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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프콘(48)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커피를 끊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는 ‘자매결연 프로젝트 국힙 미래 기강 잡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힙합 그룹 영파씨를 만나 이들이 공개한 쇼핑리스트가 어떤 멤버의 것인지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저열량 데리야키 소스가 나왔고, 데프콘은 주인을 찾기 위해 추리를 시작했다. 데프콘은 “다이어트 얘기를 했던 게 누구였냐”며 조금 전 대화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 대화에서 데프콘은 “커피를 좀 끊었다”며 “히비스커스를 마신다”고 말했다. 이에 영파씨 멤버 지아나는 “저도 히비스커스차를 마신다”며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화를 토대로 데프콘은 저열량 데리야키 소스의 주인이 지아나였다는 것을 맞췄다. 한편, 데프콘은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후 꾸준히 관리 중이다. 데프콘처럼 다이어트 중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차 3가지를 꼽아봤다.▷히비스커스차=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히비스커스차는 하이드록시시트릭산 성분을 가지고 있다. 하이드록시시트릭산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도움 된다. 또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데프콘처럼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을 했을 때 피부 처짐이 발생할 수 있는데, 히비스커스차를 마시면 피부 탄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히비스커스차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조절한다. 실제로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따르면, 히비스커스차를 매일 3잔씩 마신 사람은 6주 만에 혈압이 낮아졌다. 다만, 히비스커스차는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녹차=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은 매우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카테킨은 혈액 속의 포도당, 지방산,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막고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이 외에도 녹차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에 게재된 일본 연구팀의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랫동안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 장애 등의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카테킨과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뇌혈관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등을 줄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보이차=보이차 역시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보이차가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길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고, 살이 찌는 현상을 억제한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 실제로 12주간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이 줄었고, 내장지방 역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됐다.한편, 데프콘은 커피를 아예 끊었다고 밝혔지만, 다이어트 중 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면 첨가물이 들어간 커피는 피하는 게 좋다. 설탕이나 시럽 등이 첨가되면 열량이 높아지고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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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 한 잔은 암 환자의 몸에 온기를 불어넣고 기운 회복을 돕습니다. 식품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만큼 어떤 차를 마셔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는 환자들이 많은데요.암 환자에게 권할 만한 차로는 녹차, 생강차, 인삼차, 그리고 ‘이페차’가 있습니다. 그중 이페차가 비교적 생소한 이름일 수 있는데, 역사가 깊은 식물입니다. 이페는 중남미 정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30m 높이까지 자라고 끝에 백색, 황색 꽃이 핍니다. 특히 아마존강 유역에서 30년 이상 자생한 자주색 꽃을 피우는 이페나무 속껍질이 약효가 있다고 인정됩니다. 이페는 1500년 전 잉카제국 시대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상처 치료약이나 약용차로 쓰이고 있습니다.러시아 황제가 이페차를 자주 수입해 마신 덕분에 130년을 살았다는 이야기나 인도 해방운동가 마하트마 간디가 이페차를 즐겨 마셨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일본에서는 1984년부터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타히보’나 ‘아마존 차’라는 이름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이페차는 대부분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농축액을 파우더, 캡슐, 티백 등으로 가공합니다. 암 환자에게 이페차가 좋은 이유는 백혈구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NK세포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제거하는 세포로 NK세포가 활성화되면 암세포 증식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인슐린 작용을 활발하게 해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최근 브라질, 아메리카, 일본 연구기관에서도 이페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여러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1998년 일본암학회 총회에서 발표된 연구 성과는 아직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국내에서도 이페차가 판매되고 있는데 필자인 제가 직접 마셔보니 다른 차와 다른 묘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물론 아직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이페차의 건강 효능 검증이 필요하며 결코 치료제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매일 마시는 차 한 잔이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된다면 피할 이유는 없겠지요. 이왕이면 다른 차보다 이페차, 생강차, 인삼차, 녹차를 마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의 힘을 믿어보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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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거나, 오래 서 있거나, 더운 곳에 있을 때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흔히 공황장애나 뇌전증으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부교감신경 중 하나인 미주신경의 활성 때문일 수 있다. ◇저혈압과 같은 원리로 실신미주신경성실신은 가장 흔한 형태의 실신이다. 실제로 실신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중 절반 정도가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진단된다. 전체 인구의 약 20~3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하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1.5배 더 많이 발생한다.미주신경성실신의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일시적인 불균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몸에 골고루 퍼져 있던 혈액 중 약 800ml가 중력의 영향으로 다리 쪽으로 급격히 이동한다. 이때 자율신경계가 뇌에 혈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심박수와 혈관 긴장도를 높여 뇌 혈류를 유지한다. 하지만 미주신경성실신 환자의 경우 심장 내 기계수용체가 오작동해, 심장에 혈액이 감소해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혈액으로 과도하게 차 있는 것처럼 뇌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는 “해당 신호는 미주신경을 통해 뇌간으로 전달되며, 뇌간에서 미주신경 뉴런이 자극돼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라며 “그 결과, 서맥이 발생하고 교감신경계 활동이 억제되어 혈관 확장과 저혈압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뇌 혈류가 감소해, 일시적인 의식소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대부분 빠른 회복 보여미주신경성실신의 주요 위험인자는 감정적 스트레스, 기립성 자극, 신체적 자극, 환경적 요인, 특정 약물 사용 등이 있다. 감정적 스트레스로는 공포, 통증, 불안, 혈액을 보거나 주사바늘에 노출되는 상황이 있으며, 기립성 자극으로는 오랜 시간 서 있기,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가 있다. 신체적 자극으로는 배변, 배뇨, 기침, 환경적 요인으로는 더운 날씨, 밀폐된 공간, 탈수 등이 있다. 또한 항고혈압제, 이뇨제, 항우울제와 같은 특정 약물 사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실신 전에는 어지러움과 현기증, 시야 흐림 또는 터널 시야, 식은땀, 메스꺼움, 구역감, 창백함, 심장 두근거림, 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 이명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신 중에는 수 초~수 분의 짧은 의식소실이나 때로 간단한 경련성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실신 후에는 대부분 빠른 회복을 보이며, 일시적인 혼란과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빈번한 실신으로 다칠 우려 크다면 치료 필요미주신경성실신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빈번한 실신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부상 위험이 높은 직업, 또는 고령자에서 실신으로 골절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서맥이 심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면 심박조율기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미주신경성실신은 대부분 생활 습관 교정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유발 요인을 회피하고, 전조 증상 발생 시 즉시 앉거나 눕고 다리를 올리며, 장시간 서있지 않고, 하루 2~3L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카페인, 알코올 과다 섭취는 혈관 확장을 일으켜 혈압을 낮출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고, 적절한 소금 섭취와 하체 근력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된다.윤지은 교수는 “미주신경성실신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의 징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양성 경과를 보이며, 적절한 예방과 대처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처음 실신이 발생하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다른 심각한 원인 질환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또, 미주신경실신은 일시적인 의식소실과 함께 경련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어, 뇌전증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감별진단과 전문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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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참기 어려울 때 ‘장문혈’을 누르면 변의(便意)가 다소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 장문혈은 새끼손가락 쪽 손목에서 9cm 정도 떨어져 있는 혈인데, 실제로 장문혈 지압이 변의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까?고려대련요양병원 안용욱 한방과장은 “장문혈은 본래 설사에 쓰는 혈자리”라며 “장문혈을 지압하면 대장의 연동운동이 줄어들고 대변의 통과를 지연시켜 결장에 압력을 줄여주므로 배변 신호를 늦추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엄지손가락으로 5초간 지그시 혈 자리를 눌렀다가 3초간 떼기를 10~15회 반복하면 된다. 그런 다음 손 방향을 바꿔 시행한다.이외에도 변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혈 자리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양구혈’이다. 양구혈은 무릎 바깥쪽에서 3~4cm 위에 있는 혈 자리다. 안용욱 한방과장은 “양구혈을 누르면 위장관 경련과 설사를 모두 멈출 수 있어 복통을 동반한 변의를 늦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양구혈의 혈 자리 부근 살을 가볍게 잡고 비비면서 3분간 누르면 된다.하지만 매번 혈 자리를 압박하며 상황을 모면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급똥’ 상황을 자주 겪는다면 평소 식습관을 돌아봐야 한다. 보통 많은 양의 묽은 변이 직장(대장 끝과 항문을 연결하는 창자)에 차 있을 때 나타나는데,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찬 음식이 주로 유발한다. 우유나 유제품에 든 유당도 설사를 지속시킬 수 있어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식이섬유는 설사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역효과다. 사과, 고구마, 옥수수 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식품은 장 점막을 자극해 장의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장 속 세균이 발효량을 늘려 소화불량과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식습관을 고쳐도 대변을 잘 참지 못한다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이런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바이러스성 장염 등의 장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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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리(30)가 최근 러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에는 ‘러닝은 장비빨, 스타일링은 스니커즈빨! 나이키 매니아 혜리의 최애 러닝화와 레어 스니커즈공개 (트래비스 스캇, 슈프림, 베르디, 지드래곤, 혤’s club)’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혜리는 최근 러닝을 시작했다면서 “굉장히 저에게는 큰 결심이었다”고 말했다. 혜리는 “초등학교 때 육상을 했다”며 “훈련 때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와서 운동장 돌고 수업 끝나고 남아서 또 열 바퀴 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거를 몇 년 하다 보니까 그 이후에는 거의 안 뛰었다”며 “그런데 새해가 되니까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싶어서 ‘러닝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혜리는 “5월에 (러닝) 대회에 참가한다”며 열심히 러닝을 하는 근황을 전했다.혜리가 최근 시작했다는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혜리처럼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게다가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혜리가 올해 열심히 하고 있는 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 러닝을 하면 ‘러너스 하이’에 도달할 수 있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주로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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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니 화장실서 악취가 심해졌다. 타일도, 선반도 깨끗이 청소했는데 냄새가 그대로라면 청소할 때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번거로워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써야 악취가 해결된다. 우선, 배수구부터 확인한다. 불쾌한 냄새가 화장실 배관을 타고 올라올 때가 있다. 몸에서 떨어져 배관으로 내려간 머리카락, 각질, 이물질 등에 곰팡이나 세균 등 미생물이 번식하면 악취가 날 수 있다. 방치하면 배관 속 오염 물질을 먹이 삼아 벌레가 번식하기도 한다. 배관 냄새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없앨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한 데 섞어 배관에 부은 후, 15분가량 기다리면 거품이 생긴다. 이때 온수를 부어 씻어내리면 된다. 이렇게 했는데도 배관 악취가 계속되면 배관을 해체해 속에 낀 이물질과 오물을 없애야 한다.샤워기 헤드도 씻어야 한다. 물이 분출되는 곳이라 곰팡이나 세균 번식에 취약하지만, 이곳까지 청소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샤워기를 잡고 몸 구석구석을 헹구는 과정에서 샤워기 헤드가 오염될 수 있다. 물줄기를 내뿜는 구멍 부분에 때가 끼기도 한다. 청소하지 않은 샤워기 헤드에서 녹농균과 곰팡이 등이 발견됐다는 맨체스터대 연구 결과도 있다. 샤워기 헤드는 과탄산소다로 세척해 준다. 샤워기 줄과 헤드 부분을 분리하고,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1시간 정도 담근다. 이후 칫솔로 물때가 끼기 쉬운 부분을 닦고 물로 헹군다.변기는 당연히 냄새의 근원지다.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변기 안쪽과 틈새에 물때나 곰팡이가 생기고, 이들 조직이 점점 단단해지면서 악취가 난다. 물에 희석한 베이킹소다를 변기에 뿌리고, 솔로 문질러서 닦아낸다. 악취가 심하면 식초 세 컵을 변기에 넣고 한 시간 둔 다음 물을 내린다. 변기와 바닥의 오수 파이프가 이어지는 곳에 있는 틈새로도 악취가 올라오기 쉽다. 오래된 화장실일수록 이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틈이 점점 커지면 변기에 본 용변 냄새가 올라올 뿐 아니라 오물도 새어나올 수 있다. 이때는 시공업체를 불러 변기를 해체한 다음, 변기와 바닥 파이프를 다시 단단히 결합해 틈새를 메우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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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중요한 시대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뿐 아니라 먹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소식이 도움이 되는데,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는 게 아닌 섭취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건강하게 소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염증 반응 줄고, 장수 도움 돼 소식의 건강 효과는 다양하다. 평상시에 먹는 열량을 줄이면 몸속 염증 반응이 줄어든다. 몸무게가 정상 체중보다 무거운 사람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매일 500kcal 정도 덜 먹으면 1주일에 0.5kg 정도 체중이 줄고, 6개월간 지속하면 초기 체중의 10%까지 감량할 수 있다.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 오키나와 사람은 일본의 다른 지역 사람에 비해 뇌혈관질환과 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59·69·59% 정도로 낮은데, 다른 지역 사람들에 비해 평균 섭취 칼로리가 약 2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섭취 칼로리의 20~30% 줄이기 소식의 정확한 목표는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는 게 아니라,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다. 섭취 칼로리의 20~30%를 줄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칼로리를 계산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계산이 어렵다면 평소에 먹던 두 끼 분량의 식재료를 세 끼로 나눠 먹으면 된다. 40대 남성의 하루 권장칼로리(2300~2500칼로리)를 기준으로 하루 세 끼를 먹을 때, 두 끼 식사의 열량은 약 1600칼로리다. 여기에 약간의 간식을 더하면 1610~1750칼로리로, 소식 식단 칼로리에 해당한다.◇천천히 먹기음식을 천천히 먹어야 소식에 유리하다. 무언가를 먹었을 때 배부르다고 느끼는 이유는 뇌의 포만감 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인데, 뇌의 포만감 중추는 음식을 먹고 20분 정도 지나야 자극이 시작된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만 사용해 식사해도 천천히 먹을 수 있다.◇스트레스 관리도 중요 무병장수를 위해서는 소식만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 과도하기 분비돼 면역력이 떨어지며 심혈관질환 등 만병 근원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는 단백질 섭취량에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신체가 스트레스 상황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영양소다. 스트레스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단백질을 평소 섭취량보다 10~20% 늘리는 게 좋다. 매 끼니마다 ▲살코기 ▲생선 ▲달걀 ▲콩류 ▲견과류 ▲씨앗류 등을 포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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