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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틱톡커가 자신의 건강한 몸을 공개하며 단순 체중보다 ‘눈바디’와 ‘체지방률’이 중요하다고 말해 화제다.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최근 틱톡 채널 ‘한나페리유케이’에 “체중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틱톡커인 한나는 “나는 키가 177cm이고 체중은 85kg이다”며 “BMI를 기준으로 비만에 속한다”고 했다. BMI는 체질량지수를 뜻하며, 키와 체중을 이용해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BMI 지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3이면 정상, 23~25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 한나는 “내 BMI지수는 29다”며 “체중만을 보고 비만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어 “체중보다 중요한 것은 눈바디와 체지방률이다”며 “나는 근육량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다”고 했다. 체지방률이란 체중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을수록 체지방률은 낮아진다. 한나는 “나의 체중은 85kg이지만 복근이 있고 탄탄한 내 몸이 좋다”고 했다. 이 영상은 24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몸이 85kg이라니 말이 안 된다” “역시 근육량이 중요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나가 말한 것처럼 체중보다 눈바디와 체지방률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체지방률, 근육량·체지방량 함께 분석해 더 정확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히 키와 체중만으로 판단하는 체질량지수보다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모두 측정하는 체지방률에 신경 써야 한다. 보통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중이다. 그러나 체지방량이 많지만 근육량이 적으면 정상체중이나 저체중일 수 있다. 반대로 한나처럼 체중 자체는 높아도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량이 적으면 비만이 아닐 수도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 체중에만 집중하기보다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량은 낮춰, 체지방률을 줄이는 게 좋다. 정상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엔 20~25% 정도로, 이 기준을 참고해 다이어트하는 것을 권한다. ◇눈바디, 다이어트 지속할 수 있는 동기 유발 한나가 강조한 눈바디는 ‘눈’과 ‘인바디’라는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이름을 합친 단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체중 관리를 지속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 체중과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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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 유전학과 교수가 노화를 늦추기 위해 실천한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서레이 라이브 등 외신은 하버드대 노화 생물학연구소 소속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의 식습관을 소개했다. 서레이 라이브는 싱클레어가 2023년 미국 월간지 GQ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당시) 53세였지만 생물학적 나이(세포와 신체 기능의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44세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싱클레어는 “건강을 위한 노력은 30대 초반부터 시작됐다”며 “하루 세 끼 중 한 끼를 건너뛰는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스베라트롤(천연 항산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고 설탕을 멀리하는 식습관도 함께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7일 하버드대 학보사 ‘하버드 크림슨(The Harvard Crimson)’과의 인터뷰에서는 “하루 세 끼에 간식까지 먹는 건 너무 많다”며 “가능하다면 20대부터 일정한 공복 시간을 갖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간헐적 단식, 세포 기능 유지에 도움싱클레어가 30대부터 실천했다는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식습관이다. 대표적으로 16시간 공복 후 8시간 안에 식사하는 ‘16:8 방식’이나, 하루 한 끼만 먹는 방식 등이 있다. 단식 중에는 혈당이 상승하지 않아 인슐린 분비가 줄고 자연스럽게 체내 인슐린 수치도 낮아진다. 또, 세포에 가벼운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손상된 세포를 스스로 정비하는 자가포식 작용이 촉진된다. 자가포식 작용은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 생성을 유도해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 또한 간헐적 단식은 염증 수치를 낮추고 대사 기능을 향상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같은 질환 발병 위험도 낮춘다. 다만, 무리한 단식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개인의 체력과 생활 리듬에 맞춰 유연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레스베라트롤, 세포 노화 완화에 효과레스베라트롤은 천연 항산화 성분으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산화 스트레스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과잉 활성산소로 인해 몸에 부담이 가는 상태로,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레스베라트롤은 세포 노화와 관련된 단백질인 시르투인을 활성화해 DNA 손상 복구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세포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관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 심장과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며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식품으로는 ▲적포도 ▲블루베리 ▲땅콩 등에 함유돼 있다. 꾸준한 섭취를 원하면 보충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이므로 식사와 함께 또는 지방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를 돕는 데 효과적이다. 레스베라트롤은 지용성 성분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로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저당 식습관, 염증·대사 질환 위험 감소과도한 설탕 섭취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올려 체내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노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 또한 당분은 콜라겐 분해를 촉진해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가공식품이나 음료에 들어 있는 첨가당은 자각 없이 섭취량이 늘어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설탕 섭취를 줄이면 인슐린 민감도(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개선된다. 또한, 장내 미생물 균형도 안정돼 노화와 관련된 대사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탄산음료 대신 무가당 탄산수나 물을 선택하고, 간식은 과일이나 견과류 등 자연식품 위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제품을 고를 땐 ‘무첨가’, ‘무가당’, ‘설탕 0%’ 등의 표시를 확인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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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장담도학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IPBM)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해외 참가자를 위해 온온프라인 병행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학술대회는 2015년 IC-KPBA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후, 2022년까지 격년으로 개최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학술대회로 자리 잡았다. 2023년부터는 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IPBM)으로 대회 명칭을 변경하고, 연례 학술대회로 확대 개최함으로써 췌장·담도 분야의 글로벌 학술대회로 도약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약 30개국 600명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21개국에서 제출된 337편의 초록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Plenary Session 및 여섯 개의 Free Paper 세션에서 구연 발표되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췌장·담도 분야의 다양한 질환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췌장암 연간 발생자수는 8500명으로, 전체 암 중에서 여덟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의료기술 발달과 건강검진 활성화로 1993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전체 암 생존율은 3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췌장암의 경우, 증가 폭이 5% 이하에 불과하며 암종별 사망자수는 4위를 차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치료 기술은 세계적으로 우세하며 국내 5년 생존율은 의료기술이 뛰어넘고 있다. 이러한 의료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연구 발표가 IPBM 2025 학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이에 앞서 대한췌장담도학회는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췌장담도학회 현안과 IPBM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서동완 이사장은 “췌장담도암과 같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기술 개발에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예후가 어려운 질환을 치료하고 극복하는 취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학자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서동완 이사장 주도로 ‘아시아-태평양 췌장담도질환협회(APBA)’가 창립됐다. 일본, 대만, 태국 등 주요 국가들과 협력해 췌장담도 질환 극복을 위한 국제적인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 표준을 선도하고, 신기술 개발 및 임상 연구 협력을 확대해,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췌장담도학회 ▲일본담도학회 ▲대만췌장담도인터벤션내시경학회 ▲태국내시경하괴 등이 참여한다. 젊은 의사들을 양성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도 언급됐다. 환자수와 생명에 미치는 중요도를 보면 췌장담도질환은 매우 고귀한 분야지만, 여전히 젊은 의사에게 위험부담이 크게 인식되고 있다. 송태준 총무이사는 “어려운 분야를 택하지 않은 경향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이다”며 “젊은 의사들을 췌장담도질환분야로 영입하기 위한 TF팀도 별도 구성됐다”고 말했다. 췌장·담도암 조기 진단을 위한 연구도 계속 이어질 방침이다. 유병무 회장은 “췌장암과 담도암이 국가 암 검진 항목에 포함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다만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해 조기검진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방안에 힘을 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IPBM 2025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도적인 췌장·담도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의료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학회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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