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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방에 왜 들어왔더라” 치매 신호일까?

    “내가 방에 왜 들어왔더라” 치매 신호일까?

    누구나 한 번쯤 방에 왜 들어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을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런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했을 때 발생하는 망각 현상을 ‘출입구 효과’ 혹은 ‘위치 업데이트 효과’라고 일컫는다. 영국 인지신경과학자 크리스티안 자렛 박사는 “뇌는 활동이나 정보 등을 환경에 따라 나눠서 저장한다”며 “방이나 특정 장소를 기준으로 정보가 구획화되기 때문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면 이전 공간에서 생각했던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효과는 환경적인 맥락이 크게 바뀌는 공간으로 이동할 때 더 잘 나타난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 정원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같은 구조의 방으로 이동하는 것은 기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방을 이동하면서 동시에 다른 과제를 부여해 참여자들의 주의를 분산시켰을 때는 기억에 영향을 미쳤다. 자렛 박사는 “대개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장소를 이동하면 무엇을 위해 왔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노트르담대 연구팀은 방에 놓인 물건을 들고 다른 방으로 옮길 때 어떤 물건을 들고 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같은 거리라도 문을 통과했을 때 기억력이 더 떨어졌다. 연구팀은 뇌는 한 공간을 벗어나는 순간 그 공간의 기억, 사건 등을 하나의 장으로 저장하며 새로운 공간에 들어서면 또 다른 장이 시작되는 정보 처리 방식을 따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장소 이동뿐 아니라 화제 전환으로 인해 망각하는 경우도 있다. 호주 본드대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출입구 효과가 뇌에 부하가 걸리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정의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뇌는 어떤 일이 이전과 다른 맥락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 기억은 다른 정보 공간에 저장된다”며 “대화하던 중 누군가 끼어들어 자신이 하려던 이야기를 잊는 경우도 같은 이유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망각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렛 박사는 “방을 이동할 때 본래의 목적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기억해야 할 내용을 상기시키기 위해 메모하는 등의 방식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호주 본드대 심리학과 올리버 바우만 박사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행하기보다 한 번에 한 가지 상황에만 집중하면 출입구 효과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04/05 08:04
  • 신기루, 공복 커피에 ‘이것’ 네 번 넣어 마셔… 건강엔 ‘최악’이라고?

    신기루, 공복 커피에 ‘이것’ 네 번 넣어 마셔… 건강엔 ‘최악’이라고?

    개그맨 신기루(43)가 공복 상태에서 시럽을 4번 넣은 커피를 마셨다고 고백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이경실X조혜련X신기루 매운맛 토크, 세바퀴 썰, 개그우먼 의리, 인생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박나래는 신기루에게 “오늘 왜 아무것도 안 먹었냐”고 물었다. 이에 신기루는 “아침에 촬영이 있어서 잠을 깨고 정신 차리려고 공복 상태에서 커피 한 잔 마셨다”며 “시럽을 4번 넣어서 마셨다”고 했다. 박나래는 “커피가 아니라 시럽탕을 마셨다”고 말했다.신기루처럼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위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성분이 위 점막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크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공복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과도한 각성작용을 겪는 것도 문제다. 각성작용은 정신을 차리고 의식이 명료해지는 작용을 뜻한다. 기상 후 한두 시간 동안에는 신체 활력을 높이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도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작용을 한다. 따라서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작용으로 이어져 ▲두통 ▲속 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생길 수 있다.신기루처럼 커피에 단맛을 내기 위해 시럽을 넣으면 살이 찌기 쉽다. 시럽에는 옥수수 전분을 효소 처리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리한 감미료인 액상과당이 함유된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 흡수가 빠르다.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고 체지방 전환도 잘된다.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쉽게 비만해지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져 혈관 벽 손상 위험이 커진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이 1만 7930명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 시럽이 들어간 음료를 많이 섭취할수록 심근경색, 심장마비, 심부전 등 심장 질환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680g 이상 시럽이 들어간 음료를 마신 상위 25%는 하루 28g을 마시는 하위 25%보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2배나 됐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시럽을 넣지 않은 채 마시는 게 좋다. 기상 한두 시간 후와 오후 1시 30분~5시 사이가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푸드김예경 기자2025/04/05 07:03
  • “의사가, 무려 55kg 빼라고 했다”… 풍자 고백, 비만 합병증 얼마나 심각하길래?

    “의사가, 무려 55kg 빼라고 했다”… 풍자 고백, 비만 합병증 얼마나 심각하길래?

    방송인 풍자(37)가 의사로부터 55kg을 감량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U+TV 예능프로그램 ‘내편하자4’에 풍자, 백지영 등이 출연했다. 백지영은 “내 체중이 50kg대 중반 정도다”고 했다. 이에 풍자는 “한 번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나보고 건강해지려면 55kg을 빼라 그랬다”며 “내 몸에서 백지영 언니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지금 체중이 얼마나 나가는 거냐”라며 “건강을 위해서라면 살을 빼야 한다”고 했다. 풍자는 지난 2023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체중이 140kg이라고 말한 바 있다.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는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인 상태’를 의미한다. 풍자와 달리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 증가가 없다면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비만이라고 할 수 없다. 비만은 섭취하는 영양분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적어 여분의 에너지가 체지방 형태로 축적될 때 나타난다. 즉, 섭취한 음식량에 비해 활동량이 부족할 때 생긴다. 이외에도 비만은 다양한 신경내분비학적 물질과 에너지 대사에 관련된 여러 요소의 이상이 유전적 또는 현상적으로 아주 복잡하게 연관되어 발생한다. ▲불규칙한 식습관 ▲과다한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내분비계통 질환 ▲유전적 요인 ▲정신적 요인 ▲약물 등이 비만의 현실적 원인이 된다. 비만의 증상에는 살이 찌고, 숨이 차고, 관절통을 겪는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인바디(체성분 측정 검사 장비)를 사용해 검진 대상자의 체지방률을 확인하고 비만을 진단한다. 체지방률이란 체중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을수록 체지방률은 내려간다. 체지방률이 여성은 30% 이상, 남성은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전신 비만 이외에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방법도 있다. 줄자로 허리둘레를 측정 해보면 된다. 여성은 허리둘레가 80~85cm 이상, 남성은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에 해당한다. 복부 비만을 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한 정밀한 수단으로는 복부 지방 CT(컴퓨터단층) 촬영이 있다. 촬영 결과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이 0.4 이상인 경우를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진단한다. 풍자처럼 비만이라면 여러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마비·뇌졸중 위험이 최대 60% 높아질 수 있다.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연구와 건강전문가 추적 연구 데이터를 통해 평균 48.6세 성인 13만6498명을 대상으로 비만함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 결과 50세 미만의 여성과 65세 미만의 남성이 비만‧과체중을 10년 이상 방치하면 심장 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25~60% 높아졌다. 비만으로 판정되면, 체내 만성 염증이 쌓여 혈전(피떡)이 생기고 뇌졸중이나 심장 마비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 저자 알렉산더 터친 부교수는 “비만을 일찍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체형김예경 기자 2025/04/05 06:03
  • “샤워 매일 하면 피부에 안 좋대” 핑계대는 이들에게 보여주세요

    “샤워 매일 하면 피부에 안 좋대” 핑계대는 이들에게 보여주세요

    피부가 건조해지는 봄이 찾아오면서 잦은 샤워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최근 샤워를 매일 해도 피부에 크게 해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팅엄대 피부과 전문의 로잘린 심슨 박사팀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438명을 대상으로 샤워 횟수와 피부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에 참여한 두 그룹 중 한 그룹은 1주일에 6회 이상 샤워했고, 다른 그룹은 주 1~2회만 샤워했다. 연구팀은 실험 전후 피부 상태를 면밀히 분석했다.연구 결과, 자주 씻은 그룹의 피부 상태가 나빠졌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두 그룹 간 피부 건강의 차이가 없었다. 특히 매일 샤워한 그룹에서도 피부 건조함이 증가하거나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다만 심슨 박사는 “샤워 방법이 피부 자극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모든 사람의 피부 상태가 달라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샤워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샤워 시간 줄이기 ▲물 온도 조절 ▲세정제 선택 등 유의 사항을 강조했다. 샤워젤이나 비누 등 몸을 닦는 세정제 등의 성분도 피부 자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 파라벤과 같은 화학 성분은 일부에게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화학 성분이 적게 포함되고 방부제가 덜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로잘린 심슨 박사는 “샤워의 빈도보다는 ‘어떻게 샤워하는가’가 피부 건강 유지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며 “과도한 향료와 방부제를 피하고 가능한 한 성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 매체 가디언, 하버드헬스 등에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4/05 05:05
  • ‘유방암 극복’ 서정희, 건강·미용 위해 두 달 매일 먹었다는 ‘이 음식’… 효능은?

    ‘유방암 극복’ 서정희, 건강·미용 위해 두 달 매일 먹었다는 ‘이 음식’… 효능은?

    방송인 서정희(61)가 건강 관리를 위해 올리브유를 먹는 근황을 전했다.4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브유를 마시는 영상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즘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미지근한 물을 먹고 올리브유 한 개를 먹기 시작했다”며 “두 달째 매일 먹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일을 먹는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루틴에 넣어야만 한다”고 했다.서정희는 건강과 미모, 암 완치를 위해 항상 올리브유를 챙겨 다니며 먹는다고 전했다.과거 서정희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유방 전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와 유방 복원 수술을 받아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서정희가 건강을 위해 섭취 중인 올리브유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올리브유는 심혈관질환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올리브유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세포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혈관을 늙게 하고 우리 몸의 세포 기능에 영향을 줘 심혈관질환과 노화를 유발한다. 올리브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염증과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올리브유에는 ‘올레인산’이라는 단일불포화지방산도 들어 있는데, 이 역시 혈관 건강 개선 효능이 있다. 올레인산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액 순환을 돕고 말초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걷어 간으로 이동시킨다. 올레인산은 암 발병을 막는 효과도 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이 폐경기 여성 6만2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피칸과 올리브유를 통해 올레인산을 풍부하게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암 환자의 경우 올레인산이 체내에 과하게 축적되면 오히려 암세포가 커질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스레야 바그치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축적된 올레인산이 종양의 산성도를 증가시켜 암 성장이 촉진된다. 연구팀은 “올레인산이 지나치게 많이 축적되면 인간의 종양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 중 하나인 산화적 인산화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비만 환자는 축적된 올레인산으로 인해 암 성장이 더욱 활발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암 환자는 올리브유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올리브유는 서정희처럼 그 자체로 섭취해도 좋고,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나물을 무칠 때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올리브유에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더라도 많이 먹으면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올리브유는 1g당 9kcal로 하루 권장량은 2 테이블 스푼 정도(23g)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5/04/05 00:30
  • “울퉁불퉁 ‘이것’ 녹이는 중”… 홍진영 언니 홍선영, 입술에 뭘 한 걸까!?

    “울퉁불퉁 ‘이것’ 녹이는 중”… 홍진영 언니 홍선영, 입술에 뭘 한 걸까!?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46)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퉁불퉁 필러 녹이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홍선영은 한 병원을 찾아 입술 필러를 녹인 후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입술을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홍선영처럼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고 싶어 입술에 필러를 넣었지만, 입술 필러를 녹이는 사람들이 있다. 입술 필러는 얇고 주름진 입술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입체감을 주는 시술이다. 보형물을 삽입해야 하는 다른 시술과 달리, 히알루론산이라는 약물을 주입해 볼륨을 채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구성 성분 중 하나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흡수되거나 녹아 사라진다. 홍선영처럼 입술에 주입하거나 푹 꺼진 눈가나 볼, 이마, 팔자 주름이나 미간 주름, 이마 주름에 볼륨을 주기 위해 필러를 넣는다. 다만, 히알루론산 필러는 유지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영구적이지 않다. 따라서 효과 유지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시술 받아야 한다.입술 필러를 잘못 주입하면 혈관이 막혀 입술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입술 위아래에는 동맥이 흐르고 있는데, 동맥에 필러가 들어가면 혈관이 막히면서 영양분이 원활하게 전달이 안 되기 때문이다. 심하면 입술 기능에 장애가 생겨 구조적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시술 후 노란색 고름이 생기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필러를 과다하게 넣으면 홍선영처럼 입술이 울퉁불퉁하게 변하거나 입꼬리가 올라가기도 한다. 특히 피부가 얇은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피부가 얇다 보니 필러를 주입하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살이 더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으며 틴달 현상(빛의 산란으로 특정한 색이 나타나 보이는 현상)으로 필러 색이 밖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필러 부작용을 겪은 후에는 홍선영처럼 필러를 녹일 수 있다. 히알루론산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히알라제 주사를 통해 필러를 녹인다. 하지만 ‘이물질 반응’ 때문에 필러가 다 녹지 않을 수 있다. 이물질 반응은 인체가 이물질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필러를 주입할 때 우리 몸이 필러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하고 반응하면 육아종(필러가 뭉쳐 알맹이가 생기는 만성염증 반응)이 나타나거나 콜라겐이 과형성될 수 있다. 이때는 히알라제 주사를 사용해도 필러가 완전히 녹지 않을 수 있다. 
    뷰티김예경 기자 2025/04/05 00:03
  • ‘속옷’ 안 갈아입으면 질 내 세균총 균형 깨져… ‘잠옷’은?

    ‘속옷’ 안 갈아입으면 질 내 세균총 균형 깨져… ‘잠옷’은?

    애착 잠옷이 있는 사람들은 집에서 꼭 그 옷을 입고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 이에 같은 잠옷을 이 주씩 입고 있기도 한다. 외출복도 아니고 집에서 입는 옷이니 괜찮다는 건 착각이다.◇잠옷, 1주일만 입어도 유해균 노출 위험잠옷은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세탁해야 한다. 세탁하지 않고 입으면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영국 런던위생열대 의대 샐리 브룸필드 교수 연구팀이 잠옷을 세탁하지 않았을 때 세균 수가 얼마나 증가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다. 1주일만 세탁하지 않아도 잠옷에서 피부 질환이나 방광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세균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진드기 등이 대표적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건강한 성인 30%가 피부에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균이다. 그러나 독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종양이나 농포 등이 생길 수 있다. 대장균은 요로에 들어가면 방광염을 유발하고, 집먼지진드기는 비염과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키운다.◇속옷은 세균 온상… 매일 갈아입어야잠옷보다도 청결히 관리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속옷이다. 속옷은 매일 갈아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속옷을 입고 있으면 자연스레 속옷이 오염된다. 탈락한 피부조직이 속옷에 축적돼 산화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소변이나 분비물이 묻어 습해질 수 있다. 실제로 애리조나 대학 미생물학 교수 찰스 게르바의 연구에 따르면 세탁기에 돌린 속옷들에서조차 0.1g의 대변이 검출됐다. 이외에도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확인됐다.안 빤지 오래된 속옷은 더 비위생적일 수밖에 없다. 오염된 속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속옷에 닿는 사타구니 등 피부에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여성의 생식 기관인 질 건강에도 해롭다. 질 내부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같이 살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균 전체의 90~95% 이상을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라는 유익균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탁하지 않은 속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유해균에 계속 노출돼 세균총 균형이 깨지고, 질염 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4/04 23:03
  • 배에 ‘王자’ 새기고 싶은 60대, ‘이 동작’ 10회만 해보세요

    배에 ‘王자’ 새기고 싶은 60대, ‘이 동작’ 10회만 해보세요

    미국의 한 트레이너가 코어 근육 단련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 크런치 동작을 추천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레이너 조셉 데이비드는 미국 매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걷고 있든, 앉아 있든, 운동을 하든 코어 근육은 모든 활동의 기본"이라며 "코어 근육이 약하면 통증이나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고 했다. 이어 “코어 근육을 키우는 가장 좋은 운동은 크런치”이라고 전했다.크런치는 코어 근육 중 특히 복직근(복부 정중앙 근육)과 내·외복사근(옆구리쪽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상부 복근까지 단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 王자 모양 복근을 만드는 데도 좋다고 알려졌다. 크런치를 꾸준히 하면 척추 근육도 강화돼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다.조셉은 “연령에 따라 목표로 해야 하는 크런치 횟수가 있다”고 말했다. 조셉에 따르면 20대라면 크런치 동작을 한 번에 40~50회는 할 수 있어야 한다. 30대는 30~40회, 40대는 20~30회, 50대는 15~25회 정도를 목표로 잡아야 한다. 60세 이상인 경우 10~20회 하기를 권했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5/04/04 22:03
  • ‘빨래판 복근’ 탄탄 몸인데, 수치로는 비만… 85kg 몸짱 여성, 사연 들어 보니?

    ‘빨래판 복근’ 탄탄 몸인데, 수치로는 비만… 85kg 몸짱 여성, 사연 들어 보니?

    한 여성 틱톡커가 자신의 건강한 몸을 공개하며 단순 체중보다 ‘눈바디’와 ‘체지방률’이 중요하다고 말해 화제다.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최근 틱톡 채널 ‘한나페리유케이’에 “체중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틱톡커인 한나는 “나는 키가 177cm이고 체중은 85kg이다”며 “BMI를 기준으로 비만에 속한다”고 했다. BMI는 체질량지수를 뜻하며, 키와 체중을 이용해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BMI 지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3이면 정상, 23~25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 한나는 “내 BMI지수는 29다”며 “체중만을 보고 비만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어 “체중보다 중요한 것은 눈바디와 체지방률이다”며 “나는 근육량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다”고 했다. 체지방률이란 체중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을수록 체지방률은 낮아진다. 한나는 “나의 체중은 85kg이지만 복근이 있고 탄탄한 내 몸이 좋다”고 했다. 이 영상은 24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몸이 85kg이라니 말이 안 된다” “역시 근육량이 중요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나가 말한 것처럼 체중보다 눈바디와 체지방률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체지방률, 근육량·체지방량 함께 분석해 더 정확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히 키와 체중만으로 판단하는 체질량지수보다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모두 측정하는 체지방률에 신경 써야 한다. 보통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중이다. 그러나 체지방량이 많지만 근육량이 적으면 정상체중이나 저체중일 수 있다. 반대로 한나처럼 체중 자체는 높아도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량이 적으면 비만이 아닐 수도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 체중에만 집중하기보다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량은 낮춰, 체지방률을 줄이는 게 좋다. 정상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엔 20~25% 정도로, 이 기준을 참고해 다이어트하는 것을 권한다. ◇눈바디, 다이어트 지속할 수 있는 동기 유발 한나가 강조한 눈바디는 ‘눈’과 ‘인바디’라는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이름을 합친 단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체중 관리를 지속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 체중과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달성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4/04 21:02
  • ‘마지막’ 인제대 의대생도 복귀… 40개 의대 등록 ‘완료’

    ‘마지막’ 인제대 의대생도 복귀… 40개 의대 등록 ‘완료’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무더기 제적 우려를 낳았던 인제대 의대생들이 전원 학교에 돌아왔다. 이로써 전국 40개 의대의 학생 전원이 1학기 등록 또는 복학 신청을 마쳤다.인제대는 등록 마감일인 4일, 오후 4시 기준 미복귀 의대생 370명이 모두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의 대학 가운데 인제대를 제외한 대학이 90%를 넘는 복귀율을 보였다.인제대는 의대생 500여명 가운데 74.6%인 370명이 복귀하지 않아 대규모 제적 사태가 우려됐다. 그러나 인제대 의대생 전담팀(TF)은 지난 2일 회의를 거쳐 대학에 복귀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대학 측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이로써 전국 의대 40곳에서 사실상 전원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의대 본과 학생들 위주로 수업 참여율이 40~60%대를 기록 중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4/04 20:02
  • 약국 가면 ‘코대원’ 있고 ‘콜대원’도 있던데… 차이 아세요? [이게뭐약]

    약국 가면 ‘코대원’ 있고 ‘콜대원’도 있던데… 차이 아세요? [이게뭐약]

    “약사님, 이거 콜대원 맞나요?”30대 남성 정 씨는 얼마 전 심한 기침·가래 증세로 인해 동네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병원 옆 약국에서 약을 짓고 나오던 그는 봉투에 들어있는 약을 확인한 뒤 눈이 휘둥그레졌다. 평소 알고 있던 ‘콜대원’에서 ‘ㄹ’ 받침 하나가 빠진 ‘코대원’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약국으로 돌아간 정 씨는 두 약의 차이를 들은 뒤에야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4 19:07
  • ‘반려동물 입장 허용’ 음식점, 위생 관리 미흡… 음식에 털 빠지면 어쩌나

    ‘반려동물 입장 허용’ 음식점, 위생 관리 미흡… 음식에 털 빠지면 어쩌나

    반려동물 가구 수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음식점도 늘었으나 그에 따른 위생·안전 관리 체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일,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임의로 허용하는 수도권 소재 음식점 19개소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9개 음식점 가운데 16곳은 조리장 입구가 개방돼 반려동물이 아무런 제지 없이 드나들 우려가 있었다. 7곳은 창문 개방이나 공기청정기 가동 등의 환기 조처를 하지 않아 반려동물 털이나 먼지, 냄새 등 제거하기 어려운 상태였다.음식물에 이물질을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덮개를 설치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또 반려동물 전용 의자나 목줄걸이 고정 장치 등이 없어 반려동물이 임의로 돌아다니거나 다른 동물과 접촉할 우려가 제기된 곳도 15곳이나 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하는 소비자에게 음식점 내 준수사항을 고지한 업소는 3곳에 불과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4/04 19:00
  • 뱃살 가장 많이 찌우는 술, 뭘까?

    뱃살 가장 많이 찌우는 술, 뭘까?

    술은 뱃살의 주범으로 꼽힌다. 술 중에서도 다이어트에 가장 독이 되는 술은 뭘까?열량이 중요하다. 열량이 가장 높은 술은 소주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소주 한 병(360mL)의 열량은 408kcal다. 같은 양을 기준으로 막걸리는 약 178kcal, 맥주는 약 169kcal다. 단맛을 내기 위해 술에 설탕, 맥아당 등 당류를 첨가한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열량이 더 높아진다.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가 없다.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데, 1g당 4kcal를 내는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술은 많이 마실수록 몸속 코르티솔 수치가 높인다. 그래서 뱃살도 더 나온다. 안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다면 가급적 알코올 함량이 낮은 것을 택하자. 소주나 맥주보다는 한 잔에 40kcal 정도인 레드 와인이 그나마 낫다. 레드와인 속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지방 흡수를 어느 정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액 흐름을 돕는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04/04 18:29
  • HIV 신약은 왜 ‘주사’로 개발됐을까?

    HIV 신약은 왜 ‘주사’로 개발됐을까?

    많은 제약사들은 신약을 개발할 때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주사제에서 알약으로 변형하는 방안을 고려한다. 그러나 이 같은 대세를 거스르는 약이 있으니, 바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신약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4/04 18:07
  • “허리 잘록해 보이려, ‘이 뼈’ 제거술 갈수록 인기” 충격”… 美 성형외과 의사, 부작용 경고

    “허리 잘록해 보이려, ‘이 뼈’ 제거술 갈수록 인기” 충격”… 美 성형외과 의사, 부작용 경고

    미국의 한 성형외과 의사가 굴곡진 몸매를 만들어 준다는 갈비뼈 제거 수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성형외과 토마스 스테리 의사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모래시계 형태의 체형을 위해 ‘갈비뼈 제거 수술’의 인기가 늘고 있다”고 했다. 갈비뼈 제거 수술은 갈비뼈 일부를 없애 허리둘레를 줄이는 수술이다. 스테리는 “굴곡진 몸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갈비뼈 제거 수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갈비뼈 제거 수술은 주로 약 2000~2300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했다. 스테리 박사는 “뼈를 제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단순히 몸매가 좋아지고 싶다는 이유로 갈비뼈 제거 수술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4/04 16:58
  • “천천히 늙는 최선의 방법”… 55세 하버드 ‘유전학’ 교수, 30대부터 실천한 습관은?

    “천천히 늙는 최선의 방법”… 55세 하버드 ‘유전학’ 교수, 30대부터 실천한 습관은?

    미국 하버드대 유전학과 교수가 노화를 늦추기 위해 실천한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서레이 라이브 등 외신은 하버드대 노화 생물학연구소 소속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의 식습관을 소개했다. 서레이 라이브는 싱클레어가 2023년 미국 월간지 GQ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당시) 53세였지만 생물학적 나이(세포와 신체 기능의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44세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싱클레어는 “건강을 위한 노력은 30대 초반부터 시작됐다”며 “하루 세 끼 중 한 끼를 건너뛰는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스베라트롤(천연 항산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고 설탕을 멀리하는 식습관도 함께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7일 하버드대 학보사 ‘하버드 크림슨(The Harvard Crimson)’과의 인터뷰에서는 “하루 세 끼에 간식까지 먹는 건 너무 많다”며 “가능하다면 20대부터 일정한 공복 시간을 갖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간헐적 단식, 세포 기능 유지에 도움싱클레어가 30대부터 실천했다는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식습관이다. 대표적으로 16시간 공복 후 8시간 안에 식사하는 ‘16:8 방식’이나, 하루 한 끼만 먹는 방식 등이 있다. 단식 중에는 혈당이 상승하지 않아 인슐린 분비가 줄고 자연스럽게 체내 인슐린 수치도 낮아진다. 또, 세포에 가벼운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손상된 세포를 스스로 정비하는 자가포식 작용이 촉진된다. 자가포식 작용은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 생성을 유도해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 또한 간헐적 단식은 염증 수치를 낮추고 대사 기능을 향상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같은 질환 발병 위험도 낮춘다. 다만, 무리한 단식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개인의 체력과 생활 리듬에 맞춰 유연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레스베라트롤, 세포 노화 완화에 효과레스베라트롤은 천연 항산화 성분으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산화 스트레스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과잉 활성산소로 인해 몸에 부담이 가는 상태로,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레스베라트롤은 세포 노화와 관련된 단백질인 시르투인을 활성화해 DNA 손상 복구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세포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관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 심장과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며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식품으로는 ▲적포도 ▲블루베리 ▲땅콩 등에 함유돼 있다. 꾸준한 섭취를 원하면 보충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이므로 식사와 함께 또는 지방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를 돕는 데 효과적이다. 레스베라트롤은 지용성 성분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로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저당 식습관, 염증·대사 질환 위험 감소과도한 설탕 섭취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올려 체내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노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 또한 당분은 콜라겐 분해를 촉진해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가공식품이나 음료에 들어 있는 첨가당은 자각 없이 섭취량이 늘어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설탕 섭취를 줄이면 인슐린 민감도(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개선된다. 또한, 장내 미생물 균형도 안정돼 노화와 관련된 대사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탄산음료 대신 무가당 탄산수나 물을 선택하고, 간식은 과일이나 견과류 등 자연식품 위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제품을 고를 땐 ‘무첨가’, ‘무가당’, ‘설탕 0%’ 등의 표시를 확인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04 15:59
  • "음식 먹을 때 '이 습관'만 지켜도"… 살 빠지는 데 '엄청난 효과'!?

    "음식 먹을 때 '이 습관'만 지켜도"… 살 빠지는 데 '엄청난 효과'!?

    미국의 한 영양사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추천했다. 시카고 출신 영양사이자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72만5000여명의 구독자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사마르 쿨랩은 "식사를 천천히 해야 한다"며 "위에서 뇌에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내기까지 20분이 걸리기 때문에 빨리 먹을수록 더 많이 먹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식사부터 식사 속도를 늦추고 음식을 잘 씹어 먹어라"라며 "한 입 먹을 때마다 숟가락을 내려놓으면 도움이 된다"고 식사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천천히 먹는 습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실제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leptin)'의 분비가 증가하는 반면,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그렐린(ghrelin)'의 분비는 감소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음식을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이 그렇지 않은 두 그룹보다 식욕이 덜해 식후에 더 적은 양의 과자와 초콜릿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천천히 음식을 먹으면 식사한 후에 안정을 취해도 대사량이 늘어나는 현상인 'DIT(Diet Induced Thermogenesis·식이성 발열 효과)'가 나타난다. 관련 연구를 진행한 일본 와세다대 하마다유카·하야시 나오유키 교수에 따르면 씹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식후 DIT와 에너지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화가 더 잘 된다는 점 역시 음식을 천천히 먹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다. 음식을 천천히 먹는 과정에서 음식물의 크기가 작아질 뿐 아니라 다량의 침이 분비되는데 침에는 '아밀레이스(amylase)'라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밀레이스는 약알칼리 성분으로 위와 십이지장의 산성 정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산도 높은 위산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 식도염이나 위염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음식의 영양성분 역시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을 때 신체에 더 많이 흡수된다. 아몬드를 25~40회 씹고 넘겼을 때 10회 씹었을 때보다 영양분 흡수가 더 잘 됐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실렸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뇌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좋다. 음식물을 천천히 오래 씹는 과정에서 저작운동을 하게 되는데 저작운동을 할 때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나 뇌에 더 많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이 저작운동과 기억력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저작운동을 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연구 과제를 더 빨리, 정확하게 기억해 냈다. 또한,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 혈관의 신축성을 높이고 백혈구 기능을 활발히 하는 호르몬인 ‘파로틴(parotin)’이 분비돼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5/04/04 15:42
  • “아시아태평양 협력으로 젊은 의사 양성 목표”… 췌장·​담도 질환 치료 글로벌 리더 돼

    “아시아태평양 협력으로 젊은 의사 양성 목표”… 췌장·​담도 질환 치료 글로벌 리더 돼

    대한췌장담도학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IPBM)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해외 참가자를 위해 온온프라인 병행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학술대회는 2015년 IC-KPBA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후, 2022년까지 격년으로 개최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학술대회로 자리 잡았다. 2023년부터는 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IPBM)으로 대회 명칭을 변경하고, 연례 학술대회로 확대 개최함으로써 췌장·담도 분야의 글로벌 학술대회로 도약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약 30개국 600명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21개국에서 제출된 337편의 초록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Plenary Session 및 여섯 개의 Free Paper 세션에서 구연 발표되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췌장·담도 분야의 다양한 질환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췌장암 연간 발생자수는 8500명으로, 전체 암 중에서 여덟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의료기술 발달과 건강검진 활성화로 1993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전체 암 생존율은 3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췌장암의 경우, 증가 폭이 5% 이하에 불과하며 암종별 사망자수는 4위를 차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치료 기술은 세계적으로 우세하며 국내 5년 생존율은 의료기술이 뛰어넘고 있다. 이러한 의료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연구 발표가 IPBM 2025 학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이에 앞서 대한췌장담도학회는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췌장담도학회 현안과 IPBM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서동완 이사장은 “췌장담도암과 같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기술 개발에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예후가 어려운 질환을 치료하고 극복하는 취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학자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서동완 이사장 주도로 ‘아시아-태평양 췌장담도질환협회(APBA)’가 창립됐다. 일본, 대만, 태국 등 주요 국가들과 협력해 췌장담도 질환 극복을 위한 국제적인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 표준을 선도하고, 신기술 개발 및 임상 연구 협력을 확대해,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췌장담도학회 ▲일본담도학회 ▲대만췌장담도인터벤션내시경학회 ▲태국내시경하괴 등이 참여한다. 젊은 의사들을 양성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도 언급됐다. 환자수와 생명에 미치는 중요도를 보면 췌장담도질환은 매우 고귀한 분야지만, 여전히 젊은 의사에게 위험부담이 크게 인식되고 있다. 송태준 총무이사는 “어려운 분야를 택하지 않은 경향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이다”며 “젊은 의사들을 췌장담도질환분야로 영입하기 위한 TF팀도 별도 구성됐다”고 말했다. 췌장·담도암 조기 진단을 위한 연구도 계속 이어질 방침이다. 유병무 회장은 “췌장암과 담도암이 국가 암 검진 항목에 포함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다만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해 조기검진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방안에 힘을 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IPBM 2025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도적인 췌장·담도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의료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학회는 말했다. 
    간질환김서희 기자2025/04/04 15:34
  • “눈 ‘이곳’ 찢어져, 아찔” 카리나, 뒤늦게 부상 고백… 보호렌즈까지 꼈다는데, 무슨 일?

    “눈 ‘이곳’ 찢어져, 아찔” 카리나, 뒤늦게 부상 고백… 보호렌즈까지 꼈다는데, 무슨 일?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4)가 각막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지난 3일 카리나는 멤버 지젤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지젤은 카리나에게 “눈은 어떠냐”고 물었고, 카리나는 우는 듯한 시늉을 했다. 그러자 지젤은 “지민이(카리나)가 눈이 좀 아팠다”며 “어제 촬영했는데 계속 눈을 찡그리고 있더라”고 말했다. 카리나는 “눈에 각막이 찢어져서 한동안 보호렌즈를 끼고 다녔다”며 “보호렌즈를 끼고 자야 하고, 안약도 계속 넣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에스파는 3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에 참석했다. 카리나는 행사를 언급하면서 “빌보드 무대에서도 안대를 써야 했다”며 “안대 크기가 너무 커서 (못 쓰고) 보호렌즈 위에 렌즈를 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약간 아찔했다”며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각막이 찢어진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카리나가 부상 입은 부위인 각막은 안구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해 홍채와 동공을 보호한다. 각막은 빛이 일차적으로 통과하는 부위로,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시각기능을 유지한다. 각막은 가장 바깥에 위치해 외부 환경에 쉽게 노출돼 상처나 질환이 생기기 쉽다. 대표적으로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을 겪을 수 있다. 카리나처럼 각막이 찢어지는 부상도 발생할 수 있다. 각막은 보통 이물질로 인해 찢어진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손으로 눈을 심하게 비비면서 각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렌즈를 잘못 착용하거나 렌즈의 위생이 좋지 않을 때도 발생한다. 각막이 찢어졌을 땐 통증과 이물감을 느낀다.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눈이 충혈되고 주변이 붓는다. 초기에 이상을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약물을 복용하고 보호렌즈를 착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런데, 장시간 방치할 경우 다른 안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고 손상이 심해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 있다.한편, 카리나를 포함한 아이돌은 눈동자 크기를 키우거나 색을 바꿔주는 ‘컬러렌즈(서클렌즈)’를 착용할 때가 많다. 컬러렌즈는 색소가 들어가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표면이 거칠고 두껍다. 이런 렌즈 표면이 각막에 직접 닿으면 손상 위험이 커진다. 게다가 컬러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낮아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다. 각막 신생혈관은 혈관이 없는 각막에 비정상적으로 생긴 혈관이다. 정상 혈관보다 약해 출혈이 발생하기 쉽고, 진물·염증에도 취약하다. 컬러렌즈를 꼭 착용해야 한다면 4시간 이하로 착용하는 게 좋다. 렌즈를 착용하고 제거할 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인공눈물을 수시로 주입해 눈의 촉촉함을 유지해야 한다.
    눈질환임민영 기자 2025/04/04 15:14
  •  이청아, ‘이 습관’ 바꿨더니 바로 꿀잠… “잠 확실히 깔끔해졌다”, 뭘까?

    이청아, ‘이 습관’ 바꿨더니 바로 꿀잠… “잠 확실히 깔끔해졌다”, 뭘까?

    배우 이청아(40)가 숙면하는 데 실제 도움을 받았던 생활 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MOCA 이청아’에는 ‘잘~자는 방법 공유해요 | 청아의 1순위 '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청아는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숙면에 좋은 생활 습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영상에서 이청아는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커피를 하루에 진짜 많이 먹으면 여섯 잔 정도 마셨다”며 “아침에 해가 뜨고 있는데도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이어 “그땐 커피가 이유라고 생각 안 했다”며 “코로나 때부터 거리 두기를 하면서 의례적으로 사람들 만나면 마시던 커피가 줄어서 잘 자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자기 전 스마트폰 같은 밝은 불빛에 노출되는 것도 안 좋다고 전했다. 그는 “어렵게 습관을 바꾸니까 확실히 잠이 깔끔해졌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잠들기 전에 먹으면 몸이 소화하느라 쉬지 못한다”며 마지막 식사 시간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커피, 각성 효과로 숙면 방해할 수도실제로 이청아가 말한 것처럼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커피 속 카페인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카페인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하면서 각성 효과를 일으킨다.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는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먹을 경우 이런 효과가 과해져 오히려 불안감이나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원 연구팀이 1006명을 분석한 결과, 카페인을 1000mg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잠들기 전 휴대폰 이용, 수면 호르몬 분비 방해자기 전 휴대폰 같은 전자기기를 보는 습관도 숙면을 방해한다. 밤에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빛에 민감해 작은 스탠드 불빛(약 10LUX)에만 노출돼도 분비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새벽에 깬 후 잠들기 어려운 ‘수면위상전진증후군’ 등 수면 장애를 겪거나 생체 리듬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자기 전 유튜브 시청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자극적인 콘텐츠는 맥박과 혈압을 올려 깊은 잠에 못 들게 한다.◇밤에 먹는 음식, 얕은 잠 유발이청아가 설명한 것처럼 자기 전 마지막 식사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 전 음식을 먹으면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진다. 수면 시간에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등이 분비되면서 온몸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다. 그런데, 밤에 음식을 먹으면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에 혈액이 쏠린다. 이로 인해 뇌와 근육 등 다른 부위의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방해받는다. 그리고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잠을 얕게 자게 된다. 소화하기 전에 눕기 때문에 위산 역류가 촉진돼 피로감도 커진다.밤에 꼭 먹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자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만약 저녁 시간을 놓쳤다면 우유, 바나나, 두부 등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이 음식들은 먹었을 때 위장에 자극이 적고 열량이 낮다. 배탈이 날 위험도 적고, 작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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