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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량보다 단백질을 섭취한 ‘음식의 종류’가 더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연령대별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 종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장수의학 전문가 조셉 안툰 박사는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전반적인 건강에 필수적이다”며 “다만, 나이에 따라 단백질 섭취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면역 기능과 근육 생성에도 필수적이다. 하루에 성인 체중 1kg당 0.8g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혈당이 높아진다. 안툰 박사는 “단백질 과다 섭취와 동물성 식단은 단기적으로 근육 생성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한다”며 “몸이 ‘가속 노화 모드’에 들어가면서 수명이 짧아진다”고 말했다. 동물성 단백질이라도 모두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붉은 고기, 닭고기, 생선은 류신과 아르기닌의 함량이 달라 근육 생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이에 조셉 안툰 박사는 “나이와 건강 목표에 따라 단백질 섭취량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세부터 65세까지는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이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수 있는 만큼, 콩 등 식물성 단백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의 과잉 섭취는 체내 성분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수치를 높여 조기 노화와 암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65세 이후에는 단백질 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단백질 흡수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는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다. 안툰 박사는 “이 시기에는 적절한 양의 동물성 단백질을 식단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며, 생애 주기에 따라 ‘맞춤형 식단 전략’을 세우는 것이 장수의 핵심이라고 안툰 박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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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약을 먹지 않는다고 억지로 입을 벌려 밀어 넣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복약을 스트레스로 인식하면 다음부터는 간식도 거부할 수 있다. 강아지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약을 먹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입 만지는 연습부터 해야처음부터 알약이나 쓴 약을 넣기보다, 사료나 간식을 이용해 보호자의 손길에 입을 벌리는 연습부터 한다. 손으로 입 주위를 만지며 보상을 주면 ‘보호자가 자신의 입에 손을 대는 상황’ 자체에 익숙해질 수 있다. 억지로 하지 말고 강아지가 긴장을 풀었을 때 간식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시도한다. 입을 만지면 간식을 주고, 입을 벌릴 수 있으면 더 큰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서울시 반려동물 행동학 연구회는 지난 2020년 “약 먹이기를 연습할 때는 개가 약 먹는 행위를 즐기고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런 훈련이 반복되면 실제 복약 시 저항이 줄어들 수 있다.◇알약, 깊숙이 넣어야 삼킬 수 있어강아지에게 알약을 직접 먹일 때는 먼저 입을 열고 만지는 연습이 충분히 돼 있어야 한다. 윗입술을 살짝 들어 올리듯 잡고, 아래턱을 부드럽게 당겨 입을 연다. 약은 혀 안쪽, 목 가까운 부위에 넣어야 뱉을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후 목을 가볍게 문질러 삼키게 유도한다. 삼킨 줄 알았는데 뱉는 경우도 많으니 입 안을 확인하고, 입술을 날름거리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다. 날름대는 행동은 삼켰다는 신호다. 성공 후에는 반드시 간식이나 칭찬으로 보상해 복약 경험이 긍정적으로 남도록 해야 한다.◇물약, 주사기로 천천히 줘야물약은 일반적으로 알약보다 거부감이 적지만, 투약 과정에서 강아지가 놀라거나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물약이나 가루약을 물에 타서 먹일 때는 숟가락보다 빈 주사기를 사용하는 게 편리하다. 약국이나 동물병원에서 바늘이 없는 무침 주사기를 요청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처음엔 약 대신 물이나 묽은 설탕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의 머리를 살짝 들어 입술과 어금니 사이로 액체를 천천히 흘려보낸다. 너무 빨리 넣으면 흘리거나 기침할 수 있으므로, 입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가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가루약, 꿀에 섞어야 거부감 줄일 수 있어가루약은 냄새와 맛 때문에 강아지가 쉽게 거부한다. 이럴 땐 꿀이나 반려견용 고형 간식에 가루약을 섞어 점성이 있게 만든다. 되직하게 만든 약 혼합물을 강아지 입천장에 부드럽게 발라주면 삼킬 확률이 높아진다. 꿀의 단맛과 끈적임이 약의 쓴맛을 줄여주고, 씹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복약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당뇨병이 있거나 체중 관리가 필요한 강아지에겐 꿀 대신 당이 적은 반려견 전용 간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복약 직후에는 물을 조금 마시게 해 입 안에 남은 잔여 약을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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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70)씨는 지난해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통증이 완전히 낫지 않았고, 1년이 지난 올 초 통증이 다시 심해졌다. '또 다시 큰 수술을 받아야 하나'라는 걱정에 진료를 미루다가, 최근 '단일공 척추 내시경 감압술' 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돼 재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김씨는 "수술 받고 하루 만에 퇴원했다"며 "통증이 사라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창원제일종합병원 윤석환 대표원장은 "단일공 척추 내시경 감압술로 척추 질환을 치료하면 회복이 빨라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고 말한다. 윤석환 대표원장을 만나 단일공 척추 내시경 감압술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척추 질환, 정확한 진단이 중요전 인구의 80%는 살면서 한 번 이상 허리 통증을 겪는다. 우리 몸을 지지하는 기둥으로 척수와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척추는 중력에 의해 늘 부담을 받고 있는 예민한 부위다. 척추 자체에 문제가 쉽게 생길 뿐 아니라 디스크·신경·인대·근육 등의 척추 주변 구조물이 많아 작은 충격에도 쉽게 통증이 발생한다.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와 천추·미추 등 총 33개의 뼈로 이뤄져 있고 복잡한 신경들이 얽혀있어 통증을 유발하는 곳을 정확히 짚어내기가 어렵다.윤석환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이든 추간판탈출증이든 척추 질환의 치료는 통증을 유발한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표원장은 환자의 걸음걸이와 자세를 파악한 뒤 MRI(자기 공명 영상), CT(컴퓨터 단층 촬영) 등의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진단을 내린다. 윤 대표원장은 "진단은 진검승부처럼 해야 한다"며 "한 번에 아픈 부위를 찾고 그 곳을 정확히 치료해야 환자의 수술 만족도가 크고 일상생활으로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최소 절개'로 '최대 효과'를척추 질환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등 보존적 치료가 적용된다. 그래도 통증이 낫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하다. 그동안에는 주로 '나사못 고정술'이나 내시경 '후궁 절제술'을 시행했다. 나사못과 철심으로 척추를 고정하는 나사못 고정술의 경우, 수술 부위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위아래 척추뼈에 부담이 가해졌다. 부담이 증가한 다른 척추 마디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후궁 절제술은 척추 주위 근육 위축을 초래해 수술 후 만성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 두 수술의 한계를 보완한 '단일공 척추 내시경 감압술'을 주로 시행하는 편이다.단일공 척추 내시경 감압술은 피부에 1㎝ 이내 크기의 구멍을 한 개만 뚫어, 그 부위로 내시경과 수술 도구를 집어넣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 기법이다. 20∼30분 안에 수술이 끝난다. 절개 부위를 최소로 하기에 출혈량이 적고, 근육 손상과 통증도 거의 없다. 전신 마취 없이 부분 마취만으로 수술할 수 있다. 윤석환 대표원장은 "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며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고, 하루 이틀 안에 퇴원할 수 있다"며 "급성기 척추 질환뿐 아니라 만성 척추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원장은 "수술 후 당일에 걸어다니던 80대 환자도 있었다"며 "고령 환자뿐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뇌경색 등을 앓고 있는 기저 질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라고 말했다.다만, 수술 전 주의할 점이 있다. 윤 대표원장은 "항응고제나 항혈관제 등은 수술 3∼5일 전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며 "또한 심한 관절 유착이나 손상이 있는 경우, 정확한 검진과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추간공 사이가 매우 좁거나, 측만증과 석회화가 장기간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후 일시적으로 강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수술 후 '관리'도 중요수술 후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된다. 척추에 다시 부담이 가해지지 않도록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윤 대표원장은 "기껏 잘 치료해도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다시 병이 생길 수 있다"며 "앉아 있을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옆으로 눕거나 턱을 괴는 등 척추에 나쁜 동작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이 부족하면 척추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척추 주변 근육을 키워야 한다. 체중을 줄이고,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 걷기, 계단 오르기, 스쿼트 등이 도움이 된다.창원제일종합병원은 척추디스크센터를 운영, 환자들이 수술 받은 뒤에도 꾸준히 재활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산, 창원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진료 받으러 온 환자와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35년간 척추·관절 수술을 5만 건 집도했으며, 그 중 단일공 척추 내시경 감압술은 약 5000건 시행했다. 윤석환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은 다른 곳에서 한차례 척추 수술을 받았던 환자가 재수술을 받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며 "재수술 환자의 80∼90%가 다른 지역에서 오고, 특히 80세 이상 고령 환자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허리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빠르게 치료할수록 치료 경과가 좋으므로, 통증이 생겼을 때 빨리 병원을 찾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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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후 아버지가 느끼는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자녀의 사회-정서적, 인지적, 언어적, 신체적 발달 등을 저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여성들의 임신·산후 우울증은 잘 알려져 있지만, 남성들이 겪는 출산 전후 정신적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남성들 역시 불안증 유병률 11%, 우울증 8%, 스트레스 증가는 6~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호주 디킨대 델리스 허친슨 교수팀은 지난해 11월까지 발표된 연구 중 48개의 코호트를 통해 아버지의 출산 전후 심리적 어려움과 청소년기까지 자녀의 전반적 발달 간 관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아버지가 임신 전후 겪는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은 자녀의 사회-정서적, 인지적, 언어적, 신체적 발달과 전반적 발달의 저하와 관련이 있었으며, 이런 영향은 영아기를 넘어 아동기까지 이어졌다. 특히 아버지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은 자녀의 언어 발달의 저하와 인지 발달 저하에도 영향을 줬다. 연구팀은 “아버지가 출산 전보다 출산 후에 겪는 심리적 어려움이 자녀의 발달 저하와 관련성이 더 강했다"며 “임신 전후 아버지가 심리적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돕는 것이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아버지는 물론 자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소아과학 학술지 ‘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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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35)가 피부와 몸매 관리에 도움 되는 점심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17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점심은 내가 오랫동안 좋아한 포케”라며 식사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포케와 CCA 주스가 보였다. CCA 주스는 양배추(cabbage), 당근(carrot), 사과(apple)를 착즙한 주스다.남보라는 얼마 전 몸무게가 49.5kg까지 쪘다면서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에도 몸매 관리를 놓치지 않은 그가 먹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CCA 주스, 깨끗한 피부와 다이어트에 도움남보라가 마신 CCA 주스는 다이어트에 좋다. CCA 주스에 들어가는 양배추, 당근, 사과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특히 사과 껍질에 풍부한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양배추와 당근, 사과 모두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를 하면서 먹기 좋다.CCA 주스 속 양배추, 당근, 사과는 모두 피부 건강에도 좋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장 건강이 좋아지니까 피부도 개선될 수 있다”며 “비타민, 항산화 성분, 섬유질이 있어서 탄력 있는 피부와 밝은 피부톤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고 말했다. 특히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는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비타민A는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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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온종일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둘 때가 많다. 창문을 열면 냉기가 빠져나가고, 후덥지근한 바깥 공기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어컨을 이용할 때라도 환기는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을 작동시킨 후 초반 3분은 반드시 창문을 열어두자.밀폐된 실내에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미세 먼지 등 유해 물질 농도가 쉽게 상승한다. 2020년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밀폐된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PM10)의 양은 ▲이불 털기 250에서 800㎍/㎥ ▲청소기 이용 200에서 400㎍/㎥ ▲조리 약 2530㎍/㎥에 달한다. 미세 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에서 매우 나쁨이 151㎍/㎥ 이상임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게다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지 않을 경우 실내 공기 오염도가 외부 공기보다 100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오염 물질이 폐에 도달할 확률도 1000배 이상 커진다. 고려대 연구팀에 따르면 여름은 온습도가 미생물 번식에 적합해 공기 중에 부유하는 대장균, 일반 세균, 진균의 수도 많아진다. 이에 에어컨에 서식하는 세균에 관한 논문에서 가톨릭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과 단국대 미생물학과 공동 연구팀은 “여름철에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호흡기 질환, 피부염, 세균성 질환 등이 나타난다”며 “특히 노약자, 임산부, 유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이런 질환이 잦다”고 말했다.에어컨을 켜 둔 상태라도 최소 두 시간마다 한 번씩, 한 번에 10분 이상은 환기하는 것이 좋다. 환기할 땐 바람이 사람이 없는 천장이나 벽 쪽으로 나오게 하고, 풍량은 약하게 설정한다. 실내에 사람이 많고 창문의 크기가 작을수록 더 잦은 환기가 필요하다. 문과 창문은 맞통풍이 일어나도록 동시에 여러 개를 열어 놓는다. 에어컨을 켠 직후엔 특히 창문을 잠시나마 열어 둬야 한다. 에어컨 내부는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이에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나오는 바람에 곰팡이 등 미생물이 섞여 있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한 시간 동안 에어컨에서 배출된 곰팡이 양을 1분 단위로 분석한 결과, 에어컨 작동 후 3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의 양이 60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 양의 약 70%를 차지했다. 따라서 에어컨을 가동한 후에는 5분 정도 창문을 활짝 열고 공기를 환기해서 에어컨 바람에 섞여나온 곰팡이를 배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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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인해 각종 합병증을 앓은 어머니를 보고 자신은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 4개월간 20kg을 감량한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맥팔린(47)은 지난 2018년 비비만으로 인해 각종 합병증을 앓게 된 어머니를 부양하게 됐다. 그는 “나는 엄마처럼 아프고 싶지 않았다”며 “두 아들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 습관을 바꿔 다이어트를 했다”며 “패스트푸드, 탄산음료를 끊었다”고 했다. 이어 “탄수화물을 좋아했는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했다”며 “4개월간 2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는 엄마의 다이어트를 도와줄 것이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혈당 높이고 비만 유발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맥팔린처럼 패스트푸드를 끊어야 한다. 패스트푸드는 간편하고 맛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또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탄산음료, 식욕 돋우는 역할 해맥팔린은 다이어트를 위해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았다고 했다. 탄산음료 속 탄산은 식욕을 돋운다. 탄산은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자극한다. 2017년 팔레스타인 지국 비르자이트대 연구팀은 건강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한 시간 후 탄산음료, 탄산이 없는 음료, 수돗물을 마시게 하고 혈중 그렐린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의 그렐린 수치가 탄산이 없는 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3배, 수돗물을 마신 사람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탄산이 위장 압력을 높여 그렐린 분비를 촉진했다고 설명했다.◇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무기력함 등 부작용 나타나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혈당 증가도 막을 수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권장되는 방법이다. 다만, 저탄수화물 식단을 맥팔린처럼 4개월 이상 오래 하면 안 된다.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잦은 두통도 유발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잔병치레를 불러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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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0)가 최근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살이 빠지지 시작했다”라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살이 찌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1년간 안 움직이던 지방이 최근 드디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고 했다.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서는 “주 1~2회 공복 인터벌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지방 공장이 안 돌아갈 때 공복 인터벌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식단으로는 “단백질 위주로, 탄수화물 양을 조절해서 자유롭게 먹었다”고 말했다.제이제이가 공개한 관리 비법,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인터벌 트레이닝, 체지방 빠르게 연소해인터벌 트레이닝은 고강도 운동과 저중강도 운동을 번갈아 수행하는 훈련 방법이다. 단기간에 체지방을 빠르게 연소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심폐지구력과 근력 강화에도 좋다. 다만, 단기간 인터벌 트레이닝은 높은 강도의 운동을 반복하는 방식인 만큼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운동 시작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늘려줘야 한다. 또한 줄넘기나 달리기 등 심장박동수를 어느 정도 높은 상태로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운동 중 심한 피로,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바로 중단하고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제임스짐 잠실점 홍석주 트레이너는 “공복에 인터벌 트레이닝과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은 저혈당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가능하면 프로틴이나 연양갱과 같은 흡수가 빠른 음식을 먹고 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 늘려야제이제이가 절제했다는 정제 탄수화물은 살찌기 쉬운 음식이다. 그 이유는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반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게다가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다만, 단백질도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몸무게 1kg당 1~1.2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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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47)이 잡티 없는 피부를 자랑해 팬들 사이 부러움을 샀다.지난 16일 김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하늘은 화장하지 않았는데도 깨끗한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어떻게 이게 47세 피부냐” “진짜 동안 여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예전 사진 올린 것 아니냐”고 하자, 김하늘은 “설마요”라고 답해 최근 모습임을 인증했다.김하늘은 과거 여러 인터뷰를 통해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하루에 물 2L 정도를 마신다”며 “조명 앞에서 장시간 촬영해 건조할 때면 보습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또, 피부를 위해 생선회를 먹는다면서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고 콜라겐이 풍부해서 피부에 좋다고 한다”고 했다. 김하늘이 피부를 위해 챙겨 먹는 음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물 마시면 피부 탄력 유지돼김하늘처럼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이 보충돼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 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는 탄력 저하로 이어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을 충전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 해준다. 게다가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온도를 조절해 피지 분비량을 줄일 때 도움을 준다.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비타민 많은 과일, 피부 미백에 도움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에는 대표적으로 귤이 있다. 귤에 풍부한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귤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석류를 먹으면 피부 건강에 도움 된다. 석류에 풍부한 비타민과 AHA 성분은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에 좋다.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생선회, 단백질 풍부해 노화 방지김하늘이 피부에 좋다고 한 생선회는 노화를 방지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인기인 ‘광어’는 생선 중에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자랑한다. 광어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항산화, 항고혈압 작용이 일어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지방 함량도 적어 비만인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연어회에는 연어의 붉은색을 내는 아스크산틴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생선은 단백질 식품이라 피부에 좋다”며 “다만, 회는 기생충을 조심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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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거품이 있다고 모두 단백뇨인 것은 아니다. 배뇨할 때 거품은 매우 쉽게 생긴다. 배뇨 속도와 소변 줄기 힘에 따라 거품이 생기기도 하고, 변기 세정제를 뿌렸거나 체내 수분이 부족해도 거품이 올라올 수 있다. 다만, 크고 풍성한 거품이 소변을 눌 때마다 자주 보이면서 부종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백뇨를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단백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전체 소변 중 단백질의 총배출량이 150mg 이상일 때 진단한다. 콩팥에 손상이 생겼다는 징후일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자세히 소변을 살펴봐야 한다.단백뇨일 가능성이 높은 거품뇨는 ▲거품이 크고 10분이 경과해도 사라지지 않고 ▲소변볼 때부터 거품이 많이 생기고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소변 표면이 거품으로 완전히 뒤덮이고 ▲거품이 기름 막처럼 보인다. 거품뇨가 나오면서, 아침마다 얼굴과 눈꺼풀에 부종이 동반되고 오후에는 발목이 붓는다면 소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구로병원 신장내과 안신영 교수는 “단백뇨는 콩팥 손상의 중요한 징후고,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이 진행됐다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며 “단백뇨가 의심될 때는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가장 손쉬운 방법은 소변을 시험지에 묻혀 확인하는 요시험지봉 검사다. 다만, 위양성이 높아 정확도는 낮은 편이다.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소변 단백/크레아티닌 비율(UPCR)이나 24시간 소변 단백 정량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혹여 단백뇨로 진단됐어도 크게 걱정하지 말자.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생겼을 수도 있다. 격렬한 운동, 발열, 요로 감염, 오랫동안 서 있는 행위, 스트레스 등도 단백 배설을 초래한다. 이땐 콩팥 기능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원인이 해결되면 사라진다.다만, 당뇨병성 콩팥질환, 원발성 사구체질환, 교원성 질환, 혈관염, 루푸스 등이 단백뇨 원인이라면, 원인 질환 치료와 함께 단백뇨가 나오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저염식을 병행하는 게 좋고, 단백질 과다 섭취는 피한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금연하고 과음은 자제한다. 안 교수는 “적절한 식이조절과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왔을 때도 1~2년간 추적검사를 하며 지속적 단백뇨로 이행되지 않았는지 관찰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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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60대 남성이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가 52년 전 삼킨 칫솔을 몸속에서 발견해 제거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중화왕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양(64)씨는 최근 가슴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정밀 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결과 십이지장에 길이 약 15cm의 칫솔이 삽입된 것이 확인됐다. 칫솔은 이미 장 점막을 관통해 염증을 유발하고 있었으며, 장 천공(장에 구멍이 뚫리는 것)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의료진은 전신마취 후 복강경 수술을 진행했고, 약 40분 만에 칫솔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현재 양씨는 상태가 안정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강경은 복부를 작게 절개해 이 부위를 통해 복강경이라는 장비를 삽입해 내부를 보면서 진행하는 수술이다. 양씨는 “12살 때 장난삼아 칫솔을 삼켰지만, 부모님께 혼날까 봐 말하지 못했다”며 “몸에서 자연스럽게 없어졌을 거라 생각했지, 이렇게까지 오래 남아 있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칫솔을 52년이나 품고 있었다는 게 충격적이다” “어떻게 삼킨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십이지장 등 소화관은 이물질이 가장 흔하게 위치하는 부위 중 하나다. 삼킨 물건이 날카롭거나 유해한 성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배변으로 배출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삼킨 이물질이 식도 등에 걸리면 구토, 호흡 곤란, 천명음, 연하 곤란, 기침, 흉골 후부 통증, 침 분비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양씨가 삼킨 칫솔처럼 길이가 긴 이물질이 몸속에 오래 있으면 장에 천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복통, 복부팽만, 변비 등을 유발하고 이후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 천공뿐 아니라 장이 완전히 막히는 장폐색이 생기기도 한다. 장에 염증이 반응이 생기고 전신으로 퍼져 사망까지 이어지는 패혈증이 유발될 우려도 있다.따라서 이물질을 삼켰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의료진은 식도 조영술, CT(컴퓨터 단층촬영), 엑스레이 촬영을 시행해 식도와 기도의 이물질을 감별하고 기도 천공을 확인한다. 이물질의 위치와 이물질이 소화 기관을 통과했는지 확인한다. 이물질은 종류에 따라 제거 방법이 다르다. 배터리를 삼키면 수은 중독, 납 중독, 점막 화상, 장천공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표면이 부드러운 바둑알이나 동전, 사탕 등의 이물질을 삼키면 도뇨관(소변을 배출시키는 가느다란 관)을 코로 삽입해 풍선을 팽창시켜 위 내로 밀어 넣거나 잡아당겨 제거한다. 칫솔처럼 길이가 길거나 뾰족한 물체의 경우 양씨처럼 복강경 수술을 통해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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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유튜브 스타가 14일 동안 단식을 한 뒤, 몸에 나타난 변화를 고백해 화제다.지난 13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4억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과거 피라미드 안에서 100시간을 버티거나 동굴에 갇힌 채 7일을 보내는 등 대담한 챌린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는 2주간 음식 없이 물만 마시는 극한의 실험에 도전해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27세인 그는 단식 전 키 195cm, 몸무게 100kg 이상으로 BMI 기준 과체중에 해당했다. 하지만 단식 도중 매일 체중을 기록하며 진행 상황을 공유했고, 14일이 지나자 약 9kg 가까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코미디언 테오 본과의 대화 중 “14일 동안 물만 마시며 20파운드(약 9kg)를 감량했다”며 “그중 6파운드는 근육이었기 때문에 너무 우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 5~6일 차부터는 에너지가 거의 바닥나는 게 느껴졌고, 일상적인 움직임조차 힘들어졌다”며 “마지막 날에는 기절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고 말했다.단식 마지막 날, 미스터 비스트는 셰프 고든 램지와 함께 요리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그가 만들어준 아침 샌드위치를 한입 먹고 바로 뱉었다. 갑작스러운 음식 섭취가 ‘영양재개증후군(refeeding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 증후군은 영양 결핍 상태에서 급격한 칼로리 섭취가 체내 전해질과 체액의 균형을 무너뜨려 심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태로, 의료진의 철저한 관찰이 필요하다.미스터 비스트는 "내내 의료진이 상주하며 심박수, 혈압 등을 모니터링했다"며 “절대 집에서 따라 하지 말 것”이라고 했다.그는 또한 크론병을 앓고 있어 이번 단식을 통해 염증 완화 효과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크론병은 장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약 3분의 1의 환자는 결국 수술이 필요하며, 일부는 장을 외부로 우회하는 '장루'를 갖게 되기도 한다. 그는 "크론병은 정말 고통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단식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많이 배웠고, 염증을 줄이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감을 잡았다"고 말했다.한편, 최근에는 단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시간대별로 설명한 영상이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단식 4시간 이후에는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근육과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하며, 12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소진돼 지방을 분해해 생성한 케톤체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그러나 케톤체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혈액이 산성화되는 '케톤산증'에 이를 수 있고, 심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또 장기 단식으로 인해 자가포식 작용이 과도하게 일어날 경우, 오히려 세포 손상을 일으켜 장기 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간헐적 단식이 대중화된 이후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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