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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37)이 채소를 직접 넣어 만든 음식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2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밀푀유 나베를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그는 “요즘 한 끼는 채소 듬뿍 해 먹는다”며 “남편(류수영)이 좋아하는 표고버섯 잔뜩 넣어주고 난 노루궁뎅이버섯”이라는 글도 게재했다. 밀푀유나베는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의 프랑스어 ‘밀푀유’와 ‘전골’을 뜻하는 일본어 ‘나베’의 합성어다. 일반적으로 배추와 깻잎, 고기를 겹겹이 겹쳐 만드는 전골이다. 박하선이 만든 밀푀유나베에는 소고기와 배추, 버섯이 들어갔다.▷소고기=박하선이 밀푀유나베에 넣은 소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좋다. 게다가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키워준다. 고기 같은 고단백 식품은 근육을 키울 때 도움 된다. 포만감도 오래 가 과도한 식욕을 줄이고 싶을 때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2013년 미국 미주리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으로 각각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와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음식의 양이 적었다.▷배추=밀푀유나베에 들어가는 배추는 칼슘, 칼륨, 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데, 배추에 함유된 비타민C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든 것과 달리 열과 나트륨에 의한 손실이 적다. 따라서 밀푀유나베처럼 끓여 먹어도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배추는 수분 함유량이 많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 활성화는 물론,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단, 배추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 만성 대장질환이 있다면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버섯=박하선이 많이 넣었다는 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박하선이 많이 넣은 표고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철분, 아연 등 미네랄도 많다. 노루궁뎅이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버섯류 중 24.5%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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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평론가 고성국씨가 22일 유튜브 생방송 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고씨는 124만 구독자를 보유한 보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운영하고 있다.고씨는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제가 지금 갑자기”라고 말하다가 그대로 쓰러졌다. 쓰러지기 직전 말 속도가 느려지고 얼굴을 찌푸리는 등 증세를 보였다. 당시 방송에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함께 출연 중이었다. 고씨가 쓰러지자 장 위원이 황급히 고씨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담겼고, 직후 방송은 즉시 중단됐다.고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현재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정밀 검사 중”이라며 “상황 확인되는 대로 커뮤니티에 올리겠다”고 했다.고씨처럼 말이 느려지며 얼굴을 찌푸리는 증상을 보이고 쓰러진 경우, 미주신경성 실신이나 뇌졸중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부른다.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뇌로 향하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증상으로 나타나는 실신은 심장질환이나 심각한 뇌질환인 경우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대표적인 증상은 ▲메스꺼움 ▲어지러움 ▲식은땀 ▲호흡 곤란 ▲시야 좁아짐이 있다. 아찔하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바로 앉거나 눕는 것이 좋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이 올려놓도록 한다. 이렇게 휴식을 취한 후 일어날 때도 갑자기 일어나면 안 된다. 실신한 경우 의식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물 음식, 약 등을 강제로 먹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상태를 말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과음이 대표적인 원인이다.증상은 갑자기 나타난다. 주로 ▲한쪽 얼굴·팔·다리에 힘이 빠짐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시야 흐려짐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듦 ▲심한 두통 등을 보인다. 두통은 머리를 망치로 내려치는 듯한 극심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뇌졸중 치료에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고 3~6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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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약물 중독으로 목뼈가 꺾여버리는 '경추 척추측만증'이 발생한 2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이란 이스파한의대 알자흐라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은 23세 남성 A씨가 지난 15개월 동안 목뼈가 점차 변했고, 고개 숙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마른 체격이었고 머리가 앞으로 굽은 자세가 두드러졌다고 의료진은 보고했다. 그는 턱이 가슴뼈와 거의 닿을 정도로 고개가 앞으로 꺾인 상태였다. 하지만 이전에 목 부위 외상이나 수술을 받은 병력은 없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심각한 우울증을 겪음과 동시에 헤로인, 아편, 암페타민 등 마약을 남용해왔었다. 그리고 마약 암페타민을 복용할 때마다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했고, 이로 인해 목뼈가 점차적으로 굽어진 것이었다. 마약 중독 전에는 목뼈가 뒤틀리는 현상이 없었다고 했다. 실제 신체 검사 결과, 목뼈에서 뚜렷한 척추후만증(척추가 앞쪽으로 굽는 증상)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A씨에게 우선 정신과 상담을 받게 한 후, 꺾인 목뼈를 바로 세우는 수술을 실시했다. 뼈를 일부 잘라내고, 나사, 막대 등을 사용해 다시 고정시키는 방식을 활용해 굽어진 목뼈를 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돼 다음날부터 환자가 걸을 수 있었고 3일 후 퇴원했다. 1년 추적 관찰 결과, 목뼈 정렬과 교정이 만족스럽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알자흐라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은 "A씨의 경우 놀랍게도 목 부분 외상, 기저질환 등 없이 목뼈가 심각하게 꺾였다"며 "약물 남용이 중증 경추 후만증 발생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물이 근골격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환자가 약물을 사용하면 특정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서 수개월에 걸쳐 근골격계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지난 22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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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제약업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중국 기업들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함께 비영리 단체에 가입하는 한편, 중국 정부 또한 부당한 외교 제재에 대비해 관련 법안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2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수출 성장률은 2.3%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12월(10.7%)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로, 작년 같은 기간(7.1%)은 물론, 예상치(5%)에도 크게 못 미쳤다.중국의 저조한 수출 실적은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우선주의 투자 정책’ 각서에도 서명했다. 이 각서는 국가·경제 안보를 강조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헬스케어와 바이오 기술을 포함한 특정 전략 산업에서 외국 적대국과 관련된 투자를 모두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각서에 서명함에 따라, 미국은 외국인의 미국 내 투자를 감시하는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정부는 특정 전략 부문에 중국 기업이 투자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장치를 사용하도록 지시하고 있기도 하다. 기술 거래가 투자로 간주될 경우 미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기술 도입을 위한 후보 약물을 잃을 수 있으며, 중국 자산을 기반으로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것 역시 어려워질 수 있다. 이미 설립된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이 중국 벤처캐피탈의 자금을 받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미국의 해당 정책이 기술 거래를 투자로 간주할 것인지에 따라 미국 바이오 분야 투자에 크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중국 제약사들은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압박에 대응해 ‘의약품 공급망 이니셔티브(PSCI)’에 가입하는 등 시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SCI는 2013년 설립한 미국 비영리 단체로, 제약산업 공급망에서 기업들의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존슨앤드존슨, 머크,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주요 글로벌 빅파마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 국내 기업까지 전세계 80개 이상 기업이 가입했다.동시에 중국 정부는 자국에 대한 부당한 제재에 대비해 ‘반외제재법’ 규정 또한 한층 강화했다. 해당 법은 외국 정부나 기관이 중국에 부당한 제재를 가했을 때 이에 대응하는 법적 수단이다. 2021년 처음 제정했으며, 올해 조항 수를 기존 16개에서 22개로 늘리고 법률 실행력을 높였다.새로운 반외제재법 규정에는 대중(對中) 제재에 관여한 개인, 조직 등에 대한 보복 조치도 구체적으로 포함됐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중국 내 부동산이나 기타 유형 자산을 봉인·압류·동결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며 “기타 유형 자산에는 현금, 은행 예금, 펀드 지분, 지적 재산권 등이 포함된다는 내용도 명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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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37)가 코 성형수술을 다섯 번 했고, 이마에 ‘본 시멘트(의료용 뼈)’를 넣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풍자 테레비’에 ‘여태까지 했던 모든 성형수술 썰. 성형의 경험담과 부작용, 주의 사항, 수술 횟수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풍자는 “(사람들이) 내게 코 수술 몇 번째 했냐, 코가 너무 높아졌다고 말한다”며 “나를 풍노키오(풍자+피노키오)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어 “총 다섯 번의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며 “사람들이 내 코가 너무 높고 과하다고 하지만, 나는 지금의 코가 좋다”고 했다. 또한 풍자는 “이마가 볼록하게 튀어나왔으면 해서 이마에 의료용 뼈인 ‘본 시멘트(bone cement)’를 넣었다”며 “이마 성형수술 후 너무 아팠다”고 했다. 풍자가 했다고 밝힌 코 성형수술과 이마에 넣었다고 밝힌 본 시멘트에 대해 알아본다. ◇코 성형수술, 대표적 부작용은 ‘구축’풍자가 5번이나 했다고 밝힌 코 성형수술은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 등의 부위로 나눠 진행한다.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코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한다. 매부리코(콧등의 중간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는 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필 수 있다. 이 외에도 콧구멍의 대칭을 맞추거나 비주를 집어넣고 콧볼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코 성형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구축’이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킨 결과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이를 두고 구축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잘 자리 잡으면 보형물이 몸속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피막이 코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게 형성되거나 염증 탓에 딱딱하게 굳으면 수축한 피막이 코끝을 당기며 코 길이가 짧아진다. 정면에서 봤을 때 코가 들창코처럼 들리는 것이다.◇본 시멘트, ‘신경 손상’ 입힐 수 있어 주의풍자가 이마에 넣은 ‘본 시멘트’는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라는 소재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뼈가 손상됐을 때 복원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물질이다. 말 그대로 시멘트처럼 가루 형태의 재료를 용액에 희석해서 사용하는데, 굳기 전 말랑말랑한 반죽 상태에서 체내에 들어가면 딱딱하게 굳는다.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높고 항원항체반응도 적어 체내 이식에 부담이 없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실리콘과 달리 미리 모양을 만들지 않고 반죽 상태로 이마에 삽입하기 때문에 수술 중 이마 모양을 구상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시멘트가 체내에서 굳을 때 섭씨 70~120도의 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척추 안에 있는 신경을 태울 수 있는 온도로 신경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본 시멘트를 포함한 보형물 삽입 수술 후에는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보형물 위치가 이동해 삽입한 곳의 모양이 변화하거나 감각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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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음부터 높은음까지 전 대역의 주파수에서 소리 전달력을 높인 신개념 골전도 보청기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기존 골전도 보청기는 낮은음의 저주파 대역에서만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연구팀은 숭실대 박성훈 교수팀, 고려대 공대 이상현 교수팀, 서울과학기술대 손일수 교수팀과 함께 소리 전달 성능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골전도 보청기를 처음으로 제안했다.기존 부착형 골전도 보청기는 전자기 방식의 단일 구동방식으로 저주파 대역에서만 높은 성능을 보였다. 음압레벨 또한 상대적으로 낮고 비평탄해 전체적으로 소리의 크기가 작고 주파수에 따라 들쭉날쭉했다.연구팀은 이 같은 기존 골전도 보청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자기 방식과 정전기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구축, 이를 이차원 나노소재인 그래핀에 결합한 새로운 골전도 보청기를 개발했다. 그래핀은 전자기력과 정전기력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초경량·고성능 진동판 소재로, 고주파수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연구팀은 하이브리드 골전도 보청기의 음향 성능을 정략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소리 반사를 없앤 무반향실에서 ▲전자기 모드 ▲정전기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각각의 음압레벨을 측정했다.그 결과, 하이브리드 모드의 새 골전도 보청기는 전자기 모드와 정전기 모드에 비해 각각 최대 11.6dB, 20dB 이상의 우수한 음압레벨을 보였다. 또 전 주파수 대역에서 평탄하고 안정적인 주파수 응답을 나타냈다. 사람 두개골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토끼 모델을 활용한 청각 뇌간 반응 실험에서도 실제 청각 보조 효과를 확인했다.최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대의료원에서 진행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혁신 기술 개발 지원 사업)를 통해 시작된 연구로, 결과를 얻는데 네 개의 연구팀이 4년 동안 함께 했다”며 “그래핀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방식의 골전도 보청기를 개발하고 이를 동물 실험을 통해 청각 향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와 고령자처럼 골전도 보청기 이식 수술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비침습적 청각 보조 장치로서 의료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연구팀은 "앞으로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장치의 경량화와 웨어러블 디자인 최적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알고리즘과의 융합을 통해 개인 맞춤형 고성능 보청기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겨로가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Nano Research’ 4월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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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10대 소년이 금괴를 삼켜 제거 수술을 받은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11세 소년 첸은 호기심에 금괴를 삼켰고, 이후 점점 배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났다. 그 외에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는 않았다. 걱정이 된 첸의 부모는 그를 대학병원 부속 아동병원으로 데려가 철저한 검사를 받게 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금속 물체가 첸의 장 쪽에 박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진은 첸이 심각한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바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보다 자연적으로 대변으로 배출되기를 바라면서 약물을 처방했다. 이후 이틀 후 추적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는데, 여전히 금속 물체가 그의 장에 박혀있었다. 의료진은 자칫하다간 장이 막히는 장폐색이나 장이 뚫리는 장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제거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술은 절개가 아닌 내시경을 삽입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됐다.두 명의 외과 의사가 30분의 수술 끝에 첸의 장에서 금속 물체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금속 물체는 소년이 삼켰던 금괴였다. 수술 이틀 후 첸은 정상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으며, 의료진은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퇴원을 시켰다. 이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은 “어떻게 금괴를 삼킨 거냐” “초콜릿 바라고 생각했을까?”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부모가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실수로 이물질을 삼켜도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아닌 이상 자연적으로 배출된다. 둥글고 뭉뚝한 이물질은 위장관을 통과해 1~2주 이내에 대변으로 나온다. 이 기간에는 대변을 본 뒤 이물질이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반면, 뾰족한 이물질을 삼키면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입에서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항문으로 나오는 길 어디든 뾰족한 물질에 뚫릴 수 있기 때문이다. 뾰족한 이물질을 삼켰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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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아토피·비염·천식과 모두 관계된 유전자를 찾아냈다. 알레르기 치료의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려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유영 교수와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가 주요 소아 알레르기 질환 세 가지 모두에서 공통으로 감소한 마이크로RNA ‘miR-4497’를 발견했다. 이 RNA는 몸속 유전자 작용을 조절하는 아주 작은 분자로, 알레르기 염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고대안암병원 소아 환자 중 총 68명의 알레르기 환자군(아토피 피부염 42명, 알레르기 비염 13명, 천식 13명)과 10명의 건강 대조군을 대상으로 혈청 샘플을 수집해 마이크로RNA 발현을 분석했다.그 결과, 'miR-4497’이라는 마이크로RNA가 세 질환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눈에 띄게 감소되어 있음을 밝혀냈다.연구팀은 해당 마이크로RNA를 보충했을 때, 알레르기 질환 치료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 모델과 세포 실험을 진행했다. miR-4497을 주입한 결과, 알레르기 염증 유발 물질인 IL-4, 마크로파지 유래 케모카인(MDC)과 기관지 저항성 등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특히, miR-4497은 Th2 면역반응을 억제해 알레르기 염증을 조절했다.유영 교수는 "miR-4497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알레르기 질환의 공통 분자 기전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며 "혈청을 통해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향후 진단이나 치료 타겟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종·연령·중증도 등을 고려한 다각적인 후속 연구를 통해 miR-4497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관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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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섬유화검사가 높은 정확도로 간경변 조기 진단을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시행되는 간섬유화검사의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간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동시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장기간 바이러스 감염이나 과도한 음주 등으로 간이 서서히 굳어지는 간섬유화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간섬유화는 F0(정상)부터 F4(간경변증)까지 총 5단계로 분류되며, 숫자가 커질수록 간 손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간섬유화검사는 진동자와 초음파 변환기로 이루어진 장치를 간 부위 피부에 대고, 진동을 가하면서 간의 탄력도를 신속하게 측정해 섬유화 정도를 수치로 제시하는 비침습적 검사다.NECA에서는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간섬유화검사의 안전성과 진단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총 64편의 연구를 분석했다. 당시 포함된 대상자는 총 1만 942명이었다. 간섬유화 정도에 따라 진단정확도를 확인한 결과, F2 이상(중등도 이상 섬유화)에서는 약 87%, F3 이상(중증 섬유화 이상)에서는 약 89%, F4(간경변증)에서는 약 94%의 정확도를 보였다. 혈액검사(M2BPGi[정밀면역검사], 혈청 간섬유화검사)보다 진단정확도가 우수하며, 영상검사(횡파 탄성 초음파 영상, 자기공명 탄성도 검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가장 심각한 단계인 F4에서는 약 94%의 높은 진단정확도를 보였다.NECA는 간섬유화검사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없고 진단 결과의 위음성(가짜 음성)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낮아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동 검사로 인한 간질환 개선 효과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보건의료평가연구본부 김민정 본부장은 “간섬유화검사는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간섬유화 진단·간경변 진행 정도를 관찰하는 데 적합하며, 임상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술”이라면서도“다만 일반인 또는 간질환 병력이 없는 경우에는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했다.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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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 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식품 수입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2025년 1분기 식품 수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 국내로 수입된 식품은 20만 3000여 건(86억 6000만 달러 상당)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입 건수는 2.9%, 금액은 3.5% 증가했다.이번 기간 우리나라가 식품을 수입한 국가는 총 150개국으로, 그 중 ▲미국(대두·밀 등) ▲중국(김치·폴리프로필렌 등) ▲호주(밀·정제과정이 필요한 식품원료 등)에서 전체 수입량의 58.5%인 275만톤을 수입했다. 품목군별로는 ▲가공식품(29.6%) ▲축산물(24.8%) ▲농·임산물(19.7%) ▲수산물(11.9%) ▲기구 또는 용기·포장(7.8%) ▲식품첨가물(3.6%) ▲건강기능식품(2.8%) 순이다.이번 기간 수입이 급증한 제품에서는 ▲온라인에서 인기 많은 식품 ▲물가조절용 식품 ▲경제성‧편의성을 추구 식품 등이라는 특징이 확인됐다.먼저 누리소통망(SNS),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다양한 조리 레시피가 공유되면서 요거트·땅콩버터 등 트렌드와 관련된 제품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부터 다양한 식재료를 얹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얻으며 벌집꿀의 수입이 1500달러에서 38만 5000달러 규모로 2만 5885% 급증했다. 또한 ‘땅콩버터 다이어트’가 관심을 끌면서 땅콩버터 101.7%, 땅콩 등 견과류 38.1%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마시멜로우와 과자‧건과일을 혼합하여 만드는 ‘쫀득쿠키’가 유행하면서 마시멜로우 수입도 44.3% 눈에 띄게 늘었다.동시에 국내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물가조절용 식품의 수입량도 급증했다. 농·임산물 중 식품제조용 원료로 많이 사용하는 밀과 옥수수는 각각 22.7%, 6.7% 수입량이 감소했다. 이에 반해 양파, 양배추, 배추, 감귤 등 신선 농산물의 수입량은13.5% 증가했는데, 식약처는 국내에서 해당 제품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물가·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할당관세를 운영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할당관세는 '관세법' 제7조에 따라 물가나 수급 안정 등을 위해 특정 물품(중량)에 대해 일정 기간 관세를 줄여주는 제도다.또 최근 국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경제성을 우선시하고 1인 가구의 증가로 편의성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가 수입식품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와인, 샴페인 등 과실주의 수입량이 전년과 비교해 47.9%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8.1% 감소했다. 이는 고가의 제품보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적절한 품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가정에서 데우거나 끓여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밀키트 등 즉석조리식품은 114.5%, 고등어 등 수산물을 손질‧가공한 필렛(Fillet) 형태 제품은 64.9%로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치즈 71.2%, 전지분유 300.0%, 버터 61.6% 등 유가공품의 수입도 크게 늘었다. 식약처는 국민 식생활의 서구화로 소비 패턴이 변화한 영향으로 분석했다.2025년 수입식품 통계는 수입식품정보마루 홈페이지, '통계정보→온라인 조회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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