먹는 양이 줄어들어 체중이 감소하는 게 꼽힌다. 이로 인해 빈혈, 골다공증, 영양소 결핍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기존 체중보다 10% 이상 감소하면 치료 예후가 나빠질 뿐 아니라, 재발 위험도 커진다.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위암 수술·치료를 받은 환자 591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소를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규명했다.환자 90.9%에서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68.7%는 5% 이상, 35%는 10% 이상 몸무게가 줄었다. 특히 암 진단 후 생존 기간(10년 이상)이 길어질수록 10% 이상 체중이 감소한 사람의 비율도 증가했다.연구팀 분석 결과, 주요 원인은 식습관 변화였다. 환자의 68.2%가 수술 전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줄었다고 대답했다. 연구팀이 이전에 발표한 연구에서도 나이가 많고, 암 치료 후 오랜 시간이 경과될수록 식습관이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위암 수술 전과 비교해 짠 음식은 덜 먹고, 채소는 더 많이 먹을 경우 체중 감소의 위험이 각각 36%, 32% 낮아졌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는 “위암 수술 후에는 먹는 양이 줄어들기 쉬운데 식사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체중이 빠지는 걸 막을 수 있다”며 “특히 어떤 걸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땐 소금을 덜 먹고 채소를 늘리는 식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억하면 체중 감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강북삼성병원 건진센터 코호트연구소 박준희 교수는 “위암 수술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이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또 암 수술 후 경과가 오래되신 분들께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ancer Survivorship’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9/23 21:00
  • 신경 쓰이는 ‘시린 이’, 양치질 방법 바꿔보세요

    신경 쓰이는 ‘시린 이’, 양치질 방법 바꿔보세요

    언젠가부터 찬물을 마실 때 이가 지나치게 시리다. 물이 목구멍을 넘어간 후에도 한참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나이 탓 하며 간과할 게 아니다. 잘못된 양치질 습관으로 치아가 상한 상태일 수 있어서다.이가 시린 것은 치아 건강이 나빠졌다는 신호다. 치아 속에 있는 신경이 자극받으면 이가 시리다. 치아는 가장 바깥쪽의 단단한 법랑질과 그 아래 노란빛을 띠는 상아질로 구성된다. 상아질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상아세관)이 있다. 이 구멍은 신경과 연결돼있으므로 법랑질이 마모돼 상아질이 외부에 노출되면 신경도 자극된다.법랑질을 마모시켜 이가 시리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양치습관’이다. 양치질할 때 칫솔을 이에 너무 세게 문지르는 게 대표적이다.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자면서 이를 가는 습관도 법랑질이 닳게 한다. 얼음이나 사탕을 녹이지 않고 씹어먹는 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집중할 때 이를 악무는 습관도 이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 마모를 앞당기니 주의해야 한다.시린이를 예방하려면 양치질 방법부터 바꾼다. 칫솔을 좌우로 움직이지 말고, 칫솔모와 잇몸이 45도 각도를 이룬 상태에서 치아 쪽으로 모를 쓸어내리듯 닦는다. 치아마다 약 20회씩은 쓸어내리는 게 좋다. 힘이 너무 들어가지 않도록 손바닥 대신 손가락으로 칫솔을 가볍게 잡는다.이가 지나치게 시리다면 치과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충전물로 치아의 마모된 부분을 메워 상아질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불소 등을 치아 내 칼슘과 결합함으로써 상아세관의 구멍을 막기도 한다.시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시린이 전용치약에는 노출된 상아세관을 막아줄 수 있는 입자가 들었다. 다만, 시린이 전용치약은 치태 제거 성능이 약할 수 있다. 이를 하루 세 번 닦는다면 두 번은 시린이 전용 치약을, 나머지 한 번은 일반 치약이나 치석 제거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치아 청결 관리에 좋다.
    치아일반이해림 기자2024/09/23 20:30
  • ‘확대’ 위해 맞은 주사… “결국 음경 80% 절단에, 시술 권한 사람은 의사도 아냐”

    ‘확대’ 위해 맞은 주사… “결국 음경 80% 절단에, 시술 권한 사람은 의사도 아냐”

    음경에 필러를 맞은 뒤 부작용이 생긴 한 남성이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해 결국 80%를 잘라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6월 2일 음경 확대술에 대한 상담을 받으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비뇨의학과 의원을 찾았다. A씨는 자신을 부원장이라고 소개하는 이와 상담을 했고, 음경에 "필러를 주입해야 한다"는 권유를 받았다.이에 A씨가 "당뇨병도 있고 심근경색이 좀 있다"며 "시술해도 별문제 없느냐"고 물었고, 부원장은 "이 시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며 "기저질환이 있어도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사흘 뒤 A씨는 수술대에 올라 약 15분 만에 시술을 마쳤다. A씨는 "상담해 준 사람은 부원장이었는데, 실제 시술한 사람은 처음 보는 원장이었다"며 "통증도, 부작용도 없다는 말에 안심하고 시술을 받았지만 이틀 만에 시술 부위에서 알 수 없는 통증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걱정이 된 A씨는 부원장에게 전화해 "앞부분에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물집이 2개 생겼다"며 "핏물이 자꾸 나온다"고 전했다.그러자 부원장은 "군대 가면 뒤꿈치에 물집 잡히지 않느냐"며 "그와 같으니 병원에 오면 터뜨려 주겠다"고 이를 정상이라고 했다.하지만 다음 날 A씨의 음경에는 물집이 더 커지고 핏물 양도 많아졌으며 통증도 계속됐다. 심해진 통증에 A씨는 시술 4일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부원장은 이번에도 "물집만 터뜨려주면 아무 이상 없다"며 "하루 이틀만 있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A씨를 안심시켰다. 동시에 부원장은 간호조무사에게 "바늘로 물집을 터뜨리고 상처 부위에 연고 발라줘라"고 했다.차도가 없자 A씨는 결국 시술한 지 약 2주 만에 시술을 집도한 원장을 만났다. 원장은 "혈액순환이 안 돼 살짝 괴사한 거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새 피부가 자랄 거고 가정에서 쓰는 일반 연고를 바르면 된다"고 말했다.참다못한 A씨는 상급 병원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A씨는 "성형외과 선생님과 비뇨의학과 선생님이 내 상태를 봤다"며 "지금 상태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입원 안 하고 그냥 가면 100% 절단해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소리 듣고 겁나서 다음 날 아침 입원 수속하고 바로 수술받았다"며 "80% 정도를 잘라냈고, 괴사해서 요도까지 절단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원인은 '필러 과다 주입'이었다. 그는 결국 회복 불가능하다는 판정까지 받았다.A씨는 지금까지 든 수술 비용 2400만 원을 필러를 주입한 비뇨의학과 원장에게 요구했다. 그러나 원장은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상급 병원 가서 수술한 거 아니냐"며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았어야지"라고 말했다. 뒤늦게 원장은 입장을 바꾸며 "1000만 원에 합의하자"고 말했다.A씨는 원장의 제안을 거부한 뒤 그를 고소했다. 경찰, 검찰 조사 결과 A씨에게 시술을 권유했던 부원장은 간호조무사로 드러났다.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간호조무사인 부원장은 여전히 흰 가운을 입고 환자들을 상담한 것으로 전해졌다.1심에서 원장은 징역 1년,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부원장은 징역 1년에 벌금 50만 원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A씨는 몇 차례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한다며 "너무 화가 나는 건 현재 해당 의원의 원장과 부원장은 병원 위치를 옮기고 병원 명도 바꾸고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음경 확대 수술을 할 땐 무엇보다 환자의 몸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음경은 신체의 가장 말단 부위로 혈류 순환이 잘 안 되고 민감하다"며 "당뇨병이나 심근경색, 흡연자 등 몸이 안 좋은 상태라면 더욱이 필러 등 외부 자극에 면역 거부 반응이 생겨 부작용 위험이 확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형태의 확대 수술이든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고, 경험이 많고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아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9/23 20:00
  • 요즘 길에 많은 '이 열매'… 만지고 눈 비비면 큰일

    요즘 길에 많은 '이 열매'… 만지고 눈 비비면 큰일

    가을에 접어들어 기온이 크게 낮아지면서 길에 떨어져 있는 '은행 열매'가 자주 눈에 띄는 요즘이다. 그런데 무턱대고 은행 열매를 만졌다가 눈을 비벼선 안 된다. 눈에 극심한 통증, 이물감 등이 생길 수 있다.실제 국내에서 은행 열매를 만진 후 눈을 비볐다가 '독성 각결막염'을 겪은 두 환자 사례가 대한안과학회지에 실린 적 있다. 학회지에 따르면 81세 여성 A씨는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 주위를 비빈 뒤 일주일간 심한 이물감, 통증, 시력저하, 끈적이는 눈 분비물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73세 여성 B씨 역시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볐고, 그날 저녁부터 밤에 잠에서 깰 정도의 안구 통증과 끈적이는 점액성 분비물이 나타났다.​ 이들을 진료한 의료진은 모두 처음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독성 반응에서 보이는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에 의한 빠른 증상 완화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 주변을 비빈 후 증상이 나타난 과거력 등으로 은행 열매에 의한 '독성 각결막염'이라 진단 내렸다.은행 열매 껍질에 독성 물질이 있다. 이 독성 물질이 눈 주변 피부, 결막에 흡수되면 결막의 염증 매개 물질 분비를 촉진시키고, 강하고 빠른 국소 염증과 면역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길에 있는 은행 열매는 되도록 만지지 말고 만졌다면 손을 깨끗이 씻는 게 안전하다. 은행 열매를 다루는 과정에서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9/23 19:15
  • 플라보노이드가 치매 늦춘다… 어떤 식품이 특히 좋은가 보니

    플라보노이드가 치매 늦춘다… 어떤 식품이 특히 좋은가 보니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차, 레드 와인, 베리류를 섭취하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재 전 세계 치매 환자 수는 5500만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50년까지 이 수치가 1억 5300만 명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와 유전자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지만, 식단 등을 통해 거의 절반 정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퀸즈대 에이미 제닝스 박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70세 12만1986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단 정보를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분석하고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 식단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의 양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이 점수와 치매 발병 가능성, 유전자, 혈압, 우울증 증상과 같은 위험 요인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하루에 6회 추가로 섭취하면 전반적으로 치매 위험이 28% 낮아졌다. 특히 유전적 또는 기타 위험 요인(우울증 등)으로 인해 치매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게서 치매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차 다섯 잔, 레드 와인 한 잔, 베리 반 줌 중 적어도 두 가지를 섭취한 참가자에게서 치매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또한 차, 레드 와인, 베리를 분석에서 제외했을 때, 다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들은 치매 위험을 줄이지 못 했다.연구 저자 에이미 제닝스 박사는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음식과 음료의 섭취를 늘리는 간단한 식이 변화가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위험 감소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현재 치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플라보노이드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서 발견되는 화학 물질이다. 항암,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심혈관 건강을 향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녹차, 사과, 베리류, 자몽, 포도, 양파, 녹색 잎채소 등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물질 구조상 '페놀'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나 사과, 베리류에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된 것이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9/23 19:00
  • 대세는 비만약… ‘오젬픽’, 키트루다 제치고 2030년 매출 1위 전망

    대세는 비만약… ‘오젬픽’, 키트루다 제치고 2030년 매출 1위 전망

    비만약 ‘오젬픽’이 가파른 시장 성장세와 함께 ​ 2030년 전세계 매출 1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23일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2024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전세계 처방의약품 매출액은 1조7000억달러(한화 약 2277조4900억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비만, 염증 관련 의약품 판매 증가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전세계 의약품 판매 성장률이 7.7%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특히 비만·당뇨병 치료제 ‘위고비·오젬픽’(노보 노디스크), ‘젭바운드·마운자로’(일라이릴리), 염증성 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사노피), ‘스카이리치’(애브비)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보고서는 2030년에 오젬픽, 마운자로, 카그리세마, 젭바운드, 위고비 등의 대사성 질환 치료제가 1000억달러(한화 약 133조8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상위 10위권을 장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젬픽의 경우, 매년 평균 7.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 전세계 매출 1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현 시점 전세계 매출 1위 약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지난해 기준 250억달러, 한화 약 33조3700억원)’는 비만약 시장 확대, 2028년 특허 만료 등의 영향으로 순위가 ​9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남연정 연구원은 “미국 성인 50%,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인구가 비만으로 분류돼, 당뇨병, 비만 치료제인 대사 질환 약물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한편,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9.4% 성장해, 2024년 34%에서 2028년 39%까지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주요 3대 바이오의약품은 키트루다, 오젬픽, 듀피젠트”라며 “GLP-1계열 비만치료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까지 위고비와 젭바운드는 각각 30%, 104%씩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23 18:40
  • 양쪽 머리가 아파도 편두통일 수 있어… 메스꺼움, 빛 공포증까지? [공감닥터]

    양쪽 머리가 아파도 편두통일 수 있어… 메스꺼움, 빛 공포증까지? [공감닥터]

     편두통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복되는 편두통 발작은 환자들의 가족, 사회, 직장 생활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더 흔하게 발생하며, 사회 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25세~55세 사이 가장 높은 발현율을 보인다. 편두통 질환의 심각성과 예방 치료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병수 교수에게 들어봤다. [공감사연] 편두통 증상이 심해 수업을 듣기 조차 어려워요두통이 심할 때면 통증과 함께 눈부심이 나타나고 음식 냄새를 맡으면 구역감이 올라온다는 20대 대학생이 사연을 보내왔다. 증상이 심해 수업을 듣기 조차 어려워 결석이 잦다며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일상 생활조차 고민이라며, 편두통이 얼마나 심각한 질환인지에 대해 물어왔다. 공감처방(1) 편두통, 가볍게 여겨선 안 돼… 일상 생활 뿐 아니라 노동생산성도 떨어뜨려 글로벌 질병 부담 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GBD)에 따르면 편두통은 50세 미만 인구에서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 1위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편두통을 치매, 사지마비, 급성 정신병과 함께 쇠약성을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질환 중 하나로 꼽았다. 편두통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다. 편두통 환자들은 고개를 움직이거나 기침을 하는 등 작은 행동에도 극심한 통증과 구역, 구토를 느껴 개인의 삶을 유지하는데 심각한 불편을 느낀다. 편두통은 노동생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019년 대한두통학회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 국내 편두통 환자들은 한 달에 4일 이상은 두통으로 학습 또는 작업 능률이 50% 이하로 감소했으며, 한 달 평균 결석, 결근일은 1일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편두통및두통환자연합회(EMHA) 조사 결과에서도 편두통 환자의 94.4%가 편두통으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웠으며, 편두통으로 고통 받는 응답자의 79%는 편두통으로 인해 업무, 경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편두통이 일상생활과 노동생산성 모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진단이 지연되어 왔다. 2019년 국내 신경과 내원 편두통 환자 207명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두통학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편두통은 일상 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증상 발현 후 진단을 받는 데까지 평균 10.1년이 걸렸으며, 현재 병원 이전에 평균 3.9개의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두통은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공감사연] 두통이 없는 날이 없어 고통, 치료 방법이 없을까요?두 번째는 최근 편두통 진단을 받은 40대 직장인의 사연이다. 두통이 없는 날이 한 달에 절반도 안 된다는 사연자는 편두통 발작이 있을 때 근무가 어렵과 활동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고민을 보내왔다. 편두통 증상이 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여전히 증상이 심해, 치료 방법이 없을 지 질문해왔다.공감처방(2) 급성기 치료로 해결되지 않으면 예방치료 필요해… CGRP 표적 치료제 등장편두통의 증상은 환자마다 빈도와 강도가 다르며 여러 양상으로 나타난다. 메스꺼움,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냄새 공포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부분 한 쪽 머리에 나타나는 두통을 겪지만 일부 환자들은 양쪽 머리 전반에 걸친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안구 부위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두통 발작은 몇 시간에 걸쳐 심해져 수 시간에서 하루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편두통에는 완치가 없지만 예방 치료를 통해 관리한다면 증상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편두통 발작인 한 달에 1~2회 이하이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두통 발작에 대한 급성기 치료를 시행한다. 발작이 한 달에 3~4회 이상 일어나거나 횟수가 적더라도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예방 치료가 필요하다. 편두통 예방 약제의 종류로는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베타 차단제를 비롯해 칼슘 통로 차단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보툴리눔 독소 A형 등이 있다. 다른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들이 주로 쓰여왔다. 그러나 최근 편두통을 일으키는데 주요 작용을 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물질이 밝혀지면서 CGRP를 표적으로 한 다양한 약제 개발이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1~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CGRP 항체 주사, 성인 편두통 예방을 위한 1일 1회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가 있다.편두통은 뇌질환으로 환자들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대다수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기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치료가 가능한지 몰라서, 편두통이 질병인지 조차 몰라서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흔하다. 환자 상황에 맞게 적절한 진단과 예방 치료를 시행한다면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 공감닥터 코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생활건강헬스조선 영상팀2024/09/23 18:05
  • "의식 흐려지다 결국 사망"… 70대 男 뇌에 20년 박혀 있던 이것, 뭐였나?

    "의식 흐려지다 결국 사망"… 70대 男 뇌에 20년 박혀 있던 이것, 뭐였나?

    침 치료를 비전문가에게 무턱대고 받는 것은 위험하다. 침 치료 중 몸에 박힌 침이 뇌로 흘러들어가 20년간 머물러 있다가 결국 혈관이 파열돼 사망한 중국 70대 남성 사연이 저널에 실렸다.중국 쓰촨성 서남의과대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은 74세 남성 A씨가 약 한 시간 동안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지속돼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뇌 CT 촬영을 진행했더니, 뇌에 출혈을 동반한 혈전(피떡)이 있었고, 오른쪽 중대뇌 동맥에 선형의 금속 이물질이 확인됐다. 이에 의료진은 바로 이물질 제거 수술을 진행했고, 약 1cm 길이의 금속 이물질이 나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A씨는 의식 저하 상태에서 발생한 중증 폐 감염에 의해 수술 후 3주 뒤 사망했다.의료진은 환자 가족을 추가 조사한 결과, A씨가 20년 전 반복하는 두통 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머리 부위 침술 치료를 받은 적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씨 뇌에서 나온 이물질은 침술 치료로 인한 것으로 추정됐다.의료진은 "A씨 사례는 두개내 이물질에 의해 유발된 가성 동맥류에 대해 처음 문서화시킨 점에 의의가 있다"며 "두개내 가성 동맥류는 여전히 드물지만 치명률이 높은 질환"이라고 했다. 가성 동맥류로 인한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간질성 발작, 두개내 출혈 등이 있다. 의료진은 이어 "이물질에 의해 유발된 두개내 가성 동맥류는 신속한 진단과 개입이 필요하다"며 "그래야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이 사례는 '메디컬케이스리포츠' 저널에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9/23 17:39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홈케어 기기 ‘마데카 프라임’ 주요 뷰티 어워드 수상

    동국제약 센텔리안24 홈케어 기기 ‘마데카 프라임’ 주요 뷰티 어워드 수상

    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뷰티 디바이스 라인인 마데카 프라임이 ‘글로우픽 어워드’,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등 주요 뷰티 어워드에서 수상했다.지난해 첫 출시한 ‘마데카 프라임’은 ▲브라이트닝 모드 ▲흡수 모드 ▲탄력 모드 3가지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하는 홈케어 기기다. 마데카 프라임은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의 ‘2024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 디바이스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글로우픽 어워드는 소비자의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뷰티 제품들을 선정하고 있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에 따르면 마데카 프라임은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과 함께 사용 시 3중 모공 케어, 피부 투명도(맑기) 개선, 피부결, 각질 개선, 12층 피부 층별 보습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마데카 프라임 사용 대비 피부 흡수 깊이, 속도 238% 개선, 손 흡수 대비 흡수도, 흡수 깊이, 속도 327% 개선 등에 도움을 주며, 1회 사용으로도 이마, 눈가, 눈 밑, 팔자, 입가, 턱 부위의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입증됐다. 이 외에도 처진 부위 피부 타이트닝에 도움을 줘 피부 탄력 관리에 효과적이다.올해 출시한 신제품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도 최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2024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스킨케어 디바이스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됐다. 해당 어워드는 심사위원 250여 명의 블라인드 테스트 및 설문 조사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는 특허 트랜듀서를 통한 미세집중초음파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마이크로 탄력 샷 케어를 제공한다. 스페셜 탄력 케어를 위한 ▲집중초음파(HIFU) 모드와 데일리 피부관리를 위한 ▲흡수 모드가 있다. 집중초음파 모드는 초음파 에너지가 피부 속 깊은 층인 4.5mm 깊이까지 도달하고, 특허받은 트랜듀서(특허번호: 제10-2543327호)로 미세집중초음파가 피부 속 정확한 위치에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한다. 1회 5분 관리 시 1000샷이 피부에 골고루 조사되며 피부 통증이나 자극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1회 사용으로 이마, 눈가, 눈 밑, 팔자, 입가, 턱밑살, 목부위(갑상선 제외)의 즉각적 탄력 개선이 입증됐고, 탄력관리의 핵심인 신생 콜라겐 생성도 확인됐다.센텔리안24 담당자는 “동국제약 56년 피부과학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보인 마데카 프라임 라인은 출시 초기부터 이어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4/09/23 17:35
  • [건강잇숏] 쓸수록 닳는 연골, 채워주는 '천연방패막'이 있다?

    [건강잇숏] 쓸수록 닳는 연골, 채워주는 '천연방패막'이 있다?

     연골은 사용할수록 닳는 조직으로 혈관과 신경이 없어 한 번 손상되면 자연 회복이 어렵습니다. 관절 속 연골은 수분을 제외, 연골세포와 함께 콜라겐,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등으로 구성돼 있고, 이들이 상호작용하여 기능을 유지합니다. 그러므로 관절 연골 건강을 지키려면 주요 성분들을 모두 채워줘야 효과적입니다.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어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관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신소재, 난각막가수분해물(NEM)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난각막은 달걀 껍질 안쪽을 구성하는 투명한 막으로 인체 연골 구성 성분과 유사합니다. 난각으로부터 난각막을 분리, 효소 처리 가수분해 공정을 거쳐 얻어진 난각막가수분해물(NEM)은 콘드로이친 외 인체 연골에 필요한 모든 주요 구성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연골 세포 이식 수술 지지대로 활용되는 천연 방패막 난각막! 제품을 고를 땐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보유했는지, 미국 위생안전기관(NSF)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제조했는지, 효소 처리 가수분해 공정을 통한 독자적 제조 기술로 만들어졌는지 등을 확인하세요!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4/09/23 17:25
  • 하루 3번 ‘이것’ 했다가, 피부 벗겨져 “깜짝”… 얼굴에 뭘 했길래?

    하루 3번 ‘이것’ 했다가, 피부 벗겨져 “깜짝”… 얼굴에 뭘 했길래?

    홈 케어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다 피부가 벗겨진 베트남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베트남 매체 호치민 시티 로우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 피부과병원은 호치민 출신 28세 여성 A씨가 집에서 각질을 제거하다 피부가 벗겨져 접촉피부염으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틱톡 광고를 보고 홈케어 각질 제거 세트를 구매했다. 이 제품은 각질을 제거해 기미, 주근깨를 없애고 피부톤을 고르게 만들어 피부 재생과 활력에 좋다고 광고했다. A씨는 “제품 설명대로 하루 3번(아침, 점심, 저녁) 제품을 사용했다”며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렸다”고 말했다. 결국 3일을 연속으로 사용 후 A씨의 얼굴이 부어오르고 붉어지며 피부가 벗겨져 진물이 났다. A씨는 제품 업체에 연락했으나 업체 측은 무가당 생우유를 사서 세안하라는 말만 남겼다. 이 말대로 A씨는 세안했으나, 피부가 딱딱해지며 피가 흘러나오는 등 상태가 악화했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았고, 세균성 감염을 동반한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을 진단받았다. 호치민 피부과병원의 팜 응옥 트램 의사는 “A씨에게 항생제과 항염증제를 처방해 치료했다”고 밝혔다. 치료 1주일 후 A씨는 부종과 발진이 감소해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다. 호치민 피부과병원의 피부미용학과 러 다우 힌 박사는 “A씨가 진단받은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pH가 높은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한 것이다”며 “집에서 제품 성분과 농도를 확인하지 않고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손상을 입어 피부가 벗겨지거나 수포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태에서 치료가 늦어지면 피부 재생이 어려워져 영구적으로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을 사용할 때 ‘pH 지수(pH scale)’를 확인해야 한다. pH란 ‘Percentage of Hydrogen ions’의 약자로, 수소 이온 농도를 구분하는 척도이자 산성 정도를 수치로 표시하는 것이다. 기준이 되는 중성은 pH 7이고 pH 1~6은 산성, pH 8~14는 알칼리성(염기성)으로 표시된다. 건강한 피부의 pH는 5.5~5.9인 약산성으로, 피부 보호막을 조성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유분으로 덮여있다. 따라서 이 상태에선 세균이나 곰팡이 등 외부의 유해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하지만 알칼리성 제품을 계속 사용하면 피부 각질이 자주 일어나고 건조해진다. 이렇게 알칼리성 제품으로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피부 보호 장벽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회복 기능이 감소해 피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 피부 pH가 알칼리성에 가까워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돼 접촉 피부염이 잘 일어난다. 접촉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말한다. 접촉물질 자체의 자극에 의하여 생기는 원발성 접촉피부염과 접촉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접촉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증상은 비슷하며, 주로 홍반(동그란 붉은 점), 부종 등을 동반한 습진 형태로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여드름, 두드러기, 다형 홍반, 색소침착, 육아종성 등도 발생하기도 한다. 접촉 피부염 완화를 위해선 원인이 되는 물질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항히스타민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를 복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따라서 홈케어 각질제거제를 사용할 때는 pH 지수가 낮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화장을 말끔히 지운 상태에서 사용하며 너무 자주 바르거나 많은 양을 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얼굴에 여드름, 흉터, 잡티, 넓은 모공 등이 있다면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피부과를 찾아 전문가와 상담 후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피부질환김예경 기자 2024/09/23 16:55
  • 국내 70대 남성, 혀 썩어 들어가… 의료진도 예측 못한 원인은?

    국내 70대 남성, 혀 썩어 들어가… 의료진도 예측 못한 원인은?

    담관 질환으로 인한 윗배 통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혀가 괴사될 뻔 한 국내 70대 환자의 사례가 보고됐다. 충남대병원 의료진은 전립선비대증 외에 특별한 병력이 없는 70세 남성 A씨가 식후 윗배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CT 촬영 결과 A씨의 담관이 확장돼 있어 담관암 또는 담관염이 의심되는 상태였다. 이에 A씨는 검사를 위해 일반 병동에 입원했는데, 입원 24시간 후 갑자기 저혈압, 혈소판 수 감소 등이 발생하며 패혈성 쇼크에 빠졌다. 결국 중환자실로 이송됐고 의료진은 응급처치로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약물을 최대 용량 34시간(1.5일) 투여했다. 이후 증상이 점진적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노르에피네프린을 사용한 후 7일이 지났을 무렵 A씨 혀의 중앙과 뒷쪽이 심하게 붓고, 색이 어둡게 변하는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 A씨는 혀의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했다. 일주일 후에는 혀 거의 전체 표면이 악화됐고, 혀 양쪽이 모두 부어올랐다. 심각한 괴사성 변화였다. 의료진은 이에 소독·살균 성분인 클로르헥시딘 글루코네이트 용액을 묻힌 거즈를 이용해 치료했다. 다행히 A씨의 혀는 2주 후부터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한달 반 정도 지났을 때에는 혀가 거의 정상 상태로 돌아왔다. 의료진은 혈관 수축 용도로 사용했던 노르에피네프린 성분이 혈압을 상승시켰는데, 이것이 혀 괴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패혈성 쇼크 환자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양측 혀 괴사 사례라고 했다. 더불어 "이전에 보고된 패혈성 쇼크로 인한 혀 괴사의 경우 혀 회복 예후가 좋지 않았는데, 이 사례는 혀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드문 케이스"라며 "혀에 다시 풍부한 혈액이 공급되면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혀가 정상으로 돌아왔음에도 A씨는 결국 담관암에 의해 입원 후 3개월 만에 사망했다.의료진은 "중환자실에서 비교적 짧게 혈관수축제를 사용하더라도 신체 검사 중 매일 혀의 변색을 확인해야 한다"며 "그래야 영구적인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이 사례를 보고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이 사례는 '메디컬케이스리포츠'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23 16:42
  • '자동 유방초음파', 유방암 림프절 전이 진단에 유용

    유방암 진단 검사인 자동 유방초음파가 유방암의 겨드랑이(액와부) 림프절 전이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여성 암 환자 중 약 21.5%가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이 93.8%에 달할 만큼 예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 검진은 유방촬영술(유방 X선 촬영)을 표준검사로 실시하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 필요 시 유방초음파를 함께 시행한다. 최근에는 ‘자동 유방초음파’ 검사가 널리 활용되는데, 유방의 구조에 맞게 고안된 검사 장비로 전체 유방을 촬영해 표준화된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동 유방초음파는 수동 유방초음파와 달리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검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수동 유방초음파를 대체할만한 검사로 자리 잡고 있다. 초기 유방암은 암이 유방 또는 겨드랑이 림프절에서만 발견되고 다른 신체 부위로는 전이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는 유방암의 중요한 진행 지표 중 하나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자동 유방초음파는 장비 특성상 겨드랑이 부위 일부만 포함한다는 한계가 있어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확인을 위해서는 수동 유방초음파를 추가로 시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선미 교수 연구팀이 자동 유방초음파를 통해서도 유방암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를 진단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초기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377명의 겨드랑이에 대한 자동 및 수동 유방초음파 결과와 조직검사 결과를 비교해,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와 암세포가 전이된 겨드랑이 림프절이 3개 이상인 심한 전이를 예측하는 진단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는 자동 유방초음파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43.6%, 95.1%로, 수동 유방초음파(41.6%, 95.1%)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을 때 ‘질병이 있다’고 진단할 확률, 특이도는 질병이 없을 때 ‘질병이 없다’고 진단할 확률을 뜻한다.암세포가 전이된 겨드랑이 림프절 3개 이상으로 전이가 심한 경우에도 자동 유방초음파에서 민감도는 70%, 특이도는 89.6%로, 수동 유방초음파와 유사한 결과(66.7%, 88.9%)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동 및 수동 유방초음파 두 검사 간 진단 성능의 일치율은 95.9%로 높게 나타나, 자동 유방초음파도 수동 유방초음파와 유사한 수준으로 겨드랑이 부위의 일부를 평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김선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자동 유방초음파가 초기 유방암 전이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부이지만 자동 유방초음파에서 겨드랑이 부위에 전이 의심 소견이 보인다면 조직검사를 고려하고, 수동 유방초음파를 통해 전체 겨드랑이 부위를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대한영상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됐다.  
    유방암이금숙 기자2024/09/23 16:10
  • 러닝머신 뛰다가 “털썩”, 심장 멈춘 30대 여성… 알고 보니 ‘이 질환’ 있었다

    러닝머신 뛰다가 “털썩”, 심장 멈춘 30대 여성… 알고 보니 ‘이 질환’ 있었다

    미국 30대 여성이 러닝머신을 뛰다가 심정지가 와 사망할 뻔 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0일(현지시각)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카터(33)는 지난 5월 러닝머신을 뛰다가 12분 정도 지났을 때 등과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호흡곤란이 오고 구토하기 시작하자 그는 장염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카터는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그다음 기억은 병원에서 깨어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터의 아들이 “엄마가 갑자기 잠들었다”고 말하자, 카터의 남편 케빈 카터는 이상함을 느끼고 어머니 테레사 카터와 함께 곧바로 집에 도착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케빈 카터는 “집에 도착했을 때 저스틴은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있었고, 심정지가 온 상태였다”며 “다행히 어머니가 병원 간호사셔서 빠르게 CPR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테레사 카터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CPR을 진행했다. 저스틴 카터는 약 25분 동안 심정지가 왔지만, 다행히 심장의 기능이 돌아왔다.의료진은 저스틴 카터에게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spontaneous coronary artery dissection)’를 진단했다. 카터는 현재까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반려견과 산책할 정도로 회복했지만, 등산이나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하려면 더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다. 카터는 “사건 당일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며 “다른 날에 비해 힘이 없긴 했지만, 날씨나 컨디션 탓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PR이 날 살렸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고 싶다면 모두 CPR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저스틴 카터가 겪고 있는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관상동맥이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혈관이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가 있으면 동맥 흐름이 느려지고, 심장 근육이 약해진다. 이는 심정지나 돌연사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과도하게 땀이 나거나 피로한 증상도 나타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가 나타나는 사람은 대부분 40~50대 여성이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동맥 기형, 호르몬 변화, 염증성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약물이나 수술로 혈액 순환을 돕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다만,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치료 이후에 또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환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심정지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며, 다른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 주의해야 한다.
    심장질환임민영 기자2024/09/23 16:09
  • AI 활용해 환자 자각 늦은 '슬개골 탈구' 미리 예측한다

    AI 활용해 환자 자각 늦은 '슬개골 탈구' 미리 예측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슬개골(무릎뼈) 탈구'를 미리 예측하고 진단하는 연구 결과를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발표했다.'슬개골 탈구'는 무릎 앞 한가운데에 있는 종지 모양의 뼈인 슬개골의 뼈마디가 어긋나거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현상으로, 심한 질환이지만 환자가 자각을 늦게 해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아동 및 청소년의 슬개 대퇴 불안정성 위험 요인을 예측하기 위한 기계 학습 및 최적화 방법의 적용' 논문을 정형외과 분야 세계적 학술지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무릎 수술, 스포츠 외상, 관절경 검사)'에 게재했다.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PNK 개발에 성공한 스카이브 연구진, 서울아산병원 곽윤해 교수 연구팀과 함께 환자 슬개골 대퇴부 형태와 해부학적 위험 요인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재현 가능한 방법을 자기공명영상(MRI)과 인공지능분석을 사용해 개발했다.논문에 따르면 슬개골 탈구를 평가하기 위해 16개 인자를 평가한 결과, 슬개골 탈구 예측값은 0.903이었지만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하면 7변수만을 이용해 예측값을 0.934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슬개골 탈구 예측을 더욱 손쉽게 빠르게 환자에게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슬개골 탈구는 무릎 관절 운동에 관여해 관절 연골, 근육, 십자인대 등의 손상과 관절염을 유발시킬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를 활용하면 초기 진단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연세사랑병원과 스카이브의 공동 연구진이 의학 및 공학 분야에서 이룬 중요한 성과를 입증할 뿐 아니라 무릎환자를 넘어서 정형외과 환자의 진단과 예측, 치료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 혁신과 신의료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미래 의료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4/09/23 16:06
  • "아기 같은 환한 피부"… 조권 관리 비결은? 일주일 한 번 '이것' 하기

    "아기 같은 환한 피부"… 조권 관리 비결은? 일주일 한 번 '이것' 하기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35)이 자신의 관리 비법으로 1일 1팩과 반신욕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이 마무리될 때쯤 DJ 박소현은 조권에게 "20대 초반의 조권 씨와 인터뷰한 느낌이었다"며 "팬들에게 관리 비법 하나만 알려 주고 가라"고 말했다. 조권은 "무조건 1일 1팩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반신욕을 한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너무 좋은 팁"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 반신욕 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권은 변함없는 특유의 에너지로 뮤지컬 '이블데드'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에는 약 5년 만의 팬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조권의 관리 비법인 1일 1팩과 반신욕에 대해 알아본다.◇마스크팩, 성분 좋아도 주 1~2회만 권장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피부과에서 국소 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인 '밀봉요법(Occlusive Dressing Treatment)'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로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피부의 온도와 습도를 높여 약제의 피부 흡수를 돕는다. 또, 마스크팩의 성분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다만, 무조건 자주 하는 게 좋은 건 아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민감성 피부에는 마스크팩 성분이 과도한 자극으로 작용해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절하다.◇반신욕,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효과적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으로, 보통 욕조의 3분의 2 정도 물을 채워 진행한다. 반신욕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올라갈 때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그 결과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따뜻한 물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 관리에도 좋다. 반신욕을 하면 모공이 열리고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가 효과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외에도 면역력 강화, 숙면 유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다만, 20~30분 정도만 몸을 담그고 있는 게 좋다.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랜 시간 피부를 노출하면 체내 수분이 손실될 수 있다. 고혈압이나 저혈압, 심혈관계질환 등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반신욕을 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4/09/23 16:02
  • 레이델 조경현 연구원장,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레이델 조경현 연구원장,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의 조경현 연구원장이 전 과학 분야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됐다.‘세계 상위 2% 연구자’는 학술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포드대 존 이오아니디스 교수가 매년 선정한다.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의 세부 학문 분야별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약 960만 명의 연구자들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본다.조경현 원장은 생화학·분자생물학, 영양학, 바이오메디컬 연구학 분야에서 각각 상위 0.27%, 0.09%, 0.45% 이내로 영향력을 나타내 세계 상위 2%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조경현 원장은 30여 년간 HDL 분야에서 160여 편의 연구 결과를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 HDL은 고밀도 지단백질로,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키는 물질이다. 이 외에도 조경현 원장은 62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했다. 국제학술지인 'Molecules'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의 객원 편집장으로, HDL 대사와 기능에 대한 특별 호를 발간하고 있다.조경현 연구원장은 “30여 년간 꾸준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세계 상위 2% 연구자’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나 영광이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장수 인자 HDL의 중요성을 알려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9/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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