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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지만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등반에 도전한 79세 영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퇴역 군인 샘 번팅(79)의 사연을 전했다. 번팅은 늘 모험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군 복무 기간에는 전 세계를 여행했고, 2013년에는 네팔의 안나푸르나 산을 등반했다. 이듬해 에베레스트 등정을 목표로 삼았지만, 손녀가 태어나 계획을 미뤘다. 2015년에는 네팔 지역에 지진이 발생해 등반 계획이 더욱 지연됐다. 그러던 중 2022년, 그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를 느꼈다. 그는 "평소 손자를 데리러 가곤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번팅은 실제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병 때문에 인생을 즐기는 것을 멈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미뤄 뒀던 등반의 꿈을 다시 꺼냈다. 이들은 지난 14일, 에베레스트 등반 여정을 시작했고 11월 5일에 돌아올 예정이다. 번팅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최고령 인물로 기네스 기록을 세우는 걸 목표하고 있다.샘 번팅은 2023년부터 고령층을 지원하는 지역 자선 단체인 'Age UK' 센터를 방문해왔다. 에베레스트 등반을 통해 기금을 모으고 싶다는 제안에 센터 리더인 토마스와 최고 경영자 스미스도 도전에 합류하기로 했다. 번팅은 "가족들은 내가 미쳤다고 하지만, 산은 올라가야 한다"며 훈련을 시작했다. 세 사람은 역도와 유산소 운동 등으로 매일 훈련했다. 또, 건강한 식단을 챙기고 술을 끊었다. 번팅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혼자 에베레스트에 갈 생각이었지만, 이제 더 많은 목적이 생겼다"며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병세가 악화했음에도 번팅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앞서 나가서 어차피 기억나지 않을 것에 대해 걱정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번팅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전체 치매의 50~60% 정도를 차지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며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해 발생한다. 매우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진행되면 다른 여러 인지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진행 과정에서 성격 변화, 우울증, 공격성 증가 등 정신행동 증상도 흔히 동반된다. 말기에는 신경학적 장애나 합병증도 나타난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되고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10/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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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4/10/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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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박영선(56)이 50대가 되면서 생긴 건강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대한민국 1세대 톱모델 박영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박영선은 “50대가 되니까 완경이 된다. 완경이 되니 관절이 아프다. 근육도 많이 빠지는 것 같고. 조금만 먹어도 배랑 등에 살이 붙는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박영선에게 “갱년기가 원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뀐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의가 “마른 비만일 수도 있다. 내장지방을 조심해야 하고 관리가 필요하다”며 충고하자, 박영선은 “예전보다 관리에 소홀하고 방심하면서 사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박영선처럼 갱년기에 들어서면 어떻게 몸매 관리를 해야 할까?대한갱년기학회에 따르면 갱년기에 접어들며 비만이 유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때 남성·여성 모두 공통적으로 팔뚝·허벅지 등 팔다리 근육이 줄어 가늘어지고, 복부는 두둑해지는 양상을 띤다. 특히 갱년기(폐경이행기)에 들어선 여성은 1년에 평균 0.8kg 정도 체중이 증가한다. 갱년기는 보통 4~7년 지속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나잇살이 3~6kg 정도 찌게 된다. 평소 마른 체형을 가진 사람이라도 이런 변화를 겪으며, 복부가 나와 보이지 않아도 내장지방이 차올라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나잇살을 개선하려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만큼 섭취량도 줄여야 나잇살이 빠진다.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은 성인 남성은 약 2200~2500kcal, 성인 여성은 1700~2000kcal 수준이다. 나잇살을 빼려면 적어도 약 200~500kcal 적게 먹는 게 좋다. 단백질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워야 한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콩 ▲두부 등이 좋다. 탄수화물도 정제 탄수화물보단 저항성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 저항성 탄수화물은 흰 쌀밥, 밀가루, 과자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달리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에도 적게 축적된다. 감자, 고구마, 콩류, 통곡류, 바나나 등이 대표적이다.이외에도 기초대사량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태워야 한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평소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한다. 다만,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성일반임민영 기자2024/10/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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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38)이 과거 유두 피어싱을 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재중은 유두 피어싱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루머 중에 강제로 유두 피어싱을 했다는 말이 있다”는 MC의 말에 “실제로 유두 피어싱을 했었다. 회사에서 시켰다는 루머가 많았는데, 제가 원해서 한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로 피어싱을 하는 취미가 있었다”며 “여기저기 뚫다가 제가 얼굴을 써야 하는 일을 하는데, 얼굴에는 뚫을 수 없으니까 (유두를) 한쪽만 뚫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을 당겨서 굵은 바늘로 뚫었다. 한 번에 안 뚫려서 여러 번 했는데, 진짜 아팠다”며 “피어싱을 빼서 그 부분이 메꿔지긴 했는데, 미세하게 (유두에) 공간이 남아있다. 양쪽이 살짝 다르다”고 말했다. 김재중처럼 스트레스 해소와 패션을 위해 피어싱을 하는 사람이 많다. 피어싱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피어싱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켈로이드가 있다. 신체 어느 부위든 피어싱을 하면 감염 위험이 동반된다. 켈로이드는 손상된 피부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과하게 생성돼 흉터가 울퉁불퉁하게 남는 것을 말한다. 피어싱을 하면 피부에 구멍을 내 상처가 일시적으로 생기면서 켈로이드가 나타날 수 있다. 피어싱을 하다가 급성 C형 간염에 걸릴 수도 있다. 급성 C형 간염은 오염된 도구로 피부를 뚫었을 때 ‘C형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서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범하면 간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 간을 망가뜨린다.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라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급성 C형 간염 절반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바이러스가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피어싱이 C형 간염의 원인일 확률은 0.13%다. 혈액 투석이 0.18%이고, 문신이 0.15%인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손톱깎이 등을 공유(0.12%)하거나 비위생적인 침술을 시행했을 때(0.09%)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피어싱을 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가벼운 감염 증상으로는 금속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피부 부종 등이 있다. 피어싱으로 인한 감염 및 알레르기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빨리 치료해야 추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켈로이드와 흉터도 국소 스테로이드나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한다. 만약 피어싱 시술을 받는다면, 고압 살균기를 갖추고 일회용 피어서(피어싱을 뚫는 기구)를 사용하는 병원에서 하는 것이 부작용과 피부 기형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10/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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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아티스트 겸 가수 웻보이(30)의 충격적인 소비 습관이 공개됐다.지난 9일 방영된 MBC '짠남자' 3회에는 비를 맞으며 춤을 추는 숏폼 영상으로 화제가 된 웻보이가 출연했다. '짠남자'는 절약으로 유명한 패널들이 잘못된 소비 습관을 지닌 '흥청이'와 '망청이'의 생활을 살피고 조언하는 프로그램이다. 웻보이의 집을 방문한 김종국과 이승훈은 현관을 넘어 거실 벽면까지 가득 채운 신발들에 경악했다. 100켤레 가까운 신발을 둘러보던 이승훈은 "한정판은 300만원 넘는다"고 말했다. 웻보이는 "재판매 가격이 300~400만원 정도 하고, 최대는 거의 700만원까지 간다"고 했다.재판매를 하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웻보이는 "파는 건 못 한다"며 신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똑같은 디자인인데 왜 여러 켤레나 있냐는 질문에 그는 "술에 취해 결제했다"며 "현관에 박스가 쌓이면 그제야 '이게 뭐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발에만 총 2000만원 정도를 썼다. 이날 웻보이는 건강 문제로 일을 멈춰 수입은 없는 상태지만, 고정 지출은 600~700만원이 나간다고 밝혔다. 그는 신발 쇼핑 외에도 음악 스트리밍 앱 4개를 구독하고, 코인 세탁소에 갈 때 차를 타는 등 절약하지 않는 소비 습관을 보여 줬다.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데 지속해서 구입하고 멈추지 못한다면 쇼핑 중독일 수 있다. 쇼핑 중독은 강박적 구매 장애를 뜻한다. 폭식증, 음주 등과 마찬가지로 충동조절장애에 속하는 질환이다. 쇼핑 중독이 있으면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구매하고, 빚을 지면서까지 쇼핑을 멈추지 못한다. 이들은 물건보다는 사는 행위 자체를 즐긴다. 또. 과소비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쇼핑을 끊지 못한다. 쇼핑을 하지 못하면 우울해지거나, 과소비 탓에 경제적 문제가 발생했다면 쇼핑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쇼핑 중독은 세로토닌, 도파민 등 충동과 감정 조절에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 성장 환경과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외로움, 공허함, 애정 결핍 등을 쇼핑으로 치유하려 하기 때문이다. 또, 자존감이 낮을수록 구매를 통해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입증하려는 경향도 보인다. 쇼핑 중독은 불안장애,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신용카드를 없애고 현금을 사용하는 방법은 쇼핑 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현금 사용이 과소비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현금으로 결제할 때와 카드로 결제할 때, 각각의 뇌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카드를 이용할 때 뇌의 '측좌핵'이 덜 활성화됐다. 측좌핵은 동기와 보상 정보를 처리하는 부위다.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통증 신호를 보낸다. 카드로 결제하면 카드를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통증이 덜하다. 즉, 소비 행위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구매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도 있다. 문자, SNS 등으로 오는 마케팅 정보를 차단해 소비 욕구를 줄이는 것도 좋다. 소비 충동이 찾아올 땐 산책이나 운동, 친구 만나기 등 건강한 활동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런 노력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을 고려한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4/10/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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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상계백병원과 학교법인 광운학원이 광운대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의료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김도봉 교장, 광운중학교 이태익 교장, 남대문중학교 송명석 교장, 광운초등학교 안병희 교장이 참석했으며 상계백병원 측에서는 고경수 원장, 진료협력센터 장동균 소장, 서윤덕 사무국장, 김명아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향후 양 기관은 ▲학교법인 광운학원 소속 교직원 및 가족에 대한 진료 편의 협력 ▲학교법인 광운학원 소속 교직원 및 가족에 대한 종합검진 지원 ▲의료 정보 제공 및 교육서비스 제공 협력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기타 협의에 의해 결정되는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은 “노원구를 대표하는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필수 기관인 교육과 의료기관의 상호협력은 각 기관이 가진 자원과 전문지식, 건강과 교육에 대한 공유된 헌신을 결합함으로써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창학 90주년을 맞은 광운학원은 산하기관 구성원들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상계백병원 고경수 원장은 “노원구 지역사회에서 의료와 교육 분야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두 기관이 협약을 맺게 돼 뿌듯하다”며 “우리 지역구 학생들이 사회의 우수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광운학원 교직원을 위해 우리병원이 가진 의료역량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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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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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나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히 회복해 퇴원했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조예나(29)씨는 지난 9월 10일, 임신 34주 만에 첫째 여아(1.9kg), 둘째 여아(2.1kg), 셋째 남아(2.1kg)를 출산했으며 산모는 산후조리까지 마치고 최근 퇴원했다.조씨 부부는 아기를 갖기 위해 2023년 3월, 분당차병원 난임센터를 찾아 신소연 교수의 진료 후, 인공수정 2차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 10주 차에 분당차병원 산부인과로 옮겨 이지연 교수의 진료를 받으면서 건강하게 지내왔고, 34주 차 제왕절개를 통해 아기들을 만났다.분당차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팀은 세쌍둥이 출산을 위해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뒤 제왕절개 수술을 시작했다. 1대1 신생아 케어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3명이 수술실에서 대기하며 아기의 출생을 기다렸다. 출생 직후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로 옮겨진 신생아 3명은 소아청소년과 이초애 교수와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팀의 진료로 폐 성숙 치료, 광선 치료 등을 받으며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세쌍둥이 제왕절개 수술 중에는 첫 태아 분만 후 남아있는 태아들의 위치나 순서가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고 많은 양수와 출혈로 수술 시야가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숙련된 산과팀의 수술 참여가 필수다. 또 큰 자궁이 임신부의 주요 혈관과 폐를 눌러 심폐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수술 중 출혈이 많을 수 있어 산과 마취에 능숙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더불어 아기들이 조산아인 동시에 저체중아인 경우도 있어서 출생 직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뿐 아니라 간호팀 각 파트의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가 중요하다.이지연 교수는 "이번 세쌍둥이 분만에서 의료진들이 합이 잘 맞았고 세 아기 모두 우렁차게 울면서 건강하게 태어나서 기쁘다"며 "산모가 34주간 외래에 진찰받으러 올 때마다 힘든 내색 없이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왔다. 특히 임신 후반기에는 앉고 서는 기본적인 동작조차도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생활하기 어렵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놀랍기도 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산모 조씨는 "인공수정 결과, 피검사 수치를 보고 쌍둥이일 수도 있겠다는 예상은 했지만 세쌍둥이라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며 "고위험 임신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분당차병원에서 출산하기로 결정했고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님의 세심한 케어로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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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일어나자마자 먹는 게 좋다.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자는 동안 우리 피부에선 수분이 날아간다. 일어나자마자 소변으로 또 수분을 배출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혈액은 끈끈해져 혈압이 올라간다. 게다가 저녁을 먹은 후 오랜 시간 단식으로 혈당은 낮은 상태다. 기상 후 아침을 먹지 않으면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수분 섭취를 포함한 아침 식사로 우리 몸을 정상화할 수 있다. 아침을 빠르게 먹을수록 몸도 빠르게 신진대사를 시작해, 회복된다.많은 연구로 증명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마리암 알리 교수 연구팀은 1만 574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첫 식사를 8시 30분 이전에 먹는 사람은 이후에 먹는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낮았다.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에서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생긴 내성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먹은 음식을 처리하는 능력도 일찍 아침을 먹는 사람일수록 잘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미국 국립 의학도서관에서도 아침을 최소 9시 전에 먹어야, 신진대사가 잘 일어나고 대사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감소한다고 발표했다.아침에 일어나자 먹는 게 더부룩하다면, 식사 후 가볍게 운동하는 걸 추천한다. 소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영국 배스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 아침에 우유로 만든 죽을 먹고 60분간 사이클을 타게 했더니, 아침을 먹지 않고 운동할 때보다 탄수화물 연소 속도가 빨랐고 점심·저녁 식사 후에도 소화가 더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운동 직후에는 혈류가 근육으로 이동하면서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중저강도 운동을 하거나 식사를 마치고 1시간 이후에 운동하는 게 좋다.아침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포만감이 높아 식사 후 간식 섭취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한 비율이 높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총칼로리 섭취량이 낮았다는 호주 시드니대 연구가 있다. 아침에 먹기 좋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달걀, 요거트, 두부 등이 있다.한편, 최악의 식습관은 저녁을 늦게 먹고 아침은 거르는 것이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염증과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라이프이슬비 기자 2024/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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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재발을 막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은 과로, 과욕, 과신 등 모든 과한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치료하다 보면 마음이 조급해져 이것저것 시도하느라 바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 중에서도 특히 과로하면 안 됩니다. 과로는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부교감신경과의 균형을 깨뜨려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일시적으로 과로했다면 휴식을 많이 하고 잠을 잘 자야 합니다.모든 동물은 낮에 열심히 활동하고 밤이 되면 휴식합니다.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하루의 피곤을 풀고 또 다음날을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인간도 잠을 많이 잡니다. 수명의 3분의 1을 잠자는 데 쓴다고 하니까요.잠의 역할은 몸의 피로를 풀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몸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하고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수면 중에 성장호르몬이 나와 성장하도록 돕고, 노인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잠을 못 잤다’는 대개 숙면하지 못했다는 뜻인데, 숙면이란 충분한 시간 동안 깨지 않고 취하듯 깊게 자는 것입니다. 이 중 한 가지 요소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환자들은 잠을 잘 자지 못했다고 표현합니다.1960년대만 하더라도 인류는 보통 9시간 정도 자는 것이 평균이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7~8시간으로 줄었습니다. 지금 같은 뉴 노멀 시대에는 커피의 영향으로 평균 수면 시간이 더 단축됐습니다.2021년 미국 스탠퍼드대 한 교수는 미국 사람의 수면 시간은 7시간, 유럽 사람은 6시간 45분, 한국 사람은 6시간 15분 정도 된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인류는 평균적으로 6~7시간을 자는 데 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너무 짧습니다. 수면 시간이 7시간~7시간 반 되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심장질환 위험도 낮고 수명이 길어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육체의 피로를 푸는 깊은 잠은 대개 초저녁에 많고, 기억장치에서 정보가 정리되는 렘수면은 주로 새벽에 분포됩니다. 하지만 대개 나이가 들면 수면 시간도 5시간 전후로 짧아지고, 잠이 오지 않는 것을 걱정하면서 점점 더 잠드는 게 어려워집니다. 즉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잠드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하다못해 주말에 잠을 몰아서 보충하든, 저녁에 잠을 못 잤다면 20분 정도 낮잠을 자든 어떤 방법으로든 잠을 푹 자야 합니다.잠에 못 드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소인적 요인입니다. 성격이 예민하고 불안이 높고 꼼꼼하고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식입니다. 두 번째는 유발 요인입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밤샘을 했거나 통증이 있는 등의 이유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마지막은 지속 요인입니다. 잠을 못 잔다는 걱정,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나쁜 수면 환경으로부터 비롯됩니다.잠에 잘 들지 못한다고 무조건 수면제를 먹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수면제를 꼭 먹어야겠다면 그 전에 먼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우리 모두가 올바른 수면 습관을 익혀둘 필요가 있습니다.잠들고 깨어나는 시각을 규칙적으로 정해둬야 합니다. 다만 통증 때문에 상황에 따라 그 규칙을 못 지키더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오후 시간에는 되도록 눕지 않는 게 좋습니다.햇볕을 많이 쬐어야 합니다. 점심시간에 30분~1시간 산책하면 아주 좋습니다.카페인, 술, 담배를 삼가셔야 합니다.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푸셔야 합니다. 책을 읽거나 가볍게 대화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면 긴장이 풀립니다.수면 두 시간 전에 족욕, 반신욕, 샤워를 하면 좋습니다. 따뜻한 물로 하세요.잠자리에 들기 전엔 소음을 없애고 오늘 있었던 일 중 가장 행복한 일을 떠올립니다.잠들기 두 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마세요.저녁을 과하게 먹는 것도 안 좋습니다. 특히 설탕이 든 음료는 피하세요. 목이 마르다면 신경을 안정시키는 로즈마리차 한 잔을 마시면 좋습니다. 만약 흥분되거나 들뜬 기분이 들어 잠이 안 오는 날이 지속된다면 칼슘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저녁 시간에는 조명을 어둡게 해놓으세요. 잠들 땐 불을 완전히 끄시고요.2년 동안 수면제를 복용하던 유방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저를 만나고 함께 치료를 시작하면서 제가 추천한 올바른 수면 습관을 지키면서 수면제를 끊고도 잘 주무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긴장을 내려놓으시고 푹 잘 주무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4/10/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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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나 러닝머신 등의 운동을 하면 살이 금방 빠진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체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태우려면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일까?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그럼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욱 커진다. 중강도 근력 운동을 먼저 한 다음 유산소 운동을 땀이 날 정도로 하면 된다. 근력 운동은 10번가량 반복해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로 운동할 때를 중강도로 본다. 최소 3개월은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가며 근력,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이 더욱 잘 타 체중 감량 효과는 배가 된다.건강을 위해서도 유산소, 근력 운동을 같이 하는 게 좋다. 실제로 두 운동을 병행하는 게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범이 되는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가 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 연구팀이 40세 이상 2만2467명을 대상으로 평소 운동 유형에 따라 유산소 운동군, 근력 강화 운동군, 복합(유산소+근력 강화) 운동군으로 나눠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비운동군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은 유산소 운동군 15%, 근력 강화 운동군 19%, 복합 운동군 35% 낮았다. 여성의 경우 유산소 운동군 17%, 근력 강화 운동군 27%, 복합 운동군 26%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강화 운동 중 한쪽에 집중하기보다 이들 운동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다고 권고했다.다이어트를 할 땐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아침을 거르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아침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점심에 과식하게 돼 오히려 살이 찐다. 점심을 먹기 전 쿠키·초콜릿 등의 달고 칼로리가 높은 간식을 먹게 될 가능성도 높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각 식사 때마다 먹는 양을 조금씩 줄여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만약 아침 먹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삶은 달걀 ▲단백질 음료 ▲샐러드 ▲저지방 요거트 등의 간단한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 2024/1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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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만 되면 몸과 마음이 축 처지는 것을 ‘오후 슬럼프’라고 한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의 전문가들은 단백질이 풍부한 점심식사를 하면 오후 무기력함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단백질이 혈당 급상승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혈당이 급락하면서 생기는 무력감과 허기로 인한 에너지 부족을 막는 게 골자다. 어떻게 식사해야 할까?◇칠면조 사과 샌드위치통 곡물 빵에 얇게 썬 칠면조 고기 두 조각과 체다 치즈, 사과, 시금치를 얹은 뒤 겨자를 발라 섭취하자. 칠면조 고기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해 100g당 약 18g이 들어있다. 저지방 단백질인 칠면조에 사과, 시금치로 섬유질을 충분히 곁들여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식후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켜 오후 슬럼프를 막을 수 있다. 칠면조 대신 또 다른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닭 가슴살로도 대체 가능하다.◇콩 샐러드완두콩, 검은콩 등 콩류는 한 컵에 단백질 약 16g을 섭취할 수 있는 양질의 단백질원이다. 콩 반 컵 또는 한 컵에 깍둑썰기한 피망, 양파 등을 곁들여 올리브 오일과 라임 즙을 뿌리면 단백질, 섬유질, 철분이 풍부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콩 샐러드는 신체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급격한 혈당 변화로 인한 무력감을 줄인다. ◇그릭 요거트 파르페그릭 요거트에 베리류나 바나나 조각 등 신선한 과일, 견과류나 치아씨드 한 줌을 뿌려서 먹어보자.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한 컵 당 단백질이 약 18g 함유돼 있다. 견과류와 씨앗류는 한 줌에 단백질 약 5g과 섬유질 약 10g이 들어 있다.◇견과류·치즈·크래커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할 때는 통밀 크래커에 치즈, 견과류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땅콩,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1온스 당 최소 4g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단백질뿐 아니라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 섬유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간편하고 영양 균형이 맞는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0/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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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자신의 아이가 장애인이 되길 바라는 부모는 없다. 그래서일까, 아이가 발달장애 진단을 받아도, 장애 등록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장애 등록은 단순히 하나의 절차를 넘어서 지원과 돌봄, 보험 문제 등이 엮여 있다.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만 2세 이상부터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돼야 의료비를 지원받는다. 그런데 장애 판정 시기의 제한으로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부모들의 장애 등록을 미루고자 하는 경향으로 발달장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장애 등록, 꼭 해야 하는 걸까. 해야 한다면 언제가 좋을까.◇‘장애아’라는 낙인과 재정적 고민 사이장애 등록을 망설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내 아이를 장애인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다. 발달장애아를 키우는 김모(36·경기 수원시)씨는 “부모의 심정으로는 장애 등록을 하는 순간 내 아이에게 장애인이라고 낙인을 찍는 것 같아 두려웠다”고 말했다. 최모(39·서울)씨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발달장애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는데, 장애 등록을 해버리면 혹시나 나중에 아이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학교나 사회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경제적인 이유다. 결국 ‘돈’이 가장 큰 문제다. 발달장애는 평생 안고 가야 하는 장애다. 반복적인 관찰과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 달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치료 비용이 든다. 물론 장애 등록을 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건강보험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발달장애(F)코드 진단을 받은 경우 사보험 회사에 비급여 항목 실비 청구가 어렵다. 보험사에서는 큰 금액의 치료비가 지속해서 나오다 보니 지급을 거절하는 것. 가능하면 치료 횟수를 늘리고 싶은 부모들은 아무래도 실비의 규모가 더 크다 보니, 결국 발달장애(F)코드 진단과 등록을 망설이게 된다는 입장이다. 이전부터 의료계에서 하루빨리 발달장애 환아 관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를 시행해 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장애 등록 혜택도 고려해 봐야 그렇다면 장애 등록을 했을 때 실질적인 지원은 뭘까. 발달장애의 경우, 지적·자폐성 장애로 진단 받아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진단서를 제출하면 국민연금공단의 심사를 거쳐 장애인 등록이 완료된다. 장애인 복지카드를 발급받아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의료비 지원 ▲재활 치료(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지원 ▲주차비 할인 ▲각종 교통비 혜택 ▲세금 감면 ▲발달재활바우처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각 자치단체의 프로그램 등이다. 규모는 장애 정도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지며, 해당 기관에 따로 신청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만약 전문의료기관에서 아이가 또래보다 많이 늦어 적극적인 중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 경우라면, 장애 등록을 미루는 게 답이 아닐 수 있다. 차라리 하루빨리 등록을 해 치료에 필요한 혜택과 생활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부모들도 많다. 장애 등록은 낙인이 아닌, 오히려 아이를 보호하는 장치라는 게 그들의 입장이다. 안모(40·인천)씨는 “자폐 진단 후 잘한 것 중 하나가 장애 등록을 빨리 신청한 것”이라며 “안도감은 물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아이에게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특수교육 대상자 선정과 장애 등록은 별개특수교육의 경우는 장애 등록을 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특수교육대상자(이하 특교자)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 노바프렌즈 최정길 대표(교육학 박사)는 “특교자 선정은 교육적으로 도움이 필요한지가 핵심 관건이다”며 “장애 등록을 안해도 교육청에 신청해 절차에 따라 선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장애 등록을 한 발달장애아는 특교자 선정에 더 유리할 순 있다. 특교자는 교육청 바우처, 방과후 대체 교육비 지원 등 혜택이 있다. 따라서 장애 등록에 부담이 있거나, 지능이 좋은 자폐아, 경계선에 있는 아이는 특교자만 신청하기도 한다. 백석대 특수교육과 김주혜 교수는 “지적장애 등 정도가 심한 발달장애라면 특교자 신청을 권한다”며 “통합 교육이 힘들 수 있고, 교육 치료 서비스도 과거보다 개선돼 훨씬 유익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학교에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중재해줄 수 있는 특수교사가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어 “아이가 경계선에 있어 고민 된다면, 특교자 신청은 언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 후라도 전문가와 상담해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중요한 건 빠른 치료… 전문가와 상담해 결정을장애 등록을 하느냐 마느냐는 결국 부모의 선택이다. 각자의 상황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다만, 답답한 마음에 온라인상의 무분별한 정보나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길 바란다. 가천대길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어떻게 해야 아이가 앞으로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아이를 최적으로 도와줄 방법에 대해 전문가와 의논해야 한다”며 “부모가 중심을 잡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길 대표 역시 “나의 걱정이나 욕심으로 아이를 판단하지 말라”며 “앞으로 정상 발달 범위에 들어갈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한다면, 장애 등록을 하지 않고서도 발달을 지원해주는 바우처 등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 소견에 따라 적절한 중재와 지원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장애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빠른 치료다. 발달장애의 결정적 골든 타임은 만 1~2세로 보고되지만, 국내에선 3~4세에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지수혁 교수는 “영유아 발달검사나 임상적 소견으로 장애가 확실히 예견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초기에 적절한 언어, 맞춤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예후가 굉장히 달라진다”고 말했다. 배승민 교수는 “아이들의 뇌 발달은 정해진 시기가 있어 늦으면 어떤 치료로도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며 “발달 초기에 치료하면 아이가 나아갈 방향을 더 손쉽게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많은 발달장애아 부모는 이러한 고민과 아이를 챙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심리적으로 피폐하고, 병을 얻는 경우가 많다. 배승민 교수는 “발달장애아 육아의 긴 여정에서는 부모의 정신·마음 건강이 아이 케어보다도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며 “스스로 최적의 건강 상태를 먼저 만든 후에 가족을 보살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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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10/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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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0/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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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2'에서 매일 조깅하는 모습을 보였던 배우 박서준(35)이 최근에는 웨이트 운동과 골프를 주로 한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해 정재형이 요리한 무화과 샐러드와 프랑스 음식 코르동 블뢰를 맛봤다. 박서준은 첫 예능인 tvN '윤식당 2'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박서준은 "예능이니까 뭔가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식당 종업원이 됐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예능에서도 (박서준의) 성격이 나오는 게, 요리도 너무 열심히 배우고 아침마다 조깅을 한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조깅이 유일한 휴식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정재형은 "운동도 열심히 하지 않냐"고 물었고, 박서준은 "요즘엔 많이는 안 하고 적당히 한다"고 말했다. "웨이트 말고 다른 건 안 하냐"는 질문에는 "(웨이트 외엔) 골프도 치고, 다른 건 잘 안 한다"고 했다. 그는 "두 운동만 해도 충분히 네 시간씩 한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이 매일 아침 하던 조깅과 최근 빠져 있는 두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조깅=조깅은 부기를 완화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이다. 조깅을 하면 발바닥에 건강한 자극이 온다. 이때 근육이 빠르게 수축·이완하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부기가 빠진다. 또,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워 다이어트할 때도 좋다. 특히 아침 공복에 운동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웨이트 운동=웨이트 운동은 몸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다. 근육량이 늘면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그 결과 같은 체중이어도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 살이 잘 붙지 않는다. 또,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다. 근육을 키우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이유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땐 본인의 신체 상태를 고려해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부상 위험도 커진다.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부터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골프=골프는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며 심폐기능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골프 코스는 18홀 기준 7~8km 정도다. 걸어서 이동하면 1000~1500kcal 정도를 태울 수 있다. 스윙 자세는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한 뒤 회전운동을 가하는 동작이다. 이때 하체, 척추, 상체 등 전신의 근육을 모두 쓴다. 특히 척주기립근, 복부 근육에 강한 자극이 간다. 스윙을 할 땐 순간적인 힘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때 코어 근육이 단련된다. 한편, 골프는 정신 건강에도 좋다.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필드의 초록색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햇빛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합성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0/17 0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